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배잡으면서도 유익한 콘텐츠 정말 드문듯! 어떻게 매번 이렇게 터트리는지...엠장의 개그감각 인정합니다 👍토비맥과이어 씬은 아마 '기생충'의 지하실 장면의 충격을 의도한 듯 한데,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느끼는 것 보면 실패네요 ㅎ 시나리오상에서는 필요했다는 점에서 문선님의 생각에 동의가 됩니다^^ 오늘 거없이 터트려주어서 듣다가 배잡고 쓰러졌어요 😂
진짜 사랑하는 영화 같이 감상평들려주시니까 너무 행복했어요. 한두가지만 첨언드리면 브래드피트저택에서 매니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잭이 시대의 변화를 설명하며 유럽에서 갓 등장한 12음계를 예로듭니다.여기서 잭이 얼마나 시대변화에 민감한 사람이었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줬고,음악에 대한 감독의 진정성이 너무나 느껴진게 영화 초반부에 야외촬영장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전장에서 브래드피트가 키스하는 씬에 흐르는 음악은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Liebestod(사랑의 죽음)테마입니다. 이곡 하나로 이루질수없는 사랑을 하고 서로 엇갈린운명으로 죽음을 택하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서사와 무성에서 유성으로 넘어가며 관객에게 엇갈린 사랑을 받는 잭 콘라드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이루어지지못하는 매니와 넬리의 운명을 암시하는 감독도 대단했습니다. 영화감상도 행복했고 거잡에서 다뤄주신것고 너무 행복했네요.
그 통째로 들어내도 됐을거라고 자꾸 언급하시는 그 시퀀스는 영화의 본질과 연관이 있는 시퀀스입니다. 사람들이 자극적인 볼거리에 집착하면 어느정도까지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묘사를 적나라하게 한 것이죠. 실제로 현시대에도 잔인한 맨손격투나 인터넷방송의 자극적인 컨텐츠를 찾아 소비하는 관객들이 많이 있지않나요? 그런 부분과 통하면서 영화의 또 하나의 극단의 성질을 표현하는 시퀀스였다고 봅니다. 바빌론은 영화를 사랑하지만 영화의 가장 어두운 부분까지 조명한 영화인 것이죠.
저도 영화 좋아하고 음악 엄청 좋아하는데 뮤지컬은 안좋아하네요 ㅋㅋ 대사를 노래로 하는거 엄청 싫어함 근데 라라랜드는 메인 스토리 대사를 가사로 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좋아함 헤드윅도 뮤지컬 보러가는것도 안좋아함 ㅋㅋ 뮤지컬보러가면 죄다 비슷하게 음악도 비슷하고 방식도 비슷하고 그래서 재미가 없음
출연자 분들 대부분 토비 맥과이어 관련 장면이 불필요하다고 하시는데 이 영화의 제목이 '바빌론'이고 바빌론은 기원전 1000년넘게 세계의 중심에 가까운 대도시였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주로 극도로 화려하고, 음란한하고 문란한 나라, 타란한 세상으로 묘사됩니다. 상기의 내용에서 생각해보면, 제목은 바빌론이고 영화의 시작에서는 헐리웃이라는 세계에서 갈 수 있는 최고의 파티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헐리웃에서 갈 수 있는제일 밑바닥의 파티를 보여줌으로 해서 우리가 보는 화려한 영화 화면의 뒤에는 많은 사람들은 죽음, 혼돈, 아수라장이 있고 그 안에서도 화려한 정점에 올라서고자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화려함은 사라지고 마지막장면과 같은 추악한 혼돈의 세계로 내려갈 수 밖에 없음을 첫장면의 파티와 헐리웃의 똥구멍을 수미상관으로 배치하여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는 죽을때까지 끊임없이 화려함 만을 추구하는 넬리가 있으며(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자신의 인생에서 화려한 시절이 지나면 결국 남는건 추악한 세상에 사는 것 뿐임을 깨닫고 약간의 화려함이라도 남아있을 때 생을 마감한 잭이 있으며(정상을 찍고 내려오는것밖에 안남을 것을 깨달은), 화면에 보여지는 영화의 화려함을 동경했지만, 현실에서 넬리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함께 뒤섞에서 망가져 버리는 매니가 있습니다. (마음은 첫장면의 화려한 파티에 속하고 싶지만 현실은 자꾸 마지막의 똥구멍 파티를 향해 가고있는) 그리고 자신이 동경했던 세상이 화려함이란 겉을 치워내면 결국 멕케이의 화려한 파티인 똥구멍과 차이가 없음을 비교적 일찍 깨달은 레이디 페이와 시드니 팔머는 그 세계를 떠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난장판과 아수라장을 어둠속에서 지켜보는 엘리노어가 있지요. 