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수족관속 방어가 참 맛나보이는데, 방어(or농어or대구등 사이즈 좀 나오는 애들) 필렛떠서 기름넣고 스테이크 조리하듯 센불에서 팬프라잉하고, 막판에 어향소스 넣고 베이스팅 하거나 아님 소스만 따로 뎁혀서 걍 위에 뿌려먹는 방식으로 심플하게 해먹어도 맛이 날까요? ... 먹어본적 없다만 한국 민물고기의 왕 가물치가 어향 소스랑 어울릴까요?
요리학원에 다닌적도 있었고, 국내 거주하고 있던 외국인들에게 많이 배웠어요. 요리사 생활 하면서 배운것도 있었구요. 근데 새로운 요리라던가, 음식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는 현장보다는 개인적으로 찾아봐서 제 것으로 만든게 더 많았어요. 대학을 진학하냐 요리학교를 진학하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제일 중요한건 자습(?)이에요. 자습이 부족하면 조리학과 출신 요리사가 타 전공이었던 일반인(일명 요리덕후)보다 더 모를수도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
마트에 갔더니 수족관속 방어가 참 맛나보이는데, 방어(or농어or대구등 사이즈 좀 나오는 애들) 필렛떠서 기름넣고 스테이크 조리하듯 센불에서 팬프라잉하고, 막판에 어향소스 넣고 베이스팅 하거나 아님 소스만 따로 뎁혀서 걍 위에 뿌려먹는 방식으로 심플하게 해먹어도 맛이 날까요?
... 먹어본적 없다만 한국 민물고기의 왕 가물치가 어향 소스랑 어울릴까요?
필렛에 칼집 낸 후 녹말가루 발라서 팬 프라잉 하시구요, 나중에 어향 소스 넣어서 살짝 끓이면 맛있답니다.
가물치도 어향소스에 잘 어울려요. 다만 민물고기는 바닷고기에 비해 싱겁기 때문에 깊게 칼집을 낸 후 선조리를 해야 한답니다.
@@gorsia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끓인다는건 물도 부어서 조림처럼 살짝 조리라는 말 같은데 혹시 맞다면 같이넣고 조릴만한 야채가 있을까요?
표고나 죽순 등등을 권장합니다. 오래 끓여도 괜찮기도 하고, 어향소스와 잘 어울려요,
1.청경채(잎.줄기 두토막,줄기는 채썰기).죽순,표고 채썰기.목이버섯 2cm로 썰기.대파 채썰기.
돼지고기 5cmx0.5mm로 길쭉길쭉하게 채썰어서 간장 조금 넣고 주물럭>>숙성.
2.어향소스 만들기(거즘다 1:1:1)
두반장 1큰술
간장 1/2작은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3.야채를 데치기>>망에 물기 제거
식용유에 돼지고기를 한번 익히기>>망에 고기 기름을 빼기
4.고추기름 투하>>대파.마늘.생강.고추 볶기
>>야채 볶기(죽순.표고.목이버섯.청경채)>>양념만 배기게 몇번만 흔들어줌
>>고기 투하>>몇번만 흔들어서 볶다가
>> "어향소스" 넣기>>이미 익힌거니 살짝 볶다가
>>물(80ml)이나 육수 넣기>>끊어 오르면 물녹말 약간(1큰술) 넣기>>걸쭉하게
>>마무리로 고추기름(1큰술)
레시피정리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어요.
넵!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만들어먹었어요. 고량주에 먹었는데 완전 술도둑이더라구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흐으으...배고플때보면 참 군침이 돕니다...나중에 휴가나가면 꼭 해봐야겠습니다...흐흐.....(군침
+고태옥 향신료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화자오(아니면 산초)를 조금 넣어 볶으면 더 맛있게 된답니다.
