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언제 보낼까? 일찍 보내야 한다면, 부모님도 더 노력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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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861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583

    제가 영상에서도 일부 언급한 부분이지만, 다소 미흡하게 전달된 바가 있는 것 같아 추가로 제 의견 몇 자 적습니다.
    베싸는 워킹맘입니다. 다미가 15개월이 되면 복직이 예정되어 있구요, 조부모님이 멀리 계시고 종일 시터를 고용하기에도 여의치 않아 다미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상황이예요. 어린이집 시기에 대한 리서치도 그래서 시작한 거구요.
    제가 영상에서 전달드리고 싶었던 바는, '36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입니다.
    그 근거는 통계자료이지요. 쉽게 말씀드리면, 가정보육한 아이들의 10%가 공격적이라면, 시설보육한 아이들의 20%가 공격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10%, 20%의 아이들은 아마 성격이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더 많은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거예요. 그 중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엄마라는 주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의 퀄리티이구요. 제가 영상에서 언급한 것처럼, 연구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보육의 여부보다 가정보육의 퀄리티였어요. 엄마가 집에서 아기를 끌어안고 있으면서 스트레스 받고 반응을 잘 안 해주는 것보다, 시설에 몇 시간 맡기더라도 집에서 아이에게 밝고 행복한 얼굴로 육아하는 게 아이에게 훨씬 낫습니다. 다른 요소들로는 아기의 선천적인 기질(내성적이고 예민한 아이인지)도 있겠구요.
    그러므로, 우리 애는 어린이집 어릴 때 보냈는데 멀쩡한데요? 하셔도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사실은 가정보육을 하든, 시설보육을 하든 멀쩡할 확률이 더 높죠. 시설보육을 한다고 해서 100% 성격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건 제가 유튜브 영상으로 소개드릴 내용이 아니라 어떻게든 나라 정책으로 반영시켜야 할 심각한 문제이겠지요. 아이들 중, 시설보육을 할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여지가 있는 아이들이 상당히 있다, 그런 아이들은 36개월 이전의 시설보육으로, 가정보육을 했다면 겪지 않았을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런 톤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베싸는 절대 엄마가 아이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행복하게 가정보육을 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지요. 하지만 24시간 아이와 살을 부대끼면서 마냥 행복할 수 있는 엄마는 많지 않을 거예요. 베싸도 다미를 혼자 돌보면서 힘들어서 울기도 하고, 엄마가 육아휴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짜증이 난 적도 있었어요. 엄마가 희생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본인도 돌아보지 않고 아이만을 위해 사는 것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아요. 아이는 양육자의 스트레스 수치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게 캐치하고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엄마의 눈치를 더 많이 보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구요. 엄마는 아이에게, '내가 이렇게 힘들게 널 키웠는데' 하는 건강하지 않은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아이가 말을 잘 안 듣거나,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지 않으면 더 서운하고 짜증나게 되죠. 이러한 나쁜 관계는 심지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어요.
    베싸는 정말 그런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아요. 구독자분들도 그런 엄마가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이 영상을 보시고 아기 어린이집 보내지 말아야 하나,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내가 행복하게 가정보육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 @jessicakim6161
      @jessicakim6161 4 года назад +37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에요. 진짜 중요한건 아기와 보내는 그 순간 진정한 교감을 나누고 있느냐 이니까요.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 있으면 뭐하나요. 집안일 하고 잠깐 쉰다고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지도 않고 방치한다면 가정보육의 의미가 없겠죠. 베싸님의 다른 영상을 보며 퀀티티가 아니라 퀄리티가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각성하며 의미없게 틀어놨던 TV를 껐습니다. 아이를 제가 키운다고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안 하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엄마가 되어 보려고요! 계속 좋은 영상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할거 같아요~!

    • @하나씩살림
      @하나씩살림 4 года назад +23

      아...진정 와 닿는 글이네요..여태 가정보육하며 버텼는데..퀄리티가 정말 하급이에요 이제 정말 얼집 보내야겠어요 오전타임만 잘 활용해서 아들에게 더 집중해주고 웃어줘야겠어요

    • @merry10025
      @merry10025 4 года назад +2

      무슨일 하시는지 넘넘 궁금해요~~!!^^

    • @이루-x2s
      @이루-x2s 4 года назад

      동감이네요^^

    • @임선영-g3x
      @임선영-g3x 4 года назад +7

      복직시기가 다가오면서 복직할지 퇴사할지 결정해야해서 고민하며 영상 다시보네요..
      가정보육하는 현재 생활이 행복한데 퇴사하면 다시 기회가 없을 일자리라서 고민하고 있어요..
      도움요청할 부모님도 시터도 여의치 않아서요..
      36개월까지는 무조건 엄마가 키우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더 고민이 되네요..
      어떤게 모두가 행복한 방향인지 신중하게 잘 생각해야겠어요..
      영상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감사해요^^

  • @박소라-k7c
    @박소라-k7c 3 года назад +190

    600개가 넘는 댓글 다 읽었는데 아래로 갈수록 공격적이고 자기위안 아집 인신공격성 댓글이 많네요. 내귀에 캔디같은 얘기안해줬다고 엄청 공격받으시면서도 담대하게 한결같이 꾸준히 좋은정보 주시는 베싸님 감사해요 다미는 항상 사랑스럽습니다.

    • @임수-o1d
      @임수-o1d 3 года назад +13

      그러게요 베싸님께 사탕만 바라는 엄마들은 이영상스킵하시길^^

    • @스윗지니
      @스윗지니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그러게요 답정너 이면 그냥 다른 정보를 아예 안보는게 시간절약 될거같은데

  • @МарияЛи-й4у
    @МарияЛи-й4у 4 года назад +356

    현직 어린이집 교사에요~ 저는 만2세 아이들을 돌보고 있답니다~~ 아직 판정 받지는 않았지만 자폐 스펙트럼에 유사한 행동양식을 보이는 아이도 있고,,해서 자주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있어요(장애영유아는 전공이 아니다보니)
    신혼이라 나중에 아이를 낳는다면 보육교사인 저도 36개월즈음 어린이집을 보낼 생각이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베싸님께서 과학적인 이유로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보육교사를 하면서 (처음 입사 당시 만1세 24개월 전후 아이들 담임) 막연히 어린 아이들이 기관에 맡겨지는 것 자체가 참 안 되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사랑해주고 이뻐해주어도 엄마만큼은 따라가지 못하고 1대 5의 비율은 내가 줄수 있는 사랑이 100이면 한 명당 20 밖에 주지 못하더라구요...
    다니더라도 오전만 맡기는 것에 찬성이긴 하지만 친구가 중간에 하원하게 되면 남은 영아들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아이들이 엄마를 종일 기다립니다.. 말은 잘 못해도 하원시간은 찰떡같이 알아요...
    댓글과 영상을 보며 조금 안타까운 것은 시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학부모들에게 깔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쁜 보육교사가 있지만 좋은 보육교사는 더 많아요... 쭉 일 해오면서 느낀 점 입니다...
    그리고 술 먹고 하원 시간에 아이 데리러 오는 학부모, 일 안해도 어린이집 문 닫는 시간에(혹은 더 지나서) 아이 데리러 오시는 학부모, 늘 학부모가 늦잠 자서 활동 시간 지나서 오면서 아이 변명을 하는 학부모, 아이의 물품에 담배냄새가 늘 미세하게 베어오는 경우, 아침마다 영상보여주면서 아이가 어린이집 오기 싫어한다는 학부모, 애가 열이 나서 전화 했는데 데리러 안오시는 학부모(일 안하시는..) 등등 너무 많아서 거론이 다 힘들거 같아요.
    이런 학부모는 가정 보육보다 차라리 기관에 맡기는 게 나을거란 생각 참 많이 합니다.
    단, 영아 대 교사 비율을 정정해서 더 퀄리티 높은 케어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춘 표준보육과정으로 매주 계획안을 6개 영역으로 짜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보육교사가 그렇다고 할 순 없지만 제가 일하면서 봐 온 대부분의 보육교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보육교사에 대한 기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댓글이 너무 쉽게 달려서... 유튜브에서 처음 댓글을 달아봅니다...
    상처받고... 갑니다 ㅠㅠ
    물론 죄 지은 보육교사들 그리고 드러나지않았을 지도 모를 나쁜 사람들은 자격 박탈되고 죄에 대한 형벌을 반드시 받아야겠지요.

    • @이루-x2s
      @이루-x2s 4 года назад +3

      동감합니다

    • @요공-h6v
      @요공-h6v 4 года назад +16

      이런 선생님이라면 찾아서 보내고 싶어요 36개월지나 보내도 걱정되는데 선생님만 좋다면 언제든지~♡

    • @МарияЛи-й4у
      @МарияЛи-й4у 4 года назад +4

      변문영 대부분의 보육교사가 그렇게 일해요 ㅎㅎ 주변에 좋은 보육교사가더 많답니다!! ^^

    • @ttimttun
      @ttimttun 4 года назад +6

      토닥토닥
      고생이 많으시네요.
      좋은 일, 가치있는 일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amaramsiha
      @amaramsiha 4 года назад +2

      선생님들 항상 고생이 많으세요~~

  • @chanran2574
    @chanran2574 3 года назад +53

    올 23개월 아기를 한달간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느낀건 가능하면 엄마보육이 훨씬 낫겠다 는것입니다.
    저는 주부이지만 어린이집에 보낸 이유는 아기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다양한 반찬에 밥도 나오고, 다양한 활동도 하고
    외동인데 여러 친구들 선생님 만나며 사교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근데 아기 적응기간동안 눈에보이는건 사랑이 없는 육아(당연한거지만요), 형식뿐인 활동(사진찍기 위함), 저희 아기보다 다닌지 몇개월이 지났음에도 내내 엄마를 찾는 친구들, 몹시 적은양의 간식 (밥은 얼마나주는진 모르겠는데 비슷할꺼라 봅니다)
    물론 어린이집과 교사의 역량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어린이집 자체가 영리목적으로 지어졌기에 비슷할꺼라 생각합니다
    지금 아기보낸지 딱 한달 되었는데
    저희집 거실보다 작은 방에 아기 15명과 선생님 3분이 몇시간을 갇혀있다 오는데 어른인 저도 답답할꺼같아요
    그리고 영아가 매일같이 마스크 몇시간씩 계속 쓴다는게 얼마나 답답하겠어요ㅠㅠ
    그리구 어제 한 친구 부모님께서 감기걸렸다고 때에 맞게 먹여달라고 담임선생님께 약을 건네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저희아기도 감기기운이...ㅠㅠ
    그 친구에게 전염됬다고 확신하진 않지만 앞으로 전염될 확률도 높고ㅠㅠ
    선생님께서 매일 밥 2그릇 이나 많이 먹었다고 하는데 (10am~12MD 2시간 있다옴)11시가 어린이집 점심시간인데 12시10분쯤 집오면 아기가 배고파합니다
    근데 제가생각해도 3살이면 아직 떠먹여줄 나이인데 배부를만큼 먹이기엔 교사들이 힘이들꺼같고 대충 요기만할정도로밖에 안먹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물론 더달라고 하면 더주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아기가 스트레스에대한 보상심리인지 제곁에서 안떨어지려구해요 그리고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는 말도 잘듣고 순했는데 보낸뒤부터는 공격적이고 웃으면서 막 도망다니고 천덕꾸러기같이 변했어요ㅠㅠ 남편도 아기가 좀 변한것 같다고 얘기하네요
    저는 이 영상보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ㅠㅠ
    36개월까지는 정말 엄마품에서 따뜻한 사랑 받으며 자라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팩트는 동종업계분들 대부분은 집에서 육아한다는거......

    • @lovehj.0
      @lovehj.0 Год назад +7

      어린이집 일했던 사촌언니도 일찍보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 @반짝바다
      @반짝바다 Год назад

      오전간식은 몇시에나오나요???10시 등원하셨으면
      저희도 10시인데 9ㅅㅣ반까지는 간식, ㅎ10시활동 전이라 와달라고해서ㅠㅠ

    • @Kali82user
      @Kali82user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어린이집 유치원 근무하고 원감까지 했던 친구도 자기 자식은 어린이집 일찍안보내고 일 그만두고 데리고 있더라고요. 저보고도 36개월까지 데리고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첫째 33개월에 보냈어요. 만 세돌전에 사회성은 무슨… 어린이집 가도 애들 다 따로 각자 놀고 장난감가지고 뺏고 싸우고 밀고 그러는데…

  • @skyjw4379
    @skyjw4379 4 года назад +132

    정말.. 아주많이 동감합니다
    일단 육아서 한권만 읽더라도 36갤 이전까지의 시기가 왜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시간은 절대로 그 어느것과 대체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뭐냐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얼집을 보내긴 하는데 그 이후에 부모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무지한 부모님들이 다수라는겁니다. 다행히도 부모공부를 해서 아이에게 충분히 적용시킨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훗날 많은 감당을 하셔야합니다. 물론 영상을 보고 내 아이는 괜찮아! 난 잘하고있으니! 이렇게 자신있는 분들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분들은 지금 가장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반드시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아이들의 성장은 차곡차곡 쌓여 이루어지는것이지 지금 당장 문제없다고 끝까지 괜찮은게 아닙니다. 길게 보고 현명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는 절대 혼자 크지 않아요. 부모는 아이에게 우주같은 존재입니다.

