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은님. 얼마 전부터 여은님 영상을 보게 된 구독자예요. 그동안 댓글을 남길까 말까 하다가 이번 영상을 보고는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네요. 저도 여은님 같았어요. 같은 SMA 증후군은 아니었지만 저는 아무런 병명이 없는, 그래서 병원에 가면 입원조차 받아주지 않았던 소화기 환자였답니다. 벌써 그렇게 된지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위와 장이 돌처럼 뭉쳐서 물만 먹어도 토하고 심하면 물조차 안 마시는데도 담즙까지 토했었거든요. 그 괴로운 나날들이란... 정말 버티기 힘들었어요. 여은님 말씀대로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랐고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려야 하는 건지 열심히 산 것에 대한 대가가 이런 건지 항상 자문하고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이미 저만큼 가있는데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하고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 됐었답니다. 내 인생에 내가 이걸 먹고 소화가 될까?를 걱정하지 않는 날이 올까 상당히 회의적이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요 여은님. 제게 2023년은 참 뜻깊은 한 해였어요. 이제는 재작년이 되어버린 2022년에는 하지 못했던,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일어났거든요. 입에도 못 댔던 고기를 조금씩 먹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밀가루도 먹고 유제품에도 조금씩 손을 대고 있어요. 저혈당 증세 때문에 강박적으로 지키던 식사 시간에 조금 융통성이 생겼고 멀미 때문에 타지 못했던 지하철도 조금씩 타기 시작했답니다. 제일 고무적인 변화는 몸무게가 15kg 늘었다는 거예요. 이 모든 변화는 그냥 이루어진게 아니라 저에게 맞는 치료를 찾아서 2023, 잘 싸웠다 나 자신! 을 외칠 수 있었던 거죠. 이렇게 찾기까지 정말 안 해본게 없었답니다. 저는 제가 평생을 아프며 살다가 어떤 방식으로든 일찍 죽을 거라고 생각했었기에 더 드라마틱한 변화였어요. 그러니까 여은님, 절대 단정하지 마세요. 투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난 안 되려나봐. 난 안 될 거야. 하는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요. 그런데 여은님 정말 어린 나이입니다. 충분히 나아질 수 있어요. 여은님보다 더 나이 많고 멘탈 약한 저도 해냈는걸요☺️ 그러니 정말 쉽지 않겠지만 마음으로 지지 말아요. 같이 건강하게 20대, 30대, 그리고 90대 어쩌면 그 너머까지 살아서 그 땐 그랬지 하고 웃어 넘겨보자고요! 어쩌면 힘 내라는 말도 지긋지긋할 수 있겠지만 비슷한 고통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진심을 담아 제 기운을 보내드릴게요. 파이팅!! (혹시 제가 받는 치료가 궁금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알려드릴게요.)
주변에 저와같은 친구들이 없다보니 나만 힘든거같은 기분이 안들수가 없더라구요🥲 공감 나누지도 못하고 그래서 더 우울해지는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먼저 경험하시고 저와 비슷한 분이 점차 회복중이라고 하니 저도 작성자님처럼 회복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감이 생기네요!! 진심어린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계속 이것저것 시도 많이 해보고있는데 크게 효과를 본게 없더라구요ㅠㅠ 어떤식으로 치료 받았는지 궁금해요‼️
