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두 명의 척탄병, Op.49 [피셔-디스카우/횔] (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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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май 2022
  • Robert Schumann: Die beiden Grenadiere, Op.49 n°1 (Romanzen und Balladen, Vol.II)
    두 척탄병이 프랑스로 복귀 중이다,
    그들은 러시아에 붙잡혀 있었다.
    그들이 독일군 숙영지에 다다르자,
    그들은 고개를 푹 숙였다.
    슬픈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바로 프랑스가 패전했다는 것이었다,
    용맹한 군단은 붕괴하여 패망하였고-
    황제가, 황제가 붙잡혔다는 것이다.
    두 척탄병은 서로 눈물을 흘렸다
    이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서.
    한 명이 말했다: "정말이지 아프구나,
    오랜 상처가 불타는 것 같아!"
    다른 이가 말했다: "이제 다 끝났어,
    함께 죽어 버리고 싶구나,
    하지만 나는 집에 처자식이 있어,
    나 없이 그들은 몰락할 거야."
    "아내가 무슨 소용이고, 자식이 무슨 소용인가,
    나에겐 그보다 중요한 소명이 있네;
    배고파 죽겠으면, 구걸이나 하라지-
    나의 황제께서, 황제께서 붙잡히셨다니!
    전우여, 소원 하나만, 꼭 들어주게:
    내가 여기서 죽어 버린다면,
    나의 시체를 프랑스로 운반하여,
    나를 프랑스 땅에 묻어주게나.
    붉은 리본에 달린 십자가를
    나의 심장 위에 뉘어주게;
    나의 손에는 총을 쥐여주고,
    나의 몸에는 검을 매어주게.
    그렇게 누워서 귀 기울이리라,
    경비병처럼, 나의 무덤 속에서,
    나 대포의 포효 소리 들으리라,
    징징대는 말들의 발굽 소리도.
    황제께서 나의 무덤을 지나가실 때,
    칼들이 부딪치며 번쩍일 때;
    그때 나 무덤에서 무장하고 일어나-
    황제를, 황제를 지키며 싸우리라!"
    Nach Frankreich zogen zwei Grenadier’,
    Die waren in Russland gefangen.
    Und als sie kamen ins deutsche Quartier,
    Sie liessen die Köpfe hangen.
    Da hörten sie beide die traurige Mär:
    Dass Frankreich verloren gegangen,
    Besiegt und geschlagen das tapfere Heer-
    Und der Kaiser, der Kaiser gefangen.
    Da weinten zusammen die Grenadier’
    Wohl ob der kläglichen Kunde.
    Der eine sprach: „Wie weh wird mir,
    Wie brennt meine alte Wunde!“
    Der andre sprach: „Das Lied ist aus,
    Auch ich möcht mit dir sterben,
    Doch hab’ ich Weib und Kind zu Haus,
    Die ohne mich verderben.“
    „Was schert mich Weib, was schert mich Kind,
    Ich trage weit bess’res Verlangen;
    Lass sie betteln gehn, wenn sie hungrig sind-
    Mein Kaiser, mein Kaiser gefangen!
    „Gewähr mir, Bruder, eine Bitt’:
    Wenn ich jetzt sterben werde,
    So nimm meine Leiche nach Frankreich mit,
    Begrab mich in Frankreichs Erde.
    „Das Ehrenkreuz am roten Band
    Sollst du aufs Herz mir legen;
    Die Flinte gib mir in die Hand,
    Und gürt mir um den Degen.
    „So will ich liegen und horchen still,
    Wie eine Schildwach, im Grabe,
    Bis einst ich höre Kanonengebrüll
    Und wiehernder Rosse Getrabe.
    „Dann reitet mein Kaiser wohl über mein Grab,
    Viel Schwerter klirren und blitzen;
    Dann steig ich gewaffnet hervor aus dem Grab-
    Den Kaiser, den Kaiser zu schützen!“
    Gedicht von Heinrich Heine
    Dietrich Fischer-Dieskau, Bariton
    Hartmut Höll, Klavier
  • ВидеоклипыВидеоклипы

Комментарии • 8

  • @look_for_the_silver_lining
    @look_for_the_silver_lining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잘 들었습니다😊

  • @smamets
    @smamets Год назад +4

    역시 거장의 해석은 영혼을 두드리는군요.
    노래는 발성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케 합니다.
    많은 사람이 다양한 해석으로 부른 '두 명의 척탄병'을 들어보았지만,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만큼 패전에 대한 슬픔, 황제에 대한 충성심, 가족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 그리고 혁명에 대한 허탄한 마음 등이 모두 다 표현된 넘버는 없는 것 같습니다.
    브라보!

  • @user-xv5go8oe2j
    @user-xv5go8oe2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최고에요,,

  • @user-ml7cf6lw5s
    @user-ml7cf6lw5s Год назад +2

    계속 보게 되네요. 좋은 곡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two_of_frogs
    @two_of_frog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와 사극 보는 것 같네요

  • @user-is6ou8or5h
    @user-is6ou8or5h 2 года назад +1

    황제가 포로로 잡혔다니 아마 나폴레옹3세 시대 러시아와의 전쟁 얘기인듯싶다 하이네 시에붙인 슈만의곡 마지막에 프랑스 국가 멜로디가 울려 인상깊었던곡 아주 예전에 이곡을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가 부르는 음반을 종로로 명동으로 찿아 헤맸었는데... 이렇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Joseph-ng6gh
      @Joseph-ng6gh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나폴레옹 3세가 아니라 나폴레옹 1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슈만이 1850년대에 죽는데, 나폴레옹 3세가 폐위당한 시기는 1870년대에요. 시기가 맞지 않답니다.
      나폴레옹이 포로로 잡혔다는 내용은 아마도 나폴레옹이 연합군과의 협상을 통해 엘바로 유배된 걸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나폴레옹 3세는 러시아로 원정을 떠난 적도 없고, 포로가 됐을 때는 러시아군이 아닌 프로이센(영어로는 프'러시아'라고 하죠)군과 비스마르크에 의해 포로가 됩니다.
      가사를 잘 보시면 나폴레옹 1세가 러시아 원정을 실패한 이후의 상황이 정확하게 암시되어 있어요.

    • @Bam36871
      @Bam36871 6 дней назад +1

      근데 윗분말씀 맞는말씀은 맞는데 슈만이 그때 죽은거랑 뭔상관이쥬....가사는 하이네가 쓴 작품인데.. 바그너도 두명의 척탄병 차용해서 작곡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