전주 비빔밥 한국관 입구에서

담양 남동생 집에서 음성 집에 올라 오는 도중에
전주 한옥 마을에 잠시 들렸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한 게 대략 오후 6시30분쯤
된 거 같다 해가 짧아 어두워서 관광지가
제대로 보이질 않았다 난 과감히 차를 끌고
한옥마을로 들어 가 봤다 토요일 주말밤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넘쳐 났다
마침 짜글이찌개 식당이 보이길래 가게 앞에
주차 후에 식당을 들어 갔더니 단체손님들로
가게가 꽉찼고 우리가 앉을 빈테이블도 없었다 게다가 주인은 나에게 손님을 더 이상 안받는다는 것이다 ㅠ
결국 한옥마을을 빠져 나온 후에 주변 음식점을 차로 빙빙 돌며 찾아 봤지만
딱히 먹을 만한 식당이 보이질 않았다
결국 카카오내비로 전주비빔밥을 검색 해 보니
주변 750m내에 한국관 비빔밥 식당이 떴다
난 그곳을 좌표로 찍고 그 식당을 향해 달려
갔다
마침 비빔밥식당도 주차장이 꽤나 넓었다
식당 창문으로 보이는 손님도 바글바글
하~우리자리가 없으면 안되는데...ㅠ
근데 다행이도 빈자리가 딱하나 있었다
돌솥비빔밥을 2개 주문 후에 잠시후 나온 비빔밥을 엄마가 드셔 보더니 맛있다며 엄청 좋아하셨다
다행이다 나도 뭐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사실 엄마
비빔밥 먹방을 찍으려고 했지만 주변 손님들과의 테이블 거리가 너무 촘촘히 밀착돼 있어서
카메가 각도가 영 나오질 않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