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이 가득한 제 머릿속에서는..제목만 보고 문화충격이라길래 혹기 클래식 전공자가 재즈 쪽 은근슬쩍 돌려까는? 그런 부류의 영상인가...ㅎ 하는 마음으로 살짝 각오하면서 들어왔는데 진짜로 순수하게 문화충격 받은 썰 푸시는 거 보고...죄송해지네요 ㅋㅋ 또 그걸 말씀하시면서 난 이런이런 부분은 우리랑 다른데 괜찮았어, 좋은거같아 이렇게 말씀해주시는거보고 와...역시 음악을 제대로 배우고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그런지 다른 장르에 대한 존중도 이렇게 할 수 있구나~싶어서 지나가던 실용음악 전공자로서 마음 편안-해지고 갑니다...
그나마 지금은 실내금연이라 괜찮지만, 예전 2000년대 초반 정도 까지는 상당수 재즈바가 흡연도 허용이 되었습니다. 기악이나 다른 연주자들은 덜한데, 색소폰같은 관악기 부는 연주자들은 담배연기가 연주에 심대한 방해를 주었지요. 그래서 예전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씨가 연주하던 대학로 재즈바 같은 곳에서는 이정식씨 색소폰 연주하기 전에는 관객들 흡연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를 했지요.
아버지따라 예술의 전당 다니던 90년대 초반만해도 사람들이 1악장끝나면 마치 곡이 끝난거처럼 박수치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1악장끝난거니 박수치는거 아니라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10년전쯤 다시 가보니 이제는 1악장끝나고 박수 안치더라고요 그만큼 클래식이 많이 알려진거겠지만 전 예전의 분위기가 더 좋았고 그때의 감성을 느껴보고 싶어요
재즈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적어보면 재즈는 보통 12 ~32 마디의 악보를 반복하는데 그 한번을 1코러스 라고 말하고 보통 맨처음 1or 2코러스: 메인테마 > 1~3코러스씩 세션별로 돌아가면서 즉흥연주 > 마지막 1~2코러스: 메인테마 후 엔딩 식으로 진행되고 한 세션의 즉흥연주가 끝나고 다음 연주자의 솔로가 시작되면, 잘했다, 잘들었다의 의미로 가볍게 박수치고 그다음 연주자의 솔로를 감상합니다. 물론 공식은 아니고 재즈의 정신은 자유와 소통이기 때문에 그냥 잘친다 싶으면 호응하고 박수쳐도 됩니다.
"곡 끝나고 쳐야하는 거 아니야?"
"지금 잘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입담 최고.
한잔 해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재즈공연처음봤을때
연주자가 공연중에 박수유도하고.
자유로운 공연이라 독특한매력.
"쳐" 왜? "그냥 처 잘했잖아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ㄱㄱㄱ
클레식도 옛날엔 귀족들이 밥먹을때 불러서 BG로 깔고 그러던 시절도 있었는데
자유로운게 재즈의 매력이죠...재즈바 가고 싶네요😢😢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
@@Konbu-ki7vg재즈가 있다면 좋은곳이죠
@@백석-k3q 크 취합니다
재즈솔로의 특징은 애드립이 많고 자유롭다는 거죠. 클래식과는 달리 아무나 끼어들고 빠져나갈 수 있는 프리스타일 연주가 매력입니다.
클래식도 예전엔 앞에서 식사하기도 하고 수다는 기본에 심지어 연주 중에 객석에서 방금 그 부분 앵콜해 달라고 하면 연주 중단하고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연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 같은 관람 문화가 주류로 완전히 자리잡은 건 생각보다 근래의 일이에요
앵콜은 너무갔는데
@@luwei5762 클래식이 클래식이 아닌 현대음악이던 시절.....
