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 문제는 진짜 심각해요. 전차부대 였는데 중대 하나에 두돈반 한대 편제가 되어 있습니다ㅋㅋ 전시 편제는 모르겠는데 그 많은 전차 탄약들을 두돈반 한대로 옮긴다? 정신 나간거죠. 그리고 대대에 유류차도 한 두대였던거로 기억합니다. 7군단 예하 사단 전차대대가 이 정도인데 후방은 얼마나 심할지 의문이네요
@@하하핳하핳-b3x 그러시다면 참으로 다행입니다 1996년 복무 시절 참으로 한심한 걸 너무 많이 봤지요! 전투 부대 육성이란 미명하에 벌어진 상상 초월의 추태들은 이것들이 오늘 살고 죽을 건가? 하는 의심을 할 정도 였습니다. 이게 다 실전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고 퉁 치기에는 심각할 지경이었습니다. 군문을 떠난지도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비슷한 시절을 같이 보낸 선임자의 말을 듣자니 욱 합니다. 그 동안 뭘 했냐고?
솔직히 cqc나 이동중 사격 전술 훈련도 우리나라 국방비에서 조금 증액 한고 어찌 저찌하면 마련 할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저런 훈련을 시킬려면 기본적으로 미군처럼 훈련병 기간이 3개월로 늘어 나야 하는데 그러면 필현적으로 사단 여단 수가 줄어들면서 똥별들 자리가 줄어드니 똥별들 육사 후임들 장군말들어 줘야하니 병사들 생명을 나몰라라 하면서 사단 여단수 체우기만 급급해 보임 즉 속으로는 국가를 위하는척 위선을 다떨면서 속내는 자기들 여단 사단수 줄어들까봐 전전긍긍 하는 쫌퍙이들임
@@yhk9474 FIFA랭킹을 생각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FIFA랭킹이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진 않지만, 월드컵 때 상대방을 평가한는 지표로 인용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마찬가지로 군사력 순위가 가시적인 어떤 것을 보여주진 않지만 보이지 않게 우리나라 경제지표에 영향을 주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어느 경제전문가들도 치안, 안보가 불안한 나라에 대해 경제성장이 밝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곧 국제신용등급에 영향을 주게 되고 코스피지수에도 영향을 주게 되겠죠. 외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군주임원사분이 언급했던 문제는 과거 미군이 베트남전을 수행할 당시 호주의 SAS가 미군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했던 내용과 굉장히 유사한거 같습니다.ㅎㅎ 이동이나 휴식시 지나친 소음, 잡담, 담배, 모기약사용으로 인한 위치노출, 부족한 독도법, 지나친 항공정찰사진에 대한 의존, 기도비닉 부족, 야간 작전시 여러 취약점 노출 등등 60~70년도의 미군이 지금의 미군처럼 변화하기 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광학장비나 레일, 야투경등을 일반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한건 테러와의 전쟁 이후 부터라고 봅니다. 아프간전 초기 미군 일반부대들 장비보면 지금 미군 장비랑은 무척 다릅니다. 그냥 바닐라상태의 m4나 16이 대부분이고 굉학장비도 부족한게 많이 보입니다. 전투가 길어지고 병사들 희생이 많아지면서 점점 여러장비들이 보급되고 개선되어서 지금의 우리가 본 미군이 된게 아닐까합니다. Ps. 장군님 아마 그 주임원사분은 이걸 말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린 그렇게 안해서 피를 아주아주 많이 보면서 바꿔온거니 니들도 피보기 전에 미리미리 바꿔라.....
군수지원과 개인장비(야간전, gps, 지혈대) 실전일수록 화려한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군은 실전을 거듭하는 최고의 파트너인 미군의 노하우를 최대한 겸손하게 빨아먹어야 합니다. 우리 뭐 하나 잘 한다고 자랑할 시간에 미군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개선해 나가는가 열심히 배우는 것이 진짜 강군으로 거듭나는 지름길입니다.
해군과 공군 처럼 소수의 군대는 훈련이 잘되는것 같은 육군처럼 많은 인력의 수준이 올라가는건 확실히 더딘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장군님께서 말씀하신 아이디어들이 반영되어서 훈련도 실질적으로 하고 고된 병과에는 추가 수당도 주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기본기를 착실하게 다듬어야 할텐데 아직 갈 길이 참 멉니다...
장군님 영상을보고 오늘도 한마디 해봅니다.. 강군이 되기 위해서는 1,2,3,4종이 다 좋아야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훈련 숙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전 예비사시절 11사단에서 중대 교육계(중대 작전서기병)를 했습니다 야전교범 소총소대와 소총중대를 중대장님이 장교도 아닌제게 달달 외우라고 했던기억이 납니다 한번은 훈련을 나가기전 대대에 가서 중대전술 훈련시 우리중대의 전술지도 섹터를 떠가지고 오면서 제가 거기에 병력 배치도를 소대장들에게 받아서 지도를 붙여서 유성팬으로 그리고 색테이프를 잘라붙이고 해서 중대장님께(갑종출신,월남전 참전) 검사를 받았는데 갑자기 저를 부르시더니 엄청 화를 내시는 겁니다 이유를 몰라 서있는데 이리와!!! 하시더니 너는 소대장들 만큼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병력배치 그림을 지적하며 안으로 말려들어간 모양을 그냥 반원 비슷하게 그려 놓은걸 화를 내시면서 지적을 하시더군요 이게 뭔지 아냐시며...그래서 대답을 못했더니 이게 병사의 머리를 배치한 그림인데 이렇게 엉성하게 그려놓고 실제 이렇게 병력을 배치했을때 그 배후쪽으로 적이 침투하면 다 죽는거라하시면서 다시 그려오라하시더군요... 한번은 야간훈련을 나가서 행군을하며 중대장님 옆에서 가다가 무전병이 힘들어해서 제가 대신 그 유명한 P77무전기를 메고 옆에서 따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여기가 어디냐고 그러시는겁니다 몰라서 버벅 거리니까 정말 무섭게 화를 내시면서 집결지로 가야하는데 병력이 어디있는지를 몰라 적진으로가고 있다면 다 죽는다고 하시며 판초우의를 뒤집어쓰고 지도를 보고 나침판으로 방향을 맞추고 비슷비슷한 지형지물중 특징적인걸 지형정찰시 기억해뒀다가 바로 알아야 한다며 독도법을 엄청강조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오직 지도와 나침판 지형지물이용법만 가지고도 잘 찾아갔는데 이 첨단 시대에 파워포인트로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보여주기식이라니...답답하네요 훈련을 마치고 강평시간에 소대장들을 엄청 혼내기도 하셨던 기억이납니다 군대는 친목단체가 아니고 국방을 위해 필요한 조직인데 지금의 복무기간과 지금의 방식으로 강군이 될수 있을까요? 어느 젊은친구의 댓글에 분대장이나 소대장이 돌격앞으로를 시키면 그들부터 쏘고 도망가겠다는....군대를 뭐하러가냐 시간을 썩힌다...이런말을 볼때마다 한국이 군사력이 6위니 뭐니가 무슨 상관일까요? 그 중대장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군인과 민간인이 차이는 군인은 총알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가는사람이고 민간인은 총알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가는 사람이다 병력은 지휘관과의 신뢰가 있어야 병사들은 그들을 따를겁니다 최소한 저분의 지휘를 따르면 나는살고 적을 이길수 있다라는 신뢰 이것이 중요한거겠죠 소대장 중대장들 공부많이 해야합니다...ㅠㅠ
@@pacelap 사실 브리핑 능력은 장교의 필수능력이기도 하고 브리핑능력으로 지휘관의 능력이 가늠이 되기는 하는거라 브리핑 자체는 크게 따지고 싶지않은데 어느 순간부터 수단인 브리핑이 목적이 되버린 느낌이랄까 전역하기전에 사령관님한테 한글ppt 사용금지 조치내려달라할까햇지만 남은 후배장들이 빈약한 마이클로소프트 ppt로 더 고생할까봐 참앗습니다 ㅠㅠ 윗분들이 불필요한 문서작업없애고 쓸때없이 1장요약 ppt이런거말고 브리핑할때는 진짜 돌로하는 락드릴을 하던가 뭔가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ㅠ
역시 실전을 격은 군인들은 정확하게 요점을 보는군요. 중대장 소대장 독도법 부족한거야 계속되는 문제고 분대장들 분대장파견교육받고와도 독도법 잘할줄 몰라서 소대전술이 제대로 안굴러 갑니다. 눈에보이는곳에 있는 분대전술이야 잘되는데 소대전술부터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아무리 첨단화가 되어 개인당 단말기가 주어진다고 해도 독도법이 우선되지 안는다면 전장에서 눈먼 장님일뿐입니다.
아직까지 군대에 부실한게 많은거같습니다. 현재 진행형으로 워리어 플랫폼을 진행 하고 있지만, 나침과 GPS , 화기에 부착하는 부착물 그리고 그에따른 부착물및 야시장비 교육을 할텐데..병사들의 교육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리고 야간에 야투경이아닌 후레쉬를 켰다는것은 크나큰 충격입니다.
@@아라비안나이트-d3r ㅠㅡㅠ 제가 실수를 한거같아서 일단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야투경 보급은 생각보다 많이 더딜거고 수량도 제한적일것 같긴 합니다. 실제 미군도 부대에 따라 달라서 1인 1야투경으로 보급 받는 건 아니더군요.ㅠㅡㅠ 일단 현재로서 할 수 있는건 독도법 교육이 될듯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면서도 비상시에 가장도움이 되니까요^^ 제가 복무한 대전차미사일부대는 독립중대라 차량이동이 기본이었지만 전쟁시 같이 작전하는 보병부대들과 떨어진 곳에서 전차요격을 하는 임무라 고립될 가능성이 높은 관계로 독도법을 제대로 배웠죠.^^
전투준비 보다 행사준비를 더 신경쓰는 한국군대...형식에 아주 목 매달죠..업무상 외국인과 프리젠테이션 많이 하는데 우리는 ppt만드는데 목숨겁니다. 근데 미국등 서양인들은 형식은 아주 간단 합니다.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우린 ppt 를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들까 여기에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심지어 ppt 화려하게 만드는 직원도 있습니다. 내용이 아니라....형식.
동감입니다 비슷하시겠지만 저의 경우 신교대 마지막 주차때 사열 연습한다고 그 일주일을 연습했습니다 차라리 그리하는것보다 장군님 전회차때 비슷한 말씀 하셨는데 저는 차라리 그 일주일 보충수업처럼 부족한 훈련을 보강해서 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럴거라 생각하니 아직 많이 멀었다 생각이 드네요
비전문가인 상근 예비역 출신인 제가 봐도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부분이 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교련시간에도 배웠던 아주 초보적인 부상자 응급 처치도 19년전 6주간의 훈련소 때도 전혀 배운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내용 몇개는 차라리 40년전에 군생활 하신 어른들은 제대로 잘 배우고 제대하고도 잊지 않을 정도로 정말 숙달되도록 훈련을 잘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희 장인 어른께서 ROTC 포병 장교로 제대하셨는데, 그 때 배운 독도법과 응급처치법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잘 써 먹을 수 있어서 혹시나 네비게이션이 갑자기 고장 나면, 지도 꺼내서 보시고는 초행길도 잘 찾아 가시고, 등산하고 내려 오시다가 일행 중에 넘어져서 다치는 분이 있으시면, 배운대로 응급 처치를 해 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이런 부분은 30~40년 전 군대보다 더 퇴보된 모습인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특히, 독도법을 모르면, 그냥 아까운 병력이 전투한번 못해보고, 길을 잘못 들어서, 간 곳이 하필이면, 살기등등한 적진일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끔찍하네요.
