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제도를 말하지. 결국, 변화가 정지되고 인류는 종말을 맞이하는 제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권력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게 변화고, 민중은 자신들이 빛이요 진리요 미래라고 믿었고, 반성은 잊었으며, 민주주의가 역사의 끝이라고 믿은지 벌써 한세기가 지나갔다. 단두대에 올리자고 하니 수십억이 대상이 되었고, LH사태마냥 전국민이 범죄자니 아무도 안건드는 시대의 도래.
@@user-iamwhoiam4141 민주주의도 너무 헛점이 많은듯… 옛날에야 무슨 민주주의가 지상 최고의 이념인것마냥 칭송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보면 민주주의도 결국엔 기만이고 민중에게는 여전히 권력이 없음. 무슨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딴 달콤한 멘트로 사람들을 우롱하고 있긴한데… 그렇다고 지금 당장에 민주주의보다 더 좋다고 할만한 제도가 있는것도 아니고 참 어려운 문제이긴함.
뭔소리? 나가사키 데지마 상관은 들어봤나? 일본 얘네들은 에도시대 전부터 유럽애들이랑 교류했고 에도시대 이후 도쿠가와 막부부턴 서인도회사(네덜란드)와 독점 교역하면서 2~3년마다 유럽 전체의 정세를 요약정리한 데지마 풍설서를 주기적으로 제공받았음 그래서 프랑스 혁명 및 나폴레옹 등장, 아편전쟁 등 당시 유럽 상황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었고 심지어 '쿠로후네 사건'으로 지칭되는 일본으로 오던 미국 페리 함대의 정보도 부대 규모, 사령관 이름 등 모든걸 사전에 서인도회사를 통해 전달받아 알고 있었음. 일본이랑 한국에 대해 개화 이런걸 동일선상에서 얘기하면 안됨. 일본은 이미 3~400년 전부터 유럽 애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했고 일반인들에게도 서구의 존재와 문화, 학문에 대해 접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화적 충돌이나 거부감이 적었지만 조선은 그게 아니었지. 애초 조선은 개화가 빠를래야 빠를수가 없는 여건이었음
저 시대에 지리에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 것 같네요... 캄차카 반도에서 바이칼 정도 거리면 차라리 연해주나 만주 쪽으로 청나라로 들어가는 편이 일본 귀국에는 훨씬 쉽고 빠른 방법이었을텐데요. 청나라 정도만 해도 적어도 한자는 통하니(선장은 글을 아는 것 처럼 나오네요.), 관아에 찾아가면 통역도 붙여주고, 일본으로 송환도 시켰을텐데요. 일본 막부에서도 조선이나 청에서 돌려보낸 일본인은 심하게 격리하지 않았을 듯하고요.
여제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을 보면서 으이구, 이제 돌아가봐야 어찌될지 뻔한데 하는 생각이 들어 더 마음이 아팠네요. 일본 막부와 교섭하여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확인한 안용복 같은 분도 일개 백성이 함부로 외국에 나갔다 왔다고 돌아와서는 벌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굳어진 머리와 끝없는 삽질들에 대한 대가가 무엇이었는지는 역사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선에서 노비는 전체 인구 중 어느 정도나 차지했을까요. "학계에선 조선 인구를 1000만명 정도라고 봤을 때, 대략 40%에 해당하는 400만명 정도가 노비였을 것으로 추산합니다.조선 전기 유명한 재상이던 한명회는 “공사 노비 중 도망 중인 자가 100만명”이라고 말한 것이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노비를 잡아들이거나 노비 소송을 전담하는 장예원(掌隸院)이라는 국가기관을 따로 둘 정도였습니다. 