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1980년대 초반 한국의 현대정공, 흥명공업, 진도산업이 컨테이너를 제작하여 참 많은 외화를 벌어들였었지요., 그당시 나는 UNI-FLEX 라는 미국 컨테이네 리스 회사의 한국 agent에서 일을하며 현대와 흥명 그리고 진도에서 제작하는 컨테이너를 선박회사에 대여하여주는 일을 하였었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nationalgigugraphic 조중훈씨는 원래 일본 식민지 시절 해운학교 출신의 선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마루..인지 배도 탔었다고. 한진그룹이 베트남에서 트럭 운송 사업으로 지금의 기반을 마련했고 1세대 창업주들은 이거 저거 다 잘했었으니 사업 초창기에 트럭 운전도 하셨을 수 있겠네요.
@@유느2 그 씨랜드가 아닌데요... 씨랜드 수련원 화재 사건은 우리나라의 수련원에서 발생한 사고이고, 영상에 소개된 씨랜드는 현재 머스크에 합병된 미국의 옛 선박회사입니다. 동일한 이름으로 유명한 것으로는 씨랜드공국이라 하여 영국 인근 해상의 미승인 초소형국가공동체가 있습니다.
더 박스의 내용이구나 보고 있었는데, 영상 중간에 소개가 되었네요.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시작을 면화에서 찾으려는 [면화의 제국]이나, 한국에 사는 제가 베트남에서 생산된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원인을 컨테이너에서 찾으려는 [더 박스], 현대 정치경제사를 석유중심으로 설명하려는 [황금의 샘]까지 사회 현상이나 역사를 사물을 통해 설명하려는 책은 실패 확률이 낮지요. 다른 변수를 애써 무시하며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경우도 많지만, 제 독서에 많은 영향을 준 분의 말씀에 따르면 비문학은 애초에 "세상은 이렇다"며 세상의 운동법칙과 사회현상을 일반화하려는 작가의 노력의 결과라고 하였습니다. 글쓴이의 주장에 동의하건 말건 아무튼 이런 책을 읽고 나면, 평소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물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때 울산 울주군 빈터에 컨테이너 공장에서 만든 컨테이너로 가득 찿었던적이 기억나네요! 컨테이너는 화물만나르던 것에서 농막과 해외건설현장 등에서 처음사무실과 숙소용도로 개조되어 많이사용되는데 베에실는 컨테이너는 철판과 바닥의 합판이 다르며 합판은 방수가되는지 엄청단단하고 철판도 다르더군요!
컨테이너선의 대척점에있는 벌크선에 대하여 간략히설명합니다. 밀 옥수수 콩 같은 곡물, 석탄 철광석 같은 광물, 이렇게 큰부피 대량의 거래는 포장안된 채취상태(벌크) 그대로 운송됩니다. 육상에서는 화물열차 해상에서는 벌크선이 이용됩니다. 한번에 운송량이 많을수록 경제적이기땜에 화물열차도 길이가 수km 수백량씩 다니고 배도 수만톤짜리가 운송합니다. 25만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CTS(central ternal system)라는 국책사업으로 광양항과 포항항이있어 여기에서 국내 각지로 작은 선박 또는 철도 등 육송으로 나누어 운송합니다.
컨테이너가 생긴후로 일본 오타루에도 그렇고, 독일 함부르크의 옛 물류 저장창고들이 이제는 사무실이나 주거공간으로 바뀌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최근에 컨테이너가 만들어진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 오늘날 용도가 바뀌어버린 옛 저장창고를 보고 그저 '힙하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그렇게 바뀐 이유가 있었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밀 옥수수 콩 같은 곡물, 석탄 철광석 같은 광물, 이렇게 큰부피 대량의 거래는 포장안된 채취상태(벌크) 그대로 운송됩니다. 육상에서는 화물열차 해상에서는 벌크선이 이용됩니다. 한번에 운송량이 많을수록 경제적이기땜에 화물열차도 길이가 수km 수백량씩 다니고 배도 수만톤짜리가 운송합니다. 25만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CTS(central ternal system)라는 국책사업으로 광양항과 포항이있어 여기에서 국내 각지로 작은 선박 또는 철도 등 육송으로 나누어 운송합니다.
