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내내 고민하다가 고3이 되어서야 영화과에 들어가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문예창작과 영화 중에서 고민이지만 영화 쪽에 조금 더 치우쳐있는 것 같아요. 고1, 고2 때 너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한 탓에 생활기록부는 잔뜩 채웠으나 내신이 너무 낮아서 걱정이 됩니다.. 이제와 실기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 원장님의 영상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네요. 마지막에 하신 말씀처럼 제 내신이 낮아도 포기 않고 국어와 영어 성적을 올리는데 전념하며 실기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고3입니다. 학생부를 모두 영화로 채울만큼 영화를 좋아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아 망설이다 남들보다 뒤늦게 실기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채널 덕분에 많은 도움받고 있고 이번영상도 굉장히 유익하게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독학이다보니 궁금한게 더 있는데요, 영화과 실기 시험을 치려면 예술,정치,사회 부분을 또한 공부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 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신문을 많이 읽으라고 하길래 신문채널도 구독해 매일 조금씩 읽고 있는데 경제나 정치는 모르는 용어들 투성이 입니다.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지 도와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씨네21구독 및 필진들의 단행본을 추천하구요 그냥 아무거나 읽고 잡다한 공상으로 채워도 그 역시 모두 영화적 소재가 될수 있습니다. 뭐든 다 괜찮으니 일단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뭔지를 찾아보세요^^ 저는 사회과학을 좋아해서 제러미 리프킨이나 도킨스, 그리고 유발 하라리 많이보고 말콤 글래드웰 최재천 한병철 등 좋아하구요 작법서는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나 로버트 맥키의 책들,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가지플롯, 스토리텔링의 비밀 등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양한 고전문학작품을 읽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유명한데 잘 안 읽는 고전 있잖아요 셰익스피어 비극이라든지 맥베드 같은거 특히 추천합니다
고1~고3 1학기까지 영화과는 혼자 절대 준비할 수 없다고 편견을 가지고 이론적이고 학술적인 부분만 준비해서 생기부가 마케팅, 미디어, 영상 이론에 맞춰져 있고 스토리텔링 부분은 없다시피 적은데요 ㅠㅠ 지금부터 실기를 열심히 준비해서 스토리텔링과 장면 분석을 연습하고 자소서에 학술적인 부분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내가 정말 원하는 길은 영화 제작이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 될까요...? 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예비고3이고 3월이면 고3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는 일반고 학생입니다. 저는 1학년 중반 부터 미디어 편집쪽에 관심을 갖게 되고 생기부를 그쪽으로 채워나갔어요. 근데 일단은 성적이 되야 좋은 학교를 가니까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하였지만 생각보다 쉽게 성적은 오르지 않아 5등급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진짜 대학입시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성적이 안되니 실기쪽으로도 고려를 해보고 있습니다. 지방이다보니 실기 학원도 찾기가 힘들고 매주 몇번씩 수도권쪽으로 가서 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 독학해볼까 합니다. 근데 제가 습득력이 남들 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인데 진짜 마음 단단히 먹고 독학으로 해보면 한 몇달 정도 걸릴까요? 영상 편집쪽을 희망하는데 영화과로 진학을 해도 좋을까요???
저도 40대 아재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건 대학전공이 자기진로, 직업과 연결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하며 - 영화를 전공하는게 반드시 영화감독으로 성공해야만 가치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승자독식분야인 영화예술분야에서의 성공이 매우 희박한 확률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이 아름다운 예술장르인 영화에 대해 공부하고 전공하는 시간들이 단지 유명감독이 되지못하거나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고 전혀 무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케티가 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현대사회 특히 앞으로의 한국사회는 더더욱 노동을 통한 자본증식보다는 자본을 통한 자본증식이 지배적인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해서 돈을 못버는게 아니라 왠만한 직장으로는 더이상 확실한 보장이 힘든 사회가 오는거죠. 영화하는 친구들이 단지 영화판에서의 노동이 아닌 여러 사업이나 자기 칸텐츠나 아이디어등을 통해 오히려 멋지게 성공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단지 영화현장에서의 어려움만으로 영화전공이나 영화작업의 가치를 말하는건 다소 제한적인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 정말 진심이네요. 혼자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도 이런 고급정보를 주시다니!!! 존경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아이 입시 때문에 보고 있는데 정말이지 이렇게 명료하고 전달력이 좋을 수 없네요.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내내 고민하다가 고3이 되어서야 영화과에 들어가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문예창작과 영화 중에서 고민이지만 영화 쪽에 조금 더 치우쳐있는 것 같아요.