그리고 참고로 지금 영상속 주인공분이 설명하시는 것은 클래식오케스트라 공연과 재즈의 차이를 설명하시는 것이지
클래식 싱글 듀오 트리오 콰르텟 곡의 경우 재즈와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luwei5762 왜 너무 갔다고 생각함? 전통이라는 미명하에 자기들끼리 고여버린거라고 생각하는데
@@luwei5762 지금은 클래식이라 일컬어지지만 현대 밤무대 섹소폰 부는 아재들 취급 받던 시절이 있었지
악장 끝나고 박수치기도 했다네요
받고 국악 공연, 특히 창극! 클래식만 보다 국악 처음 봤을때의 충격이 장난 아님ㅋㅋㅋㅋㅋ 관객들이 자유롭게 얼쑤하면서 추임새하고 곡 중간중간에 박수침 진짜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
교향악이나 재즈나 서양의 음악은 감상 혹은 관람의 문화지만 우리 음악은 어우러져 같이 노는것이죠.문화차이 겠지요.
우왕ㅎㅎ
안경요루리도 충격적이게 귀엽다!❤
재즈 특유의 즉흥연주 솔로 - 임프로바이제이션 (Improvisation) 은 각 파트별로 돌아가면서 하고, 해당파트 임프로바이제이션이 끝나면 박수치고 환호하는 것이 오히려 연주자들에 대한 예의라는...
클래식이라는 것도 원래는 술 마시고 춤추는 연회 자리에서 연주하던 음악이에요.. (물론 대성당에서 연주하던 미사곡 도 있지만) 그러다 무대에 올려서 감상하게 된 것이고.. 즐기는 방법이야 요구되는 역할과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죠 뭐
춤곡 같은 곡들이야 연회 자리에서 연주되던 음악이지만 대부분의 클래식 곡들은 원래 무대에서 연주되던 곡들입니다.. 술마시고 춤추는 자리에서 연주하는 음악 아니에요
사실 클래식에서도 편성마다 조금씩 달랐죠.
진지하고 엄숙한 미사곡이나 대규모 교향곡, 비교적 가벼운 실내악, 춤곡(특히 빈 왈츠) 등등.. 낭만주의 시대 비르투오조 독주회는 지금의 아이돌 공연급이었다 하니깐요.
뭔소리지...ㅋㅋㅋㅋㅋㅋㅋ
넘 사랑스러운 여성~!❤
재즈 공연에서는 느낌대로 박수👏👏👏👏👏
또 하나 알아갑니다
느낌대로라기 보다는 보통 솔로 하고 난 후에 박수를 칩니다!
안경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아닙니까
재즈바나 재즈클럽은 그냥 술과 시가 그리고 무대를 바로 코앞에서 즐길 수 있어서 매력있죠!
시가까자 피울 수 있는 재즈라이브바가 있나요?
재즈에서 박수 치는게 좋다~하고 치는 것도 있기는 한데 각 악기들마다 솔로 끝나면 박수를 칩니다!
목소리가 진짜 매력적. 너무 귀엽다.
편견이 가득한 제 머릿속에서는..제목만 보고 문화충격이라길래 혹기 클래식 전공자가 재즈 쪽 은근슬쩍 돌려까는? 그런 부류의 영상인가...ㅎ 하는 마음으로 살짝 각오하면서 들어왔는데 진짜로 순수하게 문화충격 받은 썰 푸시는 거 보고...죄송해지네요 ㅋㅋ 또 그걸 말씀하시면서 난 이런이런 부분은 우리랑 다른데 괜찮았어, 좋은거같아 이렇게 말씀해주시는거보고 와...역시 음악을 제대로 배우고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그런지 다른 장르에 대한 존중도 이렇게 할 수 있구나~싶어서 지나가던 실용음악 전공자로서 마음 편안-해지고 갑니다...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정말 남의 음악을 존중하는 모습이 좋네요
째애즈란 말이죵? 쌉밥뚜비두밥두비두바르~~
재즈는 아주 옛날부터 자유로움을 추구했습니다
원래 흑인 기반이라 재즈는 저항적이고 자유로운 음악이죠. 이게 일본을 거치면서 뭔가 고상한 음악? 처럼 우리나라에 받아들여진 부분도 많은데 사실 전혀 그렇지 않음.
