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 소주 열풍..경기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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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앵커멘트]
    코로나 탓에 회식은 줄고 홈술문화가 늘어났는데요. 술 중에서도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소주가 풍부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숙성기간도 대폭 줄여 제조업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주에 위치한 이 양조장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해 새로운 전통소주를 선보였습니다.
    여주지역에서 난 고구마로 만든 증류주입니다.
    증류식 소주는 곡물이나 과일의 발효액을 끓여 순수한 알코올만 뽑아내는 것으로 부드러운 맛을 위해서는 숙성 시간이 길어야 하지만 향이 약해지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증류주에 공기를 넣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기술을 통해 맛과 향은 살리면서 숙성기간은 2년에서 6개월로 대폭 줄였습니다.
    일본 고구마소주가 자리 잡은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진희 / 술아원 대표
    “한국에서 나오는 고구마 소주가 있다면 너무 일본 고구마 소주만 취급하는 게 아니라 같이 취급하고 싶어 하셔서 선술집 같은 데서도 많이 주문이 들어오고 있고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많이 주문하고 계십니다.”
    용인의 한 양조장은 쌀로 만든 증류주에 농기원의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대규모 저장창고가 없는 소규모 신생업체로서 증류주에 도전할 수 있었던 건 짧은 숙성기간 덕입니다.
    [인터뷰] 이주휘 / J&J브루어리 부대표
    “짧은 숙성기간을 통해서 좀 더 품질이 월등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돼서 공간 그다음에 용기 그리고 자금의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고요.”
    현재 경기농업기술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증류식 소주를 제품화 한 건 도내 5곳
    지역 전통주점과 네이버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류식 소주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이대형 /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증류식 소주가 최근에 희석식 소주와 다르게 좀 더 많은 맛과 향에 있어서 젊은 층들이 찾고 있고 업체들은 기술을 받아서 좀 더 맛과 향이 좋은 품질 좋은 술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업체들은 다들 좋아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소주에 대한 높은 관심이 경기지역 농산물 소비 증대와 농업인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2

  • @똥스-m4y
    @똥스-m4y Год назад

    가격측정 어이없네요. 전통주면 50% 세금혜택을 가지는데. 위에 나온 술*원 소주 25도 375ml에 3만원이라... 내용 보면 숙성기간도 짧아졌다고 되어있는데 가격이 위스키 몇 배나 되네요. 세금혜택은 받지만 소비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군요. 안사면 그만이지만, 전통주 인기왔다고 가격을 너무 올려서 파는 느낌입니다.

  • @wonyapro
    @wonyapro 2 года назад

    이 술 어디서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