  • @T발놈-d9i
    @T발놈-d9i 4 года назад +131

    꼭 다 그런건 아니다의 취지로 댓글 다는 건 아니구요ㅎㅎ혹시라도 어린아기 맡기는데 죄책감 느끼는 엄마 계실까봐 몇 자 적어봐요.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어린이집은 커녕 집에 거의 혼자 있었고 엄마는 일하느라 바빴는데요. 물론 완벽하진 않겠지만 제 자신을 좋아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엄마는 그 바쁜 와중에도 항상 일관되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신 것 같아요. 아침일찍 일어나 항상 밥 챙겨주시고 속옷 교복 손빨래..집에 늦게 오더라도 저희 먹을 밥이랑 맛있는 반찬은 항상 자리에 있었고 웃는 얼굴로 스킨십도 엄청 많이해주셨어요ㅎㅎ그때는 당연했는데 애낳고 엄마가 되어보니 초인적인 사랑이었다는걸 알게되네요. 오랫동안 맡기더라도 많이 껴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고 주말엔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주세요. 사랑은 양보다 질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 @goomn4408
      @goomn4408 4 года назад +4

      정말 슈퍼우먼 어머님을 두셨네요! 너무 힘드셨을 것 같지만 잘 큰 딸을 보며 너무 흐뭇 하실 것 같아요^^

    • @hahahoho3165
      @hahahoho3165 3 года назад +7

      직장맘으로서 위안이 됩니다 ㅠ... 일관된 사랑표현! 맘에 담아가요

    • @KimSeyun0720
      @KimSeyun0720 3 года назад +2

      이런 글이라도 있어 마음의 위로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현-v6c
      @수현-v6c 3 года назад +2

      그럼요 그럼요
      꼭 결코 다그런거아니죠
      맞는말씀 저두어릴때 부모님장사하시느라 늘바쁘셨지만 혼자도 또 동생과도잘있고
      부모님은 저희를잘키우셨어요
      어떤상황에서 아이들이 바르게자라는건아니죠 나도지금 아이엄마가됐고 아이들 자신의 운명도있고 천성도있고 또부모의사랑과 다 합해져서 잘커주는거같아요
      굳이 잘못?...되는 아이들은 그또한 팔자..더라구요 부모님들은 어떤상황속에서도 아이들사랑하고 현실에충실하면 우리아이들은 부모의의지와믿음사랑으로 잘커요

    • @새그러운
      @새그러운 3 года назад +2

      다음주부터 복직하는 워킹맘이에요~ 14개월된 딸을 키우고있는데 복직이 다가올 수록 아이에게 미안하고 심란한 마음에 이런 저런 워킹맘 육아에 관한 영상을 찾아보고있어요. 그러는 중에 안주영님의 댓글 보고 많이 위로 받았어요.. 눈물이 약간 핑 돌았어요 감사합니다

  • @99앤드류맘
    @99앤드류맘 4 года назад +132

    지금 세돌 앞 둔 우리 아들, 죽 가정보육 중이에요. 왜 36개월즈음을 언급하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결론은 참 만족스럽답니다. 코로나 전에는 문센 수업 다니며 친구들과 함께 하고, 동네 산책, 평일 느긋히 어린이대공원 다니며 즐겼어요. 요즘은 사람 없는 곳으로 살짝살짝 나가구요. 비 오면 장화신겨 우산들고 나가 걷고, 맑으면 도시락 사서 들고 나가고. 아이와 추억이 많아서 아이랑 마주보고 할 얘기도 많아요.
    비록 제 체력은 떨어졌지만 아이는 감기 한 번 안걸리고 쑥쑥 커줘서 이 점도 편했어요.
    내년 유치원 보낼 생각하면 지금 같이 지내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8

      냐냐바나클맘님 안녕하세요? 아기와의 예쁜 추억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싸가 너무 논문 얘기만 했는데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는 장점도 있겠네요! 😍

    • @miheehan5097
      @miheehan5097 4 года назад +8

      세상에 도시락 싸서 나갈 생각을 왜 못했지? 배우고 갑니다. ㅎㅎㅎ

    • @99앤드류맘
      @99앤드류맘 4 года назад +5

      @김으아 전 그냥 보통의 한국인인데... 좀 늙줌마긴 하니 보통은 아니려나요 ㅎㅎㅎ
      가정보육맘들이 은근 꽤 많답니다.

    • @99앤드류맘
      @99앤드류맘 4 года назад +4

      @@miheehan5097 싸갈 땐 그냥 밥 위에 달걀후라이, 참기름 뿌려 휘리릭 들고 나가는 레벨의 도시락이구요, 본도시락에서 제 걸 사서 아이랑 나눠도 먹을 때도 있어요.
      급할 땐 빵집들러 빵사서 나가요 ㅋㅋㅋ
      다이소가면 미니돗자리 파는데요,
      그거 벤치 위에 깔면 아이랑 엄마랑 앉기 딱입니당

    • @goomn4408
      @goomn4408 4 года назад +5

      저는 16개월에 어린이집 보냈다가 여러 이유로 26개월부터 34개월인 지금까지 가정보육 중인데 애가 안아픈거 하나가 정말 크나큰 장점 같아요~ 어린이집 갈때는 한달에 한 번 꼴로 병원 갔는데 지금 가정보육한 이후로는 그 흔한 감기도 안걸려서 병원 한번도 안갔어요

  • @토토-m4o
    @토토-m4o 4 года назад +123

    이런 채널이 있어서 참좋아요..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이야기에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6

      토토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 @sjmary08
      @sjmary08 4 года назад +4

      맞습니다!!!용감하십니다!!!

    • @singil7471
      @singil7471 3 года назад +7

      진짜 감사해요!! 팩트를 알아야 선택을 하죠..
      듣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말을 못하게 막거나 토다는거는 진짜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요.

    • @효자손-m7q
      @효자손-m7q 3 года назад +1

      👩‍🦰 엄마의 보육 1:1
      👩🏿‍🏭 얼집선생 보육 1:6
      보육의 질??? 팩트는 이거다. 혼자봐도 뒤질것 같이 힘든데 혼자서 6명을 본다. 폭력이 나오겠니??? 안나오겠니???
      이제 정말 심각히 생각해보자. 선생이 문제인가 ???? 1:6이 문제인가???
      금년 월급??? 당연 작년보다 줄었지요. 내 새끼 하루종일 보육해주는 선생의 월급을 깍아서라도 그 돈으로 감시카메라 설치하는게 답????
      정말 이게 답인가????? 내 새끼가 얼집에서 진심 행복하길 바라는 맘인가??? 아니면 얼집선생 노동강도 높여서 스트레스로 언제 폭발하는지 관찰하는게 답인가????
      엄마들아 이기심 작열이지??? 왜 그러고 사니??? 이래서 여자의 적은 여자다!! 이런말이 있는거다.
      !!!!제안한다. !!!!👩 2 : 6

    • @스윗지니
      @스윗지니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효자손-m7q나라에서 보육 선생님들에 대한 처우를 위한 복지를 늘려주든지 교사 근로 시간 및 보육 아동수 제한을 해야 합니다 엄마 혼자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여

  • @joa2849
    @joa2849 Год назад +14

    조사한그대로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아기28개월..가정보육하지말고 얼집빨리 보내라는 권유를 넘 많이듣는데 요즘은 강도가 점점 심해져서 가정보육은 아기에게 안좋은 육아다는 늬앙스예요... 엄마가 애끼고 살면 안좋다까지ㅋㅋㅋ 베싸님 영상보고 가정보육을 더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넘감사드립니다❤

  • @날다-p3p
    @날다-p3p 4 года назад +343

    사회성 때문에 일찍 원에 맡기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사회성은
    주양육자와 교감하며 애착을 잘 맺은 이후에 잘 발달할 수 있습니다

    • @경은영-m2q
      @경은영-m2q 4 года назад +12

      공감이요

    • @문라이온
      @문라이온 4 года назад +8

      저도 4살? 5살 때 유치원 가기 싫다고 맨날 울어서 중단하고. 6살부터 유치원 다녔어요.

    • @lovehj.0
      @lovehj.0 4 года назад +15

      우리때는 다들 6살에 처음 유치원가지 않았나요? 사회성은 부모와 애착관계 잘 형성되면 자연히 따라 온다고 생각해요~

    • @김-x1f3o
      @김-x1f3o 3 года назад +35

      어린이집 일찍보내는 부모들...자기위로의 말이 정설처럼 변해버려가지고...돌도안된 아기들이 사회성은 무슨 엄마에 대해서도 제대로 모르는데...

    • @DJ-qh1ds
      @DJ-qh1ds 3 года назад +11

      그쵸..사회성은 진짜 아니죠.. 심의진? 교수님 강의 들어보시면..

  • @0182359move
    @0182359move 4 года назад +30

    결론은,, 할 수 있다면 어릴수록 아이와의 관계에 최대한 투자하는 것이 인생 통틀어 가장 효율적이다 라는 것이겠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11

      제가 생각만 하면서 말로 딱 한마디로 표현해본 적이 없는데 너무 표현을 잘 해주셨네요. 과학보다는 주관적인 의견인데, 저는 정말 말씀하신 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취학하고 나서 학원이나 문제집, 입시에 돈과 시간 들이는 것보다, 뇌가 자라면서 성격과 정서가 발달하는 시기에 돈과 시간을 들이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좋을 것이라고 믿어요.

  • @Ohmei
    @Ohmei 4 года назад +19

    항상 궁금한 내용이었어요.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얼마나 애쓰셨을까 보여요. 영상 감사합니다 ! 👍🏻

  • @silver-xn4uf
    @silver-xn4uf 4 года назад +107

    어린이집을 보내든 안보내든 엄마들이 육아서적을 읽고 공부하며 육아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댓글에도 그냥 학문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이론은 이론이다 개인차이일뿐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교육학 발달심리학 학문이 괜히 생겨난게 아니니까요 이론을 알아야 개인차에 맞게 길러도 기준이라는게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 @효자손-m7q
      @효자손-m7q 3 года назад +2

      👩‍🦰 엄마의 보육 1:1
      👩🏿‍🏭 얼집선생 보육 1:6
      보육의 질??? 팩트는 이거다. 혼자봐도 뒤질것 같이 힘든데 혼자서 6명을 본다. 폭력이 나오겠니??? 안나오겠니???
      이제 정말 심각히 생각해보자. 선생이 문제인가 ???? 1:6이 문제인가???
      금년 월급??? 당연 작년보다 줄었지요. 내 새끼 하루종일 보육해주는 선생의 월급을 깍아서라도 그 돈으로 감시카메라 설치하는게 답????
      정말 이게 답인가????? 내 새끼가 얼집에서 진심 행복하길 바라는 맘인가??? 아니면 얼집선생 노동강도 높여서 스트레스로 언제 폭발하는지 관찰하는게 답인가????
      엄마들아 이기심 작열이지??? 왜 그러고 사니??? 이래서 여자의 적은 여자다!! 이런말이 있는거다.
      !!!!제안한다. !!!!👩 2 : 6

    • @임선선-i3n
      @임선선-i3n 2 года назад

      격공해요!! 오은영쌤이 괜히 쪽집게가 아니시겠죠 ㅎㅎㅎ

  • @Jehovah_Raah
    @Jehovah_Raah 3 года назад +17

    이제 곧 30개월되는 아기 엄마에요~아파트내 엄마들 보면 전업주부이어도 힘들어 어린이집에 더 일찍 보내는게 기본인 것처럼 된것같아요. 놀이터에서 점점 아기가 다른 사람들을 구경하고 언니 오빠 등 타인 관계를 인식하고 즐기게 된것 같아 어린이집을 보낼 시기가 되었나 고민했는데..코로나 시국에 또 올려주신 영상에 더 고민이 깊어지네요.
    좀더 신경을 쓰면서 36개월이 지나서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기우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4

      debbie님 안녕하세요? 타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해서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체로 36개월 이전에는 보내는 게 득이 된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도 없고요. 하지만 부모가 힘들다는 것 역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이긴 하겠죠. 30개월이라면 오전에만 다닌다거나 하는 것 정도는 크게 무리없는 경우도 많은 것 같긴 하고, 어찌 되었든 36개월부터 딱잘라 괜찮다! 라고 볼 문제라기보다는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진다.는 것이니까요. 결국 부모님이 아이를 잘 살펴보면서 결정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user-ic5dt6bd2l
    @user-ic5dt6bd2l 4 года назад +46