저는 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여러 명작들의 뒤에는 마치 바빌론과 같은, 최 정상에서 제일 밑바닥까지 모든 혼란들이 뒤엉켜서 우리가 극장에 편하게 앉아서 보는, 한편의 울고웃는 영화들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라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있는 일반인들의 감상모습과 달리 그 세계를 겪어본 매니의 눈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흐르는 것이지요.. 마치 전쟁영화를 보며 감탄하는 사람과, 실제로 그 전쟁터의 한 가운데 있었던 사람이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듯이요.. 적다보니 주절주절 길게 적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토비맥과이어의 에피소드는 처음의 헐리웃 최고의 파티장과 헐리웃 최악의 파티장을 수미상관으로 대비해서 보여주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빌론과 같은 헐리웃이란 세상은 성공하면 처음의 파티장에 갈 수 있지만 실패하는 자에게는 마지막의 파티장이 갈 곳 이라구요. 그리고 처음의 파티장에 있던 사람도 영원히 그곳에 있을 수는 없다라는거죠. 그래서 제목은 바빌론이고, 토비맥과이어의 애피소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첫파티가 화려하면 화려할 수록, 뒤의 파티가 쓰레기에 가까울수록, 낙차에서 오는 감정, 즉 화려함에 매달리는, 그 세계를 떠나서 결혼하고 애낳고 주부로 살수 없어 매니를 떠나는 넬리와 그 세계를 떠나느니 죽음을 택하는 잭의 감정에 감정이입이 되기 쉬우니까요. 제가 영화를 보고난 감상은 감독이 '니들은 극장에서 스크린으로 보니까 모르지? 헐리웃이란 곳은 이런 바빌론 같은 혼돈의 세계란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영화란것은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보면 비극이다'같은 느낌이랄까요. 감독이 단순히 헐리웃의 역사에 대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 굳이 제목을 '바빌론'이라고 지을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샤젤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든것을 경력에 비해 과하다 라고 평하는 것에는 개인적으로 반대표를 한표 던지고 싶네요. 그보다는 샤젤감독의 위플레쉬나 라라랜드를 함께 놓고 생각해보면 이 감독은 멀리서 거시적으로 보기보다는 미시적인 관찰을 좋아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각본을 쓴 클로버필드 10번지 같은 경우에도 미확인 생명체에 의해 지구가 절단나는 상황에 지하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한 4~5년전부터 팟캐 엠장기획 들으면서 살아온 사람이고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헐리웃 키드라 '나도 저기 같이 앉아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하는 마음에서 주절거린거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적고나서 읽다보니 제가 엘레노어같은 생각이 드네요..그러면서 옆을보니 바빌론 유튜브영화 구매 혹은 대여 위에 '장르가'코미디로 되어있는데 정확히는 '블랙코미디'가 아닐까요.. 하지만 뭐.. 우리나라에서는 스크림도 공포영화취급을 받으니 어쩔 수 없지요..