고1, 고2 때 너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한 탓에 생활기록부는 잔뜩 채웠으나 내신이 너무 낮아서 걱정이 됩니다.. 이제와 실기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 원장님의 영상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네요. 마지막에 하신 말씀처럼 제 내신이 낮아도 포기 않고 국어와 영어 성적을 올리는데 전념하며 실기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국어 영어 위주로 잘 관리하면 실기에따라 좋은결과있을거예요~
방송영상과도 알려주세요ㅠㅠ..
영화과 혼자 준비하는법 성인편도 올려주세요!
영상에서 다음주라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
올라왔습니다! 답변이늦어죄송합니다
이번에 레슨포케이아트 지원해서 수업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 일요일부터 하게되지 싶은데 이번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매번 진심을 담아서 좋은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요번에 새로올라오는 논술동영상 도움되실꺼예요!
군대에서 준비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충썽!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리만 가까우면 원장님 학원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정말 알찬설명 감사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아주... 많아도 혹시 가능할까요? 영화과 전문사 준비 하려고 합니다.
학원으로 오셔서 한번 이야기 나누시죠~^^ 나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이크 음향이 작은데
피아노소리 배경음악이 더 크게 들립니다
@@TV-kp7jr 네 확인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고3입니다. 학생부를 모두 영화로 채울만큼 영화를 좋아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아 망설이다 남들보다 뒤늦게 실기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채널 덕분에 많은 도움받고 있고 이번영상도 굉장히 유익하게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독학이다보니 궁금한게 더 있는데요, 영화과 실기 시험을 치려면 예술,정치,사회 부분을 또한 공부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 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신문을 많이 읽으라고 하길래 신문채널도 구독해 매일 조금씩 읽고 있는데 경제나 정치는 모르는 용어들 투성이 입니다.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지 도와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씨네21구독 및 필진들의 단행본을 추천하구요
그냥 아무거나 읽고 잡다한 공상으로 채워도 그 역시 모두 영화적 소재가 될수 있습니다.
뭐든 다 괜찮으니 일단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뭔지를 찾아보세요^^
저는 사회과학을 좋아해서 제러미 리프킨이나 도킨스, 그리고 유발 하라리 많이보고 말콤 글래드웰 최재천 한병철 등 좋아하구요
작법서는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나 로버트 맥키의 책들,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가지플롯, 스토리텔링의 비밀 등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양한 고전문학작품을 읽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유명한데 잘 안 읽는 고전 있잖아요 셰익스피어 비극이라든지 맥베드 같은거 특히 추천합니다
고1~고3 1학기까지 영화과는 혼자 절대 준비할 수 없다고 편견을 가지고 이론적이고 학술적인 부분만 준비해서 생기부가 마케팅, 미디어, 영상 이론에 맞춰져 있고 스토리텔링 부분은 없다시피 적은데요 ㅠㅠ 지금부터 실기를 열심히 준비해서 스토리텔링과 장면 분석을 연습하고 자소서에 학술적인 부분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내가 정말 원하는 길은 영화 제작이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 될까요...? ㅠㅠㅠㅠ
그럼요 3학년때 영화로 적혀있는 경우도 많이 합격합니다. 제가 직접 지도한 경우라 확실합니다 ^^
오히려 영화로 발전되어가는 과정이 보이는게 중요할거같네요
궁금한게 있는데 엄마께서 영화감독을 하려면 돈이 많아야 된다고 다른직업을 해보라고 하세요 영화감독을 하려면 돈이 꼭 많아야 되나요? 돈이 별로 없었는데 영화감독이 된 감독은 없나요?
다들 고만고만하던데? ^.^ 부자 별로없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예비고3이고 3월이면 고3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는 일반고 학생입니다. 저는 1학년 중반 부터 미디어 편집쪽에 관심을 갖게 되고 생기부를 그쪽으로 채워나갔어요. 근데 일단은 성적이 되야 좋은 학교를 가니까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하였지만 생각보다 쉽게 성적은 오르지 않아 5등급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진짜 대학입시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성적이 안되니 실기쪽으로도 고려를 해보고 있습니다. 지방이다보니 실기 학원도 찾기가 힘들고 매주 몇번씩 수도권쪽으로 가서 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 독학해볼까 합니다. 근데 제가 습득력이 남들 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인데 진짜 마음 단단히 먹고 독학으로 해보면 한 몇달 정도 걸릴까요?