    얼집등원해도 하원후 집중적으로 놀아주기 한번씩 평일에 직장 쉬고 아이랑 통으로 놀아주거나 아이랑 놀러가기.
    제가 아들 키울때 이렇게 했어요.
    주말에 무조건 1순위로 아이와 함께 하고 놀고 싶어하는거 같이 해주고 보드게임이나 기차놀이를 좋아했는데 전 집안일은 다 뒤로 미루고 첫 번째로 아이와 노는걸 같이 했었어요.직장맘으로 죽 살았고 아들 20살인데 너무 잘컸고 지금도 엄마랑 수다 잘떠는 아들입니다.얼집 빨리 보내시는거에 넘 미안해하지 마세요.직장맘님들~~

    • @진아황-j6g
      @진아황-j6g 4 года назад

      ⁰ㅣㅣ

    • @Keepgoing418
      @Keepgoing418 4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퇴근 후에 와서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 표현합니다 ^^ 그리고 자기전에 수면 습관으로 한시간 좀 안되게 책 읽어주면서 눈맞춤 많이 하려고 노력해요. 회사 배려덕분에 출근도 여유있게해서 오전 등원도 제가 하고, 어머님이 하원 후 4시간 봐주시면 저랑 애기아빠가 바톤터치 합니다. 육휴-복직 이후에 요 루틴으로 쭉 오다보니 아이와 애착도 안정적으로 형성된거 같아요. 참고로 저도 아들이에요 :) 저는 엄마가 행복하고 스트레스가 없어야 아이도 자존감이 높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열심히 일하고 와서 아이에게 집중할때 아이도 엄마의 자존감을 느끼고 그 긍정적인 마음의 에너지를 느끼는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에게 또다른 힘이 되네요 ^^

  • @다사용중인
    @다사용중인 Год назад +9

    어린이집에 맡기고 복직할수밖에 없는 현실도 있죠.. 낳아보니 36개월까지 키우고 싶긴해요ㅜㅜ
    36개월까지 걱정없이 키울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ㅜㅜ

  • @vaneelee
    @vaneelee 4 года назад +70

    이런 영상에 꼭 달리는.. 우리애는 아니거든요? 우리애는 잘컸거든요? 우리애는 사회성이 좋아졌거든요.. 달리는 댓글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고 쪼끄만 아기들도 이 환경에서 내가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알고있습니다. 사회성은 3돌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가르칠필요도 없습니다. 다 살아남기위해 눈치보고 적응하고 떼쓰고싶어도 적당히 포기하고..그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나중에 발현된다는거구요. 저도 요즘은 하도 어린이집 보내는게 당연시 되어져 미련하다는 소리들으며 세돌까지 키웠습니다. 보내고 싶은 어머니들 제발 이리저리 어떤게 아이의 정서에 좋은치 나쁜지 잘 알아보시고 신중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 @ssuk4276
      @ssuk4276 4 года назад +4

      진짜 공감합니다..

    • @고아라-l3l
      @고아라-l3l 4 года назад +5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 @경은영-m2q
      @경은영-m2q 4 года назад +6

      진짜 백만배공감또공감합니다

    • @ssuk4276
      @ssuk4276 4 года назад +6

      정말 맞는말이예요 불편한이야기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는 이야기예요.

    • @atti4343
      @atti4343 4 года назад +2

      공감합니다. 지금 당장 보이는게 아니라서 더 어려운것 같아요..사춘기에 발현 될수도 있고 성인에 발현 될수도 있고..

  • @minjimon1215
    @minjimon1215 4 года назад +59

    저도 첫째를 5살에 기관생활을 시작했어요. 정확히는 두돌이 된 시점에 둘째가 생겼는데 주변에서 다들 둘째생기면 첫째아이랑 잘 놀아주지 못하고 그러면 첫째가 스트레스받아서 둘이 사이도 안좋아지고 어쩌고저쩌고 안좋은 얘기들만 잔뜩 들려와서 정확히 일주일정도 집 바로 앞에 있는 단지내 가정어린이집에 보냈었어요. 정말 적응하는 며칠동안 30분 내지 1시간이었는데도 울며 들어가는 아이보내놓고 집에도 못가고 벤치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이게 맞는건가 정말 이래야만 하는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때 원장님이 해주신 말씀 한마디가 바로 퇴소를 결정하게 했었어요. 아이가 포기하게 만들어야해요. 라고 하시면서 아무리 울어도 엄마는 오지않는다는 걸 알면 아이가 포기하게 된다고. 그러면 적응이 시작되는거라고.. 그 말씀을 하시는데 왜 아이가 엄마를 포기해야하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결국 퇴소를 결심하는 그 마지막 금요일. 아이가 아침에 설사를 했고 병원에 가니 과민성대장증후군 같다고 하셨어요.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나 환경의 변화가 있었냐고... 더 생각할것도 없이 병원갔다가 돌아오는 길 퇴소하겠다고 연락드렸고 아무리 아가라도 마무리는 제대로 해야겠기에 그동안 아가 울게해서 미안하다고 충분히 안아주며 사과했고 아이도 같이 울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작은 선물사서 이제 안온다고 안녕히계세요 인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가 얼마나 행복해하던지 지금 이 댓글을 적으면서도 그 때 생각이 나서 울컥하네요. 그렇지만 결론적으로 둘째 태어나고 둘째가 돌이 다 될때까지 첫째도 가정보육하며 같이 있었는데 그때 더 가까워지고 나 없을때 엄마와 동생이 뭘 하지 하는 불안감과 그런게 없어서였는지 정말 작은 보호자처럼 동생을 너무 예뻐해주고 도와주고 바운서도 흔들어주고 까꿍놀이도 해주고 기저귀도 갖다주고 너무 좋은 시간들을 잘 보내서인지 지금도 둘이 너무너무 잘 지내고 누가 동생 데려간다고 지나가는 분이 농담하면 안된다고 울정도로 ㅎ 동생낳아줘서 고맙다고해요. 다섯살에 아이가 서서히 노란버스를 보면 저게 뭔지 궁금해하고 자기도 가보고싶다고 얘기하길래 이제 때가 된거구나 싶어서 아이와 함께 상담다니며 아이에게 기관을 정할 결정권을 줬고 첫날부터 혼자 셔틀버스타고 등원했어요. 며칠 울먹울먹 하긴했지만 가기싫다는말은 하지않았어요. 울먹 거리면서도 나는 할수있다고! 씩씩하게 다녀오겠다고! 화이팅하고 다녀오고 그랬네요~ 한학기만 다니고 이사때문이 피치못하게 기관을 옮기게 되었는데 옮긴 기관에서는 첫날부터 바로 아무렇지 않게 적응했어요. 다 아이들에게는 때가 있다는걸 너무나 잘 느꼈기 때문에 지금 두돌지난 우리 둘째도 가정보육중입니다. 물론 저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면서 일하는 동안에는 아이를 봐주실 친정부모님이 계셔서 가능한 이야기이긴해요. 어쩔수없이 보내는 워킹맘들 마음은 너무나 이해되는데 내 자유, 내 시간이 필요하다고 브런치먹고 낮잠자고 싶어서.. 쉬고싶다고 우는 아이 억지로 들여보내고 브런치먹으러 갈 시간 기다리는 엄마들.. 몇몇이 있었는데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요즘같이 다들 일찍 보내는 시대에 어려운 이야기였지만 영상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공감했고 옛 생각에 긴 글 적게 되었네요. 앞으로 복직하시면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힘든일이 많으시겠지만 지금처럼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사랑하며 아이와 행복한 나날들 보내셔서 훌륭하고 건강한 아이로 잘 성장해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정되시길 응원할께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9

      김민지님 안녕하세요? 야심한 밤이라 그런지 엄청 울면서 읽었네요. 사실은 이런 논문이고 뭐고, 아기가 우는 것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힘든 상황도 불사하고 아기를 보호해주는 엄마와 떨어진 순간 아기의 생존 가능성은 뚝 떨어지고,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엄마와의 분리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고 울도록 진화한 것이겠지요. 유전자 깊이 각인된 본능적인 불안함입니다. 이건 이미 이런 단계를 지난 어른의 눈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불안함이라고 생각해요. 거의 뭐 맹수 울음소리가 들리는 정글 한가운데서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상황에 처했을 때 어른이 느끼는 불안함 정도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추측만 합니다. (100% 개인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저도 정말 어린이집에 다미를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얼마나 불안할까? 하는 마음에요. 우는 아기를 두고 돌아서는 엄마의 마음이 아픈데, 그 아픔을 애써 무시하고 극복해야 하는 정말 현실적인 이유가 없다면, 그 아픈 마음의 손을 들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곧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데 어떡하지...' 정도의 질문의 묶여있는 베싸에게, 다시 한번 생각의 기회를 준 댓글, 너무 정성스럽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렌지퓨마
      @오렌지퓨마 3 года назад +1

      너무너무 잘하셨네요!

    • @박씨-i3l
      @박씨-i3l 3 года назад +1

      둘째 임신 5주차이고 첫째아이 놀이학교보내야하나 발도르프다녀야하나 도대체 어디를 보내야하나 고민하는 중에 이 댓글을 보고 눈물이 나요 너무 맞는글이라서요 아이랑 몇일 내내 함께 상담받으러 다녀오고 오늘은 아이 잠들기전에 엄마가 사랑하는거알아? 하니 고개 끄떡끄떡하고. 그래서 널 어떤어린이집에 보내야할까 말하고 아이는 잠들었는데 이 글을 보구 뭐가 중요한건지 좀 마음을 잡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Yeee5
      @Yeee5 3 года назад +2

      가정보육하고있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애기한테 화 내기도 하고 소리 지르기도 하다보니 진지하게 어린이집 고민중이었는데 정독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 @Deer3AM
    @Deer3AM 2 года назад +8

    그냥 연구결과, 팩트가 그렇다는거지 괜히 자기가 찔려서 베싸님 공격하는 댓글은 달지 맙시다.

  • @ThomasTVbySam
    @ThomasTVbySam 4 года назад +49

    저희 42개월아기 너무 껌딱지라 기관에도 못보내고 본의아니게 24시간 독박육아 중이라 힘들지만 영상보고 내일도 힘내봅니다

    • @geci017
      @geci017 4 года назад +13

      정말 멋진 엄마세요~요새 님 같은 엄마 흔하지 않아서 비정상으로 보는 시선들이 있지만 님 정말 대단한 엄마라고 칭찬하고 싶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3

      24시간 독박육아 너무 힘들죠. 개월수가 늘어날수록 엄마가 더 다이나믹하게 놀아줘야 하니 더 힘들 것 같아요. 36개월부터는 시설보육이 아이의 사회성이나 언어발달 등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고 하니(물론 아이들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장 어린이집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다른 사람들과 함께(엄마의 참여 하에) 있는 자리를 늘려가시면서 시설보육을 천천히 준비해보시면 어떨까요? 아이가 준비되길 기다려 주시는 엄마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

    • @user-Jsy18
      @user-Jsy18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독박육아중인데 같이 힘내요~~^^*

    • @2mhcrew
      @2mhcrew 4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같이힘내요ㅜㅜ20개월입니다 아직 보내고싶진않네요 너무 껌딱지라서 걱정입니다

    • @경은영-m2q
      @경은영-m2q 4 года назад

      응원합니다!!!!

  • @hmlee2988
    @hmlee2988 3 года назад +50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최근에 베싸님 영상 시청하기 시작했는데, 처음 댓글을 달아보네요.. 대한민국 사회에서 참 어려운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36개월까지 가정에서 보육하면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것이 중요하고, 아이의 발달에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네요.. 저도 아직 200일도 지나지 않은 아이를 키우고있는 아빠지만, 아이 엄마와 최근에 어린이집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참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은 1년으로 정해져있고, 그마저도 다 못쓰는 부모가 아마 대한민국에 엄청 많을겁니다..그나마 1년이라도 쓰면 어린이집 적응해야되니 미리 신청해서 보내야되고, 초반에는 짧게짧게 보낸다고 하지만, 결국 돌 이전에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겠죠.. 이런 부분은 제도적으로 참 문제가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집에 맡겨도 연장보육이 있는 곳으로 맡겨야 퇴근 후에 데리러 갈수있고, 연장보육이 없으면 누군가에게 또 부탁을 해야되고, 아이를 왜 안낳느냐고 할게 아니라 아이를 잘 키울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낳고 키우는것인데, 그런 부분에서는 대한민국은 OCED, 선진국 이라고 하기에는 뒤쳐져 있는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네요.. 어린이집도 많이 부족해서 대기도 많이 기다려야 되고, 최근에는 국공립은 임신했을때부터 어린이집 대기를 거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더 큰 문제는 보통 직장인이 9 to 6 인데, 어린이집 근처 직장이 아닌이상은 1시간 정도 퇴근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7시 정도에 아이를 데리러 갈 수 있어, 연장보육을 해야 되는데, 연장보육도 눈치를 많이 준다고 하더라구요.. 다른집 애들은 일찍 일찍 가요, 엄마는 아빠는 왜 다른 엄마 아빠보다 늦게와요 이런말을 아이에게 들을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있는 부모는 임금의 50%, 70%, 80% 에 따라서 근무시간을 정할 수 있는 그런 플렉서블한 탄력근무제가 있었으면 참 좋겠어요...그리고 정부에서 권유가 아니라 반드시 법적으로 지키게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금전적으로 부족하면 살아가기 힘든것도 사실이니까요.. 참 대한민국에서 아이키우기 너무 어려운 현실입니다.. 결국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겠지만, 최대한 아이와 애착관계를 잘 형성해야겠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14

      말씀하신 내용 하나하나 다 공감합니다. 경제학으로 노벨상을 받으신 한 경제학자(성함이 생각이 안나네요)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해요. 국가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0세에서 5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요. 어린이집에 아직 세 돌도 안 된 아기를 8시간, 9시간씩 맡기면서 직장 눈치까지 봐야 하는 건 부모님들에게 있어 정말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해,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하는 제도나 시터님을 더욱 경제적인 부담 없이 모실 수 있는 지원책, 이런 것들을 누군가가 꼭 나서서 해줬으면 좋겟네요.