성종 때 만들어진 『경국대전(經國大典)』에서는 ‘일천즉천( 一賤則賤 )이 확정됩니다. 즉, 부모 중 한쪽이 노비이면 자녀도 노비가 된다는 것을 법으로 명문화한 것이죠" 서구 연구자들이 조선시대 노비를 노예로 취급하는 근거는 ? "가장 중요한 근거는 조선시대 노비가 매매, 증여, 상속 됐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노비가 물건처럼 취급됐다는 것이다." 조선왕조는 동족을 노예로 부린 유례를 찾기힘든 국가였다. 선조실록에 보면 임진왜란때 왜군의 반이 조선백성이다라는 기록과 쇄미록에는 백성들이 오히려 왜군을 환영하니 근심이다라는 기록이있다. 이순신 덕분에 조선백성이 400년을 더 노예로 고통받았다. 조선은 19세기 즉 건국후 500년이 지나서야 겨우 13세기 고려의 경제력 및 생산량을 따라잡게 될정도로 노예착취와 사대주의로 연명하던 극빈국이었다. "천하에 어찌 이처럼 가난한 나라[조선]가 있겠는가. 흡사 여염의 궁핍한 집과 같아 하나의 진보(鎭堡)를 경영하기도 이처럼 쉽지 않다. 내가 보건대 전조[고려]에는 매우 부유하였는데 우리 나라는 어째서 이처럼 가난한 지 알 수가 없다." 『선조실록 38년 9월 28일 기해 』 "5000년 전에 나타난 고조선문명은 메소포타미아문명(5500년 전)과 이집트문명(5100년 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형성된 고대 문명이었다. 그동안 역사에 묻혀 잃어버렸던 고조선문명의 기원과 탄생, 사회경제적 토대와 문화적 특성, 고대국가 건국과 발전·해체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빙하기가 끝난 약 1만2000년 전 북위 40도선 이하의 고(古)한반도에서 농경을 시작한 사람들은 세계 최초로 단립벼 쌀과 콩의 재배에 성공했다. 신석기시대 농업혁명의 결과로 남한강·금강 유역에 살던 무리의 수가 크게 늘어났고 그들 가운데 일부가 점차 농경이 가능해진 북방으로 이주했다. 요하 동쪽에 자리 잡은 사람들은 호랑이가 토템인 예족(濊族)이 됐고, 요하 서쪽으로 건너간 사람들은 곰이 토템인 맥족(族)이 됐다. 고조선은 1000년 뒤 요동으로 수도를 옮겨 예족을 흡수했고, 동서쪽으로 영토를 확장하여 한반도·만주·연해주에 걸치는 고대연방국가를 건설했다는 것이 신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한민족으로 이어지는 한·예·맥족이 고조선의 중심을 이루고, 읍루·흉노·돌궐·몽골 등 정복·병합된 유목민족이 주변에 포진했다"
정말 흥미롭고도 감동적으로 잘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가타 켄이나 니시다 토시유키 등과 같은 명배우들의 열연, 흥미로운 소재, 씨네모리 님의 깨알 개그 등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흥미롭고도 감동적으로 잘 봤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자막이 있는 영상을 볼 수 없는 듯 한데, 씨네모리 님 덕분에 좋은 작품을 알게 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전신도 없던 당시에 모스크바에서 중앙아시아 캄챠카반도 알류샤 열도까지 지구를 한바뀌 도는 저렇게 제대로된 행정체계를 만들수 있는 능력은 대단한거지. 그에 비해 꼬딱지 조선의 미개함이란. 그 작은 땅에서도 연락하는데 수개월 조정의 답신을 받기까지 수년. 당시 일본에 비해서도 700년은 뒤쳐진 원시사회.
@@g4df74g1h 그렇게 비교적 선진적이었던 러시아가 지금은 그렇게 낙후된 정치와 경제를 가지게 되었고 당시 낙후된 봉건사회였던 일본 그리고 그 보다도 더 낙후되었던 한국이 지금은 정치적이나 경제적 기술적으로 선진화 된 거 보면 참 상전벽해임. (모스크바 같은 데 제외하고는 러시아 시골 가 보면 아직도 19세기 생활 수준으로 사는 것 처럼 보이는 곳도 많은데 한국은 무슨 현재도 아닌 미래 사이버 펑크 사회에 사는 느낌이니...)