센텀시티에 살고 있는데 .. 신도시개발 이전에 이곳은 수영비행장이 김해로 이전하고 나서 줄곧 컨테이너야적장이었지요.. 오가며 보는 컨테이너들은 신기하기도 했고 늘 그곳에 있을것만 같았고 나름 자연스럽고 멋스럽다고 느꼈답니다.. 황량한 빈 공간을 채워 준 알록달록한 컨테이너들이 고맙기도 했구요.. 지금이야 상전벽해수준으로 변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때 초량 살았는데 동네아저씨들이 죄다 부두노무자였고 항만노조의 위력이 대단했고 부두반장이면 동네유지급이었는데... 컨테이너 때문에 일자리를 잃기도 했고 큰 타격을 받았겠군요 부산 사람인데 그리도 친숙한 컨테이너에 대해 궁금하지 않았던게 이상하고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도시 설계"의 가장 원론적이고 핵심적인 요소는 "교통 설계"이죠. 물질 경제 운용의 가장 중심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는 "운송 디자인"입니다. 물질적인 요소의 draw를 엔지니어링하는 금융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원론적인 요소는 통화 운용입니다. 어떠한 가치와 다른 가치의 '고대역폭 Communicate and Share만큼 개념-관념 '가치'로서 움직이는 지성체 사회에서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뭐 물론 우리랑 뉴럴 넷 구조가 완전 다른 외계인이라면 다를 지 몰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의해 움직이는 인간 사회에서는 서로의 가치의 Communcate and Share이 그 사회의 근원이자 동작 원리가 되는 셈입니다.
![2,700억 원 수출 쾌거 대한민국 KTX의 경쟁력 [PD리포트 이슈 본(本)]](http://i.ytimg.com/vi/7ACWkw48pfo/mqdefault.jpg)
![2,700억 원 수출 쾌거 대한민국 KTX의 경쟁력 [PD리포트 이슈 본(本)]](/img/tr.png)
모든 선박이 경적을 울린건 낭만적이다.
서양인들은 그런 종류의 낭만을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가오갤 결말이 그래서 낭만잇엇제
해군 복무 시절 퇴역함정이 있었는데 퇴역날 출항때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출항하다 군항 중간쯤 가니 모든 군함이 일제히 기적소리를 내는데 소름돋았습니다. 가슴이 찡해지더군요.
세상을 떠들썩하게 변화를 이끈,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킨 매클레인이
그 인생의 업적에 비하면 허무하리만히 조용히 떠난 결말이
그래도 그를 기억하고 애도하는 심정들이 모여 경적을 울렸다는게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네요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1980년대 초반 한국의 현대정공, 흥명공업, 진도산업이 컨테이너를 제작하여 참 많은 외화를 벌어들였었지요., 그당시 나는 UNI-FLEX 라는 미국 컨테이네 리스 회사의 한국 agent에서 일을하며 현대와 흥명 그리고 진도에서 제작하는 컨테이너를 선박회사에 대여하여주는 일을 하였었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위 3개업체를 아시는거 보니 꽤 연세를 드신것으로 추측합니다. 당시 돈도 꽤 벌으셨을거 같아요~ 결국 나중에 중국에 밀려서 진도 부도 나고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진도산업 생각나네요... 예전에 내 거래처
모피제품 수출로 떼돈 벌고 후일 사업확장, 중국산 저가 컨테이너에 무너져 파산 ㅎㅎ
C&진도
진도콘테이너 제작공장에서 알바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느 토요일에 삼겹살 회식하던것도...
진도트레일러도 유명했죠ㅎㅎ JDT 샤시로 한동안 팔리더니 어느순간부터 안보이더군요...파산이라니...