오늘 버스 타고 집에 오면서 유용원이 군사세계에 올라온 KTCT 과학화 훈련장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KTCT훈련장이 세계에서 3개밖에 없는 여단급 과학화 훈련장중 하나라고 칭찬하는 글 이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우리나에 이렇게 3개국 밖에 없는 여단급 과학화 훈련장이고 어떤 면에서는 미국이나 이스라엘 훈련장 보다 더 최첨단이고 더 실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글 이었습니다. 그 글을 읽으면서 나름 우리나라 군대가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저녁에 장군님의 영상을 보니까 저도 우리 군이 걱정이 되네요~ 이런 외부에서 들리는 조언들을 우리 군이 겸허히 듣고 잘 개선했으면 합니다.
미군에서 복무중이고, 브리핑마다 항상 놓치지 않는 게 식량은 매끼 어디서 어떻게 구하고 어떻게 해결할 건지, 물은 어떻게 보급할 건지, 무기 손질에 필요한 도구는 얼마나 있는지 등 당장 병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에 관한 사항이었고, 덕분에 이런 것들이 제대로 브리핑 되지 않는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저도 말단 부사관이었지만 어쨋든 군에서 5년간 근무하며 느꼈던것과 야전 실제근무 하는데에만 급급해서 잊었었던 것들이 생각나네요 다 맞는 말이네요.. 양성과정에서 독도법 작전계획수립하는거 전투기본 소부대전술 훈련하면서 체크해야할것들 무전상태 사하지점 우발계획 부상자 처치,작전 종료후 보고해야할 내용들 이런거 다 배웠었는데 이런게 사실상 더 중요한것인데 야전가면 이런걸 소흘히 하니까요 병사들만 야단칠게 아니라 간부가 더 혼나야합니다 저도 진짜 멍청한 사람이었고 국군이 더 발전하려면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야전에서 실행할수있어야하는게 맞지요 훌륭하십니다
저 지적을 안받는 육군부대가 딱한군데 봤습니다. JSA대대인데요. 전술사격 훈련하는걸 보니 분대장이 부상자 사망자의 탄약을 챙겨서 재분배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물론 분대전투로 소규모이긴 했는데 미군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부대이다보니 그런 훈련과정이 있는것이 신선했습니다.
솔직히 장군님 초급 장교들 독도법 훈련 육사든 3사든 학군이든 제대로 시켜야 한다 봅니다.. 그리고 IQ 떨어지는 장교 예비자들은 아무리 장교 부족이더라도, 선발 단계에서 떨궈야 합니다. 분교대에서 독도법 배워, 전술 지도를 장교들 보다 더 잘 읽는 장병들 많은데... 장교들이나 부사관들이 이른바 짬으로 밀어 붙이든가, 징계권으로 협박하여 내 말이 다 옳다 하는 간부들 많습니다. 저는 2005년도 경기도 25사단 72연대 출신인데... 소대장이 경상남도 소재 모 지방대 체육교육과 출신에 학사장교로 임관했으며, 전직 국가대표 유도 상비군 출신이었습니다. 저는 소대 통신병이었는데.. 훈련 준비하면서 소대장이랑 얘기하자면... 진짜 속 터져 죽는 줄 알았고, 소대장 본인이 유도 국대 유망주 출신이라 그런지... 구타와 협박 이런게 상습화 되어 있었습니다. 본인이 체육인 출신이라 그런게 군대에서도 당연하다 생각하더군요..소대장이 열심히는 하는데 지능이 떨어져, 소대원들 훈련 나가면 길 잘못 들어, 적진 한가운데 들어가 대항군에 전멸하는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면 중대장이 소대장을 겁나 갈궜고... 소대장은 본인 태릉체육촌 시절처럼 소대원들 구타하고 욕설하며 화 푸는게 일상이었습니다. 아니 분대장들이나 하사 선임분대장이 소대장의 오판에 소대장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면, 네가 뭔데 장교한테 개기냐고 쌍욕하는게 일상이었죠.. KCTC에서 전개 1시간 만에 전멸한 소대는 전 사단에서 저희가 유일할 겁니다.. 그때 사단장님이 방문하여 직접 대대장님을 갈구니 소대장이 폭주하여 야전삽으로 상병장들 구타했었던 기억나네요.. 오죽하면 타 부대에서 파견 나온 부사관인 담당관들이 소대장 허리춤 잡고 말렸습니다. 암튼 구타로 유명한 그분은 장기는 못되고 경기도 남부 모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영업하시고 있고요.. 저 첫 차 뽑으러 갔다가 만나서 급 기억 나 적습니다. 한국군은 아직도 전신인 구 일본제국군 풍습 못 버렸다고 봅니다. 장교라고 해서, 부하들 사지로 내몰면, 누군가 항의하고 해야 하는데... 장교의 체면을 위해 장병들 몰사도 넘어가고.. 그리고 일본놈들은 본인이 잘못하면 할복하고 자살하는데.. 국군은 본인이 잘못해도 다 제대로 보좌 못한 부사관과 사병 탓 합니다. .. 일단 장교들 개혁부터 하고 본인 잘못하면, 연금 및 연봉에 5배로 국가 헌납 이런거 해서 자질 있는 장교들좀 배속하였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주임원사는 군생활 이십년 이상하신분들인데 실제 전투경험이 오래되시니 다 보이시겠죠.. 저두 카투사일때 전쟁지역다녀온 미군 병장 하사 중사 분들한테 훈련때마다 보고배우면서 전인범 장군님 느끼신것 처럼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는 어떨까 어떨까 예측하는데 비해, 실제 경험있는분들이 계신 것은 큰 자산인것 같아요
저 역시 장군님과 마지막 훈련에서 직접 무전 주시는걸 못 받았더랬지요. 대대망은 무전이 들어오는데 사단망은 먹통이였습니다... 당시 대대에서는 난리가 났었고, 집결지에 집결 후 무전기를 재확인 했을 때도 무전기 셋팅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정확히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실하게 판명하고 넘어간 것이 아닌 통신망 음영지역이였다. 라고 하고 넘어간 것 입니다. 통신망 음영지역이 왜 발생한 것이고, 이 것에 대한 후속조치가 어찌되는지 전역할 때까지 듣지 못 했었죠. 또한 기행병과로서 군수품에 대한 지적 통감합니다.ㅜㅜ
훈련은 실전에서 실수 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그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기본기부터 반복 숙달해서 돌발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되는데.... 안타깝습니다. 과학화된 장비, 현대화 된 장비 등으로 무장이 된다 하더라도, 기본기를 갖추지 못한다면 그 장비들이 무슨 소용일까요?
80년대에 육군 12사단에서 생보병으로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장군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그때도 안되었는데, 지금도 안된다는 게 너무 슬프군요. 과연 실제 상황에서 한국군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될까 많이 의심스럽군요. 미군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게 부럽습니다. 장군님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우리 민족이 다시는 과거와 같은 아픔을 안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나만 그런건가.. 싶었는데 전문모병제인 미군 주임원사가 그렇게 말했다 하니 실감이 확 오네요. 특히 저는 코로나 군번이라 훈련 제약사항이 너무 많았고, 몇년전 군대 훈련영상들이랑 비교했을때 우리는 과도하게 소극적으로 훈련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솔직히 저는 몸이 편해서 좋긴 했습니다만은..... 그래도 걱정이 되는건 매한가지죠. 이거 진짜, 말로만 그런데 아니라 진짜 진짜 당나라 군대가 될 예정이거나 이미 그렇게 된게 아닐까? 하구요.
실전이 뒷전인게 아니라 예산대비 규모가 커서 그런겁니다. 질과 양을 둘 다 잡으려다보니 개발은 되도 보급이 안되고 훈련도 당연히 예산이고 시스템도 다 예산입니다. 첨단보다는 그저 수기로 그냥 사람으로 다 해결하려하니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위에 1차 세계대전? 뭘 알고 말하세요. 전차도 많이없던 시대 군대랑 비교하면서 까려는게 어이가 없네요 교리 개념도 천지차이인데
저도 예전에 특전사에서 하사관으로 근무할 때 미군 그린베레와 약 한달간 같이 먹고 비트파서 같이 자고 합동강하도 하고....그렇게 미군과 연합작전을 같이 했었는데......일단 미군은 장비와 군수지원면에서 너무도 ㅎ앞서더군요 우리군이 미군보다 가지는 장점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군이 아니기에 그에 따른 대비책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습니다.... 전인범장군님 오늘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단결!~ 지금은 50대중년인 특전사 20기 올림..ㅎㅎ
참으로 한심합니다. 전 KCTC( Korean Combat Training Center / 육군 과학화 전투 훈련단)의 훈련이 한국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강도 높은 훈련인 줄로만 알았는데 장군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무늬만 전투 훈련이네요. 이러다간 북괴군이 남침해오면 우리 군은 졸지에 다 죽게 생겼습니다. 모름지기 훈련은 실전처럼 해야 함은 두 말할 것도 없습니다.그런데 실상은 훈련을 무슨 "놀이"(?)처럼 하는 모양이네요. 그러니 앞으로는 위 약자의 K 다음의 "C"를 Combat이 아니라 Children으로 바꾸길 제안합니다. 그러면 명칭과 실상이 완전 일치합니다. 정말 큰 걱정입니다. 전 그 옛날 보병 소대장으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18년도에 보병 소대장의 위치에서 KCTC를 겪었고 19년도에 중위로 전역했습니다. 영상의 전인범 장군님의 말씀이 정말 공감되고 많이 부족함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KCTC훈련 자체는 꽤 괜찮은 훈련 아니 정말 좋은 훈련입니다.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훈련을 통해 지휘관들부터 병까지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앞으로 훈련을 할 때에는 어떻게 훈련을 할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대항군 그리고 우리연대 간부들이 다 모여 사후검토하는 자리에서 저희 군단장님이 말씀하시길 KCTC 훈련은 싸워서 이기는게 아니라 훈련을 통해 우리가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가고 개선해나가는것, 그리고 그것을 후임에게 전해주는것으로 훈련은 종료된다 하셨습니다.훈련을 통해 소대장으로서 전장에서 소대를 지휘하는 경험은 저에겐 정말 소중했습니다. 군대를 그저 비난만 하는 댓글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군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 제대로된 훈련을 진행해서 병들이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웠다면 전역이후에 군대에대해 아주 부정적인 시선은 아닐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군대에 대한 안타까운 뉴스들, 안좋은 사건들도 많지만 그래도 불철주야 고생하는 국군이 있어 우리가 일상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잊지마시고 비난보단 현역 군인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미군은 tourniquet이라고 불리는 지혈대 응급처치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비전투병과도 클래스 참여를 장려해서 학습을 권장합니다. 전시에 총상자 한 명만으로 부대 전체가 패닉에 빠질 것이냐, 최소한 부상자를 어떻게 처리할 줄은 알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냐의 갈림길. 군 부대 자체가 관리의 조직으로 머물기 보다는 병사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학습시킬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혈대나 CNBC 마스크 같은 경우는 넉넉하게 보급시켜서 충분히 사용해 볼 수 있게 하고 사회에서도 비상시를 위해 쓸 수 있게 들려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장비류 보급에는 항상 인색한 군의 인식이 안타깝습니다.
