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유학 시절 생각이 나네요. 정말 박사과정 2년차까지는 거의 매일매일 힘들고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도 없어서 제 이야기를 공유하고 한국식 공감을 얻는 것이 없어서 아무리 주위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해도 외롭다는 감정이 항상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었고, 석사 지도교수님께 다시 돌아가도 되냐고... 여쭤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졸업할 때도 그 시기 코로나가 터져서 외부심사위원 분 한명이 굳이 독일에서 북미로 와서 심사를 하시겠다고 반년 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디펜스를 보자고 미루셔서 '내 잘못도 아닌데, 나는 준비가 다 됐는데 왜 디펜스를 미루지?' 하는 마음에 괴로웠었구요. 당연히 반년만에 코로나가 잠잠해지지 않으니 이 교수님이 반년 더 미루자고 하셔서 참다참다 제가 폭발해서 '나는 한국에 돌아가서 군대도 가야한다. zoom으로 디펜스 참석하시면 되지 굳이 여기까지 오실 이유가 없고, 반년 뒤에도 나아진다고 guarantee 할 수 있냐' 따져서 결국 그 해 디펜스를 잘 마쳤었어요. 한국 와서도 전문연구요원 자리 알아보는 것도 1달 내로 자리가 나지 않으면 군대에 현역으로 입대해야 했기 때문에 피가 마르는 기분이었고, 전문연구요원 3년 하면서 교수 준비하는데, 물론 전문연구요원이니 3년동안 포닥 생활을 하는 것이 필수지만 정말 그동안에도 '이 길이 정말 맞는 길인가'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포닥 기간 3년이 넘으면 만약에 교수 임용을 포기하더라도 회사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거든요.. 다행히 전문연구요원 끝나고 반년만에 교수 임용이 되었지만 정말 지금 생각하면 하루하루 위기가 아니었던 날이 없었어요. 저는 이 긴 기간을 '멘탈을 부수고 빻고 다시 그걸 녹여서 강철처럼 다듬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유학 시작부터 한인에게 사기당해서 '졸업할 때 까지 다시는 한국어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고, 퀄 시험때도 제 전공과는 완전히 다른 교수님이 committee로 들어오셔서 이상한 질문을 해서 퀄에 떨어지는건 아닌지 걱정도 많이 했었고 하루하루 멘탈이 갈리지 않은 날이 드물었거든요. 멘탈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긴장도를 낮추고 불안감을 낮추는 연습을 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졸업까지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멘탈을 부수고 빻고 다시 그걸 녹여서 강철처럼 다듬는 과정' 이 말이 왜이렇게 와닿을까요! 군대와 회사 등 여러 복합적인 상황이라 제가 다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코비드까지 겹쳤으니까요. 지금와서야 '그땐 그랬었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얼마나 그 시간들이 힘드셨을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그땐 그랬었어' 라고 회상하며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박사 유학 나온 분들이 박사 공부의 힘듦+유학 생활의 힘듦을 동시에 겪어서 많이 힘겨워 하시던데 2년만 버티면 다들 적응하긴 합니다. 한국에서 다들 재밌게 사는거 보면 처음엔 많이 외롭고 우울한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집니다. 인스타를 빨리 끊을수록 더 좋구요ㅋㅋ 다만 건강은 앞으로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긴 힘드니까 최대한 운동 열심히 하시고 영양제 챙겨드시길... 박사 시작할땐 생기가 넘치던 동기들이 졸업 즈음 되니까 다들 배나오고 머리빠지고 주름살 생긴거보니 마음이 아파ㅠㅠ
맞아요 ㅠ_ㅠ 분명 sns가 주는 영향도 있어요! 다들 너무 재밌게 잘 사는 것 같고, 이곳에서의 생활과 다른 재미를 보여주니까 그게 때론 부러워서 비교하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운동하면서 영양제 챙겨먹으라는 말씀이 너무 현실적이면서 맞는 말씀같아요! 아무리 바빠도 나 자신을 챙기고 살펴가면서 해야겠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종종 올리시는 영상 잘 보고 있는 미국 4년차 박사학생 구독자에요. 말씀하신 내용들 너무 다 공감이 되기도 하고 무슨 마음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학업량, 문화차이, 어쩔 수 없는 언어장벽, 티칭을 해야할 때 언어때문에 느끼는 불안감, 연구압박, 외로움 등등...힘든지도 몰랐는데 나 정말 힘들구나 문득문득 느끼는 순간들.. 해외에서 공부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들 느끼는 감정일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매주, 하루하루 그날 해야할 것들을 꾸준히 하고, 작은 것이라도 이뤘을 때 스스로 칭찬하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이겨냈어요. 몸 회복 얼른하시고 앞으로도 힘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선배님..! (선배님이라 해도 될까요 ㅎㅎ) 한문장 한문장 곱씹어 보았어요.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 있을까요. 저의 마음을 대변해주신 것 마냥 조금은 후련하고, 한편으론 위로도 되네요. 다들 이런 시간이 누구에게나 있는거겠죠..? 작은 것을 이루었을때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기.. 저도 한번 실천해볼래요..❤️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어 댓글 남겨요. 저는 사회과학 이제 박사과정 첫학기 마쳤구요. 학기 막바지에는 불면증에 우울감이 너무 심해서 학교 카운슬링 센터도 가고 항우울제도 처방받아왔네요. 한국에서도 딱히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였으나 여기서의 고독함과 외로움은 어나더 레벨이네요. 끝이없는 공부와 밀려드는 과제에 그레이딩에 파이널 페이퍼까지..나중에는 포기하는 스킬이 생겼지만요. 너무 너무 공감되고 저는 그래서 요즘 저널에 내가 느끼는 힘듬에 대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쓰고 나니 누가 내 얘기를 들어준 효과가 있더라구요. 영상 얘기 구구절절 공감해요. 그래도 이렇게 꺼내 얘기하시는 걸 보면 결국 잘 이겨내실거 같아요. 힘든 점을 꺼낼수 있는 사람은 내면이 약해서가 아니라 강한거라고 믿거든요~제가 입시 준비할때 자주 찾아서 영상보고 도움 받았답니다. 응원합니다❤ 하루만 또 힘내서 가다가보면 덜 힘들어지는 날이 올꺼에요^_^