@@g4df74g1h 정작 일본은 산 많고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중앙 집권도 못한 중세 봉건제 국가, 교통 인프라 ㅈ박은 건 둘째 치고 제각각에 폐쇄적인 사회였는 데 700년? 이상하게 조선 내려치려고 일본 올려치는 병신들이 많은 데, 현대 관점상 그냥 둘다 내려치는 게 맞음 ㅋㅋ
우와! 모리님 이영화재밌네요 특히 모리님 리뷰도 너무재밌어요 미망인과눈맞은사람 교회오빠가된 쇼죠 청년부까지 가입했다는 이야기에 혼자웃고있네요 그런데 꼭 남은3인은 일본에 가는게나았을까요? 그저 고향일뿐이지 폐쇠적이고 봉건적인 일본인데 오죽했을까요 재밌게잘보갑니다 모리님😆👍
@@원s-x8h 공세는 멈췄지만 그때를 경험한 고참 독일군들의 경험에 의하면 결국 동장군에 적응되었다고 하더라. 러시아 겨울을 처음 겪는 신참들을 달래느라 고생했다는 이야기도 있지. 그리고 위대한 독일군은 그 후로도 3차례나 동부전선의 혹한에서 버틴다. 니까짓게 조롱할 분들이 아니다.
러시아의 꿈, 영상미가 탁월하네요 옛날 러시아식 통나무며, 원주민들 생활상, 상페테르부르크 궁전하며... 고증도 철저한 것 같고 꼭 스크린으로 한번 보고 싶네요.
제정러시아는 잘나갔는데 공산혁명후 추락
@@원s-x8h 뭘 잘나감 개막장이었는데 공산혁명이 아니었더라도 망했을나라
@@원s-x8h 러시아는 공산혁명으로 나라가 전반적으로 발전하게되었다... 공산혁명이면 무조건 나쁜거냐 ㅋㅋㅋ
푸틴집권후 경제가 많이 성장해서 지금은 그럭저럭 잘 먹고살고있음 ㅋㅋㅋ
@@toydokill4633 무슨ㅋㅋㅋㅋㅋ 생각이 1년 전으로 멈춰있지
고증이나 스케일이 대단하네요.
조선인 선원도 난파되어서 오키나와 부터 동남아까지 몇년이나 떠돌다가 돌아온 케이스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돌아올때즈음엔 동남아 언어를 두루두루 구사할수 있었다고....
문순득(홍어잡이), 정약전이 표해시말에 기록남김
진짜 저 시대 일본영화는 볼수록 재밌음 특히나 최근들어 나오는 일본의 영화와 비교했을때 그 장르성,방향성 면에서 여러가지로 비교되서 더 재밌기도함 뭔가 담담하고 여유가 있다고 해야하나 급한 느낌이 없어서 몰입감이 훌륭한듯
최근 일본 영화는 만화 원작이 많아서 원작의 연재형 스토리를 무리하게 2시간에 맞쳐 영상화 하려다 보니 내러티브 감정이 쌓일 틈이 없어서 그럼.
한국도 옛날영화가 더 낫잖아
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대사가 와 닿네요. '새로운 것을 배우면 모든 게 변하는 법이지. 권력자들이 두려워 하는 게 바로 그거야'
권력을 쥔 자들은 변화를 원하지 않죠
북한만 봐도 딱 들어맞음
민주주의는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제도를 말하지.
결국, 변화가 정지되고 인류는 종말을 맞이하는 제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권력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게 변화고, 민중은 자신들이 빛이요 진리요 미래라고 믿었고,
반성은 잊었으며, 민주주의가 역사의 끝이라고 믿은지 벌써 한세기가 지나갔다.
단두대에 올리자고 하니 수십억이 대상이 되었고, LH사태마냥 전국민이 범죄자니 아무도 안건드는
시대의 도래.
@@user-iamwhoiam4141 민주주의도 너무 헛점이 많은듯…
옛날에야 무슨 민주주의가 지상 최고의 이념인것마냥 칭송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보면 민주주의도 결국엔 기만이고 민중에게는 여전히 권력이 없음.
무슨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딴 달콤한 멘트로 사람들을 우롱하고 있긴한데…
그렇다고 지금 당장에 민주주의보다 더 좋다고 할만한 제도가 있는것도 아니고 참 어려운 문제이긴함.
@@delmont2793 좋은 영화네요. 암튼 민주주의에 대한 좋은 대안이 당장은 없습니다. 모든 정치체제가 착취에 기반하는데, 그나마 민주주의의 착취와 기만성이 가장 낮지요.
