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고춧가루는 농가에서 굉장히 예외적으로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도 판로를 거의 걱정 안해도 돼서 농민 입장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은 편입니다. 중간상이 가격을 후려치려고 하면 그냥 아는사람들에게 넘겨서 물량을 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협상력에서도 어느정도 동등한 입장을 가질 수 있지요. 다만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데다 질병에 엄청 약해서 삐끗하면 한해 농사 말아먹기 좋습니다.
고추 품종은 같을지 몰라도 키우는 환경, 말리는 방법, 심지어는 보관방법에 따라서 갈린게 고춧가루 맛이다보니까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빻았는지 모를 고춧가루보단 적어도 올해 지인의 아는 사람이 말린 고추를 더 선호함... 1차가 아는 지인이고 2차가 농협몰이나 직판장.. 거기서도 못구하면 이제 마트 가는거임...
어머니가 병원에서 투병생활하실적에 친했던 분 형제가 전라도에서 고추농사 지으셔서, 아픈 가족 먹는거라고 좋은 고추만 선별해서 말리고 5번 이상 깨끗이 씻고 고추가루 만들어서 김장철마다 보내주셨는데 진짜 빛깔부터 다릅니다 어두운빨간색이 아니라 완전 새~빨갛고 그 고춧가루로 담근 김치랑 다른 고춧가루로 담근김치랑 맛이 달라요
맛 차이가 없다는 건 좀 말이 안되는게 같은 품종의 배추도 재배하는 지역의 경도 위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국내산과는 맛이 정말 달라지는데? 실제로 중국산 배추와 일본산 배추는 설사 같은 품종이라도 당도나 수분함유랑이 달라서 확실히 맛이 다른데 이 두 지역이 한국이랑 그렇게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닌데도 이렇게 환경에 따른 맛의 차이가 확실한데 고추라고 다를 이유가 있나?
우리어머니는 지금은 안계시지만 살아 계실때는 진짜 고추가루 그리고 김장젓갈에는 진심이셧던 분이시라 ㅎㅎ 정말이지 그때만되면 좋은 고추가루 또 좋은 젓갈 알아보겠다고 많이 돌아다니셧지 ㅋㅋㅋ 그리고 진짜 김치맛도 일품이였고 아직도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2년이 넘었는대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몇주전에 해주셧어 그 김치를 아주 쬐끔식 먹고는 있는대 양이 변하질않네 ㅋㅋㅋ 다 먹어버리면 더 이상 엄마가 해주셧던 김치 맛을 느낄수없을꺼란 생각이 들어 무서워서 그런가? ㅋ
고춧가루 비쌈. 딸때 한여름 7,8월에 땡볓에서 하나하나 손으로 따야하고 건조기에 말리든 볓에 말리든. 고추맛에 차이가 없다고 박사가 말하지만 영상에서 보듯 중국은 기계로 저렇게 수확해서 큰줄기만 빼고 일반 줄기랑 갈아버림. 그래서 찾는 사람들이 은근 많음. 대부분 아는 사람들이 매년 가져감.
고추의 품종은 같을수 있는데요. 고추 농사 지어보면 압니다. 사람 갈아 넣는 일이라는거요. 믿을 수 없는 곳에서는 병든 고추 넣거나, 꼭지 안때거나 대충 건조하고 안씻고 말리는 고추 넣고 빻습니다. 그럼 같은 품종의 고추라고 할지어도 고춧가루가 되면 묘하게 달라져요. 고추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만드는 사람의 문제로 고춧가루는 마트에서 잘 안사는거 아닐까요.
같은 나무라도 따는 시기에 따라서 맛차이 심한데 국가자체가 다른데 품종 같다고 차이가 없다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등급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 여름 시기에 따서 잘 말린게 0등급. 늦가을에 따서 말린게 1등급. 그외의 시기에 따서 말린게 1.5등급. 여름시기 비때문에 건조기 돌린게 1.5등급. 늦가을 건조 돌린게 2등급. 그외시기 2.5등급. 참고로 해외산 품질 좋다고 하던게 2.5~3등급입니다. 왜 이리 차이나냐고 물으신다면 김장해보면 압니다. 그냥 똑같이해도 고추가루 하나 때문에 김치맛 자체가 바뀌어요.