안녕하세요! 우선 입시 준비하실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영광이에요. 그리고 이제 첫 학기를 마치신 것도 정말 격려해드리고 싶어요! 대단한걸 해낸게 아니라 생각되실 수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곳에 와서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박사과정을 한다는 것, 정말 쉽지 않은거에요! 근데 1학기를 끝내셨다니 그것만으로 정말 대단하신거에요. 비록 연약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난 1년 해보니 봄학기는 정말 빨리 가더라구요! 그러니 조금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 남은 한주 푹 잘 쉬다가 봄학기 후다닥 보내보아요 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Thanksgiving에 신나서 떠나는 사람들을 보며 홀로 남아있는 기분이 어떨지 충분히 알 것 같아서 울컥했어요. 우리도 고향에 가면 두 팔 벌려 반겨주는 가족들이 있는데, 타지 생활이 쉽지 않죠. 저는 한국에 돌아왔는데, 엄마가 밖에서 검정봉지에 호떡을 사오시고는, 제 방문을 열어 찰랑찰랑 흔들어보이며 먹을래? 물어보시는데 순간 울컥 하더라구요. 당연했던 감정들을 너무 오래 모르고 지냈구나 하구요. 미국에서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왜 읽는 제가 다 눈물이 나죠.. 그 울컥했던 마음 뭔지 알것 같아요. 남들에겐 참 별거 없는 일상도 저희에겐 너무 소중하고 특별하니까요. 저도 때론 이정도록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마음이 컸었구나 하면서 놀랄때도 있었어요. 이제 곧 또 다시 땡스가 돌아오네요..! 이번에는 조금 더 담담하게 잘 지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같은 미국땅에 계시다니 반갑네요. 남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감정들인 만큼 스스로가 그냥 껴안고 있을때가 많은 것 같아요. 혼자 힘드실땐 그래도 나가서 좀 걸어보기고 하고, 맛있는 것도 드세요! 물론 그게 쉽진 않다는것은 알아요 :) 그래도 우리.. 한번 해보아요! 응원할게요! 힘내보아요! ❤️
어머 안녕하세요! 4년차시다니..! 1년차땐 사실 코스를 듣지 않아도 되는 4년차 선배들이 부러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차원의 무게감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들은 결국 지나간다...! 위로가 되면서도 조금은 불안한 마음도 드는 것 같아요. 아마 무슨 마음인지 이해가 되시겠죠..?!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어디 지역에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감기 조심하시고 곧 다가올 봄 방학을 기다리며..!!!!!
항상 응원해요ㅠㅠ!! 힘들더라도 이렇게 영상을 찍어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미박준비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컨택이 운이 좋게도 답장들을 거의 다 주셨는데 펀딩상황이 여의치않아 뽑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원할 곳이 없어 재수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지만 다시 계획을 세워 더 잘 준비해보려 합니다. 그럼 흥미진진님도 언제나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위로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이번이 아닌 내년에 가게 되는게 더 좋은 길임이 분명하니까요. 모든 길에 정답은 없다지만,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이 선물될거에요! 이미 한 번 해보셨으니 내년엔 더 쉬우실 것이고, 1년동안 더 좋은 실적을 쌓다가 더 좋은 펀딩 기회로 가시는게 좋으실거에요! 펀딩은 꼭 꼭 받고가세요! 그리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LeeJennK 가장 좋을 때에 가장 좋은 것이 선물이 된다는 말 너무 좋은 말씀이셔요ㅠ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흥미진진님도 언제나 항상 이 또한 지나가리 라는 말처럼 다 지나가면서 그것들을 완수해나간다면 나중엔 아주 멋진 모습의 흥미진진님이 되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건강 얼른 회복 되시길 빌게요~!~!
안녕하세요..! 저와 같은 사회과학에 같은 2년차라니 정말 반갑습니다. 환절기, 맞아요. 저도 환절기탓이었는지 계속 dry cough가 멈추지 않아서 약을 사먹었어요. 이제 곧 막바지를 향해가네요..! 열심 후 누리게 될 안식을 기대하면서.. happy thanksgiving!
안녕하세요 젠님 저도 지금 석사 졸업논문을 쓰는 중이고 내년에 해외유학을 준비해보려 하고 있어요. 막연하게 그냥 해외생활 힘들겠지...? 라고 생각만 했는데 구체적으로 찐현실을 들으니까 저의 성향상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아무리 각오를 하고가도 힘든 건 힘들죠... 가벼운 눈도 쌓이면 지붕이 무너질만큼 무거워지잖아요. 저도 경험해보지는 못한 일이라 어떤 말을 해드릴 순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영상으로라도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 푸셨으면 좋겠구 이런 이야기 공유하기까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른 영상에서 사회복지 분야라고 말씀하신거 보고 저도 같은 분야라 내심 반갑기도 하고 해서 젠님이랑 혼자 내적 친밀도가 있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이런 응원뿐이라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습니다. 젠님은 정말 잘 살아내려고 노력하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져서 정말 본받고 싶은 분이랍니다. 힘내시길❤️
안녕하세요 후배님! (후배님이라고 감히 호칭을 해도 될까요? 혹은 동생님이 좋을까요?❤️) 누군가는 이 미국땅에 오는 것이 큰 꿈이고 희망사항일텐데 이렇게 아쉽고 힘빠지는 이야기를 한다는게 저도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런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무엇보다 저를 생각해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잘, 살아내고 싶어요. 그냥 흐르는대로 말고, '잘' 살아보고 싶은데 때론 참 쉽지 않네요..! 그래도 동생님처럼 저와 함께 이 길을 가는 여러 동지들의 힘을 얻으며 조금씩 일어나볼게요. ❤️
”일년차때는 졸업 빨리 하고 싶다 …. 이년차에는 이제 졸업이 다가 아니다, 졸업하고 난 후에 난 잘할수있을까? 지금도 허덕이는데 ㅠ“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저는 전혀 나쁘다 생각하지않아요. 오히려 지금 이때 (3-4학년되기전) 하는 것이 정말 성숙하시고 멋지다 생각해요. 그래서 정말 이를 깊게 이해하고 졸업이 1-2년 늦어지더라도 좋은 연구를 하고 싶은 이런 마음가짐이 더 열정을 타오르게 하고 차분하게 하고 이때 의 unique 한 predoc 삶을 즐기게 할수 있는거 같아요..,. 또한 이런 생각들이 in long term 연구를 높은 퀄리티하고 싶은 사람들이 포닥의 중요함을 더욱더 절실히 느껴서 포닥을 선택하지 안을까 생각해요. Cheer up! Take one semester at a time and use your summer wisely 🙂. You can do it. You have got this! Cheering for you 👏👏👏
