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맞는 말씀이예요. 제 나이 50이 되었는데 저희 아빠가 정말 프렌디한 아빠였어요. 중학생 때 길에서 마주치니까 있는 힘껏 뽀뽀해주고 초딩 때는 난 스스로 걷고 싶은데 아빠가 업어주고 싶다하면서 자주 업어주셨죠. 어른이 되어 퇴근길에 친정에 들르자 아빠가 ‘ 우래기는 뭘 입어도 이렇게 스타일이 멋지다냐~!!!’ 하며 예쁜말, 칭찬의 말 달고 사셨죠. 항상 넉넉하지 못한 생활이었지만 쉬는 날이면 칼국수 만들어 주셨던 아빠! 항상 눈에 꿀이 한가득! 일찍 돌아가셔서 내 기억에 항상 검은 머리인 울 아빠! 돈 그런거 필요 없습니다.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만이 아이를 성장 시킵니다.
진짜 맞는 말입니다 .. 저희 집도 저 중학생 때부터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어서 아빠가 소위 말하는 노가다도 뛰시고, 물류센터 , 가구배달 등등 몸 쓰는 일 계속 하셔서 생계 유지하느라 지금은 관절 다 나가고 절뚝거리세요. 집 평수도 점점 좁아지고, 차도 점점 작은 걸로 바뀌다가 나중엔 없어졌지만 한 번도 부끄럽거나 부족하다고 느낀 적 없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정말 많이 듣고 자랐고 제 용돈 , 저 먹는 거, 운동화, 책가방 등등 비싸고 좋은 건 아니었만 제가 부족함 안 느끼게 엄청 노력하셨어요.. 꼭 금전적으로, 물질적으로 해주지 않아도 말과 행동으로 너무나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걸 느꼈고 받은 만큼 꼭 효도하고 싶어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모든 어머니 아버지들 응원합니다 !
그렇게 키운 세대가 지금 2030세대에요 정서적 굶주림이 너무 커서 그걸 채울 방법이 없으니까 기이한 방법으로 채울려고 아등바등하는게 너무 안쓰러워요. 요즘 자존감채우는 방법, 자기를 위해 살기, 자기사랑하기 이런거 유행하는게... 사실 어릴때 부모가 해줬어야 했던걸 커서 없어진 퍼즐처럼 자꾸 공허하니까 그걸 채울려고 다 커서 자기혼자하고 있는거에요 얼마나 안쓰러워요
ㄱㅈ 같은 소릴하네 ㅆㅂ 굶고 당장 먹을것도 없이 사는 나라애들 보육 시설 애들은?? 그런 환경 애들은 영혼 감정 자존 뭐 이딴게 충만하나? 이런거 좋아요가 쳐 누르는 의식이 모여서 지금 이따구 사태가 난거임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의 양성 자존감? ㄱㅈ랄 하지 말라그래 뭐가 옳고 아닌지 초등교육 정도는 받았으면 스스로 이겨내고 쌓아가는게 인간이지 무슨 사회 부모가 그걸 다 만들어 주길 줘 군대 지원한게 후회되는 ㄱ ㅈ같은 집단의식 위도 아래도 이웃도 아무것도 없는 이기적이기만 한 집단의식
얼굴도 잘 못보는 아버지가 디지게 돈벌어다 줬을때 그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은 엄마가 만들어 주는거다 근데 시대가 변했다고 서구 문화 보기 좋은 것만 쫓던 머리나쁜 사람들이 이렇게 만들어 왔겠지 남과 내가 비슷핫 순 있어도 똑같을 순 없다 어떻게 노비의 삶과 왕자의 삶이 같기를 기대해 세상이 복불복일 지언정 스스로 인정하고 인내하고 이겨내는게 그게 인간이지
@@메롱-s2j 맞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하다는걸 받아들이고 나만의 세상에서 노력해서 그들 세상에 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이 저는 이십대 후반 남자인데 그걸 받아들이고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가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그들을 인정하고 여기서 소소하고 잔잔하게 살아가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나약하고 무기력, 현실 안주일까요,, 세상이 힘드네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항상 바쁘셔서 유치원 학교도 혼자 다녔고 부모님이 밥 사먹으라고 항상 만원씩 두고 가셨어요 부모님은 일 중이시니 학교 끝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노는데 친구부모님이 “이제 그만 놀고 들어와서 밥먹어~” 라는 말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래서 30대인 지금도 밥먹자 라는 말을 제일 좋아해요 결혼해서 와이프가 저녁먹어야 하니 늦지마요 하면 그렇게 행복합니다… 금전적인게 좋은게 아닙니다 그저 옆에 있어주는게 좋은거더라구요
난 어렸을때 아버지가 유통일을 하셔서 새벽에 출근하시고 일요일은 잠만 주무셔서 가족끼리 여행은 커녕 외식, 영화관 한 번 가본적 없었다,,,나중에는 가게를 하시면서 하루도 안쉬었는데 딱 4번 쉰게 나랑 동생 입대일, 수료식이였는데,, 옛날에는 원망했었는데 아빠가 이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가족끼리 여행도 자주 다니자고 했을때 어색해서 싫다고 했었는데,, 이십대 후반이 된 지금 아버지가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제일 중요한건 방식이 아니라 마음인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는 일은 항상 바빴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제 옆에 계섰어요! 학교에서 잘못해서 부모님 모셔오라고 할때,, 생일때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새벽에 먼저 나가서 오늘은 추우니까 따뜻하게 등교하라는
난 정말 부모한테 어릴 때 제대로 된 사랑 표현 많이 받고 부모와 건강하게 소통하며 자라서 예의 바르고 자존감 높으며 단단한 친구들이 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웠음.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항상 감사하며 행복하게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음. 그렇게 살다 보면 돈이야 따라오는 거임. 누구보다 본인을 믿고 사랑할 줄 알고 남에게 그 사랑을 베풀 줄도 앎. 물론 그렇지 못해도 괜찮음 사회에 나와서 내가 나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가르치면 되니
결혼률 박살난 건... 남 보다 못한 직장 차 뭐 등등.. 남보다 우월한 척 해야하는 마인드 등등... 솔직히 너무 남이랑 비교하는 게 제일 큼... 집값 문제에 이런 거에 취업률에 아주 개판났는데 남이랑 비교라도 덜 하는 문화면 맨 밑바닥에서부터 으쌰으쌰 돈 벌며 결혼 생활하는 신혼 부부 많을텐데..
내가 수술방에 들어가기전 누워서 내 인생을 되돌려보니 즐거웠던 일보다는 IMF로 오지게 싸웠던일과 부서지게 자식을 위해. 가슴에 눈물 머금고 앞만보고 살았는데 정작 아이들에게 가장 상처로 남았을터~~ 싸우는 모습만 즐거웠던 가족들 추억은 왜 이렇게 없는지~~ 난 수술대 누워 현재에. 손주손녀 행복한 얼굴과 추억만 생각이 들었다 모지게 참고인내했던 지난 과거 그래도 아이들은 그때가 어두웠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모두들 현재 행복한 삶을 살고 부모에게 감사한다고 하는말에 큰 위안을 받습니다 부모는. 자식들에 큰 버팀목 기둥입니다. 훌륭하십니다
나이 40되어 돌이켜 보니 부모님과의 추억이나 유대가 하나도 없는 정서적 흙수저로 살았네요. 물론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 않아 유년기 청소년기도 너무 힘들게 자랐어요. 가난보다 나를 더 위축되게 했던건 정서적 마일리지 없이 살다보니 회복탄력성도 없고 항상 불안하고 우울했던거 같아요. 가난이 너무 싫어 20살 때 부터 각종 알바에 프리랜서 통번역까지 쉬지 않고 일한 덕에 경제적 기반은 만들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항상 공허하고 우울했어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 육아하며 내 아이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정서적 안정을 주기위해 노력한답니다. 조금 돈 못벌어도 조금 천천히 가도 된다! 지금 내 아이와 손 꼭잡고 함께 하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요❤
나 곧 마흔을 바라보지만 아직도 가끔 노래틀어놓고 아빠 발위에올라가서 브루스 추던기억. 가족여행 한달에 한번은 갔는데 가서 아빠 기타치고 난 노래부르던기억. 아빠랑 둘이 스키타는취미가 맞아서 중학교때 스키타러 둘만 갔던 기억 이런 기억들이 사춘기때 imf까지 터지면서 정말 많이 엇나갈뻔했었는데 금방 날 올바른길로 갈수있게 이끌었구나 하는생각을 종종함 물론 엄마랑의 추억도 많지만 영상이 아빠에 관한거라 아빠에 관한기억만 적어봄
10시 일어나서 출근하고 새벽 4시에 퇴근해서 잘준비 해요. 애들은 통 못본지 4개월 되었어요. 가끔 한시간 놀아줄때 그리 좋던데 ㅎ 자영업이라 휴일없이 그리 일해요. ㅎ 지금같이 시기가 안좋아지기 전에 안그랬는데, 지금은 정말 이렇게 해야 생활이 겨우 유지되요. 가끔 새벽 배송일 하다 프로필 사진에 저장된 애들 얼굴보고 울곤 해요 ㅎㅎ 요즘 너무 힘든데 그래도 잠결에 애들 목소리 들으면서 힘내요 아빠들 화이팅 입니다
뜬금없지만 저의 아버지는 시각장애인이십니다. 성격도 급한데 주변 시선을 몰라서 기분대로 행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은 덜 하시구요 제가 초등학생때가 정말 인생 최악의 시기였는데 이때 아버지는 술자리를 좋아하셨고 꼭 취해서 오는 날이면 동네가 떠나가라 노래를 부르며 옵니다. 집 들어와서는 몇마디 노래부르다 또 마셔야겠다고 집근처 동네 치킨집 찾아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다녔습니다. 한번은 평소 자주가시던 보문산에 도로포장 되어있는 산책로로 나가시려고 하시길래 소나기 온다고 예보있어서 말렸는데 기어이 승질내고 나가시더라구요 당연히 비는 왔고 전화로 저보고 우산좀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산 입구까지만 성인걸음으로 15분 넘게 걸리는 거리를요. 장우산 챙겨서 뛰어갔는데 케이블카 있던 갈림길이 하필 또 공사를 하던중이라 길도 못찾고 헤매다가 한시간 정도? 지나서 내려오시던 아버지와 중간에 만났습니다. 저는 비록 비는 그쳤지만 우산을 드렸는데 "너 이새ㄲ 없드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내말은 안듣고 너무 무서워서 사람들 다니는 산책로 한가운데서 엎드려서 제가 가져다 드린 우산으로 비에 젖은채 두들겨 맞았습니다. 거기에는 이번에 새로오신 예쁜 교생선생님도 있었죠 제가 울면서 쳐다보는데 선생님은 바들바들 떨기만 했습니다. 이해합니다. 당시 100키로 넘는 아버지가 화를 못참을 때 나오는 특유의 표정이 있어요. 지금봐도 사람 죽일거같은 표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음날 학교에서 교생쌤이 저를 상담실로 불러서 무릎꿇고 울몀서 사과하셨어요 무서워서 그랬다고.... 근데 그걸 어떻게 학교 애들이 봤나봅니다. '쟤가 얼짱쌤 협박해서 ㄸ먹었다' 이런 소문이 돌더라구요. 그뒤 과정은 모르겠지만 교생선생님은 학교를 그만두셨고 저는 담임선생님 상담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아니라고 했고 선생님은 "알겠다" 한마디가 끝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알아봤자 성질만 부리고 해결안될걸 알았기에 말 안했습니다 제가 아버지께 배운건 채념하는것, 나는 저렇게 살지않을것이다 라는것 이렇게 뿐이었습니다. 이해를 못하는건 아닙니다. 아버지가 저런 성격이라 부모님이 함께하는 추억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싸우는거 뿐이었고 친척집에 돌려가며 맡겨져 지내다가 결국 이혼하고 저랑 동생 데리고 대전 친가에 내려왔는데 시각장애인 혼자서 애 둘을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고충이 있었겠습니까. 아버지도 힘든 시기였다고 생각했고 저도 친척들 눈칫밥 먹으면서 일찍 철들어서 초등학생때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용서 안되는건 때리고 화낸게 아닙니다. 때리고 나서 짓는 속시원하다는 표정이랑 자존심 때문에 아들한테도 미안하다고 못하면서 실컷 화풀이하고나면 세상 다정한 아빠처럼 뭐 먹을래 뭐사줄까 하는 그 태도가 당시에는 정신병자 괴물로 느껴졌습니다. 자식한테는 그러면 안됩니다 부모에게 있어서 자식은 일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수있지만 자식에게 부모란 인생의 전부인채로 본인의 의사관계 없이 태어납니다. 아이의 전부인 부모한테 사랑을 못느끼면 그 영향은 아이가 평생 안고 갑니다