임진강 철책에서 근무할때 적 추적시 중대 병력이 투입이 되어 실제 사격 상황에서 개인 보유 105발을 소진후 중대본,대대본 탄약고에서 지원이 전무였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소대전술과중대전술 훈련에서도 병참 보급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기억과 단지 급식 보급이 어디에서 이루어지는지만을 무전 받고 이동했던 기억 밖에 없네요.
훈련은 실전처럼...실전은 훈련처럼...은 개나 줘버리는... 전쟁은 피크닉이 아니다. 적군은 자비를 베풀어 주지도... 기다려 주지도 않을것이다. 차대는 다 썩었는데, 도장만 이쁘게 잘 해놓는다고 멋진차가 아니다. 세계 국방력 6위라고 자위만 할것이 아니라 전인범 장군님 말씀 잘 새겨들어서 작은것 부터 고쳐나가는 군이 되자. 군예산은 이런데 써야지, 도대체 어디다 쓰는거냐
1. 독도법의 문제: 분대당 나침반 2개, GPS 1개는 기본으로 있어야 하며 평소 훈련으로 숙달 되어야 부대 기동에 문제가 없다. 특히 야간 기동시 필요한 야시경과 이에 따른 야간 독도법 훈련도 별도로 시행해야 한다. 한국군 구호중 우리는 야간전의 승리자다, 이런 소리 하는데 만약 평소 훈련을 안했다면 625때와 마찬가지로 야간 침투전에서 개처발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2. 야전응급 처치와 장비 부재: 아프간전 20년 동안 미군은 야전 응급처지를 고도로 발달 시켜서 심장, 뇌의 직격이 아닌 이상은 거의 다 생존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과다 출혈로 쇼크사 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 trauma kit와 압박 붕대, 그리고 총상 사입구에 찔러 넣어서 마치 우레탄 폼건 처럼 즉각 지혈을 해주는 폼건 장비ruclips.net/video/0FbMpMdEqRs/видео.html ruclips.net/video/fAxBw5rjNsI/видео.html, 그리고 위생병 수준에서 전동 드릴으로 스텐 골수 파이프(!)를 상완골, 경골에 박아 약 2주간 링겔 주입을 할 수 있는 급속 수액 설치 장비(상품명 EZ IO, ruclips.net/video/UXVDx26N9Zk/видео.html ruclips.net/video/KHXSfh2ZRDM/видео.html)는 과다출혈 쇼크사를 야전 부대에서 전부 컨트롤이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장비 도입과 훈련으로 미군 보병의 사망률은 극적으로 낮아지게 되었는데 최소 이런 장비와 응급 의료를 전담할 수 있는 위생병이나 부사관이 소대 단위까지는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3. 무선 통신 불량: 이건 정말 고질적인 문제인데 한국 지형이 대부분 산악지형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소 대대 단위 급에 전담 통신 부대를 상설 배치하여 산악 지형의 전파 음영지대를 극복할 고고도 통신 중계 드론을 대대 단위로 적극 운용하면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사실 통신기 자체도 북괴군보다 이미 열세라는 평가가 있어 야전 통신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장비 업그레이드, 그에 맞는 통신 작전 교리를 개발해야 할것 같습니다. 또한 배터리 관리와 충전 문제도 역시 대대 통신 부대에서 전담해야 하며 통신 체계 개량시 배터리 문제는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야 할것 같습니다. 비상시 민수용 배터리와 호환 가능하게 한다던지 야전 충전 체계를 호환성 있게 통일하여 휴대 장비의 배터리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육군에서 스파이더 체계등 차세대 통신망 구축에 애를 쓰는건 알지만 사업 단위를 군단 급 이상의 대규모 망 구축에만 신경쓰지말고 차라리 분대, 소대, 중대 단위에서의 무선 통신망 통합을 먼저 시행하고 이후 대대급 통신망을 묶어서 위성 통신 체계로 소통하거나 통신 중계 드론, 열기구, 소형 항공기등으로 대대간, 혹은 그 상급 부대와의 업 다운 통신을 가능하게 점진적으로 설계해가면 보다 빨리 실전화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예산과 인력이겠죠. 4. 보급문제: 이것은 실전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 병력의 재편성 문제(부상병 호송, 부대의 로테이션, 보충병력이나 초월 공격 작전 병력 투입 등), 군수 물자 보급 문제는 실전 상황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급체계의 경우 도로가 양호하고 보급로가 잘 구축 되어 있다면 차량 보급 추진이 주가 되겠지만 실전 상황에선 종종 차단당하는 경우도 많은데다가 복잡하고 산악 지형이 많은 한반도에서는 차량 보급 외의 다른 보급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놔야 합니다. 한때 견마형 로봇이 산악 보급용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내연기관 발전기의 배기 소음으로 퇴출되었고 고성능 배터리가 아직 실용화 되지 못해서 아직은 산악지대 보급은 보병들이 직접 이고 지고 날라야 할 판입니다. 따라서 산악 지형에 알맞은 소형 전술차량을 개발하거나 공중 투하가 가능한 보급 드론을 작전에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미 해병대에서 채택한 무인 보급 드론의 경우 값싼 베니아 합판으로 제작되고 무동력 글라이더 방식으로 공중 투하가 가능한데 GPS 기반의 항법 장치 덕분에 원거리에서 공중 보급이 가능해졌습니다. 목표 상공에선 동체 착륙이나 고도 60미터에서 낙하산을 펼쳐 정확한 목표 지점에 착지가 가능합니다.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는데 미해병대의 대량 발주 덕분에 대당 단가가 수십만원대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정도 장비는 한국 기술력으로 충분히 국내 개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www.google.com/search?q=lg1k+2k+supply+glider&rlz=1C1ASUC_koKR844KR844&biw=958&bih=967&sxsrf=AOaemvJKHZVCIrKnUJORdhuoVYRfDmwx8w%3A1630592719934&ei=z94wYZC9OO6umAXV0bUo&oq=lg1k+2k+supply+glider&gs_lcp=Cgdnd3Mtd2l6EAMyBQghEKABOgUIABCRAjoFCAAQgAQ6BQguEIAEOggILhCRAhCTAjoHCCMQ6gIQJzoECCMQJzoLCC4QgAQQxwEQ0QM6CwguEIAEEMcBEKMCOgcIIRAKEKABSgQIQRgAUKbDXFi5kl1gpJRdaANwAHgAgAGjAYgBlBeSAQQwLjIymAEAoAEBsAEKwAEB&sclient=gws-wiz&ved=0ahUKEwjQ4OCev-DyAhVuF6YKHdVoDQU4KBDh1QMIDg&uact=5
맞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군이 변화해야 합니다~~ 장비도 중요하지만~ 실전에 맞춰진 훈련과 교본으로 바뀌어야 유사 시 적은손실과 성과를 볼 수 있을겁니다~~ 저도 직업으로 인해 군부대를 방문하는데~~ 문제점이 많다고 느낍니다~~ 긴장도 없고~ 매너리즘에 빠진 현실입니다~~ 큰일이네요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탄약 중대에서 근무하며 여러 문제점이 실제로 있음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예컨대, 유사시 집결지 및 부대 이동시..., 어떻게 할 것인지? 실제로 탄약창에서 탄약을 받아서 전방 부대로 추진하여 보급할 수 있겠는지?? 그런 생각이 좀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사시가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만의 하나를 항상 대비하여야 하는데 우리 군이 싸워 이기는 군대가 아니라 관리를 위한 군대, 책임지지 않는 행정 군대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전방에서 공병병과로 70년대 군대생활할 때 도하훈련시에 장간조립교를 6명이 한조가 되는데, 나는 키가 180 힘도 좋다고 느꼈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완전 실전훈련이지요 전우들끼리 다치지 말고 훈련을 하고 사회나가서 잘살자 서로 다독거렸습니다. 훈련을 하면서 사단이 다른 부대별 측정이 있습니다. 한번은 측정을 받는 부대가 장간조립교를 마지막에 밀어서 전술 훌련이 끝나는데 밀어도 마감을 못했어요 훈련을 주관하는 부교부대에서 우리부대에게 마지막을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무지막지한 말을 하더라고요 전시인데 장교 부사관 병사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는데, 병사들이 못밀면 장교 부사관이 같이 밀면 안되느냐? 우리부대야 혼연일체가 되어서 훈련을 즐기면서 했는데, 40년이 넘은 지금도 작전을 성공하지 못했던 그 부대를 제대한 사람은 군대생활이 얼마나 마음 아픈 추억일까 생각을 합니다.
저는 후방 부대서 근무하고 전역 했습니다. 비전투병 이라 상황근무 또는 지휘소 경계근무를 섰었는데 별다른 장비 없이 m16한정으로 근무를 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10년이 지나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계 근무를 서는데 야시경조차 본적도 없어서..얼른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독도법 자체가 분대장이 필수로 익혀야 하는 과목인데 나침의도 잘못봄…특히 특전부사관들 부교대에서 잘배워야 하고 실무에서 완벽히 숙달해야 함.gps는 사실 실제 환경에서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하지만 전장상황에 따라 사용에 제약이 많이 따르기도 하기때문에 독도법 교육 및 야간전술 및 기동훈련은 철저히 해야함. 특히 현대전의 경우는 그 필요성이 더더더 강조됨
25년전에 군생활하면서 느낀점은 사병이라지만 적들이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지도라도 좀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죠. 대전차 미사일 싣고서 산으로 올라가서 훈련은 하는데 '여기서 저기로 적이 이동할거다'라는데 여기서 저기가 어느 방향인지 지도라도 좀 보여주면서 알려주면 좋으련만 ... 차량 운전병이 실어다주니 그냥 다니기는 했으나, 운전병이 다치면 난 어쩌나? 방향도 모르는데 ... 그러다 실전에서 후퇴 해야할 일이 생기면 허둥지둥 현리전투2 만들겠지. 좋은 영상 너무나 감사합니다.
미군의 무서운 점이 실전 경험이 많아서인지
진짜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 탁월하네요
보여주기만 하는것 아닌 객관적이네요
파워 포인트 처럼 전시 행정만 잘하면 안되요
전투의 문제점 파악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듯하네요
보급 문제는 진짜 심각해요.