    • @부자영국새댁
      @부자영국새댁 Год назад

      정말 너무 공감합니다 ㅠㅠ 9 to 6인 복직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아기를 10시간씩 맡겨야하는 현실 ㅠㅠ 정말 탄력근무제 도입이 시급합니다 ㅠㅠㅠㅠ

  • @sunj8293
    @sunj8293 4 года назад +251

    저 대학교, 대학원 10년을 아동교육, 정서, 심리 쪽으로 공부하고 무조건 아이는 6년, 힘들면 최소 3년은 엄마가 양육해야 된다. 강조하며 교육시켰는데.. 늦게 결혼해서 출산하고 현실은... 돌때부터 어린이집 보냅니다 ㅜ ㅜ 그리고 아동 심리 아주 유명하신 저 대학 교수님.... 출산 후 한달만에 아기 시댁에 맡기시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더라구요 ㅎㅎㅎ 이론과 현실의 괴리는 큽니다. 아마 저 논문 쓰신 분들도 공부하느라 논문 쓰느랴 양육 제대로 못했을수도^^ 그래도 여건.되면 엄마 양육이 최고이죠~ 그렇지 못하더라도 죄책감은 갖지 말자구요^^ 이정도도 충분한 엄마니까!

    • @NYSTAR
      @NYSTAR 4 года назад +14

      아! 저도 유아교육과 나왔는데 저희 교수님들 한명만 아이둘 있으시고
      결혼안하시거나 아이 안 갖으신 분.
      박사까지 하시느라ㅠㅠ. 아이둘 있으신분 저희에게 아이 때문에 힘들다 짜증 내실 때 젤 싫었는데 솔직히 그게 가장 현실적인 거였어요.

    • @박간티비
      @박간티비 4 года назад +6

      정답이네요ㅡ논문쓴다고양육못하셨을듯요ㅎㅎ

    • @엘리-m7w
      @엘리-m7w 4 года назад +5

      같이 가진 아이인데 엄마가 양육해야 된다고 할까요.........

    • @hongsam7716
      @hongsam7716 4 года назад +4

      교수님 가히 루소급이네요..ㅋㅋㅋ

    • @수현-v6c
      @수현-v6c 3 года назад

      옳으신말씀

  • @이은호-g8i
    @이은호-g8i 2 года назад +11

    1:20 코티솔
    -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 신체대사,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건강이상을 초래한다.
    - 코티솔 수치는 일반적으로 아침에 가장높고 밤까지 서서히 떨어진다.
    2:20 36개월 미만 아기의 어린이집에서의 코티솔 패턴
    - 코티솔이 서서히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 스트레스로 인해 코티솔이 더 분비되었다.
    2:50 원인
    1. 사회적 환경
    - 아기들도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 나이가 어릴수록 코티솔 수치가 더 높았다.
    2. 엄마의 부재
    - 양육시설에서 엄마와 함께 있는 경우 코티솔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증가하지도 않았다.
    - 엄마가 떠난 후 코티솔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
    4:40 안정 애착의 경우 어린이집에 맡겼을때 더 운다.
    불안정 애착의 경우 덜울거나 안운다.
    - 안정,불안정 애착 모두 코티솔 수치가 증가한다.
    - 안운다고 스트레스를 안받는것이 아니다.
    5:10 입소 5개월 지난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가정양육에 비해 코티솔이 만성적으로 높아져있었다.
    5:50 코티솔의 영향
    - 어린나이에 높은수치의 코티솔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동물실험)
    - 기억력 감퇴, 면역력 감소, 겁많음, 불안, 스트레스에 취약한 어른으로 성장.
    6:20
    36개월 미만 시설양육된 아기들의 공격성, 비협조성 증
    어릴수록 문제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다.
    7:10 퀘벡주의 정책으로 어린이집 이용이 30% 증가한 결과.
    - 아이들의 과잉행동, 산만함, 정서불안, 공격성이 증가했다.
    - 만 2세 미만의 경우 운동 및 사회성 발달이 느려지는 경향
    - 장기추적 연구결과 청소년이 되어서도 지속되거나 악화되었다.
    - 퀘백주의 10대 범죄률이 4.6% 높아졌다.
    - 부모의 경우 호전적, 비일관적 양육태도가 나타남
    -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
    - 부부관계 악화
    8:50 어떻게 해야할까?
    1. 시설에 맡기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 좀 나아진다. - 30시간 이하로 맡기면 모든 문제행동이 줄어드는 경향
    2. 집에서 아기와 시간을 보낼때 열심히 놀아주기. - 집에서의 부모님 태도의 영향력이 더 크다.
    - 하루에 적어도 한시간은 아기에게 오롯이 집중하기
    - 먼저 눈을 돌리지 말고 눈맞춤 계속 해주기
    - 스킨십 열심히 하기
    - 직수를 통한 유대감
    10:15
    3. 어린이집의 퀄리티
    - 따뜻하고 반응을 잘해주는 어린이집 선생님이면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이 된다.
    - 어린이집에 맡기는 시간을 줄이고 1:1 베이비시터나 양가 부모님이 도와준다면 도움이 될것이다.

  • @도도도도도독
    @도도도도도독 4 года назад +38

    애기 네살때까지 데리고 있다가 어린이집 보냈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너무늦게왔다고....;ㅎ 어디가면 왜 얼집안보내냐는말뿐이었네요 저희애기 어디가면 또래보고 항상 너무좋아하고 심심해하는듯해서 얼집 보냈는데 첫날부터 울지않았어요 여기서 장난감가지고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노는게 좋다고요... 아이를 오냐오냐 하진않지만 애착관계는 좋은거같아요 늘 행복하다고 표현 하고 그런아이거든요 호기심이많고 또래놀이를 좋아하는아이는 케바케인거같아요 ㅎㅎ ~~!!

    • @hurbkim3367
      @hurbkim3367 4 года назад +3

      늘 행복하다고 표현하다니
      감동스럽고 부러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제가 영상에서도 언급했지만 36개월 이후에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은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엄마와 애착관계도 좋고 건강하게 예쁘게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

    • @도도도도도독
      @도도도도도독 4 года назад

      좋다니 내심 다행이네요~~^^감사합니다

    • @경은영-m2q
      @경은영-m2q 4 года назад

      주변말에 속상해하지마세요 ~~저도 육아맘으로써
      당신의육아 응원합니다

    • @hannalim6318
      @hannalim6318 4 года назад +1

      저는 29개월인데 36개월 아직 못 채우고 얼집 다니기 시작했어요 저희 애기도 첫날부터 울지않고, 어린이집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 자고 일어나면 친구들이랑 놀러 얼집 가고싶다고 해요 ^_^ 억지로 보내지 않고, 의견 물어보며 적응했어요. 저도 짐부터 친구들이 너무 늦었다고;; 신기한 취급하는데 ㅋㅋ 그간의 가정보육 후회없어요^^ 육아의 질! 잊지 않을게요! 그리고 적응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애가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진 않는지 염두해야 할 거 같아요. 공감이 되어요. 얼집 가는만큼 집안일로 기다리게 하는 일을 줄여보도록 하려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워킹맘데이
    @워킹맘데이 4 года назад +43

    어린이집의 성향과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 틀린데 이 영상으로 인해 워킹맘들이 불안감가지고 못보내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워킹맘이라 둘째를 7개월부터 어린이집보냈는데 아이는 집보다 어린이집을 더더욱 좋아합니다. 선생님들 얼굴만 봐도 너무 즐거워하고 또래친구들과 어울림도 너무 좋아하구요~ 집에서 해주지못하는 놀이나 교육등도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전 너무 좋습니다. 저희큰애는 15개월때 얼집보냈는데 인성교육이며 안전교육이며 놀이하며 배우는 교육으로 인해 생활습관도 너무 잘되있고 사람들과 또는 친구들과의 사회성도 너무 좋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아이들이 저와 애착관계에 흔들리거나 하는점은 단1도 없습니다.
    오히려 가정양육으로 인한 엄마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전달된다면 그게 최고의 악영향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전 만약 일을 안했어도 어린이집에 보냈을꺼예요 . 선생님들도 너무 좋고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하고 만족스럽습니다 . 물론 어린이집마다 다를순 있겠지만 여러분들 주변에도 잘 찾아보시면 좋은 어린이집 찾으실수있을꺼에요~ 불안감과 선입견 미리가질필요는 없습니다.

    • @수현-v6c
      @수현-v6c 3 года назад

      맞는말씀~♡!!!!!!

  • @JinHi-n3h
    @JinHi-n3h Год назад +5

    베싸님 항상 외국 연구나 논문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분석한 내용을 컨텐츠로 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박주영-e9s2k
    @박주영-e9s2k 4 года назад +62

    알게되면 마음은 불편하지만 알리고 싶은 연구 결과 공유라고 언급했고 현실적인 타협안까지 나름 제시했는데 공격하는 댓글들 뭔지.. 어차피 육아는 케바케고 한 아이가 어린이집을 일찍부터 다녔을 때와 그렇지않을때 어떻게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지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보낼 수 밖에 없는 엄마들도 늦게 보내는 엄마들도 각자 환경에서 할 수 있는 한 본인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하면 되는거죠. 나는 일찍 보냈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문제없었다라는 식의 댓글들은 도대체 영상을 제대로 보고나서 달긴 한건지..괜히 찔려서 발끈하는거로 보입니다

    • @JYu-bi1qg
      @JYu-bi1qg 4 года назад +8

      인용한 연구 결과 자체가 한쪽으로 치우친 내용을 단순화하여 일반화해서 듣는 사람이 거부감 들수 있을거 같네요. 아닌 경우도 언급했다고 하지만 영상 내용으로는 36 개월 이전에 어린이집에 보내면 아이에 스트레스 레벨이 올라가니 "안 보내는 것이 좋다" 로 들리는데 스트레스 레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거지 꼭 그런건 아니라는 내용이 좀더 강조되어야 오해가 없을거 같다는 저의 의견입니다.

    • @sognolee536
      @sognolee536 4 года назад +4

      @@JYu-bi1qg 이 분글에 공감. 과학적이란 걸 포인트로 하고있으면 객관적으로 양쪽 근거를 제시해야 맞죠~ 결국 시중의 논문들 커피가 몸에 좋다 안좋다 그런것도 조사자의 의도나 방향에 따라 왔다갔다해서 말이죠 =ㅅ=

    • @dd-cn6vo
      @dd-cn6vo 4 года назад +1

      일찍보냈는데 괜찮다는 댓글만큼이나
      나는 36개월 이후까지 가정보육했는데 만족해서 스스로 안도한다는 댓글들도 많은것 같네요.. 괜한 조바심이나 죄책감이 들만한 소지가 포함된 만큼 중립성이 좀 부족한것 같아 보기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기관에 보내건, 가정양육하건 양육자와 아이가 행복한게 우선인것 같아요. 문제는 36개월전에 데리고 있는게 좋다고는 하는데 마냥 붙어있으면서 스트레스받는것보다는 적당한 시간분배를 통해 보육기관의 힘도 빌리면서 양질의 육아를 하는것이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아이도 주보육자들에게도 말이죠.

  • @엘리-m7w
    @엘리-m7w 4 года назад +15

    부모 모두가 육아를 할수있는 시스템이 정말중요하다고 느낀 동영상이네요 육아휴직 시스템이 남녀모두 꼭 사용할수있는 법적 장치가 하루빨리 마련 시급하네요

    • @soyoungjeong1342
      @soyoungjeong1342 2 года назад +2

      정말... 3돌까지 부모가 오롯이 키울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어요.