규격화, 표준화의 전형이죠. 결과물로 보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과정은 의외로 험난 합니다. 기득권 세력이 저항하니까요.
이런정보를 볼수있는게 ㄹㅇ 유트브의 축복이지
주류언론들이...
온통 가짜뉴스와 코메디 쑈만 하고있음
맥클레인이 젊은 트럭 기사 출신 사업가였다는 게 인상 깊네요. 생각보다 컨테이너가 무역에 쓰이기 시작한 게(1956년) 최근이란 것도 놀랍고~꿈만 꾸고 아이디어로 노트에 끄적이다가 만 게 아닌 그 실행력도 경이롭네요. 지식 브런치님 덕분에 좋은 영상 봤습니다.
한진 그룹 회장도 트럭 운전 기사 출신 아죠..
@@nationalgigugraphic 조중훈씨는 원래 일본 식민지 시절 해운학교 출신의 선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마루..인지 배도 탔었다고. 한진그룹이 베트남에서 트럭 운송 사업으로 지금의 기반을 마련했고 1세대 창업주들은 이거 저거 다 잘했었으니 사업 초창기에 트럭 운전도 하셨을 수 있겠네요.
와 한번도 생각을 안해본건데
사소한거 하나가 진짜 많을걸 바꾸는구나 ㄷㄷㄷ
사소하게 우리주변에있는 물건들들이 중요한 발명품들
컨테이너와 마찬가지로 팔렛트도 혁명을 가져왔지 않나 싶네요
팔렛트에 선적해서 컨테이너로 바로 옮겨버리면 이송시간까지 확 줄여주니말이죠
빠레트 자키에 대한 영상도 나오면 좋을듯 ㅋ 물류 일해보면 빠레트 자키 있는곳과 없는곳 속도 천지차이.. 한국군 병참보급 하는 부대에 빠레트 자키가 별로 없어서 인력으로 그냥 떼운다던데 ㅠ
표준화는 중요 사안이다!
평생 펜대만 굴려온 도련님들의 머리에선 절대 나올 수 없는 트럭커 출신의 아이디어로 일궈낸 성공신화 잘 보았습니다 😊
펜대 굴리는 사람들이 도시를 설계하고 나라를 설계하고 변혁을 설계하죠,
부산에 살면서 컨테이너의 발명에 관해 생각도 안해봤는데 좋은지식 얻고 갑니다.
씨랜드가 컨테이너를 처음 만들었군요 단순히 큰 해운사인걸로만 알았는데.. 엄청난일을 했네요.
@@유느믄소리하노... 좀 제대로 보고 제대로 읽고 씨부리라...
@@유느 무조건 100% 안전할수도 없다....모지리야
그럼 뭐하냐
화재 사건으로 어린 애들 숨지게 만들었는데
씨랜드 검색해봐도 화재 사건만 나온다
@@유느2 그 씨랜드가 아닌데요...
씨랜드 수련원 화재 사건은 우리나라의 수련원에서 발생한 사고이고, 영상에 소개된 씨랜드는 현재 머스크에 합병된 미국의 옛 선박회사입니다.
동일한 이름으로 유명한 것으로는 씨랜드공국이라 하여 영국 인근 해상의 미승인 초소형국가공동체가 있습니다.
내가 이래서 지식브런치를 좋아함ㅋㅋ컨테이너에 대해 궁금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렇게 스토리를 들려주시니
너무 재밌어요
단순한 아이디어가 대박을 쳤군요
위대한 일을하고는 쓸쓸히 가는 것도 인생은 요지경
사업실패 충격이 너무 컸을것으로 이분은 인류사에 컨테이너 를 남겼네요 난 뭘 남기고 가지 남들이 다해서 남길것이 없네 아니 대가리가 미련해서 아이디어가 없다
@@user-kk6dg4mf8s 멋진 대댓글 남기셨잖아요
설겆이 하며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야기라 하던 일 멈추고 진지하게 듣고있습니다. 얼핏 소소할 수 있는 주제도 심도 깊게 파면 늘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이 나오는게 정말 재밌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설거지
@@user-eu2iw4ko5x문법나치 극혐이네
더 박스.. 꼭 무역업에 종사하는 물류인으로서 반드시 읽어봐야겠군요. '세계를 연결시킨 것은 인터넷이 아니라 박스' 라는 구절이 참 인상 깊습니다
절판된 책이라 구매는 어렵고 도서관에서 대여하셔야 할 겁니다
여러 국가 기업들의 로고가 그려진 형형색색의 컨테이너들이 항구에 선적되있는 모습이야 말로 21세기의 표상 그 자체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귀한 지식을 귀에 담아가는 호강을 누립니다..