전차부대 였는데 중대 하나에 두돈반 한대 편제가 되어 있습니다ㅋㅋ
전시 편제는 모르겠는데 그 많은 전차 탄약들을 두돈반 한대로 옮긴다? 정신 나간거죠. 그리고 대대에 유류차도 한 두대였던거로 기억합니다. 7군단 예하 사단 전차대대가 이 정도인데 후방은 얼마나 심할지 의문이네요
안돼요
그렇죠, 한국도 전세계 전쟁터에 용병들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실전경험 쌓은 사람들을 장교로 승진 시켜야지,
안그러면 전쟁나면 "오또케, 오또케" 이러고 있겠죠.
@@davidjacobs8558 용병은 아니더라도 해외파병 경험이 있는 사람이 진급해야 되는게 맞음
@@도망가자-u4w 해외 파병도 평화 유지군 이라면서 안전한 지역에서 띵가 하다 돌아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거죠.
실전에서 총탄이 날아다니는걸 경험한 사람들을 진급시켜야.
전투를 위한 부대가 아니라 진급과 행정을 위한 부대가 많은거 같아요
ㅇㄱㄹㅇ 무슨 문제 생기면 문제 해결이 우선이 아니라 진급에 걸림돌 생길까 입막음 부대
수송 과 보급 그 밖에 여러 대 군 지원 사항을 그저 행정이라 딱지 붙이고 멸시하는 풍토가 개선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군대는 멀었습니다.
이 글쓴이 처럼!
@@13무명씨 수송 보급은 늘 중요하죠~ 저는 수송 보급을 행정으로 묶어서 폄하한 적이 없답니다 행정이란 단어를 쓰면서 생각한 건 탄피 같이 배보다 배꼽이 커져버려서 훈련에 장애가 되는 상황들을 말한거였습니다
@@하하핳하핳-b3x
그러시다면 참으로 다행입니다
1996년 복무 시절 참으로 한심한 걸 너무 많이 봤지요!
전투 부대 육성이란 미명하에 벌어진
상상 초월의 추태들은 이것들이 오늘 살고 죽을 건가? 하는 의심을 할 정도 였습니다.
이게 다 실전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고 퉁 치기에는 심각할 지경이었습니다.
군문을 떠난지도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비슷한 시절을 같이 보낸 선임자의 말을 듣자니 욱 합니다.
그 동안 뭘 했냐고?
훈련중에 후래쉬 킬리가없는데 ㅎㄷㄷ
전시행정 끝판인 우리나라 군대를 정확히 파악했네요
박정희때 브리핑 잘 하면 막 승진도 잘 되고 했죠. 그이상한 전통이 아직도 계속 되고 있군요
진짜 뼈있는 말씀을 하셨네요.
미군의 몇십년동안 겪은 실전으로 피흘려가면서 얻은 경험들을 우리는 바로 옆에서 배울수 있는데
계속 놓치고만 있지 않는지, 반성해보고 배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다른 어느 강대국도 함부러 배우기 힘든 걸 우리는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데, 그 기회를 허망하게 놓치고 있네요
군이 사무관료화 되가는 증거죠
20년 전에도 전투화 전투복에
흙 묻는걸 싫어라하고 행정반 위주로 돌아가는 중대.대대를
경험했는데 일개 병사로서도 이게
전투를 위해 구성된 군대인지
제복만 입고있는 사기업 회사 경영지원팀인지 이건 아니다 생각했습니다.
그러게요… 배나온 군인들도 많고…
예전에 군생활할때도 전쟁나면 진짜 이길수가 있나…. 하는 생각들었어요
요즘은 더 합니다.
수트가 아닌 군복입은 회사원들이죠
솔직히 cqc나 이동중 사격 전술 훈련도 우리나라 국방비에서 조금 증액 한고 어찌 저찌하면 마련 할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저런 훈련을 시킬려면 기본적으로 미군처럼 훈련병 기간이 3개월로 늘어 나야 하는데
그러면 필현적으로 사단 여단 수가 줄어들면서 똥별들 자리가 줄어드니 똥별들 육사 후임들 장군말들어 줘야하니 병사들 생명을 나몰라라 하면서 사단 여단수 체우기만 급급해 보임
즉 속으로는 국가를 위하는척 위선을 다떨면서 속내는 자기들 여단 사단수 줄어들까봐 전전긍긍 하는 쫌퍙이들임
실전 경험을 통해서 군인들이 피 흘린 값의 데이타를 바탕으로 피드백이 된 군대 VS 베트남전쟁 이후 실전경험이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실전 데이타도 전혀 없고 설사 모의로 한다해도 '했다치고'로 넘어가고 나머지 보여주기 식만 있는 군대.
한국군의.가장 큰문제가 보여주는거죠 미군처럼 실제전투훈련이.필요합니다
외국에서 경악하고 일본에서 망연자실하는 세계최강 한국군한테 훈수를? 훗
미군애들도 지상전은 못하더만
아푸칸에서 쫓겨서 도망치고
충고할 입장은 아니잖아.
@@LYEH-gf7tj ?? 지상전은 한국군이지. 그 세계가 깜짝놀라는 포병부대 1개사단급이면 북한,일본도 단숨에 끝낸다는데 아프간쯤이야
임레이너 모름 ? ㅋㅋ 전설의 전투력 ㅋㅋ
육군 복무신조에 나오는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가 그저 구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의미를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합니다. 멋진 구호들만 많습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말이면 지나가는 초등학생도 할수 있음 ㅋㅋ
되겠냐ㅋㅋ 말만 늘어놓고 하는거라고 표어 붙이고 플랜카드 걸어놓는거 뿐이지
원래도 고칠게 많다고 느꼈지만 정말 부족한 게 많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작년 기준 세계 군사력 순위 6위라지만 하루빨리 문제점을 개선해서 6위에 걸맞는 위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비대칭전력 전부 제외한 6위는 6위가 아닙니다.
그런 순위는 아무의미 없어요. 전쟁의 결과가 순위대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yhk9474 FIFA랭킹을 생각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FIFA랭킹이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진 않지만, 월드컵 때 상대방을 평가한는 지표로 인용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마찬가지로 군사력 순위가 가시적인 어떤 것을 보여주진 않지만 보이지 않게 우리나라 경제지표에 영향을 주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어느 경제전문가들도 치안, 안보가 불안한 나라에 대해 경제성장이 밝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곧 국제신용등급에 영향을 주게 되고 코스피지수에도 영향을 주게 되겠죠.
외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미-b8w 그냥 서열놀이 좋아하는 사람들의 놀이일 뿐이죠. 망한 월남군이 월맹보다 순위가 낮았겠습니까?
세계최강 실전 경험 최강
미군 주임원사 의견이니
특수전사령부 전 사령관 이신대도
깊게 들으신거 정말 자세부터 훌륭하십니다
미군주임원사분이 언급했던 문제는 과거 미군이 베트남전을 수행할 당시 호주의 SAS가 미군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했던 내용과 굉장히 유사한거 같습니다.ㅎㅎ
이동이나 휴식시 지나친 소음, 잡담, 담배, 모기약사용으로 인한 위치노출, 부족한 독도법, 지나친 항공정찰사진에 대한 의존, 기도비닉 부족, 야간 작전시 여러 취약점 노출 등등
60~70년도의 미군이 지금의 미군처럼 변화하기 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광학장비나 레일, 야투경등을 일반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한건 테러와의 전쟁 이후 부터라고 봅니다.
아프간전 초기 미군 일반부대들 장비보면 지금 미군 장비랑은 무척 다릅니다. 그냥 바닐라상태의 m4나 16이 대부분이고 굉학장비도 부족한게 많이 보입니다.
전투가 길어지고 병사들 희생이 많아지면서 점점 여러장비들이 보급되고 개선되어서 지금의 우리가 본 미군이 된게 아닐까합니다.
Ps. 장군님 아마 그 주임원사분은 이걸 말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린 그렇게 안해서 피를 아주아주 많이 보면서 바꿔온거니
니들도 피보기 전에 미리미리 바꿔라.....
너무나도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미군은 80년대쯤에 대대적인 체질개선 사업은 시작했죠
다맞는 얘기인데.. 우리가 어디에서 실전을 뛰어 봤음?... 실전도 한번 못뛰어본 초보군대
@@rtjjpation3791 ㅇㅈ 있어도 특전대 밖에...
군수지원과 개인장비(야간전, gps, 지혈대)
실전일수록 화려한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군은 실전을 거듭하는 최고의 파트너인 미군의 노하우를 최대한 겸손하게 빨아먹어야 합니다.
우리 뭐 하나 잘 한다고 자랑할 시간에 미군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개선해 나가는가 열심히 배우는 것이
진짜 강군으로 거듭나는 지름길입니다.
군수지원이 되지 못하고 이동이 어렵다면 실전에서는 정해진 목표지점에 모이는 것도 어려울수도
군수지원이 안되면 전투불가 독도법을 몰라 이동이 어렵다면 작전 불가 할수있는게 근무서는것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워게임하는거 보면 답나옴 군수파트는 그냥 달라면 달라는데로 줘야되고 안되면 매직써서 빠무마냥 하는게 전시에는 무슨 꼴날라고 그러는지 전투병과만 힘세고 기행병과는 너무 힘이없음 우리나라 군은
해군과 공군 처럼 소수의 군대는 훈련이 잘되는것 같은 육군처럼 많은 인력의 수준이 올라가는건 확실히 더딘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장군님께서 말씀하신 아이디어들이 반영되어서 훈련도 실질적으로 하고 고된 병과에는 추가 수당도 주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기본기를 착실하게 다듬어야 할텐데 아직 갈 길이 참 멉니다...
공군이 제일 심각합니다..
우리 국군은 여러가지로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군대의 현실을 이렇게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군대가 실전성, 준비성을 포기한 그저 진급만 목적으로 관료화 되기 딱 좋은 집단인데 여기서 여지없이 드러나네요.
그리고도 핵심질문에 대한 답변; 그래도 우리군대가 잘하는 점은?
파워포인트는 잘한다!!!
파워포인트 끝내주고 화력 하나는 화끈하다.
그래서, 전작권 전환할 정도로 역량이 뛰어난가? 에 대해서는
글쎄. ㅋ
장군님 영상을보고 오늘도 한마디 해봅니다..
