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네임'은 사실 BL장르로 구분하긴 애매합니다! 정확하게 구분하자면 퀴어 장르 영화예요. 성정체성으로 고민하고, 성장하는 소년 이야기니까요. 그래도 영상에 언급한 이유는 작품 안에서 동성애로 주는 갈등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그 부분에서 BL과 비슷하여 넣었습니다 :) 앞으로 간간히 추천 영상 말고 이런 영상도 올릴 예정이에요! 많관부~ 많관부~
근데 진짜 bl 장르 좋아한지 이제 10년도 더 됐다는게 진짜 소름이고,,,, 10년전에는 진짜 쉬쉬하면서 여자들끼리두 서로 말 안하고 내 취향이 이런 거 진짜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 이제는 진짜 온 세상 사람들에게 홍보중이네요 진짜 남사친들한테도 보라고 그러고ㅋㅋㅋㅋ 하여튼 더 양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때부터 BL에 쓴 돈이 얼마인지 기억도 안 나지만 그돈들이 모였길래 시맨틱 에러가 티비에 나오는 이런 경사도 볼 수 있는고겠징 😉💕
@@Bangtan-love 그건 맞음 ‘수’ 쪽에 여자를 대입해서 봐도 상관없는 작품들이 많기는 해요. (대표적으로 공주=왕자와 기사 클리셰가 많죠. ~버스 세계관이 좀 그런거 같음) 근데 이게 또 안 그런 작품들도 있어서 구분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겜 비엘이나 헌터물 그런거 봅니다. 그쪽은 그런 요소가 적거든요.
이번 시에러라는 작품이 드라마로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추가로 있다고 생각함. 일단 원작자체가 고퀄이었고, 캐스팅도 찰떡이었고, 관계자들도 BL장르에 대해 애정있는 사람들이었고, 배우들끼리의 현실케미도 한 몫했다고 봄.. 박서함이 빨리 탈영을 해서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음..그동안 국산BL드라마 우연치않게 봤었고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빠져들고 그 배우들을 실제로 덕질까지 하게될 줄은 몰랐음…
90년대 말부터 이 장르를 알았는데 이 장르 흥하는게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인가 싶기도 하고, 심각하고 진지하게 많았던 2000년대보다는 이야기나 접근도 가벼워지다보니 소비층도 많아지고 좋은 거 같아요. 다양한 웹툰 플랫폼과 OTT 시장의 성장이 BL 시장을 양지로 끌어낸 가장 큰 디딤돌(?)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찍이 왕의 남자가 있었고 쌍화점이 있었어요. 미국에서 2000년 초에 흥했던 스킨스, QAF 같은 외국 드라마도 있었고요. 몇 년 전만 해도 흥하는 컨텐츠는 다 외국이었는데 국내에서도 점점 늘어나는 게 신기하기도 해요. 퀄리티 좋은 BL만화 주인공들이 한국이름이라니! 액션, 판타지, 로맨스 같은 것처럼 BL도 한 장르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Bl 좋아한지 2n년차인 사람인데, 내용 들어보니 전혀.. 사실하고 다른 상상으로 끼워 맞추기와 각색이 많이 가미 되어 있네요. 일본에서 야오이 시작한 건 그게 맞지만, 처음엔 재미도 감동도 없는 이야기였다고 하면서 나오는 사진 중 왼쪽 사진은 '바람과 나무의 시'라는 작품으로, 굉장히 작품성과 탐미성이 높아서 그 이전까지 아무 것도 아니었던 야오이라는 장르를 작품성 있는 장르의 하나로 만든 진정한 의미의 BL의 시초라 불리기까지 하는 작품입니다. 굉장히 인간 내면의 심리와 폭력성에 대해 심도 깊게 그린 작품이라 수상도 하였고요. 그리고 우리 나라 BL 문화가 팬픽 문화에서 만들어졌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자체 동인 문화가 있었어요. 제가 pc통신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국내 서비스 첫 오픈 부터 시작해서 정확히 기억하는데, 그때도 이미 bl문화 있었습니다. 팬픽 문화는 훨씬 그 이후 생겼어요. 그런데 아마 자료를 못찾으신 이유는 일반 bl동인은 성적인 묘사가 있는 콘텐츠를 문제 삼아 동인 행사, 사이트 등이 신고되는 일이 굉장히 잦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철저하게 신원 성별 심지어 얼굴까지 인증한 후 가입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사이트들로 갈라졌고, 거기에서도 일정 이상 활동에 미달하면 매달 강퇴 시키는 굉장히 엄격한 규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수만 향유하는 음지 문화가 되면서 동인지 한 권에 수십만원 이상 호가하는 문제도 발생했고요. 팬픽은 시기가 그 후 생긴 문화입니다. 팬픽은 대상이 아이돌인데.. 아이돌 팬덤 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1996년 H.O.T 데뷔 이후, 그러니까 1990년대 후반부터에요. 그 전에도 인기 가수들은 있었지만 청소년 팬층을 다량으로 끌어들여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아이돌을 엮어서 창작물을 만든 세대가 나온 거예요. 그래서 bl 동인 문화가 먼저 있었다고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 거고요. 작품성은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시절에도 이미 괜찮은 작품들 많았습니다. 단지 그 때는 허락된 사람들만 향유하는 문화였고, 지금처럼 대중들이 왕의 남자 쌍화점처럼 오픈된 공간에서 접할 수 있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적었을 뿐이지 지금도 레전드로 불리는 작가들 대다수는 그 시기에 이미 연재하고 있었고요. 이건 마치 우리나라 만화는 네이버 웹툰 이전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고 호도하시는 것과 같아요. 우리나라 웹툰 이전에도 아기공룡 둘리, 검정고무신, 리니지, 언플러그드 보이, 프리스트, 살례탑, 열혈강호 같은 훌륭한 만화들 많았습니다. 만화를 천대하는 분위기라 대중들이 많이 몰랐을 뿐이지 작품성도 완성도도 연출도 캐릭터성도 훌륭한 작품들 꽤 됐어요. 그런데 대중들이 많이 몰랐다고 해서 그 시기에는 만화가 제대로 된 게 없었다 하면 되나요;; 만화 동인쪽은 오히려 콘텐츠량은 지금이 더 많지만 지금은 너무 상업성에 찌들어서 작품성은 좀 떨어지는 가벼운 작품만 쏟아진단 말도 나오는 정도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고요. 원래 이런 류의 영상에는 덧글 잘 안남기는데 너무 아닌 내용이 과반 이상이라 씁니다.
이쪽 빠져들게 되면서 20년을 보낸 한 사람으로 동감하는 의견 입니다. 한창 넷상에서 가입 어려워지면서 불법적 으로라도 잠깐씩 보다가 양지로 슬금 나오면서 와우~아직까지 진행중 이네요. 온 갓 소설을 좋아하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나올 우 없는 다양성이 끌림의 이유일 것 같아요.
