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그림자 - 김범룡(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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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фе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5

  • @잼민이-j6n9n
    @잼민이-j6n9n 3 дня назад +2

    나의 최애노래 ㅋ

  • @서웅기-m3k
    @서웅기-m3k Год назад +4

    🌺김범룡가수님 🌺안개그림자 🌺파이팅입니다

  • @노학박-g2z
    @노학박-g2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반드시 재평가 받아야할 가수....김범룡

  • @하얀미소-q3q
    @하얀미소-q3q Год назад +3

    이 노래도 참 많이 듣고 좋아했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네..ㅠㅠ

  • @김석산-v4u
    @김석산-v4u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안개 그림자(김범룡)
    달은 떠서 수면에 비쳐지고
    맑은 바람이 달그림자를 흔들 때였다
    부서지는 파도 소리가
    텅 빈 선창 마당과 포구 안의 이 골목 저 골목에 잠긴
    달그림자를 깨웠다.
    희미한 그림자가 안개 속에서 떠올랐다.
    짙은 아침 안개 속에 해그림자가 보름달처럼 떠 있다
    .
    머물지 못 할 갈잎
    차가운 바람에 날리더니 그림자는 안개가 되었다
    달그림자를 담은 술잔도
    이제 허무하기만 하고
    달빛이 어렸던 눈동자도 감겨
    혼자만 남아 있는 외로움
    그의 그림자가
    어스레한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