@@01yeoeun17 저는 8체질 한의원에 다니고 있어요! 사상체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사상체질은 사람은 4가지 체질로 나뉜다는 한의학이고 8체질은 거기서 더 갈라져서 8가지 체질로 나뉜다고 보는 한의학입니다. 8체질학도 한의학인만큼 침 맞고 약 먹고 하지만 침은 일반 한의원처럼 꽂고 있는게 아니라 무통침처럼 혈자리를 찔렀다가 빼는 방식으로 맞아서 일반 침보다는 덜 힘들어요. 시간도 짧고요. 그래도 내 몸이 안 좋고 체력이 없으면 힘들긴 해서 저는 처음엔 집에 와서 그냥 잤어요. 요즘에는 나아져서 활동을 조금씩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한의원 원장님께서는 일주일에 한 번만 오라고 하시고 처음부터 약을 지어주지 않으셨어요. 체질 진단하는게 어려워서 침을 맞은 후의 반응을 살펴보고 확정을 해주시거든요. 체질마다 침을 맞는 자리 그리고 쓰이는 약재가 다 다릅니다. 그래서 함부로 약을 지어주시지 않더라고요. 체질 확정은 환자 본인의 맥을 짚고 하지만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여은님의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진료를 먼저 보시는게 좋아요. 체질은 무조건 부모님을 닮기 때문이에요. 저도 몸이 너무 안 좋으니 맥이 안 잡혀서 수 년을 정반대의 체질로 알고 살다가 22년 10월에 아버지까지 진료를 보신 후에 그동안 알고있었던 체질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금 체질로 치료하니 몸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 동안 8체질 한의원을 몇 군데 다녔었는데도... 그만큼 체질 진단이 어렵답니다. 원장님 잘 찾아가셔야 해요. 제가 다니는 곳을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여은님의 생활권이 어디인지를 몰라서 오실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참, 8체질 치료가 힘든 점은 음식을 가려야 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 허들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고는 하는데 간절하면 못 할 게 없어요. 음식을 가리는 것도 8가지 체질마다 꼭 먹어야 하는 음식, 가끔은 먹어도 되는 음식,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나뉜 식단표를 보고 가리는 건데 저는 요새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한약을 먹는 것에 큰 부담을 가지실 수 있겠다 싶어 말씀드리자면 제가 다니는 한의원에서 지어주는 한약은 하루 2팩이 정량이지만, 무조건 2팩을 먹는다기보다는 먹을 수 있는 만큼씩 먹는걸 추천하시더라고요. 억지로 먹으면 탈나고 역효과가 나니까요. 저도 처음엔 하루에 반 팩을 하루종일 먹으며 시작했었답니다! 그러니 약에 대해서는 부담 갖지 마셔요☺️
@@01yeoeun17 일단 생각나는 대로 설명해드렸는데 잘 이해가 되셨나 모르겠어요. 제가 다니는 한의원을 소개해드리고 싶어도 여은님의 생활권이 어디인지를 모르겠어서 오실 수 있을까 싶네요. 그래도 추천받고 싶으시다면 알려드리려 하는데 연락할 수단을 적기만 하면 댓글이 삭제되는 마법이...🥲
@@01yeoeun17 한 가지 더 조언을 해드리자면 어떤 치료를 받으시든 이번엔 무조건 나을 수 있을 거야! 하는 생각보다는 그냥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치료에 전념하시는게 제가 경험하기로는 더 좋았어요. 긍정적인 마음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저 역시 정말 많은 치료를 받아왔기에 희망고문이 얼마나 큰 절망을 불러오는지를 알게 됐거든요. 처음엔 이번엔 낫겠지? 이번엔 진짜 되겠지?? 하며 이 치료, 저 치료를 받았었는데 효과가 없을 때의 절망감이 참... 힘들더라고요. 그러니 여은님도 8체질 치료를 받으실 때든 그게 아니라 다른 치료를 받으실 때든 이번엔, 될까, 안 될까,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고 그냥 의사 선생님이 하라는 방향을 열린 마음으로만 따라가주세요. (마음이 닫혀 있으면 치료가 잘 안 먹혀요.) 어떨 때는 무념무상이 도움이 될 때도 있답니다. 어디서든 맞는 치료를 찾아서 효과가 조금이라도 나기 시작하면 긍정적인 마음은 자동으로 생기니까요. 아 참고로 8체질 치료는 한 번에 드라마틱하게 변화를 주지는 않습니다. 꾸준히 길게 보고 치료하셔야 해요!