또 한번은 친가 바로 뒤에사 모텔촌인데 아버지가 그 근처에 있던 고모네 가게에서 술취한채로 뻗어서 고모랑 모시러 가는걸 애들이 또 보고 아줌마랑 빠ㄱㄹ 치러 간다고 소문나서 왕따도 당하고 저런일이 계속 있었고 저는 그냥 채념한채로 지내다보니 사정을 모르는 어른들은 제가 조용하고 수긍 잘하는 착한 아이로 여겨졌습니다. 초등학생이 학교끝나도 조용히 남아서 매일 청소당번 하고 선생님 돕다가 늦게 하교하니까 선생님들은 어쩜 저런 착한애가 있을까 칭찬 많이 하셨죠.실상은 지옥같은 집으로 들어가기싫어서 최대한 학교에서 버티고 있던건데... 근데 그 칭찬을 아버지께 전화로 하셨나봅니다. 애잘키웠다 소리듣는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더라구요... 그맛에 들려서 시각장애인 모임이나 계모임(술자리) 있으면 꼭 저를 대려갔습니다. 저는 싫었죠. 근데 싫다고하면 혼나는게 아니라 맞을까봐 무서워서 어쩔수없이 따라다니고.. 초등학생이 계모임 술자리에서 술냄새 맡아가며 고기굽고.. 아버지는 친구분들이 애 잘키웠다고 말하는거 듣고싶어가지고.... 아버지 친구분들이 용돈주는것도 안기뻤습니다. 대부분 아버지가 나중에줄게 라면서 가져갔으니까요 취한 아버지 겨우 부축해서 집에 넣으면 또 고성방가 부르면서 술먹겠다고 나가고 저는 이불 뒤집어쓰고 조용히 울고 친가쪽 친척들도 제가 조용하고 말이 없이 지 아빠 옆에만 있으니까 숫기없는 살짝 덜떨어진 애 정도로 보는게 눈에 보입니다 아무튼 나중에 계속 그렇게 지내다가 그럴듯한 핑계로 대학 안가고 군 입대해서 말뚝박고 타지 생활을 했습니다. 매일 전화가 옵니다 아버지가 외로움을 많이 타셔서요 대화상대가 필요한게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걸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겁니다 수도없이 주변사람한테 전화를 하십니다 저한테 건것도 물론 아버지딴에는 아들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그랬겠죠 근데 전화 받을때마다, 아버지 목소리 들을때마다 자꾸 머릿속에서 뭔가 망가져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걸 아버지 핑계 댈 생각은 없습니다. 와중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았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계속 묻어둔채 살다보니 하나씩 생활이 삐걱거리고 방은 쓰레기장이 되고 친구랑 놀아본적이 거의 없으니 주변관계 삐걱거리고 결국 무너져서 그만뒀습니다 그때 우는 동생모습보고 다시 어떻게든 살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집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때문에 스트레스로 거식등에 불면증에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왔어도 그때 울던 동생 얼굴 생각하면서 정신병원 찾아다니고 별 효과도 없는 약 먹고... 이때까지만 해도 아버지가 얌전해서 전 변한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영상에 나오시는분처럼 식탁에 마주앉아서 울면서 하소연도 하고 했는데 나중에 전혀 상관없는분이 연락해서 '너 아버지한테 이런말 했다며?' 이 말 듣는순간 베란다문 열고 난간잡고 서있었습니다 11층 이었었거든요 '아....나는 아버지와 아들로써 가족의 대화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속마음을 터놓았는데 떠벌리기 좋아하는 이 인간은 그냥 남한테 떠들 가십거리 취급하는구나' 이런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이 마저도 그냥 채념했습니다. 그냥 방에서 안나오기로 했었어요 아버지가 안방에서 주무시거나 외출했을때만 잠깐잠깐 활동했죠 아니면 같은 공간에 있기 싫어서 하루종일 자전거 타거나 아무것도 안먹고 밤부터 아침까지 9시간동안 걸어다닌적도 있습니다 신발 뒷꿈치쪽 전체가 빨갛게 젖어있더라구요 그것도 몰랐어요 그렇게 지내다 이유모를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아버지가 듣자마자 자기 신장병 때문에 주사 못맞는데 전염되면 어떻게 하냐고 격리되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네요 아마 이때 지나서 얼마 안가서 일거에요 이때까지는 계속 아빠라고 부르고 반말했는데 왜냐하면 아버지라고 부르고 경어를 쓰면 제가 아버지를 남으로 보고 선을 그어버릴거 같아서 그랬거든요 근데 그냥 경어 쓰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퇴직금 떨어져가고 직장 알아보는데 일부러 출근일 불규칙적인 직장 찾아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퇴근하면 바로 방에 틀어박히는 생활을 하며 다시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직장 퇴사하고 지금은 더 먼 직장으로 옮겨서 방 구하고 혼자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저런 사람이고 4년 넘게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한 첫 여자친구는 쓰나미 때 떠밀려가고 음주운전으로 그나마 친구라고 생각했던 마음 준 3명이랑 친척도 하늘로 갔습니다. 아마 음주운전 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는 날은 그날이 제가 범죄를 저지르는 날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용해먹을려고만 하는 주변 사람 때문에 이제는 인간혐오 가까운 뭔가가 생긴거 같습니다. 사람 이름도 못 외우고 사람얼굴도 못알아봐서 직장에서도 고생했고 시내에서 직장동료봐도 못알아보고 그럽니다. 세상이 저한테 그냥 빨리 퇴장하라고 억까 눈치 주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피지컬은 타고나서 이제는 사람 상대안하는 종류로 직장 찾아서 동생만이라도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게 올인 하는게 제 인생 목표입니다 어차피 정신병은 있으니 정신병 걸릴 걱정없이 외딴 무인도 등대지기 같은 일이라도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12년차 강사입니다. 이런 부모님들 너무너무 많습니다. 반 이상이에요. 물론 자식한테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나눠주고 싶음 마음이 굴뚝같은 거 누구나 똑같지만 돈에 미쳐 있는 세상인지라 아이들도 매일 돈이야기, 주식 한탕 이야기, 남보다 뛰어나 보여야 한다, 이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부지기수입니다. 10대 아이들이 그런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겠습니까?
맞아요.. 평생 같이 있어 줄 수도 없고, 대신 해줄 수도 없는 거예요.. 아이가 처음 세상에 몸을 던질 때, 언젠가 나이가 들어 자녀가 혼자 남겨질 때, 부모를 회상하기도 하고, 자신이 부모님에게 어떤 존재였던지를 알고 있는 아이들은 언제든 단단한 뿌리가 있기에 잘 살아 나아갈 수 있어요. 결국 아이와 같이 쌓아올려왔던 추억을 많이 갖고 살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정서적 교감이 없었어요. 자취 하면서 남들처럼 주말 마다 본가 간다 평상시에 전화해서 이야기 한다 라는게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이 시키질 않네요 2년 자취 하면서 부모님전화 생각 난적 없구요 이런 영상 보면 아 그래도 부모님께 잘해야지 하는데 몇분 지나면 또 똑같아집니다
@@lIIIXIIll 맞아요 어렸을때 안부를 물어보거나 대화를 해서 좋은 기억이 없는데 그걸 하고 싶을 이유가 전혀 없죠; 저도 맨날 대화라는건 그냥 부모님이 자기 하소연 자기 힘든거 자기가 얼마나 고생하고 사는지 그 이야기만 저한테 퍼부으면서 너때문에 내가 이러고 산다 에휴. 그리고 제가 살면서 힘든점을 하나라도 얘기하면 너무 갖잖게 폄하하면서 너까짓게 겨우 그런걸로 힘들어 한다며 구박이나 받고 ㅋ 그게 대화의 전부 였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맨날 그 대화 패턴을 반복하다가 언젠가 좀 멀리 나와서 살게 됐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왜 이런 대화를 해야 되나… 그러면서 전화 자체가 하기 싫어지고 ㅠㅠ 지금은 연락 안한지 팔년 넘었어요
부족함없이 컸고 아빠가 많이 바쁘셨지만 그 노고와 책임감 가장의 무게를 알기에 가족이 끈끈했어요 아빠가 정말 부지런하시기도 하셨구요 쉬는날은 무조건 가족여행 갔고 몇시간 안주무셔도 거뜬할정도로 강철이셨으니까요 지금도 가족끼리 껴안고 뽀뽀합니다 너도나도 손잡고 다니고요 그런데 너무 바쁘게 사셨나봐요 건강이 안좋으셔서 슬프네요 아직 젊으신데..
저에게는 너무너무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넉넉하진 않았지만 사랑으로 채워주셨던 엄마가 그냥 좋았어요. 나이키 신발 없어도 행복했구요.. 학자금대출 받으면서 대학 다녔을때도 원망한적 없고 일하면서 대출 다 값으니 엄마가 근사한 식당에서 밥 사주시면서 고생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힘들었던 시간들을 알아주시고 위로 해주셨다는거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딸 키우면서 나도 모르게 돈으로 사랑을 채워주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띵합니다. 엄마에게 받은 넉넉한 사랑을 꼭 딸에게도 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초등생2학년 아들이 어느날 하교해서 엄마에게 말해습니다. 엄마. 친구 ㅇㅇ가 아빠가 없었음 좋겠대. 맨날 자기 혼낸다고.. 이 말을 들은 엄마가 묻습니다. 그랬구나 ..ㅇㅇ너도 아빠가 없었으면 좋겠니? 아빠도 ㅇㅇ가끔 잘못하면 혼내잖아? 아들이 하는말이.. 아니. 난 아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 이야기를 집사람이 제 귀를 파주면서 해주더라고요.. 순간 눈물이 핑 ..도는데.. 자식이 셋인데. 귀 다 파고..그놈만 마트 데려가서 과사 사줬습니다. -.-;;
아버지와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 참으로 부럽습니다 제 아버지 또한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대단하시고 능력있으시고 멋지신분이지만 가족으로서 좋은 기억은 많은거 같지 않네요 사람으로서 너무 존경하는 멋진 아버지지만 아빠로서는 또 너무 불편한.. 여동생과는 한편으로는 또 많이 친한 아빠를 보며 또 이 영상속 댓글에 아빠와의 추억이 너무 좋다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아이들의 어린시절은 찰나니까요ㅠㅠ 돈 많이 벌어도 그런 행복도 못누리고 살면 내가 무얼 위해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자괴감 오죠.. 내 아이는 어느순간에나 다 좋겠지만 진짜 이쁜건 어릴수록 예쁨.. 키워본 사람만 알수 있는 행복과 감격이 있음... 단 일이 내가 원했던 일이고 일하는 순간이 행복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대부분 그렇지가 않고 너나위님은 삼성화재니 고액연봉자였겠지맛 진짜 너무 안행복했거 같은데 그냥 느껴지던데요...