엉니 왤캐 이뻐여.. 말하는데 빛이나.. //-//
오늘 노매에요?? 완전 이쁘다. 안경 왤케 잘어울려요. 이뻐요 😮😮
"지금 잘했잖아 한잔해"
즉흥적,자유로움때문에 재즈가 매력있는듯 ㅋㅋ
맘에 들었는데 딱 한 번ㅋㅋㅋㅋㅋ
각자의 매력😆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가셔요~
재즈는 즐기는 곡이라 암떼나 소리지르고 박수쳐도되용 ㅋ
그나마 지금은 실내금연이라 괜찮지만, 예전 2000년대 초반 정도 까지는 상당수 재즈바가 흡연도 허용이 되었습니다. 기악이나 다른 연주자들은 덜한데, 색소폰같은 관악기 부는 연주자들은 담배연기가 연주에 심대한 방해를 주었지요.
그래서 예전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씨가 연주하던 대학로 재즈바 같은 곳에서는 이정식씨 색소폰 연주하기 전에는 관객들 흡연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를 했지요.
요룰님 웃음소리만 모은 쇼츠 없나요. 제겐 그게 최고의 음악이고 힐링인데
딱한번 가시다니 많이 다니세요. ㅋㅋㅋㅋ 좋은 사람과 함께
클레식의 흐름과 재즈의흐름에 익숙하지 않으셨구나 ㅎㅎ 되게 잼있어요 연주들으면서 보는 재즈음악은 ㅎㅎ
오오 비교 재밌게 잘해주시네
애초에 억압과 핍박의 시대에서 태어난 장르이니
백인 귀족들의 문화와 상반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아버지따라 예술의 전당 다니던
90년대 초반만해도 사람들이 1악장끝나면
마치 곡이 끝난거처럼 박수치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1악장끝난거니 박수치는거 아니라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10년전쯤 다시 가보니
이제는 1악장끝나고 박수 안치더라고요
그만큼 클래식이 많이 알려진거겠지만
전 예전의 분위기가 더 좋았고
그때의 감성을 느껴보고 싶어요
재즈바를 보는 느낌이 다르구나. 술 한잔 하는데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나를 뭔가 된 것 같이 느끼게 만들어주는... 기분 좋으면 박수 쳐야지.ㅎㅎ
귀요미 울 요룰 ^^
요룰레히 님 왤케 이야기를 재미지게 하시는지 ㅎㅎㅎㅎ
프리스타일에 푹~~ 빠졌군요ㅋㅋㅋ
클래식 공연도 악장이 끝나는 중간이나 연주하기 어려운 구간이 끝나면 박수를 치거나 bravo brava 를 외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연주자도 간혹 있고..그건 좀 아니다 라고 하는 연주자들이 다수 인것 같은데..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귀엽네
이뿌십니다...
재즈 콘서트에서도 같았어요! 사회자나 싱어가 박수도 유도하고 드럼 콘트라베이스 조명해주고 솔로도 치시고!
안경낀 요룰 귀여워.
연주하고 있는 도중에
흥에 오른 아저씨가
올라와서
양주한잔을 권하기도함.
재즈의 매력이죠
그래…처음에 클래식 공연 가니까 도대체 이게 한 곡이 끝났는지 안 끝났는지 몰라서 박수를 못치겠더라 ㅋㅋㅋ 눈치보고 남들이 박수치면 따라서 치고 그랬지
다 알면서 그렇게 말씀하셨겠지만, 그냥 막 박수치는건 아니고 솔로(즉흥연주)가 끝나면 치죠. 연주자별로 돌아가면서 솔로하고.
춤도 춤
십수년 전 미시간에서 어학연수할 때 친한 누나들이랑 시카고 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그때 처음 재즈바를 가봤는데 설명하신 그대로입니다. 밥도 먹고, 새션이 솔로 잘 하면 시도때도 없이 박수 치고 바텐더랑 단골 손님들 얘기도 나누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목소리 톤 내용 죽인다
기분이 째지니까 째즈~ 죠.
อยากให้เธอไปพากเสียงคณะตลกสักคณะหนึ่ง เสียงเธอมีชีวิตชีวา ใส่มุขตลกเข้าไปคงขำน่าดู
갓경 요루리 ㄷㄷ
재즈를 첨부터 접했던 저로써는 클래식이 문화충격이 였어요...