여은양 너무 23년도도 너무 고생 많았어요! 지금까지 여은양이 공부도, 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살아왔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놀라움을, 목표를, 그리고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줘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멋져요! 여은양이 투병하는 이 시간들을 "남들은 겪지 않아도 되는 고통과 힘듦을 나는 왜 겪어야 하나"하고 절망스럽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 너무 힘들거고 정말 너무 잘해왔었던 것 만큼 스트레스와 부담감, 그리고 자신이 충분히 잘 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마음에 속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너무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우리 끝까지 조금만 더 버텨서 이것도 뿌셔버리자구요! 저는 여은양이 지금 열심히 싸워나가는 이 시간동안 얻는 경험과 교훈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은양이 힘들었던 만큼 더더욱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게 해 줄거라고 믿어요! 파이팅이에요! 앞으로도 응원하고 있을게요:)
여은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에는 빛나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래요! 음..근데 저도 급체랑 이것저것 많이 겹쳐서 응급실도 가고 한의원도 가고 진짜 많이 다닌 거 같아요..아플 때마다 내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던 거 같아요..거기에 대회 시험도 겹치니 진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방황하던 때까지 왔었구요..하지만 공부, 실력은 모두 나의 노력에서 나오는 거 같아요. 하지만 가끔은 그 노력이 안먹힐(?) 때도 있고요..그럴 땐 그냥 잠시 쉬는 것이 답인 거 같아요..!! 오늘 영상의 글…1:38 마지막줄..우린 평범함을 얻기위해 특별함을 버렸었어요..(?????: 너 넘 길게 쓴 거 아님???)녜..노력을 해도 안나오니..그게 스트레스죠..요즘에는 국어 성적만 보고 있어요..ㅎㅎ 암튼 여은님 2024년에는 꼭 체중 올라가서 나으시길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제가 간절히 응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여은님. 얼마 전부터 여은님 영상을 보게 된 구독자예요. 그동안 댓글을 남길까 말까 하다가 이번 영상을 보고는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네요.
저도 여은님 같았어요. 같은 SMA 증후군은 아니었지만 저는 아무런 병명이 없는, 그래서 병원에 가면 입원조차 받아주지 않았던 소화기 환자였답니다. 벌써 그렇게 된지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위와 장이 돌처럼 뭉쳐서 물만 먹어도 토하고 심하면 물조차 안 마시는데도 담즙까지 토했었거든요. 그 괴로운 나날들이란... 정말 버티기 힘들었어요. 여은님 말씀대로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랐고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려야 하는 건지 열심히 산 것에 대한 대가가 이런 건지 항상 자문하고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이미 저만큼 가있는데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하고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 됐었답니다. 내 인생에 내가 이걸 먹고 소화가 될까?를 걱정하지 않는 날이 올까 상당히 회의적이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요 여은님. 제게 2023년은 참 뜻깊은 한 해였어요. 이제는 재작년이 되어버린 2022년에는 하지 못했던,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일어났거든요. 입에도 못 댔던 고기를 조금씩 먹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밀가루도 먹고 유제품에도 조금씩 손을 대고 있어요. 저혈당 증세 때문에 강박적으로 지키던 식사 시간에 조금 융통성이 생겼고 멀미 때문에 타지 못했던 지하철도 조금씩 타기 시작했답니다. 제일 고무적인 변화는 몸무게가 15kg 늘었다는 거예요. 이 모든 변화는 그냥 이루어진게 아니라 저에게 맞는 치료를 찾아서 2023, 잘 싸웠다 나 자신! 을 외칠 수 있었던 거죠. 이렇게 찾기까지 정말 안 해본게 없었답니다. 저는 제가 평생을 아프며 살다가 어떤 방식으로든 일찍 죽을 거라고 생각했었기에 더 드라마틱한 변화였어요.
그러니까 여은님, 절대 단정하지 마세요. 투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난 안 되려나봐. 난 안 될 거야. 하는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요. 그런데 여은님 정말 어린 나이입니다. 충분히 나아질 수 있어요. 여은님보다 더 나이 많고 멘탈 약한 저도 해냈는걸요☺️ 그러니 정말 쉽지 않겠지만 마음으로 지지 말아요. 같이 건강하게 20대, 30대, 그리고 90대 어쩌면 그 너머까지 살아서 그 땐 그랬지 하고 웃어 넘겨보자고요! 어쩌면 힘 내라는 말도 지긋지긋할 수 있겠지만 비슷한 고통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진심을 담아 제 기운을 보내드릴게요. 파이팅!!
(혹시 제가 받는 치료가 궁금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알려드릴게요.)