시맨틱에러는 bl이라서 본다는거보다는 박서함이 너무 잘생겨서 저배우가 누구야?하다가 보게됐어요 박서함과 재찬 두배우 자체가 케미가 너무좋고 비주얼이 너무좋아서 처음보는 나조차도 설레게만드는 신기한 드라마던데 주인공이 진짜 캐릭터랑 찰떡이라서 그냥 일반 대학생 로맨스장르였어요 너무 설렜음 다른 사람이 주인공이었으면 과연 봤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국내 bl 웹툰산업은 이미 몇 년 전 부터 세계 탑 1위를 찍고 있었습니다만 음지이다보니 통계나 자료를 찾기 힘들었죠. 야화첩, bj alex, 킬링스토킹 같은 작품은 이미 3, 4년 전에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두고 미국, 남미, 유럽에서도 bl을 즐겨보는 사람들 중에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국내 19금 헤테로, bl도 현재 일본 만화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성인웹툰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이북으로 나와줬으면 하는 작품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전 꼭 다시 보고 싶은데 못 보고 있는게 ZIG님 소설 카이도우가의 형제들.... 친구가 책 갖고있어서 그 두꺼운거 몇 권 짜리를 집에 가져와서는 이틀만인가 만에 싹 다 읽고 펑펑 울었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또 보고싶다 생각만 지금 십년도 넘게 하고 있네요... ㅠ....
맞아요 예전에는 보다가 약간 읭? 하고 금세 빠져나왔었는데 요즘은 bl물 자체가 엄청 재밌어졌더라구요 특히 약간 수위가 있는 작품들에서 일반적인 성인물은 너무 관계중심적이고 과하게 표현된 부분들이 많다면 bl은 좀 더 감정에 집중하는 모습들이 많아서 더 재밌다고 느꼈던거같아요 앞으로도 재밌는거 많이나왔으면~!
우와 bl역사?까진 제대로 알진 못 했는데 발전과정도 알게되고 리웹님 덕분에 영화하나 알아갑니다! 저의 주류장르 영상이 나오다니 너무 햄뽁^_^ 제대로된 플랫폼이 없어서 텍본으로 보던 시절에서 epub로 변화하고 웹툰화도 모자라서 드라마화라니 진짜 이 장르가 많이 성장한걸 체감 중인거같아요 오늘도 재미난 영상 감사합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BL을 본 사람인데 제가 그 때 읽던 텍본 파일로 된 소설이 플랫폼에 진출하고 웹툰화 되는거 보고 너무 반가웠지만 진짜 놀랐어요 세상에.. 그 때도 퀄리티 높은 글들은 꽤 있었지만 퀄리티 높은 BL만화는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진짜 BL판 엄청 성장했음. ++아이노쿠사비랑 절애 엄청 오랜만이네요ㅋㅋ 2:21 이거도 애니 본 적 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 스토리는 참 취향 아니었음
와... 리뷰어 영상에서 절애를 보는 날이 올 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체 때문에 주변에 츄라이츄라이 해도 까이는데 저거 진짜 명작입니다... 집착광공의 끝은 항상 절애 주인공이라 생각했는데 최근엔 참 많아졌죠... 책도 가지고 있는데 ㅠ... 비엘은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존재하지만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장르죠 ㅋㅋㅋㅋㅋㅋ 이 장르 본지 어언 1n년차.....어른되면 만화책 안 볼줄 알았는데 돈이 생기니 아주 펑펑 쓰며 만끽하고 있는 나...... 자... 그나저나 여기서 과연 금지동 회원이었던 분은 얼마나 계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 웹툰들 즐겨보는 고딩입니당..어쩌다보니 BL장르를 입문하게됐는데... 영상에서 언급하신거처럼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라던가 사회적인 인식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가볍게 다루거나 아예 다루지 않는 웹툰들이 많이 나와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그리고 ㅈㅂ 좀만 더 대중화됐으면 좋겠어요ㅜㅜ 친구들한테 제가 BL 많이 본다고 말하기가 아직 좀 망설여져요ㅠ 그치만 요즘 BL계에 진짜 금손 작가님들이 정말 많으셔서 안보면 손해....정말 띵작들도 너무 많구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예전에 레진이 없을때는 네이버 도전만화에 bl웹툰이 올라와서 금손님들 작품 보고(아직도 기억나는 작품 스노우였나...진짜..완결 왜 안해요ㅠㅠㅠ)그랬었는데 레진이 생기고 레진에서 대거 데려가면서 같이 따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 당시에는 bl웹툰이 별로 없어서 진짜 bl장르이고 그림이 보통이기만 해도 막 다들 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워낙 많아져서 그림 좋으신 분들 스토리 좋으신 분들꺼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킬링스토킹이 나와서 인기 엄청 끌다가 그 다음에 야화첩 인기끌고... 소설도 처음에는 1. 텍본으로 인터넷에 떠도는거 보거나 2. 조아라에서 소설 보거나(필력이 대부분 높지는 않은) 3. 무슨 ㅇㅇ동이라는데 가입해서 작가님들이 거기서 소설 내고 책 내면 보거나 이 3가지 방법밖에 없었는데, 리디북스가 생기면서 많은 유명 작가님들이 나와서 활동하기 시작하고 조아라에서도 필력 좋은 작가님들이 많아지면서 리디로 이북작품 내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소설 사기는 더 편해졌는데, 문제는 필력 안 좋은 작가님들도 리디에서 이북을 내는지라 생각보다 돈이 아까울때도 많다는...
어렸을적에 만화책 정글보이로 처음 비엘 장르를 접했고 꾸준히 비엘 팬픽 영화 고루고루 파다가 어느새 나이먹고 서서히 멀어졌었거등요 그런데 작년에 우연히 한국 비엘 웹툰들 접하게 되어서 다시 관심 가지고 즐기고 있습니대 작화 연출 줄거리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은 고퀄쟉품들이 넘쳐서 감동먹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숨어서 보던 것들인데 많이 대중화 되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10년전에 제가 볼땐 제대로된 플랫폼이없어 블로그로연재되다 만들어진 파일을 카페에서 다운받았었죠 ㅋㅋ 만화든 텍스트파일이든. 그러다 연재플랫폼들이 등장했지만 초기엔 e북판매보단 작가가 제멋대로 연재하다가 소장본(종이책)으로 소수 발간되거나 중간에 잠수타거나 끝..그래서 이미 지난 작품은 불법다운을 받았는데 이제 플랫폼들이 점점 많아지고 정식연재되면서 정식으로 구매할수있게되어서 너무좋네요 ㅋㅋ
저는 소설로만 아는데 2010년 전 혹은 초반만 해도 소장을 위한 단행본까진 인정해도 아예 상업으로 가면 욕 먹는 분위기였어요. 그 전엔 좀 폐쇄적으로 굴러가서 아는 사람끼리만 연재하고 피드백 주고 받았거든요. 그 때는 책을 내려면 출판사 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장본으로 본인이 제본 하시는 분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웹소설 사이트에 비엘판권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유명작이 되면 돈이 벌리니 작품들도 더 양질이 되었죠... 또 피드백이 더 냉정해졌고요. 볼게 많고 루트가 쉬워서 너무 좋아요.