재즈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일상 속에 녹아든 음악이 재즈죠. 하루의 고단함을 음악으로 서로 소통 하는
사실 19세기 중반까지도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잡담도 하고 심지어 난투극도 벌이는 등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였지요. 악장 사이 박수도 당연히 쳤고요. 19세기 중반 이후 부르주와 계급의 부상과 함께 지금과 같은 엄숙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지요.
말그대로 바니까 당연하죠.
이번만큼은 갓경
안경 너무 잘어울려요 뽀로로급이에요
하지만 한번밖에 안갔쥬......ㅋㅋㅋㅋㅋ
째즈란 말이져~
째즈는 말이죵~
재즈란 말이죠~
아무때나라기 보다 보통 각 솔로가 마무리되거나 솔로가 멋있을때 칩니다 ㅎㅎ
'아~ 중간에 박수쳐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박수치며 크게 외쳤죠.
"앵콜~!!!"😂
안경 잘 어울리네요.
아~ 잘하셨잖아~
째즈 죠아요~*
재즈 하면 왠지 즉흥 작곡 같은 느낌이...
클래식으로 치면 쇼팽의 즉흥환상곡 과 비슷할까요?
혹시 F1 테마곡 첼로로 연주해주실수 있나요? 웅장하니 잘 맞을것같아서요 ㅎㅎ
클래식도 좋지만 재즈만의 매력이 있죠 재즈는 나와 연주자가 함께 무대를 만드는 느낌?
째즈란 말이죠옹~
아무때나 치는게 아니구요~ 각 플레이어의 솔로(즉흥연주)가 끝나면 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하시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근데 친구분의 표현이 참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마음에 와닿네요 "지금 잘했잖아 ㅎㅎ"
밍조쨩 이분도 재즈로 보냅시다!
국가대표 축구 경기 보는데 명장면 나왔는데 전반전 끝날 때까지 박수를 안 치고 소리를 안 지를 수 없잖아요.
심지어 트럼펫 색소폰은 솔로 끝나면 내려가서 맥주 먹고 놀다가 올라옴
오늘 눈나 폼 미쳤다.. 너무이쁘내ㅔ
재즈바 처음 갈 때 생각나넹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세계적인 일본 퓨전 재즈 그룹 T-Squre 공연했을 때 베이시스트가 관객석 한가운데 까지 들어가 중앙통로 양쪽 객석 팔걸이 밟고 위로 서서 라이브 하니 관객들 방방 난리도 아니었는데….😊😊😊😊😊
재즈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적어보면
재즈는 보통 12 ~32 마디의 악보를 반복하는데 그 한번을 1코러스 라고 말하고
보통 맨처음 1or 2코러스: 메인테마 > 1~3코러스씩 세션별로 돌아가면서 즉흥연주 > 마지막 1~2코러스: 메인테마 후 엔딩
식으로 진행되고
한 세션의 즉흥연주가 끝나고 다음 연주자의 솔로가 시작되면, 잘했다, 잘들었다의 의미로 가볍게 박수치고 그다음 연주자의 솔로를 감상합니다.
물론 공식은 아니고 재즈의 정신은 자유와 소통이기 때문에 그냥 잘친다 싶으면 호응하고 박수쳐도 됩니다.
재밋더라 재즈바
우와 신기하네요 ㅋㅋ 가보고싶다.
박수~(좋으니깐 쳐 두 번 쳐)
썁빱 뚜비두밥 두비두비뚜비 뚜비두밥!
째~즈란 말이죠~
웃겨ㅋ ㅋㅋㅋ 가볼까요 🎉🎉🎉🎉🎉
편한 표현 너무 좋네요
연애인인가 곱네
알고리즘이 날 여기로 안내했어...
온김에 구독 박고간다
ㅋㅋㅋㅋ 좋으니까 치래 ㅋㅋㅋ
째즈는 말이죠옹
악기는 비슷하지만 치는 방식은완전히 다르죠
신나는 재즈바 같은경우 연주중간중간 계속 입에 손넣고 휘파람도 불고 중간중간 호우!~ 도 해주고 그럽니다.
요룰님은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녀의 썁빱뚜비두밥이 듣고 싶다
요를님두 재즈 하자아~~
재~~~~즈
클래식이.. 원래 극도로 보수적..
재즈의 매력 클래식의 매력
둘 다 각자의 매력이라 다 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