주변에 저와같은 친구들이 없다보니 나만 힘든거같은 기분이 안들수가 없더라구요🥲 공감 나누지도 못하고 그래서 더 우울해지는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먼저 경험하시고 저와 비슷한 분이 점차 회복중이라고 하니 저도 작성자님처럼 회복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감이 생기네요!! 진심어린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계속 이것저것 시도 많이 해보고있는데 크게 효과를 본게 없더라구요ㅠㅠ 어떤식으로 치료 받았는지 궁금해요‼️
@@01yeoeun17 저는 8체질 한의원에 다니고 있어요! 사상체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사상체질은 사람은 4가지 체질로 나뉜다는 한의학이고 8체질은 거기서 더 갈라져서 8가지 체질로 나뉜다고 보는 한의학입니다. 8체질학도 한의학인만큼 침 맞고 약 먹고 하지만 침은 일반 한의원처럼 꽂고 있는게 아니라 무통침처럼 혈자리를 찔렀다가 빼는 방식으로 맞아서 일반 침보다는 덜 힘들어요. 시간도 짧고요. 그래도 내 몸이 안 좋고 체력이 없으면 힘들긴 해서 저는 처음엔 집에 와서 그냥 잤어요. 요즘에는 나아져서 활동을 조금씩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한의원 원장님께서는 일주일에 한 번만 오라고 하시고 처음부터 약을 지어주지 않으셨어요. 체질 진단하는게 어려워서 침을 맞은 후의 반응을 살펴보고 확정을 해주시거든요. 체질마다 침을 맞는 자리 그리고 쓰이는 약재가 다 다릅니다. 그래서 함부로 약을 지어주시지 않더라고요.
체질 확정은 환자 본인의 맥을 짚고 하지만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여은님의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진료를 먼저 보시는게 좋아요. 체질은 무조건 부모님을 닮기 때문이에요. 저도 몸이 너무 안 좋으니 맥이 안 잡혀서 수 년을 정반대의 체질로 알고 살다가 22년 10월에 아버지까지 진료를 보신 후에 그동안 알고있었던 체질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금 체질로 치료하니 몸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 동안 8체질 한의원을 몇 군데 다녔었는데도... 그만큼 체질 진단이 어렵답니다. 원장님 잘 찾아가셔야 해요. 제가 다니는 곳을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여은님의 생활권이 어디인지를 몰라서 오실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참, 8체질 치료가 힘든 점은 음식을 가려야 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 허들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고는 하는데 간절하면 못 할 게 없어요. 음식을 가리는 것도 8가지 체질마다 꼭 먹어야 하는 음식, 가끔은 먹어도 되는 음식,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나뉜 식단표를 보고 가리는 건데 저는 요새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한약을 먹는 것에 큰 부담을 가지실 수 있겠다 싶어 말씀드리자면 제가 다니는 한의원에서 지어주는 한약은 하루 2팩이 정량이지만, 무조건 2팩을 먹는다기보다는 먹을 수 있는 만큼씩 먹는걸 추천하시더라고요. 억지로 먹으면 탈나고 역효과가 나니까요. 저도 처음엔 하루에 반 팩을 하루종일 먹으며 시작했었답니다! 그러니 약에 대해서는 부담 갖지 마셔요☺️
@@01yeoeun17 일단 생각나는 대로 설명해드렸는데 잘 이해가 되셨나 모르겠어요. 제가 다니는 한의원을 소개해드리고 싶어도 여은님의 생활권이 어디인지를 모르겠어서 오실 수 있을까 싶네요. 그래도 추천받고 싶으시다면 알려드리려 하는데 연락할 수단을 적기만 하면 댓글이 삭제되는 마법이...🥲
@@이숙-o6s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치료법이 있는지는 처음 들어보네요😮 부모님과 상의하고 참고해보겠습니다‼️
@@01yeoeun17 한 가지 더 조언을 해드리자면 어떤 치료를 받으시든 이번엔 무조건 나을 수 있을 거야! 하는 생각보다는 그냥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치료에 전념하시는게 제가 경험하기로는 더 좋았어요. 긍정적인 마음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저 역시 정말 많은 치료를 받아왔기에 희망고문이 얼마나 큰 절망을 불러오는지를 알게 됐거든요. 처음엔 이번엔 낫겠지? 이번엔 진짜 되겠지?? 하며 이 치료, 저 치료를 받았었는데 효과가 없을 때의 절망감이 참... 힘들더라고요. 그러니 여은님도 8체질 치료를 받으실 때든 그게 아니라 다른 치료를 받으실 때든 이번엔, 될까, 안 될까,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고 그냥 의사 선생님이 하라는 방향을 열린 마음으로만 따라가주세요. (마음이 닫혀 있으면 치료가 잘 안 먹혀요.) 어떨 때는 무념무상이 도움이 될 때도 있답니다. 어디서든 맞는 치료를 찾아서 효과가 조금이라도 나기 시작하면 긍정적인 마음은 자동으로 생기니까요.