영상 편집쪽을 희망하는데 영화과로 진학을 해도 좋을까요???
영상편집쪽이면 방영과 추천하구요! 방영반반도 충분히 독학가능합니다. 온라인수업도 있구요
몇달이 필요한지는 개인차가 커서 크게 의미가 없는데 그래도 6개월 이상은 준비해야 될거 같구요
혹시 그럼 방영과 실기 독학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영가비 네 영상한번 찍어볼게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영상관련 주제를 정리해서 작문대비를 해야하고
영상을 실제 제작해보는 과정 필요
그리고 대본분석 시험대비가 필요한데 대본분석대비는 시험 임박해서 짧게라도 학원에서 정리해보는게 효율적일거 같습니다 (온라인으로라도)
현재 고2인데 고1때 워낙에 내신관리를 안해서 걱정이네요. 내신관리가 먼저겠죠?
입시는 먼저 나중 보다 그냥 다 열심히!!! 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영화과에 원서를 넣을때 학생부 종합이 아닌 학생부 교과로도 넣을 수 있는 학교가 있나요?
올해 2학년이 되는데 1학년 생기부가 다른 학과 관련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서요 ㅠㅠ 아니면 2학년때라도 생기부 내용을 바꾸면 합격할수 있을까요?
영화과는 전체 모집 당 학종비중 이 매우 적구요
굳이 준비한다고할때 1 2 3 다 달라도 뒤로가면서 영화영상분야로 정리되어 가면 전혀 문제없습니다!
@@le4ke 그럼 영화과는 대부분 학생부 교과로 진학하나요?
@@won4132 그냥 내신성적만 봅니다.
@@le4ke 그렇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꼭 좋은 영화감독 될게요
경희대 영화연출도 알려주세요~
수시 네오르네상스만있고
정시 수능100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고 생기부에 1학년 때 원하는 진로를 아예 다른 걸 적었는데 상관이 없을까요...? ㅠㅠ 이제 막 영화과 입시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는 중이에요 ㅠㅠ
전혀상관없구요
방향이모여서 영화영상분야로 발전해가는과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동아리 정할때 도서 동아리도 괜찮은가요?
네 당연히좋고, 한예종입시가 논술위주라 실기에도 도움이될거같습니다.
올해 준비중인데 면접 예상 질문 알려주실수 있을가욥…?
네 곧 정리해드릴게요 안올라오면 한번 더 재촉해주세요^^
40살 아재로써 청소년에게 조언주자면,
일반회사 다니세요. 그러면서 시나리오써서 각본만 팔거나 하세요.
초A급 감독이 3년 준비해서 2억정도 법니다.
그것도 3년마다 찍을수있는 보장도X
영화과 졸업생 1000명중 1명만 입봉해서 평생에 4편 정도 작품할수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정방향직업(운동.가수.배우,감독)들은 천재성이
1억% 운명을 결정하는거지 노력은 아~~~~무런
도움도 안됍니다.
9년차 은행원이 세후 월650만원 받습니다.
1/1000경쟁률 천재성 타고난 A급 감독의 3배를 법니다. 회계사는 은행원의 2배를 벌고요.
인생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장난감 가지고 놀며
벌어먹고 살러면 1/10000의 천재성을 타고나야합니다
♥딱 1초 생각해서
내가 영화적으로 마이클조던 정도의 천재성을 타고났다는 직관이 바로 딱 들지 않는다면, 포기하세요. 그 1초의 직관이 정확한 직시입니다
저도 40대 아재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건 대학전공이 자기진로, 직업과 연결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하며 - 영화를 전공하는게 반드시 영화감독으로 성공해야만 가치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승자독식분야인 영화예술분야에서의 성공이 매우 희박한 확률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이 아름다운 예술장르인 영화에 대해 공부하고 전공하는 시간들이 단지 유명감독이 되지못하거나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고 전혀 무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케티가 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현대사회 특히 앞으로의 한국사회는 더더욱 노동을 통한 자본증식보다는 자본을 통한 자본증식이 지배적인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해서 돈을 못버는게 아니라 왠만한 직장으로는 더이상 확실한 보장이 힘든 사회가 오는거죠. 영화하는 친구들이 단지 영화판에서의 노동이 아닌 여러 사업이나 자기 칸텐츠나 아이디어등을 통해 오히려 멋지게 성공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단지 영화현장에서의 어려움만으로 영화전공이나 영화작업의 가치를 말하는건 다소 제한적인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잘 버는 것보단 잘하는 것.
잘하는 것보단 좋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