예전 학교 근처에서 중국집에서 먹었던 어향육슬.. 밥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있네여
넵, 밥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요리하시는 부분 뿐 아니라 음식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앞부분도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
그렇게 봐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레시피로 보답할게요~
중국요리는 뭔가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릴 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한 요리가 많아서 놀랐어요. 영상 하나 보고 다른 요리는 어떤가 궁금해지고 계속 보게 되네요. 만들어먹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알고보면 크게 어렵지 않은게 중국요리에요. 주/부재료라던가 손질된 재료의 모양에 따라 이름을 붙인다거나 하거든요. 단지 언어때문에 벽이 있는 것일 뿐 알고보면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은 장르랍니다.
맛있어보입니다! 잘 보고 가요!
+godka tajan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레시피가 주욱 업로드 될거에요.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를 쓰는게 가장 좋나요?
화니님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어 청을 드리는데, 언제 약불을 쓰고 중불을 쓰고 강불을 쓰는지 영상에서 같이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좋은 영상이라 따라해 보았는데 불조절을 못해서.. 부탁드려요!
영상에서 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정확히는 불조절씬 촬영하는 중간에 음식이 타게 됩니다.) 힘들것 같습니다.
오향육슬 설명과 레시피 참 재밌게 봤어요..화니님 리시피대로 꼭 시도해봐야겠어요.
중식요리에 사용하는 중식칼 능숙하게 다루시던데.
저도 살까합니다..마늘을 탁 쳐서 으께는거 노련한 중식 쉐프 포스가 물씬 풍기네요..
재료상이나 주방용품점에서 팔긴 한데. .업장에서 쓰는 칼은 사람에 따라 맞지 않을수도 있어요. (너무 커서 손 작은 분들에게는 좀 불편하죠.) 때문에 가정집에서는 살짝 작은 제품을 쓰시는게 좋아요.
저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화니의 주방 화이팅!!!!!!
나중에 꼭 만들어보고싶어요!
+Hurinthy_Han 정말 맛있답니다. 경장육슬, 청초육슬이랑 겹치는 재료가 많기에 한번에 3가지 요리를 할수도 있어요.
혹시 간소어도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현재는 요리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화니의 주방 아이고 제가 영상 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몰랐네요..ㅠㅜ 죄송합니다
고기의 부위는 어느 부위가 가장 좋나요?
뒷다리, 안심, 등심 모두 괜찮아요. 근데 채썰어서 볶기에는 등심이 제일 적당하더라구요.
화니의 주방 답변 감사합니다
동영상들이 전체적으로 잘만들었어용 ㅎㅎㅎ
감사합니다!
화니님~~ 이번에 어향가지 해먹엇는뎅 엄청 맛있었어요. 그래서 어향동고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만들면 좋을까요 ㅜ.ㅜ 도와주세요~~~
표고 안쪽에 고기소나 새우소 채워 튀긴 후(계란흰자, 불린녹말 반죽 입혀서..) 어향소스로 볶아내면 됩니다. 단, 어향동고의 경우 새콤달콤한 맛을 위주로 하는 편이 더 맛있어요.
화니의 주방 감사합니당 ^.^ 얼마 전에 꿔바로우 게살수프 칠리새우 당면고기볶음 깐풍새우 해먹었는데 성공적이였어요
오늘 즈녁 으향육슬 맥쭈 밥 한공기 주 쪼사뭈다 이금기꺼말고 피현두반장도 사서 먹었봤는데 마라맛도 나고 좋네요!!
화니님 레시피 따라해서 맛있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런데 야채와 고기를 한번 데쳐서 물을 빼고 사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살짝 익힌다해도 맛이 빠져버리지 않을까요?
데친 이유는 여분의 물(익으면서 물이 나오는..)을 빼주기 위해서합니다.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볶아준 후 식재료에서 물이 나오면서 물녹말로 엉기게 한 부분이 풀려버린답니다.
@@gorsia
아 물녹말 때문에 데친거군요ㅎ
이제 이해가 되네요.답변 감사드려요.^^
와 위샹로쓰도 다뤄주셨었네요. 대중적이진 않지만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맛있어하고 좋아하는 중국요리라 생각하는데요. 제가 도전해볼 생각은 없지만 누군가에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그런 영상이라 생각합니다.