우리 아빠가 저 초등학교때 사업 실패하고 고등학교때 주식에 빠져서 가게 다 말아먹고 고등학교때 급식 지원받고 대학교 등록금 한푼 못해주셨어요 엄마한테 울면서 마지막남은 가게 보증금 나 달라고 어차피 버리는돈 나 대출이라도 적게 받게 나 달라 했었는데 결국 다 주식으로 꼴아박으셨죠 그런데도 아빠를 미워할수 없던게 나 어릴적 아빠가 주머니에 들고들어왔던 붕어빵, 출장다녀오시면 머리끈 하나라도 들고 와서 우리앞에 풀어놓으시던 그 얼굴 유치원다닐때 아파트 주차장에서 훌라후프 던지며 놀아주던 아빠 모습 초등학교때 체력장한다니까 새벽에 깨워서 공원 달리기 했던 그때 아빠뒷모습 이런 추억 기억때문에 아빠를 미워할수가 없어요
당신은 참으로 넓은 마음을 가졌네요 부모님이 자산은 못 물려주었어도 인간미 넘치는 마음을 물려주셨으니 그게 당신의 큰 자산이 될거에요...... 살아보니 인간미 있는 사람이 성공하더라고요... 물질적 성공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사람도 많고 본인의 삶에 만족도도 높고...... 행복하세요
@@swimm1ng 내돈아니죠 근데 요구할만한 사정이 있었는데요? 대학교학자금 등록금빼고 전부대출이고 계속 대출받으며 일하며 내 생활비 뿐 아니라 엄마가 빌려달라는 생활비도 4~500 빌려드린상황에 1천도 안되는 가게 보증금 어차피 주식으로 날릴거 달라한게 못할짓인가요? 이미 내앞으로 빚이 2~3천인데? 빚이 있는데 수익율 무조건 - 냈던 사람이 주식하는게 맞아요 빚 갚는게 맞나요? 참고로 등록금도 제가 고2때부터 알바한 돈 + 엄마 용돈섞인돈이구요
@@swimm1ng 네 제가 그 알아서 학자금 갚는사람중 한명이었구요 대학교 등록금조차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한돈으로 갔어요 그 등록금에 엄마가 용돈이라 찔러준 몇십만원있었구요 아빠는 이미 몇년전부터 보증금 까먹고있으셨구요 대학다니는 내내 학자금못갚고 생활비 벌다 못해 집안 생활비조차 제가 번돈으로 충당하고 있어서 내가낸돈 갚아달란의미로 달라했네요~ 네~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격없이 부모돈에 "일해라절해라"했네요~
주위에 이런 사람 있었으면 최근에 큰 아픔이 없었을텐데....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은 무조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7살딸 아이 아빠입니다. 물론 평일도 퇴근후 같이공부도하고 같이놀기도 하고 다씻기고 재우기까지 합니다. 근데 주위에 부부들이 가난을 자식에게 물려줄꺼냐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 부부들은 돌도 안된 애기를 맡기고 해외여행 다녀오고,주5일 회식하고....늦게들어오고... 회사옮기고 와이프한테 1년째 비밀로하고.... 그런 부부들 한테 그딴말을 들으니 피가 거꾸로 쏟더라구요ㅜ 반년정도 와이프랑 마음고생 하다가 이제서야 괜찮아졌네요ㅜ
우리 부모님이 그래서 숨이 막혀요.. 나보다 남에게 자랑할 것만 생각하고 내가 힘든 거 얘기하면 내가 더 힘들다고 하고 다 너를 위해서라고 해요. 마음의 병이 와서 치료도 꾸준히 받고 있는데 부모님과 대화 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엄마랑 대화하다가 공횡오는데 그때도 쇼한다고 하고.. ㅎㅎ 다행히 지금은 독립해서 살고 있어서 죽고 싶다는 마음이 안들어요. 조금씩 행복에 대해서 알아가고 저에대해도 알아가고 있어요
저도 아들 둘 키우지만 부모들이 꼭 돈으로 뭘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돈 없이도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더 많은데 그런 건 전혀 고려하지도 않죠. 돈이 많으면 다 퍼주며 낭비, 사치하게 하고 돈이 없으면 가난하면 무시당한다는 피해의식을 부모가 아이에게 심어주는 겁니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정서는 정성 가득한 집밥이라고 생각해요. 외벌이 20년 동안 아이들에게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해주진 못했지만… 따뜻한 집밥으로 늘 힘이 되어준것 같아요. 남편도 아이도 정성 가득한 집밥먹고 성장하면 남달라집니다. 사랑이 가득 담겨있으니까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지키며 중심잡고 살다보면 돈으로도 절대 사지 못하는 것을 얻게 됩니다. 그게 성공한 삶이겠지요~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전부입니다 저도 어릴때 어렵게 살았는데.. 어릴때는 나는 왜 이렇게 가난하게 살까 생각했지만 어른이 되서 보니 그때 힘들게 살았던게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어릴때의 결핍때문에 좋은거, 좋아하는것, 많이 사주고 있지만 소중함을 모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그런것들은 잠깐 지나가는것이고 아빠 엄마와의 추억이나 함께 있는것을 더 기억 잘하고 행복해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부모와의 신뢰, 안정감인것 같습니다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요즘은 젤 중요한게 정서적인 건강이죠..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키우자구요 화이팅 !!!
아이랑 밤에 단둘이 걸어서 편의점 걸어가면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면서 칭찬과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커서 그기억이 그때 저녁에 냄새가 추억이되요 . 아이들이 살아갈 힘은 돈이 아니라 부모님이 만들어준 풀어볼수있는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들어주는거에요 어디를 많이 다니기 보다는 즐겁고 행복한기억 전 못해주는건 못해준다고 이야기해줘요 좌절도 해보게해요 그런경험도 해보게 해주세요 그리고 뒤에 부모가 든든하게 서있다고 보여주시고 늘 표현해주세요~ 좋은음식을 먼저줄때도 전 나도 먹고싶은데 난 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가 먹는걸 보면 행복해서 너가 먹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먹으라고했더니 어느순간 아이도 엄마가 먹으면 나도행복해요 하면서 먹여주더라고요~ 아이들은 부모 뒷모습을 보고큰데요~~
그럴 수도 있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래서 빚 값는게 중요하지 않다 가 아니라 애한테 하는 말이나 행동 그리고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방식 그런게 다 돈돈돈 빚빚빚 그러면 안된다는거죠. 돈을 벌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꼭 너무 극단적 반대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빚을 값으려고 돈을 버는게 안중요하다 가 아니라 중요한데, 애한테 하는 말이 빚 밖에 없으면 안된다는거죠
아빠가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예체능이라 담임도 거의 안하시고 방학마다 우리랑 놀아주심.. 어머니도 주부셔서 1년에 반년정도 빼고는 집에 늘 온가족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커서도 친구나 남의 인정도 크게 필요없고 외로움 잘 안타고 행복하게 잘 지내던 와중에 나랑 정서상태가 똑같은 남편을 만남... 그리고 우리도 시간이 많음.. 그런데 애를 갖고싶다 생각 들고나니 빨리 안생기넹 😢
@@진수승찬 그리고 뛰어난 그룹에서도 니가 마음먹기에 따라 기를 펴냐 못펴냐 정해지는거지. 돈 많은 집 애들이 펴는건 부모 지갑이지 본인 기가 아니예요. 사리 구별은 똑바로 해야지ㅋㅋ 그거하나 구분 못하니까 말같지도 않은 포장질이나 하면서 니 좆박은 인생 합리화하고 앉아있는거야.
진짜 어릴때 아빠가 7시간 넘게 운전해서 홍천강 가서 캠핑도 하고 서해 동해 가서 해수욕장도 가고 했었는데 일년에 몇번만 같이 가주고 평소엔 엄청 무뚝뚝 했는데 마흔되니까 고마운 생각이 들더라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초등학교때 여행 다녀서 그런가 우리 형제들 다 캠핑 여행 엄청 좋아함 초등시절의 경험은 진짜 중요한듯
진짜 가까운 사람일수록. 소중한 사람일수록 잘 표현해주고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려고 노력해봐야함.. 어색해도 말 붙이려고 노력해봐야하고. 그런 노력이라도 없으면 사이 멀어지고 같이 있어도 아무 말도 안하는 사이 되는거 순식간임.. 나만해도 가족끼리 놀러가본거. 가족끼리 기념일 챙겨본거 진짜 까마득함. 뭐만하면 힘든거 이야기하고 불만만 이야기하니 말 붙이기도 싫어짐.. 가족 분리되는거 진짜 한순간이다.. 할 수 있는 동안에 많이 표현하고 시간 보내는게 좋음..
이런 찐영상들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자식 돈으로 키우는거 아닙니다. 진짜 자연속에서 뛰놀면서 건강하게 자라면서 뇌도 발달하는거에요. 이 세상은 자꾸 비교하고 부족하다하고 그래서 다 돈을 위해 뛰쳐나가고 애들은 방치되고 정서는 결핍됐는데 학원만 공부만 디립다 시키고 지금 초등학생들도 정신과 약 먹는 시대가 됐어요.. 우리 어릴때 양말 구멍난거 신고 용돈 없어 군것질 못하고 외식 한번 못하고 차 없이 다들 버스 타고 다녀도 전혀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어릴때는 가난이란 인식조차 없었던것 같아요.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모든걸 초월했던것 같아요.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업하고 있고 주80~100시간 정도 일합니다. 8살6살 아이둘 키우는 아빠 인데 사실 평일에는 애들 얼굴 잘 못보지만.. 저는 우리 아이들 잘 키울 자신 있습니다. 월~금은 못보지만 토,일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놀아주려고 노력합니다. 삼류영화100편보다 일류영화1편이 기억이 남듯이 99편 영화볼 시간에 저는 열심히 일해보렵니다. 올해 처음 건보료 2천만원 나왔는데 조금만더 노력해서 아이들과 마당있는 주택짓고 아이들과 시간 많이 보내고 싶네요
와 소름... 내 친구가 딱 돈이 최고라고 말하고다니는 부동산 신봉자였는데 자식도 나름 오냐오냐 키우면서 돈도 넉넉하게 주면서 키움. 근데 자식이 결혼할때 남자랑 보태서 서울 자가 하고싶다고 부모님한테 집팔아서 경기도 작은곳에 전세들어가고 남은돈 자기 달라고 난리난리 쌩 난리를 침. 뭐 뒤늦게 잘못키웠네 어떻네 했었는데.. 이 영상보니까 다시 생각남
너무 무겁게 생각해서 문제인거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우리가 그런거처럼 아이들도 이겨낼 힘이있고 ~~ 너나위님 말씀처럼 현대사회 부족한건 사랑이지 돈이아니라 봅니다~ 특정 여자 연애인들 아무스펙 없는 남자와 연애하고, 사랑만 주는 사람과 결혼하는거 보세요~ 사랑은 정말 중요한 가치입니다~! 우리가 밑마닥에서 그 중요항것을 못알아 보는것일 뿐 사랑은 제일 소중한 가치고 자녀에게 그걸 물려주면 자녀는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꿈꾸고 부자가 될 수 있는 힘을 저절로 가질거라 생각해요~~힘내고 가족을 사랑합시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서 각자 자기 갈 길을 갔는데도 불구하고 인생에 한번 뿐인 어린 시절 더 많이 사랑으로 감싸주지 못했던 것이 후회가 됩니다. 남들과 비교되면 상처받을까봐 아이들과 일찌감치 미국행을 선택했지요. 내가 한국에서 누리지 못했던 걸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지요. 스스로 선택하고 기회를 찾아서 이루어가는 인생이 값지다는 걸 알게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남들과 비교당하고 평가당하는 한국에선 혼자서 아이들 키울 자신이 없었지요. 너무 힘들다는 핑계로 칭찬과 사랑에 인색했던 점이 후회스럽습니다만 그래도 잘 커서 각자의 길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행스러운 건 아이들이 헝그리 정신으로 단련이 되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마음이 넓다는 것이 넘 감사합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예요. 제 나이 50이 되었는데 저희 아빠가 정말 프렌디한 아빠였어요. 중학생 때 길에서 마주치니까 있는 힘껏 뽀뽀해주고 초딩 때는 난 스스로 걷고 싶은데 아빠가 업어주고 싶다하면서 자주 업어주셨죠. 어른이 되어 퇴근길에 친정에 들르자 아빠가 ‘ 우래기는 뭘 입어도 이렇게 스타일이 멋지다냐~!!!’ 하며 예쁜말, 칭찬의 말 달고 사셨죠. 항상 넉넉하지 못한 생활이었지만 쉬는 날이면 칼국수 만들어 주셨던 아빠! 항상 눈에 꿀이 한가득! 일찍 돌아가셔서 내 기억에 항상 검은 머리인 울 아빠!