@@delmont2793 정도의 차이지 한국도 일본도 중국도 포함
마지막 나무통(?)속에 격리되서 이동되면서 러시아어로 대화하는게 정말 인상 깊네요
자기나라말로 하면 알아들으니깐, 일부러 못알아듣는 러시아어로 말하는듯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깔끔한 설명과 더불어 구수한 나레이션... 그리고 적당한 드립으로 재미요소를 챙기시니 재미없는 영화라도 재밌어질수 있을것 같읍니다.. 물논 영화는 정말 재밌었어요
P
14:14 날 이따위로 그리다니 ㅋㅎㅎ 좋은 드립입니다!
코다유 이후엔, 일본도 국제정세를 의식하고 생각이 변해서 그런지. 존 만지로는 코다유처럼 대하지 않고 써먹었죠. 그런걸 보면, 우리도 조금만더 개화에 빨랐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뭔소리? 나가사키 데지마 상관은 들어봤나? 일본 얘네들은 에도시대 전부터 유럽애들이랑 교류했고 에도시대 이후 도쿠가와 막부부턴 서인도회사(네덜란드)와 독점 교역하면서 2~3년마다 유럽 전체의 정세를 요약정리한 데지마 풍설서를 주기적으로 제공받았음 그래서 프랑스 혁명 및 나폴레옹 등장, 아편전쟁 등 당시 유럽 상황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었고 심지어 '쿠로후네 사건'으로 지칭되는 일본으로 오던 미국 페리 함대의 정보도 부대 규모, 사령관 이름 등 모든걸 사전에 서인도회사를 통해 전달받아 알고 있었음. 일본이랑 한국에 대해 개화 이런걸 동일선상에서 얘기하면 안됨.
일본은 이미 3~400년 전부터 유럽 애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했고 일반인들에게도 서구의 존재와 문화, 학문에 대해 접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화적 충돌이나 거부감이 적었지만 조선은 그게 아니었지. 애초 조선은 개화가 빠를래야 빠를수가 없는 여건이었음
저 시대에 지리에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 것 같네요... 캄차카 반도에서 바이칼 정도 거리면 차라리 연해주나 만주 쪽으로 청나라로 들어가는 편이 일본 귀국에는 훨씬 쉽고 빠른 방법이었을텐데요. 청나라 정도만 해도 적어도 한자는 통하니(선장은 글을 아는 것 처럼 나오네요.), 관아에 찾아가면 통역도 붙여주고, 일본으로 송환도 시켰을텐데요. 일본 막부에서도 조선이나 청에서 돌려보낸 일본인은 심하게 격리하지 않았을 듯하고요.
이동을 위해 말도 빌려주고 정착금도 지원하고 직업도 주고 집도 주고 당시 러시아 아주 훌륭하군요. 러시아 말을 하는 일본 인재를 자연스럽게 양성했는데 다시 일본으로 보내기도 그렇고 영화 내용과 고증과 영상미가 아주 좋습니다.
제정시대 일반적인 러시아 농노들의 생활은 뭐.............. 그냥 이방인이니 그나마 가능했다는것?
@@RX---ec5rv 좋아보이나 했더니 농노가 있었네ㅋㅋ
그와중에 러시아 여자들과 잘수 있다는것도.. ㅅ1발 나같아도 조국 버리고 저기서 산다 그냥
러시아는 당시 유럽중에선 변방이라 표트르 대제때부터 뭔갈 배운다는거엔 상당한 관심이 있어서 그랬던듯?
그러게요 러시아 입장에서도 꽤 손해인데
이번 영상은 오랜만에 더욱 씨네모리 다운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흥미로운 소재에 자세한 설명까지 즐겁게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매주 기다린 보람을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영상 계속 부탁드리옵니다.
여제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을 보면서 으이구, 이제 돌아가봐야 어찌될지 뻔한데 하는 생각이 들어 더 마음이 아팠네요. 일본 막부와 교섭하여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확인한 안용복 같은 분도 일개 백성이 함부로 외국에 나갔다 왔다고 돌아와서는 벌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굳어진 머리와 끝없는 삽질들에 대한 대가가 무엇이었는지는 역사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연히 눈에 띄어
홀린듯 보고 갑니다
너무 좋은 채널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음껏 번창하세요^^
코다유와 비슷한 삶을 살았던 '존 만지로' (표류 중 미국 포경선을 만나 미국으로 가게 됨)보다 한 세대 이전에 이런 인물이 있었군요.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영화도 내용도 좋고 리뷰도 훌륭합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선원들의 노력이 감동적이네요 감사합니다 씨네모리님
진짜 역사를보면
옛날사람들은진짜 별의별일을다겪은거같습니다
에카트리나 대제~"고작 구해줬더니 나를 이따구로 그리다니! " 에서 뿜어버렸네요~ ^^
좋은 영화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기묘한 모험이네 ㅎ 기껏보내줫더니 이따위로그려!! 란 예카테리나 여제의 분노가 ㅋㅋㅋ
외국에 살아 온게 죄가 된다구요? 완벽한 엔딩입니다.