매콤한 맛 때문인지 국내에 마니아들이 제법 있는 메뉴이기도 하죠.(양꼬치집에서 접하는 경우가 많았던..) 많은 분들께서 요리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증말 잘보고 있써용. 꽃빵에 고량주랑 함께하니까 더할 나위 없더군여
어향소스 특유의 맛이 힘을 팍! 나게 해 주죠. 때문에 기운 없는 날에 먹으면 정말 좋더라구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전기렌지를 쓰면 가스랜지와 비교할 때 화력에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캠핑용 버너 실내에서 쓰시는데 혹시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으신가요?
저처럼 처음부로 액출모드로 쓰면 불길이 치솟구요(근데 딱히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든..) 가급적이면 일반모드로 쓰다가 버너가 달구어지면 액출모드(가스통 엎어서)로 전환하면 된답니다.
라드 관련 게시물이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보게됬는데 , 다른 유명한곳보다 좋은 요리정보 좋은게 많네요.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박빈우 하아~
+박빈우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게 잘해먹었어요 ㅋ 근디 고기상태가 안좋은지 누린내댐시 생강듬뿍넣긴했는데도 윽 그 돼지냄새가 없어지지 않아서 쪼매맛을 깍아묵었네요 양념은 맛있었어요 고맙슴돠!
윽! 누린내가 아쉽군요. 신선한 고기가 있을때 다시 도전을! 이 요리는 돼지고기가 신선하면 2배 더 맛있어진답니다.
지금과는 다른 풋풋함이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화니님은 요리를 어디서 배우셧나요? 궁금하네요... 저는 대학이 아니고 전문학교를 진학하기로 햇는데... 괜찮은 선택일지...
요리학원에 다닌적도 있었고, 국내 거주하고 있던 외국인들에게 많이 배웠어요. 요리사 생활 하면서 배운것도 있었구요. 근데 새로운 요리라던가, 음식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는 현장보다는 개인적으로 찾아봐서 제 것으로 만든게 더 많았어요. 대학을 진학하냐 요리학교를 진학하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제일 중요한건 자습(?)이에요. 자습이 부족하면 조리학과 출신 요리사가 타 전공이었던 일반인(일명 요리덕후)보다 더 모를수도 있거든요.
화니님 처음 댓글 달아봐요 ㅎㅎ 고등학교때 처음 봤던 늄늄시아의 시베리아 생존기? ㅎㅎ 블로그 같은 거였는데 최근에 유튜브까지 하는 걸 알아서 계속 보고 있어요 중국식 가정요리 많이 해주세요 도시락 반찬으로 싸갈려구요
고기를 화 할때 더 기름이 많아야되지않나요??
넵 원래는 더 많아야 하지만, 가정집에서는 기름을 그렇게 많이 쓰기 부담스러우므로(기름양 때문에 따라해볼 엄두도 안나는 분들도 계시는지라..) 이렇게 초벌볶음하는 식으로 대체했답니다.
화니 선생님 감동입니다. ㅠㅠ
늘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까운 곳에 사천요리 집이 있어서 다행 ㅜㅠ
앗! 축복받으셨군요! 역시 어향육사는 사천요리 전문점에서 먹어야~!
버너에 가스가 좀 가까워 보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제일 아니겠습니까. 화니선생님 오래 보고싶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스통 가이드를 좀더 빼 놓아야겠군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보통 고기를 전처리 할때는 전분옷을 입히시던데, 어향육슬같은 경우엔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은가봅니다. 하면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넵, 가정집에서 후다닥 하는거라면 그냥 기름 좀 두르고 초벌볶음 식이 좋구요, 좀 더 맛있게 요리하고자 한다면 난백과 전분으로 코팅하는 편이 좋답니다.
오늘 맛을 안보셧네요!!
초창기에는 먹는 장면이 없었어요.(그래서 영상도 5분대에 끊었던..) 먹는 장면은 나중에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넣게 된건데, 생각 외로 반응이 좋아 현재 스타일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