솔직히 bl처음 접했을때 잘못된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게 재밌는 내가 한심해보였고 내가 이상한건가라는 생각을 했던것같아요 근데 점점 bl보는 층이 늘어나고 나만 재밌는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지금은 정말 즐거워요 남녀로맨스보다 더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데에서 댓글보면 역겹다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얼른 bl보는 계층이 더 늘어서 편견이 점차 없어지면 좋겠네요..! 아직 저는 게이나 레즈를 본적이 없지만 누가 커밍아웃을해도 아무렇지않을것같아요 음 사실 저부터가 글러먹었는데 이해는 사실 안되긴해요 그치만 존중은 합니다. 그래도 성소수자들이 욕먹지않은 나라가 되면 좋겠는 제 작은 바람..
@@earlycatchestheworm 웹툰은 한글 번역이 없어서 저도 대만판으로 소장하고 있어요ㅠㅠ구치만 소설이나 애니로 보시는 건 어떠세요??800년순정공x다정한존멋태자전하 같이 파요 애니는 예쁜 그림체와 한국 성우분들(특히 주원님) 목소리로 극락 갈 수 있고 소설은 애니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존잼 스토리를 즐기면서 둘의 찐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10년 bl 인생에서 유지해왔던 최애작 최애공 최애수가 천관 때문에 싹 바꼈습니다...
@@earlycatchestheworm 앗...제가 괜히 영업을 했네요!!저도 지금 2기+더빙 존버 중입니다...저도 애니랑 소설 정주행만 열번을 넘게 하고 후유증 와서 한동안 다른 작품 못 봤어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저는 어서 3기쯤 나와서 인공호흡이랑 패닉에 빠진 전하 장면 넘나 보고 싶네요 흑흑
처음 bl을 접했을 때가 중1인데 찾아 본것도 아니고 가끔씩 보여서 처음엔 그냥 무시했었음. 근데 한번은 작화가 너무 이뻐보여서 봤는데 음.... 2D라서 그런건지 거부감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건 아니기에.. 그냥 여러 작품들 찍먹 하다가 지금은 장기적으로 보는 bl웹툰이 2개나 생겼음! Bl은 볼만한데 내가 여자라 그런지 gl은 본적도 없는... 애초에 gl작품 자체가 별로 없어서 머리카락도 본 적이 없긴 함 ㅋㅋㅋㅋㅋ
음지였지만 즐겁게 자급자족 하고 온갖 사이트를 유랑하던때에서 확실히 지금은 즐기기 편해졌네요. 확실하게 돈쓰는소비층과 돈투자하는곳과 능력있는 작가님들이 계시니 짧은시간에 많은 변화가 생기네요. 하지만 bl은.. 마치 좀비영화처럼 보는 사람만 계속보고 또보는, 그리고 남남로맨스라는 첫 진입장벽의 높이를 얼마나 넘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긴 해요. 그래도 양지로 나와서 기쁩니다. 진심으로 기뻐요. ^^♥♥♥
비엘은 일단 중학생때 팬픽을 접하고 고등학생때 게동이랑 일본 만화책, 일본 애니 접하고 (이때 돈이 없어가 유명했음ㅋㅋ) 그 뒤에는 웹툰으로 살아가고 있...ㄷ...ㅎㅎ 비엘인생 15년 된거 같음😂😂😂😂 나는 해피보단 찌통,새드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런건 솔직히 hl 보단 bl이 잘 나타내고 있어서 잘 읽고 있는거 같음
근데 솔직히 성소수자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는 게 사실. 예를 들어 청소년 성소수자의 학업중단, 자살 문제는 우리에겐 매우 심각한 화두인데, "두 남학생 간의, 끈끈한 우정에서 발전한, 풋풋한 자만추적 판타지 러브스토리"가 먼저 양지화되면 무슨 느낌이겠음. 불편하겠지 실제로 차별 받고 끙끙 말 못하고 있는 입장에선.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 성소수자 존재 자체가 지나치게 죄악시, 비가시화되어 있는 상황이라 대중들의 인식이 현실과 허구를 구분할 수 있는 선까지 도달하진 못했음. BL이 제대로 양지화되려면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생각함.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방지하고, 이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일정 퀴어적 요소를 도입하거나 지나친 BL적 허구성 버려야 한다고 생각. 물론 예전에 비해 요즘 작품들은 많이 세련돼지고 대중들에게 용납될 수 있을 정도의 현실적 내용으로 변해서 메인스트림으로의 진입이 시작된 거 같고 앞으로가 기대됨. 개인적으로 시맨틱에러는 매우 만족했음. 근데 주변을 보면 아무리 저런 bl적 환상 뺀다 해도 누군가는 이것마저도 대상화와 미화라며 불편해함. 물론 BL이라는 장르가 점점 우리의 존재가 가시화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점도 있기에 적당한 조화점을 찾아야 할 거임.
일단 소비층이 구매력이 오르는 시기라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사실 판타지적인 BL이 조금 돈이 되니까 뜨는거지 실상에 가까운 퀴어작품은 아직도 인지도가 낮으니까요 그래도 BL이 소수자의 이야기에 접근하기 더 쉬워진다는건 꼭 나쁜점인건 아니지만요 물론 마이너계열이나 이런건 계속 음지에 계세요
적당한 양지화는 좋은데 너무 양지에 올라오면 벨은 거의 욕처먹습니다 ㅎ 조롱당해요 ㅠ물론 그런 사람들이 문제지만.. 아무리 메이저다 어쩐다 해도 어쩔수없는 음지문화... 벨 좀 진지하게 판다는 분들중엔 저랑 의견 비슷한 분들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요.. 전 제가 좋아하는 장르가 벨 안파는 사람들한테 욕처먹는건 안보고싶어서 이 이상의 메이저는 안됐음 좋겠고 갠적으로 투디원작인 작품을 쓰리디화 시키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원작있는 드라마들 안보게되더라고요. 물론 좋아하는분들 많은건 알아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니까요. 제가 오타쿠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전 투디라서 bl을 먹는건데 ㅠ 차라리 아예 새로운 창작물을 드라마화하는건 괜찮아요 하..무리 안보려고 노력해도 보여서 넘 힘들네요ㅠ
아래 님 말씀에 좀 더 보태자면, 일본 태국 보다 볼 게 없어 한국 시장으로 돌아온 게 아니라 태국이 bl로 전 세계를 상대로 bl 시장을 키워놓은 겁니다. Gmmtv의 공이 무척 크죠.특히 양지로 끌어내 공식 장르로서의 시장을 만듭니다.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태국 bl계에는 중국자본도 들어와요. 이 흐름 따라 우리나라도 후발로 뛰어들었지만 문화 인프라가 탄탄하여 짧은 기간임에도 좋은 작품들이 최근 줄줄이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FNAF vs TF2 - Episode 2 [SFM]](http://i.ytimg.com/vi/z5b3V2-VLb0/mqdefault.jpg)
'콜 미 바이 유어네임'은 사실 BL장르로 구분하긴 애매합니다!
정확하게 구분하자면 퀴어 장르 영화예요. 성정체성으로 고민하고, 성장하는 소년 이야기니까요.
그래도 영상에 언급한 이유는 작품 안에서 동성애로 주는 갈등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그 부분에서 BL과 비슷하여 넣었습니다 :)
앞으로 간간히 추천 영상 말고 이런 영상도 올릴 예정이에요!