  • @꽃보다햇님이
    @꽃보다햇님이 3 года назад +10

    유아를 지도해본 사람이라면 알거에요...
    정말 정말 일찍보내는게 좋지 않음을
    교사가 좋은사람이건 아니건 중요한건 아니라는거...
    16년 유치원에서 청춘바친경험으로
    늦둥이 6살에 유치원에 보낸다는거..
    . 것두 빨리끝나지만 교육과정에 대해 전문가들이 있는 병설로....
    이런말 안하는 아동전문가도 있고 괜찮다고도 하더만 정말 속이 시원하네요~
    어쩔수 없는 직장맘들 맘아프네요~.
    힘내시길~~~

  • @송정미-y5c
    @송정미-y5c 3 года назад +16

    사실 아이가 체력이 좋아 제가 너무 힘들고 하고싶은공부도 많아서 아이가 14개월인데 어린이집을 보내볼까? 했는데 이영상을 보니 조금 더 그부분에 있어서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진실성 있는 유튜브 영상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제대로 알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잘 부탁드릴게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이 영상에 달린 고정 댓글도 참고하셔서 의사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omj1001
    @omj1001 4 года назад +11

    저는 16개월 쯤 ? .. 올해 3월에 하루 보냈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바로 취소했어요; 그때는 내가 잘 취소한게 맞나? 남들은 이때 다 어린이집 보내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딸이랑 매일 집에 있다보면.. 이렇게 떼 쓰고 고집이 센데 어린이집 갔으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까 이 생각이 들어요. 물론 곧 있으면 다시 가야겠지만 ㅜㅜ 암튼 지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답니다 !

  • @JINI_star
    @JINI_star 4 года назад +20

    전 흔들림없이 4세에 보냈습니다~전 4세에보낸것에대해 완전만족해요^^

  • @geonu1106
    @geonu1106 4 года назад +70

    저는 주변에서 어린이집 얼른 보내라 아직안보내냐 늦은거아니냐 하는데요 23개월인데.. 전아직 보낼맘없거든요ㅜㅜ 아이가 말좀 트일때 보내고싶은데 자꾸 주변에서 강요하듯 하니까 그게 스트레스네요 ..저도 36개월 지나서 보낼생각입니다ㅎㅎ

    • @gonggam100
      @gonggam100 4 года назад +8

      네. 강추요
      기관생활하면 자주아파요.
      건강하게.면역력 길러주심도 좋지요.

    • @마마코코-p2l
      @마마코코-p2l 4 года назад +4

      그러게요.저도 주위에서 더 보내라고 하네요^^;;

    • @쑥스럽다
      @쑥스럽다 4 года назад +5

      저도 주변에서 감나라 배나라 하는 통에 스트레스에요... 내가 지금은 좀 더 지켜보고 도와주고 같이 놀고 싶은건데 왜 이리 주변에서 15개월인데 아직도 안 보내냐고 난리인지 원...

    • @geonu1106
      @geonu1106 4 года назад +1

      @@gonggam100 면역력에 신경많이 쓰는편이죠ㅎㅎ 게다가 이시국이라 더더욱 강화시키는중!!😠🏋️‍♂️👊👊

    • @geonu1106
      @geonu1106 4 года назад

      @@마마코코-p2l 긍까오...남편도 보내라그래요... 말이 늦다고...주변얘기에 너무 귀가얇은것같아요!!

  • @nyoungnyoung1416
    @nyoungnyoung1416 4 года назад +53

    아기 너무 기여워요오오오오 ㅎㅎㅎ 엄마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로 얘기하시는거도 넘 웃겨요 ㅎㅎㅎ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iinchun6605
    @jiinchun6605 3 года назад +13

    해외에 사는 3세 아이 엄마예요. 여기는 어린이집이 너무 비싸서(월 150~180만원) 제가 강제로(?) 가정보육을 하는 중인데요 벌써 3년이나 흘렀네요.ㅎㅎㅎ 진짜 미운세살(terrible two)때는 몇번 눈물을 흘릴 정도로 육아가 힘겨웠던 적이 있었는데 어찌됐건 아이는 잘 커줬고 지금은 정말 아픈곳없이 너무 밝게 자라서 세돌을 앞두고 있네요. 정말 자주 한국에서 아이 얼집에 적은 비용으로 맡기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돌이켜보면 반강제로 가정양육을 해온게 다행스럽고 또 베싸티비를 보니 뭔가 보상을 받는 기분마저 듭니다. 사실 워킹맘도 그러고 싶지는 않아도 그래야할 상황때문에 아이를 얼집에 보내는건데 부모마음이 오죽할까요... 육아는 정말 이러나저러나 힘겹고 그럼에도불구하고 너무 보람되고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 오늘도 홧팅입니다!

  • @gksdk25
    @gksdk25 4 года назад +85

    정부의 지원이 어린이집에 될 것이 아니라 그 만큼을 부모에게 주어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안을 각 가정에서 알맞게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하나씩살림
      @하나씩살림 4 года назад +1

      완전 공감합니다ㅠㅡ

    • @윤해정-s7x
      @윤해정-s7x 4 года назад +4

      맞습니다!
      가정에서 엄마가 자녀 돌볼 수 있게 다방면에서 지원되어야 할 터인데...그게 더 클거같은데...
      말예요.
      아이를 키우고...얼집에 와 보니
      안타까운 현실들이 많고,
      위의 영상의 말들에 절절공감이예요~
      육아는 내 전인격과 시간과 에너지를 흔드는 소중한 삶이죠.
      나와 다른성향.성별의 자녀와
      고군분투하며 좌절과실패를 겪고
      너무좋은.완벽한 엄마를 하려했음을 뒤늦게 깨닫고
      그것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커간다는 발걸음을 내디딛을때
      비로소 자녀양육이 편안해졌어요.
      아! 아이는 이렇게 키우는 거였구나!!!!!이걸 ...진즉알았었다면...(ㅋㅋ)
      그러나 그시간을 보냈기에
      지금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점점 행복하고(중2병이 뭔지~?)
      다른 아이들을 볼 때 주도성이 너~~무도 소중히 보이고.
      아이들 마음이 헤아려져요
      야심차게 가정양육해보리라
      대기업 사표던지고 나왔다가
      육아2~3년에 좌절감이 너무커서 퇴사하고 가정양육할까 고민하는
      후배들 만류했다는 동생선배얘기도 생각나네요
      가정양육에 열심내고자 하는 엄마들 정말 화이팅요~~
      성취보다 실패와 좌절감이 더 많은 나날을 채울 수도 있지만
      내가 변하려는 마음 가지고
      주위도움받으며 배우고 애써갈때
      아이와 마음이 서로 맞닿으며
      환히 웃게 될거예요~
      제게 가장 행복한 순간중의 하나가...
      아이와 내가 서로 마음이 전해지며 소통되는거요~
      엄마.
      그 이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 @МарияЛи-й4у
      @МарияЛи-й4у 4 года назад +8

      저는 비공감입니다. 양육비가 악용되는 사례가 많더라구요...

    • @소듕-c2v
      @소듕-c2v 4 года назад +5

      정부가 어린이집에 보내는걸 너무 권장하고 있죠?ㅎ 기업에서 직원 육아휴직 3년 이용 가능하도록 법 제정을 해버리면 아이가 행복한 나라가 될텐데요. 그 안에는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쉽진 않겠죠..

    • @김-x1f3o
      @김-x1f3o 3 года назад +2

      경제활동을 하게끔하기 위해서죠...나라 윗대가리분들 잔머리 돌아가는거 진짜 대단한것같아요. 정말 한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부모에게 지원을 해주어야 더 행복에 가까운 지원이 될텐데 말이죠...

  • @뭐얌뭐얌
    @뭐얌뭐얌 3 года назад +25

    베싸님 피드 순서대로 안보고 땡기는거 먼저 봤더니(?) 다미가 어려졌다 커졌다합니다 ㅋㅋ 베싸님 머리도 ㅋㅋㅋ 지금 중단발이신데 이 때는 커트에 가까우셨군요! ㅋㅋ

  • @NYSTAR
    @NYSTAR 4 года назад +48

    엄마들이 일하시면서 너무 죄책감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서 댓글 적어 봅니다.
    이건 단지 이런 경우도 있다고 봐 주세요^^
    저희 학교에서 연구한 것은 100년 이상을 연구하고 추적했는데 사회적으로 안정된 분들이 많았어요.(자신감 성취감 사회성 모든 면 조사였어요.다른 사람 평가도 들어간)
    (결과는 일찍 보냈는데 좋았다) 였는데 그대신 저희 학교 유치원은 평범 이상의 곳이 였어요.
    만일 일하시는 분이시면 집중적으로 집에 오셔서 1시간은 애착관계를 갖을 수 있게 놀아주셔요ㅡ 방치 말고.
    제가 있던 곳은 일부러 2시간이라도 맡기라고 해요. 엄마가 계속 보면서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로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전달 되는 퍼센트가 높아서요. 엄마가 즐거우면 아이의 시간도 행복합니다. 일하시는 부모님들 마음 무거우실 텐데 제가 마음으로 한번 기도 드리고 갑니다.
    육아 하시는 어머님들 모두 응원합니다.

    • @허예지-o3i
      @허예지-o3i 4 года назад +3

      별사탕선생님 댓글을 보니 위로(?) 가되네요ㅎㅎ 저는 지금 육아로인해서 회사도 그만두었는데 애가 집에 있는걸 너무 싫어하고 사람들도 좋아하고..저랑있으면 심심해하고 짜증도내고ㅜㅜ 근데 아직 15개월밖에안되서..어린이집을 보낼지말지 고민중이거든요..ㅠㅜ 보내도 괜찮다는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2

      뉴욕별사탕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고급정보로 베싸TV의 댓글창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 @NYSTAR
      @NYSTAR 4 года назад +2

      @@babysciencetv 이렇게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싸님이 너무 잘 하고 계시는데 제가 실례를 한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어요.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victorya2037
      @victorya2037 4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별사탕 선생님:) 좋은글 감사드려요ㅠ 저희학교라는게 어디인가요? 100년 관찰 추적된 사례로 작성된 논문이라 하셧는데 논문 보고싶어요ㅠ 아기어린이집때문에 직무복귀등으로 갈등이커서요. ㅠㅠㅠ직접 읽어보고싶어요 ㅠㅠㅠ 그리고 유치원 평범 이상의 곳이라면 일반 어린이집은 해당이 아닐텐데,, 평범 이상이라고 적어주셧는데 평범이란건 어느정도일까요? ㅠㅠㅠ 평범이란말이 너무 추상적이여서 가늠이질안되요ㅠㅠ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겟습니다🙏🏻🙏🏻

    • @changyongkang2593
      @changyongkang2593 4 года назад

      @@victorya2037 학교에 딸린 유치원이면 유아교육과를 가진 대학교 부설 유치원이겠네요..보통 이상이라고 표현했지만 시설과 인적자원 측면에서 최상위권 유치원일겁니다
      아이를 맡기는데 가장 중요한건 아이를 돌봐줄 선생님인데 사바사가 심해서 열심히 알아보실 수 밖에 없으실 겁니다

  • @hohone396
    @hohone396 4 года назад +17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일단 호기심이많고 새로운환경을 좋아하는터라 어린이집에 쉽게적응을했는데요
    15개월때보낸이후로 지금까지 어린이집가자고하면 신발먼저챙기고 가자고 난리더라구요. 에너지가많은 아기라 집에있거나 엄마와만 노는것보단 또래아가들하고 노는걸더즐기고 케바케긴해요ㅎ 주양육자의 역할은 그래도 무시할수없죠
    집에있는시간에 더욱 관심을갖고 많이 놀아주고있어요ㅎㅎ

  • @choimina8358
    @choimina8358 4 года назад +8

    3년 휴직예정이지만 당연히 어린이집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가정에서 그냥 최선을 다해서 키워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으나샘
    @으나샘 4 года назад +59

    저 애 15갤때 얼집보냈었고, 지금 초1인데, 그때 일다니지말고 애볼걸 후회중입니다. 지금특별히 문제행동있는건 아니지만 말씀데로 애가 단체생활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니 맨날 아프고 항생제달고살고, 폐렴입원에 구내염땜애 응급실 몇차례가고 저는 일땜에 몸이으스러지고, 시댁친정 도움1도없이 애볼려니 남편과도 자주싸우게되더군요. 전 다시돌아간다면 애 4살되기전엔 어린이집 안보낼겁니다.

    • @JYu-bi1qg
      @JYu-bi1qg 4 года назад +1

      단체생활하면 면역력이 올라가지 않나요?

    • @emmapark2590
      @emmapark2590 4 года назад +4

      @@JYu-bi1qg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어린이 집에 수족구나 독감같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아이들이 다같이 아픈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가정교육하는 아이들보다 어린이집에 가는 아기들이 이런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훨씬 높죠...

    • @__xoxo.jjj__
      @__xoxo.jjj__ 4 года назад +3

      음 집에 있던 어린이집 가던 5살 미만으론 잔병 잦더라고요 집에 있어도 아플애는 아파요..제가 해봤는데 집에서 놀이터도 안가고 나들이 키즈카페 이런곳 안가야 안아프지 그런곳 가면 비슷하더라고요..