선생님 (선생님이라 감히 부를 수 있는 분인 것 같아 선생님이라 부르겠습니다.) 2개월전 선생님의 댓글을 읽고 정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답글을 적을 여유조차 느껴지지 않아 속으로 감사함만 기억하곤 아무 말을 적을 수 없었네요.. 말씀하신 주옥같은 글이 직접 경험하신 것 같아 조금은 든든함?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비교하면 끝이 없겠지만, 때론 이런 조금 깊은 고민들이 저의 발목을 잡고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 버거울때도 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더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필요한 고민이었음을 상기하면서 다시 점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그것도 분명 좋은 옵션이 맞습니다! 특히나 정출연이나 인더스트리에서 자신의 연구와 접목시킬 수 있다면요. 저 또한 학업과 일을 병행해보았는데 저에게는 둘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돌아가라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아요. 일자리를 구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해서일수도 있고, 잘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될거라는 자신이 생기는 것 또한 하나의 장점 같습니다 :)
아...우연히 영상보고 저의 유학경험이 생각나서 짠하네요. 저는 늦은 나이에 미국 박사과정 시작해서 진짜 너무 힘들고 버겁게 생활했던 몇년간의 미국생활이 떠올라서요. 지금은 종합시험 끝내고 한국와서 논문 거의 마무리 하는 시기인데요. 내년에는 발표하러 미국가야 할거 같아요. 박사과정 처음 시작하고 한국서는 나름 똑똑하다 인정도 받았는데 미국서는 매학기 마다 나는 바보인가 싶었던 숱한 시간들,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은데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울면서 때우던 시간들...늘 시간에 쫒기고 스트레스 만땅이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지금 논문 쓰느라 힘들지만 여기까지 왔네요. 첫학기부터 가방싸서 한국 가겠다 마음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말씀하신 부분이 공감 백배이네요. 제가 미국서 버티고 온것처럼 화이팅 하시고 잘 버티어 내시길 응원드립니다. ❤❤❤ 미국 박사는 멘탈 싸움입니다. 히로니카 헤이스케 학문의 즐거움이란 책을 요즘 읽고 힘이되더라구요. 추천합니다.
언니님..!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몇번이나 한문장 한문장 읽어본 것 같아요. 어쩜 저의 마음을 이렇게 잘 써놓으셨나 읽어보았어요. 맞아요.. 왜 문장을 읽어도 이해가 안되지? 왜 나는 하나 라도 잘하는게 없지? 친구들은 재밌게 잘 사는것 같은데 왜 나는 이러고 있었지? 별로 한건 없는데 시간이 지나버렸지? 하는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을 장악할때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퀄끝내시고 한국에 들어가계신가봐요..! 어떻게 한국에서 논문 작업을 하고 계신지 그것도 여쭙고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아쉽네요! 미국박사는 멘탈싸움이라는 말..! 정말 정말 공감되어요. 그냥 공부만 잘한다고, 영어만 잘한다고, 말을 더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정말 발란스를 잘 유지하며 꾸준히 나아가는 것, 포기하지 않는 것,,!!!! 감사합니다아-❤
@@LeeJennK : 언니라고 하기엔 제가 나이가 너무 많아요 ㅎㅎㅎ 아주 늦은나이에 박사과정을 시작했거든요. 인문학 전공이라 자료 모아서 한국와서 논문쓰는 중입니다. 종종 영상 올려주세요. 놀러올께요. 그리고 꼭 신선한 야채와 생선 고기 계란 단백질많은 재료들로 한국음식 만들어서 밀가루 빵보다는 밥을 챙겨먹으세요. 미국음식 피자 햄버거는 몸에 안좋아요.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미국박사하다가 건강 망가지는 학생들 많이 봤어요. 그리고 건강한 멘탈은 건강한 몸에서 나오거든요. You are what you eat!!! 화이팅 하세요❤
미국석사과정중인데 공감되는부분이 많네요...학업량. 원어민은 한시간이면 될 분량을 저는 두배로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읽어야할 자료들은 많고 😂 그리고 고마워요.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요. 박사과정 유투브 영상들보는데 그중 가장, 와닿아요. 박사과정중 무게감,부담감, 막연함,외로움,고독함,답답함 등 이런감정이요.... 힘내세요. 그리고 만약 너무너무 힘들면 2년차까지만 하고 석사학위 받고 한국 돌아가시는것도 추천합니다..+유산소 하셔서 기분전환이 틈틈히 필요합니다!! 우울할땐 달리세요!!!(-F/T반반사람이 주절해봅니다)
어머 조금 오래된 영상에 이렇게 마음 담긴 댓글 보니 오히려 따듯해지네요..! 저때 이후로 한국에 와서 조금 리프레쉬하고 나니 다시 마음의 힘이 많이 생긴 듯 합니다..! 물론 저런 무거운 감정들이 다시 찾아오지 않으란 법은 없지만 그렇게 이겨내며 살아가는 것도 해외 박사과정때만 느낄 수 있는 무게라 생각하며... 다시 힘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각자마다 환경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한인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까요. 물론 한국인을 만나고 싶으신게 아니시라면 더더욱 기회는 항상 있구요! 하지만 말씀하셨듯이 이건 옆에 누가 있느냐가 '완충'은 되겠지만 '해결'은 해줄 수 없다고 생각해요 ㅠㅠ
힘내세요, 원래 인생이 나의 통제 하에 있질 않죠. 원래 그건 거구나 뱓아들이고 나면 좀 쉬워져요. 전 힘들때마다~ 나 자신의 애고에서 빠져나와서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처럼 저를 관조하는 형태로 바라보며 생각해요~ “이 새로운 위기와 모험을 통해 난 또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까?” 응원합니다!! 꼭 힘내세요. 나이 50대에 미국 박사 지원하고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추운 지역이라니 멀지도 않은 곳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만약 합격하면 미국에서 만나 서로 응원해줄 기회도 있기를~