공급책인데 진짜 가을즈음부터 여기저기서 고춧가루 언제 빻냐고 연락와욬ㅋㅋㅋ이 때 그 한 해 섭섭했던 사람이면 우리 먹을 것도 없다ㅕ 거절하고 잘해주던 사람이면 먼저 연락해 고춧가루 구했냐 물어 봅니다ㅋㅋㅋ올해는 고추농사가 잘돼서 값이 좀 싸졌는데 다들 잘 구하셨는지요ㅋㅋㅋ
우리 집도 외할머니께서 고추, 참깨, 들깨 등 김치재료 농사를 지으셨기 때문에 한번도 사먹어본 적이 없었다. 최근 들어 외할머니께서 농삿일을 그만두셨는데, 아직 남은 게 있어서 따로 사진 않았다. 이제 보관된 게 거의 떨어져가면 외할머니의 지인들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고추가루 철마다 파는데 고추상태랑 언제 빻았느냐에따라 향이랑 맛이 확실히 다릅니다 커넥션이 없으시면 그래도 마트거 사셔도 됩니다 웬만하면 평균이상이구요. 그래도 생산날짜 보고 가격 좀 비싼걸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가 고추가 처음딴거 두번째 딴거 세번째딴거 가격이 다르거든요 싼건 매운맛은 있어도 달고 고소한 맛이 떨어지는경우가 많구여. 엄마가 사다주는게 젤 맛있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가 고추농사 커넥션으로 팔려나간 나머지가 마트로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추농사는 크게 짓는사람이 별로 없어서 거의 다 소량생산이거든요. 수년간 옆에서 보고 판매해본결과 팔다 남은게 공판장으로 간다고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친척이 고추농사하는데 진짜 때깔이 달라욬ㅋㅋㅋㅋ 저희엄마는 김장에 필요한 모든재료를 농장주분들하고 직거래하세욬ㅋㅋㅋ옛날엔 밭에서 가서 직접받아왔는데 연차가 쌓이니깐 진짜 전화몇통돌려서 다 택배로 받음ㅋㅋㅋ 삼일안에 다 와있음. 젓갈은 대충사겠지? 하면 광천에 아시는분한테 받아서 막 엄청 오래된 귀한 새우젓이런거 구해오심. 먹으면 진짜 다르긴함ㅋㅋㅋ 진짜 엄마의 광기가 느껴짐…
헐 저희 집도 엄마 친구 분의 이모의 지인 분한테 매년 받아요 ㄷ 우리 집만 그러는 줄… 그게 엄청 매운 고춧가루인데 저희 집이 매운 걸 좋아해서 겁나 맛있게 먹어요 진짜 고춧가루 안 들어가는 음식에도 심심하면 좀 넣는데 그럼 진짜 무슨 라면스프처럼 맛이 확 살아남요 ㄷ 마법의 가루
큰집에서 고추 농사 짓는데 수확철~김장철 되면 지인들에게 알음알음 연락이 와요ㅋㅋㅋㅋㅋㅋㅋ 종종 일손 도와드리면서 느끼는건데 고추가 농사 짓기 힘든 작목 중에 하나지만 그래도 덕분에 올해 김장 잘 했다는 연락 받으면 진짜 뿌듯하고 기분 조음... 고춧가루 커넥션.. 서로 윈윈 아닌지..
우리 할머니댁은 양어장 하시는데 남는자리+조상분들 묘지 주변 땅 크게 해서 배추나 무, 양파 고구마 께 콩까지 왠만한 작물 다 기르심. 그렇게 해서 그걸로 김장하고, 참기름&들기름 짜고 콩으로 미숫가루랑 찰밥하고 등등 해먹음. 기타 쌀같은것도 할머니댁 주변에서 국산 파는곳 있어서 우리집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데 거기 가서 사먹음
저희 엄마도 중간유통책인데.. 운전을 못하셔서 ㅠㅠ 여름부터 아빠차 제차 난리납니다 들다가 봉지 터지기라도 하면 완전 사색되고.. 포도, 가시오가피, 깨, 메주 이런거 주문해주는 사람한텐 포도즙 같은거 그냥 줌ㅋ 넉넉한 서비스에 숨은 영업력.. 스마트폰 사용한 이후론 계모임방마다 공구의 장이 열리는 듯 꿀, 대봉감, 대게, 옥수수, 과메기,,,, 등등 진짜 상상초월이에요 각자 고향 말하지 않아도 알듯한. 굳이 온가족들이 서로 팔고 사고하는데는 농사짓는 가족들 고생 덜하라는 마음이 깔려있는거죠! 근데 한번 맛 보면 그 시기마다 생각나고 기다려지고 뭐 그렇습니다 ㅋ
저희 집 농사짓는데 고추 따는거 정말 힘들어요ㅠㅠ 땡볕에 쪼그려서 하나하나 손으로 다 따야됩니다. 가게에 파는건 중국산으로 속여서 파는거 정말 많구요 중국산 섞으면 아예 구분 못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지인들한테 판매하시는데 앵간하면 농사하시는 분한테 사세요! 그리고 좀 젊으신 농부들한테 사세요 나이대가 좀 많으신 분들은 일손이 부족하셔서 세척을 꼼꼼히 안하시는 분들이 있단 소리를 꽤 많이 들었어요 저희 집은 일일히 이중으로 세척하고 건조하고 꼭지도 손으로 다 따고 갈아서 팔아요 고춧가루 비싼데 이유가 있답니다🥲
대부분 친척이나 직장동료 지인들이 농업 하고 있으면 누구누구네가 판다고 하면, 어? 나도 필요한데! 알려달라고 전화나 선금내고 주문해요. 전 홍어식혜 좋아해서 직장동료 어머니께서 어업하시는데 홍어 식혜만든다고 듣자마자 바로 입금하고 두통 택배비+약간의 인건비랑 재료비만 포함해서 받는데 이것도 지인찬스라고 시중가보다 조금 싸게 삽니다. 더 드린다고하면 그쪽 어머니께서 더 덤을 주시거나 내지말라고 생색내서 믿고 먹고있는중이예요. 나이가 90이상 드셔서 이제 힘들어서 못만드신다고 연락왔을때 죄송하면서도 그동안 고맙습니다하고 전하기도했어요.
부모님이 귀농해서 고추 참깨 들깨 농사 지으시는데 고추를 햇볕에 말리는지 건조기에 말리는지, 말리다가 상한부분을 버리고 꼭지 따고 빻는지 그냥 다 넣고 빻는지에 따라 맛 차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고추 일부는 말린 고추 상태로 빻아서 암암리에 파는 분한테 팔았고 일부는 빻아서 가족들끼리 나눠먹었고, 참기름은 이모들 동네에서 다 사갔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아예 고추건조기 사놓고 직접 키워서 건조해서 방앗간에서 가루로 만들어옴. 그리고 김장시즌되면 뭣좀 아는 아줌마들은 시골돌아다니면서 배추밭보고 사람있으면 배추 좀 팔라고 함. 그러면 그 자리에서 필요한 만큼 바로 밭에서 캐내서 차 트렁크에 싣고갔음. 우리집은 시골 마트를 해서 아줌마들이 배추파는곳 물어보러 많이 왔었는데 그거 때문에 엄마가 누구집에 배추 얼마 남아있는지까지 알고 있었고 나중에 아줌마들이 돈좀 더 줄테니 배추좀 절여줄수 있냐고 해서 나중에는 절임배추로 팔기 시작함. 어느날 친구가 회사에서 아줌마들이 절임배추 파는곳 공유하는걸 들었는데 그게 우리집이었음 ㅋㅋㅋ
![Yeat & Summrs - GO2WORK [Official Music Video]](http://i.ytimg.com/vi/NEFEwfPcXRA/mqdefault.jpg)
고춧가루도 그렇고 참기름도ㅋㅋㅋㅋㅋㅋ 할머니 친구분을 타고.. 할머니가 엄마한테 넘기시고 나한테 도착하는 소주병에 신문지 돌똘 쌓인 참기름...
