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미해득 초등생 급증.. "방학에 한글 공부해요"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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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앵커멘트)
    마스크 낀 수업이 일상이던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한글을 깨치지 못한 초등학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에 교육청이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방학을 활용해
    한글 익히기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교실,
    선생님과 한 학생이 한글
    자음·모음 퍼즐을 맞춰 보며
    1대1 수업에 한창입니다.
    (싱크) ''ㅍ'이랑 'ㅏ'가 만나면?' / '파' / '그렇지'
    1학년 1학기,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한글 익히기
    프로그램'입니다.
    지역의 언어치료과 대학생들이 교사로 나서, 한 아이당 40분씩 40회에 걸쳐 수업합니다.
    (인터뷰) 참여 학생
    '재밌어요. 좀 더 잘하고 있어요. (나중에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올해 한글 익히기 수업에 참여하는 미해득 학생은 124명,
    지난해 13명에 그쳤는데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 유치원에 다닌
    아이들이 마스크로 인해
    소리값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면서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어난 걸로
    분석됩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1학년 때부터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한글과 교과 등
    다중 기초학력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선정/울산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팀장 '초등학교 1, 2학년 저학년 때부터 한글 해득이 되어야 교과 진입에 어려움이 없고, 또 한글 해득을 통해서 학습뿐 아니라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시교육청은 이 밖에도
    경계선 지능이나 난독 학생 등
    초중고 학생 300여 명에게
    전문 기관과 연계한 맞춤 지원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2024/08/19 배윤주 기자

Комментарии • 1

  • @user-yh6mg4ti9x
    @user-yh6mg4ti9x 22 дня назад

    한국인으로 한글을 진정 사랑하신다면 이 글을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한글이 세계의 언어로 떠오르고 있나 봅니다. 쓰기 쉽고, 듣기 아름답다나요
    정말로 한글이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문자, 좋은 언어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과연 좋은 언어란 어떤 언어일까요?
    단순하여 배우기 쉽고 발음이 부드러워 듣기 좋은 언어가 좋은 언어 아닐까요.
    중학생 때 읽었던 “마지막 수업”이 생각납니다.
    산과 들로 놀기 바빴던 소년 프란츠.
    소 털 같던 날들이 다 가고, 오늘 쓰고 있는 프랑스 말이 내일 독일 말로 바뀐다나요.
    프란츠가 프랑스와 독일 분쟁 지역의 소년이란 건 나중 어른이 되어 알았습니다.
    자국 언어에 자부심이 강했던 “알퐁스 도데”의 자국어 사랑 작품의 끝은,
    소년이 프랑스 말을 좋아할지, 독일 말을 좋아할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프랑스 만세' 였습니다 만. ㅎ
    그렇다 쳐도 사실, 프랑스 말은 듣기에 부드럽고 상냥합니다.
    거기 비해 독일 말이 무뚝뚝한 것도 사실입니다.
    월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말은 어떤가요.
    말이 좀 꺽지게 들리지 않나요?. 말이란 격하게 쓰면 더 격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소년 프란츠도 분명 무뚝뚝한 독일 말보다 상냥한 프랑스 말을 더 좋아했을 겁니다. 독일 쏘리..
    돌아 와 한글, 정말 쉽기만 한 걸까요? 이해 못할 문법이나, 억지 표기는 없을까요?
    한글을 아끼는 많은 이들이 “사이시옷” 표기의 폐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이시옷” 표기로 한글은 어설픈 문법의 난장이 되었습니다.

    시행된 "사이시옷"을 보면. 만두 넣어 국 만들면 "만둣국" 쓰고 "만둗꾹" 읽게 됩니다.​
    학교+길=학굣길=학굗낄, 장미+빛/장믿삧, 장마+비/장맏삣이 됩니다.
    이렇게 "사이시옷"은 한글을 격음화의 함정으로 밀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뭘까요.
    무슨 까닭에서 인지. 1988년 문교부는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88-1호를 발표하며
    이미 퇴장 되었던 사이시옷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린 아이가 풍(風)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경련 하는 것을 경끼한다, 말합니다.
    이때 우리는 '경기(驚氣)' 라 표기하고 있지만 흔히 경끼로 발음합니다.
    사람에 따라 소낙비를 쏘낙삐라 ‘쎄게’ 발음하기도 하고,
    글대로 소낙비라 부드럽게 발음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소나기를 '쏘낙이'라 발음도 합니다.
    또 다른 경우로 주막+집을 주막찝 발음도 합니다.
    사이시옷은 이런 발음상의 습관을 표기하자고 주장한 것입니다.

    사실 글자대로 부드럽게 읽는 이가 더 많습니다.
    장미빛. 등교길. 만두국, 장마비, 무지개빛.. 이 얼마나 부드럽고 단순 명쾌합니까.

    장맛 나는 비는 어떤 비며, 세계의 어느 문자가 격음을 표기하여 더 심한 격음을 유발 시키는 문자가 있는지요.

    왜곡된 발음과 표기를 막고자 표준어를 지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발음상의 차이를 표기로 왜곡을 하면 장차 우리말이 어찌 될까요.
    발음 시 일어나는 격음을 표기해야 한다면, 사이시옷으로 또 나타나는,
    순댁꾹, 무지갯삩, 장맛삤.. 이런 격음도 결국 표기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난맥이 있습니까?

    한글을 지켜야 할 부처가 나서서 사이시옷 표기를 주장하니 소가 웃을 일입니다.
    "사이시옷"의 난해한 문법 정의는 그 누구도 이해하기 어렵고 불필요한,
    그야말로 한글 문법의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문법도 표기도 발음도 억지로 꿰어 맞춘 “사이시옷”표기는 누구를 위해 있습니까.
    공명심에 빠져있는 한글 학자들을 위해서?

    북한마저도 사이시옷을 버린 지 오래 입니다.
    그 쪽의 학자들이 학문적으로나 양심적으로 더 각성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사이시옷"은 오래 전부터 써온 몇 단어만 지정해 사용하다 점차 폐기해야 합니다.
    하여 표기의 단순함과 발음의 순화를 유도하여,
    부드러운 발음과 모순 없는 문법을 가진 한글의 순 진화를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결자해지. 한글을 관리하는 부처는 이제라도 한글의 미래를 위해 깨어나야 합니다.
    한국의 말과 글이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고급 언어가 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