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 ‘트럼프 집권2기’ 멜라니아 달라질까? “나만의 생각 있어” / KBS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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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3 янв 2025
- 2기 트럼프 정부 출범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 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영부인'으로 불리기도 한 멜라니아 여사.
최근 폭스뉴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저는 제 생각이 있고, 제 나름의 찬성과 반대가 있어요. 남편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에 항상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그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남편 트럼프 대통령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때는 그에게 조언한다며, "그가 듣기도 하고, 듣지 않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답했는데요.
앞서, 지난 2018년 멜라니아는 트럼프가 밀입국자 부모-자녀 격리 정책을 펴자, 대변인을 통해 공개 비판했고, 결국 정책은 시행 한 달 만에 폐지됐습니다.
또, 백악관을 떠나기 직전 고별 성명에선 "우리 모두 삶의 열정을 유지해야 하지만, 폭력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성명을 내기 2주 전 트럼프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난입 폭동을 염두에 둔 말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주로 어디에서 생활할 건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백악관에 있을 것 같다면서도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저는 백악관에 있을 것이고, 뉴욕에 있어야 할 때는 뉴욕에 있을 것이고, 팜비치에 있어야 할 때는 팜비치에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제 첫 번째 우선순위는 엄마가 되는 것, 영부인이 되는 것, 그리고 아내가 되는 것이에요."
집권 2기 트럼프의 임기는 오는 20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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