01:38 방송 시작
앗 제가 올릴려고 했능데 바로 올리신 ㅎㅎㅎ
1:18:10 거없의 막판 60분쇼~~
거없 폼 미쳤네
개욱김ㅋㅋㅋㅋ
1:18:10 엠장의 멍한 정신을 깨우는 거없의 리빙포인트
26:50 작가뇽 어쩌라곸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 드리핀오진다진짴ㄱㅋㄱㅋㅋㅋ
창석이형 순간순간 드립 던지는거 보면 진짜 개그맨저리가라임ㅋㅋㅋㅋㅋㅋ 개뜬금 강산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엠장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
핑크 돼지 폼 미쳤다
오옷 이 영화 리뷰 기다렸어요🤗
이 조합 너무 좋습니다!! 계속 갑시다~!!🎉🎉🎉
😢보배같은 프로! 매회 어쩜 이리
알차나요!!
오늘 겁나 웃기네요 ㅋㅋ 옷 ㅋ
다음 소희 많은분들이 봤음 좋겠어요
장원님 꼭 함께해주세요~^^
아...이미 했습니다~~
이렇게 배잡으면서도 유익한 콘텐츠 정말 드문듯! 어떻게 매번 이렇게 터트리는지...엠장의 개그감각 인정합니다 👍토비맥과이어 씬은 아마 '기생충'의 지하실 장면의 충격을 의도한 듯 한데,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느끼는 것 보면 실패네요 ㅎ 시나리오상에서는 필요했다는 점에서 문선님의 생각에 동의가 됩니다^^ 오늘 거없이 터트려주어서 듣다가 배잡고 쓰러졌어요 😂
저는 예고편 안 보고 보는 스타일인데 토비 보고 빵터졌어요 ㅋㅋ 근데 la의 소굴로 들어갈 때 갑자기 호러물이 ㅋㅋ
초딩들같애🤣🤣🤣방귀만나와도터져버리는🤣🤣🤣
27:38 전투복 입은 손문센
오늘 패션 지적질에 배찢어지게
웃었습니다 🤣
와 오늘 방송 1분을 88번이나 반복해야 끝나네..
진짜 사랑하는 영화 같이 감상평들려주시니까 너무 행복했어요. 한두가지만 첨언드리면 브래드피트저택에서 매니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잭이 시대의 변화를 설명하며 유럽에서 갓 등장한 12음계를 예로듭니다.여기서 잭이 얼마나 시대변화에 민감한 사람이었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줬고,음악에 대한 감독의 진정성이 너무나 느껴진게 영화 초반부에 야외촬영장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전장에서 브래드피트가 키스하는 씬에 흐르는 음악은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Liebestod(사랑의 죽음)테마입니다. 이곡 하나로 이루질수없는 사랑을 하고 서로 엇갈린운명으로 죽음을 택하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서사와 무성에서 유성으로 넘어가며 관객에게 엇갈린 사랑을 받는 잭 콘라드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이루어지지못하는 매니와 넬리의 운명을 암시하는 감독도 대단했습니다. 영화감상도 행복했고 거잡에서 다뤄주신것고 너무 행복했네요.
초반 30분 봤는데.. 눈물 흘리면서 웃었네요... 아놔.. 겁나 웃김..ㅋㅋㅋㅋㅋ
진짜 입담들이 ㅋㅋㅋ
마지막 매니의 시네마천국 엔딩 보다가 눈물이 ㅎㅎ 아련해😂 사라져 간 스타들이여😢
거없님~~다음소희 상영회 부산에서 해주세요!!!! 상영관이 멀어 응원하는의미로 예매만해놓고 가서 보진못했어요!! 거없님 오시면 꼭 신청해서 보러갈게요!!! 다음소희30만가자~~~
전 서면가서 보고 왔어요
@@사원장림동 저도 서면롯데에 예매했었는데 ㅎㅎ
문센 사랑해~
아 60분이 3번 반복되는거에요 하루종일 생각니ㅡ네ㅋㅋㅋㅋㅋ
핑크 왜케 잘 어울리는 거임 ㅋㅋㅋㅋ
60분이 3번 반복되면 180분 잘 배워갑니다!
바빌론 전 진짜 3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서 너무좋았네요 거없님 어떤말씀하실지..기대기대
오 2부 물랑루즈 오오
손아나 옷이 앤트맨에 나오는 악당 캉 슈트같다.