모든 과학의 발전은 불편함에서 시작되고
작은 변화가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경우는 많다.
매클레인 아저씨 고마워요
더 박스의 내용이구나 보고 있었는데, 영상 중간에 소개가 되었네요.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시작을 면화에서 찾으려는 [면화의 제국]이나, 한국에 사는 제가 베트남에서 생산된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원인을 컨테이너에서 찾으려는 [더 박스], 현대 정치경제사를 석유중심으로 설명하려는 [황금의 샘]까지 사회 현상이나 역사를 사물을 통해 설명하려는 책은 실패 확률이 낮지요.
다른 변수를 애써 무시하며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경우도 많지만, 제 독서에 많은 영향을 준 분의 말씀에 따르면 비문학은 애초에 "세상은 이렇다"며 세상의 운동법칙과 사회현상을 일반화하려는 작가의 노력의 결과라고 하였습니다.
글쓴이의 주장에 동의하건 말건 아무튼 이런 책을 읽고 나면, 평소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물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언더스탠딩 소개로 본 영상이 여기서 나오니 참 반갑네요.ㅎ 이분 참 짠하셨는데..ㅎㅎ
그럼 혹시 추천해주실 책이 있으실까요^^
@@JAMES-pw3ms 더 박스, 황금의 샘, 면화의 제국 이외 다른 책으로 국내도서인 이철승교수의 [쌀, 재난, 국가] 추천해 봅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 현상을 쌀과 벼농사를 통해 설명하려는 책입니다.
@@tsalvengi-jangpersimmon64 넹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시기 가장 찬양해야할 사람은 캐리어
+오티스
에어컨형님|~~~
@@user-dt2xf1fm2k엘베형님!!
@@user-dt2xf1fm2k 하긴 여름날 걸어올라가라고 하면
진정한 하나님
멋진 강의 오늘도 감사합니다
정말 교수님의 영상들은 재능기부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을 수 없네요^^~ 중간에 광고도 넣지 않으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이분 교수님이신가요??
@@JK-xy3zn 확인은 안됐지만 오래된 구독자분들은 해박한 지식과 차분한 말투로 인해 교수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user-pl6yt5fc2e 맞아요 ㅎ 저는 황인용선생님인줄 알았어요 저도 큰도움받았습니다 ㅎ
한때 울산 울주군 빈터에 컨테이너 공장에서 만든
컨테이너로 가득 찿었던적이 기억나네요!
컨테이너는 화물만나르던 것에서 농막과 해외건설현장
등에서 처음사무실과 숙소용도로 개조되어 많이사용되는데
베에실는 컨테이너는 철판과 바닥의 합판이 다르며 합판은
방수가되는지 엄청단단하고 철판도 다르더군요!
요즘에야 산업이 IT와 온라인으로도 많이 확산되니까 그렇다고 쳐도 1956년에 저런 인프라를 구축할 기술력이있던것도 대단하네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처음 아이디어를 밝혔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와 비난을 쏟아부었을것은 자명함
이 글을 읽는 혁신가들은 용기를 잃지 말고 전진하시길
1956년이면,,,컨테이너가 나온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군요. 확실히 좋은 기술은 순식간에 표준화 됩니다.
컨테이너선의 대척점에있는 벌크선에 대하여 간략히설명합니다.