ㅋㅋㅋ 와 너무 똑같아서 놀람.. 저희 친할머니도 참깨 키우시고 그거 짜서 우리 가족 주시는데 진짜 신문지 돌돌 싸여서 소주병에 담긴..
ㄹㅇ 할머니댁에서 짜온 참기름은 대기업참기름이랑 향부터가 다름
@@榊原曄 대기업 2-3숟갈은 할머니 1숟갈정도
참이슬
아빠가 보내주신 신문지 돌돌~~챔기름들기름~~♡
고춧가루는 모르겠는데 참기름 들기름은 방앗간에서 직접 구해온 비싼거 씀... 시판되는거랑 향이 완전 달라요
방앗간도 잘 알아봐야해요
중국산을 국산이라며 비싸게 파는 경우도 많아요
그게 좋은게 아니라,
참깨를 거의 타듯이 볶으면 향과 색깔이 진해지지만 이때 발암물질이 나와버림.
기업들이 제조하는건 규제수준을 안 넘을려고 조심하는거고,
동네 방앗간은 그딴거 모르고 걍 태우듯이 볶아버리고 짜내는거.
방앗간도 국산들고가서 안지켜보면 주인이(수입깨랑) 바꿔치기한다고 지켜보는경우 많아요;
저희는 참깨들고가서 짜옴
저희집은 참깨 직접구해서 눈앞에서 짜는거 확인해야함..
덕분에 고춧가루는 농가에서 굉장히 예외적으로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도 판로를 거의 걱정 안해도 돼서 농민 입장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은 편입니다. 중간상이 가격을 후려치려고 하면 그냥 아는사람들에게 넘겨서 물량을 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협상력에서도 어느정도 동등한 입장을 가질 수 있지요. 다만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데다 질병에 엄청 약해서 삐끗하면 한해 농사 말아먹기 좋습니다.
저희도 고추 농사짓는데 규모가 좀 작아서 수작업으로 땁니다. ㄹㅇ 한번 수확하면 솔직히 4~6시간 정도면 되긴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허리가 아작납니다. 할머니가 용돈이라고 5만원 주셨는데 그 돈 다 물리치료로 꼬라박았죠 ㅋㅋㅋ
@@lde1 탄저병...그켬..
하루이틀 고추 약준다고 줄잡아주는것도 허리 부서질것같은데 정말 농부들 돈 많이벌게해줬으면 ㅠㅠ
맛차이가 없다고해도 심리적차이가 국산을 선택하게 만들더라
맛차이는 없어도 성분차이가… 중국산은 단백질이 있을수도 ㅋㅋㅋ
@@nicebody750 "철"분 함유
@@nicebody750 중금속 합유
맛차이가 있긴함
맛차이 당연히 있지 화건초 태양초 차이가 얼마나 심한데
국산도 맛 차이 있는데
외국산 심지어 중국산이 맛차이 없다라니
그러게요 중국산 고추가루 진짜 맛없음;;;
그거 마트에서 파는 고춧가루는 중국산,일본산,미국산,호주산을 싹 다 섞어놓더라고요. 그러니 좀 이상해서 차라리 국산을 찾게 되는거에요.
크랩 되게 sns 이야기 트렌드 잘 잡아서 취재해준다 ㅌㅋㅋㅋㅋㅋ 이거 트위터에서 엄청 핫했던 이야기인데
그니깐 개신기함 실트도 떴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걸 바로바로 캐치해냄
제작진에 트위터 헤비유저가 있나봐욬ㅋㅋㅋㅋ
점점 연기가 대담해지는 크랩 ㅋㅋㅋㅋㅋㅋㅋ
ㅇㅈ ㅋㅋㄹㅃㅃ
ㄹㅇ
그만큼 재미있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ㄲ
ㄹㅇㅋㅋ
고추 품종은 같을지 몰라도 키우는 환경, 말리는 방법, 심지어는 보관방법에 따라서 갈린게 고춧가루 맛이다보니까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빻았는지 모를 고춧가루보단 적어도 올해 지인의 아는 사람이 말린 고추를 더 선호함... 1차가 아는 지인이고 2차가 농협몰이나 직판장.. 거기서도 못구하면 이제 마트 가는거임...
어머니가 병원에서 투병생활하실적에 친했던 분 형제가 전라도에서 고추농사 지으셔서,
아픈 가족 먹는거라고 좋은 고추만 선별해서 말리고 5번 이상 깨끗이 씻고 고추가루 만들어서 김장철마다 보내주셨는데 진짜 빛깔부터 다릅니다
어두운빨간색이 아니라 완전 새~빨갛고 그 고춧가루로 담근 김치랑 다른 고춧가루로 담근김치랑 맛이 달라요
ㄹㅇㄹㅇ 윗집에서 농사지어서 거기꺼 싸게 사서 먹는데 빛깔 자체가 차원이 다름
연락처좀...
엄마 : 문자 봤지 거기로 **만원 보내
나 : 뭐에요?
엄마 : 고추가루값
나 : 누군데?
