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외로운 이유로 외적 이유를 많이 대지만,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서로서로를 외롭게 만드는게 더 큰듯. 비교하고, 닥달하고, 무시하고, 불친절하게 대하고 등등 부모에서 친적에서 타인까지 대인기피증 유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외롭게 사는게 지금와선 하나의 생존책인 상황임.
제가 처음 느낀 외로움은 20대 후반 취업 때문에 타지역 원룸에서 혼자 살때였어요. 어느 주말 약속 없이 혼자 집에 하루종일 있었는데 해가 저물고 작은 창 너머로 붉은 노을이 내려앉더군요. 그순간 저 자신이 젊은 청춘이 아니라 모든 인연을 흘려보내고 혼자 남은 노인이 된 기분이었어요. 혼자서 저녁 노을을 보는 그때가 얼만나 쓸쓸하던지요. 그 이후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정신없이 지내느라 외로울 틈이 없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습니다.......제가 그때 느낀 외로움은 가장 큰 사치란 걸. ㅡㅜ 외로움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더욱 단단하게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고, 씨앗도 깜깜한 흙 속에서 있어야 마침내 싹을 틔우니까요.
@@bogo4064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나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것 보다 몇살이 되든 자기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충실히 하며 살아가자는 마인드를 장착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때는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시면서 실패나 어려움에 지지마시고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여봐요 그리고 목표를 크게크게 잡는것도 좋지만 작은 성취를 해내고 그 성취감에 주목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돼요 그리고 요즘 100살 넘게 사는데 20대 후반에 뒤처지면 어때요 30대 40대 50대 60대 넘어서도 뒤집을 기회가 충분한데요 저도 같은 20대라 무슨 마음인지 잘 알아요 조급하고 불안한...하지만 이또한 지나가리 하면서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인생의 묘미인것 같기도 하구요! 파이팅하세요!!
동의해요. 혼자 있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타인이 없어야 비로소 자기 자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타인이 없어야 외로움을 인식하고 고마움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슈카형이 들고온 지표처럼 과한 외로움은 독이 되지만, 적당한 외로움은 좋은 약이 되어준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고립되는 상황, 조건이 갈수록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적절한 양을 맞추는 게 꽤 어려워졌어요.
해외생활+1인 가구로 살아간지 10년이 넘은 구독자로써 오늘 주제 너무 공감되네요! 돌이켜보면 1인 가구로서의 외로움을 가장 많이 느꼈던 건 대학다니면서 자취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과 비교해서 정서적으로 취약했던 기억이 납니다. 불안한 현실과 취업, 미래에 대한 고민만으로도 충분히 버겁고 세상 혼자인것 같던 시절... 그때와 비교하면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윤택해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내 한몸은 건사하고 살수있다는 자신감같은게 생겨서인지, 경험치가 축척되서인지 크게 외롭단 생각은 안하고 사는것 같네요. 연인이 있고 좋은 친구가 많아도 좋겠지만, 소소히 인사나눌수 있는 이웃들과 동료들, 무엇보다 커뮤니티에서의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안정감을 준다고 생각하기에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알수없는 도시에서의, 원룸에서의 삶은 필연적으로 외로움을 동반하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주제인것 같습니다.
사회생활 유무가 정말 우울증과 큰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을 움직이고 사람들 사이로 어떻게든 들어가야 해요. 그 사람들이 뭐 같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일단은 부딪혀 보면서 무시할 건 무시하고 싸울 사람들이랑은 싸워도 보고 또 그 중에 감사한 분들, 배울 점 있는 분들한테는 감사도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요. 가만히 있으면 절대 나아지는 것 없는 것 같아요ㅠ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고 그래서 참 세상이 어떻게 보면 가혹하죠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합니다. 무리지어 사는 동물임. 유전자 자체가 그래요. 마음 맞는 사람 있으면 결혼이나 동거는 꼭 하시길.. 친구와 동거도 괜찮고, 형제도 괜찮고..정서적인 측면에서, 안정됩니다. 둘이 돈을 함께 벌면, 경제적으로도 더 좋고요. 혼자 못살아요. 어릴 때부터 경쟁만 하다보니, 타인에 대한 신뢰, 믿음, 사랑, 관용 등이 줄아든 듯합니다. 인간은 협력하는 동물입니다.. 사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요.
혼자있어도 즐거운 사람은 둘이 있어도 즐거워요😊 그 즐거움을 나누려하지 굳이 혼자를 택하지는않죠😢 혼자있는건 편한데 누군가와 함께하는게 불편하다면 ... 그건 아마 내 안에 상처받은 버려진 자아가 있을거에요. 그런 나를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배우면 누군가의 아픔도 보듬어줄수있기에 불편함보단 안정감과 편안함으로 바뀌어가죠 우린 나약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사랑(수용)이란 어마무시한 힘도 있어서 서로의 포용과 이해를통해 강한 존재로 거듭나는것 같아요!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 현상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버리고 해결책을 내놓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문화? 분위기? 가 너무 강하다는겁니다.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 시스템의 문제인데 이걸 인정하고 해결하려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저출산도 마찬가지. 시스템과 구조의 문제인데 여전히 개인의 가치관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아직도 강하죠.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원인 파악도 못하고 해결은 요원하고.
2022 권고사직후 실업급여 받으며 그냥 쉼 2023 은둔생활. 돈 건강 사람 다 잃었다 무기력에 잠으로 현실도피 술담배로 스트레스 외로움 해소 정말 최악의 1년을 보냈다. 2024 재취업. 죽지않아 다행이며 그동안 옆에서 케어해주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고맙다. 다시 예전처럼 역동적으로 열심히 살아보자 ! 나쁜습관은 싹다 버리고!! 새로운삶 파이팅!
외로움병의 문제는 만성적이라는 것 같아요. 2년 동안 극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가 있다가, 지금은 다시 우여곡절 끝에 사회생활하고 있어요. 주변 지인들과 2년째 정신의학 상담 받고 있는 선생님은 이제 좋아보인다 얘기하지만, 아직도 매주 상담치료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게 한번씩 엄습하는 외로움과 우울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네요. 전처럼 갑자기 꺽이면 어떻게하지하는 걱정, 그리고 다음번에는 정말 뒤가 없을 것 같다는 두려움. 지금 아무리 좋더라도, 순간순간 행복할지라도, 2년동안 겪었던 외로움과 우울증은 트라우마에 가깝게 너무 깊게 새겨져 버린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6살때부터 소아우울증으로 30년간 우울증, 공황장애, 극단적 선택 등으로 진짜 고생 많이 한 사람인데...! 우울증 약 성실히 복용 + 의사 선생님이 시키는거 열심히 함 + 주위 환경 바꿈 = 현재 우울증 완치 저같은 사람은 유전적인 기질도 크고 후천적 환경도 나빴던 케이스라 완치라기 보단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표현하는게 맞는데, 뭔가 계속 무기력하다, 아니면 사소한 일에 크게 화가 나서 미치겠다, 울 일도 아닌데 울음이 터짐 등등 조짐이 보이면 그냥 이비인후과, 치과 가듯이 정신과로 가세요. 전 너무 어릴때부터 우울증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30대에 심각성을 깨닫고 이러다 진짜 죽겠다 내 명에 못 살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어요. 근데 성격 예민함+까탈스러움+의심 많음+사람 무시함 조합으로 정신과 의사선생님 마음에 안들어서 이새키 돌팔이네.... 하면서 병원 계속 바꿨고, 프로이트 운운 안하는 아주 무미건조한 할아버지 만나서 약 처방 받고, 나중에는 저랑 대화 잘 되는 다른 의사 선생님 만나서 상담까지 하면서 좋아졌어요. 약 때문에 좋아진 것도 있지만..! 루틴이랑 주변 환경 정리가 (날 이해해주는 사람들을 많이 포섭함) 진짜 효과가 좋았던거 같아요. 나한테 평가하고 가르치려 드는 사람 말고, 그냥 우선은 무조건 우쭈쭈 해주고 그럴수있다 해주는 친구들을 주위에 두면서 마음 편해졌고... 어릴때 그렇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늘 화나고 불안했는데, 주위 사람들 세팅 바꾸고 확 좋아졌습니다. 우울증, 외로움, 무기력증 그냥 쉽게 보내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 꼭 받으시길 바래요....!!!!!! 진짜진짜 화이팅입니다.....!!!!!!!!!!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는 교포입니다. 여기서 경제학과 졸업했는데 취업이 안되서 다시 대학 들어가서 토목학과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30대초반인데 제 또래와 비교하면 한참 뒤쳐져 있네요. 몇년전만 해도 제가 처한 상황이 싫어서 사람들 피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억지로 사람들을 보려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 본다고 해서 제 정신상태가 더 좋아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더 이상 안 숨으려고요. 다들 화이팅 해요
말이 길어져서 좀 그렇습니다만...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귀중한 개인 시간을 조금이라도 뺏기는게 시러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갈수록 거부하게 될겁니다. 그러다보면 점점 화려한 외모의 이성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게 되고 주변의 시선도 안정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유부남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바뀌더군요.