    • @밤비-m5q
      @밤비-m5q 4 года назад +4

      TV하운 공감이요~ 23개월 딸둥이 키우는데, 돌 전엔 다들 아픈것 같아요ㅠㅠ 전 아직도 가정보육 중이고, 쌍둥이라 거의 안 나가고, 그런데도 둘다 수족구로 고생하고, 구내염도 걸리고, 다래끼도 걸려서 고생하구요ㅠㅠ 아이들 면역력도 높아야 하고, 생활습관도 중요한것 같아요. 저희처럼 밖에 안나가고 사람 안만나고 어디 안가도 돌 전후 아가들은 충분히 아플수 있는것 같아요~ 다들 너무 죄책감 안 갖으셨으면 좋겠어요

    • @경은영-m2q
      @경은영-m2q 4 года назад +5

      그래도 어린이집다니는애들보다는 덜아프더라고요ㅡ

  • @Jin-uu1mi
    @Jin-uu1mi 4 года назад +36

    일찍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게 좋긴 하지만 육아휴직도 안 해주고, 직장에서 짜르고 보는 사회가 문제지........ 사회부터 일단 고치고 난 후의 문제일듯

  • @신기림-l4b
    @신기림-l4b 4 года назад +13

    일한지 10년차 워킹맘이고, 아이낳고 1년간 육아휴직후 복직하였으나, 다행이 친정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서, 4돌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가정양육하였습니다. 정말 3돌이 중요하다고 생각된게, 3돌이 되는 순간 거짓말처럼 말이 늘고, 기저귀도 떼고 변기를 사용할 줄 알며, 의사소통도 잘 됩니다. 저도 요리를 잘 못해서 아이 밥 챙겨주는게 지금도 너무나 힘들지만, 가정양육한 점은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스스로 혼자서 어린이집에 가서 친구들과 놀고싶다고 계속해서 보내달라고 할정도구요. 그런데, 저는 그간 주위의 시선이 불편했어요 . 시댁식구들을 포함해 직장동료며 모든 주위사람들이, 다들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왜 너만 안보내냐, 아이 사회성에 안좋다 계속 이런말을 해서, 이런점이 힘들었네요. 일부러 둘째도 늦게 계획중이고, 둘째를 낳아도 만3세까지는 가정양육할 생각입니다.

  • @bonie7918
    @bonie7918 2 года назад +5

    베싸님 컨텐츠를 너무 좋아하는 열혈구독자입니다 ^^ 18개월인데 여아인데 어린이집 보내야할지 너무 고민이어서 덧글남겨봅니다~ 36개월까지 가정보육이 가능한데요.. 아이가 또래아이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성향인것 같아요~ 조심성이 많고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대근육 발달이 너무 느려 고민이었는데.. 다른아이들을 유심히 본후로 걸음마도 배우고 미끄럼틀도 타고 큰변화가 있었어요~
    이번 컨텐츠에 대한 많은 자료를 찾으시면서 또래아이들과 어울리면서 학습하거나 모방하는것에 대한 내용을 혹시 보신적 있으세요? 결정에 참고할만한 자료나 책을 찾고있어요~ 조언 좀 얻을수 있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4

      bonie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의 행동을 모방하고 학습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002/icd.1811
      위 논문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을 더 잘 모방하냐, 어른을 더 잘 모방하냐에 대해 기존 55개의 연구 결과들을 분석하여 이런 결론을 내리고 있어요. 첫째, 아이들은, 사회적인 기능으로서 이미 많이 봐왔고 친숙한 동작을 모방할 때는 아이들을 더 잘 모방하는데 이것은 자기와 더 비슷한 대상(어린 아이들)과 사회적인 교류와 상호작용, 즉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함이라고 해요. 어른들끼리도 왜 상대방의 동작이나 말을 반복하는 게 사회적인 교류의 방법일 때가 있잖아요.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어린 아이들에게도 이런 게 나타난다는 거예요. 논문에 따르면,
      "자연적인 상황에서(실험실이 아닌 일상 생활 관찰 연구에서), 18-27개월 아이들에게 있어 모방은 자유 놀이 동안 전체 2% 정도를 차지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일어나긴 하지만, 영유아기의 모방은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다. 생애 첫 해 동안, 동료 모방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도구로 사용되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중요해진다. 두 돌이 지나면 아이들 간 동료 모방 빈도의 차이가 나타난다. 다른 아이들을 더 많이 모방하는 아이가 다른 아이들로부터 더 많이 모방된다. 서로의 행동을 모방하도록 이끔으로써, 동료들은 영유아 행동에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동료 모방은 언어 능력이 제한적일 때에만 사회적 상호작용의 주요한 전략이 된다.. 모방은 30개월 정도까지 증가하고, 더 큰 아이들은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서 모방의 빈도가 줄어든다."
      둘째, 아이들은 자신이 잘 못하고 낯선 행동을 "배워서" 모방해야 할 때에는 아이보다 어른을 더 잘 모방한다고 합니다. 이는 아이보다 어른이 더 어떤 과제이든 능숙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며 아이는 해당 과제를 배워야 하는 경우에는 더 능숙한 사람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즉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을 모방하는 부분은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아니지만 분명 있긴 있어요. 위 논문의 설명대로라면,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관찰하면서 모방 행동을 잘 한다면, 아이가 또래 아이들과 어떤 동질감을 느끼고 싶다거나 교류를 하고 싶다거나 하는 사회적인 욕구를 더 잘 느끼는 편이기에 그럴 수 있을 것 같구요! 다만 이게 아이의 발달에 어느 정도로 유의미할 것인지, 아이는 실제로 부모의 모델링과 1:1 상호작용을 통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을 수 있는데, 그것과 비교해서 동료 모방의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할지 이런 부분은 쉽게 판단내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니겠고 어린이집에 보냈을 때의 득과 실을 여러가지로 판단해 보시면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8개월 정도 되었고, 어린이집에 다닐 때 더 신체활동을 잘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주어지고 아이가 어린이집 적응에 많이 어려워하지 않으며 어린이집에 너무 오래 있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적당한 수준에서(하루 2~3시간부터) 등원시켜 보시고 반응을 보는 것도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bonie7918
      @bonie7918 2 года назад +5

      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루종일 보내는것이 아니고 득도 좀 있을것 같아 2-3시간만 보내보고 있어요
      항상 고급 육아정보를 공유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 @굥늬
    @굥늬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객관적인 정보 전달 너무 감사합니다.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에 보내게 된 상황인데 이렇게 아이감정 상태에 대해 알고 대처하는 것과 아닌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너무 큰 도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선선-i3n
    @임선선-i3n 4 года назад +19

    종종 우리아이는 아닌데? 모두가 같지는 않잖아요?라는 댓글이 보이는데 교육학이나 부모교육을 조금만 공부해보시면 그런댓글은 달 수 없다고 봅니다. 0-7세에 우리아이와의 올바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우리아이의 사춘기를 각오하셔야 합니다.
    제 글이 불편하신분들을 위해 수정할게요
    애착관계는 안좋을 수록 회복하기 힘든거라 알고 있어요. 그러나 애착관계는 노력하면 다 돌릴 수 있어요. 다만 0-7세에 애착이 젤 빨리 돌아오고( 이때는 부모가 전부인 시기니깐욤) 이후 초등으로 넘어가면 고학년이 갈 수록 어긋난 애착을 돌릴 수는 있지만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거예요. 성인이 되서 갑자기 안좋던 부모 자식 관계가 좋아질 순 없잖아요. 다만 노력하면 성인들도 돌릴 수 있어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미 뇌가 굳어 자식도 부모도 많이 힘들 뿐이죠. 그렇지만 또 이 어려움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통일 한다면 이겨 낼 수 있는게 부모의 힘일 수도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을 올바로 배워서 바르게 사용하는 걸 오늘도 배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Latulipe-z6m
      @Latulipe-z6m 4 года назад

      혹시 몇 살 아이 키우시나요?

    • @임선선-i3n
      @임선선-i3n 4 года назад

      마료 아직 6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 열심히 공부중이예요~ 그래서 저도 우리아이의 사춘기가 어떨지 궁금하기도 무섭기도 또 잘 지나간다면 저 자신을 칭찬하려구요^^^

    • @오드리할뻔-g6p
      @오드리할뻔-g6p 4 года назад

      물론 영유아기때의 애착관계도 중요하지만 유아동기, 사춘기때까지의 자녀와의 교감, 소통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많은 학문자료들은 원인-결과로 학술지를 내지만(논리적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현실생활은 그 원인에 수천수많가지의 다른 사실들을 포함하죠.하지만 연구에는 그것들을 다 담지는 못하잖아요 많은 사람들 중 어릴적 가정적 문제가 있었던아이들이 엇나갈 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현실은 엇나가지 않는 아이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로써 할 수 있는 사랑과 관심을 준다면 아이도 알아주고 따라줄거라 믿어요. 육아에 너무 강박이 없었으면 해요. 지금 이렇게 못해주면 사춘기때는 엇나갈거야. 모유수유를 안하면 얘는 보통보다 못할거야ㅠ(현실의 저명인사들 보면 어릴적 분유먹고 큰 사람도 많지요) 이런 걱정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분유보다 모유가 좋다는건 여러자료를 보아왔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분유를 먹일때도 눈마주치며 스킨쉽하며 교감할 수 있어요. 저는 다른 그 무엇보다 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계속적인 지지, 사랑, 특히 교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조은혜-n5k
      @조은혜-n5k 4 года назад +1

      우리네 어머니들은 일을 하지 않고 전업주부로 계신 분들이 많았죠.. 그렇다고 우리들의 사춘기가 모두 평탄히 지나갔나요?... 논문은 확률을 제시할뿐, 어떤 것도 단언할 수 없는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논문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변인들은 무궁무진하구요. ‘무조건’ 이런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라는 주장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임선선-i3n
      @임선선-i3n 2 года назад

      @@오드리할뻔-g6p 네네 맞아요~ 단순히 어린이집을 보낸다 아니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부모와의 관계성이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요소이지요

  • @김지연-q1y1t
    @김지연-q1y1t 4 года назад +14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선택은 주어진 상황과 양육에 대한 양육자의 마음가짐에 따른 각자의 몫이며 그에 따른 책임 또한 각자가 지는 것‥
    아이에게 필요한것은 오직 사랑과 관심과 일관성있는 지혜로운 양육뿐‥

  • @syp2599
    @syp2599 Год назад +5

    다들 어찌크셨는지모르겠는데 실제사례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희어머니가 학교교사셔서 출생 한달후부터 이웃집아주머니께 맡겨졌고 18개월차부터 놀이방에 다녔습니다. 초등3학년때부턴 밤8~9시까지 학원뺑뺑이. 결과물은.. 정서는 안정적인편, 공부는 문과 전교 2~10등 사이로 했고 현재 저도 학교교사하고있어요. 근데 중3때 adhd 판정받아 3년간 치료받았으며 게으르고 자기주도성이 없습니다. 스트레스조절은 전혀 문제없으며 공격성이나 우울감도 없습니다. 주로 남에게 맞춰주는 성격이라 가족관계 친구관계 좋고요. 그러나 무계획적이고 수동적이며 먹는것에 대한 통제력이 다소 부족합니다. 가정보육을 받지못한것이 저의 학업성취도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본 동영상을 보고 제인생을 돌아보며 느낀바로는 36개월 이하에 가면, 가정보육보다 안정감을 느끼지못함으로인해 분명한 정서적 리스크는 있을수도있으나 그 뒤의 교육수준, 가정환경이 정상적이라면 연구결과에서처럼 끔찍한 사태(?)가 반드시 일어나진 않을것같다는 것입니다.
    원시시대때부터 지구상 여성들은 수렵채집이나 사냥, 농사지으러, 허드렛일하러 자리를 비워야했고 늘 아이와 함께할순없는 상황인 사람들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근데 그사람들의 자녀들이 다 공격적이고 면역력이 부족하며 스트레스에 취약하느냐? 그렇지않았겠죠.
    가정보육이 베스트일것이나 사정이 안되시는분들은 다른 방식으로 노력해주시면 충분히 채워지는것이 가능합니다. 36개월, 뇌과학자들 말로는 너무 중요하지만 과연 정서적 안정감이 그때 다 정해지고 그이후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다들 확신하시나요? 연구한 본인들도 절대 그렇다고 대답을 못할것입니다.
    진짜 기억에 남는 부모와의 교류, 교육이 가능한 시기는 사실상 그이후이며 우리 아이들과 함께할수있는 17년이라는 긴 시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3년의 빈틈을 못메꾸기에는 너무도 긴(?) 시간이죠.
    저는 아기때 가정보육을 못받았고 늘 바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사랑을 많이 받은사람이라고 자부합니다. "아빠가 바빠서 미안해. 사랑하는거알지? 우리딸 최고!" 라는 돌아가신 우리아빠가 해주던 몇마디 말때문이죠. 한 3번 들어봤으려나요? 그 몇마디가 지금까지도 저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사람들에게 웃어줄수있는 힘이 되고있으며 힘든 육아생활의 원동력입니다.
    같이있는 시간은 부족해도, 내가 사랑받고있는사람인지 아이들은 귀신같이압니다.
    본영상을 보고 마음이 쓰라린분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라고 거짓없이 써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Год назад +2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 말씀입니다.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기관-가정보육 외에도 사실은 너무나 많으며, 정서 발달 측면이든 애착이든 뭐든, 시기가 지나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사실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무공해소년
    @무공해소년 7 дней назад