창석이형 얼굴 화면에 나오면서 한참 얘기중에 유툽 광고가 어린이 변신로봇 장난감으로 나오던데 이거뭐죠? 유툽 광고ai 폼 미쳤다 ㄷㄷㄷㄷ
모든 사람들이 다 잘하시네~~잼있고
옷들 진짜 ㅋㅋㅋㅋ모두 작정하고 저렇게 입고 오셨나 싶을정도 ..ㅋㅋㅋㅋㅋ
와 너무 웃김 이번회ㅋㅋㅋㅋㅋㅋ덕분에 빵 터집니다
ㅋㅋㅋㅋㅋ거없말대로...오창석님 옷 앞뒤로 바꿔입고오면 ㅋㅋㅋㅋㅋㅋㅋㅋ
60분이 3번 ㅋㅋㅋㅋ 10분이 18번 5분이 36번ㅋㅋㅋ 머독형도 폼 미쳤네 ㅎㅎㅎ
근데 제가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데 무슨 뜻잉에요?ㅠㅠ
@@윤재윤-g8o 그냥 당연한 걸 호들갑 떨며 거창하게 표현해서 웃긴거 같아요 ㅎㅎ
@@이한솔비밀의언덕 아하 ㅋㅋㅋㅋㅋ 드디어 이해했어요…..
@@윤재윤-g8o 댓글 쓰길 잘 했네요 즐거운 밤 되세요 ~
@@이한솔비밀의언덕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손문선님 오늘 옷하고 헤어스타일이 드래곤볼을 연상케 하네요~ 자봉!!!
영화얘기하기도전에 옷얘기로 미친웃음터졌어유ㅋㅋㅋㅋㅋ
거없 폼 미쳤다 ㅋㅋㅋㅋ
씨네타운 나인틴이 끝나고... 거의잡스럽다가 남아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헐 결국 끝났군요
엠장님 옷 오늘 매불쇼 최욱이랑 똑같네요 공구하셨어요?
자꾸 슬램덩크 뮤지컬버전이 머릿속에 맴돌아서 미취겠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뿐인데 보면서 거잡님 할말 많아지는 영화겠던데 추천햅니다
😂 이렇게 문선이랑 갈구면서 놀때가 재밌었다...
혼주님 내복 폼 미쳤다 ㅋㅋㅋ
내가 유일하게 tv에서 나오는 좋아하는 사람 전도연...
손문선 민트텍 미쳤다
오창석 작가님이 작가 조롱하면서 광고 했던게 어떤 편인지 아시는분 있나요?
에바쎄바 못지 않게 웃겼는데..
너무 웃겨서 다시 보고 싶은데 찾기 힘드네요
방금 바빌론 보고 왔어요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이드는 영화였어요
1:18:13 60 x 3 = 180 거없 😂😂😂😂😂😂
실탄 쏘는 영화--->돌아오지 않는 해병
보람이 행님 잡스 300회, 거의잡스 150회 특집 같이 해서 ‘일과 이분의 일 특집’ 어떻습니까
집으로 가는길 촬영할때, 전도연 배우 같이 이야기 하면서 간식먹으며 웃으며 놀다가 슛 들어가면, 바로 눈물 흘리면서 처절한 감정연기, 그거 보고 미쳤다면서 전 스텝들 박수 치고 난리
인도에 워낙에 다민족 다언어 다문화가 복합적으로 섞여서 언어로만 영화내용을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누구나 보고 쉽게 알수있는 춤과 노래로 분위기나 내용을 전달할수있어서 그렇게 영화가 잘 만들어진다고 하더군요
그 통째로 들어내도 됐을거라고 자꾸 언급하시는 그 시퀀스는 영화의 본질과 연관이 있는 시퀀스입니다. 사람들이 자극적인 볼거리에 집착하면 어느정도까지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묘사를 적나라하게 한 것이죠. 실제로 현시대에도 잔인한 맨손격투나 인터넷방송의 자극적인 컨텐츠를 찾아 소비하는 관객들이 많이 있지않나요? 그런 부분과 통하면서 영화의 또 하나의 극단의 성질을 표현하는 시퀀스였다고 봅니다. 바빌론은 영화를 사랑하지만 영화의 가장 어두운 부분까지 조명한 영화인 것이죠.
