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인 손절은 두고두고 몇 번을 돌려 보아도 나약한 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스스로가 멘탈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소담소담의 내용을 되새기며 연습하고 의식하면서 스스로가 강해져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좋은 방송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인간적으로 정말 좋아했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면 손절을 칠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상대가 날 좋아하게 만들 생각이 드는 게 정상임 손절을 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단 건 사실 인간 관계의 분류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이 없어서 스스로도 몰랐을 뿐, 자신이 상대를 충분히 좋아하지 않았다는 방증 더불어 아마 세상엔 이미 그렇게 손익이 앞서는 인간 관계가 그렇지 않은 관계보다 훨씬 많이 자리 잡은 듯 함 어차피 내가 누군가를 보며 손익을 재듯 누군가도 날 보며 손익을 계산할테니 그 행위 자체를 비난만 할 순 없겠지만, 더러 모든 인간 관계가 benefit origin으로만 무장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특별히 소시오 패스라고 부를 수 있음
손절.. loss cut인데.. 원래 주식 등 투자 용어를 인간 관계에 쓰는 것이 맞는지.. 합리적인 문제 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통상 관계에서 손절이란 표현을 쓴다고 해서 모두들 관계를 정말 투자로 생각해서 쓰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용어의 차용은 맥락에 따라 원래 의미에 변화를 초래한다는 점도 감안해 봅시다~저도 요즘의 인간관계의 피상성 즉물성 등 문제 제기에 동의합니다.
끝까지 보셨을 거라고 믿긴 합니다만, 그 부분도 방송에서 충분히 이야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반복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본래 의미와 맥락이 무언지 모른 채 가져다 쓰게 되는 일이 있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원래의 의미나 맥락도 사라지게 되면서 어의의 변형 혹은 파생 분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완전한 분화나 변형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무의식적'으로 본래 의미와 맥락이 침투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손절이라는 용어가 쓰이는 맥락을 포괄적으로 살펴보시면, 그와 같은 전이 현상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50년을 살아도 내가 과연 이성적 인간인가? 감성적 인간인가?모르겠습니다ㅠ 사안에따라 그때에 기분에 따라 바뀌는것 깉은데 이게 정상인가요?주위에 보면 너무나 확고한 가치관과 일관성있는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부러운데 전 너무 잘 흔들리고 변덕도 심한것 같습니다ㅠ 믿지는 않지만 mbti 를 보면 infj로 감성적으로 나오다가 아니나 다를까 최근엔 intj로 나온적도 있구요ㅋㅋ질문중 젤 어려운게 이성저인가 감성적인가 하는게 젤 답하기 힘들어 중간을 택하게 되더군요ㅋ 이 나이에 이런 고민을 한다는게 한심힌거 같기도 하고ㅋ 좋은 말씀 있으시면 방송에서라도 한마디 해 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기도ㅋ 뭐 매번 느끼지만 저만 이럴거라 생각하지는 않겠습니다
해시티비
정말 유익한 내용이 많아요
많이 알려져서
구독자수 팍팍 올라가길 바래요^^
다시 정신줄 잡고 나를 피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어에 들어 있는 혹은 스며든 가치관 뉘앙스 이런 게 우리 사고에 큰 영향을 주는군요... 되도록 정확히 쓰려는 노력해야겠습니다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몇 번 돌려보고 남편, 아이들과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손절뿐만 아니라 우리가 쓰는 용어에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덕분에 용어의 선택에 대한 고민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망치로 맞은 느낌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손익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교수님 말씀에 제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네요 . 말씀 잘들었습니다
이번 주제인 손절은 두고두고 몇 번을 돌려 보아도 나약한 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스스로가 멘탈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소담소담의 내용을 되새기며 연습하고 의식하면서 스스로가 강해져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좋은 방송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인간관계 돌아보는 중입니다.
손절 = 나의 에너지 절전 모드
양질의 컨텐츠 최고야... 늘 최고야.. 구독 안하면 손해지~~!
관계의 손절 | 절교, 절연, 의절로 표현되던 관계단절이 손절로 모아지는 씁쓸한 현실
여기 왜 10만밖에 안되는거지?
인간적으로 정말 좋아했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면 손절을 칠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상대가 날 좋아하게 만들 생각이 드는 게 정상임
손절을 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단 건 사실 인간 관계의 분류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이 없어서 스스로도 몰랐을 뿐, 자신이 상대를 충분히 좋아하지 않았다는 방증
더불어 아마 세상엔 이미 그렇게 손익이 앞서는 인간 관계가 그렇지 않은 관계보다 훨씬 많이 자리 잡은 듯 함
어차피 내가 누군가를 보며 손익을 재듯 누군가도 날 보며 손익을 계산할테니 그 행위 자체를 비난만 할 순 없겠지만,
더러 모든 인간 관계가 benefit origin으로만 무장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특별히 소시오 패스라고 부를 수 있음
손절.. loss cut인데.. 원래 주식 등 투자 용어를 인간 관계에 쓰는 것이 맞는지.. 합리적인 문제 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통상 관계에서 손절이란 표현을 쓴다고 해서 모두들 관계를 정말 투자로 생각해서 쓰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용어의 차용은 맥락에 따라 원래 의미에 변화를 초래한다는 점도 감안해 봅시다~저도 요즘의 인간관계의 피상성 즉물성 등 문제 제기에 동의합니다.
끝까지 보셨을 거라고 믿긴 합니다만, 그 부분도 방송에서 충분히 이야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반복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본래 의미와 맥락이 무언지 모른 채 가져다 쓰게 되는 일이 있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원래의 의미나 맥락도 사라지게 되면서 어의의 변형 혹은 파생 분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완전한 분화나 변형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무의식적'으로 본래 의미와 맥락이 침투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손절이라는 용어가 쓰이는 맥락을 포괄적으로 살펴보시면, 그와 같은 전이 현상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50년을 살아도 내가 과연 이성적 인간인가? 감성적 인간인가?모르겠습니다ㅠ 사안에따라 그때에 기분에 따라 바뀌는것 깉은데 이게 정상인가요?주위에 보면 너무나 확고한 가치관과 일관성있는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부러운데 전 너무 잘 흔들리고 변덕도 심한것 같습니다ㅠ 믿지는 않지만 mbti 를 보면 infj로 감성적으로 나오다가 아니나 다를까 최근엔 intj로 나온적도 있구요ㅋㅋ질문중 젤 어려운게 이성저인가 감성적인가 하는게 젤 답하기 힘들어 중간을 택하게 되더군요ㅋ 이 나이에 이런 고민을 한다는게 한심힌거 같기도 하고ㅋ 좋은 말씀 있으시면
방송에서라도 한마디 해 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기도ㅋ 뭐 매번 느끼지만 저만 이럴거라 생각하지는 않겠습니다
@@박량희-j5c 저랑 mbti가 같네요! 저도 infj인데 t에 가까운 f인거 같아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땐 수학문제 풀듯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해결하는편이구요, 다른 사람의 감정엔 공감이나 동화가 잘 돼요~
@곰돌이-g5h 반갑네요ㅋ좀 특이한 유형인거 같더라구요 근데 만족합니다 유연하다고나 할까요ㅋ 평소엔 친절하나 아니다 싶으면 단호하기도 하고ㅋ 낼 방송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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