안녕하세요! 새학기 준비에 답글이 늦었습니다. 선배님의 말씀처럼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연습, 그것이 바로 힘을 기르는 과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인생이 나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는걸 받아들이는 것, 박사과정은 기필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전에 잠깐 자살상담사로 일을 한적이 있었는데 한 내담자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지금의 이자리까지 왔듯, 항상 내 계획대로 살아왔었다고... 그런데 왜 인간관계는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느냐고요... 그때 당시엔 무슨 말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젠 제 삶으로 체감하고 있네요 :) 이제 슬슬 합격메일 받으실 준비 하시고 정크함도 매일 잘 열어보세요! 기대 하나 안하고 있다가 새벽에 울리는 알람에 눈이 떠져 합격메일을 읽었었던 그 날들이 떠오르네요 :) 좋은 소식 있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제 유학 시절 생각이 나네요. 정말 박사과정 2년차까지는 거의 매일매일 힘들고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도 없어서 제 이야기를 공유하고 한국식 공감을 얻는 것이 없어서 아무리 주위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해도 외롭다는 감정이 항상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었고, 석사 지도교수님께 다시 돌아가도 되냐고... 여쭤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졸업할 때도 그 시기 코로나가 터져서 외부심사위원 분 한명이 굳이 독일에서 북미로 와서 심사를 하시겠다고 반년 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디펜스를 보자고 미루셔서 '내 잘못도 아닌데, 나는 준비가 다 됐는데 왜 디펜스를 미루지?' 하는 마음에 괴로웠었구요. 당연히 반년만에 코로나가 잠잠해지지 않으니 이 교수님이 반년 더 미루자고 하셔서 참다참다 제가 폭발해서 '나는 한국에 돌아가서 군대도 가야한다. zoom으로 디펜스 참석하시면 되지 굳이 여기까지 오실 이유가 없고, 반년 뒤에도 나아진다고 guarantee 할 수 있냐' 따져서 결국 그 해 디펜스를 잘 마쳤었어요. 한국 와서도 전문연구요원 자리 알아보는 것도 1달 내로 자리가 나지 않으면 군대에 현역으로 입대해야 했기 때문에 피가 마르는 기분이었고, 전문연구요원 3년 하면서 교수 준비하는데, 물론 전문연구요원이니 3년동안 포닥 생활을 하는 것이 필수지만 정말 그동안에도 '이 길이 정말 맞는 길인가'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포닥 기간 3년이 넘으면 만약에 교수 임용을 포기하더라도 회사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거든요.. 다행히 전문연구요원 끝나고 반년만에 교수 임용이 되었지만 정말 지금 생각하면 하루하루 위기가 아니었던 날이 없었어요. 저는 이 긴 기간을 '멘탈을 부수고 빻고 다시 그걸 녹여서 강철처럼 다듬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유학 시작부터 한인에게 사기당해서 '졸업할 때 까지 다시는 한국어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고, 퀄 시험때도 제 전공과는 완전히 다른 교수님이 committee로 들어오셔서 이상한 질문을 해서 퀄에 떨어지는건 아닌지 걱정도 많이 했었고 하루하루 멘탈이 갈리지 않은 날이 드물었거든요. 멘탈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긴장도를 낮추고 불안감을 낮추는 연습을 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졸업까지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멘탈을 부수고 빻고 다시 그걸 녹여서 강철처럼 다듬는 과정' 이 말이 왜이렇게 와닿을까요! 군대와 회사 등 여러 복합적인 상황이라 제가 다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코비드까지 겹쳤으니까요. 지금와서야 '그땐 그랬었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얼마나 그 시간들이 힘드셨을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그땐 그랬었어' 라고 회상하며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박사 유학 나온 분들이 박사 공부의 힘듦+유학 생활의 힘듦을 동시에 겪어서 많이 힘겨워 하시던데 2년만 버티면 다들 적응하긴 합니다.
한국에서 다들 재밌게 사는거 보면 처음엔 많이 외롭고 우울한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집니다. 인스타를 빨리 끊을수록 더 좋구요ㅋㅋ
다만 건강은 앞으로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긴 힘드니까 최대한 운동 열심히 하시고 영양제 챙겨드시길...
박사 시작할땐 생기가 넘치던 동기들이 졸업 즈음 되니까 다들 배나오고 머리빠지고 주름살 생긴거보니 마음이 아파ㅠㅠ
맞아요 ㅠ_ㅠ 분명 sns가 주는 영향도 있어요! 다들 너무 재밌게 잘 사는 것 같고, 이곳에서의 생활과 다른 재미를 보여주니까 그게 때론 부러워서 비교하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운동하면서 영양제 챙겨먹으라는 말씀이 너무 현실적이면서 맞는 말씀같아요! 아무리 바빠도 나 자신을 챙기고 살펴가면서 해야겠죠? 감사합니다.!!!!
무게 이야기 진짜 공감돼요… 잘 발표하고 좋은 피드백 받고 나서도 마음이 더 무겁고 불안해지기도 하는 거 같아요. 매년 불안함->어찌저찌 견디기->성장의 반복인데도 또 다시 불안해지는 것도 신기한 것 같아요…
다시 이겨낸 불안함도 또 다시 찾아오면 지레 겁먹게 되는것, 분명 이겨냈었는데 말이죠? 운동을 할 때 아무리 근육이 울퉁불퉁 튀어나오지는 않았더라도 코어 힘은 나도 모르게 단련되고 있듯, 우리의 날들도 그럴거에요 :)
안녕하세요, 종종 올리시는 영상 잘 보고 있는 미국 4년차 박사학생 구독자에요. 말씀하신 내용들 너무 다 공감이 되기도 하고 무슨 마음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학업량, 문화차이, 어쩔 수 없는 언어장벽, 티칭을 해야할 때 언어때문에 느끼는 불안감, 연구압박, 외로움 등등...힘든지도 몰랐는데 나 정말 힘들구나 문득문득 느끼는 순간들.. 해외에서 공부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들 느끼는 감정일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매주, 하루하루 그날 해야할 것들을 꾸준히 하고, 작은 것이라도 이뤘을 때 스스로 칭찬하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이겨냈어요. 몸 회복 얼른하시고 앞으로도 힘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선배님..! (선배님이라 해도 될까요 ㅎㅎ)
한문장 한문장 곱씹어 보았어요.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 있을까요. 저의 마음을 대변해주신 것 마냥 조금은 후련하고, 한편으론 위로도 되네요. 다들 이런 시간이 누구에게나 있는거겠죠..? 작은 것을 이루었을때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기.. 저도 한번 실천해볼래요..❤️ 감사합니다!