    베싸님 안녕하세요 항상 도움 많이 받고있습니다 😊 저는 이제 돌을 앞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주양육자왕 애착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사정상 남편이 일주일에 1-2회 재택하면서 주말까지 합치면 주 3-4일은 함께 육아중이에요 이 경우 주양육자인 저와의 애착이 옅어질까요? 아기가 자기전엔 주로 저를 찾는데 최근들어 저를 안찾은적도 몇번 있어서 걱정이 되어요ㅠ 공동육아시 주로 오전에는 남편 오후는 제가 아기를 보고 있어요 가끔 제가 여행가면 남폄 혼자 본적도 있어요 아빠와 공동육아 하는경우의 애착도 궁금합니다!
    궁금한점이 또 있어요! 어떤 사이트에서 다인수애착을 강조 하더라구요 애착형성 후 엄마 외에 많은 어른과 애착을 이룰수록 아이 사회성에 좋다는 내용이었는데 저희 친정과 시부모님 모두 멀리 사셔서 명절 외에는 보기가 힘들거든요ㅜㅜ 다인수애착 형성이 어려운 환경인데 부모 둘이서는 아이의 사회성에 도움이 안될까요?
    베싸님도 다인수애착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6 дней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일단 다인수애착에 대해 리서치를 해 보았는데 이렇다할 좋은 근거는 없었습니다. 일단 이런 연구는 있었어요. 1. 부모 한 명과 안정 애착을 형성하는 것보다 두 명 모두와 안정 애착을 형성하면 더 좋다. 2. 부모 뿐 아니라 조부모와도 안정 애착을 형성하면 좋다. 그런 점에서 한 명을 초과하는 어른들과 안정 애착을 형성하는 게 정서사회성 발달 측면에 유리함이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다만 다음 두 가지를 고려하실 필요는 있습니다. 첫째, 주양육자와 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다른 어른들과도 수월하게 안정 애착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생깁니다. 그리고 애착 형성은 옛날처럼 만 3세 이전에 끝나는 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바뀔 수도 있고 계속 진행된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부모와 주로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를 기반으로 살아가면서 다양한 어른들과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둘째, 부모와의 안정 애착 관계 그리고 밀도 높은 양질의 상호작용은 그 자체로 아이의 사회성 발달의 토대가 됩니다. 다른 어른과의 관계가 꼭 있어야만 사회성이 발달할 수 있는 게 아니며 부모가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범위는 매우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아이와 안정 애착 형성 뿐 아니라 감정 코칭이나 자율성 지지, 긍정 훈육, 적절한 한계 설정과 충동 억제의 기회 제공 등 매우 다양하게 부모 혼자서도 사회성 발달을 도와주실 수 있어요!
      첫번째 질문의 경우, 공동육아의 경우에도 얼마든지 주양육자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사실 인류 역사상 대부분 육아는 공동육아 환경이었어요. 부부보다는 마을 여성들끼리 함께 육아하는 개념이었지만요. 아이들은 언급하셨듯 다인과 애착 형성이 가능하므로, 엄마 아빠 모두와도 안정적 애착을 형성할 수 있고 어떠한 이유로 꼭 엄마를 찾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안정 애착이 잘 형성되었는지 궁금하시다면 물론 이렇게 판단하는 게 공식적인 방법은 아닙니다만 낯선 사람과 함께 있을 때(아빠가 아니라 완전히 낯선 사람) 엄마가 없으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보통 불안해하고 탐색을 잘 안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왔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재회했을 때 기뻐하고 금방 진정됩니다) 기준으로 보시면 돼요~
      (출처 :
      theconversation.com/secure-attachment-to-both-parents-not-just-mothers-boosts-childrens-healthy-development-213108
      psycnet.apa.org/record/2016-33644-006)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6 дней назад +1

      아 저는 다인수애착을 위해 따로 노력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어 시댁 가까이 살면서 시댁 식구들을 자주 보기는 했지만요~

    • @무공해소년
      @무공해소년 6 дней назад

      @@babysciencetv 베싸님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둘째 출산하셔서 바쁘실텐데 모르고 질문을 해버렸네요ㅠㅜ 축하드리고 산후조리 잘 하세요!!!

  • @Traveller_meri
    @Traveller_meri 4 года назад +34

    일반적으로 알고있던 사실(36개월미만가정보육관련)을 논문이나 여러사례, 대안을 알려주셔서 넘 유익한 영상이었어요! ㅎㅎ진짜요~~다른영상들도 넘 유익해서 구독누르고 갑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1

      즐기는육아님 (닉네임이 정말 맘에 드네요!) 구독도 해주시고 훈훈한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익했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뿌듯해요~!

  • @다람쥐-o8v
    @다람쥐-o8v 4 года назад +18

    저 어린이집 교사인데요. 지금 돌 안된아이부터 4살아이가 지내고 있는데 부작용이 가장 궁금하실거예요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다고 보면 돼요
    아이도 어린이집에 하루종일 5일동안 출근하면
    당연히 힘들고 짜증납니다.....
    처음엔 잘 적응하고 잘 지내는거를 떠나서
    엄마가 8시에 맡겨서 오후 6시 넘어서 데려가는 애기들 보면 더 관심 끌려하거나 아침에 1시간 넘게 우는 행동이 한달 넘게 지속 되고 있어요....
    (물론 낮에 활동이나 낮잠이나 밥 먹는거나 다 잘합니다)
    반면 9시 등원해서 4시이전에 하원하는 아이들은 전혀 그런건 없구요. 이분법으로 얘기하는게 아닌 대체적으로 확률적으로 그래요
    뭐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좋고 엄마가 아무리 꼼꼼하고 챙겨준다해도 분명 부족함 느끼는 부분 있습니다.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쌓아야 될시기에 어린이집에 오랜 시간 하루종일 맡기면 어쩔 수 없어요.
    보통 이렇게 오래 맡기는 분들은 맞벌이겠죠?
    집에 가면 애 씻기고 밥먹이고 재우고....
    온전히 놀아줄 시간은 없을거예요 또 집안일도 해야하구요... 안타깝습니다. 애들이 제일 안쓰러워요

    • @allthatmalona1468
      @allthatmalona1468 4 года назад +4

      맞아요.
      이 이야기, 결코 교사편의를 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감히 대변하자면, 단지 일에 치인 부모들 밑에서 커야하는 아가들이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온전히 양육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
      아직 팔다리도 자기 것인지도 모르는 갓난쟁이가 원내 프로그램에 움직여야 되는 사회화라니요=_=;;;;
      자기 몸도 주체 못하는데,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놀고싶을 때 놀면서 자신의 신체와 욕구를 이해한 후에야 정상적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이 가능한 사회화가 시작되는 거라고 봅니다.
      저는 유치원, 고아원 근무경력자입니다.
      고아원 시설아동들 중 많은 아동들이 부모가 있는 아동들과 정서적 측면에서 많이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다섯 명 중 한 명이 정서치료를 받으며 지냅니다. 그것도 지원이 되는 인원이 한정적이어서 그렇게 되는 것 뿐, 그저 안타까울 뿐이예요.
      올 해 결혼하면서 온전히 육아에 전념할 각오를 하고 퇴사했습니다.
      자기 아이도 온전히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남의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인 것 같아서요.
      (퇴사 전에 이 이야기를 초등학생 둔 직장동료한테 했더니, 그 분 엄청 고민하다 몇개월만에 육아휴직 6개월 냄ㅎㅎ;;;;;)
      결혼 후 2개월만에 임신했고, 적어도 말로 의사전달이 가능한 6살, 7살 무렵에 유치원에 보낼 예정입니다. 출산예정일이 1월이어서 애기 발달상태를 지켜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시기에 해주어야지, 나중에 사춘기 오고 성인이 되서 문제 터지면 답없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 유튜버님 아이유 빼박ㅎ
      너무 예쁘심ㅎㅎㅎ

  • @kimsun40
    @kimsun40 3 года назад +3

    36살의 20개월 되가는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타지육아에 도움주는 사람이 남편(퇴근후)말고는 없어서 고민끝에 18개월부터 1대3(선생님대원아)비율의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 두시간 오전만 보내고 오는데요, 일단 제가 어린이집에 보낸이유 1순위는 밥을 먹지 않아서(집에서는 안먹지만 다른집에 놀러가면 먹음) 2순위는 체력의한계 3순위는 오감발달을 위해서 였고
    예민한기질의 아이고 엄마껌딱지라 고민 많이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울지 않고 헤어지더라구요.
    하지만 2시간만 보내도, 예전에는 산책시 잘걷던 아이가 요즘은 계속 안아달라고만 해요. 이런단점도 있지만 장점은 제가 수도없이 노력해도 안됐던 밥을 먹기 시작한점 그리고 두시간의 시간동안 운동 및집안일을 통해 체력을기르고 아이에게 더깨끗한 집환경을 제공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장점이 제게 더 커서 보낼예정인데 2시간만 보내는 아이들도 예민하고 정서적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요ㅜ
    저는 그래서 정말 하루종일 가정보육 하시는 엄마들 존경합니다. 그노력이 꼭 꽃을 피우실겁니다. 저도 나이만 더어리고 친정시댁 근처에만 살았어도 어린이집 보내는 시기를 늦쳤을꺼 같지만 그래도 제가 건강해야 남편과 애를 케어할수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 @진아황-j6g
    @진아황-j6g 4 года назад +19

    복직이 슬픈건 슬픈거구
    그래도 알 건 알아둬야죠
    사실은 사실이니까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TV 시청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도 나중에 여건 되시면 한번 다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진아황님 안녕하세요? 제가 답변이 너무 늦었네요. 이번 주 영상(원래 저번 주 영상이지만 늦어지고 있습니다ㅠㅠ) 주제가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Summer-kb2if
    @Summer-kb2if 2 года назад +2

    베싸님 저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30개월에 어린이집다니기시작했고 지금두달남짓 다녔는데 어린이집이 폐원한다고 해서 못다니게되었습니다. 적응은 잘하는편에 속했구요. 내년이 5세이고 지금 올해가6개월정도 남아서 다른어린이집갔다가 또 퇴소후 유치원에 가게되면 짧은기간에 너무여러기관을 다니는것같아서 걱정이 되는데 다른어린이집이라도 이어서 다니는게 나은건지 집에서 다시 가정보육하다가 5세에 유치원다니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혹시 의견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가정보육은 가능한데 갑자기 또 가정보육하다가 5세때 유치원안가거나 그럴까봐 걱정이 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2

      두달 다녔는데 옮겨야 한다니 속상하시겠어요ㅠ.ㅠ 사실 다미도 지금 10월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 예정이고 저희는 기관에 안 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라, 10월에 어린이집을 옮겼다가 내년에 또 유치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 저도 약간 공감되는 걱정이기도 하네요.
      음 제 생각에는, 두 선택지 모두 크게 문제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가정보육을 얼마나 즐겁게 할 수 있느냐의 차이일 텐데, 부모님이 즐겁게 가정보육하실 수 있다면 가정보육이 더 나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고요. 하지만 가정보육을 혼자 하셔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신다거나, 아이의 발달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36개월 정도 되었다면 오히려 기관 생활이 발달에 유익한 측면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간 적응기에 스트레스 받는 날들이 있더라도 그게 너무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시설보육이 나을 수도 있구요.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는 문제는 어차피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넘어가면서 적응기를 거쳐야 할 것이라서, 차이가 있긴 있겠지만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ㅎㅎ

    • @Summer-kb2if
      @Summer-kb2if 2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베싸님 바쁘실텐데 정성어린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36개월전이라서 더 고민이 된거긴한데.. 말도 진작에 트였고 감정표현 다 잘하고 세시간정도만 보내고 있기에 일단은 그냥 옮겨보는것으로 맘이 가고있어요. 원래는 36개월보육이 목표였지만 30개월즈음 화나고스트레스가 과도하여서 보냄으로인해 스트레스조절이 되어서 아직까지는 화안내고 키웠거든요. 최선을 해보려다 최악이되는것보다는 차선을택하는 방법으로요. 아직도 하루종일 붙어있는다고하면 제가 그릇이 안되는거같아서 일단 짧게 보내는것으로 마음먹고있습니다. 어찌보면 답정너인데 베싸님의 지지를받고싶었나봐요. 이쁜다미도 10월에 이사가는군요! 좋은곳에서 좋은친구들 많이 사귀길 바랄께요. 참! 다미는 내년에 어떤기관가는지도 궁금해요 베싸님은 제육아선배겸 멘토 롤모델이신지라^^; 감사합니다. 베싸님!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1

      이해해요! 저도 사실 30개월 된 아이와 하루종일 함께하라고 하면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이나이 애들 데리고 1:1 가정보육이라는 거 자체가 사실 정말 쉽지 않고 엄청난 거라 생각하고요ㅠ 롤모델이라고까지 말씀하시니 넘나 부끄럽긴 한데 다미는 이사갈 지역 근처에 몬테소리 교육을 하는 유치원이 두 군데 있어서 우선적으로 지원해볼 예정이예요~ 될지는 모르겠지만요ㅠ

  • @fkillar99
    @fkillar99 4 месяца назад

    진짜 듣기 싫은 말만 하시다가 마지막 말에 반전이 있어서 눈물이 나네요. 곧 복직해야 하는데.. 영상을 보고 고민이 더 많이 되네요. 내일은 더 열심히 놀아줘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andyju011
    @andyju011 4 года назад +76

    엄마와 어린이집 선생님은 비교가 안됩니다... 아이 많이 안아주세요 ~
    어느 나라에서는 육휴가 3년이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의 상황은 안타깝지만 최대한 아이를 위해 엄마의 시간을 희생해 주세요. 결국 아이는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게 될꺼에요.