나도 퇴근 했어!! 6퇴 6퇴 ㅋㅋㅋ
오창석작가님 새희망홀씨는 4대보험가입되어야 실행가능합니다
엠장기획에 4대보험 해달라해보시죠
저렇게 입어도 손문선 예쁘네
영화 다 내려가는데 이제 올라오면ㅋㅋㅋㅋㅋㅋㅋ
다음소희 제 카드가 보러갑니다
01:18:00
이건 60분이 두번...ㅎㅎㅎ
거의없다의 엔빵기획 ㅋㅋ
거의없다 스티븐시갈영화 한번 평론해주시길
샌드박스 인도영화~
저도 영화 좋아하고 음악 엄청 좋아하는데 뮤지컬은 안좋아하네요 ㅋㅋ 대사를 노래로 하는거 엄청 싫어함
근데 라라랜드는 메인 스토리 대사를 가사로 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좋아함 헤드윅도
뮤지컬 보러가는것도 안좋아함 ㅋㅋ
뮤지컬보러가면 죄다 비슷하게 음악도 비슷하고 방식도 비슷하고 그래서 재미가 없음
팟캐스트로 듣다가 옷들이 너무 궁금해서 유튜브 킴 ㅋㅋㅋㅋㅋㅋㅋ
1:27:09
과거의썩음이
아직도남아있지않나요??!!
라고이야기하는
느낌이에요
그들중에소희
선배님이있을수도
있으니까요
ㄸ구멍의
근로자모두가
소희선배인가??!!
미녀씨 나오는 편보다 보기 편하넹ᆢ
거잡은 60분이 2번 반복될 정도로 듣고싶네요
출연자 분들 대부분 토비 맥과이어 관련 장면이 불필요하다고 하시는데
이 영화의 제목이 '바빌론'이고 바빌론은 기원전 1000년넘게 세계의 중심에 가까운 대도시였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주로 극도로 화려하고, 음란한하고 문란한 나라, 타란한 세상으로 묘사됩니다.
상기의 내용에서 생각해보면, 제목은 바빌론이고 영화의 시작에서는 헐리웃이라는 세계에서 갈 수 있는 최고의 파티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헐리웃에서 갈 수 있는제일 밑바닥의 파티를 보여줌으로 해서 우리가 보는 화려한 영화 화면의 뒤에는 많은 사람들은 죽음, 혼돈, 아수라장이 있고 그 안에서도 화려한 정점에 올라서고자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화려함은 사라지고 마지막장면과 같은 추악한 혼돈의 세계로 내려갈 수 밖에 없음을 첫장면의 파티와 헐리웃의 똥구멍을 수미상관으로 배치하여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는 죽을때까지 끊임없이 화려함 만을 추구하는 넬리가 있으며(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자신의 인생에서 화려한 시절이 지나면 결국 남는건 추악한 세상에 사는 것 뿐임을 깨닫고 약간의 화려함이라도 남아있을 때 생을 마감한 잭이 있으며(정상을 찍고 내려오는것밖에 안남을 것을 깨달은), 화면에 보여지는 영화의 화려함을 동경했지만, 현실에서 넬리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함께 뒤섞에서 망가져 버리는 매니가 있습니다. (마음은 첫장면의 화려한 파티에 속하고 싶지만 현실은 자꾸 마지막의 똥구멍 파티를 향해 가고있는)
그리고 자신이 동경했던 세상이 화려함이란 겉을 치워내면 결국 멕케이의 화려한 파티인 똥구멍과 차이가 없음을 비교적 일찍 깨달은 레이디 페이와 시드니 팔머는 그 세계를 떠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난장판과 아수라장을 어둠속에서 지켜보는 엘리노어가 있지요.
저는 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여러 명작들의 뒤에는 마치 바빌론과 같은, 최 정상에서 제일 밑바닥까지 모든 혼란들이 뒤엉켜서 우리가 극장에 편하게 앉아서 보는, 한편의 울고웃는 영화들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라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있는 일반인들의 감상모습과 달리 그 세계를 겪어본 매니의 눈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흐르는 것이지요..