밀 옥수수 콩 같은 곡물, 석탄 철광석 같은 광물, 이렇게 큰부피 대량의 거래는 포장안된 채취상태(벌크) 그대로 운송됩니다. 육상에서는 화물열차 해상에서는 벌크선이 이용됩니다. 한번에 운송량이 많을수록 경제적이기땜에 화물열차도 길이가 수km 수백량씩 다니고 배도 수만톤짜리가 운송합니다. 25만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CTS(central ternal system)라는 국책사업으로 광양항과 포항항이있어 여기에서 국내 각지로 작은 선박 또는 철도 등 육송으로 나누어 운송합니다.
컨테이너가 생긴후로 일본 오타루에도 그렇고, 독일 함부르크의 옛 물류 저장창고들이 이제는 사무실이나 주거공간으로 바뀌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최근에 컨테이너가 만들어진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
오늘날 용도가 바뀌어버린 옛 저장창고를 보고 그저 '힙하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그렇게 바뀐 이유가 있었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구독 후 1년 만에 처음 댓글 다는데
이 유튜버 전형적인 아저씨 목소리로 참 중독성 있게 설명함
이분 최소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학자일 듯
컨테이너가 상용화된 지금도 택배 상하차는 옛날 부두 노동자들처럼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ㅎㅎㅎ
쫌만 기다려 주세요, 로봇을 투입 하겠슙니다
더 작은 박스를 만들겠습니다
소화물의 모듈화는 아마존이랑 쿠팡에서 진행중인것 같은데.. 역시 쉽지않은 일인것 같네요.
낭만 죽이네
@@user-ze7ju2jn5e그렇게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었다
테트리스 모든 블럭이 작대기가 되는 수준의 변혁..
오 비유가 좋아요 단박에 이해 됩니다 치트키 네요
컨테이너가 멋이없다니....
부산항의 컨테이너들과 그것들을 싣고있는 화물선들을 보면 여전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제품 유통의 혁명을 가져온 매클레인과
지식 유통의 혁명을 가져온 구텐베르크의 말년이 비슷해보이네요
+콜라를만든 존펨버튼
@@user-dt2xf1fm2k펨버튼은 코카콜라를 성공시키진 못했죠. 그냥 동네에서 잘나가는 수준 정도일때 매각했으니...
전혀 생각지도 못한 물건 하나에 담긴 엄청난 역사이군요. 흥미 만점의 스토리!
의문 하나. 곡물은 왜 컨테이너에 못 담는 거죠?
뜨겁고 부패 하잖아요
그거는 보통 벌크선으로 싣습니다. 화물창 하나에 곡물을 통째로 넣어요.
곡물도 담을수는 있어요 쌀푸대처럼 포장된 건 컨테이너에 넣을수도 있지요
밀 옥수수 콩 같은 곡물, 석탄 철광석 같은 광물, 이렇게 큰부피 대량의 거래는 포장안된 채취상태(벌크) 그대로 운송됩니다. 육상에서는 화물열차 해상에서는 벌크선이 이용됩니다. 한번에 운송량이 많을수록 경제적이기땜에 화물열차도 길이가 수km 수백량씩 다니고 배도 수만톤짜리가 운송합니다. 25만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CTS(central ternal system)라는 국책사업으로 광양항과 포항이있어 여기에서 국내 각지로 작은 선박 또는 철도 등 육송으로 나누어 운송합니다.
컨테이너에싣습니다 ㆍ뚜껑이없습니다ㆍ그래서 바다새떼들이 너무많이달려들어서
많은곡물을뺏겼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ㆍ항공마대에 담는지?
여러방법이있겠지요
일제히 경적을 울리다니 ㅠㅠ 감동입니다
여행다니며 근처 항만을 볼 때, 대체 어떤 규정으로 세계가 컨테이너를 규격화 했을까 궁금했는데, 한 사업가의 아이디어로 출발했다니, 놀랍습니다. 생각이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이네요.