타지에서 연고없이 지낸 지가 어언 5년차 입니다 외롭다고 힘들어하기엔 뭐 언제는 안그랬냔 마인드로 무색하게 지내왔지만, 내 눈에 나와는 좀 처지가 달라보이는 사람(가족,연인,친구 단위의 그룹)이 짝지어 길을 가거나 식당서 밥을 먹거나 등등 그런 경우를 보게될 때면 무슨 파도마냥 외로움이 몰아치는데 이게 그렇게 사무치더라구요
혼자 사는데 특화된 취미를 보유하고(게임, 영화, 독서, 헬스, 요가, 필라테스, 폴댄스(!), 음악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 술이 땡길 때 간단히 만나서 술한잔 할 친구가 있으면 괜찮은데 집이 고시원이나 1평 원룸이면 좁아서 우울증 오기 쉽다는 연구 결과랑 심리학자들의 우려가 많음. 집은 일단 방 1개라도 있는게 중요한듯.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절 대 백 수 가 돼 지 마 라 혼자 살수록 백수가 아닌게 제일 중요하다 알바라도 해야된다 진짜
맞아요 대학교 4학년때 고독함,진로에 대한 불안 등이 묶여서 우울증 쎄게 왔었는데.. 결국 나아진게 우울증 약 먹고 인턴,알바 하면서 심리 상담도 같이 받으니 많이 나아져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 우울증때는 진심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었는데..살다보니 세상은 그냥저냥 지낼만하네요..
저 같은 경우 일주일에 한번씩 서로 안부도 묻고 각자의 작업물 피드백 서로 해주는 모임이 있습니다. 성격도 소극적이고 회피형이다가 심리상담 치료 오래도록 받았고, 평생 변변한 친구도 없이 외롭게 고립되어 살 때가 대부분이었더래서 요즘 이 모임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오랜 고시생활로 혼자 동년배와 다른 시간과 속도로 살며, 외로움이 독처럼 많이 스며들었더라구요 정반대로 달라진 제 성격을 타인과 스스로가 목격할때의 괴리감을 적응하는데에도 오래걸렸습니다 "인생에서의 고통은 죽지않는다면 백신이었다"라고 고통을 성장으로 치환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던 시간들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갯벌같은 삶을 횡단하고 계신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곽빠는 우울한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이제 행복한 삶에 진입하였고, 슈카아재는 엘리트 길이었지만 타락했었다가 이제 성실하게 살며 잘 나가는 중. 우리의 인생은 언젠가 올라가는 길이 온다. 항상 내려가기만 하진 않아, 언제부터 이 롤러코스터가 올라갈진 아직 모르고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반드시 온다. 안오면 슈카형 때려.
태어날 때부터 외동에 맞벌이 부부 가정에서 생활하다 보니 집에 혼자있는 게 익숙하고, 워낙 독립적이다보니 20살 대학 입학하자마자 자취 시작했죠. 벌써 9년째 자취중인데 워낙 예민한터라 옆에 누가 있으면 그냥 거슬리더라구요.. 가끔 친구랑 디코하다가 혼자있고 싶어서 피곤하단 핑계로 통화끊고 혼자 놀때도 종종 있습니다... 예민함이 외로움을 이기더군요 ㅋㅋ
우울증은 애초부터 없는 게 나음..우울증한 번 걸리면 그 때의 행동, 습관이 나아진 이후에도 나의 일부가 되어 따라다님. 우울증걸렸을때 생긴 야간식이증후군, 자살 생각이 아직도 남아있음.. 행복하다 느낄 때도, 무언가 성취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한 편에선 저런 감정이 남아있음...나도 이걸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당...
제 생각엔 아직 우울증이 완치되진 않으신 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한때 우울증이 있었고, 거기서 한단계 벗어났을 때 했던 생각이 딱 그랬습니다 "아 이제 과거의 나로는 돌아갈 수 없겠구나. 내 정신이 조각났다가 붙었고 흉터는 평생 함께 가겠구나" 이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더 지나고 보니.. 아니더군요. 당연히 죽기 싫고, 그냥 행복하기도 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더라구요. 그걸 겪고 나서야, 그때의 내가 아직 덜 나았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평생 그럴거라고 너무 낙담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울증이 심하다가 나아졌다면 그 사이 어떤 긍정적인 지점이 있었거나, 부정적인 요인을 파악해서 개선한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약 단순히 약의 도움이라 없었다면 여러 시도를 하며 찾아보길 권장 드립니다). 그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지게할 방법도 이리저리 시도해보고, 그리고 시간의 힘도 빌리고 하다보면, 언젠가는 정말 완전 깨끗하게 '하나도 안 우울하고 행복한 순간'도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패션우울증도 너무 많아서.. 밖에 나가지도 않고 누구랑 대화도 안하고 집에 혼자 계속 있다보면 자기만의 생각이 많아지는건 당연한거임 진짜 우울증이 아니라 누구나 그렇게 혼자 생각 많아지고 하면 우울감에 휩싸임 당연한거임 그냥 친구라도 하나 만나던, 가족이랑 나가서 외식을 하던, 아님 운동이라도 시작하던, 아니면 진짜 저런거 다 고사하고 그냥 혼자서라도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면 기분 전환됨 병원도 병원인데 하나라도 시도하고 좀 바뀌려고 생각이라도 하고 마음이라도 먹어보길..
@@flowermy2041 환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어디서도 기록을 열람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과는 모르겠고 정신과는 그래요. 정신과에 대한 편견들 때문에 그렇고요 심지어 약도 병원에서 조제해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 약국에 정신과 약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있더라도 환자들이 병원에서 주는 걸 선호하니까요
고독사 현장 자주 보는편인데 엄청 납니다. 출근 하다 심장 마비로 신발장에서 죽은 분... 가족이라도 있엇으면 CPR이든 구급차든 타고 나가서 살수 있엇을텐데... 돌아가신분 20대에 우울증 와서 화장실에서 번개탄 때서 죽은 사람... 자다가 심장마비와서 죽은 30대 수많은 죽음을 보면서 진짜 많은 생각이 들어요...
혼자 사는 사람 앞에서 와! 난 결혼해서 너무 좋아~ 가족들이 있으니 외롭지 않고 든든해!!....라고 하기 좀 그렇기도 해요. 기혼에 애들 둘, 강아지 하나... 북적북적하고 바쁜데 미혼, 비혼 친구들에게 좋은 점은 여간해서 말하지 않아요.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고... 조심하려는 것도 있답니다
근로 시간은 긴대 임금은 낮고 물가는 오르닌깐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랑 보내는 시간이나 에너지가 부족해지는건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거기다 회사에 다닌다고 소속감이나 사회에 만족감을 느끼는건 아니지요. 돈이 있으면 무조건 행복한건 아니지만 여유로운돈이 있으면 행복해지기 쉬운건 확실합니다.
혼자 되는것을 두려워하면 올바른 인간관계를 못 맺습니다 굳이 인간관계를 피할것도 없지만 외로워서 억지로 인간관계에 끌려다니면 오히려 더 우울해집니다 산속에 수십년간 홀로 생활하는 수도승들 결코 우울해 하지않고 오히려 만족감이 높습니다 결국 인생은 혼자와서 혼자 가는겁니다 외로움을 인간의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즐거움을 찾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23살이에요 무난하게 남들처럼 초중고 나오고 대학가서 1학년 마친후 군대갔다 복학했어요 어릴땐 우울증이나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해가 안됐어요. 대체 저런 감정들을 왜 느끼는거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연스럽게 초중고에선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나게되고 군대에서도 같은또래 남자들끼리 있으니 외로울 틈이 없었습니다 복학하니 군대가기전 친구들은 4학년,취업준비, 자기개발 등하고 있어 다들 뿔뿔이 흩어지고 저도 복학후 공부에 매진하고 인간관계를 굳이 더 만드려하지 않으니 사람만날 기회가 많이 없어지고 쓸쓸해지더군요. 태어나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껴봤습니다. 정말 힘들고 쓸쓸합니다. 다만 이런 감정을 계기로 저는 선생님이 강제로 시켜 쓴 일기도 초등학생 이후로 써보고 나에 대해 철학적으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2년간 살아오면서 나는 무엇일까 이런생각을 처음해보고 진로나 가치관이 더욱 확실해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분명 외로움을 느끼면 엄청 힘들지만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좋은점도 찾을수 있는거같아요.
진정한 외로움은 사회로 부터 소외되었다는 느낌이 들때입니다. 저는 지금 미국사는 50대입니다. 30대초에 이혼후 도피성 이민을 온 경우입니다. 그전과 완전히 다른 환경과 준비되지 않는 이민이였기에, 진짜 죽지 않으면 다행이란 각오로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각오였기에, 열심히 기술 익히고 재혼하고, 그냥 먹고 살자란 아주 단순한 방식을 택했어요. 결국 내가 올라가지 못하고 능력이 안되는 것에.대해 부러워하지도 바라디도 않게 사는게 최선이라 생각으로 살았어요. 결국은 그게 맞더군요. 지금 한국보면 젊은 사람들이 지나친 목표, 상대적 박탈감, 의욕이 많이 부족한 듯합니다. 모두가 성공할수 없고 모두가 행복할수 없는게 인생인데 본인만 그런것도 아닌데 너무 쉽게 포기? 가 많아 보입니다. 얼마전에도 우연히 만난 한살.어린 분을 만났는데 그 나이까지 거의 모태솔로로 살다 미국 여동생을 통해 미굿 온 케이스인데... 알고 보니 혼자 우울증으로 한국에서 자살 시도를 했었던 사연이 있더군요. 하 말로만 듣고 온라인상으로 보던 그런 사람을 만나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공평하게 태어나도 모두가 같은 급으로 같은 수준으로 못사는데, 왜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할 필요가 있나? 물론 저도 대학 나오고 한때 내 분야에서 잘 나가 봤지만, 결국 그 한계를 느꼈고, 또 내 상황에선 미래가 불투명했기에 과감하게 접었습니다. 굳이 안된다는 괴로워 한다고 달라 질게 없다고 생각했고, 물론 내 꿈은 접었지먼 내가 이대로 쓰러지면 누가 좋아 할까요? 결국은 내 인생은 누가 책임져 주지 않는거죠. 잘 산다라는 것은 결국 상대적인게 아닙니다. 본인을 믿지 못하면 결국 미래도 없습니다. 누균가 그랬죠. 많이 가질려 허지.말고 ,많은 것을 버려라. 그만큼 새로운 것을 담을 자리가 많아지니....