모든 Ph. D. 에겐 나름 story 있죠. 근데, 목표를 잃지 마시길
맞아요! 그래서 사람들의 논문 앞장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름들이 언급되나봐요. 각자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목표와 방향 모두 잘 점검하며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더 큰 결과로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안녕하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가고 있는지 체감되진 않지만 가고 있는거겠죠? 나중에 뒤돌아보며 아 많이 왔었구나 하며 생각할 날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어 댓글 남겨요. 저는 사회과학 이제 박사과정 첫학기 마쳤구요. 학기 막바지에는 불면증에 우울감이 너무 심해서 학교 카운슬링 센터도 가고 항우울제도 처방받아왔네요. 한국에서도 딱히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였으나 여기서의 고독함과 외로움은 어나더 레벨이네요. 끝이없는 공부와 밀려드는 과제에 그레이딩에 파이널 페이퍼까지..나중에는 포기하는 스킬이 생겼지만요. 너무 너무 공감되고 저는 그래서 요즘 저널에 내가 느끼는 힘듬에 대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쓰고 나니 누가 내 얘기를 들어준 효과가 있더라구요. 영상 얘기 구구절절 공감해요. 그래도 이렇게 꺼내 얘기하시는 걸 보면 결국 잘 이겨내실거 같아요. 힘든 점을 꺼낼수 있는 사람은 내면이 약해서가 아니라 강한거라고 믿거든요~제가 입시 준비할때 자주 찾아서 영상보고 도움 받았답니다. 응원합니다❤ 하루만 또 힘내서 가다가보면 덜 힘들어지는 날이 올꺼에요^_^
안녕하세요! 우선 입시 준비하실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영광이에요. 그리고 이제 첫 학기를 마치신 것도 정말 격려해드리고 싶어요! 대단한걸 해낸게 아니라 생각되실 수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곳에 와서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박사과정을 한다는 것, 정말 쉽지 않은거에요! 근데 1학기를 끝내셨다니 그것만으로 정말 대단하신거에요. 비록 연약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난 1년 해보니 봄학기는 정말 빨리 가더라구요! 그러니 조금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 남은 한주 푹 잘 쉬다가 봄학기 후다닥 보내보아요 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Thanksgiving에 신나서 떠나는 사람들을 보며 홀로 남아있는 기분이 어떨지 충분히 알 것 같아서 울컥했어요. 우리도 고향에 가면 두 팔 벌려 반겨주는 가족들이 있는데, 타지 생활이 쉽지 않죠. 저는 한국에 돌아왔는데, 엄마가 밖에서 검정봉지에 호떡을 사오시고는, 제 방문을 열어 찰랑찰랑 흔들어보이며 먹을래? 물어보시는데 순간 울컥 하더라구요. 당연했던 감정들을 너무 오래 모르고 지냈구나 하구요. 미국에서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왜 읽는 제가 다 눈물이 나죠.. 그 울컥했던 마음 뭔지 알것 같아요. 남들에겐 참 별거 없는 일상도 저희에겐 너무 소중하고 특별하니까요. 저도 때론 이정도록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마음이 컸었구나 하면서 놀랄때도 있었어요. 이제 곧 또 다시 땡스가 돌아오네요..! 이번에는 조금 더 담담하게 잘 지내보겠습니다 :)
어쩌다 알고리즘에 걸려서 영상 보게됐는데 처음 미국 갔을때가 생각나서 처음 뵙는 분이지만 공감도 되고 마음이 찡했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꿈을 향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진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시고, 끝까지 잘 해내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미국에 계시는지, 다시 한국에 돌아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응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물딱지게 해보고 싶은데, 참 쉽지 않네요. 조금씩 조금씩 일어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희 아들도 지금 미국박사 2년차라서 더욱 공감이 되네요. 한걸음씩만 나아가면 언젠가 목표에 닿아있을거예요. 맛있는거 드시구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맛있는거 먹으면 힘나는거 어떻게 아셨죠? ㅎㅎ 정말 힘든 순간에는 밥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데 그럴 때마다 저희 엄마는 밥 잘챙겨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힘들때 어떨지 엄마는 보지 않아도 다 아시나 봅니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요약))
PhD 할 때 힘든 점들..🫠
2:23 학업량
10:49 문화차이로 인한 어려움
16:11 외로움과 고독함
27:14 힘들지만
28: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 아프지마요 건강해요 넘 잘하고 있어요 행복하세요 할 수 있어요 😢❤❤️❤️
❤️❤️❤️❤️❤️ 하트 두개 더 남겨볼래요..!
항상 고맙습니다
저도 지금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이에요. 요즘 지니님과 비슷한 이유로 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서 우울감과 회의감에 가득 차있었는데 지니님 영상을 보고 나니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 저도 힘낼테니 지니님도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 같은 미국땅에 계시다니 반갑네요. 남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감정들인 만큼 스스로가 그냥 껴안고 있을때가 많은 것 같아요. 혼자 힘드실땐 그래도 나가서 좀 걸어보기고 하고, 맛있는 것도 드세요! 물론 그게 쉽진 않다는것은 알아요 :) 그래도 우리.. 한번 해보아요!
응원할게요! 힘내보아요! ❤️
안녕하세요 !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 저도 현재 한국 석사생으로, 미국 박사 준비 고민중이라 모든 영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 아푸시지 마시고, 자신감 잘 가지고 체력관리 잘 하시라고 응원할게요! 매 영상 힘이 되어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아 :)❤️
안녕하세요. 자신감과 체력관리, 모두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네요. 이런 제 모습에도 힘이 된다니 부끄럽지만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감사합니다 ❤️
런닝이 도움 됩니다. 맨탈 꽉 잡으시고 할만 하니깐 거기 까지 간겁니다. 파이팅!