많관부~ 많관부~
근데 진짜 bl 장르 좋아한지 이제 10년도 더 됐다는게 진짜 소름이고,,,, 10년전에는 진짜 쉬쉬하면서 여자들끼리두 서로 말 안하고 내 취향이 이런 거 진짜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 이제는 진짜 온 세상 사람들에게 홍보중이네요 진짜 남사친들한테도 보라고 그러고ㅋㅋㅋㅋ 하여튼 더 양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때부터 BL에 쓴 돈이 얼마인지 기억도 안 나지만 그돈들이 모였길래 시맨틱 에러가 티비에 나오는 이런 경사도 볼 수 있는고겠징 😉💕
@@Bangtan-love
양지랑 음지라는 차이가 젤 크고
더더욱이 비엘에서 플라토닉러브만 하는 작품은 거의없다는 점이 크죠...?
요새는 잘 몰르지만
10년전엔 플라토닉러브 작품은 거의 없었던...
@@Bangtan-love 그건 맞음 ‘수’ 쪽에 여자를 대입해서 봐도 상관없는 작품들이 많기는 해요. (대표적으로 공주=왕자와 기사 클리셰가 많죠. ~버스 세계관이 좀 그런거 같음) 근데 이게 또 안 그런 작품들도 있어서 구분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겜 비엘이나 헌터물 그런거 봅니다. 그쪽은 그런 요소가 적거든요.
@@Bangtan-love 저도 크게는 차이 안느껴지는데 남여 로맨스물은 식상하다고 생각이들어요 로판 여자를 지켜즈ㅟ야하는? 보호받는 존재? 이렇게 뻔하게 흘러가니까(그렇지 않은 작풍도 있어여) 재미없다고 느껴지는듯여 저한텐!
이번 시에러라는 작품이 드라마로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추가로 있다고 생각함.
일단 원작자체가 고퀄이었고, 캐스팅도 찰떡이었고, 관계자들도 BL장르에 대해 애정있는 사람들이었고, 배우들끼리의 현실케미도 한 몫했다고 봄..
박서함이 빨리 탈영을 해서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음..그동안 국산BL드라마 우연치않게 봤었고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빠져들고 그 배우들을 실제로 덕질까지 하게될 줄은 몰랐음…
@@MiN-tg1tq 그만큼 빨리 보고싶다는 거죵ㅎㅎㅎ
저두 지금 재찬이 덕질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유 ㅠㅠ bl보다가 현실 덕질을 하게 되다니 ㅠ
90년대 말부터 이 장르를 알았는데 이 장르 흥하는게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인가 싶기도 하고, 심각하고 진지하게 많았던 2000년대보다는 이야기나 접근도 가벼워지다보니 소비층도 많아지고 좋은 거 같아요. 다양한 웹툰 플랫폼과 OTT 시장의 성장이 BL 시장을 양지로 끌어낸 가장 큰 디딤돌(?)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찍이 왕의 남자가 있었고 쌍화점이 있었어요. 미국에서 2000년 초에 흥했던 스킨스, QAF 같은 외국 드라마도 있었고요. 몇 년 전만 해도 흥하는 컨텐츠는 다 외국이었는데 국내에서도 점점 늘어나는 게 신기하기도 해요. 퀄리티 좋은 BL만화 주인공들이 한국이름이라니! 액션, 판타지, 로맨스 같은 것처럼 BL도 한 장르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Bl 좋아한지 2n년차인 사람인데, 내용 들어보니 전혀.. 사실하고 다른 상상으로 끼워 맞추기와 각색이 많이 가미 되어 있네요.
일본에서 야오이 시작한 건 그게 맞지만, 처음엔 재미도 감동도 없는 이야기였다고 하면서 나오는 사진 중 왼쪽 사진은 '바람과 나무의 시'라는 작품으로, 굉장히 작품성과 탐미성이 높아서 그 이전까지 아무 것도 아니었던 야오이라는 장르를 작품성 있는 장르의 하나로 만든 진정한 의미의 BL의 시초라 불리기까지 하는 작품입니다. 굉장히 인간 내면의 심리와 폭력성에 대해 심도 깊게 그린 작품이라 수상도 하였고요.
그리고 우리 나라 BL 문화가 팬픽 문화에서 만들어졌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자체 동인 문화가 있었어요. 제가 pc통신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국내 서비스 첫 오픈 부터 시작해서 정확히 기억하는데, 그때도 이미 bl문화 있었습니다. 팬픽 문화는 훨씬 그 이후 생겼어요. 그런데 아마 자료를 못찾으신 이유는 일반 bl동인은 성적인 묘사가 있는 콘텐츠를 문제 삼아 동인 행사, 사이트 등이 신고되는 일이 굉장히 잦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철저하게 신원 성별 심지어 얼굴까지 인증한 후 가입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사이트들로 갈라졌고, 거기에서도 일정 이상 활동에 미달하면 매달 강퇴 시키는 굉장히 엄격한 규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수만 향유하는 음지 문화가 되면서 동인지 한 권에 수십만원 이상 호가하는 문제도 발생했고요.
팬픽은 시기가 그 후 생긴 문화입니다. 팬픽은 대상이 아이돌인데.. 아이돌 팬덤 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1996년 H.O.T 데뷔 이후, 그러니까 1990년대 후반부터에요. 그 전에도 인기 가수들은 있었지만 청소년 팬층을 다량으로 끌어들여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아이돌을 엮어서 창작물을 만든 세대가 나온 거예요. 그래서 bl 동인 문화가 먼저 있었다고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 거고요.
작품성은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시절에도 이미 괜찮은 작품들 많았습니다. 단지 그 때는 허락된 사람들만 향유하는 문화였고, 지금처럼 대중들이 왕의 남자 쌍화점처럼 오픈된 공간에서 접할 수 있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적었을 뿐이지 지금도 레전드로 불리는 작가들 대다수는 그 시기에 이미 연재하고 있었고요.
이건 마치 우리나라 만화는 네이버 웹툰 이전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고 호도하시는 것과 같아요. 우리나라 웹툰 이전에도 아기공룡 둘리, 검정고무신, 리니지, 언플러그드 보이, 프리스트, 살례탑, 열혈강호 같은 훌륭한 만화들 많았습니다. 만화를 천대하는 분위기라 대중들이 많이 몰랐을 뿐이지 작품성도 완성도도 연출도 캐릭터성도 훌륭한 작품들 꽤 됐어요. 그런데 대중들이 많이 몰랐다고 해서 그 시기에는 만화가 제대로 된 게 없었다 하면 되나요;;
만화 동인쪽은 오히려 콘텐츠량은 지금이 더 많지만 지금은 너무 상업성에 찌들어서 작품성은 좀 떨어지는 가벼운 작품만 쏟아진단 말도 나오는 정도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고요.
원래 이런 류의 영상에는 덧글 잘 안남기는데 너무 아닌 내용이 과반 이상이라 씁니다.
이쪽 빠져들게 되면서 20년을 보낸 한 사람으로 동감하는 의견 입니다.
한창 넷상에서 가입 어려워지면서 불법적 으로라도 잠깐씩 보다가 양지로 슬금 나오면서 와우~아직까지 진행중 이네요.
온 갓 소설을 좋아하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나올 우 없는 다양성이 끌림의 이유일 것 같아요.