그래도 저 사람(선장인 코다유)는 막부의 배려로 에도에 집도 얻고 서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랑 교류도 하고 책도 써서 지금까지 전해지고 고향에 있던 친척들도 불러들이고 고향에도 한번 다녀올 정도로 잘 살았다네요
정조 때는 신해박해로 천주교를 믿었다는 이유만으로 처형을 하고 심지어 1800년대 흥선대원군 시절에도 병인박해로 천주교 신자들을 죄다 죽여버렸었죠.. 조선에 비하면 양호합니다.
와~ 생각보다 스케일 엄청크네요 게다가 스토리는 대하드라마 급인데 버블시대영화인가 제작비도 많이 들었을듯
항상 감사드립니다. 취향에 딱 맞는 영화소개 입니다.
저들이 처한 상황을 공감하며 보다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군요. 좋은 영화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구)소련여자가 일본 조상이 있었단 게 그냥 개드립인 줄 알았는데 이왜진….
그렇다면 조선에서 노비는 전체 인구 중 어느 정도나 차지했을까요. "학계에선 조선 인구를 1000만명 정도라고 봤을 때, 대략 40%에 해당하는 400만명 정도가 노비였을 것으로 추산합니다.조선 전기 유명한 재상이던 한명회는 “공사 노비 중 도망 중인 자가 100만명”이라고 말한 것이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노비를 잡아들이거나 노비 소송을 전담하는 장예원(掌隸院)이라는 국가기관을 따로 둘 정도였습니다. 성종 때 만들어진 『경국대전(經國大典)』에서는 ‘일천즉천( 一賤則賤 )이 확정됩니다. 즉, 부모 중 한쪽이 노비이면 자녀도 노비가 된다는 것을 법으로 명문화한 것이죠"
서구 연구자들이 조선시대 노비를 노예로 취급하는 근거는 ?
"가장 중요한 근거는 조선시대 노비가 매매, 증여, 상속 됐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노비가 물건처럼 취급됐다는 것이다."
조선왕조는 동족을 노예로 부린 유례를 찾기힘든 국가였다. 선조실록에 보면 임진왜란때 왜군의 반이 조선백성이다라는 기록과 쇄미록에는 백성들이 오히려 왜군을 환영하니 근심이다라는 기록이있다.
이순신 덕분에 조선백성이 400년을 더 노예로 고통받았다.
조선은 19세기 즉 건국후 500년이 지나서야 겨우 13세기 고려의 경제력 및 생산량을 따라잡게 될정도로 노예착취와 사대주의로 연명하던 극빈국이었다. "천하에 어찌 이처럼 가난한 나라[조선]가 있겠는가. 흡사 여염의 궁핍한 집과 같아 하나의 진보(鎭堡)를 경영하기도 이처럼 쉽지 않다. 내가 보건대 전조[고려]에는 매우 부유하였는데 우리 나라는 어째서 이처럼 가난한 지 알 수가 없다."
『선조실록 38년 9월 28일 기해 』
"5000년 전에 나타난 고조선문명은 메소포타미아문명(5500년 전)과 이집트문명(5100년 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형성된 고대 문명이었다. 그동안 역사에 묻혀 잃어버렸던 고조선문명의 기원과 탄생, 사회경제적 토대와 문화적 특성, 고대국가 건국과 발전·해체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빙하기가 끝난 약 1만2000년 전 북위 40도선 이하의 고(古)한반도에서 농경을 시작한 사람들은 세계 최초로 단립벼 쌀과 콩의 재배에 성공했다. 신석기시대 농업혁명의 결과로 남한강·금강 유역에 살던 무리의 수가 크게 늘어났고 그들 가운데 일부가 점차 농경이 가능해진 북방으로 이주했다. 요하 동쪽에 자리 잡은 사람들은 호랑이가 토템인 예족(濊族)이 됐고, 요하 서쪽으로 건너간 사람들은 곰이 토템인 맥족(族)이 됐다.