강군이 되기 위해서는 1,2,3,4종이 다 좋아야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훈련 숙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전 예비사시절 11사단에서
중대 교육계(중대 작전서기병)를 했습니다
야전교범 소총소대와 소총중대를 중대장님이
장교도 아닌제게 달달 외우라고 했던기억이 납니다 한번은 훈련을 나가기전 대대에 가서
중대전술 훈련시 우리중대의 전술지도 섹터를
떠가지고 오면서 제가 거기에 병력 배치도를
소대장들에게 받아서 지도를 붙여서 유성팬으로 그리고 색테이프를 잘라붙이고 해서 중대장님께(갑종출신,월남전 참전) 검사를 받았는데 갑자기 저를 부르시더니 엄청 화를 내시는 겁니다
이유를 몰라 서있는데 이리와!!! 하시더니 너는
소대장들 만큼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병력배치
그림을 지적하며 안으로 말려들어간 모양을 그냥
반원 비슷하게 그려 놓은걸 화를 내시면서 지적을 하시더군요 이게 뭔지 아냐시며...그래서 대답을 못했더니 이게 병사의 머리를 배치한 그림인데 이렇게 엉성하게 그려놓고 실제 이렇게 병력을 배치했을때 그 배후쪽으로 적이 침투하면 다 죽는거라하시면서 다시 그려오라하시더군요...
한번은 야간훈련을 나가서 행군을하며 중대장님 옆에서 가다가 무전병이 힘들어해서 제가 대신 그 유명한 P77무전기를 메고 옆에서 따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여기가 어디냐고 그러시는겁니다
몰라서 버벅 거리니까 정말 무섭게 화를 내시면서
집결지로 가야하는데 병력이 어디있는지를 몰라
적진으로가고 있다면 다 죽는다고 하시며 판초우의를 뒤집어쓰고 지도를 보고 나침판으로 방향을 맞추고 비슷비슷한 지형지물중 특징적인걸 지형정찰시 기억해뒀다가 바로 알아야 한다며 독도법을 엄청강조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오직 지도와 나침판 지형지물이용법만 가지고도 잘 찾아갔는데
이 첨단 시대에 파워포인트로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보여주기식이라니...답답하네요
훈련을 마치고 강평시간에 소대장들을 엄청
혼내기도 하셨던 기억이납니다 군대는
친목단체가 아니고 국방을 위해 필요한 조직인데
지금의 복무기간과 지금의 방식으로 강군이 될수 있을까요? 어느 젊은친구의 댓글에 분대장이나
소대장이 돌격앞으로를 시키면 그들부터 쏘고 도망가겠다는....군대를 뭐하러가냐 시간을 썩힌다...이런말을 볼때마다 한국이 군사력이 6위니 뭐니가 무슨 상관일까요?
그 중대장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군인과 민간인이 차이는 군인은 총알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가는사람이고 민간인은 총알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가는 사람이다 병력은 지휘관과의 신뢰가 있어야 병사들은 그들을 따를겁니다 최소한 저분의 지휘를 따르면 나는살고 적을 이길수 있다라는 신뢰 이것이 중요한거겠죠
소대장 중대장들 공부많이 해야합니다...ㅠㅠ
정상적인 군대: 음 이번 훈련에서는 이런 잘한게 있고 저런 못한게 있군. 교훈으로 삼아서 다음에 보완해보자구.
한국군대: 이번 훈련에서 못한건 "없어야"한다.
뭐 어차피 잔쟁나면 문재인이 다 투항하라고 명령 때릴텐데 ㅋㅋㅋ
못 한거 있으면 몇몇 지휘관은 해당 사람한테 개지랄하고 끝남. 자신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책임전가하고 실망했다고 하고 참.....
@@luck3057 이런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 좀 하지 마세요 무슨 애도 아니고 본인도 이게 개소리란 걸 뻔히 알면서 변태인지 정신병자인지
@@123carth 맞는 말 했구먼 승질이여
@Moonlightfantasy 정작 극우 자신들은 병역면제 아니면 꿀보직으로 가는 경우가 허다하죠
한마디로 완전 개판이다,당나라 군대 오합지졸들이다라고 평가하고 싶었을테지만 전인범 장군님 앞이라서 격식을 차리고 예의를 지키고 장군님 기분을 배려해야했기 때문에 칭찬을 서두에 깔아두고 그 이후에 날선 비판들을 유하게 돌려 말한것일듯.
장군님께서 이렇게 군의 부족함을 계속 언급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우리군에게 큰 힘이 될 거 같습니다
문제는 수뇌부가 이런걸 시청을 해야 하는건데...
우리나라 군대는 파워포인트만 없어도 좀더 생산성있는 일을 할텐데...그놈의 파워포인트....
장교들은 브리핑~으로 전투 끝~이죠...그러니 야전을 알 수 없고요~...ㅠㅠ
@@pacelap 사실 브리핑 능력은 장교의 필수능력이기도 하고 브리핑능력으로 지휘관의 능력이 가늠이 되기는 하는거라 브리핑 자체는 크게 따지고 싶지않은데
어느 순간부터 수단인 브리핑이 목적이 되버린 느낌이랄까
전역하기전에 사령관님한테 한글ppt 사용금지 조치내려달라할까햇지만 남은 후배장들이 빈약한 마이클로소프트 ppt로 더 고생할까봐 참앗습니다 ㅠㅠ
윗분들이 불필요한 문서작업없애고 쓸때없이 1장요약 ppt이런거말고 브리핑할때는 진짜 돌로하는 락드릴을 하던가 뭔가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ㅠ
조선인은 보이고 보여주는 데에만 집착. 아직도 허례허식의 민족.^^
@@배달의기수-w7e Taiwan NO.1
@@Anck-Su-Namun 윈10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 한쇼 밖에 없길래 피피티 씨디 가지고 다시 깔았죠^^...
미군원사가 말한것이 다맞다.아니 왜 훈련하는것을 안보여주고 숨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지금 군대에서 훈련이나 하는지 안하는지 알수도없지만 혼자서하는 훈련은 훈련도 안니다.연합훈련이면 연합훈련답게 훈련하는게 맞지않은가!
목표중심의 보여주기식 훈련문화가 아직도 자리잡고 있나봅니다.
소중한 지적이네요
한국 군대는 간부 병사 할거 없이 보여주기식 문화 그리고 조직내에서는 처세,정치등이 최적화에 되어 있어요.
정말이지 이 부분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누가 할 것인가, 조직의 문화는 누가 이끄는가.. 사유가 깊어지는 주말입니다.
아. 역시 목숨 걸고 전쟁이란 걸 해 본 군대란..
중국 MMA 선수 중 하나가 중국무술의 훈련법을 두고 이렇게 말했죠.
샌드백 아무리 많이 두들겨도 실제 움직이는 선수 상대로 경기 한 번 하는 것 만 못하다.
거의 일과가 총대신 삽을 들고 있는 사병들, 측정,훈련 때 보여주기식 평가, 그리고 안전사고만 신경쓰는 지휘관과 추상적인 메뉴얼 등등 지적할려면 끝이 없는 군 현실, 세월이 흘러도 왜 안 바뀔까요?
사람이 죽으면 난리를 치니깐 그렇게 됐죠
@@tff3031 죽으면 당연히 난리를 쳐야죠ㅇㅇ
조직이 썩어있고 국민들이나 높으신분들도 그런 문제 신경안쓰고 애국심으로 모든문제를 매듭지으려는게 아닐까요
거의 다. 똥별의 폐해입니다.
한국군의 현실적인 문제 부분을 확실히 집어주신 분들이 없어 걱정입니다. 다들 문제점을 교정 수정 생각은 않하고 덮으려고만 합니다. 전 장군님!!
역시 실전을 격은 군인들은 정확하게 요점을 보는군요. 중대장 소대장 독도법 부족한거야 계속되는 문제고 분대장들 분대장파견교육받고와도 독도법 잘할줄 몰라서 소대전술이 제대로 안굴러 갑니다. 눈에보이는곳에 있는 분대전술이야 잘되는데 소대전술부터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아무리 첨단화가 되어 개인당 단말기가 주어진다고 해도 독도법이 우선되지 안는다면 전장에서 눈먼 장님일뿐입니다.
굿..!!
드디어 영상으로 나오네요.
기대가 됩니다.
장군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특히 독도법에 관해서는 크게 공감합니다!
아직까지 군대에 부실한게 많은거같습니다. 현재 진행형으로 워리어 플랫폼을 진행 하고 있지만, 나침과 GPS , 화기에 부착하는 부착물 그리고 그에따른 부착물및 야시장비 교육을 할텐데..병사들의 교육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리고 야간에 야투경이아닌 후레쉬를 켰다는것은 크나큰 충격입니다.
야투경도 일반부대에까지 보급이 안되었다는 거겠죠....ㅠㅠ
교육이 부족한게 아니라 먼저 장비를 배치시키는게 더 중요하죠.
장비도 없는데 이론교육만 하는건 가장 최악의 교육방식입니다.
그리고 이야기 맥락상 야간에 훈련 종료후 후레쉬를 키고 내려온것같습니다. 그리 충격받을 일은 아니죠.
@@ICAOhell '장비가 없어도 이론교육을 해야한다'가 아닙니다. 저의 논점을 잘못 이해하신거같습니다. 야시장비 배치후 교육을 해야함을 지적 하는것이지 배치가 되기전에 교육해야한다는것이 아닙니다.
@@아라비안나이트-d3r ㅠㅡㅠ 제가 실수를 한거같아서 일단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야투경 보급은 생각보다 많이 더딜거고 수량도 제한적일것 같긴 합니다.
실제 미군도 부대에 따라 달라서 1인 1야투경으로 보급 받는 건 아니더군요.ㅠㅡㅠ
일단 현재로서 할 수 있는건 독도법 교육이 될듯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면서도 비상시에 가장도움이 되니까요^^
제가 복무한 대전차미사일부대는 독립중대라 차량이동이 기본이었지만 전쟁시 같이 작전하는 보병부대들과 떨어진 곳에서 전차요격을 하는 임무라 고립될 가능성이 높은 관계로 독도법을 제대로 배웠죠.^^
방탄복 야투경 없음 그냥 이쯤되면 전쟁할생각이 없는거 같음
독도법... 미군은 훈련소에서 모든 병사들에게 독도법을 가르치고, 부사관 초급반에서도 평가를 받죠.
우리육군도 부사관 부터만 독도법을 가르칠게 아니라 병사들에게도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저는 포반장교육 갔을시에
배웠는데 정말 맛보기식으로
짧게 지나가 지금은 당연하고
그때 당시에도 독도법에 대해
멀 배웠지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병대는 상륙군으로서 고립은 기본이요 타지에서 작전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 기본무전기 사용법 독도법 좌표보는법등은 기본으로 가르칩니다 90년대 군생활한 아재입니다
@@zippomk1193 부사관이나 장교를 말씀하시는지? 필승 872기 00년도 군번입니다.
전 98군번인데 독도법 배우긴 배웠습니다 이해가 안돼서 그렇지
장군님이 하루빨리 국방장관이 되셔서 문제를 고처 나가시길 바랄뿐입니다
여긴 하트가 없네요, 현 정권 출범시기부터 시작해서
좋은 분위기로 흘러갔다면, 참모총장 출신 아니래도 이 정부 지난 인사행태를 보면
가능도 햇겠습니다만 , 아무튼 아쉽네요
한 발 떨어지면 보이는 것과는 차이가 있죠.
그 자리는 능력과 상관없이 누가 가도 욕먹는 자리임.