님
아련하네요 옛날 야기
전 오공후반
야화첩은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를 BL 세계에 발 들이게 한 작품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변덕작가님 최고
음지였던 작품이 양지로 올라온것은 좋은데 그만큼 호불호가 쎈 작품이여서 그런시 시행착오겪어도 무사히 넘어가서 하나의 성공한 장르가 되었으면 한다...
시맨틱에러는 bl이라서 본다는거보다는
박서함이 너무 잘생겨서 저배우가 누구야?하다가 보게됐어요
박서함과 재찬 두배우 자체가 케미가 너무좋고 비주얼이 너무좋아서 처음보는 나조차도 설레게만드는 신기한 드라마던데
주인공이 진짜 캐릭터랑 찰떡이라서 그냥 일반 대학생 로맨스장르였어요
너무 설렜음
다른 사람이 주인공이었으면 과연 봤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게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사실 연출 각색도 훌륭했지만 시에러가 이렇게까지 화제가 된 포인트는 두 배우가 컸어요
지금 뭔가 다들 아 벨드가 잘 나가네 요즘~ 원작 유명한거 갖고와서 하자~ 이런 분위기가 계속 깔리는거 같아서 좀 걱정된달까요.. ..
국내 bl 웹툰산업은 이미 몇 년 전 부터 세계 탑 1위를 찍고 있었습니다만 음지이다보니 통계나 자료를 찾기 힘들었죠. 야화첩, bj alex, 킬링스토킹 같은 작품은 이미 3, 4년 전에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두고 미국, 남미, 유럽에서도 bl을 즐겨보는 사람들 중에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국내 19금 헤테로, bl도 현재 일본 만화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성인웹툰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야오이 시절부터 즐겼던 10년산 비엘러는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
볼게 너무 많아서..
작품이 쏟아지면서 퀄리티도 천차만별이지만 절대적인 양이 늘어나면서 퀄리티 높은 작품 비율도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생각해요.
너무좋아욧!!! 텍마머니
10년이면 이미 BL
야오이는 90년대 2000년대 초반 아닌가요?
25년 전에 야오이 시절..
근데 그때도 비엘이라고 불렀어요..
진짜 몇년전만해도 일본 만화 대만드라마말고는 볼수있는게 없었는데 지금은 이쁜내용의 bl많이 늘었어요
저도 10년전 음지였을때부터 비엘봤던사람인데 그때는 유명작가님 작품 진짜보기힘들었어요ㅠㅜ흑
그때는 무슨무슨동 하면서 아는사람만들어갈수있는 비밀사이트에서 작가님들이 연재후에 개인출간하는데 그개인출간한책을 중고나라같은데서 프리미엄붙여서 엄청비싸게팔고그랬어요ㅜㅜ...
지금은 양지로나와 보기쉬워져서 넘좋은ㅎㅎ
하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뭔 논란도 많았고… 보기도 힘들고… 지금은 너무 좋아진 ㅠㅠㅠ
@@자닌-j3z 진짜그때 우주토깽님 짐승같은그대 보고싶었는데 우토님 다른건 다 출간하셨는데 씨방새피씨방이랑 짐승같은그대는 정식출간안하셨더라구요...
보고싶은데ㅜㅜㅜ
어후 정말 어렵게 회지 사고 너무 행복 했더랬죠!!!
천운으로 그 비밀싸이트에 가입할 수 있어서 야근하고 지친 몸을 쉬지 않고 연참 기다린 추억이 있네요. 요새 개인출간한 명작들 이북 출간이 흔하다던데 그 작품은 주인공들 나이 때문에 이북으로 안 나올듯...ㅠㅠ
이북으로 나와줬으면 하는 작품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전 꼭 다시 보고 싶은데 못 보고 있는게 ZIG님 소설 카이도우가의 형제들.... 친구가 책 갖고있어서 그 두꺼운거 몇 권 짜리를 집에 가져와서는 이틀만인가 만에 싹 다 읽고 펑펑 울었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또 보고싶다 생각만 지금 십년도 넘게 하고 있네요... ㅠ....
맞아요 예전에는 보다가 약간 읭? 하고 금세 빠져나왔었는데 요즘은 bl물 자체가 엄청 재밌어졌더라구요 특히 약간 수위가 있는 작품들에서 일반적인 성인물은 너무 관계중심적이고 과하게 표현된 부분들이 많다면 bl은 좀 더 감정에 집중하는 모습들이 많아서 더 재밌다고 느꼈던거같아요
앞으로도 재밌는거 많이나왔으면~!
좋은 현상입니다. 제 책장을 친구들에게 떳떳하게 공개할 수 있게되는 이 분위기 너무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이 또 새로운장르 개척하는데엔 일가견이 있는지라....
곧 BL장르를 씹어먹지 않을까싶은 ....
스토리좋은 내용으로 아마 전세계를 휩쓸지 않을까싶네요...
사람과 사람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편견없이 바라봐주면 이 장르 시장은 더 커질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가 가장 기대가 되는 장르입니다 ㅎㅎ
서함아................... 우리 애를 여기서까지 보다니 정말..... 느낌이 묘합니다....
우와 bl역사?까진 제대로 알진 못 했는데 발전과정도 알게되고 리웹님 덕분에 영화하나 알아갑니다! 저의 주류장르 영상이 나오다니 너무 햄뽁^_^
제대로된 플랫폼이 없어서 텍본으로 보던 시절에서 epub로 변화하고 웹툰화도 모자라서 드라마화라니 진짜 이 장르가 많이 성장한걸 체감 중인거같아요 오늘도 재미난 영상 감사합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BL을 본 사람인데 제가 그 때 읽던 텍본 파일로 된 소설이 플랫폼에 진출하고 웹툰화 되는거 보고 너무 반가웠지만 진짜 놀랐어요 세상에.. 그 때도 퀄리티 높은 글들은 꽤 있었지만 퀄리티 높은 BL만화는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진짜 BL판 엄청 성장했음.
++아이노쿠사비랑 절애 엄청 오랜만이네요ㅋㅋ 2:21 이거도 애니 본 적 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 스토리는 참 취향 아니었음
와... 리뷰어 영상에서 절애를 보는 날이 올 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체 때문에 주변에 츄라이츄라이 해도 까이는데 저거 진짜 명작입니다... 집착광공의 끝은 항상 절애 주인공이라 생각했는데 최근엔 참 많아졌죠... 책도 가지고 있는데 ㅠ... 비엘은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존재하지만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장르죠 ㅋㅋㅋㅋㅋㅋ 이 장르 본지 어언 1n년차.....어른되면 만화책 안 볼줄 알았는데 돈이 생기니 아주 펑펑 쓰며 만끽하고 있는 나...... 자... 그나저나 여기서 과연 금지동 회원이었던 분은 얼마나 계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웹툰은 야화첩이 키웠다고 해도 맞는 말일 만큼 엄청 히트였죠!