엄마 : 미장원 아는 사람의 친척이 청양에서 고추 농사 짓는데 거기다가 부탁해서 %#$#
ㅋㅋㅋㅋ ㅇㄱㄹㅇ 들깨가루 같은것도 종종 거래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이게 맞다
맛 차이가 없다는 건 좀 말이 안되는게 같은 품종의 배추도 재배하는 지역의 경도 위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국내산과는 맛이 정말 달라지는데?
실제로 중국산 배추와 일본산 배추는 설사 같은 품종이라도 당도나 수분함유랑이 달라서 확실히 맛이 다른데
이 두 지역이 한국이랑 그렇게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닌데도 이렇게 환경에 따른 맛의 차이가 확실한데
고추라고 다를 이유가 있나?
ㄹㅇ 맛 차이 있는데 ㅋㅋㅋ
@@김태완-k8z1e 저의 부모님이 농자 지으시고 농사로는 좀 유명한데 사실입니다
👍👍👍
그 성분이 수치적으로 크게 안 느껴져도, 그 수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적으로나 농부의 정성이 들어가야함. 그게 각 농산물의 맛이 다른 이유이기도 하도
무만 봐도 물적당히 잘키우면 달달히 시원한디, 물좀 적게주고 햇빛 ㅈㄴ 쌘거는 맵고 딱딱한게 느껴짐.
우리어머니는 지금은 안계시지만 살아 계실때는 진짜 고추가루 그리고 김장젓갈에는 진심이셧던 분이시라 ㅎㅎ 정말이지 그때만되면 좋은 고추가루 또 좋은 젓갈 알아보겠다고 많이 돌아다니셧지 ㅋㅋㅋ 그리고 진짜 김치맛도 일품이였고 아직도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2년이 넘었는대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몇주전에 해주셧어 그 김치를 아주 쬐끔식 먹고는 있는대 양이 변하질않네 ㅋㅋㅋ 다 먹어버리면 더 이상 엄마가 해주셧던 김치 맛을 느낄수없을꺼란 생각이 들어 무서워서 그런가? ㅋ
전.. 왜 눈물이 날까요ㅜ
ㅠㅠㅠㅠㅠㅜㅜㅜ
저도 비슷한 이유로 고추장짠지가 몇년째 남아있습니다. 외할머니 마지막 손맛...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오랫동안 묵은지로ㅠㅠ 파이팅입니다,,언제나 함께 계실꺼에요ㅠㅠ
ㅠㅠ제가다 울컥함....
중국 고춧가루랑 한국 고춧가루랑 그냥 무쳐 먹을땐 솔직히 분간이 힘든데 고춧기름 내듯이 볶거나 김치처럼 버무려서 발효하는 등 가공을 거친 다음엔 맛 차이가 좀 생기는 것 같아요
진짜는 참기름과 들기름입니다...
만드는 곳마다 맛도 다 다르고 대기업제품은 특유의 맛 때문에 한 입 먹자마자 알아차리고 안 먹는 사람들도 있어요 흑흑...
말린고추로 구하는 이유중 가장 큰부분은 흙먼지; 요즘은 건조기로 말리는 경우도 있어서 말린고추가 깨끗하게 나오는것도 많은데 길에 널어 말리는 사람들 중엔 종종 그걸 안닦고 바로 가루내버리는 경우가 있음. 더러운꼴 피하려면 말린고추를 구하는게 최고죠.
그래도 땡볕에 말린거랑 건조기에 말린거랑은 좀 다름
짧은 시간에 바싹 말라야 맛있는데 건조기는 음..
저는 그냥 길가에 말린 고추 구해다가 하나하나 다 닦아서 방앗간 가져감
참기름도 맨날 소주병에 담겨져서 받았었는데 ㅋㅋ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지금도ㅋㅋㅋㅋㅋ아 이거 국룰이었어?
고춧가루 비쌈.
딸때 한여름 7,8월에 땡볓에서 하나하나 손으로 따야하고
건조기에 말리든 볓에 말리든.
고추맛에 차이가 없다고 박사가 말하지만 영상에서 보듯 중국은 기계로 저렇게 수확해서 큰줄기만 빼고 일반 줄기랑 갈아버림.
그래서 찾는 사람들이 은근 많음. 대부분 아는 사람들이 매년 가져감.
고춧가루 커넥션의 그 고춧가루는..
꼭지 하나하나 따서 닦아주고,
상하거나 보기 안좋은 부분은 잘라내 버려서 만든 정성의 결정체란 말이오!
대충 기계로 따서 대충 말려서
꼭지랑 가지까지 같이 갈아버리는 것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다고ㅠㅠ
공장품이 더 깨끗하겠다만….
ㅋㅋㅋ 미국으로 이민왔지만 이놈에 커넥션으로 한국에서 할머니가 고추가루보내주심 ㅋㅋㅋㅋㅋㅋ
통관이 되나?? 개인이 해외에 보낼려면 여러 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것 아닌가??
호주는 막혔어요 엄마표 고춧가루 안녕
@@Raymond2135 Red powder..?
와♥ 우체국타서 가는건가?
할무니 사랑 넘치시네요. 부럽♥
@@네네호구 이게 나라마다 법이 다르긴 한데 우리나라랑 다른 대부분 국가에서 수확물의 형태로는 농산물로 분류되서 개인통관이 사실상 안되고 가루형태등 가공된건 소량(판매용이 아니라 개인이 다 먹을만큼)이면 되지만 참기름 같은 액체류는 안되는곳이 많습니다.
고춧가루는 몰라도..