아 참고로 8체질 치료는 한 번에 드라마틱하게 변화를 주지는 않습니다. 꾸준히 길게 보고 치료하셔야 해요!
여은양 너무 23년도도 너무 고생 많았어요!
지금까지 여은양이 공부도, 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살아왔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놀라움을, 목표를, 그리고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줘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멋져요!
여은양이 투병하는 이 시간들을 "남들은 겪지 않아도 되는 고통과 힘듦을 나는 왜 겪어야 하나"하고 절망스럽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 너무 힘들거고 정말 너무 잘해왔었던 것 만큼 스트레스와 부담감, 그리고 자신이 충분히 잘 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마음에 속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너무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우리 끝까지 조금만 더 버텨서 이것도 뿌셔버리자구요!
저는 여은양이 지금 열심히 싸워나가는 이 시간동안 얻는 경험과 교훈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은양이 힘들었던 만큼 더더욱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게 해 줄거라고 믿어요!
파이팅이에요! 앞으로도 응원하고 있을게요:)
성장하기 위한 아픔이라 생각하고 더 나아기위한 움추림이라 생각해요
앞으로 더 좋은일 더큰성장을 응원합니다
여은아 1년동안 고생 너무 많았어 진짜.. 올해는 꼭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꼭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래ㅠㅜ 이제 곧 졸업인데 졸업 축하하고 앞으로도 항상 응원할게! 새해복 많이 받아🫶🏻
여은님, 2023년 수고 많으셨고 2024년에는 아프지마시고 항상 하고싶은거 많이 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늘 응원할게요!!
저도 sma증후군이 있었나 봅니다 왜이리 안내려가나했더니 좀 뛰어주고 물구나무 섰더니 내려가네요
덕분에 좋은정보를 얻었습니다 정보화시대가 이래서 감사하네요 전 할수있는건 다 해볼겁니다 살아남을거거든요
참고로 저는 172에 50키로 남자입니다 저는 67키로때부터 체중이 빠지고있음을 느꼇습니다 아무리봐도 저랑 몸상태가 비슷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살아남아요
행복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요
2024에 화이팅 ❤ 힘내세요. 할수있어요. ❤❤
흐규 감동이에요 여은님❤
멋지다 여은아
여은님 2024년에는 조금 더 좋은 날이 되길 바랄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여은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에는 빛나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래요! 음..근데 저도 급체랑 이것저것 많이 겹쳐서 응급실도 가고 한의원도 가고 진짜 많이 다닌 거 같아요..아플 때마다 내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던 거 같아요..거기에 대회 시험도 겹치니 진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방황하던 때까지 왔었구요..하지만 공부, 실력은 모두 나의 노력에서 나오는 거 같아요. 하지만 가끔은 그 노력이 안먹힐(?) 때도 있고요..그럴 땐 그냥 잠시 쉬는 것이 답인 거 같아요..!! 오늘 영상의 글…1:38 마지막줄..우린 평범함을 얻기위해 특별함을 버렸었어요..(?????: 너 넘 길게 쓴 거 아님???)녜..노력을 해도 안나오니..그게 스트레스죠..요즘에는 국어 성적만 보고 있어요..ㅎㅎ 암튼 여은님 2024년에는 꼭 체중 올라가서 나으시길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제가 간절히 응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여은님!! 저 가빈이에요!! 이번영상에 나온 말들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 2024년에는 덜 아프길 바랄께요!!
요즘 영상이 없으시니까 괜찮으신건지 걱정되네요..ㅠ
sma증후군이 2023년에 갑자기 생기신거예요..?
뭔가 저랑 지금 몸상태가 비슷하신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