BL 웹툰들 즐겨보는 고딩입니당..어쩌다보니 BL장르를 입문하게됐는데... 영상에서 언급하신거처럼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라던가 사회적인 인식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가볍게 다루거나 아예 다루지 않는 웹툰들이 많이 나와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그리고 ㅈㅂ 좀만 더 대중화됐으면 좋겠어요ㅜㅜ 친구들한테 제가 BL 많이 본다고 말하기가 아직 좀 망설여져요ㅠ 그치만 요즘 BL계에 진짜 금손 작가님들이 정말 많으셔서 안보면 손해....정말 띵작들도 너무 많구요
저는 죽어도 말안합니다... 아직은 편견이 있는것같아요..
@@주하-w6g 마자요..그렇다고 제가 안볼 수도 없는 노릇이라..ㅎㅎ 혼자 튀는거 같아서 느낌이 요상하긴 한데 요즘 왠만한 로맨스물보다 개연성이나 그림체나 다 너무 뛰어나서 한번 입문하니 헤어나올 수가 없네여 ㅋㅋ
@@rocher2776 진짜 ㅇㅈ요ㅠㅠ
혼자 좋아했던 작품들 다 대박나서 언제나 행복한 성공 덕후가 바로 나랑 우리다ㅠㅠㅜ♡♡♡
6:51 하 스캄 프랑스는 진짜..ㅋㅋ 주인공들 얼굴부터 미쳤음 막성스 얼굴 보자마자 소리지름
하 목소리 진짜 좋다... 리웹님 비엘영상은 주기적으로 챙겨봐야돼요
옛날옛적 동인지 활동하는 친구들이 bl만 그려서 알게됐죠ㅋㅋ 옆나라 bl도 많이 보고ㅠ 그게 벌써 25년전;; 요새 야화첩.엔네아드.비밀사이등 좋은 작품 많아서 행복해요ㅠㅠ
bl 중에서 진짜 눈물나오고 감동적이고 여운 남는 것도 많음.. 진짜 한번 빠지면 못헤어나오는 ㅠㅠ
정말 공감합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예전에 레진이 없을때는 네이버 도전만화에 bl웹툰이 올라와서 금손님들 작품 보고(아직도 기억나는 작품 스노우였나...진짜..완결 왜 안해요ㅠㅠㅠ)그랬었는데 레진이 생기고 레진에서 대거 데려가면서 같이 따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 당시에는 bl웹툰이 별로 없어서 진짜 bl장르이고 그림이 보통이기만 해도 막 다들 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워낙 많아져서 그림 좋으신 분들 스토리 좋으신 분들꺼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킬링스토킹이 나와서 인기 엄청 끌다가 그 다음에 야화첩 인기끌고...
소설도 처음에는 1. 텍본으로 인터넷에 떠도는거 보거나 2. 조아라에서 소설 보거나(필력이 대부분 높지는 않은) 3. 무슨 ㅇㅇ동이라는데 가입해서 작가님들이 거기서 소설 내고 책 내면 보거나
이 3가지 방법밖에 없었는데, 리디북스가 생기면서 많은 유명 작가님들이 나와서 활동하기 시작하고 조아라에서도 필력 좋은 작가님들이 많아지면서 리디로 이북작품 내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소설 사기는 더 편해졌는데, 문제는 필력 안 좋은 작가님들도 리디에서 이북을 내는지라 생각보다 돈이 아까울때도 많다는...
스토리 재밌는거 진짜 많음.. 그리고 무엇보다 잘생겼잔아..
Bl은 참 애매해.. 특히 원작있는 bl을 한국에서 영상화할때 시에러 말고는 다 어색해죽을것같음
리웹...보다보니 목소리도 좋아 설명도 잘하고 말하는것도 웃기고 재밌음ㅋㅋㅋㅋ
한국이야말로 비엘장르가 꽃필 사회적인 토양이 풍부하죠 꽃같이 이쁜 남돌들이 넘쳐나고 잘생남들이 오랜기간 베프여도 이상하게 보지않고 꽃미남베우 둘이 찍은 돔노피자 광고사진 보고 유럽 기자는 게이 모델이 피자광고도 찍는 인권에서 초앞서나가는 한국이라고 하기도 했음 ㅋ
나의 웹툰 선생님, 리웹님 ㅎㅎ 록사나와 카시스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새디스틱 뷰티 외전B도요 ㅜㅜ 전 40대 기혼 여자인데, 내가 왜 이걸….저도 몰랐던 제 취향을 찾아주셨네요. 기대서 쉬고싶은 마성의 목소리로ㅋ
퀴어와 BL이 같을수 있나 싶어지는 영상이네요 ㅎㅎ 그리고 한국 BL너무 작품마다 퀄리티가 널을 뜁니다 ㅠㅠ음지의 것은 음지로 남아줬음하는 맘도 있어요.....ㅠ 그리고 BL 보는사람 .... 그래봤자 한줌이더라고욥.....ㅠㅠㅠㅠ
어렸을적에 만화책 정글보이로 처음 비엘 장르를 접했고 꾸준히 비엘 팬픽 영화 고루고루 파다가 어느새 나이먹고 서서히 멀어졌었거등요 그런데 작년에 우연히 한국 비엘 웹툰들 접하게 되어서 다시 관심 가지고 즐기고 있습니대 작화 연출 줄거리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은 고퀄쟉품들이 넘쳐서 감동먹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숨어서 보던 것들인데 많이 대중화 되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오늘 썸네일이나 내용이 일사에프 느낌이 나네욬ㅋㅋㅋ
10년전에 제가 볼땐 제대로된 플랫폼이없어 블로그로연재되다 만들어진 파일을 카페에서 다운받았었죠 ㅋㅋ 만화든 텍스트파일이든.
그러다 연재플랫폼들이 등장했지만 초기엔 e북판매보단 작가가 제멋대로 연재하다가 소장본(종이책)으로 소수 발간되거나 중간에 잠수타거나 끝..그래서 이미 지난 작품은 불법다운을 받았는데 이제 플랫폼들이 점점 많아지고 정식연재되면서 정식으로 구매할수있게되어서 너무좋네요 ㅋㅋ
전 비엘을 맘껏 볼수있는 지금 시대에 태어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소설로만 아는데 2010년 전 혹은 초반만 해도 소장을 위한 단행본까진 인정해도 아예 상업으로 가면 욕 먹는 분위기였어요. 그 전엔 좀 폐쇄적으로 굴러가서 아는 사람끼리만 연재하고 피드백 주고 받았거든요. 그 때는 책을 내려면 출판사 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장본으로 본인이 제본 하시는 분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웹소설 사이트에 비엘판권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유명작이 되면 돈이 벌리니 작품들도 더 양질이 되었죠... 또 피드백이 더 냉정해졌고요. 볼게 많고 루트가 쉬워서 너무 좋아요.
솔직히 bl처음 접했을때 잘못된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게 재밌는 내가 한심해보였고 내가 이상한건가라는 생각을 했던것같아요 근데 점점 bl보는 층이 늘어나고 나만 재밌는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지금은 정말 즐거워요 남녀로맨스보다 더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데에서 댓글보면 역겹다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얼른 bl보는 계층이 더 늘어서 편견이 점차 없어지면 좋겠네요..! 아직 저는 게이나 레즈를 본적이 없지만 누가 커밍아웃을해도 아무렇지않을것같아요 음 사실 저부터가 글러먹었는데 이해는 사실 안되긴해요 그치만 존중은 합니다. 그래도 성소수자들이 욕먹지않은 나라가 되면 좋겠는 제 작은 바람..