고조선은 1000년 뒤 요동으로 수도를 옮겨 예족을 흡수했고, 동서쪽으로 영토를 확장하여 한반도·만주·연해주에 걸치는 고대연방국가를 건설했다는 것이 신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한민족으로 이어지는 한·예·맥족이 고조선의 중심을 이루고, 읍루·흉노·돌궐·몽골 등 정복·병합된 유목민족이 주변에 포진했다"
아 맞네..
일본이나 우리나 비슷비슷할듯
씨네모리 난 너무 좋아요.
볼때마다 너무 잼있어요.
우리가족 다 좋아합니다.
코다유의 갈등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공감되니 좋고 우리나라에도 네덜란드(서양인데 확실X)인이 표류해서 고생한 역사도 생각나네요 씨네모리님 멘트도 잼있고 잘 봤습니다
벨테브레 & 하멜
반대로 조선은 그 네덜란드인들이 한양까지 가서 왕한테 울면서 빌었는데 관례라면서 떠나는걸 절대 허락안해줌
@@Edhilues 역시 좆선이네요 ㅋㅋㅋ 차라리 신라ㆍ고려가 더 좋은 나라같은 느낌
우리나라 만득이는 오키나와 필리핀 중국 한바퀴 돌아서 잘 왔는데
@@진진-c8m 그거 영화로 만들면 재밌을텐데요
10:10 러시아 교회 동생의 위로... 그것은 거부할 수 없어!
정말 흥미롭고도 감동적으로 잘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가타 켄이나 니시다 토시유키 등과 같은 명배우들의 열연, 흥미로운 소재, 씨네모리 님의 깨알 개그 등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흥미롭고도 감동적으로 잘 봤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자막이 있는 영상을 볼 수 없는 듯 한데, 씨네모리 님 덕분에 좋은 작품을 알게 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미국을 처음 경험한 일본인 존만지로 이야기도 엄청재미있습니다
전 씨네모리님의 이런 영화를 소팅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ㄹㅇㅋㅋ 어디서 가져오는거야ㅋㅋㅋ
너무 순삭! 몰입도짱 좋은소개 감사합니다😊
17-18세기쯤에 우리 조상님도 동해에서 표류하다 홋카이도 리시리섬 근처까지 가서 아이누랑 만나고 온 적이 있죠
저당시의 연출력은 역시나 대단하네요.
와 이런 영화 진짜 너무좋음;;
교회 오빠 청년부에서 빵터젼네용 ㅋ ㅋ
우리가 모르는 세계사를 씨네모리님의 영화 리뷰를 통해서 배웁니다.
이거 영화 리뷰가 아니라 교양 강좌 아닌지...
항상 고맙습니다 ❤️ 😊 💕 😄 🙏
오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제 : 『おろしや国酔夢譚』（おろしやこくすいむたん）井上靖가 쓴 장편소설 을 원작으로 1992년 개봉. 1992년 이면 89년말 버블 터지고 아직 버블의 여운이 남아있던 시기.
시나리고 구성이 독특하고 재밌게 봤습니다ㆍ구독❤
언제나 고향은 애절해.
이거 반복적으로 봐도 꿀잼입니다
저 빵빵한 러샤 누님들을 보고도 일본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그거시 바로 너의 죄다.. ㅋㅋ
후손들 생각하면 러시아 사는것보다 일본 사는게 개쌉이득임
씨네모리님 리뷰는 항상 스킵없이 보게되요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에도시대 미국을 보고온 존 만지로 이야기가 대박입니다 실화입니다
우와~~~,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소개 감사합니다..👍👍👍
고다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 『북차문략(北槎聞略)』(1794)으로 일본 표류기 문학의 최고 걸작.
러시아식 행정 어마어마하군요 ㅋㅋ
하멜 생각하면 글쎄..
