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5:1-19] 갈렙의 딸, 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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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15:1-12]
1 유다 자손 지파에게 가문을 따라 제비를 뽑아서 나누어 준 땅은 다음과 같다. 유다 지파가 차지한 땅은 남쪽으로는 에돔의 경계선과 만나는 지역 곧 남쪽 맨 끝에 있는 신 광야에까지 이른다.
2 남쪽의 가로 경계선은 사해의 남쪽 끝 곧 남쪽으로 난 하구에서부터
3 아그랍빔 비탈 남쪽을 지나 신에 이르고, 가데스바네아 남쪽으로 내려가서 헤스론을 지나 앗달로 올라가 갈가로 뻗어가다가,
4 거기에서 아스몬에 이르고, 이집트 국경지대의 강을 따라가다가 지중해에 이르러서 그 경계가 끝난다. 이것이 유다의 남쪽 경계선이다.
5 동쪽 경계선은 요단 강 하구, 사해 북단부터 남단까지이다. 북쪽 경계선은 요단 강이 끝나는 곳, 요단 강의 하구와 사해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시작하여
6 벳호글라로 뻗고, 벳아라바의 북쪽을 지나, 르우벤의 아들 보한의 돌이 있는 곳에 이른다.
7 그리고 그 경계선은 다시 아골 골짜기에서 드빌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 강의 남쪽에 있는 아둠밈 비탈 맞은쪽의 길갈에 이르고, 거기에서 다시 엔세메스 물을 지나서 엔 로겔에 이른다.
8 그 경계선은 다시 힌놈의 아들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곧 예루살렘의 남쪽 비탈에 이르고, 또 힌놈의 골짜기 앞 서쪽 산꼭대기에 이르는데, 이 곳은 르바임 골짜기의 북쪽 끝이다.
9 그 경계선은 다시 산꼭대기로부터 넵도아 샘물까지 이르러 에브론 산 성읍들에 미치고, 또 바알라 곧 기럇여아림에 이른다.
10 그 경계선은 다시 바알라에서 서쪽으로 돌아서 세일 산에 이르고, 여아림 산 곧 그살론 북쪽 비탈에 미쳐, 벳세메스로 내려가서 딤나에 이르고,
11 그 경계선은 다시 에그론 북쪽 비탈로 나아가 식그론에 이르고, 바알라 산을 지나 얍느엘에 미쳐, 그 끝이 바다에 이른다.
12 서쪽 경계선은 지중해와 그 연안이다. 이것이 유다 지파에 속한 여러 가문이 나누어 받은 땅의 사방 경계선이다.
여호수아 15장 1-12절에 기록된 유다 지파의 땅 분배는 매우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는 유다 지파가 당대에 우월하고 유력한 지파였음을 반영합니다. 유다 지파는 가나안 남부 지역을 차지하며, 넓은 영토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창세기 49장 10절에서 야곱이 유다에게 한 예언이 성취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다 지파의 분배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방법대로, 각 가문별로 제비를 뽑아 이루어진 것입니다.
유다 지파의 경계는 남쪽에서 시작하여 동쪽, 북쪽, 서쪽으로 이어집니다. 남쪽 경계는 사해 남단에서 시작하여 에돔과 신광야를 따라 이어지며, 이집트 국경 지대의 강을 거쳐 지중해에 이릅니다. 동쪽 경계는 사해 북단에서 남단까지의 지역을 포함합니다. 북쪽 경계는 요단강과 사해가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하여 예루살렘 남쪽의 비탈 지역을 지나 서쪽으로 이어져 지중해에 도달합니다. 이러한 경계는 유다 지파의 땅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임을 보여줍니다. 유다 지파의 상세한 땅 분배 기록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구체적으로 실행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15:13-19]
13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유다 자손의 분깃 가운데서, 아르바에 가지고 있던 성읍 헤브론을 주었는데, 아르바라는 사람은 아낙 사람의 조상이다.
14 갈렙은 거기에서 아낙의 세 아들 곧 아낙이 낳은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다.
15 거기에서 그들은 드빌 주민을 치러 올라갔다. 드빌은 일찍이 기럇세벨이라고 불리던 곳이다.
16 그 때에 갈렙이, 기럇세벨을 쳐서 점령하는 사람은 그의 딸 악사와 결혼시키겠다고 말하였다.
17 갈렙의 형제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 곳을 점령하였으므로, 갈렙은 그를 자기의 딸 악사와 결혼시켰다.
18 결혼을 하고 나서, 악사는 자기의 남편 옷니엘에게 아버지에게서 밭을 얻어내라고 재촉하였다. 악사가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이 딸에게 물었다. "뭐 더 필요한 것이 있느냐?"
19 악사가 대답하였다. "저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이 메마른 땅을 주셨으니, 샘 몇 개만이라도 주시기 바랍니다." 그는 딸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주었다.
여호수아 15장 13-19절은 갈렙의 믿음과 결단력을 중심으로 한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갈렙은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헤브론을 차지합니다. 그는 그니스 사람으로 이방인 출신이었지만, 이스라엘에 귀화하여 유다 지파의 일원이 된 인물입니다. 갈렙은 헤브론에 거주하던 아낙 자손의 세 족장을 쫓아내고 그 지역을 점령합니다. 이로써 그는 믿음과 용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갈렙은 헤브론 인근의 드빌(기럇 세벨)을 점령할 용사를 찾기 위해 약속을 제시합니다. 그는 드빌을 점령하는 자에게 자신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때 갈렙의 형제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드빌을 점령하여 갈렙의 딸 악사와 결혼합니다. 옷니엘은 아마도 갈렙의 조카로 보이며, 그의 행동은 갈렙의 믿음과 용기를 닮은 신앙적 결단을 보여줍니다.
결혼 후, 악사는 주도적으로 아버지 갈렙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받은 메마른 밭에 더해 윗샘과 아랫샘을 요구합니다. 그녀의 이러한 요청은 땅을 차지하고 보존하는 데 필요한 실제적 지혜와 신앙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악사의 행동은 성경에서 여성도 믿음과 지혜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갈렙, 옷니엘, 그리고 악사는 모두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이를 삶에서 실천한 믿음의 본보기로 나타납니다.
[오늘 묵상]
여호수아 15장 1-19절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고 행동으로 옮기는 믿음의 본을 보여줍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담대히 헤브론을 차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그의 딸 악사와 사위 옷니엘 역시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상황을 극복하고 약속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믿음이 단순히 하나님이 주신 것을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행해야 할 믿음의 행동이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환경이나 상황을 탓하며 머뭇거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갈렙처럼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확신하며 나아가고, 악사처럼 필요를 간구하고 적극적으로 요청하며, 옷니엘처럼 순종과 담대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우리의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그 속에서도 드러나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통로가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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