참기름은 무조건 시판 안씀.. 시판이랑 맛차이 향차이 확실함
진짜 저거 국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도 엄마가 부동산 하시는데 손님들이 조금씩 주거나 시골에서 이모가 아예 고추를 큰 봉다리 채로 보내주심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마트에서 파는건 맛이 없더라 ㅠㅠ 비싸기만 하고
직접 재배해서 갈은거랑 완전다르죠ㄷㄷ
@@바른세상-p2n ㄹㅇㅋㅋ
@@바른세상-p2n ㄹㅇㅋㅋ
디립다 맵기만 하고 노맛임
거긴 혼합이니까요.
옆집이 방앗간인데 가을에 보면 할머니들이 농사를 엄청나게 지으셨는지 하루종일 있다 가심ㅋㅋㅋ그리고 문열어두면 고춧가루 냄새 넘어와서 콜록거림...ㅜ
고추의 품종은 같을수 있는데요. 고추 농사 지어보면 압니다. 사람 갈아 넣는 일이라는거요.
믿을 수 없는 곳에서는 병든 고추 넣거나, 꼭지 안때거나 대충 건조하고 안씻고 말리는 고추 넣고 빻습니다.
그럼 같은 품종의 고추라고 할지어도 고춧가루가 되면 묘하게 달라져요.
고추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만드는 사람의 문제로
고춧가루는 마트에서 잘 안사는거 아닐까요.
같은 나무라도 따는 시기에 따라서 맛차이 심한데 국가자체가 다른데 품종 같다고 차이가 없다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등급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 여름 시기에 따서 잘 말린게 0등급. 늦가을에 따서 말린게 1등급. 그외의 시기에 따서 말린게 1.5등급. 여름시기 비때문에 건조기 돌린게 1.5등급. 늦가을 건조 돌린게 2등급. 그외시기 2.5등급. 참고로 해외산 품질 좋다고 하던게 2.5~3등급입니다.
왜 이리 차이나냐고 물으신다면 김장해보면 압니다. 그냥 똑같이해도 고추가루 하나 때문에 김치맛 자체가 바뀌어요.
공급책인데 진짜 가을즈음부터 여기저기서 고춧가루 언제 빻냐고 연락와욬ㅋㅋㅋ이 때 그 한 해 섭섭했던 사람이면 우리 먹을 것도 없다ㅕ 거절하고 잘해주던 사람이면 먼저 연락해 고춧가루 구했냐 물어 봅니다ㅋㅋㅋ올해는 고추농사가 잘돼서 값이 좀 싸졌는데 다들 잘 구하셨는지요ㅋㅋㅋ
저희 집도 조그만게 농사짓는데
고추 수확할때 쯤되면 주문들어와요
고추가 농약을 많이 치는 작물중 하나인데
깨끗하게 세척하느냐 안하는냐가 중요합니다
세척하기가 은근히 까다롭고 말릴때도 차들 지나
가는 곳에서 말리는 경우가 많아 믿을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는게 좋죠
저희집도 고추 키워서 파는데 맛에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손수 꼭지 다 따서 햇빛으로 말린게 정성만큼이나 맛있긴 하더라구요
뭐든 진짜 국산이 최고~❤
앜ㅋㅋㅋ 저희동네같은 경우는 진짜 동네사람만 오는 목욕탕에서 커넥션이 이어져요 누구는 몇근, 00이는 몇근, 몇근이 부족하다, 몇근이 있다, 등등 이런식으로 몇통식 전화가 오가기도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고춧가루는 시중에서 사먹은적이 없는것같긴해요
전에는 고춧가루를 지인한테 사서 만들다가
저번년도부터 아버지가 물려받으신 땅에 직접 배추나 무, 고춧가루등 여러식재료 농사지으셔서 안심하고 먹을수있음 다만 무농약으로 지으다보니 옥수수나 다른 식재료 먹을때 벌레들이 나온다는거 빼면 직접 농사짓는게 이득인듯
참기름이랑 고춧가루는ㅋㅋ진짜 공산품보다 저리 먹는게 최고
우리 집도 외할머니께서 고추, 참깨, 들깨 등 김치재료 농사를 지으셨기 때문에 한번도 사먹어본 적이 없었다. 최근 들어 외할머니께서 농삿일을 그만두셨는데, 아직 남은 게 있어서 따로 사진 않았다. 이제 보관된 게 거의 떨어져가면 외할머니의 지인들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진짜 우리 가족은 한명이 구매하면 이모들, 할머니랑 다 각자 지불해서 한꺼번에 같이 사는데 어디서 사는지는 아에 모름..
부모님이 시골땅에 고추를 약간 키우시긴 하지만 소량이라 김장용은 셋째작은엄마 언니분에게서 얻어옵니다~하하 저 커넥션관련 썰들 재밌게봤는데 유투브까지 진출했군요. 아, 저희집은 들기름커넥션 생산자인데 판매까진 아니고 들깨 수확해서 말리고 방앗간에서 짜낸거 먹을거 빼고 남는걸 주변에 돌리는편이죠.. 볶음정도 조절해서 매년 색은 약간씩 다르지만 정말 맛있답니다.
우리집도 엄마쪽에서 여러 작물들 재배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 분한테 깻잎도 받고, 고춧가루나 참지름도 받고,
무말랭이나 각종 콩류도 받음ㅋㅎㅋㅎㅋㅎㅋ
딴건 다 몰라도 참기름은 할머니가 방앗간에서 직접 짜오신 소주병 참기름 맛 한번 보면 시판 참기름 절대 못 먹음 ㄹㅇ..
고추가루 철마다 파는데 고추상태랑 언제 빻았느냐에따라 향이랑 맛이 확실히 다릅니다 커넥션이 없으시면 그래도 마트거 사셔도 됩니다 웬만하면 평균이상이구요. 그래도 생산날짜 보고 가격 좀 비싼걸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가 고추가 처음딴거 두번째 딴거 세번째딴거 가격이 다르거든요 싼건 매운맛은 있어도 달고 고소한 맛이 떨어지는경우가 많구여.