캬 컨테이너 박스가 세계를 변화시켰네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귀한 지식 잘 배우고 갑니다
세계 운송 물류에 혁신을.. 저분 덕분에 우리는 값싸게 외국의 물품을 구할수있게 되었네요
흔하디 흔한 것들이 알고 보면 세상을 바꾸는 기초군요. 오늘도 유익한 지식 하나 잘 배우고 갑니다
유쾌한 지식 한입.
감사합니다.
지식브런치 멍청아
석유나 천연가스 등도 운반하는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장거리운송시 컨테이너보다는 더 큰 공간에 채우는것이 유리할뿐입니다
그리고 말년에 나를 모르는 사람이 나를 위하여 경의를 표한다면 그보다 더 잘살았던 생이 어디있을까...싶네요
재미 있네요.ㅎㅎ
세계에서 가장 큰 해운회사 중 하나 -----> 세계에서 매우 큰 해운회사 중 하나 가장 큰 것은 하나 밖에 없죠^^
영어식 표현입니다.
요즘은 가스컨테이너도 있고 곡물컨테이너도 있답니다.
별 생각없던 컨테이너가 세계 산업 역사에 이렇게 큰 의미가 있었는지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항상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일주일 2번 영상올려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 그러고 보니 과거 사진이나 영화에서 그물을 크레인에 달아서 옮기던 수많은 박스들이 생각나네요. 그런 엄청난 노가다를 사라지게 했군요,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조선공학책에서 보는 컨테이너는 혁명 잘 설명해주셨네요 그리고 컨테이너발명은 적재,하역 시간에 영향을 줘서 항만 이용료를 많이 줄이게 되었습니다
컨테이너가 1956년에서야 생기다니 충격이다
생각해보니 19세기 보면 배에 포대가 있었지
그가없었으면... 이 아니라 그보다 약간 늦은 혹은 누군가가 만들었을것입니다.
항상 많이 배워갑니다.~~~
정말 훌룡한 체널 입니다
말년엔 모험이되는 사업을 벌이면 안된다는 교훈이네요.
그런걸 생각하면 이병철 회장이 말년에 모험을 안했으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저 당시에는 한 사람의 혁신적인 생각이 없었으면 꿈도 꾸지 못했을 듯,,. 그나저나 테무는 배송비 무료인가봐요? 샵사이다하고 쉬인도 그래요..
생각도 못했네요. 흥미로운 주제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부산항의 부둣노동자였습니다
60년대까지도 하역 일을 하셨으니
한국에 컨테이너가 보급된 건 그 이후라고 봐야겠네요
생산품의 90%이상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매일 수십개의 컨테이너를 봅니다.
요즘은 컨테이너에 위성추적장치도
붙어 있더군요.
가끔은 컨테이너 문을 열면 도마뱀
같은 것도 나온 답니다.
물론 살아 있는거요.
산업화와 공업, 과학의 시작이 단위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트래픽을 어떻게 단위화해야 나머지 풀룻을 정할 수 있듯이오.
냉정하게 얘기하면 이런 류의 기술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제안이 선택된거죠. 실제로 맥클레인이라는 분이 저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혹은 동 시대라도 유사한 다른 아이디어가 채택되었을 겁니다. 물론 모양이나 다른 형태는 달랐겠지요
그런 사람이 성공하는 거져
센텀시티에 살고 있는데 .. 신도시개발 이전에 이곳은 수영비행장이 김해로 이전하고 나서 줄곧 컨테이너야적장이었지요.. 오가며 보는 컨테이너들은 신기하기도 했고 늘 그곳에 있을것만 같았고 나름 자연스럽고 멋스럽다고 느꼈답니다..