돈 그런거 필요 없습니다.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만이 아이를 성장 시킵니다.
에구 눈물난다
ㅠㅠ❤❤❤
댓글에서도 사랑받은티가나요 🫶🏻🧡
아는 분이 아빠랑 사이가 엄청 좋은데, 아빠가 가정적이심. 근데 결국 결혼할 나이되니까 왜 우리는 모아놓은 돈 없냐고 말해서. 아빠 한숨. 쳐 못되먹은 딸.
좋은아빠셨네요
나도 외동이라 사랑 믾이 받았었는데.. 아빠가 진짜 보고싶다
정답이에요. 어릴때 저도 어떤아파트에살고 어떤 차에 타서 행복한게 아니라, 그냥 부모님이랑 가까운 곳 자주 놀러가고. 짜장면 한번 먹으러가면 그게 진짜 기억에 남고 행복했어요
ㄹㅇ 어릴때 일년에 한번씩 부모님 휴가내고 바다던 계곡이던 소나타구형타고 전국 어디든 여행갔던기억이 29살인 지금생각해도 너무 감사한부분으로 남아있음
아내는 50만원 100만원 더버는 남의남편과 남의낫ㅇ자친구와 비교안하겠지?
@@푸른하늘-d1y 한국은 비교할사람이 더많을듯 하네요. 그러지 않는사람을 잘 만나야죠
자주 놀러가면 돈 아낀다고해도 그만큼 돈쓰고 논만큼 일안하면 비례해서 돈은 많이 못벌고
많이 못벌고 자주놀면 없는데서 돈은 더 쓰게되고 저게 현실에 적용 되는가 하는건 쉽지 않은 문제예요 사춘기 애들이 한두푼 돈들어가는것도 아니고
@@푸른하늘-d1y끼리끼리 만남
진짜 맞는 말입니다 .. 저희 집도 저 중학생 때부터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어서 아빠가 소위 말하는 노가다도 뛰시고, 물류센터 , 가구배달 등등 몸 쓰는 일 계속 하셔서 생계 유지하느라 지금은 관절 다 나가고 절뚝거리세요. 집 평수도 점점 좁아지고, 차도 점점 작은 걸로 바뀌다가 나중엔 없어졌지만 한 번도 부끄럽거나 부족하다고 느낀 적 없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정말 많이 듣고 자랐고 제 용돈 , 저 먹는 거, 운동화, 책가방 등등 비싸고 좋은 건 아니었만 제가 부족함 안 느끼게 엄청 노력하셨어요.. 꼭 금전적으로, 물질적으로 해주지 않아도 말과 행동으로 너무나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걸 느꼈고 받은 만큼 꼭 효도하고 싶어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모든 어머니 아버지들 응원합니다 !
😂🎉
마음 뭉클해지는 글이에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보며 감사함을 느끼며 올바르게 자라온 당신도, 가정을 지키기위해 부던히 애쓰신 아버님께서도 훌륭하십니다. 👏
@@vpalrmrgua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아버지는 위대하다
그렇게 키운 세대가 지금 2030세대에요 정서적 굶주림이 너무 커서 그걸 채울 방법이 없으니까 기이한 방법으로 채울려고 아등바등하는게 너무 안쓰러워요. 요즘 자존감채우는 방법, 자기를 위해 살기, 자기사랑하기 이런거 유행하는게...
사실 어릴때 부모가 해줬어야 했던걸 커서 없어진 퍼즐처럼 자꾸 공허하니까 그걸 채울려고 다 커서 자기혼자하고 있는거에요 얼마나 안쓰러워요
30대인데 큰 공감과 함께 많은 생각이 드는 댓글이네요 ㅠ
ㄱㅈ 같은 소릴하네 ㅆㅂ 굶고 당장 먹을것도 없이 사는 나라애들
보육 시설 애들은??
그런 환경 애들은 영혼 감정 자존 뭐 이딴게 충만하나?
이런거 좋아요가 쳐 누르는 의식이 모여서 지금 이따구 사태가 난거임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의 양성
자존감? ㄱㅈ랄 하지 말라그래
뭐가 옳고 아닌지 초등교육 정도는 받았으면 스스로 이겨내고 쌓아가는게 인간이지
무슨 사회 부모가 그걸 다 만들어 주길 줘
군대 지원한게 후회되는 ㄱ ㅈ같은 집단의식
위도 아래도 이웃도 아무것도 없는 이기적이기만 한 집단의식
얼굴도 잘 못보는 아버지가 디지게 돈벌어다 줬을때
그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은 엄마가 만들어 주는거다
근데 시대가 변했다고 서구 문화 보기 좋은 것만 쫓던 머리나쁜 사람들이 이렇게 만들어 왔겠지
남과 내가 비슷핫 순 있어도 똑같을 순 없다
어떻게 노비의 삶과 왕자의 삶이 같기를 기대해
세상이 복불복일 지언정 스스로 인정하고 인내하고 이겨내는게 그게 인간이지
@@메롱-s2j 맞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하다는걸 받아들이고 나만의 세상에서 노력해서 그들 세상에 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이 저는 이십대 후반 남자인데 그걸 받아들이고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가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그들을 인정하고 여기서 소소하고 잔잔하게 살아가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나약하고 무기력, 현실 안주일까요,, 세상이 힘드네요
맞아요. ✅ 요즘 20대, 30대들 너무 안됐어요. 경제적인 것보다 정서적인 굶주림이 더 큰거에요. 아이를 키울 때 그걸 먼저 채워줘야 해요.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 그걸 대신할건 아무 것도 없어요. 돈이 대신 할 수 없대요. => [부모 교실] 에서 배운거에요.
작은아들 사춘기때 방문닫고 안나올때 ᆢ 남편이 함께한 추억이더 중요 하다고 4식구 여행다녔습니다 돈 안모으고 돌이켜보니 그때 함께한 추억은 돈으로도 살수없습니다. 돈이 조금 부족해도 함께한 추억으로 버티고 행복해합니다. 남편 그때 그렇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노후에 돈 없어서 빌빌대봐야지
아들놈 망칠까봐 돈 없는 척 했더니 이놈이 애비를 무시하네요. 공부는 열심히 하긴 한데 제 자존심이 망가지니 속병들겠습니다.
그냥 나이들때까지 이새끼 이렇게 무시하면 한푼도 안주려구요. 어디 기부나 해버려야겠습니다.
와.. 부모님 덕분에 자녀는 행복한 추억을가지고 사회로 나갈수 있었을텐데 .. 너무 멋진 가족 가족의 모습이네요!ㅠㅠ
@@도도-q9l그거 아껴서 노후 자금 모을만한 지독한 새끼면 그거 가고도 남을 만큼 돈 벌거다 별 의미없는 소린듯
@@도도-q9l무조건 모으고 저금해서 사용시기를 무한정 뒤로늦추기만하면 그게 돈으로써 가치가있음?
필요할때 써야가치가있지
저도 집나간 엄마가 제일 미운이유는 저와 보낼 시간을 포기 했다는거에요
새엄마와 안맞는게 많아 트러블이 많았지만 저도 쉬운 아이는 아니었음을 알기에 그럼에도 같이 시간들을 부딪치고 살아주었음에 고맙고 정이 더 갑니다.
ㅠㅠ친엄마에게 느끼는 마음과 새엄마에게 느끼는 감정이 이해가 되서 마음이 찡하네요
어디서든 이제는 행복하시고 마음에 안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서 너무 동감입니다
친엄마라고 안부딪치면서 사나?
다 부딪치면서 산다
지금 내옆에 누가 나를챙겨주는가가 중요하지요
새엄마? 친엄마?
친엄마 친아빠 못된사람 더 많다
친엄마 없이 자라온 시간들이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힘내세요 응원한께요
낳은정이 있다지만 기른정에 비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
어렸을때 부모님이 항상 바쁘셔서 유치원 학교도 혼자 다녔고 부모님이 밥 사먹으라고 항상 만원씩 두고 가셨어요 부모님은 일 중이시니 학교 끝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노는데 친구부모님이 “이제 그만 놀고 들어와서 밥먹어~” 라는 말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래서 30대인 지금도 밥먹자 라는 말을 제일 좋아해요 결혼해서 와이프가 저녁먹어야 하니 늦지마요 하면 그렇게 행복합니다…
금전적인게 좋은게 아닙니다 그저 옆에 있어주는게 좋은거더라구요
우리 남편이 부모님 두 분 다 출퇴근 시간도 없이 바쁜 자영업 맞벌이 가정에서 자랐는데 제가 전업주부로 아이 키우며 집에서 항상 있어주는게 너무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어린 시절의 결핍이 메워지는 느낌인가뵈요
@@하니-n2b 맞아요… 결혼전엔 이상하게 집에 들어가는게 어색하고 낯설어서 밖에서 친구들 만나고 늦게 들어가서 잠만자고 나가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니 와이프가 항상 웃으며 반겨주고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는 것 만으로도 그 자체가 힐링이더라구요 ㅎㅎ
난 어렸을때 아버지가 유통일을 하셔서 새벽에 출근하시고 일요일은 잠만 주무셔서 가족끼리 여행은 커녕 외식, 영화관 한 번 가본적 없었다,,,나중에는 가게를 하시면서 하루도 안쉬었는데 딱 4번 쉰게 나랑 동생 입대일, 수료식이였는데,, 옛날에는 원망했었는데 아빠가 이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가족끼리 여행도 자주 다니자고 했을때 어색해서 싫다고 했었는데,, 이십대 후반이 된 지금 아버지가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제일 중요한건 방식이 아니라 마음인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는 일은 항상 바빴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제 옆에 계섰어요! 학교에서 잘못해서 부모님 모셔오라고 할때,, 생일때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새벽에 먼저 나가서 오늘은 추우니까 따뜻하게 등교하라는
부모가 죽어도 추억으로 그리워하고.
부모는 애들과의 추억으로 노년을 버티는거임..
돈도 중요하지만 자녀와 추억 많이 쌓으시길..
좋은말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
울림있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그땐 왜 몰랐는지요ㅠ
눈물나네요 ㅠ 감사합니다
김창옥교수님이 했던 말!!
추억~~추억이 있으면 그 추억으로 살 힘이 생긴대요.아이들과 많은 추억 주고 삽시다!! 모든 부모님들 힘내세요.
난 정말 부모한테 어릴 때 제대로 된 사랑 표현 많이 받고 부모와 건강하게 소통하며 자라서 예의 바르고 자존감 높으며 단단한 친구들이 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웠음.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항상 감사하며 행복하게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음. 그렇게 살다 보면 돈이야 따라오는 거임. 누구보다 본인을 믿고 사랑할 줄 알고 남에게 그 사랑을 베풀 줄도 앎. 물론 그렇지 못해도 괜찮음 사회에 나와서 내가 나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가르치면 되니
구구절절이 다 맞는 말씀이에요
맞아요 진짜 중요한건 가르치지않고 열등감만 배우게 하는 눈치보는 환경 .... 부모도 자식도 아무도 행복하지 않아요
부족하면 눈치보게되있습니다.
쌩뚱맞지만 불교를 믿어보세요! 생각을 믿지말고 욕심내는 마음을 비우고 지금 이순간을 성실히 살아가면서 결론에 집착하지말고 감사하며 삽시다!
울딸은 내가 너무 붙어있어서 싫다는데, 어딱해요. ㅠㅠ
울딸 집에 오면 아빠, 엄마 둘다 일주일에 약6일을 턱 괴고 기다리고 있음.
근데 그게 싫대.
다 자기가 모자라는 걸 바라는거여.
결혼률 박살난 건... 남 보다 못한 직장 차 뭐 등등.. 남보다 우월한 척 해야하는 마인드 등등... 솔직히 너무 남이랑 비교하는 게 제일 큼... 집값 문제에 이런 거에 취업률에 아주 개판났는데 남이랑 비교라도 덜 하는 문화면 맨 밑바닥에서부터 으쌰으쌰 돈 벌며 결혼 생활하는 신혼 부부 많을텐데..