외로움이 복잡한게 성인이 되고나면 제일 어려운게 친구를 만드는거 같음 어떤 취미로 사람이 모이든 회사에서 만나든 학교에서 친구들 만날때의 그 감정이랑은 너무 다름 정말 너무 운좋게 잘맞는 사람들을 만나게되도 길어봐야 1년이면 다 흩어짐 아직은 그래도 내 사람들이 남아있으니 괜찮지만 몇년뒤에 30대 진입하고 또 몇년 지나면 결국 지금 내 사람들도 다 흩어질거 같단 생각을 많이합니다.
대학 입학하고 해외에 혼자 나가 살면서 우울증이 생겼는데 그땐 스트레스 관리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맨날 술마시고 클럽가고 그래야 살아있는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몸과 정신이 다 망가지고 겨우 졸업했는데 이상하게 의욕도 없고 음식 먹는것도 귀찮고. 그렇게 집에만 있다보니 나가는게 두렵고 잠도 못잤는데 그때다 아마 제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것같아요. 이제 서른이 넘어가는데 가끔 힘들때면 그때를 떠올리면서 배고프지 않아도 억지로 먹고, 꾸준히 운동할수있도록 마음에 새깁니다. 꾸준히 운동하는게 도움 많이 됐어요. 예전에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먹는것도 좋았지만 본인의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 그냥 지나치다가 다시 돌아와서 댓글남깁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 4학년인데, 글쓴이님께서 말한거랑 제 상황이 정말 너무 똑같아서요 어떻게 스트레스 관리를 하셨었는지, 지친 상태에서 어떻게 일어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공감이 가니까 뭔가 위로 받는기분이네요..
일단 퇴근 후 6시부터 저녁 먹고 씻으면 7시 금방이에요. 그 다음 수영이나 홈트로 1시간 태우고 애니감상이나 독서로 또 1시간 가요. 고양이를 키워서 또 30분정도 놀아주면 벌써 10시 근처에요. 이제 슬슬 잘 준비하죠.. 솔직히 가끔 애니나 유튜브 너무 봐서 자정 넘기기도 해요. 별거 없어요~ 아참, 집안일 조금 더 하면 1!시네요!
독학재수학원에서 작년 8월부터 공부하고 있는데 집에 오면 모두 자고 있고 아무말도 안하고 10~12시간 공부하고 집에오면 참을수 없는 외로움이 몰려오네요.. 이번 2월 부터는 소속감을 만들까 해서 기숙학원으로 들어갈려고 해요 공동생활의 불편함이나 핸드폰을 못하는 힘듬은 있겠지만, 이 참을수없는 수령의 끝으로 몰고가는 외로움보다는 나을거 같아서 들어가서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재수생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외로우면 취미라도 가지는 게 나은 듯 전 자격증 공부로 외로움을 달래요 그래서 기사 자격증만 해도 9개 ㅋㅋㅋㅋ 비록 취업, 진로에 쓸모는 없지만 하는 게 나은 듯 근데 나 뿐만 아니라 다들 외로움 느끼나 보네;;; 나이 들다 보니까 진정한 친구도 별로 없어지고 그러다 보니 ㅇㅇ
인생사 마흔 살 넘어서의 깨달음 하나 : 세상의 일이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눈물은 저승 가서 흘려도 늦지 않다는 것을 알아 꾸역꾸역 사는 것이고 쉬흔살 넘어 외로움을 멀리 떠나 보내니 외로움이 옆에 없어 외롭지도 않다는 것을 알았다. 외로움을 멀리 보내거나 그리운 사람과 사물이 없게 내 자신이 그들에게 가까이 가 있다면 외롭다 할 수 있을까? 외로움은 1인칭인 나만의 외로움이라 그냥 외로운 것이고 그리움은 다인칭 시각점이라 떠나간 사람이 그립거나 울동네 강아지가 그립거나 뒷 산 소나무가 보고 싶거나...아님 말고...
외로운데 흡연까지 하시는 분들께 미리 심심한 애도를 보냅니다.
아앗 아아..
거기에 알코올중독까지;;
겸사겸사 마약도..
아앗
애도 감사!
다들 외로운 이유로 외적 이유를 많이 대지만,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서로서로를 외롭게 만드는게 더 큰듯. 비교하고, 닥달하고, 무시하고, 불친절하게 대하고 등등 부모에서 친적에서 타인까지 대인기피증 유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외롭게 사는게 지금와선 하나의 생존책인 상황임.
그니까 좀 이상함 한국사람들 예의가 없음 살기 힘드니까 그런가? 그래서 예의있는사람들이 더욱 고평가되는듯
닦달
한국은 사람간 거리를 조절 할 필요가 있음
외로움에 두려움을 가지게하는게
자본주의 가스라이팅같음
혼자살면 돈을 덜 쓰니까
비교, 닥달, 무시...? 당신도 타인에게 그럴확률이 높다 봅니다. 피해의식을 가진 사람치고 좋은사람을 보지 못했거든요.
제가 처음 느낀 외로움은 20대 후반 취업 때문에 타지역 원룸에서 혼자 살때였어요. 어느 주말 약속 없이 혼자 집에 하루종일 있었는데 해가 저물고 작은 창 너머로 붉은 노을이 내려앉더군요.
그순간 저 자신이 젊은 청춘이 아니라 모든 인연을 흘려보내고 혼자 남은 노인이 된 기분이었어요. 혼자서 저녁 노을을 보는 그때가 얼만나 쓸쓸하던지요.
그 이후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정신없이 지내느라 외로울 틈이 없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습니다.......제가 그때 느낀 외로움은 가장 큰 사치란 걸. ㅡㅜ
외로움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더욱 단단하게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고, 씨앗도 깜깜한 흙 속에서 있어야 마침내 싹을 틔우니까요.
지금 딱 20대 후반 취준중인데 외로운것도 그런건데 뒤쳐진다는 생각에 힘듭니다
@@bogo4064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나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것 보다 몇살이 되든 자기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충실히 하며 살아가자는 마인드를 장착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때는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시면서
실패나 어려움에 지지마시고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여봐요 그리고 목표를 크게크게 잡는것도 좋지만 작은 성취를 해내고 그 성취감에 주목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돼요 그리고 요즘 100살 넘게 사는데 20대 후반에 뒤처지면 어때요 30대 40대 50대 60대 넘어서도 뒤집을 기회가 충분한데요 저도 같은 20대라 무슨 마음인지 잘 알아요 조급하고 불안한...하지만 이또한 지나가리 하면서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인생의 묘미인것 같기도 하구요! 파이팅하세요!!
외로움을 20대 후반에 처음 느끼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유딩때 부터 외로움을 많이 느껴서 20년 동안 매일 자살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20대 후반 다 지나가고 있는 지금은 반년동안 먹었던 우울증 약 끊고 연애하고 나름 그냥저냥 살고 있네요
동의해요. 혼자 있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타인이 없어야 비로소 자기 자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타인이 없어야 외로움을 인식하고 고마움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슈카형이 들고온 지표처럼 과한 외로움은 독이 되지만, 적당한 외로움은 좋은 약이 되어준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고립되는 상황, 조건이 갈수록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적절한 양을 맞추는 게 꽤 어려워졌어요.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좋은 말이네
외로움은 진짜 나를 마주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 ㅇㅇ 가장 이성적인 나를 볼 수 있기도 하고
난 슈카형이 좋아. 암울한 지표를 가져와서 누구는 훈계고 누구는 힐링인데, 그냥 다 가치판단임. 근데 슈카형은 자료나 원인분석수준이나 이해 수준에서멈추고 가치판단이래봐야 가벼운 연민임. 거기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있음...
@user-hf7kb8ix6k난 너가 돌아다니는것도 보고 싶은데..?
아 ㅋㅋㅋ 가치판단 ㅈㄴ웃기네 ㅋㅋㅋ
타인의 가치관이 불편한 조선의 청년들 불쌍하노
당췌 뭔소린지.....
이래서 보기가 너무 좋고 편해요
결혼 안함 + 극한의 경쟁사회 + 먹고 살기 힘듬 + 사람들이 교류에 들어가는 돈과 시간마저 아까워하기 시작함. 2010년 이전에 미리 대비했어야 할 문제를 10년 이상 방치한 결과가 지금에 이른 것이라고 봄.
교류에 들어가는 돈과 시간마저도 아까워함 완전 정답
이던세대들이 폭탄돌리기 하는거지…
돈 자체가 아까운 것 보다 사람과 사람간에 진심이 없고 가면 가식이고
툭하면 술 모임이니 질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죠
돈낭비 시간낭비 멘탈낭비 감정낭비
해외생활+1인 가구로 살아간지 10년이 넘은 구독자로써 오늘 주제 너무 공감되네요! 돌이켜보면 1인 가구로서의 외로움을 가장 많이 느꼈던 건 대학다니면서 자취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과 비교해서 정서적으로 취약했던 기억이 납니다. 불안한 현실과 취업, 미래에 대한 고민만으로도 충분히 버겁고 세상 혼자인것 같던 시절...
그때와 비교하면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윤택해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내 한몸은 건사하고 살수있다는 자신감같은게 생겨서인지, 경험치가 축척되서인지 크게 외롭단 생각은 안하고 사는것 같네요.