마치 전쟁영화를 보며 감탄하는 사람과, 실제로 그 전쟁터의 한 가운데 있었던 사람이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듯이요..
적다보니 주절주절 길게 적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토비맥과이어의 에피소드는 처음의 헐리웃 최고의 파티장과 헐리웃 최악의 파티장을 수미상관으로 대비해서 보여주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빌론과 같은 헐리웃이란 세상은 성공하면 처음의 파티장에 갈 수 있지만 실패하는 자에게는 마지막의 파티장이 갈 곳 이라구요. 그리고 처음의 파티장에 있던 사람도 영원히 그곳에 있을 수는 없다라는거죠.
그래서 제목은 바빌론이고, 토비맥과이어의 애피소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첫파티가 화려하면 화려할 수록, 뒤의 파티가 쓰레기에 가까울수록, 낙차에서 오는 감정, 즉 화려함에 매달리는, 그 세계를 떠나서 결혼하고 애낳고 주부로 살수 없어 매니를 떠나는 넬리와 그 세계를 떠나느니 죽음을 택하는 잭의 감정에 감정이입이 되기 쉬우니까요.
제가 영화를 보고난 감상은 감독이 '니들은 극장에서 스크린으로 보니까 모르지? 헐리웃이란 곳은 이런 바빌론 같은 혼돈의 세계란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영화란것은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보면 비극이다'같은 느낌이랄까요.
감독이 단순히 헐리웃의 역사에 대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 굳이 제목을 '바빌론'이라고 지을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샤젤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든것을 경력에 비해 과하다 라고 평하는 것에는 개인적으로 반대표를 한표 던지고 싶네요.
그보다는 샤젤감독의 위플레쉬나 라라랜드를 함께 놓고 생각해보면 이 감독은 멀리서 거시적으로 보기보다는 미시적인 관찰을 좋아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각본을 쓴 클로버필드 10번지 같은 경우에도 미확인 생명체에 의해 지구가 절단나는 상황에 지하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한 4~5년전부터 팟캐 엠장기획 들으면서 살아온 사람이고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헐리웃 키드라 '나도 저기 같이 앉아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하는 마음에서 주절거린거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적고나서 읽다보니 제가 엘레노어같은 생각이 드네요..그러면서 옆을보니 바빌론 유튜브영화 구매 혹은 대여 위에 '장르가'코미디로 되어있는데 정확히는 '블랙코미디'가 아닐까요..
하지만 뭐.. 우리나라에서는 스크림도 공포영화취급을 받으니 어쩔 수 없지요..
결혼하는거 좀 미국 스타일 일반인들도 잘 그래요
27:44 손문선의 섹도시발
전 오히려 인도에 과장된 액션이랑 춤이 좋고 촌스러운 세 얼간니는 별로 였는데... 대부분 반대대는 생각인가봐요.
스누피 니트 구찌였네….😮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오후 7시쯤, 따릉이 타고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 지나가다가, 경찰이 바리게이트 치고 경찰들이 서 있던데 무슨일이 있나요??
거의없다 지능 수준이 14살이 3번이면 42살인 느낌
중 2병이 3번이나 오락가락 자기 고집만 피우네 ㅋㅋ
라이너님이랑 거없님이 매불쇼에서 극찬해서 봤는데, 난 별로였습니다. 먼가 영화계에 발담그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로 보이더라구요. 영화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좀더 심도있게 보여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작가님 눈 좀 보고 싶어요
항상 아래만 보는 듯..
패션파괴자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없 주관 존나 확실하네 ㅋㅋㅋ
엠장기획에서 오창석을 소비하는 패턴이 안타까움
키작다는 농담을 일년이면 20번 정도 하는거 같음
가랑비에 옷 젓는다고 오창석 2년 전 쯤 폼을 생각하면 안타까움
본인이 더 하는데요? 캐릭터입니다 그렇게만 보심 안불편합니다
짹 아니고 잭 ㅠ 너무 거슬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