안녕하세요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런닝을 몇번 시도해봤었는데 자세가 잘못되었는지 무릅이랑 어깨가 한번씩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다른 운동으로 실처하고 있습니다 :)
저도 지금 미국 박사과정 4년차에요, 영상 보는데 저도 힘들었던 순간들이 떠올라 너무 공감되었어요ㅠ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니 저도 건강이 안좋아졌던 때가 있엇는데,, 결국 그 시간들은 지나가더라구요! 힘드셔도 건강 잘 챙기세요ㅠㅠㅠ
어머 안녕하세요! 4년차시다니..! 1년차땐 사실 코스를 듣지 않아도 되는 4년차 선배들이 부러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차원의 무게감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들은 결국 지나간다...! 위로가 되면서도 조금은 불안한 마음도 드는 것 같아요. 아마 무슨 마음인지 이해가 되시겠죠..?!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어디 지역에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감기 조심하시고 곧 다가올 봄 방학을 기다리며..!!!!!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잘 풀려 나갈거예요. 정말 힘든 과정인게 실감이 나네요. 후일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뤄낸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네요
저도 그런 날이 올거라 기대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언니.. 이런 댓글 하나가 힘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언니가 올려주시는 영상에 너무 힘을 받는 여러 사람들이 있어요..!ㅠㅠ 힘든 시간을 잘 견디면 곧 더 큰 행복이 올거에요🍀 언제나 너무 응원하고, 행복한 일이 더욱 가득하시길 기도할게요 화이팅!!
안녕하세요..! 힘든 시간을 함께 지켜보는 것은 당사자나 지켜보는 사람이나 모두 힘든 것인데 이렇게 힘주는 말씀 감사합니다. 언니라고 해주시니 저도 동생이라 해도 되겠죠 :)? 동생님도 어디에 있는, 누구와 함께 하든 단단한 마음으로 건강하길 응원할게요!❤️
먼저 사람이 살고 봐야 하는데, 꼭 박사안해도 좋은 길은 열렸으니 힘내시길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항상 응원해요ㅠㅠ!! 힘들더라도 이렇게 영상을 찍어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미박준비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컨택이 운이 좋게도 답장들을 거의 다 주셨는데 펀딩상황이 여의치않아 뽑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원할 곳이 없어 재수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지만 다시 계획을 세워 더 잘 준비해보려 합니다. 그럼 흥미진진님도 언제나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위로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이번이 아닌 내년에 가게 되는게 더 좋은 길임이 분명하니까요. 모든 길에 정답은 없다지만,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이 선물될거에요! 이미 한 번 해보셨으니 내년엔 더 쉬우실 것이고, 1년동안 더 좋은 실적을 쌓다가 더 좋은 펀딩 기회로 가시는게 좋으실거에요! 펀딩은 꼭 꼭 받고가세요!
그리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LeeJennK 가장 좋을 때에 가장 좋은 것이 선물이 된다는 말 너무 좋은 말씀이셔요ㅠ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흥미진진님도 언제나 항상 이 또한 지나가리 라는 말처럼 다 지나가면서 그것들을 완수해나간다면 나중엔 아주 멋진 모습의 흥미진진님이 되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건강 얼른 회복 되시길 빌게요~!~!
이렇게 영상 만드시면서 많이 소통도 하시고 그렇게 하나하나 푸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쉽지 않은 길을 가시는데. 먼땅에서 꼭 성공하시길.
따듯한 말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사회과학 분야로 박사과정 나와 공부하고 있는 2년차 학생 구독자에요! 영상 보면서 수업 얘기, 외로움 얘기 등 공감과 위로 많이 받았어요. 환절기에 저는 비염이 심해져 항상 며칠을 날리는데 스트레스네요 🥲 열심히 힘내봅시다 !
안녕하세요..! 저와 같은 사회과학에 같은 2년차라니 정말 반갑습니다. 환절기, 맞아요. 저도 환절기탓이었는지 계속 dry cough가 멈추지 않아서 약을 사먹었어요. 이제 곧 막바지를 향해가네요..! 열심 후 누리게 될 안식을 기대하면서.. happy thanksgiving!
안녕하세요 젠님 저도 지금 석사 졸업논문을 쓰는 중이고 내년에 해외유학을 준비해보려 하고 있어요. 막연하게 그냥 해외생활 힘들겠지...? 라고 생각만 했는데 구체적으로 찐현실을 들으니까 저의 성향상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아무리 각오를 하고가도 힘든 건 힘들죠... 가벼운 눈도 쌓이면 지붕이 무너질만큼 무거워지잖아요. 저도 경험해보지는 못한 일이라 어떤 말을 해드릴 순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영상으로라도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 푸셨으면 좋겠구 이런 이야기 공유하기까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른 영상에서 사회복지 분야라고 말씀하신거 보고 저도 같은 분야라 내심 반갑기도 하고 해서 젠님이랑 혼자 내적 친밀도가 있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이런 응원뿐이라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습니다. 젠님은 정말 잘 살아내려고 노력하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져서 정말 본받고 싶은 분이랍니다. 힘내시길❤️
안녕하세요 후배님! (후배님이라고 감히 호칭을 해도 될까요? 혹은 동생님이 좋을까요?❤️) 누군가는 이 미국땅에 오는 것이 큰 꿈이고 희망사항일텐데 이렇게 아쉽고 힘빠지는 이야기를 한다는게 저도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런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무엇보다 저를 생각해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잘, 살아내고 싶어요. 그냥 흐르는대로 말고, '잘' 살아보고 싶은데 때론 참 쉽지 않네요..! 그래도 동생님처럼 저와 함께 이 길을 가는 여러 동지들의 힘을 얻으며 조금씩 일어나볼게요.
❤️
우울감이 가랑비에 옷 젖어들어가듯 나를 잠식해오는 기분... 지니님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멀리서 응원합니다 🙏
가랑비에 옷 젖어가듯 나도 모르는새 장악하게 된 감정들, 맞아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랬던 것 같아요. 힘이 빠지는 영상 임에도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정말요! ❤️
정말 용감하고 대단하십니다. 저도 30년전 영국에서 석사하고 정년퇴직 후 한국 충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 3학기 들어갑니다. 박사학위 취득하면 학생의 남은 미래 인생이 풍요로울 것으로 확신합니다. 응원합니다. 힘들 때 영상으로 꼭 남겨주세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종종 찾아와주세요 !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마음씨가 아름답습니다 보는내내 울컥하네요
꼭 침착하게 잘 해내실 것입니다. 소망을 꼭 이루실 수 있길, 용기에 보답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나치지 않고 저에게도 따듯한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시는 곳이 어디실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해주셨듯, 구독자님도 누군가에게 따듯함을 받는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랬구나
미안한 마음이 드네
한발자국 아닌 한걸음 아니 더 ~~두 걸음 더 늦게 갈거야 하며 ~~건강만 하렴
늦게 갈거야! 생각하면서 걷기 좋은 팁이네,,❤
아무래도 머리를 많이 쓰니 두뇌건강에 좋은 음식 운동 등등 하면서 박사과정이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장애 등등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잘 사먹구요
따듯한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아슈와간다라는 성분이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플라시보 효과인지 조금 마음이 여유로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가장 좋은 길을 예비하고 계실거야~ 충분히 잘하고 있네 내 친구ㅎㅎㅎㅎ 적당히 멋져져라ㅋㅋㅋ
더 멋진 친구가 되고싶구려..! 고마워 항상!