연인이 있고 좋은 친구가 많아도 좋겠지만, 소소히 인사나눌수 있는 이웃들과 동료들, 무엇보다 커뮤니티에서의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안정감을 준다고 생각하기에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알수없는 도시에서의, 원룸에서의 삶은 필연적으로 외로움을 동반하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주제인것 같습니다.
1년 전부터 뉴욕에서 살고 있는데 지금 저같네요😂😂
너무 좋은 글입니다.
외국 10개월차입니다 화이팅입니다 힘내시죠!
@@한승우-w4e10개월차 이시면 어떤 부분에선 적응중이시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가족과 함께 해외에 살지만, 모든 해외에 사는 한국분들 응원합니다.
사회생활 유무가 정말 우울증과 큰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을 움직이고 사람들 사이로 어떻게든 들어가야 해요. 그 사람들이 뭐 같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일단은 부딪혀 보면서 무시할 건 무시하고 싸울 사람들이랑은 싸워도 보고 또 그 중에 감사한 분들, 배울 점 있는 분들한테는 감사도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요. 가만히 있으면 절대 나아지는 것 없는 것 같아요ㅠ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고 그래서 참 세상이 어떻게 보면 가혹하죠
이 ㅈ같은 나라에 ㅈ같은 인간들은 남에 일에 관심이 너무 많음. 지랑 조금이라도 다르면 따지고 파고들고 그러다 배척하고. 조선은 망하는게 맞다
어떻게 세상은 이렇게 모두에게 가혹할까요.
어릴 땐 그래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트루먼쇼같아요. 너무하잖아요.
ㅆㅇㅈ 무조건 사회생활 해야함
같은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이 선생이더군요.. 좋은글입니다ㅠㅠ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합니다. 무리지어 사는 동물임. 유전자 자체가 그래요. 마음 맞는 사람 있으면 결혼이나 동거는 꼭 하시길.. 친구와 동거도 괜찮고, 형제도 괜찮고..정서적인 측면에서, 안정됩니다. 둘이 돈을 함께 벌면, 경제적으로도 더 좋고요. 혼자 못살아요.
어릴 때부터 경쟁만 하다보니, 타인에 대한 신뢰, 믿음, 사랑, 관용 등이 줄아든 듯합니다. 인간은 협력하는 동물입니다.. 사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요.
한국은 만나면 정신병 더 심해짐 외국은 아님
결혼 못하죠 허들 높아서
보통 혼자 살게 되는거는 40지나가야 후회하더라
혼자있어도 즐거운 사람은
둘이 있어도 즐거워요😊
그 즐거움을 나누려하지
굳이 혼자를 택하지는않죠😢
혼자있는건 편한데
누군가와 함께하는게
불편하다면 ...
그건 아마 내 안에 상처받은
버려진 자아가 있을거에요.
그런 나를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배우면 누군가의 아픔도 보듬어줄수있기에
불편함보단 안정감과 편안함으로 바뀌어가죠
우린 나약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사랑(수용)이란
어마무시한 힘도 있어서
서로의 포용과 이해를통해
강한 존재로 거듭나는것 같아요!
맘이 잘맞고 경제관념이나 벌이가 비슷한사람을만나 같이사는게 쉬운것처럼말하네 ㅋㅋㅋ살림안하고 지맘대로 살고 경제부담도안하고 그럼 혼자사는거보다 훨씬더 고통인데,기생하는쪽에선 이런선동할만한듯
취준일때는 진짜... 힘들지... 취준생들 힘내십셔..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 현상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버리고 해결책을 내놓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문화? 분위기? 가 너무 강하다는겁니다.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 시스템의 문제인데 이걸 인정하고 해결하려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저출산도 마찬가지. 시스템과 구조의 문제인데 여전히 개인의 가치관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아직도 강하죠.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원인 파악도 못하고 해결은 요원하고.
반대입니다 한국은 개인문제를 사회문제로 여기니 해결이 안되는 겁니다 남이 사회가 내 문제 절대 해결못함
맞는 말 ㅋㅋ
외로움은 사회의 문제임
사회 구성원이 암묵적으로 동의해왔고
모두가 초래한 결과임
공감합니다.
맞아요. 😂😂😂😂😂😂😂😂😂😂 그래서 공감 못해 우울
세상 살기도 참 힘들고 곁에 있던 사람들과도 점점 연락이 뜸해지는데 sns에서는 모두가 즐기며 살고 있으니 이런 상황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네요
sns 전 그래서 안 해요~ 원래 자랑하려고 하는 게 sns죠.. 슬픈 거 올리는 사람보다 즐거운 일 올리는 곳이 sns입니다. 비교감이 들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user-dkwnvizosdm ㅇㅈ 그걸로 이득을 얻고있거나 ㅈㄴ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하는거라고 생각함ㅋㅋ
인스타그램안하는거 진짜 도움되는듯 하다가 끊었는데 세상 편함
@@Mark-Hur 자존감 높은 사람도 있고 낮은 사람도 있겠지 열등감있냐?ㅋㅋ
2022 권고사직후 실업급여 받으며 그냥 쉼
2023 은둔생활.
돈 건강 사람 다 잃었다
무기력에 잠으로 현실도피 술담배로 스트레스 외로움 해소 정말 최악의 1년을 보냈다.
2024 재취업.
죽지않아 다행이며 그동안 옆에서 케어해주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고맙다.
다시 예전처럼 역동적으로 열심히 살아보자 !
나쁜습관은 싹다 버리고!! 새로운삶 파이팅!
난 친군도 없다 그게 더 낫다 인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노화이기에. 혼자가 낫다.
잘 이겨내셨어요!! 파이팅!!!
@@abcdefg_aa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2024년 한해 파이팅 되시길요!
👏👏👏👏👏👏👏👏👏
막상 취업하면 은둔생활이 그립다
외로움병의 문제는 만성적이라는 것 같아요. 2년 동안 극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가 있다가, 지금은 다시 우여곡절 끝에 사회생활하고 있어요. 주변 지인들과 2년째 정신의학 상담 받고 있는 선생님은 이제 좋아보인다 얘기하지만, 아직도 매주 상담치료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게 한번씩 엄습하는 외로움과 우울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네요. 전처럼 갑자기 꺽이면 어떻게하지하는 걱정, 그리고 다음번에는 정말 뒤가 없을 것 같다는 두려움. 지금 아무리 좋더라도, 순간순간 행복할지라도, 2년동안 겪었던 외로움과 우울증은 트라우마에 가깝게 너무 깊게 새겨져 버린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전 제발 혼자이고싶은데
사회생활하고있는 지금이 더 죽고싶네요?
누구나가 마음의 병은 옴. 나이들면 호르몬 주기 따라. 하지만 그걸 방치하면 남에게 상처주는 일이 반복되면 어차피 본인에게 장기적으로 손해이니 병원 무조건 추천. 현대인은 약 먹어야함. 일본 가봐 일본인 대단한게 일본 일 주일 살면 우울증을 넘어서 자살하고 싶어짐.
사람에게 작고 크게 데이는게 반복 되다보니 자연스레 우울증이 오더군요
금전적인 여유만 있다면 적당히 인구가 적은 곳으로 가서 소박하게 살고 싶네요
6살때부터 소아우울증으로 30년간 우울증, 공황장애, 극단적 선택 등으로 진짜 고생 많이 한 사람인데...!
우울증 약 성실히 복용 + 의사 선생님이 시키는거 열심히 함 + 주위 환경 바꿈 = 현재 우울증 완치
저같은 사람은 유전적인 기질도 크고 후천적 환경도 나빴던 케이스라 완치라기 보단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표현하는게 맞는데,
뭔가 계속 무기력하다, 아니면 사소한 일에 크게 화가 나서 미치겠다, 울 일도 아닌데 울음이 터짐 등등 조짐이 보이면 그냥 이비인후과, 치과 가듯이 정신과로 가세요.
전 너무 어릴때부터 우울증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30대에 심각성을 깨닫고 이러다 진짜 죽겠다 내 명에 못 살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어요.
근데 성격 예민함+까탈스러움+의심 많음+사람 무시함 조합으로 정신과 의사선생님 마음에 안들어서 이새키 돌팔이네.... 하면서 병원 계속 바꿨고,
프로이트 운운 안하는 아주 무미건조한 할아버지 만나서 약 처방 받고, 나중에는 저랑 대화 잘 되는 다른 의사 선생님 만나서 상담까지 하면서 좋아졌어요.
약 때문에 좋아진 것도 있지만..! 루틴이랑 주변 환경 정리가 (날 이해해주는 사람들을 많이 포섭함) 진짜 효과가 좋았던거 같아요.
나한테 평가하고 가르치려 드는 사람 말고, 그냥 우선은 무조건 우쭈쭈 해주고 그럴수있다 해주는 친구들을 주위에 두면서 마음 편해졌고...
어릴때 그렇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늘 화나고 불안했는데, 주위 사람들 세팅 바꾸고 확 좋아졌습니다.
우울증, 외로움, 무기력증 그냥 쉽게 보내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 꼭 받으시길 바래요....!!!!!!
진짜진짜 화이팅입니다.....!!!!!!!!!!
우울증은 완치가 없어요. 완치된거라고 생각했다가 조금만 좌절스러운일 겪으면 다시 더 밑으로 내려감. 완치됐다는 기대가 큰만큼 더심하죠. 앞으로도 계속 올거임. 받아들여야 오히려 좋아집니다.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는 교포입니다. 여기서 경제학과 졸업했는데 취업이 안되서 다시 대학 들어가서 토목학과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30대초반인데 제 또래와 비교하면 한참 뒤쳐져 있네요. 몇년전만 해도 제가 처한 상황이 싫어서 사람들 피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억지로 사람들을 보려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 본다고 해서 제 정신상태가 더 좋아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더 이상 안 숨으려고요.