엄마가 사다주는게 젤 맛있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가 고추농사 커넥션으로 팔려나간 나머지가 마트로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추농사는 크게 짓는사람이 별로 없어서 거의 다 소량생산이거든요. 수년간 옆에서 보고 판매해본결과 팔다 남은게 공판장으로 간다고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간장 유통망도 있고 액젓, 참기름, 김 유통망도 있음
친척이 고추농사하는데 진짜 때깔이 달라욬ㅋㅋㅋㅋ 저희엄마는 김장에 필요한 모든재료를 농장주분들하고 직거래하세욬ㅋㅋㅋ옛날엔 밭에서 가서 직접받아왔는데 연차가 쌓이니깐 진짜 전화몇통돌려서 다 택배로 받음ㅋㅋㅋ 삼일안에 다 와있음. 젓갈은 대충사겠지? 하면 광천에 아시는분한테 받아서 막 엄청 오래된 귀한 새우젓이런거 구해오심. 먹으면 진짜 다르긴함ㅋㅋㅋ 진짜 엄마의 광기가 느껴짐…
이거 진짜 레알임 맛이 달라!! 아니 일단 색 부터 달라 다르다고!!!!
우리집도 엄마가 이모한테 받아서 지인들한테 주문받아주는데 지인분들이 때깔이 다르다고 김장철되면 먼저 엄마한테 물어보세요
이번에는 고춧가루 언제 나오냐고 ㅋㅋ
우리집 왠만한건 다 농사짓는데 아빠가 시중에서 사지 말고 집에서 지은거 갖다 먹으라고 당부함ㅋㅋ 이거보니 보내달라고 부탁한다는걸 까먹은게 기억남ㅋㅋㅋ 감사해요!ㅋㅋ
우리집은 공급쪽
진짜로 고추가루 살아생전 사본적이없다..
참기름도 친인척만 쓸만큼 키우고 짜서 보내주고 특히 젓갈은 진짜로 할머니표 아니면 김치맛이 안나옴.. 개쌉중요함
국산 챔기름,들기름도 그렇죠 ㅋㅋㅋㅋㅋㅋ
국산이랑 수입산의 맛이 다릅니다 다르지 않은게 아니라요.
진짜 그렇네
생각해보니 우리 엄마는 단 한번도 마트에서 고춧가루를 산 적이 없고 다 지인들 통해 알음알음 구매하심
우리 아빠가 고추농사 지으면 엄마가 씻고 정성스럽게 말려서(시골집에 대형 건조기가 이씀) 방앗간으로 직행 나에게 옴 고춧가루 하나 내기 음청 손많이가고 힘들다 하시면서도 절대 사먹지 않으심 믿을수가 없다고 덕분에 나도 좋은품질을 엄빠 찬스로 먹음 땡스 부모님!!
ㅋㅋㅋ 고춧가루 커넥션 영상 재밌게 잘봤습니다! 잘 보고 가요~!
헐 저희 집도 엄마 친구 분의 이모의 지인 분한테 매년 받아요 ㄷ 우리 집만 그러는 줄… 그게 엄청 매운 고춧가루인데 저희 집이 매운 걸 좋아해서 겁나 맛있게 먹어요 진짜 고춧가루 안 들어가는 음식에도 심심하면 좀 넣는데 그럼 진짜 무슨 라면스프처럼 맛이 확 살아남요 ㄷ 마법의 가루
저희는 외할머니가 때 되시면 알아서 고추 키워 말려다가 방앗간에 빻아서 가져다주시거나 먼 시장 가셔서 고추를 직접 사서 방앗간에 빻아서 가져다주시거나 둘 중 하나...
아니면 엄마가 친가든 어디든 알음알음 얻어오시더라구요
아 우리집만 시골에서 고추받아다가 방앗간에서 빻는게 아니었구나. 끝까지 지키는게 국룰+씨도 받아와야함.
고추가루 맛이 그게그거지 하시는분들
멕시코 고추 안초 파블라노를 고춧가루로 만든게 있는데
심지어 과히요 고추를 고춧가루로 만든건
특유의 파운데이션 냄새가납니다.
그건그냥 겁나 향부터 달라요
어머님들의 노력!
내 가족,지인들에겐 좋은걸로 해주고싶은 엄마의 마음
우리 부모님이 농사를 ㅋㅋㅋ 저커넥션의 시작점중 하나일까요ㅎㅎ 고추가루 팔리는거보면 진짜 아는사람의 아는사람 이런식이더라고요 그리곤 거이 몇년째 단골들 수확철되면 주말반납하고 가서 도와하는 농사꾼의 자식 ㅋㅋㅋㅋㅋ
맛차이는 없을지몰라도...최근 김치 사건도 있고..중국에서 만든건 왠지 위생적으로 별로일 것 같아서 국산을 따지게 되는거 같네요...(
저희집은 외할머니께서 고추농사도 하셔서 이맘때면 다준비하셔서 어머니가 시골가셔서 김장하고오세요 ..아직은 걱정은 없는데 나중에 먼 미래에는 저가 발품팔거나 직접농사를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우리어머니는 옥상 텃밭에서 봄에 고추모종 심으셔서 가을에 따고 말려서 직접 빻아쓰심.... 참기름도 확실히 중국산이여도 방앗간에서 병
에들어있는거 사는게 향이 더 좋고
우린 외할머니에 외삼촌분이 고춧가루농장 하신대서 맨날 거기서 고춧가루 얻는데ㅋㅋ한국인들 지인중에는 무조건 고춧가루농장 하시는분이 있나봄ㅋㅋ
ㅋㅋㅋㅋ저희 할머니도 죽어도 참기름,들기름,고추가루,쌀은 시판에서 판매하는거 안사셨는뎈ㅋㅋ 알고보니 저희 삼촌할아버지(할머니남동생)께서 농사지으신거 납품받고계셨어욬ㅋㅋ
ㅋㅋㅋㅋ 우리 할머니도 가루낸 거는 못 믿는다고 꼭 말린 고추 사셔서 방앗간에서 빻아다가 쓰심 근데 진짜 맛이 좀 달라요! 칼칼한데 되게 맛있는 칼칼함...? 자취한다고 소금이며 고추가루며 죄 싸주신 우리 함무니 사랑해...