@@acasia123 너무간섭하고 잔소리하시니까 ㅋㅋㅋ
맞음.. 해외여행 가서도 싸우고 권위적이면 안가느니만 못함..
집앞 공원을 가더라도 더 사랑해주고 , 아껴주고, 들어주고, 존중해주고 이게 중요합니다..
한국여자들한테 애 키우라하면 저렇게 크더라 아빠에 대한 존중과 고마움이 없음
@@노미영-r8c 끼리끼리는 진리인데 주변에 그런사람만 보고 사셨나요? 존중과 고마움은 부모하기 나름입니다. 강요할 일이 아닙니다.
댓글에서도 인성을 짐작합니다. 여러모로 언행의 중요성을 배우네요-
@@Lovjaeheeeeee 젊은남자애들 과거로부터 계속 들어온 가스라이팅에 개념 제대로 못처배운 여자들의 갑질로 다들 화가 쌓여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JUNEEMON 뭐래 정신나간 한남 갑질이 훨씬많은뎅
아이들 금방 커요 유년시절 따뜻한 추억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이나 집근처 공원이나 아이는 몰라요 그순간 행복이 중요한거죠
내가 수술방에 들어가기전 누워서 내 인생을 되돌려보니 즐거웠던 일보다는 IMF로 오지게 싸웠던일과 부서지게 자식을 위해. 가슴에 눈물 머금고 앞만보고 살았는데 정작 아이들에게 가장 상처로 남았을터~~ 싸우는 모습만
즐거웠던 가족들 추억은 왜 이렇게 없는지~~
난 수술대 누워 현재에. 손주손녀 행복한 얼굴과 추억만
생각이 들었다
모지게 참고인내했던 지난 과거
그래도 아이들은 그때가 어두웠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모두들 현재 행복한
삶을 살고 부모에게 감사한다고
하는말에 큰 위안을 받습니다
부모는. 자식들에 큰 버팀목 기둥입니다. 훌륭하십니다
아이들에겐 해외여행이나
집근처공원이나
그냥 엄빠랑 함께하는 그순간이
행복하다는 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 유년시절도 그리 풍족하진않았지만
엄빠가 항상 곁에서
지켜주셔서 잘자란거 같아요
나이 40되어 돌이켜 보니 부모님과의 추억이나 유대가 하나도 없는 정서적 흙수저로 살았네요. 물론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 않아 유년기 청소년기도 너무 힘들게 자랐어요. 가난보다 나를 더 위축되게 했던건 정서적 마일리지 없이 살다보니 회복탄력성도 없고 항상 불안하고 우울했던거 같아요. 가난이 너무 싫어 20살 때 부터 각종 알바에 프리랜서 통번역까지 쉬지 않고 일한 덕에 경제적 기반은 만들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항상 공허하고 우울했어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 육아하며 내 아이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정서적 안정을 주기위해 노력한답니다. 조금 돈 못벌어도 조금 천천히 가도 된다! 지금 내 아이와 손 꼭잡고 함께 하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요❤
멋지고 대단하세요❤
나 곧 마흔을 바라보지만 아직도 가끔 노래틀어놓고 아빠 발위에올라가서 브루스 추던기억. 가족여행 한달에 한번은 갔는데 가서 아빠 기타치고 난 노래부르던기억. 아빠랑 둘이 스키타는취미가 맞아서 중학교때 스키타러 둘만 갔던 기억 이런 기억들이 사춘기때 imf까지 터지면서 정말 많이 엇나갈뻔했었는데 금방 날 올바른길로 갈수있게 이끌었구나 하는생각을 종종함
물론 엄마랑의 추억도 많지만 영상이 아빠에 관한거라 아빠에 관한기억만 적어봄
맞아요. 나이 먹으면서 추억으로 산다고 하잖아요.
좋은 아버지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
복받으셨네요
부럽습니다
10시 일어나서 출근하고 새벽 4시에 퇴근해서 잘준비 해요. 애들은 통 못본지 4개월 되었어요. 가끔 한시간 놀아줄때 그리 좋던데 ㅎ 자영업이라 휴일없이 그리 일해요. ㅎ 지금같이 시기가 안좋아지기 전에 안그랬는데, 지금은 정말 이렇게 해야 생활이 겨우 유지되요.
가끔 새벽 배송일 하다 프로필 사진에 저장된 애들 얼굴보고 울곤 해요 ㅎㅎ 요즘 너무 힘든데 그래도 잠결에 애들 목소리 들으면서 힘내요
아빠들 화이팅 입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면서 일하세요~☆
힘내시죠 언젠간 그노력들이 빛을 낼때가 올껍니다!! 모든 아버지들 화이팅입니다
울지마세요 토닥토닥... 내일도 힘내세요.
건강해야 일과 가정 다 챙길 수 있습니다..꼭 건강챙기세요~
힘내세요
살아보니 물질적 풍요보다는
정서적 풍요가 더 인생 전체에서 중요함
맞아요 정서적 풍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ㅎ
정서적 풍요도 근본적으로 물질적 부족함이 없어야합니다
@@KNG-b7y
원래 없이 시작한 우리네들은 말씀하신 물질적풍요를 그래서 먼저 좀구축하려다 어느새, 금새, 눈깜짝할사이 정서적풍요를 다 잃고 사는거랍니다.
@@김필립-w7n 제 말의 취지는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우선이라는 말입니다
물질적으로 부족하면 정서적 풍요는 올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정서적 풍요는 좀 없더라도 물질적 풍요는 올 수 있죠
나도 울아빠의 가장좋은 기억은 용돈후했던 기억이 아님
자상하고 애틋한 아빠하면 7살때 무지종합장에 양끝에 못을 쳐서 줄을 그어주시던 모습이 박제된거처럼 떠 오름
진짜 하찮은거였을지 모르는 그일이 나에게는 아빠와의 최고의 추억이었음 ㅜㅜ
ㅜㅜ 따뜻하네요
아 나는 왜 이 글에 눈물이 나지 ㅠㅠㅠ
그 장면이 너무 선명하게 그려져요.
아 뭉클합니다
뜬금없지만 저의 아버지는 시각장애인이십니다.
성격도 급한데 주변 시선을 몰라서 기분대로 행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은 덜 하시구요
제가 초등학생때가 정말 인생 최악의 시기였는데
이때 아버지는 술자리를 좋아하셨고 꼭 취해서 오는 날이면 동네가 떠나가라 노래를 부르며 옵니다.
집 들어와서는 몇마디 노래부르다 또 마셔야겠다고 집근처 동네 치킨집 찾아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다녔습니다.
한번은 평소 자주가시던 보문산에 도로포장 되어있는 산책로로 나가시려고 하시길래 소나기 온다고 예보있어서 말렸는데 기어이 승질내고 나가시더라구요
당연히 비는 왔고 전화로 저보고 우산좀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산 입구까지만 성인걸음으로 15분 넘게 걸리는 거리를요.
장우산 챙겨서 뛰어갔는데 케이블카 있던 갈림길이 하필 또 공사를 하던중이라 길도 못찾고 헤매다가 한시간 정도? 지나서 내려오시던 아버지와 중간에 만났습니다.
저는 비록 비는 그쳤지만 우산을 드렸는데
"너 이새ㄲ 없드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내말은 안듣고 너무 무서워서 사람들 다니는 산책로 한가운데서 엎드려서 제가 가져다 드린 우산으로 비에 젖은채 두들겨 맞았습니다.
거기에는 이번에 새로오신 예쁜 교생선생님도 있었죠
제가 울면서 쳐다보는데 선생님은 바들바들 떨기만 했습니다.
이해합니다. 당시 100키로 넘는 아버지가 화를 못참을 때 나오는 특유의 표정이 있어요.
지금봐도 사람 죽일거같은 표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음날 학교에서 교생쌤이 저를 상담실로 불러서 무릎꿇고 울몀서 사과하셨어요
무서워서 그랬다고....
근데 그걸 어떻게 학교 애들이 봤나봅니다.
'쟤가 얼짱쌤 협박해서 ㄸ먹었다' 이런 소문이 돌더라구요.
그뒤 과정은 모르겠지만 교생선생님은 학교를 그만두셨고 저는 담임선생님 상담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아니라고 했고 선생님은 "알겠다" 한마디가 끝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알아봤자 성질만 부리고 해결안될걸 알았기에 말 안했습니다
제가 아버지께 배운건 채념하는것, 나는 저렇게 살지않을것이다 라는것 이렇게 뿐이었습니다.
이해를 못하는건 아닙니다.
아버지가 저런 성격이라 부모님이 함께하는 추억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싸우는거 뿐이었고 친척집에 돌려가며 맡겨져 지내다가 결국 이혼하고 저랑 동생 데리고 대전 친가에 내려왔는데 시각장애인 혼자서 애 둘을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고충이 있었겠습니까.
아버지도 힘든 시기였다고 생각했고 저도 친척들 눈칫밥 먹으면서 일찍 철들어서 초등학생때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용서 안되는건 때리고 화낸게 아닙니다.
때리고 나서 짓는 속시원하다는 표정이랑 자존심 때문에 아들한테도 미안하다고 못하면서 실컷 화풀이하고나면 세상 다정한 아빠처럼 뭐 먹을래 뭐사줄까 하는 그 태도가 당시에는 정신병자 괴물로 느껴졌습니다.
자식한테는 그러면 안됩니다
부모에게 있어서 자식은 일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수있지만
자식에게 부모란 인생의 전부인채로 본인의 의사관계 없이 태어납니다.
아이의 전부인 부모한테 사랑을 못느끼면 그 영향은 아이가 평생 안고 갑니다
또 한번은 친가 바로 뒤에사 모텔촌인데
아버지가 그 근처에 있던 고모네 가게에서 술취한채로 뻗어서 고모랑 모시러 가는걸 애들이 또 보고 아줌마랑 빠ㄱㄹ 치러 간다고 소문나서 왕따도 당하고
저런일이 계속 있었고 저는 그냥 채념한채로 지내다보니 사정을 모르는 어른들은 제가 조용하고 수긍 잘하는 착한 아이로 여겨졌습니다.
초등학생이 학교끝나도 조용히 남아서 매일 청소당번 하고 선생님 돕다가 늦게 하교하니까 선생님들은 어쩜 저런 착한애가 있을까 칭찬 많이 하셨죠.실상은 지옥같은 집으로 들어가기싫어서 최대한 학교에서 버티고 있던건데...
근데 그 칭찬을 아버지께 전화로 하셨나봅니다.
애잘키웠다 소리듣는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더라구요...
그맛에 들려서 시각장애인 모임이나 계모임(술자리) 있으면 꼭 저를 대려갔습니다.
저는 싫었죠. 근데 싫다고하면 혼나는게 아니라 맞을까봐 무서워서 어쩔수없이 따라다니고..
초등학생이 계모임 술자리에서 술냄새 맡아가며 고기굽고.. 아버지는 친구분들이 애 잘키웠다고 말하는거 듣고싶어가지고....
아버지 친구분들이 용돈주는것도 안기뻤습니다.
대부분 아버지가 나중에줄게 라면서 가져갔으니까요
취한 아버지 겨우 부축해서 집에 넣으면 또 고성방가 부르면서 술먹겠다고 나가고
저는 이불 뒤집어쓰고 조용히 울고
친가쪽 친척들도 제가 조용하고 말이 없이 지 아빠 옆에만 있으니까 숫기없는 살짝 덜떨어진 애 정도로 보는게 눈에 보입니다
아무튼 나중에 계속 그렇게 지내다가 그럴듯한 핑계로 대학 안가고 군 입대해서 말뚝박고 타지 생활을 했습니다.
매일 전화가 옵니다
아버지가 외로움을 많이 타셔서요
대화상대가 필요한게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걸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겁니다
수도없이 주변사람한테 전화를 하십니다
저한테 건것도 물론 아버지딴에는 아들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그랬겠죠
근데 전화 받을때마다, 아버지 목소리 들을때마다 자꾸 머릿속에서 뭔가 망가져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걸 아버지 핑계 댈 생각은 없습니다.