다들 화이팅 해요
캐나다까지 가셔서도 비교하며 살고계시네요..뭔가 안타까운…ㅠ
지금상태면 힘드실텐데 굳이 대학에다시 가신 이유가 뭘지 ㅠㅠ 취업이 안된다니 안타깝지만..어디든 들어갈수 있는 곳 가는 것도 우울증 걸리는 것보다 낫습니다..흑..제 경험같아서 한말입니다..도피성 대학입학
공감가는 말이네요 ㅎㅎ 삶은 기니까요. 다양한 삶의 모습이 있는거니 지금의 노력을 믿고 미래를 그려봅시다. 우리모두 화이팅!
@@whatyjwiwh 캐나다는 취직할때 나이로부터 자유로워요. 토목하면 그래도 길이 열리죠.
화이팅! 졸업하시고 원하시는일 하게되시길 바래요
살아보니 특별히 아무일도없으니 인생이 재미없고 외로워지더라고요 사실 아무일 없는게 행복한건데 ....몸에 병이생겨 아프면 안아팠을때가 그립고 군대있을때도 휴가복귀때 보이는 위병소는 죽고싶다라는생각밖에안들지만 한달간 야산에서 훈련후 복귀때 보이는 위병소는 천국으로 보이지요 하루하루 매일을 감사하며 살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살아보도록 화이팅합시다
정말 공감….
늘 똑같은 일상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게 행복한건 아닌가봐요. 왜냐하면 불행이 있어야 행복도 있는데 불행한 사람 입장에서는 배부른 소리하지 마라고 하겠지만, 정작 감정이 늘 -도 +도 아닌 사람은 그것 자체가 자신만의 걱정과 불행으로 다가올듯.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다보니 아무 일 없는것도 또 행복이라 하기 어렵죠.. 불행과 행복은 그냥 늘 사이클처럼 도는것같아요 그러니 결국 이 흐름을 받아들이고 불행할땐 다시 행복이 찾아오겠거니 하며 버티는 수 밖에 없는듯해요
표현 너무 적절하다
그렇네요.. 어쩌면 우울할 여유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럭저럭 먹고 살만하더라도 남들과 비교했을 때의 자신은 참 초라하기 그지 없지요.
과거 원룸에 살때는 혼자 있으면 정말로 외로웠는데, 이거는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오래된 구축 빌라같은 거라도 일단 내 집이 생기면 그 이후로는 아무리 혼자 지내도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 지내는게 즐거워집니다.
일단 주거의 안정성부터 챙깁시다ㅠ
그게 맞음 ... ..어디서 조용히살수가없음 조용히 그냥 살고싶음 그런곳은 어디에도없음 그냥 오지산골 들어가지않는 이상
30평 혼자사는데 외로운거똑같음
@@앙띠아네뜨원룸에서 외로운 것보단 30평대가 더 낫다
@@앙띠아네뜨 자랑 같은데여ㅋㅋㅋ 쫌만 지나면 365일 맨날 혼자 쏠로로 살아도 세상 안부러울 겁니다.
말이 길어져서 좀 그렇습니다만...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귀중한 개인 시간을 조금이라도 뺏기는게 시러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갈수록 거부하게 될겁니다.
그러다보면 점점 화려한 외모의 이성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게 되고 주변의 시선도 안정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유부남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바뀌더군요.
타지에서 연고없이 지낸 지가
어언 5년차 입니다 외롭다고
힘들어하기엔 뭐 언제는 안그랬냔
마인드로 무색하게 지내왔지만,
내 눈에 나와는 좀 처지가 달라보이는 사람(가족,연인,친구 단위의 그룹)이
짝지어 길을 가거나 식당서 밥을 먹거나
등등 그런 경우를 보게될 때면
무슨 파도마냥 외로움이 몰아치는데
이게 그렇게 사무치더라구요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겁니다
친구 연인 가족단위는 당장 보기엔 그림이 좋겠지만 그들 나름대로 문제가 있지요
외를 보지말고 내를 보세요
@@happyschoold 정말 좆도 도움이 안되는 말 감사합니다
혼자 사는데 특화된 취미를 보유하고(게임, 영화, 독서, 헬스, 요가, 필라테스, 폴댄스(!), 음악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
술이 땡길 때 간단히 만나서 술한잔 할 친구가 있으면 괜찮은데
집이 고시원이나 1평 원룸이면 좁아서 우울증 오기 쉽다는 연구 결과랑 심리학자들의 우려가 많음.
집은 일단 방 1개라도 있는게 중요한듯.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절 대 백 수 가 돼 지 마 라
혼자 살수록 백수가 아닌게 제일 중요하다 알바라도 해야된다 진짜
맞아요 대학교 4학년때 고독함,진로에 대한 불안 등이 묶여서 우울증 쎄게 왔었는데.. 결국 나아진게 우울증 약 먹고 인턴,알바 하면서 심리 상담도 같이 받으니 많이 나아져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 우울증때는 진심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었는데..살다보니 세상은 그냥저냥 지낼만하네요..
전 40살되고 해고당해서 백수되었습니다
답이없네요ㅎㅎ
@@호반꿀-p1q성님 화이팅입니다. 다시 좋은날 오실거에요
확실히 백수할거래도 자격증 공부같은거로 계속 생산적인 뭔가를 해야함
반려동물은 대인기피 있을 때만 키우는데 민원들어오면 어차피 못 키움. 벌금내야함
좋은 직장 못가지면 실패한 인생으로 낙인 찍히는게 고립청년, 자살율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가는건 소수인데 거기 못든 다수가 실패한 인생이 되어버리니...
좋은 걸 받아들여야 하는데 절대다수가 안 좋은 것만 잘 받아들이니 각종 문제들이 커질 수 밖에 없죠
당연한겁니다
대표적으로 문해력이 떨어지고 맞춤법 띄어쓰기 바닥 극단적 천박함
식빵형님 채널 때부터 항상 보던 93년생 구독자입니다. 항상 저희 세대의 어려움, 안타까움을 조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틀
@@user-ol7do8sn1c 철좀 들어라
그냥 조회수 팔이임
@@loveaintfree1409너 같은 애들 병원 가보라는 거임
그건 아닌듯@@loveaintfree1409
저 같은 경우 일주일에 한번씩 서로 안부도 묻고 각자의 작업물 피드백 서로 해주는 모임이 있습니다. 성격도 소극적이고 회피형이다가 심리상담 치료 오래도록 받았고, 평생 변변한 친구도 없이 외롭게 고립되어 살 때가 대부분이었더래서 요즘 이 모임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좋은모임이네요. 부러워요~
모임 어디서 구하셨어요? 부러워요
오랜 고시생활로 혼자 동년배와 다른 시간과 속도로 살며, 외로움이 독처럼 많이 스며들었더라구요
정반대로 달라진 제 성격을 타인과 스스로가 목격할때의 괴리감을 적응하는데에도 오래걸렸습니다
"인생에서의 고통은 죽지않는다면 백신이었다"라고 고통을 성장으로 치환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던 시간들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갯벌같은 삶을 횡단하고 계신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였다 x 었다 o
ㅠㅠ
말 너무 이쁘게 하세요~ 감탄하고 지나갑니다 :)
그때의 그런 친구마저 공부 한다는 약점 알기에 너무 가깝게 톡을한다던지 할 필요 없음 어차피 인간은 혼자 와서 혼자 간다.
저도 30대 중반까지 공부하다가 털고 사회생활하는데, 출발은 늦었지만, 그만큼 더 진중하고 확실하게 일을 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비교만 하지 않으면 정말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세상에 많은, 시험 불합격자들이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길 바랍니다.
곽빠는 우울한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이제 행복한 삶에 진입하였고,
슈카아재는 엘리트 길이었지만 타락했었다가 이제 성실하게 살며 잘 나가는 중.
우리의 인생은 언젠가 올라가는 길이 온다. 항상 내려가기만 하진 않아, 언제부터 이 롤러코스터가 올라갈진 아직 모르고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반드시 온다. 안오면 슈카형 때려.
타락....😂😂😂
저기 있는 유튜버만 할 까 경제 우울증 바로오지. 우울증을 언급할 수록 실제 우울증 온 사람 확률이 높고 우울하게 다니는 사람은 우울증이 아님.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타락 ㅋㅋㅋㅋ
안 태어나는게 최고야최고.. 다들 사느라고 고생이고 안미치고 밥먹고 사는게 엄청난 일인거다. 사는게 너무 싫어! 자살할 용기는 없고. 자연사나 해야하는데 솔직히 사는게 너무너무 지겹다.
가세요 그럼
당장 할수있는걸 해야지 비관하면 달라지는게 없다능😢
인생은 고통의 연속
누칼협?
@@하윙티비 진짜 그놈의 누칼협 에혀
사람들하고 잘 지낼때 보다 외롭고 힘들때 성장한다 다들 힘내시길
저는 혼자 지내도 외로움을 타지 않아 영상과는 거리가 멀지만, 주변을 보면 확실히 외로움을 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분들이 이 영상보고 조금이라도 위로받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서로 감싸주세요..