우리집은 생산자ㅋㅋ
우리집도 먹고 자식들 주고 이모나 엄마 친구들에게 파는 거라 하나하나 고름...때깔 좋은 거로만 손으로 따서 물로 깨끗하게 씻고 말림ㅠㅠ보통 정성이 아님
김치공장 공장장님 딸내미입니다. 아빠피셜 맛 다르다고 하셨는데...? +가끔 아빠가 집에 가져와서 테스트할때도 맛 달랐는데..?
엄마, 시어머님, 할머님, 이모, 고모, 기타 다른 친척 혹은 지인분들 커넥션이 다 있네요 김치에 정성들이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집돜ㅋㅋㅋ외할머니가 주시는데 고추는 시장가서 사셔서 말리신다음에 빻아서주심ㅜㅠㅋㄱㅋㅋㅋㅋㅋ고춧가루커넥션 너무 웃기네ㅋㅋㄱㅋㅋ
큰집에서 고추 농사 짓는데 수확철~김장철 되면 지인들에게 알음알음 연락이 와요ㅋㅋㅋㅋㅋㅋㅋ 종종 일손 도와드리면서 느끼는건데 고추가 농사 짓기 힘든 작목 중에 하나지만 그래도 덕분에 올해 김장 잘 했다는 연락 받으면 진짜 뿌듯하고 기분 조음... 고춧가루 커넥션.. 서로 윈윈 아닌지..
우리는 해남에서 농사지으시는 외숙모네 친척분 통해서 얻는데ㅋㅋㅋㅋㅋ집집마다 다 똑같네요ㅋㅋㅋㅋ우리도 고춧가루는 절대로 마트산은 안먹음
영상내용에 어울리게 빨강+초록 조합에 가루같은 느낌 넣은 자막바 센스넘치네요
와 나두 궁금했는데!!!!
자취해보니까 알겠던데 그 집에서 먹는 짠 참기름들기름향은 미침... 시중에서 산거는 그향 다 날라가 ㅠㅠㅠㅠㅠㅠ 고춧가루도 맛 다름
우리 어머니 고춧가루, 쌀, 검은 쌀, 현미, 소금 최고상품 저렇게 중계해줬는데 요즘은 시골에 아는 사람 통해서 구하는 사람들 많음!
울 집은 고추가루 파시는 분 댁을 거래처라고 부름ㅎㅎ
뭐 대단한거 거래한다고 그러나 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정말 대단한 거래 맞더라고요ㅎㅎ
아버지가 가족들 먹을만치만 작게 직접 공급하십니다 ㅋㄷ
시부모님. 촌에서 방앗간 하심. 내가 진정한 승리자.
저희집이 10년전엔 참기름방앗간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쩐지 할머니가 하신 고춧가루가 자꾸 건너건너 팔린다더니..
우리집은 그냥 할머니께서 참기름 주시는데.. 한번도 시중에 파는거 먹어본 적 없음
게다가 고추농사도 하심 우리가좍은 항상 수확철에 고추 따는거 도와드림 그래서 고춧가루도 할머니가 주심 올해는 고추 풍년이라 힘들었다고
고추장은 사먹어도 고추가루는 사본적이 없어서 신기했는데 저런 비밀이 ㄷㄷ
영상 오프닝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런 오프닝 많이 해주세요!
저희 동네에선 동네 할머니들이 거의 3달에한번꼴로넓은 인도에 넓은 비닐같은거깔아놓고
고추 말리시는데
그거 빻아다가 파셔서 김장때만 되면
그 할머니들한테서 사요 ㅋㅋ
???? 우리엄만 배추 무 시금치 양파 감자 깨 마늘 고추 오이 가지 깻잎 상추 메주콩 검은콩 옥수수 등등... 다 키워서 먹는데 엄마가 팔때 보면 그냥 아는사람 대충 동네사람한테 적당히 팔다 그냥 먹음.
진짜 정성..
우리 할머니댁은 양어장 하시는데 남는자리+조상분들 묘지 주변 땅 크게 해서 배추나 무, 양파 고구마 께 콩까지 왠만한 작물 다 기르심. 그렇게 해서 그걸로 김장하고, 참기름&들기름 짜고 콩으로 미숫가루랑 찰밥하고 등등 해먹음. 기타 쌀같은것도 할머니댁 주변에서 국산 파는곳 있어서 우리집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데 거기 가서 사먹음
일단 고춧가루 잘못 쓰면 김장김치 물러지고 맛없음.
제대로 된 걸 쓰면 매운 맛 뿐 아니라 달고 상큼하며 김치가 익어도 싱싱함.
저희 엄마도 중간유통책인데.. 운전을 못하셔서 ㅠㅠ 여름부터 아빠차 제차 난리납니다
들다가 봉지 터지기라도 하면 완전 사색되고..
포도, 가시오가피, 깨, 메주 이런거 주문해주는 사람한텐 포도즙 같은거 그냥 줌ㅋ 넉넉한 서비스에 숨은 영업력.. 스마트폰 사용한 이후론 계모임방마다 공구의 장이 열리는 듯
꿀, 대봉감, 대게, 옥수수, 과메기,,,, 등등 진짜 상상초월이에요
각자 고향 말하지 않아도 알듯한.