와중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았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계속 묻어둔채 살다보니 하나씩 생활이 삐걱거리고 방은 쓰레기장이 되고 친구랑 놀아본적이 거의 없으니 주변관계 삐걱거리고
결국 무너져서 그만뒀습니다
그때 우는 동생모습보고 다시 어떻게든 살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집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때문에 스트레스로 거식등에 불면증에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왔어도
그때 울던 동생 얼굴 생각하면서 정신병원 찾아다니고 별 효과도 없는 약 먹고...
이때까지만 해도 아버지가 얌전해서 전 변한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영상에 나오시는분처럼 식탁에 마주앉아서 울면서 하소연도 하고 했는데 나중에 전혀 상관없는분이 연락해서 '너 아버지한테 이런말 했다며?'
이 말 듣는순간 베란다문 열고 난간잡고 서있었습니다 11층 이었었거든요
'아....나는 아버지와 아들로써 가족의 대화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속마음을 터놓았는데 떠벌리기 좋아하는 이 인간은 그냥 남한테 떠들 가십거리 취급하는구나' 이런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이 마저도 그냥 채념했습니다.
그냥 방에서 안나오기로 했었어요
아버지가 안방에서 주무시거나 외출했을때만 잠깐잠깐 활동했죠
아니면 같은 공간에 있기 싫어서 하루종일 자전거 타거나
아무것도 안먹고 밤부터 아침까지 9시간동안 걸어다닌적도 있습니다
신발 뒷꿈치쪽 전체가 빨갛게 젖어있더라구요
그것도 몰랐어요
그렇게 지내다 이유모를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아버지가 듣자마자 자기 신장병 때문에 주사 못맞는데 전염되면 어떻게 하냐고 격리되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네요
아마 이때 지나서 얼마 안가서 일거에요
이때까지는 계속 아빠라고 부르고 반말했는데
왜냐하면 아버지라고 부르고 경어를 쓰면 제가 아버지를 남으로 보고 선을 그어버릴거 같아서 그랬거든요
근데 그냥 경어 쓰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퇴직금 떨어져가고 직장 알아보는데
일부러 출근일 불규칙적인 직장 찾아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퇴근하면 바로 방에 틀어박히는 생활을 하며 다시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직장 퇴사하고 지금은 더 먼 직장으로 옮겨서 방 구하고 혼자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저런 사람이고
4년 넘게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한 첫 여자친구는 쓰나미 때 떠밀려가고 음주운전으로 그나마 친구라고 생각했던 마음 준 3명이랑 친척도 하늘로 갔습니다.
아마 음주운전 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는 날은 그날이 제가 범죄를 저지르는 날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용해먹을려고만 하는 주변 사람 때문에 이제는 인간혐오 가까운 뭔가가 생긴거 같습니다.
사람 이름도 못 외우고 사람얼굴도 못알아봐서
직장에서도 고생했고 시내에서 직장동료봐도 못알아보고 그럽니다.
세상이 저한테 그냥 빨리 퇴장하라고 억까 눈치 주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피지컬은 타고나서 이제는 사람 상대안하는 종류로 직장 찾아서 동생만이라도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게 올인 하는게 제 인생 목표입니다
어차피 정신병은 있으니 정신병 걸릴 걱정없이 외딴 무인도 등대지기 같은 일이라도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아버지와 거리를 두세요. 우울증 치료를 받으세요.
저도 학대받으며 자랐습니다.
가족과 거리를 두고, 매일 30분 이상 공원을 걸으세요. 정신과 약도 드시고, 나는 내게 잘해주자라고 생각하며 사세요.
상처는 낫지 않겠지만 좋아지길 바랍니다.
가까이 있으면 따뜻한 밥 한끼 사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잘 견뎌왔다고...손이라도 잡아주고 안아 드리고 싶군요. 잘 커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포기하지마세요. 동생만 챙기지 마시고 본인도 맛있는것 먹고 예쁜곳 구경다니고 하세요 다른사람도 사람에게 상처받고 삽니다. 나만 상처받는게 아니고 나로인해 다른사람도 상처받을수 있어요 힘들지만 좋은 생각으로 덮으려고 하세요 자기최면 걸면서 세상 사는겁니다. 건강도 생각하셔서 햇빛보고 산책하고.운동 한가지 정해서 배워보시면 삶에 의욕도 생길수 있습니다 얼굴 한번 본적없는 제가
부디 나쁜생각 마시고 사시길 바라고있네요
동생 사랑하는 마음이 지금 지탱의 힘이군요. 여행 다니시면서 나를 위한음식도 드시고, 내면의 어린 나를 만나서 잘했어~히고 꾸준히 칭찬해주세요. 참 잘하셨어요. 힘내요~
진짜 너무 맞는 말....현실을 왜 이렇게 만들었냐
12년차 강사입니다. 이런 부모님들 너무너무 많습니다. 반 이상이에요. 물론 자식한테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나눠주고 싶음 마음이 굴뚝같은 거 누구나 똑같지만 돈에 미쳐 있는 세상인지라 아이들도 매일 돈이야기, 주식 한탕 이야기, 남보다 뛰어나 보여야 한다, 이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부지기수입니다. 10대 아이들이 그런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겠습니까?
옛날보다 더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평생 같이 있어 줄 수도 없고, 대신 해줄 수도 없는 거예요.. 아이가 처음 세상에 몸을 던질 때, 언젠가 나이가 들어 자녀가 혼자 남겨질 때, 부모를 회상하기도 하고, 자신이 부모님에게 어떤 존재였던지를 알고 있는 아이들은 언제든 단단한 뿌리가 있기에 잘 살아 나아갈 수 있어요. 결국 아이와 같이 쌓아올려왔던 추억을 많이 갖고 살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세상의 흐름이라는거죠 이걸 뭐 어떻게 바꿔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뿌우-y7j 저도 그 흐름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지만
많은 사람들이 계속 갈등과 마음의 힘듦을 일으킨다면,내 자식이 저 사람들 안의 사회에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런 생각가지고 살면 삶이 너무 불행해질 것 같아요. 현실은 1등만 있는건 아니니깐요...
지금이라도 그 소중함을 아셨다는게 대단합니다 시간을 돌리지 않으셔도 자식분들은 아실거예요. 지금이라도 많이 표현하시고 미안한 것들도 서로 풀고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나날 보내시기 바래요.
너나위님의 본성.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이 따뜻함이 너무 좋아
이게 맞는것 같아요.
저희집도 빚이 몇억 생겨서 힘들었는데 엄마가 도망안가시고 힘들어도 같이 꾸역꾸역 힘겨운거 견디고 이겨내려고 노력하신 부분에 그저 감사하고..어린 내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지금은 빚 다 갚고 엄마의 그런 책임감과 사랑이 가장 존경스러워요 ㅠㅠ
맞아요. 부모는 함께 있어주는것.
시간을 함께 보내주고,
눈 맞추고 아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진짜 재밌게 같이 놀아주는...
그런 부모...
정답은 없어요.
글쎄요 ..지금생각 하는 반대로 주말마다 1박2일 놀러만 다녔어요.
추억은 많이 있지만 ..결혼할때 많이 보태 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울딸은 내가 너무 붙어있어서 싫다는데, 어딱해요. ㅠㅠ
울딸 집에 오면 아빠, 엄마 둘다 일주일에 약6일을 턱 괴고 기다리고 있음.
근데 그게 싫대.
다 자기가 모자라는 걸 바라는거여.
@@이순희-j9e에휴 철 없다 ㅉ
@@빤짠-x7s 니가철없는거같은데
다 맞는말이네요 남들에게 보여주기식...맨날 자랑질만 하는 sns보고 시기 질투만 난무해지는 세상
저희 회사 팀장님이 경제적인건 다 써포트해줬는데 외동딸이 커가면서 아빠를 무서워하고 피하더래요.어려서부터 혼내기만하고 정서적 유대감이 없다보니 기숙사생활 하면서 전화도 없고 우울하다고 합니다..자식들 키울때 돈이 다가 아니라는걸 새삼 깨닫습니다
저도 정서적 교감이 없었어요. 자취 하면서 남들처럼 주말 마다 본가 간다 평상시에 전화해서 이야기 한다 라는게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이 시키질 않네요 2년 자취 하면서 부모님전화 생각 난적 없구요 이런 영상 보면 아 그래도 부모님께 잘해야지 하는데 몇분 지나면 또 똑같아집니다
@@차이-g8y진짜 동감…
@@차이-g8y 공감해요.. 부모님은 연락한번이라도 더해주고 안부라도 물어봐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정서적 교감이 없었던지라 쉽지않네요
@@lIIIXIIll 맞아요 어렸을때 안부를 물어보거나 대화를 해서 좋은 기억이 없는데 그걸 하고 싶을 이유가 전혀 없죠; 저도 맨날 대화라는건 그냥 부모님이 자기 하소연 자기 힘든거 자기가 얼마나 고생하고 사는지 그 이야기만 저한테 퍼부으면서 너때문에 내가 이러고 산다 에휴. 그리고 제가 살면서 힘든점을 하나라도 얘기하면 너무 갖잖게 폄하하면서 너까짓게 겨우 그런걸로 힘들어 한다며 구박이나 받고 ㅋ 그게 대화의 전부 였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맨날 그 대화 패턴을 반복하다가 언젠가 좀 멀리 나와서 살게 됐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왜 이런 대화를 해야 되나… 그러면서 전화 자체가 하기 싫어지고 ㅠㅠ 지금은 연락 안한지 팔년 넘었어요
자식키우는 엄만데 맘아프네요ㅠ 부디 외롭지 않았으면...
돈에 집착하고 있는 저를 향해 말씀하시는거같네요 제가 가난했어서 돈만있으면 어떤 불행도 해결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족을 위해 버는건데 돈 때문에 당장 눈앞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을 보지못한다는게.. 다시한번 제 생각을 바로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망치로 한대 얻어맞는기분이네요. 알면서도 또 그러고 있는 제모습이 싫어요ㅜㅜ언제 정신이들지!! 쇼츠 감사합니다!!
시이..발..나도자꾸 까먹네.....아휴...저장해놓고 봐야겠다
부족함없이 컸고 아빠가 많이 바쁘셨지만 그 노고와 책임감 가장의 무게를 알기에 가족이 끈끈했어요
아빠가 정말 부지런하시기도 하셨구요
쉬는날은 무조건 가족여행 갔고
몇시간 안주무셔도 거뜬할정도로 강철이셨으니까요
지금도 가족끼리 껴안고 뽀뽀합니다
너도나도 손잡고 다니고요
그런데 너무 바쁘게 사셨나봐요
건강이 안좋으셔서 슬프네요
아직 젊으신데..
정말 맞는 소리인것 같아요 우리모두 다 자식키우면서 잘 새겨들어야 할소리인것 같아요
저에게는 너무너무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넉넉하진 않았지만 사랑으로 채워주셨던 엄마가 그냥 좋았어요. 나이키 신발 없어도 행복했구요.. 학자금대출 받으면서 대학 다녔을때도 원망한적 없고 일하면서 대출 다 값으니 엄마가 근사한 식당에서 밥 사주시면서 고생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힘들었던 시간들을 알아주시고 위로 해주셨다는거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딸 키우면서 나도 모르게 돈으로 사랑을 채워주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띵합니다. 엄마에게 받은 넉넉한 사랑을 꼭 딸에게도 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님께서 맘이 참 따뜻하고 착한 따님이셨던거예요
@@Coconutball-q3j따님인지 아드님인지는 어떻게아세요..?
아버지들 너무 바쁘더라도
그냥 애들 한창 클때 얼굴한번이라도 더보고 시간보내고
꼭 애착 관계 쌓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너무 빨리커버리고 그 시간이 지나면
시간을 돌이킬 수 없답니다
이게 맞죠... 부모의 지나간 시간은 후회할수 있어도
아이의 시간은 돌이킬수 없어요...