여러분, 결혼 잘못하면 괴로우면서 외롭습니다. 외롭다고 무턱대고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태어날 때부터 외동에 맞벌이 부부 가정에서 생활하다 보니 집에 혼자있는 게 익숙하고, 워낙 독립적이다보니 20살 대학 입학하자마자 자취 시작했죠. 벌써 9년째 자취중인데 워낙 예민한터라 옆에 누가 있으면 그냥 거슬리더라구요.. 가끔 친구랑 디코하다가 혼자있고 싶어서 피곤하단 핑계로 통화끊고 혼자 놀때도 종종 있습니다... 예민함이 외로움을 이기더군요 ㅋㅋ
제 얘긴 줄...
나도 내 얘긴줄..
외동이 나중엔 치트키 인정. 어차피 인간은 홀로 태어나서 한줌의 흙으로 가기에 좀 90년 살 의향은 있지
ㄹㅇ 원래 맞벌이집 자식들은 외로운게 당연하고 계속 혼자서 알아서 살아왔는데 이제와서 깔짝거림 그게 더빡침ㅋㅋㅋ 혼자있어도 하나도 안외로우니까 건들지마
저도 한 예민해서 젊을 땐 내가 자처해서 혼자있고 싶은 마음에 외로움을 선택했었는데 나이들면서 주변사람들 연락도 뜸해지고 혼자되는 시간들이 종종 생기면서 문득 이런게 외로움이구나 느껴지는순간들이 있더라구요
우울증은 애초부터 없는 게 나음..우울증한 번 걸리면 그 때의 행동, 습관이 나아진 이후에도 나의 일부가 되어 따라다님. 우울증걸렸을때 생긴 야간식이증후군, 자살 생각이 아직도 남아있음.. 행복하다 느낄 때도, 무언가 성취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한 편에선 저런 감정이 남아있음...나도 이걸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당...
멘탈 개박살나서 자살 직전까지 갔다가 어찌저찌 겨우 돌아왔는데 가끔 심하게 외롭거나 공허하거나 컨디션 극악이면 뭔가 몸부터 예전 멘탈 박살날때 같아짐 축 쳐져서 무기력해지는데 그럴때마다 졸라 오싹함 이러다 다시 최악으로 돌아가는거 아닌가하고..
상담치료 꾸준히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완전공감.. 약먹고 다 나아져도 자잘한 습관, 마인드, 행동이 굳혀져서 긍정적인 삶을 살기가 힘듬..
제 생각엔 아직 우울증이 완치되진 않으신 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한때 우울증이 있었고, 거기서 한단계 벗어났을 때 했던 생각이 딱 그랬습니다 "아 이제 과거의 나로는 돌아갈 수 없겠구나. 내 정신이 조각났다가 붙었고 흉터는 평생 함께 가겠구나" 이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더 지나고 보니.. 아니더군요. 당연히 죽기 싫고, 그냥 행복하기도 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더라구요. 그걸 겪고 나서야, 그때의 내가 아직 덜 나았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평생 그럴거라고 너무 낙담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울증이 심하다가 나아졌다면 그 사이 어떤 긍정적인 지점이 있었거나, 부정적인 요인을 파악해서 개선한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약 단순히 약의 도움이라 없었다면 여러 시도를 하며 찾아보길 권장 드립니다). 그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지게할 방법도 이리저리 시도해보고, 그리고 시간의 힘도 빌리고 하다보면, 언젠가는 정말 완전 깨끗하게 '하나도 안 우울하고 행복한 순간'도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user-tp6qh9mj6x 음 보기드문 좋은 댓글이네요
자매끼리 사는데 언니랑 많이 싸워서 독립 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차오르는데요. 그래도 없으면 외롭고 보고싶어지더라구요. 싸우면서 같이 살기로했음..
어렸을 때 정말 친하던 친구 둘이 있었는데 그 둘이 같이 자취를 하더군요
자취한지 불과 몇달도 안 되서 청소를 안 했으니 내가 사다놓은걸 먹었으니 뒷담화를 엄청 해대더니
결국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됨
@@happyschoold그건 남이니 그렇고 가족이어서 쉽게 안 끊어짐
부모의 잦은 싸움을 자주 보고 우는 모습 짜증내는 모습 힘겹게 사는 모습.. 어릴때는 몰랐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그런 것을 볼때 마다 자식으로써 기분이 자꾸 다운 되고 사는게 제 인생에 많이 영향을 주네요
정말 좋은 형 같은 유튜버시네요. 따뜻한 마음이 구독자 분들에게도 전해지기를..
그래서 취미를 찾아서 삶을 사는게 매우 중요함.(직업과 별개로) 독서,영화,게임,음식 상관없이 자기가 관심을 가질거리를 찾아서 외로움을 이겨내야함.
근데 패션우울증도 너무 많아서.. 밖에 나가지도 않고 누구랑 대화도 안하고 집에 혼자 계속 있다보면 자기만의 생각이 많아지는건 당연한거임 진짜 우울증이 아니라 누구나 그렇게 혼자 생각 많아지고 하면 우울감에 휩싸임 당연한거임
그냥 친구라도 하나 만나던, 가족이랑 나가서 외식을 하던, 아님 운동이라도 시작하던, 아니면 진짜 저런거 다 고사하고 그냥 혼자서라도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면 기분 전환됨 병원도 병원인데 하나라도 시도하고 좀 바뀌려고 생각이라도 하고 마음이라도 먹어보길..
혼자라서 외로운게 아니고 힘들어서 외롭다는 의견이 대다수 일거라 생각됩니다
우울장애는 말그대로 질병입니다. 모든 사람은 우울감을 느끼니 우울증이라고 표현해서 다들 쉽게생각하는것 같아요. 겪지 못했다면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하지말고 따뜻하게 대해주고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받고 치료받을수있도록 격려해줍시다!!
상담받으면 혹시 기록에 남나요?? 기록에 남으면 취직하기 힘들다고 하길래 버티고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혹시 아신다면 알려주실수있을까요..?
@@flowermy2041 환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어디서도 기록을 열람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과는 모르겠고 정신과는 그래요. 정신과에 대한 편견들 때문에 그렇고요 심지어 약도 병원에서 조제해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 약국에 정신과 약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있더라도 환자들이 병원에서 주는 걸 선호하니까요
나약감이라고 생각하는 똥팔육 세대들 ㅋㅋㅋ
@@김유빈-h6m 감사합니다
@@flowermy2041 저는 1년2개월 먹고 약끊었습니다. 기록은 남는데 기업에서 열람을 못합니다
고독사 현장 자주 보는편인데 엄청 납니다. 출근 하다 심장 마비로 신발장에서 죽은 분...
가족이라도 있엇으면 CPR이든 구급차든 타고 나가서 살수 있엇을텐데...
돌아가신분
20대에 우울증 와서 화장실에서 번개탄 때서 죽은 사람... 자다가 심장마비와서 죽은 30대
수많은 죽음을 보면서 진짜 많은 생각이 들어요...
유튜버 중에 마음속 깊고 민감한 이야기까지 할수 있는건 형이 유일무이 인거같아
항상 고맙고 우리도 힘들테니 형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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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옆집형님 50대중반이고 가족있고 와이프도 집에 있으신데도 자주 외롭다고 하더라구요...
전 혼자인데도 편하고 좋은데..
진짜 사람나름인듯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가?싶기도.....
가족이 따뜻하게 대하고 사랑을 주면 안 외로웠을듯?
혼자인데 편하고 좋은건 나이들수록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큽니다.
지금은 젊으니..?
혼자 사는 사람 앞에서 와! 난 결혼해서 너무 좋아~ 가족들이 있으니 외롭지 않고 든든해!!....라고 하기 좀 그렇기도 해요.
기혼에 애들 둘, 강아지 하나... 북적북적하고 바쁜데 미혼, 비혼 친구들에게 좋은 점은 여간해서 말하지 않아요.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고... 조심하려는 것도 있답니다
원래 기대치가 있는 상태일때 실망감이 더 크듯이 의지하고싶은 누군가가 있음에도 충족되지 못하면 외롭지 모든 것은 상대적인걱
근로 시간은 긴대 임금은 낮고 물가는 오르닌깐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랑 보내는 시간이나 에너지가 부족해지는건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거기다 회사에 다닌다고 소속감이나 사회에 만족감을 느끼는건 아니지요.
돈이 있으면 무조건 행복한건 아니지만 여유로운돈이 있으면 행복해지기 쉬운건 확실합니다.
아무리 주변에 사람이 없어도 살면서 단 한번도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정말 축복받았다고 생각함
느껴본적이 없던게 아니고 외로움이 뭔지 몰랐던게 아닐까 ?
앞으로 힘들겠네
@@Poplica사람마다 다름
그게 강한겁니다
@@Poplica유전적으로 둔감한 케이스도 존재하긴 함
ㄹㅇ 저도 32살인데 한평생 외로움을 느껴보질 못했어요. 외로움이 뭔지 모름
무조건 사회생활 해야함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에 공백이 생기면 무언가 외로움이 생길 수 밖에 없더라 요새 세상이 너무 빠르고 각박하게 지나감
우울증 약 먹은지 3년 됐는데 먹으면 진짜 도움됩니다.. 증상 나타나고 병원 가기까지 평균 5년 걸린다는데 증상 있으신 분들 그냥 병원이랑 다를 거 하나 없으니까 꼭 가보세요!! 삶이 달라집니다
대체 뭐가 바뀌나요? 우울한 생각을 하니까 우울한거 아니에요? 약을 먹으면 그생각이 안나나요?
@@zz-qk3deㅇㅇ알프라졸람먹으면 실제로 부정적인생각이 차단됨 우울한 계기가 있다면 그 계기가 생각나지않는게 아니고 생각이나도 부정적이지않아서 긍정적인생각하게 도와줌
@@zz-qk3de그리고 윗댓글처럼 우울증이 비단 우울한 계기가 생겨서 나타나는게 아님.
