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3가 우화식당: 을지로 노포/ chopstick blues # 33 코다리의 전설. 을지로의 대표 소고기전. 생굴무침의 교본.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아쉽게도 폐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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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을지로 3가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요리조리 헤매다 보면 나오는 집.
    코다리 찜, 소고기 전 , 겨울엔 생굴무침. 세월과 음식을 같이 먹는 집.
    소주도 함께 하게 되는 오래된 드라마 속으로. 추억속으로. 충무로 11길 18-4
    밤 에는 주문을 8시 까지만 받고, 점심 영업은 안한다. 주인 할머니가 무릎이 아프셔서 몇시간만 정성껏 봉사하신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할머니. 정말 고마운 집이다. 겨울에 코다리찜, 굴보쌈, 소고기 전 시키고 작은 술청의 분위기에서 오래전에 왔던 선배들의 추억도 느껴보자.
    이렇게 역사와 스토리가 쌓인 고마운 식당들이 사라지고 있다. 을지로 곳곳에 있는 식당들이 슬그머니 먼지 처럼. 구멍가게에서 파는 요리가 죽이는 곳들도 몇군데 아직 있다. 식당보다 더 훌륭한 음식들이 손끝에서 마술처럼 나오는 집들. 우린 그냥 모르고 무시한다. 무슨 구멍가게 , 식품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건방지게 스치고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쳤었다. " 나드리 식품", " 백만불 식품" 등 내공깊은 집들을 방문하여 을지로의 맛을 경험해야한 한다. 4차 산업처럼 서울도 컴퓨터 시티가 되어간다. 그러면 다 역사와 함께 cg작업처럼 사라진다. 좀 짠하다. 하여간 시간 되면 가서 할머니 한테 고맙다고 전하자.

Комментарии • 2

  • @권석준-l7i
    @권석준-l7i 3 года назад

    4월2일부로 폐업하셨습니다

    • @1takefilm68
      @1takefilm68  3 года назад

      고마운 식당이 또 하나 사라졌군요.. 아프셨는데도 열심히 좋은 음식을 내주셨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