자식들도 표현하지 않으면 몰라요
가족을 위해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에게 시간을 많이 쓰자구요
얼마나 아이들은 사랑하는지 짧은 동영상에서 느껴지네요.. 아이들 키우면서 희생하는게 당연한게 아닌데 아이들이 사랑 듬뿍받고 이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진짜 햔명 하고 부럽네요
돈 벌어 먹이기만 하면 할도라 다 했다 생각 하는 이빠 한테 컷어요 .그렇다고 퓽족하지도 않았는데 마음이 늘 가난 했어요 살아 보니 그것 만큼 비참한게 없더라구요
이런 아빠가 있다는건 정말 복이예요
초등생2학년 아들이 어느날 하교해서 엄마에게 말해습니다.
엄마. 친구 ㅇㅇ가 아빠가 없었음 좋겠대. 맨날 자기 혼낸다고..
이 말을 들은 엄마가 묻습니다.
그랬구나 ..ㅇㅇ너도 아빠가 없었으면 좋겠니? 아빠도 ㅇㅇ가끔 잘못하면 혼내잖아?
아들이 하는말이..
아니. 난 아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 이야기를 집사람이 제 귀를 파주면서 해주더라고요..
순간 눈물이 핑 ..도는데..
자식이 셋인데. 귀 다 파고..그놈만 마트 데려가서 과사 사줬습니다. -.-;;
참 따뜻하게 이야기 해주셔서 고마운분..
아버지와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 참으로 부럽습니다
제 아버지 또한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대단하시고 능력있으시고 멋지신분이지만 가족으로서 좋은 기억은 많은거 같지 않네요
사람으로서 너무 존경하는 멋진 아버지지만 아빠로서는 또 너무 불편한..
여동생과는 한편으로는 또 많이 친한 아빠를 보며
또 이 영상속 댓글에 아빠와의 추억이 너무 좋다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아이를 사랑해서 돈을 벌지만 아이가 그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 의미없죠.
아이가 자신을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로 느끼게 해주라는 말씀!
댓글 잘 안쓰는데 ..
충분히 많이 벌으셔서 본인은 아이들 크는 것을 놓쳤지만 물려줄 자산을 벌었다고 위안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진정한 가족의 행복을 느끼시는 것 같아서... 성공하신분이 그리 느낀다는 것 자체가 이 시대의 올바른 길의 진정한 증거이십니다..
아이들의 어린시절은 찰나니까요ㅠㅠ
돈 많이 벌어도 그런 행복도 못누리고 살면 내가 무얼 위해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자괴감 오죠..
내 아이는 어느순간에나 다 좋겠지만
진짜 이쁜건 어릴수록 예쁨..
키워본 사람만 알수 있는 행복과 감격이 있음...
단 일이 내가 원했던 일이고 일하는 순간이 행복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대부분 그렇지가 않고
너나위님은 삼성화재니 고액연봉자였겠지맛
진짜 너무 안행복했거 같은데 그냥 느껴지던데요...
우리 아빠가 저 초등학교때 사업 실패하고 고등학교때 주식에 빠져서 가게 다 말아먹고 고등학교때 급식 지원받고 대학교 등록금 한푼 못해주셨어요 엄마한테 울면서 마지막남은 가게 보증금 나 달라고 어차피 버리는돈 나 대출이라도 적게 받게 나 달라 했었는데 결국 다 주식으로 꼴아박으셨죠
그런데도 아빠를 미워할수 없던게 나 어릴적 아빠가 주머니에 들고들어왔던 붕어빵, 출장다녀오시면 머리끈 하나라도 들고 와서 우리앞에 풀어놓으시던 그 얼굴
유치원다닐때 아파트 주차장에서 훌라후프 던지며 놀아주던 아빠 모습 초등학교때 체력장한다니까 새벽에 깨워서 공원 달리기 했던 그때 아빠뒷모습 이런 추억 기억때문에 아빠를 미워할수가 없어요
가게 보증금은 애초에 님 돈이 아닌데 왜 미워함? 미워해도 엄마가 미워해야지
당신은 참으로 넓은 마음을 가졌네요 부모님이 자산은 못 물려주었어도 인간미 넘치는 마음을 물려주셨으니 그게 당신의 큰 자산이 될거에요...... 살아보니 인간미 있는 사람이 성공하더라고요... 물질적 성공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사람도 많고 본인의 삶에 만족도도 높고...... 행복하세요
@@swimm1ng 내돈아니죠 근데 요구할만한 사정이 있었는데요?
대학교학자금 등록금빼고 전부대출이고 계속 대출받으며 일하며 내 생활비 뿐 아니라 엄마가 빌려달라는 생활비도 4~500 빌려드린상황에 1천도 안되는 가게 보증금 어차피 주식으로 날릴거 달라한게 못할짓인가요? 이미 내앞으로 빚이 2~3천인데? 빚이 있는데 수익율 무조건 - 냈던 사람이 주식하는게 맞아요 빚 갚는게 맞나요?
참고로 등록금도 제가 고2때부터 알바한 돈 + 엄마 용돈섞인돈이구요
@@KIKI-td9ml 학자금 대출 알아서 갚는 사람이 몇 명인데... 엄마 용돈은 용돈이고 등록금은 등록금이죠 뭐가 억울한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건승하십쇼
@@swimm1ng 네 제가 그 알아서 학자금 갚는사람중 한명이었구요 대학교 등록금조차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한돈으로 갔어요 그 등록금에 엄마가 용돈이라 찔러준 몇십만원있었구요 아빠는 이미 몇년전부터 보증금 까먹고있으셨구요 대학다니는 내내 학자금못갚고 생활비 벌다 못해 집안 생활비조차 제가 번돈으로 충당하고 있어서 내가낸돈 갚아달란의미로 달라했네요~ 네~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격없이 부모돈에 "일해라절해라"했네요~
아우 왤케 서글프게 울어요😢
주위에 이런 사람 있었으면 최근에 큰 아픔이 없었을텐데....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은 무조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7살딸 아이 아빠입니다.
물론 평일도 퇴근후 같이공부도하고 같이놀기도 하고 다씻기고 재우기까지 합니다.
근데 주위에 부부들이 가난을 자식에게 물려줄꺼냐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 부부들은 돌도 안된 애기를 맡기고 해외여행 다녀오고,주5일 회식하고....늦게들어오고... 회사옮기고 와이프한테 1년째 비밀로하고....
그런 부부들 한테 그딴말을 들으니 피가 거꾸로 쏟더라구요ㅜ
반년정도 와이프랑 마음고생 하다가 이제서야 괜찮아졌네요ㅜ
이 말이 맞습니다.
나처럼 없이 살게 만들지 말아야지 하면서
어쩌면 부족하게 사는 것에 대한 강박강념을 어릴때 부터 심어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부모님이 그래서 숨이 막혀요.. 나보다 남에게 자랑할 것만 생각하고 내가 힘든 거 얘기하면 내가 더 힘들다고 하고 다 너를 위해서라고 해요. 마음의 병이 와서 치료도 꾸준히 받고 있는데 부모님과 대화 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엄마랑 대화하다가 공횡오는데 그때도 쇼한다고 하고.. ㅎㅎ 다행히 지금은 독립해서 살고 있어서 죽고 싶다는 마음이 안들어요. 조금씩 행복에 대해서 알아가고 저에대해도 알아가고 있어요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아이들은 사랑으로 살아요.. 사랑많이받고 큰아이들.. 진짜 성인으로 자라나는 사람으로 교육받고 사랑받고 소통하고 큰 사람은 다르더라고요..
👍👍👍👍👍
맞아요 왜 이렇게 되버렸을까요?
물질이 다가 아니라 나를 사랑해준 기억
그 기억이 나를 세우고 그 기억이 나를 살게하는데..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그사랑 그마음 그존재 자체가 진짜 행복인데 말이죠 ㅠ
맞아요 성실히 일하셨던 아빠 그치만 작은 추억들로 그분의 사랑을 느꼈고 세상을 헤쳐나갈 힘을 얻었어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두요
울집 진짜 심각하게 가난했음 친구가 한달살았는데 너네집은 아무것도 아닌일에 가족들이 다 같이 웃어 라고했어요
지금도 부모님은 영화도 같이보고 맛집도 같이 찾아다는 제 베프에요❤
저도 아들 둘 키우지만 부모들이 꼭 돈으로 뭘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돈 없이도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더 많은데 그런 건 전혀 고려하지도 않죠.
돈이 많으면 다 퍼주며 낭비, 사치하게 하고 돈이 없으면 가난하면 무시당한다는 피해의식을 부모가 아이에게 심어주는 겁니다.
ㅋㅋㅋ 자기합리화
@@GookGoo-p9s ㅈㄴ역겹네 까불지마라 좀
돈없는게 더힘듬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정서는 정성 가득한 집밥이라고 생각해요. 외벌이 20년 동안 아이들에게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해주진 못했지만… 따뜻한 집밥으로 늘 힘이 되어준것 같아요. 남편도 아이도 정성 가득한 집밥먹고 성장하면 남달라집니다. 사랑이 가득 담겨있으니까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지키며 중심잡고 살다보면 돈으로도 절대 사지 못하는 것을 얻게 됩니다. 그게 성공한 삶이겠지요~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전부입니다 저도 어릴때 어렵게 살았는데.. 어릴때는 나는 왜 이렇게 가난하게 살까 생각했지만 어른이 되서 보니 그때 힘들게 살았던게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어릴때의 결핍때문에
좋은거, 좋아하는것, 많이 사주고 있지만 소중함을 모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그런것들은 잠깐 지나가는것이고 아빠 엄마와의 추억이나 함께 있는것을 더 기억 잘하고 행복해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부모와의 신뢰, 안정감인것 같습니다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요즘은 젤 중요한게 정서적인 건강이죠..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키우자구요 화이팅 !!!
아이랑 밤에 단둘이 걸어서 편의점 걸어가면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면서 칭찬과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커서 그기억이 그때 저녁에 냄새가 추억이되요 . 아이들이 살아갈 힘은 돈이 아니라 부모님이 만들어준 풀어볼수있는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들어주는거에요 어디를 많이 다니기 보다는 즐겁고 행복한기억 전 못해주는건 못해준다고 이야기해줘요 좌절도 해보게해요 그런경험도 해보게 해주세요 그리고 뒤에 부모가 든든하게 서있다고 보여주시고 늘 표현해주세요~ 좋은음식을 먼저줄때도 전 나도 먹고싶은데 난 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가 먹는걸 보면 행복해서 너가 먹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먹으라고했더니 어느순간 아이도 엄마가 먹으면 나도행복해요 하면서 먹여주더라고요~ 아이들은 부모 뒷모습을 보고큰데요~~
말씀처럼.. 맞아요.. 맞는데.. 누구나 처한 상황이 있잖아요.. 있는거잖아요 ㅠㅠ 빚이 깔려있고 그 빚을 아이에게 주기싫어서 죽어라 일하며 아이와 시간을 못보내는 삶도 있어요… ㅠㅠ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해요ㅠㅠ
그럴 수도 있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래서 빚 값는게 중요하지 않다 가 아니라 애한테 하는 말이나 행동 그리고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방식 그런게 다 돈돈돈 빚빚빚 그러면 안된다는거죠. 돈을 벌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꼭 너무 극단적 반대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빚을 값으려고 돈을 버는게 안중요하다 가 아니라 중요한데, 애한테 하는 말이 빚 밖에 없으면 안된다는거죠
자주 못봐도 봤을때 다정하게 해주심 그것도 최고에요 애들이 부모 고생하는거 다 알아요 힘내세요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삶은 스스로 만족하며 행복한거예요~ 부모와의 사랑은 삶의 바탕이되어줍니다
이분 말씀 넘 지혜로우십이다❤❤
아빠가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예체능이라 담임도 거의 안하시고 방학마다 우리랑 놀아주심..
어머니도 주부셔서 1년에 반년정도 빼고는 집에 늘 온가족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커서도 친구나 남의 인정도 크게 필요없고 외로움 잘 안타고 행복하게 잘 지내던 와중에 나랑 정서상태가 똑같은 남편을 만남...
그리고 우리도 시간이 많음..
그런데 애를 갖고싶다 생각 들고나니 빨리 안생기넹 😢
부럽네요
양손에 떡을 쥘순 없어요.. 고생하셨어요. 외벌이 엄마, 적게벌고 키웠는데 좀크니 경제력때문에 기죽는 모습 가슴으로 울어요.
