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은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과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자경문(自警文)' 이 세 편을 엮어 만든 책의 이름이다. '초심(初心)'은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의 준말로, 부처님 말씀대로 실천하게 함으로써 불법(佛法)을 알게 하려는 글인데 보조 국사께서 지으셨다. '발심(發心)'은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의 준말로, 불법을 알고 나서 수행하려는 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야 사문(沙門)의 바른 생활이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글인데 원효 조사께서 지으셨다. '자경(自警)'은 '자경문(自警文)'의 준말로, 도(道) 닦을 마음을 내어 수행하는 사람이 늘 자기를 돌아보고 자주 경책(警策)함으로써 잘났다는 마음과 게으른 마음이 나지 않게 하고, 삿된 소견을 바로잡아 컴컴한 귀신굴 속에 떨어지지 않게 하며 항상 밝고 바른 고불고조(古佛古祖)의 길로 가도록 이끌어주는 글인데 야운 조사께서 지으신 것이다. 이 세 가지 법문이 모두 출가한 이들을 위한 글이라고 하지만, 불법을 믿는 모든 불자(佛子)들은 다 이 글을 배워야만 하니 처음 발심해서 부처가 될 때까지 이 글이 가리키는 길을 벗어나면 사견(邪見)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글은 모든 불자들의 갈 길을 밝혀주는 밝은 등불이 될 것이다. 『초발심자경문 - 마음 닦는 이를 위하여』(원순 스님 풀어씀 | 도서출판 법공양)에서 보성(菩成) 스님의 글. ---------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은 도(道)에 들어가는 요문(要門)이요 법(法)을 배우는 지남(指南)이다. 「초심(初心)」에서는 처음 불법(佛法)을 배우는 이의 마음가짐과 일상생활 규범을 마치 사랑스러운 어머니가 어린 자녀를 타이르듯이 자상하고 정성스럽고 간곡하게 가르쳐 보이었고,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은 진정한 도심(道心)을 내어 고상한 도행(道行)을 닦아 들어가는 간곡한 말씀과 긴요한 법문을 마치 노파심절(老婆心切)한 스승이 그 제자를 지도하듯이 뼈에 사무치는 교훈(敎訓)을 널리 알린 것이며, 「자경문(自警文)」은 도심(道心)을 내어 도행(道行)을 닦아 올라가는데 옥(玉)을 다듬듯 금(金)을 단련하듯 때때로 자기를 채찍질하고 자성(自性)을 반조(返照)하여 조금도 방심하여서는 아니될 경책(警策)을 마치 엄한 아버지가 자식을 훈계하듯 글자마다 금(金)과 같은 귀한 가르침이요, 말의 구절마다 옥(玉)과 같은 아름다운 경계(警戒)의 글이다. 『해설 초발심자경문』(심재열 강의 | 보성문화사) 동국대 이종익 교수의 '추천사'에서.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은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과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자경문(自警文)' 이 세 편을 엮어 만든 책의 이름이다.
'초심(初心)'은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의 준말로, 부처님 말씀대로 실천하게 함으로써 불법(佛法)을 알게 하려는 글인데 보조 국사께서 지으셨다.
'발심(發心)'은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의 준말로, 불법을 알고 나서 수행하려는 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야 사문(沙門)의 바른 생활이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글인데 원효 조사께서 지으셨다.
'자경(自警)'은 '자경문(自警文)'의 준말로, 도(道) 닦을 마음을 내어 수행하는 사람이 늘 자기를 돌아보고 자주 경책(警策)함으로써 잘났다는 마음과 게으른 마음이 나지 않게 하고, 삿된 소견을 바로잡아 컴컴한 귀신굴 속에 떨어지지 않게 하며 항상 밝고 바른 고불고조(古佛古祖)의 길로 가도록 이끌어주는 글인데 야운 조사께서 지으신 것이다.
이 세 가지 법문이 모두 출가한 이들을 위한 글이라고 하지만, 불법을 믿는 모든 불자(佛子)들은 다 이 글을 배워야만 하니 처음 발심해서 부처가 될 때까지 이 글이 가리키는 길을 벗어나면 사견(邪見)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글은 모든 불자들의 갈 길을 밝혀주는 밝은 등불이 될 것이다.
『초발심자경문 - 마음 닦는 이를 위하여』(원순 스님 풀어씀 | 도서출판 법공양)에서 보성(菩成) 스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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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은 도(道)에 들어가는 요문(要門)이요 법(法)을 배우는 지남(指南)이다.
「초심(初心)」에서는 처음 불법(佛法)을 배우는 이의 마음가짐과 일상생활 규범을 마치 사랑스러운 어머니가 어린 자녀를 타이르듯이 자상하고 정성스럽고 간곡하게 가르쳐 보이었고,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은 진정한 도심(道心)을 내어 고상한 도행(道行)을 닦아 들어가는 간곡한 말씀과 긴요한 법문을 마치 노파심절(老婆心切)한 스승이 그 제자를 지도하듯이 뼈에 사무치는 교훈(敎訓)을 널리 알린 것이며,
「자경문(自警文)」은 도심(道心)을 내어 도행(道行)을 닦아 올라가는데 옥(玉)을 다듬듯 금(金)을 단련하듯 때때로 자기를 채찍질하고 자성(自性)을 반조(返照)하여 조금도 방심하여서는 아니될 경책(警策)을 마치 엄한 아버지가 자식을 훈계하듯 글자마다 금(金)과 같은 귀한 가르침이요, 말의 구절마다 옥(玉)과 같은 아름다운 경계(警戒)의 글이다.
『해설 초발심자경문』(심재열 강의 | 보성문화사) 동국대 이종익 교수의 '추천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