굳이 온가족들이 서로 팔고 사고하는데는 농사짓는 가족들 고생 덜하라는 마음이 깔려있는거죠! 근데 한번 맛 보면 그 시기마다 생각나고 기다려지고 뭐 그렇습니다 ㅋ
엄마 지인의 엄마가 해남에서 고추농사하는데 바로 1근은 얼마 묻는 사람부터 난 5근 하면서 근부터 물어봄 내주위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게 신기함
이런 문화가 있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전 무조건 마트에서 샀는데.
고츗가루, 들기름은 확실히 품질차이가 큰거같아요 저도 항상 들기름은 외갓집에서 얻어오는데 문제는 재활용 페트병에 담아주셔서 모양새가 좀 ㅋㅋ
맛도 다를 껀데..... 김치 해보면 좀 다름
참기름은 진짜 믿을 수 있는 커넥션에서 사는게 좋긴함 진짜 개 오짐
고모가 순창에서 고춧가루, 참깨농사를 지으셔서 매번 돈을 주고 사와요. 고모 고춧가루는 색도 맛도 다르더라고요.
저흰 직접 농사지어서 공급하는 공급책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고추가루, 참기름, 들기름 다 커넥션으로 구해먹는데
딴건 다 마트에서 사먹어도 되지만
된장만큼은 마트표랑 맛이 천지차이 하늘땅땅임.
무조건 된장은 수제임.
저희 집 농사짓는데 고추 따는거 정말 힘들어요ㅠㅠ 땡볕에 쪼그려서 하나하나 손으로 다 따야됩니다. 가게에 파는건 중국산으로 속여서 파는거 정말 많구요 중국산 섞으면 아예 구분 못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지인들한테 판매하시는데 앵간하면 농사하시는 분한테 사세요! 그리고 좀 젊으신 농부들한테 사세요 나이대가 좀 많으신 분들은 일손이 부족하셔서 세척을 꼼꼼히 안하시는 분들이 있단 소리를 꽤 많이 들었어요 저희 집은 일일히 이중으로 세척하고 건조하고 꼭지도 손으로 다 따고 갈아서 팔아요 고춧가루 비싼데 이유가 있답니다🥲
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요? 팔아주세요(?)
엄마한테 이 얘기하면서 "마트에가면널린게 고춧가룬데...(왜 아는사람한테사먹어?)" 했더니 아주 인상을 험악하게 지으시곤 못믿어못믿어! 하셨습ㄴㅣ다
울집 외가가 농사지어서... 매번 보내주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렇게 알음알음 구하면 마트보다 저렴함.. 마트에서 파는 국내산 너무 비싸ㅠ
대부분 친척이나 직장동료 지인들이 농업 하고 있으면 누구누구네가 판다고 하면, 어? 나도 필요한데! 알려달라고 전화나 선금내고 주문해요. 전 홍어식혜 좋아해서 직장동료 어머니께서 어업하시는데 홍어 식혜만든다고 듣자마자 바로 입금하고 두통 택배비+약간의 인건비랑 재료비만 포함해서 받는데 이것도 지인찬스라고 시중가보다 조금 싸게 삽니다. 더 드린다고하면 그쪽 어머니께서 더 덤을 주시거나 내지말라고 생색내서 믿고 먹고있는중이예요. 나이가 90이상 드셔서 이제 힘들어서 못만드신다고 연락왔을때 죄송하면서도 그동안 고맙습니다하고 전하기도했어요.
부모님이 귀농해서 고추 참깨 들깨 농사 지으시는데 고추를 햇볕에 말리는지 건조기에 말리는지, 말리다가 상한부분을 버리고 꼭지 따고 빻는지 그냥 다 넣고 빻는지에 따라 맛 차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고추 일부는 말린 고추 상태로 빻아서 암암리에 파는 분한테 팔았고 일부는 빻아서 가족들끼리 나눠먹었고, 참기름은 이모들 동네에서 다 사갔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아예 고추건조기 사놓고 직접 키워서 건조해서 방앗간에서 가루로 만들어옴. 그리고 김장시즌되면 뭣좀 아는 아줌마들은 시골돌아다니면서 배추밭보고 사람있으면 배추 좀 팔라고 함. 그러면 그 자리에서 필요한 만큼 바로 밭에서 캐내서 차 트렁크에 싣고갔음. 우리집은 시골 마트를 해서 아줌마들이 배추파는곳 물어보러 많이 왔었는데 그거 때문에 엄마가 누구집에 배추 얼마 남아있는지까지 알고 있었고 나중에 아줌마들이 돈좀 더 줄테니 배추좀 절여줄수 있냐고 해서 나중에는 절임배추로 팔기 시작함. 어느날 친구가 회사에서 아줌마들이 절임배추 파는곳 공유하는걸 들었는데 그게 우리집이었음 ㅋㅋㅋ
고춧가루 쌀 검정콩 등을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외가친척분에게서 구매하고 있어요
또 가족분이 야채가게도 운영중이시라 배추를 절여서 김장 담을수 있게 공수받고 있구요 그게 진짜 안심이 되요 우리가족들을 위해 농사짓는거라 다들 먹을거니까 정성을 다해 짓고 무 배추 김치속에 들어가는 새우젓까지 다 국산으로 믿을수 있기때문에 안심할수가 있는 ... 대부분 외가 친가 식구들을 끝으로 판매가 완료되고 ...과일이나 참기름 유자청등 그런것도 이모부나 외숙모 가족분들이 고향에서 하시는걸 사드리고 받습니다 진짜 그거 무시할수 없는게 믿을수 있으니까요
식품에 대한 위생과 안정성 그것때문에 가족커넥션을 찾는거죠
저두 자취하는데 엄마가 소소하게 농사하셔서 맨날 고추가루랑 들기름은 항상 주셔용 그래서 고추가루는 살면서 한번도 사서먹은적이 없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