@@zz-qk3de네 확실히 안나요 예전엔 부정적인 생각이들면 계속 꼬리를 물면서 파고들게되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는데 약 복용후에는 현저히 줄었어요
@@zz-qk3de생각 안나요. 배터리가 방전되고 충전기를 꽂아도 충전이 안되는 상태인데, 항우울제가 배터리를 교체한다고 보면 됩니다.
혼자 되는것을 두려워하면 올바른 인간관계를 못 맺습니다 굳이 인간관계를 피할것도 없지만 외로워서 억지로 인간관계에 끌려다니면 오히려 더 우울해집니다 산속에 수십년간 홀로 생활하는 수도승들 결코 우울해 하지않고 오히려 만족감이 높습니다 결국 인생은 혼자와서 혼자 가는겁니다 외로움을 인간의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즐거움을 찾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수도승들은 속세적 삶에 기준에 전혀 미련이 없으니 만족감이 높은거지 단순히 혼자라 만족감이 높은 게 아닙니다.
난 자취할떄 아무도 없어서 너무좋았는데 인간은 정말 서로 너무나 다르구나
그 상황에 핸드폰이.없다면?? 가게 수년이.흐른다면?
미국에서 5년살면서 느낀건 한국은 몸건강은 엄청 신경쓰면서 정신건강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1년에 한번은 정신건강의학과 갑니다. 10분 전문가랑 상담하는것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돼요. 더 많은 한국인들이 정신건강을 챙기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밖에 나가보면 런닝이나 걷기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만
도덕이 결여가 되고 뻔뻔한 경우를 흔하게 봅니다
저는 지금 23살이에요 무난하게 남들처럼 초중고 나오고 대학가서 1학년 마친후 군대갔다 복학했어요 어릴땐 우울증이나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해가 안됐어요. 대체 저런 감정들을 왜 느끼는거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연스럽게 초중고에선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나게되고 군대에서도 같은또래 남자들끼리 있으니 외로울 틈이 없었습니다 복학하니 군대가기전 친구들은 4학년,취업준비, 자기개발 등하고 있어 다들 뿔뿔이 흩어지고 저도 복학후 공부에 매진하고 인간관계를 굳이 더 만드려하지 않으니 사람만날 기회가 많이 없어지고 쓸쓸해지더군요. 태어나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껴봤습니다. 정말 힘들고 쓸쓸합니다. 다만 이런 감정을 계기로 저는 선생님이 강제로 시켜 쓴 일기도 초등학생 이후로 써보고 나에 대해 철학적으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2년간 살아오면서 나는 무엇일까 이런생각을 처음해보고 진로나 가치관이 더욱 확실해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분명 외로움을 느끼면 엄청 힘들지만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좋은점도 찾을수 있는거같아요.
평생을 외로움 속에 살다보면 무덤덤해집니다. 누군가와 함께 했기에 외로움도 느끼는 것. 각팍한 세상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혼자라도 외롭지 않다면 다행이고 잘 살아가면 되는데, 혼자라고 손가락질 하는 다수들도, 나는 혼자라도 괜찮은데 왜 사람 만남? 이라는 사람들은 사실 혼자든 함께든 상대를 깎아내리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진짜 외로운 사람들인듯..
외로움, 우울증 관련주제 너무 좋네요..
외로움은 항상 따라오는거 같아요.
이젠 그냥 외로움도 받아들이고 즐겨야 하고 인식을 바꿔야 겠더라구요.
소소한 것에서부터 행복을 느끼는 취미가 있다면
외로운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저는 작게작게 취미가 많아서 외로움을 잘 느끼지 못해요
모두 힘내세용
ㅇㅈㅇㅈ 저두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심리상담이라도 받으러 간다 하면 마음이 아프네 무슨 문제가 있네 어쩌네 하는 인식이 강해서 탈. 국가적으로 정의를 내려야 함.
당하면 외로움, 선택하면 고독이다
혼자 사는 삶이 얼마나 편하고, 자유로운데...
둘이 살면서 괴로운 거 보다 백배는 낫다고 본다...
인정. 억지로 모든 걸 부모 맞춰서 모범생처럼 컸지만 결국 바람나고 이혼 쪽팔려서 안하고 살겠지만 교사로 사는게 너무 아까운.
형 약먹고 진료 6개월째 받고있는데...솔직히 약먹어도 근본적인게 해결안되면 그냥 똑같아
진정한 외로움은 사회로 부터 소외되었다는 느낌이 들때입니다.
저는 지금 미국사는 50대입니다.
30대초에 이혼후 도피성 이민을 온 경우입니다.
그전과 완전히 다른 환경과 준비되지 않는 이민이였기에, 진짜 죽지 않으면 다행이란 각오로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각오였기에, 열심히 기술 익히고 재혼하고, 그냥 먹고 살자란 아주 단순한 방식을 택했어요.
결국 내가 올라가지 못하고 능력이 안되는 것에.대해 부러워하지도 바라디도 않게 사는게 최선이라 생각으로 살았어요.
결국은 그게 맞더군요.
지금 한국보면 젊은 사람들이 지나친 목표, 상대적 박탈감, 의욕이 많이 부족한 듯합니다.
모두가 성공할수 없고 모두가 행복할수 없는게 인생인데 본인만 그런것도 아닌데 너무 쉽게 포기? 가 많아 보입니다.
얼마전에도 우연히 만난 한살.어린 분을 만났는데 그 나이까지 거의 모태솔로로 살다 미국 여동생을 통해 미굿 온 케이스인데...
알고 보니 혼자 우울증으로 한국에서 자살 시도를 했었던 사연이 있더군요.
하
말로만 듣고 온라인상으로 보던 그런 사람을 만나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공평하게 태어나도 모두가 같은 급으로 같은 수준으로 못사는데, 왜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할 필요가 있나?
물론 저도 대학 나오고 한때 내 분야에서 잘 나가 봤지만, 결국 그 한계를 느꼈고, 또 내 상황에선 미래가 불투명했기에 과감하게 접었습니다.
굳이 안된다는 괴로워 한다고 달라 질게 없다고 생각했고, 물론 내 꿈은 접었지먼 내가 이대로 쓰러지면 누가 좋아 할까요?
결국은 내 인생은 누가 책임져 주지 않는거죠.
잘 산다라는 것은 결국 상대적인게 아닙니다.
본인을 믿지 못하면 결국 미래도 없습니다.
누균가 그랬죠.
많이 가질려 허지.말고 ,많은 것을 버려라.
그만큼 새로운 것을 담을 자리가 많아지니....
우울증이 있습니다.
요즘 약도 끊고 삶 전반적으로 참 많이 혼란스러워 너무 힘들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잠시나마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런
50초반 아재입니다 회사에서도 감정노동 하다보니 외롭지도 않습니다 이제는 감정이라는게 사라진거 같습니다
하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동의합니다. 30대 후반인데 10억만 모으고 은퇴할라구요
온라인 댓글이 해가 갈수록 쓰레기가 되어가는게 고독의 증가로 인한 악영향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다 다들 악에 받쳐있는지 볼때마다 안스럽습니다. 남일같지가 않아서
오랜만에 좋은 댓글
OECD 출산율 최하위 행복지수 최하위 삶의 만족도 최하위 자살율 최상위 불평등지수 최상위
지금은 온라인은 볼 것도 없고 오프에서도 정병자들 흔하게 보입니다
특별히 피해준게 없음에도 띠껍게 쳐다보거나 옆에서 큰소리 치는등 이상한 자들이 많아요
참... 구석구석 소외된 부분을 재치까지 더해서 소개해주는 진짜 참 어른.
저희 동네는 못사는 동네인데
자살한 사람 몇번은 본거같네요
특히 노인분들이
저도 얼마전에 회사 구조조정해서
짤리고 구직활동하고있는데
쉽지않네요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막막하고 연애는 당연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어디가서 하소연할곳도 없고 세상이 밉고 우울합니다
어머니가 계셔서 사는거지
안계셨으면 저도 안살았을거같네요
힘내세요. 좋은 직장에 취직하시기를 바래요~
진짜 알아준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위로되는 영상이다 ㅋㅋㅋㅋ
노딱 받을수도 있는데 이런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슈카형 잘보고있습니다
외롭기 때문에 해로운 게 아니라 돈과 시간이 없는 삶이 외롭고 해로운 거 아닐까요. 외로운 것과 해로운 건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엉엉....
그렇죠 삶에 여유가 있으면 혼자인게 진짜 편해요. 사람이 많으면 관계도 많아지고 관계가 힘들어질때가 많아요. 특히 가족들 사이에서요. 가족들도 서로서로 잘만나야 됩니다.
@@빵집아저씨-l5k이 말 ㄹㅇ
맞는 말인듯. 대부분 돈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고립되어 있으니까
아님.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고독보다는 가난한 집단생활에 더 행복함을 느낌. 이건 인간이 그렇게 진화해와서그럼
INTP인 입장에서 혼자라서 외롭지는 않음. 오히려 쓸데없는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심함
진짜 사람에 따라 다른듯
상처가 나서 아프다고 느끼는 분들은 그래도 병원이라도 찾아갈 확률이라도 있습니다. 상처가 나고 썩어문드러져도 아프다는 감정을 몰라 그냥 사시는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분들은 어떤 통계에도 안잡히죠.
모두 소확행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술, 도박 빼구요.
술도박 죄수들은?ㅋ
@@정가희-t8x 음??