전신도 없던 당시에 모스크바에서 중앙아시아 캄챠카반도 알류샤 열도까지 지구를 한바뀌 도는 저렇게 제대로된 행정체계를 만들수 있는 능력은 대단한거지. 그에 비해 꼬딱지 조선의 미개함이란. 그 작은 땅에서도 연락하는데 수개월 조정의 답신을 받기까지 수년. 당시 일본에 비해서도 700년은 뒤쳐진 원시사회.
@@g4df74g1h 그렇게 비교적 선진적이었던 러시아가 지금은 그렇게 낙후된 정치와 경제를 가지게 되었고 당시 낙후된 봉건사회였던 일본 그리고 그 보다도 더 낙후되었던 한국이 지금은 정치적이나 경제적 기술적으로 선진화 된 거 보면 참 상전벽해임. (모스크바 같은 데 제외하고는 러시아 시골 가 보면 아직도 19세기 생활 수준으로 사는 것 처럼 보이는 곳도 많은데 한국은 무슨 현재도 아닌 미래 사이버 펑크 사회에 사는 느낌이니...)
하멜은 기억 못하노? ㅋㅋㅋ
@@g4df74g1h 정작 일본은 산 많고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중앙 집권도 못한 중세 봉건제 국가, 교통 인프라 ㅈ박은 건 둘째 치고 제각각에 폐쇄적인 사회였는 데 700년?
이상하게 조선 내려치려고 일본 올려치는 병신들이 많은 데, 현대 관점상 그냥 둘다 내려치는 게 맞음 ㅋㅋ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 퀄리티 너무 좋고 중간중간 개그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좋은 작품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쌔리박고 갑니다.
와... 이런 영화를 소개해주시다니 대단합니다.
영화 웨이백만큼 험난한 여정이네요...좋은 영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미롭고 안타까운 역사를 봤습니다. 늘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인간 나라는 망하기 마련인갑습니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보다가 끝 부분에선 이거 무슨 스케일이 이렇게 커...? 하고 봤네요 진짜 돈 엄청나게 쓴 영화 같아요
다른 영화채널에서 볼수없던 유익하고 교훈적인 시대물에 틈새 유머까지.. 저 왜 이제야 이 채널을 알게된거죠?ㅠㅠㅋㅋㅋㅋ
왠만한 full length 영화 보다 더 재밌네요
우리도 1687년 조선시대 홍어잡던 평민 홍어장수 문순득이라고 태풍에휩쓸려서 뜬금없이 조선인최초로 동남아전역부터 인도까지 찍고 온 사람이있죠 돌아오기위해 베트남어부터 필리핀어까지 마스터하고 동화되서 여러문화 체험끝에 조선에돌아와서 넓은세상보고온것을 경험으로 통역사로 관직까지 얻고 말년에 인생편 사례가있어요 동화같은이야기 ㅎㅎㅎ
좋은 영화네요. 영화도 잘 만들었고 무엇보다도 영상미가 기가 막힙니다. 근간에 보기드믄 수작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역시 교회 오빠 누나 동생 화이팅!
와 1780년대부터 서양인들은 이미 근대화가 되어가고있었구나 대포나 무기도 신식무기 ㄷㄷ
저 영화 대사처럼 저시대의 조선과 일본은 새로운것에 두려움이 가득 있던 시기였던거같네요 일본은 그래도 근대화에 성공하긴했지만..
@@SilverWolf_1 그렇게 따지면 영국이 아직 부족들이였을때 우린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중국과 대립했음 ㅋㅋㅋ
국까도 적당히
사실 영상에나온 러시아가 거의 유럽에서 제일 뒤떨어진 후진국이였음.근데 저때 우리나라는 수원화성 짓기전.
@@극우 국뽕과 일뽕도 적당히.
@@jackynzkiwi 중국과 대립했다는게 뭔 국뽕이고 영국이 지하철 개통한건 뭐가 일뽕이노?
@@대버지성 산업혁명 전까진 비슷했음
14:15 나를 이따구로 그리다니....ㅎㅎㅎ
리얼한 연기..소재... 와. 한국도 좀 열려있으면 좋겠다. 아직도 반일감정 선동질에 너무 쉽게 선동되고... 너무 한국 국뽕에 취해서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사람은 적은것같아.
1992년 작임... 일본의 거품경제 끝 무렵..... 그 후 일본영화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 테고...