황량한 빈 공간을 채워 준 알록달록한 컨테이너들이 고맙기도 했구요.. 지금이야 상전벽해수준으로 변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때 초량 살았는데 동네아저씨들이 죄다 부두노무자였고 항만노조의 위력이 대단했고 부두반장이면 동네유지급이었는데... 컨테이너 때문에 일자리를 잃기도 했고 큰 타격을 받았겠군요
부산 사람인데 그리도 친숙한 컨테이너에 대해 궁금하지 않았던게 이상하고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아 정말 좋고 재미있는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오.. 흥미롭습니다
교수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궁금했던 내용인데 그분은 사업설계에 엄청 뛰어났던 분이었네요
물류를 연동한다는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요
궁금한게 있는데 왜 동북아는 강대국이 되는데 성공하고 동남아는 실패했을까요? 궁금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컨테이너보다 더 혁신적인 그 무엇을 하였을지도.
인 류의 상상력은 무한하다.
컨테이너는 지금 내가 일하다 앉아서 이렇게 양질의 영상을 볼 수있게 해준 인터넷과 비슷하군요
이를 보니 또다시 삶은 허무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죽어라 고생만 하다 가는..
갈땐 제 몸뚱이 하나도 못가져가는 것이 인생이기에...ㅠㅠ
현대 세계의 모습은 컨테이너 덕에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군요 ㄷㄷ
8:56 부산항 신선대-감만 부두네요.
9:10 홍콩항 터미널입니다.
컨테이너 만든지 100년밖에 안됐군요.... 훨씬더 옛날에 나왔을줄 알았는데..
컨테이너하니까 생각났는데
컨테이너와 docker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도 혁신했습니자
최고의 일요일 선택, 지식 브런치.
생각도 못했는데 과연..이런게 혁명이지.
마지막 가는 길에 뱃고동... 낭만의 이별이네요
천재가 시대까지 잘 타고났네
컨테이너 역사에 대해 더 알고싶으신 분은..
마크 레빈슨의 추천합니다.
어떤 화물기사가 쏘아올린 작은 불꽃
너무 커져버렸다
저 박스는 언제부토인가 주거 공간으로도 쓰였죠...
교수님 이제 효과를 효꽈라고 편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본문 이미지는 맥린 이라고 되어 있는데..malcom purcell mclean 구글링도 이렇구요.
"도시 설계"의 가장 원론적이고 핵심적인 요소는 "교통 설계"이죠. 물질 경제 운용의 가장 중심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는 "운송 디자인"입니다. 물질적인 요소의 draw를 엔지니어링하는 금융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원론적인 요소는 통화 운용입니다. 어떠한 가치와 다른 가치의 '고대역폭 Communicate and Share만큼 개념-관념 '가치'로서 움직이는 지성체 사회에서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뭐 물론 우리랑 뉴럴 넷 구조가 완전 다른 외계인이라면 다를 지 몰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의해 움직이는 인간 사회에서는 서로의 가치의 Communcate and Share이 그 사회의 근원이자 동작 원리가 되는 셈입니다.
멕클래인~~ 땡큐~♡
진짜..
혁신이라는게 이걸 두고 하는말이다
네모난 상자에 담아서 옮긴다라는 컨테이너란 개념이 개발자들의 배포환경도 완전히 바꿔버렸죠
이렇게 고급 컨텐츠를 구독과 좋아요 만으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컨테이너와 벌크선의 종류가 있죠...일정 크기는 컨테이너...마구잡이 물건은 벌크선.
헉....제가 저번에 컨테이너 한번 다뤄주셨으면 했는데...정말 다뤄주셔셔 감사합니다!!!
이건 정말 몰랐던 이야기네요
컨테이너 역활을 지식 정보계에서는 유튜브가 하는중.
컨테이너 덕분에 미국내 생산시설을 없애고
미국 내 영구 실업자양산으로
평범한 대중을 실업자대군으로 만듬.
생각보다 컨테이너의 역사가 길지 않군요. 지금은 컨테이너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든데
Good Idia
컨테이너 규격화는 진짜 신의 한수
지식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유튜버 리뷰엉이의 과학적 지식을 함께 배우고 있습니다. 책도 구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36분의 1!!!
진짜 엄청난 혁신이네요.
개인이 발명했을거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