능력보다는 맷집이 좋아야 하고싶은 것도 할 수 있을 듯. ㅋ
국방부장관이 바뀐다고 해결 되는 간단한 문제일까요? 이 나라는 광우병 선동, 문재인 뽑은 나라인데 ㅋㅋㅋㅋ
군수의 중요성이 정말필요한데...전투지원이 점점 소외되는것 같아요...우리군의 발전을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싸워본 사람이 싸우는 법을 아는 것 같습니다. 6.25끝나고 10여년 만에 다시 베트남에 간 우리 군은 잘 싸웠지만
베트남 이후 50년이 넘었으니 베트남에서의 국군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투준비 보다 행사준비를 더 신경쓰는 한국군대...형식에 아주 목 매달죠..업무상 외국인과 프리젠테이션 많이 하는데 우리는 ppt만드는데 목숨겁니다. 근데 미국등 서양인들은 형식은 아주 간단 합니다.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우린 ppt 를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들까 여기에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심지어 ppt 화려하게 만드는 직원도 있습니다. 내용이 아니라....형식.
동감입니다
비슷하시겠지만 저의 경우
신교대 마지막 주차때 사열
연습한다고 그 일주일을 연습했습니다
차라리 그리하는것보다 장군님
전회차때 비슷한 말씀 하셨는데
저는 차라리 그 일주일 보충수업처럼
부족한 훈련을 보강해서 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럴거라 생각하니
아직 많이 멀었다 생각이 드네요
그놈의 허례 허식때문에 괴거에도 나라망함
@@강성철-l2h 사열훈련이 지루하고 힘들긴 하지만, 이훈련을 통해 소속감과 군기강을 높이는 데는 꼭 필요한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군인이란 소속감과 기강이 안잡힌 군사조직은 사건사고율이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sang-hunlee3677
네 그렇지만 그것보단
기본기를 높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서
한말이었습니다..
@@kgb8h5예송논쟁만 봐도 뭐..
감사합니다 항상피가되고 살이되는조언 오랫동안 군을 지켜보시면서 좋은말씀 아끼지 마시고 오래오래 참조언 해주세요
비전문가인 상근 예비역 출신인 제가 봐도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부분이 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교련시간에도 배웠던 아주 초보적인 부상자 응급 처치도 19년전 6주간의 훈련소 때도 전혀 배운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내용 몇개는 차라리 40년전에 군생활 하신 어른들은 제대로 잘 배우고 제대하고도 잊지 않을 정도로 정말 숙달되도록 훈련을 잘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희 장인 어른께서 ROTC 포병 장교로 제대하셨는데, 그 때 배운 독도법과 응급처치법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잘 써 먹을 수 있어서 혹시나 네비게이션이 갑자기 고장 나면, 지도 꺼내서 보시고는 초행길도 잘 찾아 가시고, 등산하고 내려 오시다가 일행 중에 넘어져서 다치는 분이 있으시면, 배운대로 응급 처치를 해 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이런 부분은 30~40년 전 군대보다 더 퇴보된 모습인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특히, 독도법을 모르면, 그냥 아까운 병력이 전투한번 못해보고, 길을 잘못 들어서, 간 곳이 하필이면, 살기등등한 적진일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끔찍하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장군님의 좋은말씀 현역분들이 참고하셔서 강한군대가 되기를 함께 염원합니다.
"나침의 하나 값보다 니 목숨값이 더 저렴해" 라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군입니다. 바랄걸 바래야죠
????
@@101보병-d7v ㅇㅇ 제초제보다 쌈ㅋㅋㅋㅋㅋ 그래서 예초할때 제초제를 안쓰는거임ㅋㅋㅋ 제초제보다 싼 인력이 있으니까 ㅋㅋㅋㄲ
@@tank_boy-p1w 제초제는 환경오염이 있는걸로 아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목숨이 제초제보다 싼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허키의 게임방 제초제는 환경오염이 있는걸로 아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목숨이 제초제보다 싼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tank_boy-p1w 제초제 잘못쓰다가 중독되서 사망사고 나면???
군사력은..정신력도 중요하지만..
장비력이 중요하다.. 늘 생각해왔습니다..
깊이 공감되네요
군대든 민간이든 일류와 이류는 디테일에서 차이가 납니다.
공감합니다!
오늘 버스 타고 집에 오면서 유용원이 군사세계에 올라온 KTCT 과학화 훈련장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KTCT훈련장이 세계에서 3개밖에 없는 여단급 과학화 훈련장중 하나라고 칭찬하는 글 이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우리나에 이렇게 3개국 밖에 없는 여단급 과학화 훈련장이고 어떤 면에서는 미국이나 이스라엘 훈련장 보다 더 최첨단이고 더 실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글 이었습니다. 그 글을 읽으면서 나름 우리나라 군대가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저녁에 장군님의 영상을 보니까 저도 우리 군이 걱정이 되네요~
이런 외부에서 들리는 조언들을 우리 군이 겸허히 듣고 잘 개선했으면 합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함께 합니다.
넘 현실적 입니다~~
“교육이 미래다” 라는 말이 요새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제대로 훈련할 수 있는 긴 훈련기간과 훈련장 및 탄약 등만 제대로 받을수만 있다면 더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이 많이 듭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잘 봤습니다.
항상 걱정은하고 있는데~
바껴야겠죠~
군대 일과는 중대장과 소대장 부사관과 병사들 간에 끊임없는 눈치싸움이다.
훈련은 안하고 정작 쓸데없는 일이 너무 많음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보병 등의 역량이 중요하지만 전쟁에서 이기려면 군수지원 등이 해줘야 한다는걸 영상에서 배웠습니다.
미군에서 복무중이고, 브리핑마다 항상 놓치지 않는 게 식량은 매끼 어디서 어떻게 구하고 어떻게 해결할 건지, 물은 어떻게 보급할 건지, 무기 손질에 필요한 도구는 얼마나 있는지 등 당장 병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에 관한 사항이었고, 덕분에 이런 것들이 제대로 브리핑 되지 않는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작전이야 100%성공할 거라 장담 못하지만, 군수 보급 & 통신 & 독도법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안되면 100% 필패 ㅠㅠ 실전에서 엄청나게 큰 희생을 치러야 겨우 고쳐질까요? ㅠㅠ
저도 말단 부사관이었지만 어쨋든 군에서 5년간 근무하며 느꼈던것과 야전 실제근무 하는데에만 급급해서 잊었었던 것들이 생각나네요 다 맞는 말이네요.. 양성과정에서 독도법 작전계획수립하는거 전투기본 소부대전술 훈련하면서 체크해야할것들 무전상태 사하지점 우발계획 부상자 처치,작전 종료후 보고해야할 내용들 이런거 다 배웠었는데 이런게 사실상 더 중요한것인데 야전가면 이런걸 소흘히 하니까요 병사들만 야단칠게 아니라 간부가 더 혼나야합니다 저도 진짜 멍청한 사람이었고 국군이 더 발전하려면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야전에서 실행할수있어야하는게 맞지요 훌륭하십니다
장군님이 국방장관에 취임해 전투중심 군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존경합니다.
저 지적을 안받는 육군부대가 딱한군데 봤습니다. JSA대대인데요. 전술사격 훈련하는걸 보니 분대장이 부상자 사망자의 탄약을 챙겨서 재분배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물론 분대전투로 소규모이긴 했는데 미군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부대이다보니 그런 훈련과정이 있는것이 신선했습니다.
그 부대는 도끼만행 사건 겪고 나서 대비된 부대라 진짜 실전대비 그리고 타약도 육군의 90퍼를 그 부대에서 다 사격함
독도법, 대량전상자처리, 전투중 군수작전계획및 지원이.부족한게 현실이죠 ㅜㅜ
실전을 치뤄온 강군의 주임원사는 말도 안통하는 다른 나라 군대를 보고도 수준에 대한 견적이 정확하게 나오는군요. 미군이 강군인 이유가 단지 최첨단 무기와 보급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장군님 초급 장교들 독도법 훈련 육사든 3사든 학군이든 제대로 시켜야 한다 봅니다.. 그리고 IQ 떨어지는 장교 예비자들은 아무리 장교 부족이더라도, 선발 단계에서 떨궈야 합니다. 분교대에서 독도법 배워, 전술 지도를 장교들 보다 더 잘 읽는 장병들 많은데... 장교들이나 부사관들이 이른바 짬으로 밀어 붙이든가, 징계권으로 협박하여 내 말이 다 옳다 하는 간부들 많습니다. 저는 2005년도 경기도 25사단 72연대 출신인데... 소대장이 경상남도 소재 모 지방대 체육교육과 출신에 학사장교로 임관했으며, 전직 국가대표 유도 상비군 출신이었습니다. 저는 소대 통신병이었는데.. 훈련 준비하면서 소대장이랑 얘기하자면... 진짜 속 터져 죽는 줄 알았고, 소대장 본인이 유도 국대 유망주 출신이라 그런지... 구타와 협박 이런게 상습화 되어 있었습니다. 본인이 체육인 출신이라 그런게 군대에서도 당연하다 생각하더군요..소대장이 열심히는 하는데 지능이 떨어져, 소대원들 훈련 나가면 길 잘못 들어, 적진 한가운데 들어가 대항군에 전멸하는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면 중대장이 소대장을 겁나 갈궜고... 소대장은 본인 태릉체육촌 시절처럼 소대원들 구타하고 욕설하며 화 푸는게 일상이었습니다. 아니 분대장들이나 하사 선임분대장이 소대장의 오판에 소대장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면, 네가 뭔데 장교한테 개기냐고 쌍욕하는게 일상이었죠.. KCTC에서 전개 1시간 만에 전멸한 소대는 전 사단에서 저희가 유일할 겁니다.. 그때 사단장님이 방문하여 직접 대대장님을 갈구니 소대장이 폭주하여 야전삽으로 상병장들 구타했었던 기억나네요.. 오죽하면 타 부대에서 파견 나온 부사관인 담당관들이 소대장 허리춤 잡고 말렸습니다. 암튼 구타로 유명한 그분은 장기는 못되고 경기도 남부 모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영업하시고 있고요.. 저 첫 차 뽑으러 갔다가 만나서 급 기억 나 적습니다. 한국군은 아직도 전신인 구 일본제국군 풍습 못 버렸다고 봅니다. 장교라고 해서, 부하들 사지로 내몰면, 누군가 항의하고 해야 하는데... 장교의 체면을 위해 장병들 몰사도 넘어가고.. 그리고 일본놈들은 본인이 잘못하면 할복하고 자살하는데.. 국군은 본인이 잘못해도 다 제대로 보좌 못한 부사관과 사병 탓 합니다. .. 일단 장교들 개혁부터 하고 본인 잘못하면, 연금 및 연봉에 5배로 국가 헌납 이런거 해서 자질 있는 장교들좀 배속하였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체육인들 욕하는건 아니지만... 격투기했다고 군인 특채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발 성적표랑 고등학교 생기부좀 참고 하세요... 쌈만 잘하고 인성 안 볼거면, 북파 공작원만 채용하든가... 왜 일반 민간인 출신들 통제하는 책임자 뽑아서, 인성문제 일으키는지...