“콜바넴”를 시작으로 BL에 빠진 1인 , 이런 장르 서사 리뷰 넘 재밋고 공감가요 ✨🫶좋아요🫶 누르고 가요
근데 음지문화가 너무 양지화되는 것도 좀... 리디광공 밈이 공영 방송 프로그램에도 쓰이는 거 보면 좀 거부감 듦. 그리고 퀴어물이랑 bl은 엄연히 다른데 구분되어야 할 듯. bl은 여성들의 판타지가 기반인 로맨스 장르라 퀴어랑은 결이 다름
어서오세요 305호에는 진짜… 언제봐도
명작중에 명작임…
행복하다....너무살맛나요ㅠㅠ
왕의남자 유행하고 퀴어영화 많이 만들어 졌죠 그전에도 퀴어 bl유행했고 영상이 사실과 많이 다르네요 진정령으로 중국bl도 유행했었구요
제발 음지에서 있게해줘... 난 여기가 좋은디
GL작품도 많아졌으면 좋겠당,,
리웹님께 웹툰 하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미 아실지도 모르겠는데..... 네웹에 [묘령의 황자]라는 작품이에요. 베도 통해 올라갔고, 정말 리웹님 취향을 저격할.... 동양풍+판타지+역하렘 (잘생긴 남주 대거 보유)+멋진 여주 입니다.
네이버 추가 추천
악녀 18세 공략기-멋진 여주, 사이다, 클리셰 비틀기, 로판, 현판, 다정동갑과 능글연하를 한번에 볼 수 있음
사막에 핀 달-역대급 걸크 여주, 독특한 세계관, 은발 신관 남주
님 댓글보고 보고왔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BL은 최고의 장르입니다…🥺👍
태국비엘 작품마다 호불호는 갈리는데 투게더 더 시리즈는 정말 호불호 없이 굳ㅠㅠ 윈메타윈 브라이트 사랑해.... 이 둘이 꽃보다 남자 태국판 f4로도 나옵니다
음지의 bl이 스토리가 좋아져서 더 재밌어 졌어요. 양지의 빛을 볼수있으니 좋네요.
리웹님 봉춘각시 좀 리뷰해주세요 진심 이건 나 혼자 볼일이 아냐
아 존나 사랑해요. 리웹 BL19 도 가볼까?
중학교때 한창 제가 다닌 학교에서 엄청 유행해서 몇사람이 빌려오면 그걸 반전체가 다 돌려보고 했더랬죠
27금에서 15금까지 소설 만화 다 돌려봤었던지라 현재 한국에서 이렇게 BL이 성공하니 너무 좋습니다 요즘 행복합니다 ㅋㅋㅋㅋ
27금!
정보 좀 주세요!
비엘과 퀴어는 다른 장르인데. 콜미바이유어 네임은 퀴어로 보지 않나요 ㅎㅎ 주인공들이 너무 잘생겨서 비엘로 볼수도 있겠지만 ㅎ
팬픽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14년정도 꾸준히 보고있죠..어느새 와
그때반애들끼리 돌려보고그랬는데 그걸로 남친이랑 싸운적도있고..
비엘은 잘생긴 남주가 2명이라 좋다ㅎ
찬성 ㅎㅎ
첨에 돌 덕질 하다가 팬픽션이란걸 알고 벨 세계에 눈을 떳죠 그땐 다 텍스트 파일 다운받고 공유하고 확실히 그때보다 먼가 다양해지고 풍족해진 것 같아요 행복 그자체
근데 전 bl 장르는 19 딱지 붙는 건 잘 못 보겠더라고용ㅠ 제 눈높이가 전체연령가라 그런지 등급이 높아지면 야시꾸리함에 당황하여 눈은 갈 길을 잃어버리고 맙니다...ㅠ 그래서 그런데 웹소설이든 웹툰이든 소프트 bl 작품 좀 추천해주세요!
천관사복 보시고 같이 도원 가요 애니도 있고 웹툰도 있고 엄청 유명한 작품이에요
@@꿀밤-q2k 그거 웹툰 재밌어요? 그림체 미친건 아는데 궁금함… 아 미친 다시보니 프사가 천관이시네ㅋㅋㅋ
@@earlycatchestheworm 웹툰은 한글 번역이 없어서 저도 대만판으로 소장하고 있어요ㅠㅠ구치만 소설이나 애니로 보시는 건 어떠세요??800년순정공x다정한존멋태자전하 같이 파요 애니는 예쁜 그림체와 한국 성우분들(특히 주원님) 목소리로 극락 갈 수 있고 소설은 애니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존잼 스토리를 즐기면서 둘의 찐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10년 bl 인생에서 유지해왔던 최애작 최애공 최애수가 천관 때문에 싹 바꼈습니다...
@@earlycatchestheworm 앗...제가 괜히 영업을 했네요!!저도 지금 2기+더빙 존버 중입니다...저도 애니랑 소설 정주행만 열번을 넘게 하고 후유증 와서 한동안 다른 작품 못 봤어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저는 어서 3기쯤 나와서 인공호흡이랑 패닉에 빠진 전하 장면 넘나 보고 싶네요 흑흑
처음 bl을 접했을 때가 중1인데 찾아 본것도 아니고 가끔씩 보여서 처음엔 그냥 무시했었음. 근데 한번은 작화가 너무 이뻐보여서 봤는데 음.... 2D라서 그런건지 거부감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건 아니기에.. 그냥 여러 작품들 찍먹 하다가 지금은 장기적으로 보는 bl웹툰이 2개나 생겼음! Bl은 볼만한데 내가 여자라 그런지 gl은 본적도 없는... 애초에 gl작품 자체가 별로 없어서 머리카락도 본 적이 없긴 함 ㅋㅋㅋㅋㅋ
로마시대였나 그리스시대였나,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그정도로 옛날부터 여성들은 잘생긴 남성들을 두고 BL망상을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는 글을 어디서 본 적이 있음. 남남이든 여여든 남여든 아름다운 존재들끼리 붙어있으면 뭐든 존맛탱인겨.
음지였지만 즐겁게 자급자족 하고 온갖 사이트를 유랑하던때에서 확실히 지금은 즐기기 편해졌네요.
확실하게 돈쓰는소비층과 돈투자하는곳과 능력있는 작가님들이 계시니 짧은시간에 많은 변화가 생기네요.
하지만 bl은.. 마치 좀비영화처럼 보는 사람만 계속보고 또보는, 그리고 남남로맨스라는 첫 진입장벽의 높이를 얼마나 넘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긴 해요.