리뷰가 너무 재밌어요
더 동쪽에 있고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도있는데 저런게 있긴했네
조선이 진짜 우물안개구리 였구나
내용이 정말 좋다
정말 재밌다
이런 일본영화가 있었다니, 영상 감사합니다.
재미있네요 우리나라도 이런영화 하나쯤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4:37 러시아 친구들은 이 시절에도 보드카를 빨고 있었지요.
청년부에 가입한 교회오빠.... 찰진 멘트에 엄지~척!!👍
이런 숨겨진 좋은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케일이 어어마 하네요. 다른 일본 명작도 많이 리뷰해주세요 ^_^
재밌게 잘 봤습니다. 흥미롭네요
역작 리뷰 감사합니다
이건 무조건 봐야된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이런 자료들 정말 신선해요.
임진왜란 때 일본에게 잡힌 조선 포로들이 서양인들에게 팔려 유럽으로 끌려간 일도 있다는데 기록이 남아있다면 훨씬 흥미있겠네
이런 재미있는 영화를 이제야 알다니~
아주 잘봤습니다. 정말 흥미롭네요^^
우와 알류산열도 지금의 미국땅이네
흥미롭습니다~
인간은 어디든 오래머물면 거기에 적응 하기마련이다 ㅋㅋ 내가 나는 바로 이곳이 고향이다.
ㅎㅎ 흥미롭네 이거
왜 눈물이 나지
오 몰랐던사실이었는데 흥미롭고 재밌네요😊
지금 북한과 같은 상황이네요~~~~유익합니다
와 너무 잘밧어요!! 저때 조선은 에헴~ 공자왈~~맹자왈~~ 개똥아 물떠와라~~ 상투틀고 소달구지메고 어휴 ㅠ
와 이런 역사가 있었군요
역시 역사 영화 유튜버
러시아에서 일본돌아가는것도 개빡센대
한국에서 네덜란드까지 돌아간 하멜이 대단하긴하다 ㅋㅋㅋㅋㅋ
우와
절대적우위의
영화소개 고맙습니다🙇
우와! 모리님 이영화재밌네요 특히 모리님 리뷰도 너무재밌어요 미망인과눈맞은사람 교회오빠가된 쇼죠 청년부까지 가입했다는 이야기에 혼자웃고있네요 그런데 꼭 남은3인은 일본에 가는게나았을까요? 그저 고향일뿐이지 폐쇠적이고 봉건적인 일본인데 오죽했을까요 재밌게잘보갑니다 모리님😆👍
고맙습니다!
이런영화 소개해줘서.
어떻게 찾아봐야할지 그게 숙제군요.
와... 보는 내내 정말로 막막~ 하다. 어휴. 이런 인생이 실화라니 허허.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재미있고 인간의 인생이 참 그러네요, 저들은 진짜 그리운 고향을..
오오 이거 재밌어 보이네요. 한번 찾아봐야지...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역사서에 기록이 없다뿐이지
북미 인디언멸망과 스페인 중남미정복기때 참상을 일본.조선이 건너건너 전해들은것도 쇄국에 영향을 줬져!! 일본이 문화도 지키면서 근세개국을 이뤄내는데 저런 분들 영향이 큰듯.
저게 진정한 모험이다..
1780년대면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을 하기도 한참
전이네요 저시절에 이미
저정도까지 영토확장을 했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따름입니다
청나라 가 중원으로 들어간 후이니 시베리아 원주민 제압은 일도 아니죠
7년전쟁후 20년후니까 대충 미국독립전쟁이 한창이었을 시기내요. 그후로 프랑스대혁명, 나폴레옹전쟁으로 이어지니
히틀러도 러시아처들어갔다가 얼어뒤짐ㅋㅋ
저때 알래스카가 러시아령일 때입니다
@@원s-x8h 공세는 멈췄지만 그때를 경험한 고참 독일군들의 경험에 의하면 결국 동장군에 적응되었다고 하더라. 러시아 겨울을 처음 겪는 신참들을 달래느라 고생했다는 이야기도 있지.
그리고 위대한 독일군은 그 후로도 3차례나 동부전선의 혹한에서 버틴다. 니까짓게 조롱할 분들이 아니다.
와 제가 좋아하는 영화 취향이네요.
가미가제도 그렇고 태풍은 일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지진도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와 방사능 인공재해까지 종합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