다행이도 요즘은 장교건 부사관이건 저렇게 못 합니다.
확실히 옛날 군대가 무섭긴 무섭네요.
제가 전인범장군님이 대대장이실 때 근무한 사람인데 그 때도 연대훈련 대대훈련의 야간기동 중 중대장이나 소대장 지휘에 이 산이 아닌게벼~ 가 비일비재했는데 26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그렇다니 참....
요리 만들때 재료없이 조리를 한다고 하면 성공 할수있을까요?
충분한 물자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임원사는 군생활 이십년 이상하신분들인데 실제 전투경험이 오래되시니 다 보이시겠죠..
저두 카투사일때 전쟁지역다녀온 미군 병장 하사 중사 분들한테 훈련때마다 보고배우면서 전인범 장군님 느끼신것 처럼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는 어떨까 어떨까 예측하는데 비해, 실제 경험있는분들이 계신 것은 큰 자산인것 같아요
저 역시 장군님과 마지막 훈련에서 직접 무전 주시는걸 못 받았더랬지요.
대대망은 무전이 들어오는데 사단망은 먹통이였습니다...
당시 대대에서는 난리가 났었고, 집결지에 집결 후 무전기를 재확인 했을 때도 무전기 셋팅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정확히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실하게 판명하고 넘어간 것이 아닌 통신망 음영지역이였다. 라고 하고 넘어간 것 입니다.
통신망 음영지역이 왜 발생한 것이고, 이 것에 대한 후속조치가 어찌되는지 전역할 때까지 듣지 못 했었죠.
또한 기행병과로서 군수품에 대한 지적 통감합니다.ㅜㅜ
훈련은 실전에서 실수 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그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기본기부터 반복 숙달해서 돌발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되는데.... 안타깝습니다.
과학화된 장비, 현대화 된 장비 등으로 무장이 된다 하더라도, 기본기를 갖추지 못한다면
그 장비들이 무슨 소용일까요?
80년대에 육군 12사단에서 생보병으로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장군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그때도 안되었는데, 지금도 안된다는 게 너무 슬프군요. 과연 실제 상황에서 한국군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될까 많이 의심스럽군요. 미군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게 부럽습니다. 장군님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우리 민족이 다시는 과거와 같은 아픔을 안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역시우리나라는행정군인이지
전작전병입니다ㅋㅋㅋ
나만 그런건가.. 싶었는데 전문모병제인 미군 주임원사가 그렇게 말했다 하니 실감이 확 오네요. 특히 저는 코로나 군번이라 훈련 제약사항이 너무 많았고, 몇년전 군대 훈련영상들이랑 비교했을때 우리는 과도하게 소극적으로 훈련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솔직히 저는 몸이 편해서 좋긴 했습니다만은..... 그래도 걱정이 되는건 매한가지죠. 이거 진짜, 말로만 그런데 아니라 진짜 진짜 당나라 군대가 될 예정이거나 이미 그렇게 된게 아닐까? 하구요.
걱정임.
형식적인 군대, 실전은 뒷전 훈련하기 위한 훈련, 회의를 위한 회의 앉은뱅이 훈련... 아직도 조선시대군대입니다. 아직도 그대로 이네요.
잘 봐줘도 제1차 세계대전 군대 수준이지요.
실전이 뒷전인게 아니라 예산대비 규모가 커서 그런겁니다. 질과 양을 둘 다 잡으려다보니 개발은 되도 보급이 안되고 훈련도 당연히 예산이고 시스템도 다 예산입니다. 첨단보다는 그저 수기로 그냥 사람으로 다 해결하려하니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위에 1차 세계대전? 뭘 알고 말하세요. 전차도 많이없던 시대 군대랑 비교하면서 까려는게 어이가 없네요 교리 개념도 천지차이인데
@@remido9321 1차대전 수준도 아니면 2차대전 일본군 수준이네ㅋㅋ
@@remido9321 에산대비규모가커서 이모양이라면
규모를줄이고 예산을유지해 정예화하는게맞는거아닐까요?
정당화는 될수없어요;;;;;;;;;;;;;;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도 예전에 특전사에서 하사관으로 근무할 때 미군 그린베레와 약 한달간 같이 먹고 비트파서 같이 자고 합동강하도 하고....그렇게 미군과 연합작전을 같이 했었는데......일단 미군은 장비와 군수지원면에서 너무도 ㅎ앞서더군요 우리군이 미군보다 가지는 장점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군이 아니기에 그에 따른 대비책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습니다.... 전인범장군님 오늘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단결!~ 지금은 50대중년인 특전사 20기 올림..ㅎㅎ
참으로 한심합니다. 전 KCTC( Korean Combat Training Center / 육군 과학화 전투 훈련단)의 훈련이 한국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강도 높은 훈련인 줄로만 알았는데 장군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무늬만 전투 훈련이네요. 이러다간 북괴군이 남침해오면 우리 군은 졸지에 다 죽게 생겼습니다. 모름지기 훈련은 실전처럼 해야 함은 두 말할 것도 없습니다.그런데 실상은 훈련을 무슨 "놀이"(?)처럼 하는 모양이네요. 그러니 앞으로는 위 약자의 K 다음의 "C"를 Combat이 아니라 Children으로 바꾸길 제안합니다. 그러면 명칭과 실상이 완전 일치합니다. 정말 큰 걱정입니다. 전 그 옛날 보병 소대장으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옛날 군대가 더 한심했죠. 영상에서 언급된 사안을 지금은 흉내내라도 내니 문제점이 보이는 것이죠.
북괴군도 별반 다르지 않음 ㅋㅋㅋ걔네도 1년중 10개월은 작업+농사임
@@기하라-e3y ㄹㅇ 북괴 당장 전쟁나는 바로 그 순간 보급 자체가 없어짐ㅋㅋㅋㅋㅋㅋ 즈그들이 밥먹을거 직접 농사짓는다는데 말 다했지ㅋㅋㅋ 우리가 실전력 갖추면 아예 상대자체가 안됨
@@정릉동계계파정치인 탈북군인이 우리나라 군대보고 제일 많이 하는말이 자기도 군생활할때 이렇게 훈련이라도 했다면 그나마 군인으로서의 자부심이라도 있었을 거라는 거 ㅋㅋㅋㅋㅋ 뭐...우리나라도 요즘 훈련을 훈련같이 안한다만은...
18년도에 보병 소대장의 위치에서 KCTC를 겪었고 19년도에 중위로 전역했습니다. 영상의 전인범 장군님의 말씀이 정말 공감되고 많이 부족함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KCTC훈련 자체는 꽤 괜찮은 훈련 아니 정말 좋은 훈련입니다.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훈련을 통해 지휘관들부터 병까지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앞으로 훈련을 할 때에는 어떻게 훈련을 할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대항군 그리고 우리연대 간부들이 다 모여 사후검토하는 자리에서 저희 군단장님이 말씀하시길 KCTC 훈련은 싸워서 이기는게 아니라 훈련을 통해 우리가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가고 개선해나가는것, 그리고 그것을 후임에게 전해주는것으로 훈련은 종료된다 하셨습니다.훈련을 통해 소대장으로서 전장에서 소대를 지휘하는 경험은 저에겐 정말 소중했습니다. 군대를 그저 비난만 하는 댓글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군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 제대로된 훈련을 진행해서 병들이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웠다면 전역이후에 군대에대해 아주 부정적인 시선은 아닐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군대에 대한 안타까운 뉴스들, 안좋은 사건들도 많지만 그래도 불철주야 고생하는 국군이 있어 우리가 일상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잊지마시고 비난보단 현역 군인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미군은 tourniquet이라고 불리는 지혈대 응급처치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비전투병과도 클래스 참여를 장려해서 학습을 권장합니다.
전시에 총상자 한 명만으로 부대 전체가 패닉에 빠질 것이냐, 최소한 부상자를 어떻게 처리할 줄은 알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냐의 갈림길.
군 부대 자체가 관리의 조직으로 머물기 보다는 병사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학습시킬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혈대나 CNBC 마스크 같은 경우는 넉넉하게 보급시켜서 충분히 사용해 볼 수 있게 하고
사회에서도 비상시를 위해 쓸 수 있게 들려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장비류 보급에는 항상 인색한 군의 인식이 안타깝습니다.
90년까지 월남전을 경험한 사단장들이 현직에 있어
북한이 침공하지 못한다는 반농담식의 애기를 들었었는데
요즘은 전투 경험있는분들도 거의 전무하고 솔직히 전면전이 아니더라도
강릉 무장공비 사건 같은 대규모 국지도발 만 터져도 무슨 결과가 나올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저번 말씀에 훈련을 최소한 3달은 시켜야한다. 라는 말이 다시 생각나는 상황입니다.
작전에서의 팀 개념이 많이 부족하고 상호간에 작전의 이해도가 하부에까지 이어지지 못한다고 생각되고
그 과정중에 지휘관이 과연 그럴 의지가 있는가도 의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근데 그냥 봐도 그래보여...
한국남자 세명이 미군 한명 못 때렸잖아...
대대급 이상 참모라면 다들 한 PPT 하실거라 생각되네요.
PPT 슬라이드 1장에 삼라만상이 다 들어가죠.
임진강 철책에서 근무할때 적 추적시 중대 병력이 투입이 되어 실제 사격 상황에서 개인 보유 105발을 소진후 중대본,대대본 탄약고에서 지원이 전무였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소대전술과중대전술 훈련에서도 병참 보급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기억과 단지 급식 보급이 어디에서 이루어지는지만을 무전 받고 이동했던 기억 밖에 없네요.
보여주기 사고안나게대충하는훈련 ㅠㅠ
이 채널 너무 좋아요. 군관련 솔찍한 정보. 문제점을 제대로 알아야 강한 군대를 만들겠죠. 진정한 애국입니다.
경험보다 값진 교육은 없다....실전경험을 하는 미군이 최강일 수 밖에 없는 이유......
훈련은 실전처럼...실전은 훈련처럼...은 개나 줘버리는...
전쟁은 피크닉이 아니다.
적군은 자비를 베풀어 주지도...
기다려 주지도 않을것이다.
차대는 다 썩었는데, 도장만 이쁘게 잘 해놓는다고
멋진차가 아니다.
세계 국방력 6위라고 자위만 할것이 아니라
전인범 장군님 말씀 잘 새겨들어서
작은것 부터 고쳐나가는 군이 되자.