고생하셨습니다
편모가정에서 자랐는데,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하다고 기죽은 적 없습니다. 크게 신경 안써도 돼요
@@SemperFinn 다 못사는 똑같은 그룹에서만 놀아서 그렇지. 좀 뛰어난 그룹에 섞여있었으면 자존감 엄청 떨어지고 기도 못폈을꺼임. 물론 그런 그룹에 낄수도 없었겠지만
@@진수승찬 내가 어떤 그룹이랑 어울리고 사는지 본 적은 있고?ㅋㅋ
요즘 꼭 보면 사람들이 아무 근거도 없이 지레짐작하고 소설들 써제끼면서 자기 좆박은 인생 남인생 갖다 후려쳐가면서 정당화하던데.
니 좆박은 인생은 니가 못난 탓이지 니 부모가 가난했던 탓이 아니예요ㅋㅋ
@@진수승찬 그리고 뛰어난 그룹에서도 니가 마음먹기에 따라 기를 펴냐 못펴냐 정해지는거지. 돈 많은 집 애들이 펴는건 부모 지갑이지 본인 기가 아니예요. 사리 구별은 똑바로 해야지ㅋㅋ 그거하나 구분 못하니까 말같지도 않은 포장질이나 하면서 니 좆박은 인생 합리화하고 앉아있는거야.
이 분 마인드 너무 좋아요❤❤❤❤
가정을 이끌어 가는 가장에 어깨가 무거워 보인다!
제가 할수있는 말은 그저 한마디 고생하셨습니다.밖에""
정말 맞는말씀! 요즘 사람들은 진짜로 중요한게 무엇인지 모르고 사는 걸수도 있어요!
사회 흐름이 변해가도 우리가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으면 지킬수 있다고 믿어요~
너무나 응원합니다❤
선생님의 뜨거운눈물이 너무 가슴속 깊이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도 행복도 모두 가족을 사랑해서 이지요! 모두 조화가 잘 된 삶이 최고 이지요. 어디에도 치중되지 않고...
돈도 사랑도 행복도 모두 중요해요.
중요하지 않은건 없어요.
물질과 정신
몸과 마음 다 중요하고, 연결되어 있는것이지요!!
감사합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살아오셨고
무엇보다 가족사랑이 진심이라 더 존경스러운 너나위님😂
만4세 만2세 아이 키우는 엄마에요. 가정보육하느라 전업주부되었는데 아이들에게 아빠 일하러가고 퇴근하는 모습은 온가족이 다 함께 하게해요. 아빠 일하러가시니까 배웅하러가자 이러면 첫째는 벌떡일어나서 아빠 아직 가면안돼~ 이러고 현관에가서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 차조심하고~ 뽀뽀하고 안아주고가야돼 이러는데 제일 보람 느끼는 순간이에요. 퇴근하고오면 제가 제일먼저가서 반겨주는 모습보여주려고 노력해요. 이런 사소한 행동이 아이들이 아빠에게서 멀어지지않게하는거라 생각해요. (물론 남편이 아이들에게 엄청 잘합니다. 가정적이구요. 근데 그렇지않더라도 저처럼 매일하면 아빠도 바뀌지 않을까요?😊)
우리아버지는 나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일도 엄청하시고 출장도 엄청 가시고 그러셨지만 난 항상 어디놀러가고 놀아주고 한 기억뿐이없다..대단한 울아버지!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게 되니 어릴적 좋은 추억이 많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힘들때 내가 이렇게 사랑받았었구나 그런 기억만으로도 위로가 많이 될거같기도 해요.
진짜 어릴때 아빠가 7시간 넘게 운전해서 홍천강 가서 캠핑도 하고 서해 동해 가서 해수욕장도 가고 했었는데 일년에 몇번만 같이 가주고 평소엔 엄청 무뚝뚝 했는데 마흔되니까 고마운 생각이 들더라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초등학교때 여행 다녀서 그런가 우리 형제들 다 캠핑 여행 엄청 좋아함 초등시절의 경험은 진짜 중요한듯
진짜 가까운 사람일수록. 소중한 사람일수록 잘 표현해주고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려고 노력해봐야함.. 어색해도 말 붙이려고 노력해봐야하고. 그런 노력이라도 없으면 사이 멀어지고 같이 있어도 아무 말도 안하는 사이 되는거 순식간임.. 나만해도 가족끼리 놀러가본거. 가족끼리 기념일 챙겨본거 진짜 까마득함. 뭐만하면 힘든거 이야기하고 불만만 이야기하니 말 붙이기도 싫어짐.. 가족 분리되는거 진짜 한순간이다.. 할 수 있는 동안에 많이 표현하고 시간 보내는게 좋음..
이런 찐영상들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자식 돈으로 키우는거 아닙니다. 진짜 자연속에서 뛰놀면서 건강하게 자라면서 뇌도 발달하는거에요. 이 세상은 자꾸 비교하고 부족하다하고 그래서 다 돈을 위해 뛰쳐나가고 애들은 방치되고 정서는 결핍됐는데 학원만 공부만 디립다 시키고 지금 초등학생들도 정신과 약 먹는 시대가 됐어요.. 우리 어릴때 양말 구멍난거 신고 용돈 없어 군것질 못하고 외식 한번 못하고 차 없이 다들 버스 타고 다녀도 전혀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어릴때는 가난이란 인식조차 없었던것 같아요.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모든걸 초월했던것 같아요.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부모님과 함께 공유한 시간속에 물들어있는 조건없이 나눈 사랑의 추억이 나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거죠 ❤
저는 사업하고 있고 주80~100시간 정도 일합니다. 8살6살 아이둘 키우는 아빠 인데 사실 평일에는 애들 얼굴 잘 못보지만.. 저는 우리 아이들 잘 키울 자신 있습니다. 월~금은 못보지만 토,일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놀아주려고 노력합니다. 삼류영화100편보다 일류영화1편이 기억이 남듯이 99편 영화볼 시간에 저는 열심히 일해보렵니다. 올해 처음 건보료 2천만원 나왔는데 조금만더 노력해서 아이들과 마당있는 주택짓고 아이들과 시간 많이 보내고 싶네요
건보료가 어떻게 하면 월 2천이 나오나요?
직원꺼도 합쳐 말하신거?
@@물-g1s 23년 개인사업소득 3억 넘어서 2천 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백퍼 공감입니다~
좋은 추억이 앞으로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힘입니다~
힘냅시다~
와~
진심이신 너나위님!
정말 맞는말씀이십니다. 너무 울컥하네요 ㅜㅜ
힘내세요 ~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연자님도 감사하구
결핍..결핍..
결핍이 진짜 무섭습니다.
그래도 벌어야,한다 하지만,, 그 중간이 젤 힘드네요 ㅠㅠ
많이 배우고 많이 울고 갑니다! (원본영상정독자...ㅜㅜ)
에구...눈물이..세상의 부모님들
자식에게 올바른 사랑을 가르쳐 줍시다 그러면 세상이 좀 더 밝아질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 드디어 깨달으셨네요.. 예전에 자산증식이 우선순위라 (가족을 위해서라고 하셨고 이해하지만) 애들과 함께하시는 시간에 투자 안 하시는 것 같아서 걱정되었거든요. 화이팅입니다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살아야겠네요..큰 울림이있는 영상입니다..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빠 회사가지말고 같이 공룡보러가자고 하는데 맘이 너무 무겁게 출근했습니다.
우연인지 오늘 이 쇼츠가 눈에띄어서 봤더니 눈물나네요..
공룡 ㅠㅠㅠㅠ
너나위님처럼 타인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도와주려는 사람이 찐부자자격^^ 보는 내가 다 감사하네
가난하든 부자든 사랑받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워보이더라구요!
요즘 애들이 그래요 맞벌이 하니까 애는 사랑받을 시간이 없어서 금쪽이가 되어버림... 사회구조가 출산해도 키우기 쉽지않음
와 소름... 내 친구가 딱 돈이 최고라고 말하고다니는 부동산 신봉자였는데 자식도 나름 오냐오냐 키우면서 돈도 넉넉하게 주면서 키움.
근데 자식이 결혼할때 남자랑 보태서 서울 자가 하고싶다고 부모님한테 집팔아서 경기도 작은곳에 전세들어가고 남은돈 자기 달라고 난리난리 쌩 난리를 침.
뭐 뒤늦게 잘못키웠네 어떻네 했었는데.. 이 영상보니까 다시 생각남
부동산 투자에 전문가이기도 하시지만 볼 때 마다 느끼는 게 진심으로 사람들을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요. 따뜻한 사람!❤
맞아요.. 우리나라만큼 비교하는 문화 심한나라도 없데요~ 휴거지, 부영거지 이런거 무슨 강남아닌 촌구석에서도 그러고자빠졌으니..
맞아요.
제가그렇게 키웟어요. .ㅠ
그래서 아들에겐
소중한시간!
소중한시기!에는~
꼭
꼭
가족 과함께 많은시간을
보내기를 부탁햇어요.😢😊
너무 무겁게 생각해서 문제인거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우리가 그런거처럼 아이들도 이겨낼 힘이있고 ~~ 너나위님 말씀처럼 현대사회 부족한건 사랑이지 돈이아니라 봅니다~ 특정 여자 연애인들 아무스펙 없는 남자와 연애하고, 사랑만 주는 사람과 결혼하는거 보세요~ 사랑은 정말 중요한 가치입니다~! 우리가 밑마닥에서 그 중요항것을 못알아 보는것일 뿐 사랑은 제일 소중한 가치고 자녀에게 그걸 물려주면 자녀는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꿈꾸고 부자가 될 수 있는 힘을 저절로 가질거라 생각해요~~힘내고 가족을 사랑합시다 우리~
오~~
젊으신분이 잘깨우치셨네요
맞아요
저도 늦게서야 알게되었어요
남을 의식하며 겉멋에 보여주기식으로 남의 인생을 사는것이 얼마나 허무한 삶일지.....
한번 사는 인생 떳떳하게 본인 인생들 삽시다
우리 애들한테는 가난을 물려주기싫다고 하면서 일만하는 부모님들이 찐으로 봤으면 좋겠어요.애들을 위한건 진심 가족과함께했던 순간이에요.돌아가시고나니까 가난해도 어릴때로 돌아가고싶네요ㅜ
맞는 말이네요
깨닫는 이는 훌륭합니다🎉
부모님좋고 같이 있는것도좋고 능력있어 잘버는것도 좋음 근데 어릴땐 확실히 같이 있어주는게 최고이고 같이 여행이나 캠핑다니며 경험이랑 추억쌓는게 제일 중요함😮
맞아요...정답은 없는거지만..저는 일만 열심히 해서 부모님과의 추억이 없네요...부모님이 더 나이 드시기전에 여행한번 모시고 가야지 가야지 매일 생각하면서도 일이 바빠 놓치고 살고있으니ㅠㅠ 다..똑같은거 같아요...지나고나면 후회
내가 갑자기 죽는다, 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설정하고 (확률이 제로는 아니니까요) 죽어가며 후회할 것들을 처리하는 것도 방법인 듯 해요.
아이들이 성장해서 각자 자기 갈 길을 갔는데도 불구하고 인생에 한번 뿐인 어린 시절 더 많이 사랑으로 감싸주지 못했던 것이 후회가 됩니다. 남들과 비교되면 상처받을까봐 아이들과 일찌감치 미국행을 선택했지요. 내가 한국에서 누리지 못했던 걸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지요. 스스로 선택하고 기회를 찾아서 이루어가는 인생이 값지다는 걸 알게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남들과 비교당하고 평가당하는 한국에선 혼자서 아이들 키울 자신이 없었지요. 너무 힘들다는 핑계로 칭찬과 사랑에 인색했던 점이 후회스럽습니다만 그래도 잘 커서 각자의 길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행스러운 건 아이들이 헝그리 정신으로 단련이 되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마음이 넓다는 것이 넘 감사합니다.
멋있다
이분 머지? 나를 울리네 ,,, 너무 인간적인 진정성이 느껴져서 찐감동❤ 잘보고있어요❤ 울지마요
울지마세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