”일년차때는 졸업 빨리 하고 싶다 …. 이년차에는 이제 졸업이 다가 아니다, 졸업하고 난 후에 난 잘할수있을까? 지금도 허덕이는데 ㅠ“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저는 전혀 나쁘다 생각하지않아요. 오히려 지금 이때 (3-4학년되기전) 하는 것이 정말 성숙하시고 멋지다 생각해요. 그래서 정말 이를 깊게 이해하고 졸업이 1-2년 늦어지더라도 좋은 연구를 하고 싶은 이런 마음가짐이 더 열정을 타오르게 하고 차분하게 하고 이때 의 unique 한 predoc 삶을 즐기게 할수 있는거 같아요..,. 또한 이런 생각들이 in long term 연구를 높은 퀄리티하고 싶은 사람들이 포닥의 중요함을 더욱더 절실히 느껴서 포닥을 선택하지 안을까 생각해요.
Cheer up! Take one semester at a time and use your summer wisely 🙂. You can do it. You have got this! Cheering for you 👏👏👏
선생님 (선생님이라 감히 부를 수 있는 분인 것 같아 선생님이라 부르겠습니다.) 2개월전 선생님의 댓글을 읽고 정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답글을 적을 여유조차 느껴지지 않아 속으로 감사함만 기억하곤 아무 말을 적을 수 없었네요.. 말씀하신 주옥같은 글이 직접 경험하신 것 같아 조금은 든든함?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비교하면 끝이 없겠지만, 때론 이런 조금 깊은 고민들이 저의 발목을 잡고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 버거울때도 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더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필요한 고민이었음을 상기하면서 다시 점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힘내쇼 전 29살 대학교 재입학한 백순데 암 생각없이 삽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학부에 있을때 더 늦게 들어온 언니오빠들 많았어요!!!! ㅎㅎ 그리고.... 저도 백수라서 헤헤
영상에서 말씀하신것처럼 하루 하루 주어진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소화해내다 보면 언젠가는 소망했던 것을 이루실거에요ᆞ오늘 처음 영상을 접했지만 꿈과 소망을 향해 하루 하루 어려움을 이기며 생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ᆞ응원할께요 꼭 소망 이루시길 바랄께요~
안녕하세요 :)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영상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따듯한 말 한마디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멀리 보지 않고 하루 하루 소화해내며 묵묵히 걸어가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그래도 해야죠 징징거리지 말고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으시네요
혹시 제가 생각하는 분이 맞다면..! 그쪽에서도 건강하고 재밌는 하루하루 보내길..!!!
한국에서 응원하고 있어, 건강하고 행복하자 언니🫶🏻
누군지 모르지만 고마워 건강하고 행복하자..! ❤️
박사과정은 아니지만 공감 정말 많이돼요 ㅠㅠㅠ 날씨안좋으면 더 한국생각나고.. 그렇다고 돌아가고싶진않고
그쵸..! 한국이라고 꼭 다 날씨가 좋은건 아니지만 한국의 감성이 있는것 같아요 ^^; 그래도 학기가 다 끝났습니다!!!! 이제 푹 쉬어보아요!!!
진진님 항상 응원해요 🥺🫶❤️🧡💛
감사합니다..!❤️
세상에 큰일 하나도 없어요 진진님 기도할게요 ;)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제가 때때로 스스로 하는 말인데 다른 사람에게 들으니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직장 다니면서 박사과정 졸업했습니다. 힘들지만 직장을 먼저 구하고 박사 과정 입학하는 것이 좋은점이 많다고 봅니다.
그것도 분명 좋은 옵션이 맞습니다! 특히나 정출연이나 인더스트리에서 자신의 연구와 접목시킬 수 있다면요. 저 또한 학업과 일을 병행해보았는데 저에게는 둘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돌아가라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아요. 일자리를 구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해서일수도 있고, 잘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될거라는 자신이 생기는 것 또한 하나의 장점 같습니다 :)
미국에서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달라스에 사시나봐요 :) 작년 겨울에 저도 한달정도 달라스에 있었는데 그 때가 떠오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어디계시든 구독자님도 오늘 하루 힘찬 하루 되세요 :)
우리 젠 사랑해❤
❤️사랑해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아...우연히 영상보고 저의 유학경험이 생각나서 짠하네요. 저는 늦은 나이에 미국 박사과정 시작해서 진짜 너무 힘들고 버겁게 생활했던 몇년간의 미국생활이 떠올라서요. 지금은 종합시험 끝내고 한국와서 논문 거의 마무리 하는 시기인데요. 내년에는 발표하러 미국가야 할거 같아요. 박사과정 처음 시작하고 한국서는 나름 똑똑하다 인정도 받았는데 미국서는 매학기 마다 나는 바보인가 싶었던 숱한 시간들,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은데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울면서 때우던 시간들...늘 시간에 쫒기고 스트레스 만땅이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지금 논문 쓰느라 힘들지만 여기까지 왔네요. 첫학기부터 가방싸서 한국 가겠다 마음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말씀하신 부분이 공감 백배이네요. 제가 미국서 버티고 온것처럼 화이팅 하시고 잘 버티어 내시길 응원드립니다. ❤❤❤ 미국 박사는 멘탈 싸움입니다. 히로니카 헤이스케 학문의 즐거움이란 책을 요즘 읽고 힘이되더라구요. 추천합니다.
언니님..!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몇번이나 한문장 한문장 읽어본 것 같아요. 어쩜 저의 마음을 이렇게 잘 써놓으셨나 읽어보았어요. 맞아요.. 왜 문장을 읽어도 이해가 안되지? 왜 나는 하나 라도 잘하는게 없지? 친구들은 재밌게 잘 사는것 같은데 왜 나는 이러고 있었지? 별로 한건 없는데 시간이 지나버렸지? 하는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을 장악할때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퀄끝내시고 한국에 들어가계신가봐요..! 어떻게 한국에서 논문 작업을 하고 계신지 그것도 여쭙고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아쉽네요!