그래도 양지로 나와서 기쁩니다. 진심으로 기뻐요. ^^♥♥♥
비엘은 일단 중학생때 팬픽을 접하고 고등학생때 게동이랑 일본 만화책, 일본 애니 접하고 (이때 돈이 없어가 유명했음ㅋㅋ) 그 뒤에는 웹툰으로 살아가고 있...ㄷ...ㅎㅎ 비엘인생 15년 된거 같음😂😂😂😂 나는 해피보단 찌통,새드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런건 솔직히 hl 보단 bl이 잘 나타내고 있어서 잘 읽고 있는거 같음
블루밍 진짜 재밌어요 혹시 안보신분 있으심 꼭보세요ㅠ 인생작임
근데 솔직히 성소수자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는 게 사실. 예를 들어 청소년 성소수자의 학업중단, 자살 문제는 우리에겐 매우 심각한 화두인데, "두 남학생 간의, 끈끈한 우정에서 발전한, 풋풋한 자만추적 판타지 러브스토리"가 먼저 양지화되면 무슨 느낌이겠음. 불편하겠지 실제로 차별 받고 끙끙 말 못하고 있는 입장에선.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 성소수자 존재 자체가 지나치게 죄악시, 비가시화되어 있는 상황이라 대중들의 인식이 현실과 허구를 구분할 수 있는 선까지 도달하진 못했음. BL이 제대로 양지화되려면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생각함.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방지하고, 이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일정 퀴어적 요소를 도입하거나 지나친 BL적 허구성 버려야 한다고 생각.
물론 예전에 비해 요즘 작품들은 많이 세련돼지고 대중들에게 용납될 수 있을 정도의 현실적 내용으로 변해서 메인스트림으로의 진입이 시작된 거 같고 앞으로가 기대됨. 개인적으로 시맨틱에러는 매우 만족했음. 근데 주변을 보면 아무리 저런 bl적 환상 뺀다 해도 누군가는 이것마저도 대상화와 미화라며 불편해함. 물론 BL이라는 장르가 점점 우리의 존재가 가시화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점도 있기에 적당한 조화점을 찾아야 할 거임.
아직도 현실에선 역겹다, 다 뒤져버려라 등등 반응이 무서워요. 그래도 웹상에서만큼은 서로 감상을 공유하고 정당하게 돈주고 사서 읽는게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하게 합니당.
비밀사이.
시맨틱에러.
야화첩은 제가 꼽는 베스트 3~~
진짜 꼭 보세요~~~~
91년생인데 초등학교6학년인가...연년생이 언니가 중1인가2때였나 언니가 BL만화책을 집에 가져와서 봤었는데 그때부터 BL소설이나 만화책같은거 사서 보거나 다운받아서 봤었는데 아직까지도 BL좋아해요..ㅎㅎ야오이ㅋㅋㅋ15년은 넘었네요.
이건 말로 표현못함
bb년동안 즐겼음. 이 시장 엄청 넓음.
혼불괭괭ㅠㅜㅠ❤️❤️❤️😍😍😍😍
국내 작품은 아직 본적 없는데 지금까지 최애 작품은 얼음요괴전설인데
비엘과 퀴어물은 완전 다른 장르인데요. 구분하셔야 할 듯요
뭐야 시에러 드라마 언제나왔어 겨울지나 벚꽃 나온지는 알았는데ㅜㅜㅜㅜ 상추야ㅜㅜㅜㅜ 언제나온거야ㅠㅠ
♩♪♪ 흑흑~... 너무 설레 좋아~...
BL 내 통장 가져 가~...
ㅋㅋㅋㅋㅋㅋ 20년여전에 처음 접했던 장르였는데 요새 sns에서 대놓고 공개홍보하는 거 보면 너무 놀랍다
팬픽션까지 하면 10년 전보다 훨씬 전부터 음지문화는 있었지........ 진짜 꽁꽁 숨어서 아무도 알지 못했을 뿐.........ㅠ
와 난 20년이 넘엇네
야오이가 그런뜻이었다니!
일단 소비층이 구매력이 오르는 시기라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사실 판타지적인 BL이 조금 돈이 되니까 뜨는거지
실상에 가까운 퀴어작품은 아직도 인지도가 낮으니까요 그래도 BL이 소수자의 이야기에
접근하기 더 쉬워진다는건 꼭 나쁜점인건 아니지만요 물론 마이너계열이나 이런건 계속 음지에 계세요
5:36 여기에 나오는 이거 무슨 웹툰이죠..?
그런게 아닙니다만 입니다 원작소설도 있어요
@@bluebloom0227 헉!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동픽, 슈픽, 신픽…동픽으로 문화의 한 부분을 접했는데 그때는 음지녀라고 하면서 아는사람만 알았는뎈ㅋㅋㅋㅋㅋ
진짜 우리나라 안에서 이렇게 크게될줄 아무도 몰랐을거….
5:37 웹툰 제목 알수있을까요..?
뷰파인더 입니다!
뷰파인더 시즌2 애들일거에요!
동인지 시작이 미드 스타트렉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
적당한 양지화는 좋은데 너무 양지에 올라오면 벨은 거의 욕처먹습니다 ㅎ 조롱당해요 ㅠ물론 그런 사람들이 문제지만.. 아무리 메이저다 어쩐다 해도 어쩔수없는 음지문화... 벨 좀 진지하게 판다는 분들중엔 저랑 의견 비슷한 분들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요.. 전 제가 좋아하는 장르가 벨 안파는 사람들한테 욕처먹는건 안보고싶어서 이 이상의 메이저는 안됐음 좋겠고 갠적으로 투디원작인 작품을 쓰리디화 시키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원작있는 드라마들 안보게되더라고요. 물론 좋아하는분들 많은건 알아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니까요. 제가 오타쿠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전 투디라서 bl을 먹는건데 ㅠ 차라리 아예 새로운 창작물을 드라마화하는건 괜찮아요 하..무리 안보려고 노력해도 보여서 넘 힘들네요ㅠ
아래 님 말씀에 좀 더 보태자면, 일본 태국 보다 볼 게 없어 한국 시장으로 돌아온 게 아니라 태국이 bl로 전 세계를 상대로 bl 시장을 키워놓은 겁니다. Gmmtv의 공이 무척 크죠.특히 양지로 끌어내 공식 장르로서의 시장을 만듭니다.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태국 bl계에는 중국자본도 들어와요. 이 흐름 따라 우리나라도 후발로 뛰어들었지만 문화 인프라가 탄탄하여 짧은 기간임에도 좋은 작품들이 최근 줄줄이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BL도 양지로 나왔으니 GL도 양지로 나왔으면
볼게 없어 너무없어….
BL도 로판이 있고 소프트가 있는데 GL은…..
HL러겸 GL러로써 너무 슬퍼(BL은 주면 먹어요)
소비층이 확실히 여성이 많다보니 비엘이 더 공급이 잘 되는거 같아요!
이제 gl도..
10년 넘게 bl 팠는데도 이게…양지로 나오는게 맞나 싶다...ㅋㅋ;
우리엄마도 BL본다.....나도본다.....
브로크백마운틴
여기 내가 많아......☺🥰😆
근데 캐릭터=게이 캐릭터=배우 배우=게이 하면서 과몰입 하는사람들때문에 좀 조심스러워짐..
2:46 으악 턱이 왜이래 당근 의인화 한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일단 콜미바이 유어네임 말고도 퀴어작품을 bl이라고 소개하시면;;
5:38 이거 제목 뭘까요? 😢
뷰파인더 봄툰에서 보실 수 있어요
@@탱구리-q9y 감사합니당
근데 사실 요즘도 비엘 본다고 말은 잘 못함^^ㅎㅎㅎㅎ
진짜 한달에 결제금액만 20만원씩 쳐박고 살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