군예산은 이런데 써야지, 도대체 어디다 쓰는거냐
1. 독도법의 문제: 분대당 나침반 2개, GPS 1개는 기본으로 있어야 하며 평소 훈련으로 숙달 되어야 부대 기동에 문제가 없다. 특히 야간 기동시 필요한 야시경과 이에 따른 야간 독도법 훈련도 별도로 시행해야 한다. 한국군 구호중 우리는 야간전의 승리자다, 이런 소리 하는데 만약 평소 훈련을 안했다면 625때와 마찬가지로 야간 침투전에서 개처발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2. 야전응급 처치와 장비 부재: 아프간전 20년 동안 미군은 야전 응급처지를 고도로 발달 시켜서 심장, 뇌의 직격이 아닌 이상은 거의 다 생존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과다 출혈로 쇼크사 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 trauma kit와 압박 붕대, 그리고 총상 사입구에 찔러 넣어서 마치 우레탄 폼건 처럼 즉각 지혈을 해주는 폼건 장비ruclips.net/video/0FbMpMdEqRs/видео.html ruclips.net/video/fAxBw5rjNsI/видео.html, 그리고 위생병 수준에서 전동 드릴으로 스텐 골수 파이프(!)를 상완골, 경골에 박아 약 2주간 링겔 주입을 할 수 있는 급속 수액 설치 장비(상품명 EZ IO, ruclips.net/video/UXVDx26N9Zk/видео.html ruclips.net/video/KHXSfh2ZRDM/видео.html)는 과다출혈 쇼크사를 야전 부대에서 전부 컨트롤이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장비 도입과 훈련으로 미군 보병의 사망률은 극적으로 낮아지게 되었는데 최소 이런 장비와 응급 의료를 전담할 수 있는 위생병이나 부사관이 소대 단위까지는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3. 무선 통신 불량: 이건 정말 고질적인 문제인데 한국 지형이 대부분 산악지형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소 대대 단위 급에 전담 통신 부대를 상설 배치하여 산악 지형의 전파 음영지대를 극복할 고고도 통신 중계 드론을 대대 단위로 적극 운용하면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사실 통신기 자체도 북괴군보다 이미 열세라는 평가가 있어 야전 통신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장비 업그레이드, 그에 맞는 통신 작전 교리를 개발해야 할것 같습니다. 또한 배터리 관리와 충전 문제도 역시 대대 통신 부대에서 전담해야 하며 통신 체계 개량시 배터리 문제는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야 할것 같습니다. 비상시 민수용 배터리와 호환 가능하게 한다던지 야전 충전 체계를 호환성 있게 통일하여 휴대 장비의 배터리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육군에서 스파이더 체계등 차세대 통신망 구축에 애를 쓰는건 알지만 사업 단위를 군단 급 이상의 대규모 망 구축에만 신경쓰지말고 차라리 분대, 소대, 중대 단위에서의 무선 통신망 통합을 먼저 시행하고 이후 대대급 통신망을 묶어서 위성 통신 체계로 소통하거나 통신 중계 드론, 열기구, 소형 항공기등으로 대대간, 혹은 그 상급 부대와의 업 다운 통신을 가능하게 점진적으로 설계해가면 보다 빨리 실전화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예산과 인력이겠죠.
4. 보급문제: 이것은 실전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 병력의 재편성 문제(부상병 호송, 부대의 로테이션, 보충병력이나 초월 공격 작전 병력 투입 등), 군수 물자 보급 문제는 실전 상황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급체계의 경우 도로가 양호하고 보급로가 잘 구축 되어 있다면 차량 보급 추진이 주가 되겠지만 실전 상황에선 종종 차단당하는 경우도 많은데다가 복잡하고 산악 지형이 많은 한반도에서는 차량 보급 외의 다른 보급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놔야 합니다. 한때 견마형 로봇이 산악 보급용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내연기관 발전기의 배기 소음으로 퇴출되었고 고성능 배터리가 아직 실용화 되지 못해서 아직은 산악지대 보급은 보병들이 직접 이고 지고 날라야 할 판입니다. 따라서 산악 지형에 알맞은 소형 전술차량을 개발하거나 공중 투하가 가능한 보급 드론을 작전에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미 해병대에서 채택한 무인 보급 드론의 경우 값싼 베니아 합판으로 제작되고 무동력 글라이더 방식으로 공중 투하가 가능한데 GPS 기반의 항법 장치 덕분에 원거리에서 공중 보급이 가능해졌습니다. 목표 상공에선 동체 착륙이나 고도 60미터에서 낙하산을 펼쳐 정확한 목표 지점에 착지가 가능합니다.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는데 미해병대의 대량 발주 덕분에 대당 단가가 수십만원대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정도 장비는 한국 기술력으로 충분히 국내 개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www.google.com/search?q=lg1k+2k+supply+glider&rlz=1C1ASUC_koKR844KR844&biw=958&bih=967&sxsrf=AOaemvJKHZVCIrKnUJORdhuoVYRfDmwx8w%3A1630592719934&ei=z94wYZC9OO6umAXV0bUo&oq=lg1k+2k+supply+glider&gs_lcp=Cgdnd3Mtd2l6EAMyBQghEKABOgUIABCRAjoFCAAQgAQ6BQguEIAEOggILhCRAhCTAjoHCCMQ6gIQJzoECCMQJzoLCC4QgAQQxwEQ0QM6CwguEIAEEMcBEKMCOgcIIRAKEKABSgQIQRgAUKbDXFi5kl1gpJRdaANwAHgAgAGjAYgBlBeSAQQwLjIymAEAoAEBsAEKwAEB&sclient=gws-wiz&ved=0ahUKEwjQ4OCev-DyAhVuF6YKHdVoDQU4KBDh1QMIDg&uact=5
맞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군이 변화해야 합니다~~
장비도 중요하지만~ 실전에 맞춰진 훈련과 교본으로 바뀌어야 유사 시 적은손실과 성과를 볼 수 있을겁니다~~
저도 직업으로 인해 군부대를 방문하는데~~ 문제점이 많다고 느낍니다~~ 긴장도 없고~ 매너리즘에 빠진 현실입니다~~ 큰일이네요
보여주는 훈련말고 진짜 합을 맞추고 부족한걸 보완하는 훈련을 하도록 높으신분들이 알고 고쳐나가야할텐데 말이죠 ㅠㅠ
한국전때 쓰던 수통,소그짝퉁 중국산 특전사 나이프등등 보급이 최악인 한국군... 나라가 돈이 없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도둑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것도 대도둑(대장급)
목적이 있는 “진짜” 훈련을 하면 병사들 내부 부조리도 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은 없이 가둬둔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 스트레스를 애꿎은 서열놀이에 푸는거라고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군을 사랑하시는 진심이 느껴집니다.
우리군의 발전을 항상 같이 응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스마트폰을 만들 기술이 있는 나라인데 군대 통신장비는 참.. 답답했어요. 999K는 방탄되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무거운지요ㅎㅎ
미군 없으면..... 생각만 햐도 아찔하내요
한미연합훈련도 안하잖아요 현.정권
주적이 어딘지도 모릅니다
북한이라고 대답못하잖아요
북한에 퍼주기 바쁘고 최전방에 초소들 다 폭파시키고 나라 안보가 개판입니다
만약에 제가 대통령된다면 최전방초소 부활시킵니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탄약 중대에서 근무하며 여러 문제점이 실제로 있음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예컨대, 유사시 집결지 및 부대 이동시..., 어떻게 할 것인지?
실제로 탄약창에서 탄약을 받아서 전방 부대로 추진하여 보급할 수 있겠는지??
그런 생각이 좀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사시가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만의 하나를 항상 대비하여야 하는데 우리 군이 싸워 이기는 군대가 아니라 관리를 위한 군대, 책임지지 않는 행정 군대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클라우츠제비츠의 전쟁론에서도 병참의 중요성이 정말 정말 강조되고있죠
그래서 고대로마의 군대는 길부터...(보급로,기동로)
전방에서 공병병과로 70년대 군대생활할 때 도하훈련시에 장간조립교를 6명이 한조가 되는데, 나는 키가 180 힘도 좋다고 느꼈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완전 실전훈련이지요
전우들끼리 다치지 말고 훈련을 하고 사회나가서 잘살자 서로 다독거렸습니다.
훈련을 하면서 사단이 다른 부대별 측정이 있습니다.
한번은 측정을 받는 부대가 장간조립교를 마지막에 밀어서 전술 훌련이 끝나는데 밀어도 마감을 못했어요
훈련을 주관하는 부교부대에서 우리부대에게 마지막을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무지막지한 말을 하더라고요
전시인데 장교 부사관 병사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는데, 병사들이 못밀면 장교 부사관이 같이 밀면 안되느냐?
우리부대야 혼연일체가 되어서 훈련을 즐기면서 했는데, 40년이 넘은 지금도 작전을 성공하지 못했던 그 부대를 제대한 사람은 군대생활이 얼마나 마음 아픈 추억일까 생각을 합니다.
실용성과 합리적인 부분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데 한국군은 이와는 거리가 먼듯 합니다!
저는 후방 부대서 근무하고 전역 했습니다.
비전투병 이라 상황근무 또는 지휘소 경계근무를 섰었는데 별다른 장비 없이 m16한정으로 근무를 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10년이 지나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계 근무를 서는데 야시경조차 본적도 없어서..얼른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병사들 다치고 죽는것을 걱정한 나머지 실전훈련이 안된거 같습니다
미군은 실탄지급 실제모형으로 훈련을 하는데 전혀 그런거 없이 훈련하는 병사들 그리고 간부들 정말 문제 입니다
현장을 명확하게 지적하신 내용입니다
뭐 다 맞는 말이죠 나침의 군생활동안 본적도 없음 탄약은 아직도 탄약카드로 대체하고 있으려나
실전으로 경험을 못해서 그렇다기에는 장교들이 실전에 대한 염려조차 1도 안함
밀리터리 매니아들보다 지식없을듯 훈련 2번할꺼 확실하게 한번이나 제대로 하지
이러한 문제점을 고치는방법은 말단에서부터 올라오는 피드백을 잘 수용하는 상급 콘트롤타워가 있던지 아니면 적군에게 핏값을 주면서 배우는거죠
4:26 파워포인트는 잘 만듭니다.... 씁쓸한 현실입니다
독도법 자체가 분대장이 필수로 익혀야 하는 과목인데 나침의도 잘못봄…특히 특전부사관들 부교대에서 잘배워야 하고 실무에서 완벽히 숙달해야 함.gps는 사실 실제 환경에서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하지만 전장상황에 따라 사용에 제약이 많이 따르기도 하기때문에 독도법 교육 및 야간전술 및 기동훈련은 철저히 해야함. 특히 현대전의 경우는 그 필요성이 더더더 강조됨
진짜 생각보다 개선해야 할점이 너무 많습니다
25년전에 군생활하면서 느낀점은 사병이라지만 적들이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지도라도 좀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죠. 대전차 미사일 싣고서 산으로 올라가서 훈련은 하는데 '여기서 저기로 적이 이동할거다'라는데 여기서 저기가 어느 방향인지 지도라도 좀 보여주면서 알려주면 좋으련만 ... 차량 운전병이 실어다주니 그냥 다니기는 했으나, 운전병이 다치면 난 어쩌나? 방향도 모르는데 ... 그러다 실전에서 후퇴 해야할 일이 생기면 허둥지둥 현리전투2 만들겠지. 좋은 영상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