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참고서나 교과서에 적힌 시 해설을 볼 때마다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기다리는 손님이란 것이 일제강점기 때 고통받던 조선인들과 연결지어져야 하는 것. 이육사가 일제강점기에 이 시를 지었다고 해서 이것이 광복을 노래한 것이라고 봐야 하는가 싶고요. 비단 이 작품 뿐만 아니라 교재에 실린 다른 작품들의 해설 다 마찬가지 입니다. 왜 이렇게 해설을 해놨을까? 시의 내용과 이 해설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가? 어떤 근거와 논리적 전개를 통해서 이런 해설이 나올 수 있나? 이 해설은 시인이 "나 이렇게 시 썼어요"라고 세상에 발표한 것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인가? 아니면 이 책을 집필한 분들이 이렇게 만든 것인가? 이러한 해설은 이 시를 해석할 수 있는 여러 갈래 중에 하나일 뿐인가? 아니면 유일하게 허용되는 해석인가? 이런 의문들 때문에 시 공부가 너무 어렵고 시 해석을 볼 때마다 숨이 막힙니다. 공부를 도저히 할 수가 없어요... 이육사가 일제 강점기 때 살았고 그때 당시 우리 민중들은 독립을 원했다 한들, 그렇다고 이육사가 그때 쓴 시들도 독립을 염원하는게 주제일 것이다라고 어떻게 단정 지을 수 있는가? 싶기도 해요. 뭔가 이미 주제가 어떠하다고 단정지어놓고 거기에 끼워맞춰서 들어가는 해설이 작성된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 여튼 시 해설들을 볼 때면 생각이 너무 복잡해집니다. 저의 이런 의문들은 어떻게 해소할 수 있나요? 아니면 수험 공부에 불필요한 의문인가요? 그렇다면 시 해설은 어떻게 대하는게 좋을까요?
그러니깐 시에 쓰여진 내용으로 시 속 분위기가 어떻다, 시적 화자는 어디있다 뭘 본다 이런건 파악할 수 있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그래서 결국 그것들 하나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며 그래서 시의 주제는 어떠하다라고 해설서에 나오는 내용으로 연결짓는 것이 와닿지가 않고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와 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시험 13시간 30분 전 최고의 선택
아니 소름인게 저도 13시간30분 남았네요 ㄷㄷ 우연일까?ㅋㅋㅋㅋ
ㅎㅎ 전 5시간 전
7분전
너무너무 잘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시험 6시간 전 최고의 선택
원관념, 돈호법처럼 몰랐던 표현 방법도 공부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2주 뒤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용! 잘보고가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시의 상황과 시의 주제는 다른가요?
너무 도움이 됬어요 ~!
@@munhak3 아 ! 감사합니다~ 덕분에 배워가요
좋아하는 시에요. 이육사의 시도 좋고 청포도맛 사탕이나 음료도 맛있구요. 감사합니다.
시험 2시간 전 최고의 선택?
시험 9시간 전 후회 없는 선택
@@이한결-x8e ㅎㅇㅌ
ㄹㅇ 후회 없는 선택ㅋㅋ
잘 지내시나염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청포는 뭘 상징하는건가요?
@@munhak34연에서 청포도(광복)가 고달픈몸으로 청포를 입고 온다는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munhak3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먼 데 하늘이 꿈꾸려 알알이 들어와 박혀
에서 먼 데,꿈꾸려는 왜 들어건거고 어떻게 해석해야되나요?
@@munhak3 먼 데 는 왜 들어간거죠?
@@munhak3 그리고 밝은미래를 기다리는 희망이라는 말은 안나와있고 뒤에는 알알이 들어와 박혀랑 하늘이 꿈꾸려 와 무슨관계인지 질문한겁니다!
선생님, 참고서나 교과서에 적힌 시 해설을 볼 때마다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기다리는 손님이란 것이 일제강점기 때 고통받던 조선인들과 연결지어져야 하는 것.
이육사가 일제강점기에 이 시를 지었다고 해서 이것이 광복을 노래한 것이라고 봐야 하는가 싶고요.
비단 이 작품 뿐만 아니라 교재에 실린 다른 작품들의 해설 다 마찬가지 입니다. 왜 이렇게 해설을 해놨을까? 시의 내용과 이 해설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가? 어떤 근거와 논리적 전개를 통해서 이런 해설이 나올 수 있나? 이 해설은 시인이 "나 이렇게 시 썼어요"라고 세상에 발표한 것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인가? 아니면 이 책을 집필한 분들이 이렇게 만든 것인가? 이러한 해설은 이 시를 해석할 수 있는 여러 갈래 중에 하나일 뿐인가? 아니면 유일하게 허용되는 해석인가?
이런 의문들 때문에 시 공부가 너무 어렵고 시 해석을 볼 때마다 숨이 막힙니다. 공부를 도저히 할 수가 없어요...
이육사가 일제 강점기 때 살았고 그때 당시 우리 민중들은 독립을 원했다 한들, 그렇다고 이육사가 그때 쓴 시들도 독립을 염원하는게 주제일 것이다라고 어떻게 단정 지을 수 있는가? 싶기도 해요.
뭔가 이미 주제가 어떠하다고 단정지어놓고 거기에 끼워맞춰서 들어가는 해설이 작성된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 여튼 시 해설들을 볼 때면 생각이 너무 복잡해집니다.
저의 이런 의문들은 어떻게 해소할 수 있나요? 아니면 수험 공부에 불필요한 의문인가요? 그렇다면 시 해설은 어떻게 대하는게 좋을까요?
그러니깐 시에 쓰여진 내용으로 시 속 분위기가 어떻다, 시적 화자는 어디있다 뭘 본다 이런건 파악할 수 있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그래서 결국 그것들 하나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며 그래서 시의 주제는 어떠하다라고 해설서에 나오는 내용으로 연결짓는 것이 와닿지가 않고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네, 질문자님 말대로 시 작품만 보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이육사 시인은 시 창작도 민족운동의 일환으로 생각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독립투쟁에 참여했던 인물이라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해석을 많이 하는 거라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