솔직히 선진국 중에 한국처럼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경쟁이 지나치게 살인적이고 청소년 때부터 과도한 학업에 시달리고 성인이 되면 취업준비에 시달리는 그야말로 여유를 찾을 수 없는 삶만 있는 나라도 드물 것 같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해외나와서 보면 저런거 가지고 앓는소리하네.. 이런 느낌이 절로 들어요. 사실 그게 당연한데 한국에서는 너무 심한 경쟁 및 시달림을 당해봤기에.. 참 한국인으로 태어난거 서글프다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취업도 중소 이런데 들어가면 취업은 했으니 다행이라 생각할수는 있으나 급여가 물가대비 마이너스라서 혼자 지내도 감당하기 어려워서 대기업이나 공기업 아니면 꾸준한 개인사업 궤도로 올리기 아니면 가정을 만드는것 조차 힘듦
제발 일끝나고 평일에는 외롭게 그냥 뒀으면 좋겟다. 제발 건들지말아주세요.... 자꾸술마시자고하지말아줘.. 미치겟으니까. ㅠㅠ
안가면 되는거 아닌가용...?
@user-ns1kn4wm9y 회식 안간다고 짜른다고요..? 그럴수가 있나요
외로움이 복잡한게 성인이 되고나면 제일 어려운게 친구를 만드는거 같음 어떤 취미로 사람이 모이든 회사에서 만나든 학교에서 친구들 만날때의 그 감정이랑은 너무 다름 정말 너무 운좋게 잘맞는 사람들을 만나게되도 길어봐야 1년이면 다 흩어짐 아직은 그래도 내 사람들이 남아있으니 괜찮지만 몇년뒤에 30대 진입하고 또 몇년 지나면 결국 지금 내 사람들도 다 흩어질거 같단 생각을 많이합니다.
시절인연이라고 하죠.. 부질없음
남을 통해서 뭔가를 하려고 하면 안 됨
더 많이 연결되면서 직관적인 비교가 가능해지니 상대적인 열등감을 느낄 가능성도 높아진게 10대들 정신건강에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 ㅠㅠ
외로움을 견뎌야 성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외로울시간도 없이 모든시간을 자기껄로 만들다보면 돈은 분명히 쌓일겁니다. 진정한 친구는 한명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외로움때문에 사람들이 계속 뭐든 간에 불편해하고 화나있는듯
이게 맞지. 화나 있는 사람들 내면엔 ㅈㄴ게 외로운 거임. 내숭은 1인이 좋다는 거고.
대학 입학하고 해외에 혼자 나가 살면서 우울증이 생겼는데 그땐 스트레스 관리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맨날 술마시고 클럽가고 그래야 살아있는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몸과 정신이 다 망가지고 겨우 졸업했는데 이상하게 의욕도 없고 음식 먹는것도 귀찮고. 그렇게 집에만 있다보니 나가는게 두렵고 잠도 못잤는데 그때다 아마 제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것같아요.
이제 서른이 넘어가는데 가끔 힘들때면 그때를 떠올리면서 배고프지 않아도 억지로 먹고, 꾸준히 운동할수있도록 마음에 새깁니다. 꾸준히 운동하는게 도움 많이 됐어요. 예전에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먹는것도 좋았지만 본인의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 그냥 지나치다가 다시 돌아와서 댓글남깁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 4학년인데, 글쓴이님께서 말한거랑 제 상황이 정말 너무 똑같아서요
어떻게 스트레스 관리를 하셨었는지, 지친 상태에서 어떻게 일어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공감이 가니까 뭔가 위로 받는기분이네요..
지나가다 댓글 남겨요. 우울증친구가 찾아왔다고 인정하고 감정을 잘살펴주세요. 난 제법 괜찮은사람이라고 칭찬한번하시고 씩~한번 웃어보세요. 생각나름입니다~
외로움은 해롭지만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으로 우울증과 번아웃이 왔어요..타인은지옥 와.....
외로움은 잘 모르겠고 할 게 너무 많아서 오히려 시간이 부족해요. 생산적인 일 아니더라도 취미만으로도 하루하루가 짧아요!
전 할게 없어서 누워만 있는데;;;; 어떤 취미들 갖고계세요???
일단 퇴근 후 6시부터 저녁 먹고 씻으면 7시 금방이에요. 그 다음 수영이나 홈트로 1시간 태우고 애니감상이나 독서로 또 1시간 가요. 고양이를 키워서 또 30분정도 놀아주면 벌써 10시 근처에요. 이제 슬슬 잘 준비하죠.. 솔직히 가끔 애니나 유튜브 너무 봐서 자정 넘기기도 해요. 별거 없어요~ 아참, 집안일 조금 더 하면 1!시네요!
이런 통계를 접할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을 정도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라움
스스로에게 말하고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스스로에게 되물으세요. 어떻게 살아가고 싶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나를 알고 나를 위하는건 결국 내 자신입니다.
맞습니다
듣고 있는데 눈물 나네요. 친구야 거기서는 행복해라. 나는 씩씩하게 살아볼게.
적절한 주제이고 내용이에요. 감사합니다.
고딩 후배들과 대졸 후 친구의 극단적 선택의 아픈 기억이 많습니다. 스스로도 우울증으로 7년 동안 생활이 힘들었어요.
위로가 되는 말 한마디가
큰 도움이 될때가 있습니다.
독학재수학원에서 작년 8월부터 공부하고 있는데 집에 오면 모두 자고 있고 아무말도 안하고 10~12시간 공부하고 집에오면 참을수 없는 외로움이 몰려오네요.. 이번 2월 부터는 소속감을 만들까 해서 기숙학원으로 들어갈려고 해요 공동생활의 불편함이나 핸드폰을 못하는 힘듬은 있겠지만, 이 참을수없는 수령의 끝으로 몰고가는 외로움보다는 나을거 같아서 들어가서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재수생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청년 여러분 진짜 힘내고 화이팅합시다 모두 응원합니다!!!
전 외로움이 극심해서 우울했는데 외로움 극복하려고
공부를 했어요
자격증 취득 목표로요
공부하니 외로움도
없어지고 좋더라구요^^
연봉도 오르고요
외로우면 취미라도 가지는 게 나은 듯
전 자격증 공부로 외로움을 달래요
그래서 기사 자격증만 해도 9개 ㅋㅋㅋㅋ
비록 취업, 진로에 쓸모는 없지만 하는 게 나은 듯
근데 나 뿐만 아니라 다들 외로움 느끼나 보네;;;
나이 들다 보니까 진정한 친구도 별로 없어지고 그러다 보니 ㅇㅇ
인생사 마흔 살 넘어서의 깨달음 하나 : 세상의 일이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눈물은 저승 가서 흘려도
늦지 않다는 것을 알아 꾸역꾸역 사는 것이고 쉬흔살 넘어 외로움을 멀리 떠나 보내니 외로움이
옆에 없어 외롭지도 않다는 것을 알았다. 외로움을 멀리 보내거나 그리운 사람과 사물이 없게
내 자신이 그들에게 가까이 가 있다면 외롭다 할 수 있을까?
외로움은 1인칭인 나만의 외로움이라 그냥 외로운 것이고 그리움은 다인칭 시각점이라
떠나간 사람이 그립거나 울동네 강아지가 그립거나 뒷 산 소나무가 보고 싶거나...아님 말고...
우리 소외된 10대20대 이렇게까지 말해주는 사람 참 고맙고 귀합니다 볼때마다 마응의 위로 받고 갑니다
관계성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흡연 못지 않음
아무리 생각해도 다음세대는 이민이 필수 일거 같다
같이 가
다음이 어디있음 지금 실천하세요
어느나라에 가서 어떻게 사는게 중요한거죠, 아몰랑 이민은 지금세대도 가능해요
ㅇㄷㄴㅂㅌ
저희 학과에서 재작년에 한 명이 안 좋은 선택을 하고 작년에도 동일한 일이 있었습니다. 둘 다 우울에서 비롯되었다고 들었고요. 청년들 사이에 우울과 막막함이 퍼져나가는 것 같네요. 그럼에도 열심히 자신의 꿈을 찾아나가는 청년들 존경합니다.
12:24 뭔가 동네 형이 위로해주는거 같아서 힘이 되네용
상처받는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미역은 식물인가? 같은 잡상식도 재밌게 만드는 입담으로 사회에 조금이라도 이롭게 하려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1인 가구를 가족에게 돌려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재택 근무 아닐까요 지방 소멸도 방지하고 수도권 집둥화도 완화 하고.
타인에게 원하는 기준점이 너무나도 높은 요즘, 결혼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맺는것도 요즘 서로 바라는게 너무 많다.
맞습니다 쉽게 말해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 만드는 미련한거죠
지식은 높아졌지만 지혜는 잃어버린 자들이 너무 많아요
육체적으론 좋아졌지만 정신적으론 퇴화했죠
이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해줘야 마땅한 영상이군요.
잘 보았습니다.
내가 거의 평생 혼자여서 아는데 외로움은 허상이고 돈이 고쳐줌
ㄹㅇ여유있으면외로울시간이없지 ㅋㅋㅋㅋ
이게 팩트죠 사지멀쩡하고 돈 있으면 외로울 이유가 없죠 ㅋㅋㅋ 심지어 젊을 때는 가난한데도 외로운 적이 없었음
우리삼촌보면 밥잘먹고사는 50대인데 노총각으로 그나이까지 먹으니 보기에 너무 추잡함 외로워보이고 그래서 나도 바로 결혼결심함
국민 모두가 삶이 여유롭고 즐기며 행복한 삶을 영유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