미국박사는 멘탈싸움이라는 말..! 정말 정말 공감되어요. 그냥 공부만 잘한다고, 영어만 잘한다고, 말을 더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정말 발란스를 잘 유지하며 꾸준히 나아가는 것, 포기하지 않는 것,,!!!!
감사합니다아-❤
@@LeeJennK : 언니라고 하기엔 제가 나이가 너무 많아요 ㅎㅎㅎ 아주 늦은나이에 박사과정을 시작했거든요. 인문학 전공이라 자료 모아서 한국와서 논문쓰는 중입니다. 종종 영상 올려주세요. 놀러올께요. 그리고 꼭 신선한 야채와 생선 고기 계란 단백질많은 재료들로 한국음식 만들어서 밀가루 빵보다는 밥을 챙겨먹으세요. 미국음식 피자 햄버거는 몸에 안좋아요.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미국박사하다가 건강 망가지는 학생들 많이 봤어요. 그리고 건강한 멘탈은 건강한 몸에서 나오거든요. You are what you eat!!! 화이팅 하세요❤
@@hyejinkim8745어머... 지난 영상들을 둘러보는데 이제야 이 댓글을 확인했아요. 박사님 감사합니다. 주신 조언들 잘 새겨듣고 이 긴 터널, 잘 완주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화.이.팅!!!!!!!!!
미국석사과정중인데 공감되는부분이 많네요...학업량. 원어민은 한시간이면 될 분량을 저는 두배로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읽어야할 자료들은 많고 😂
그리고 고마워요.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요. 박사과정 유투브 영상들보는데 그중 가장, 와닿아요. 박사과정중 무게감,부담감, 막연함,외로움,고독함,답답함 등 이런감정이요.... 힘내세요. 그리고 만약 너무너무 힘들면 2년차까지만 하고 석사학위 받고 한국 돌아가시는것도 추천합니다..+유산소 하셔서 기분전환이 틈틈히 필요합니다!! 우울할땐 달리세요!!!(-F/T반반사람이 주절해봅니다)
어머 조금 오래된 영상에 이렇게 마음 담긴 댓글 보니 오히려 따듯해지네요..! 저때 이후로 한국에 와서 조금 리프레쉬하고 나니 다시 마음의 힘이 많이 생긴 듯 합니다..! 물론 저런 무거운 감정들이 다시 찾아오지 않으란 법은 없지만 그렇게 이겨내며 살아가는 것도 해외 박사과정때만 느낄 수 있는 무게라 생각하며... 다시 힘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너의 꿈이 그랬지~~
항상 응원한다
그리고 고맙네
그럴지라도 감사하는 너의 귀한 모습이 넘고맙구나
그러할지라도,,! ❤
항상 응원합니다
어떤 분이신지, 무얼 하시는 분이신지 모르지만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통은 연애를 하기 힘든 환경인가요??
물론 타국살이라 단순히 연애로 극복할 수 있는 외로움은 아니겠지만, 박사과정 중에 연인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지 궁금해요.
각자마다 환경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한인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까요. 물론 한국인을 만나고 싶으신게 아니시라면 더더욱 기회는 항상 있구요! 하지만 말씀하셨듯이 이건 옆에 누가 있느냐가 '완충'은 되겠지만 '해결'은 해줄 수 없다고 생각해요 ㅠㅠ
자신감을 가지세요.!! 미국에 와서 영어도 잘 안되고 외롭고 힘들고 고향 생각나겠지만 떠나올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세요.!! 충분히 박사학위를 딸수 있으니 좀더 노력하고
할수있다는 자기 암시를 하기를 바랍니다.
떠나올 때를 생각하면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덜컥 왔던 것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때도 그때 나름의 혼란스러움들이 있긴 했었네요. 덕분에 그때 당시 저의 생각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힘주시는 말씀 하나하나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원래 인생이 나의 통제 하에 있질 않죠. 원래 그건 거구나 뱓아들이고 나면 좀 쉬워져요. 전 힘들때마다~ 나 자신의 애고에서 빠져나와서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처럼 저를 관조하는 형태로 바라보며 생각해요~ “이 새로운 위기와 모험을 통해 난 또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까?”
응원합니다!! 꼭 힘내세요. 나이 50대에 미국 박사 지원하고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추운 지역이라니 멀지도 않은 곳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만약 합격하면 미국에서 만나 서로 응원해줄 기회도 있기를~
안녕하세요! 새학기 준비에 답글이 늦었습니다. 선배님의 말씀처럼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연습, 그것이 바로 힘을 기르는 과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인생이 나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는걸 받아들이는 것, 박사과정은 기필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전에 잠깐 자살상담사로 일을 한적이 있었는데 한 내담자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지금의 이자리까지 왔듯, 항상 내 계획대로 살아왔었다고... 그런데 왜 인간관계는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느냐고요... 그때 당시엔 무슨 말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젠 제 삶으로 체감하고 있네요 :)
이제 슬슬 합격메일 받으실 준비 하시고 정크함도 매일 잘 열어보세요! 기대 하나 안하고 있다가 새벽에 울리는 알람에 눈이 떠져 합격메일을 읽었었던 그 날들이 떠오르네요 :) 좋은 소식 있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제딸도 지금 박사과정 지원해놨는데 발표기다리느라 피가 마릅니다~~
안녕하세요 :) 우선 축하드립니다! 어디로 가실지 모르겠지만 아마 가장 좋은길일거에요!
@@LeeJennK 감사합니다 일리노이공대에 풀펀딩으로 가기로 했어요~~
@@강경성-r8w 우아 축하드려요 🥺 가실 준비 차차 잘 하시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말씀주세요!
@@LeeJennK 네 고맙습니다~~
❤
I'll give thanks..!❤️
저는 박사하기 싫고 석사까지만 할려구요
😂 혹시 저때문에 그러신건 아니시죠..? 박사도 나름.. 의미가 있고.. 재미있어요.....
전공이 뭔지요?
어디예요?
안녕하세요! 영상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이유로 아직까지 신상이 파악될 수 있는 전공이나 지역은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
우아.. 이런건 어떻게 하는거죠!
@@LeeJennK 스마일마크 누르면 나오는 평범한 이모지 인디요? 👻(어쨌든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