  • @공부하는돼끼
    @공부하는돼끼 3 года назад +3

    친구만들어줘야지 사회성길러줘야지라는 생각으로는 얼집안보내고싶었는데 좋은영상접하게됐습니다 사정이안되서 어쩔수없이 보내야하는 아이를위해서 자리양보해줬으면 좋겠어요

  • @sksmsvnt
    @sksmsvnt 4 года назад +3

    궁금한게 있습니다!
    14개월쯤에 복직해서 얼집에 보내고 집에와서 열심히 놀아주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어머님댁에 맡겨놓고 주말에 함께 지내는게 좋을까요?? (시어머님만 계심)
    결국 아이와 함께 할 수 없는 엄마라 고민이 됩니다..
    답변 꼭 부탁드려요.ㅠㅠ
    좋은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육아에 대해 많이 배워갈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1

      Lucas J님 안녕하세요? 정말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ㅠㅠ 너무 어려운 문제네요.
      조부모님께 맡긴다고 가정하고 보면,
      news.virginia.edu/content/overnights-away-home-affect-children-s-attachments-study-shows
      이런 연구가 있는데요, (돌 이전의) 영아가 일주일에 하루 엄마와 떨어져 있게 되는 경우(이 연구에서는 이혼 가정 이야기이긴 합니다), 엄마와 불안정 애착 관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다만 좀 안심인 것은 돌 이후의 영아들은, 엄마와 하루 이상 떨어져 있는 것과 불안정 애착과의 상관관계가 아주 유의미하게 드러나지 않긴 했어요. (이미 엄마 아빠와의 애착관계가 생긴 이후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요, 정서적으로 엄마와의 불안을 좀더 견딜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
      그러나 Lucas J님의 경우 일주일에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에 5일이기 때문에 좀더 걱정이 되긴 하네요. 평일 내내 조부모님이 케어해주신다면 조부모님이 주 애착 대상이 될 수도 있는데, 또 주말에는 조부모님을 못본다면 그것도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딱 들어맞는 근거 자료를 찾긴 어렵지만요.
      어린이집을 가정하면,
      혹시 아이가 기질적으로 내성적이고 예민한 편인가요? 아니면 사회적으로 무던한 편인가요? 제가 근거로 든 자료는 통계 자료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기질에 따라 스트레스를 더 받고 덜 받고의 차이까지는 고려하지 못해요. 전자라면 사회적인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이 더 높으므로, 조부모님께 맡기거나 1:1로 (Lucas J님의 집에서) 아이를 케어해 줄 수 있는 시터가 봐주는 시간을 마련하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시간을 좀 줄여주는 게(2~3시간) 그나마 충격 완화 방법일 것 같구요. 아이가 좀 사회적이고 낯선 환경을 좋아하는 편이라면, 어린이집에 5~6시간 정도 맡기고 나머지는 시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둘중에 하나 딱 정해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의사결정에 고려해 보실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좀더 말씀드려 봤어요. 결국에는 아이마다, 상황마다 최적의 선택지는 다르고 엄마가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잘 판단하셔서 아이에게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하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

    • @김혜정-f1g6j
      @김혜정-f1g6j 4 года назад +1

      무조건 퇴근후 육아요~

  • @러브이로그
    @러브이로그 3 года назад +1

    육아는 양보다 질 입니다.
    저는 오로지 부부의 힘으로만 쌍둥이를 양육하다 산후우울증이 와서 14개월부터 잠시 보내다가 21개월부터 다시 어린이집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산후우울증까지 온 상태에서 하루종일 아이들과 붙어있느라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그러다 정말 큰 결심하고 아기들이 원 생활하고 있는데요, 각자의 사정이 있고 각자 환경에 따라 해가시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일찍 보낸다고 죄책감 가질 필요 없고 늦게 보낸다고 다 맞는게 아니듯 각자 판단으로 선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도 가끔은 뭐가 맞는지 혼동스럽지만 일단 나부터 좀 살고 봐야지 라는 생각으로ㅠㅠ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 @lalalalololo2602
    @lalalalololo2602 4 года назад +23

    애착의 유형은 엄마와 헤어졌을 때 반응보다 재회했을 때 반응이 더 중요한 거라고 배웠는데 아닐까요? 안정 불안정 회피형으로 나뉜거 같아요 헤어졌을때 덜 울어도 엄마와 재회해서 반가워하면 안정이라고
    심리학 수업에서 들은 듯 한데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2

      Lalala Lololo님 안녕하세요? 정확하게 알고 계시네요. 헤어질 때 안정 애착이라도 아기가 울기도 하고 덜 울거나 안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와의 재회 때 엄마에게 과하게 화를 내거나 시선을 피하거나 하는 경우인지 아닌지에 더 유의해서 봐주셔야 하죠. 영상에서, '엄마와 헤어질 때 아기가 울지 않으니까 괜찮다'는 점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려 하다 보니 헤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 드렸네요. 정확한 정보 보충 감사드립니다 :)

    • @nanakim9051
      @nanakim9051 4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유치원올해부터 보내는 42개월된 아이엄마인데요. 서너시간 유치원에 있을 때는 제가 데리러갔을때 반가워했는데 더 오랜시간 유치원에 있으면서였을까요? 시선을 안마주치고 전혀 반가워하지않아 서운하고 그러네요. 이건 왜그럴까요?

    • @thanhphu7361
      @thanhphu7361 4 года назад

      @@nanakim9051 아이가.삐진거 같아요 ㅠㅠ 엄마 늦게왔다구요 ㅠㅠ 다정한 말로 아이의.기분을 먼저 공감하며 언급해주세요? 00 오늘 엄마 늦게와서 화났어? 하면서요. 그리고 왜 유치원에서ㅜ더 잇어야하는지 이해하게끔 설명해주면 아이도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 @realcoolhj
    @realcoolhj 3 года назад +8

    주양육자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높다면 어린이집을 보내는것이 오히려 낫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더라구요. 애착형성이 불안정한 경우 아가의 감정표현이 어렵다고 알고있는데 감정표현 하나 안하나 아가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거였네요ㅠ 고생해주신덕에 편하게 많이 배웁니당 감사해요
    모쪼록 베싸님 말씀대로 엄마도 아가도 행복한육아가 되기를 바래봅니당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1

      그 전문가분들 말씀 100% 동의합니다! 36개월이 어떻다는 건 사실 그냥 그렇다는 거고. 현실에서 적용할 때는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몇개월' 지점은 다 다를 거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 @여자그리고엄마-u5d
    @여자그리고엄마-u5d 4 года назад +23

    확실히 .. 늦게 보내니 아이가 나은거같아요 지금 25갤인데,
    둘째나와서 이번에 오전만 적응겸 이번해에 보내는데도 조금 스트레스 받는티가 나더라구요.
    돈은 애들 좀 커서 잘벌려구요

  • @유튜브중독-e6d
    @유튜브중독-e6d Год назад +1

    애 낳기 전에 베싸티비를 알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초중고 아이 양육법은 그래도 많은데 제일 중요한 영유아기 과학적 양육법은 별로 없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 @찌릿부부
    @찌릿부부 3 года назад +36

    댓글보니 가정보육 하시는 엄마들이 많네요 ㅠㅠ 저도 복직 예정인 워킹맘이라 베싸님의 내용이 너무 도움됩니다! 항상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워킹맘들 우리 아이한테 죄책감 갖지말고 사랑만줍시다❤

  • @earlymorningdew2023
    @earlymorningdew2023 2 года назад +2

    아이키우는 주위 친구들이 아이18개월쯤 당연하게? 어린이집을 보내기에 24개월쯤에 어린이집 보낼 준비를 하고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그땐 저도 아이를 보낼 준비가 안되있었던지 우는게 너무 안쓰럽고 데리러 갈때마다 엄마 왜 이제왔어! 하는듯한 아이의 행동에, 자주가는 이웃집에 엄마없이는 안들어가려는걸 보고 4일정도 보내고 퇴소했어요
    그 이후에도 어린이집 얘기만나오면 기겁 해서 36개월까진 있어야겠다 했는데
    28개월쯤 말 하기시작하면서 놀이터에 놀러가면 또래들한테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선생님이랑 아이들노는데 같이 놀고싶어하기에 아이와 얘기끝에 30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닌지 이제 2주 됐어요
    낮잠까지 재울까 했는데 이 영상보니 내년까지는 기관에 있는 시간을 짧게 잡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원하면 대견해, 어제보다 오늘 더 잘했어, 못해도 괜찮아 라고 해주는데 울지않는다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아니라니 더 많이 안아주고 놀아줘야겠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저도 오랫동안 낮잠 안 재우고 하원시키는 일정을 유지했었어요. 두 돌 무렵에는 아이가 재원 시간이 조금 길어지는 날엔 어김없이 짜증이 많다거나 스트레스의 징후들이 보였는데, 30개월 정도 되니 그런 일이 훨씬 적어지는 것을 느꼈어요. 스트레스가 될 수 있구나, 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아이를 잘 관찰하면 아이에게 이상적인 그 지점을 부모가 잘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

  • @Hogohoy2k
    @Hogohoy2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베싸님 영상을보고 어린이집은 하루 다섯시간미만으로 보내고싶었은데 그러면 워킹맘인 저는 출근할때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후에는 새로 고용한 시터님이 봐주시고(아기와는 애착형성이 안된) 제가 퇴근후 아이를 돌볼 계획이었습니다!
    근데 지인이 그렇게되면 어린이집선생님,시터님혹은시어머님,엄마 이렇게 주양육자가 하루에 계속해서바뀌는거니까 아기입장에서 더 혼란스러울거라하더라구요!
    베싸님 생각하셨을땐 제가 어린이집 다섯시간보내고 시터님이 아기 돌봐주시고 퇴근 후 제가아이를 케어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어린이집에서 일곱시간반정도지내다가 제가 오후에 케어하는게 나을지 답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여건이 되신다면 시터님께 일부 맡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양육자가 아이를 돌보면 혼란이 생긴다고 하는 것은 어른의 추측이며 근거는 없구요~ 인류는 오랫동안 대가족 시스템 안에서 공동육아하며 다양한 양육자가 아이를 함께 봤고 지금처럼 1:1 양육 환경이 드물었습니다. 아이는 여러 명의 양육자와 애착 관계를 맺어갈 수 있고 오늘날에도 대가족에서 여러 양육자의 보호를 받으며 자란 아이들이 발달적으로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연구도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Hogohoy2k
      @Hogohoy2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babysciencetv 속시원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kana655833
    @kana655833 4 года назад +3

    4개월 워킹맘이에요! 어머님이 잘 봐주고 계시긴 하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 아이에대한 죄책감이 있었는데 엄마가 아이와 집에 돌아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멘트에 순간 울컥했어요..위로 받았습니다ㅜㅜ
    그리고 제가 아침 저녁으로 카씨트에 아기를 태워 40분~1시간 거리를 출퇴근을 하는데요,
    카씨트에서 아기가 힘든지 많이 울때가 있어요ㅜㅜ 이렇게 카씨트에서 혼자 울게되면 아기가 괜찮은건지..아기 개월수에 따른 차량 탑승 시간이 따로있는건지..안우는 방법이 있는건지 좀 알려주세요ㅜ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kang655833님 안녕하세요! 아직 어린 아기를 두고 복직하시기 힘드셨겠어요ㅠㅠ 그래도 조부모님이 돌봐주신다면 1:1 케어가 되는 상황이고 애착 형성도 잘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기에게 크게 스트레스 될 상황은 아닐 거예요~
      아기 개월수에 따른 차량 탑승 시간에 대한 권고사항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아마 차를 타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힘들어서라기보다는 심심하고 관심이 필요해서 우는 것일 것 같은데요. 4개월 정도 되면 침대에 오랫동안 혼자 눕혀놔도 울 거예요. 모빌이나 매다는 장난감 같은 게 있으면 도움이 더 될 것 같고요~
      아기가 우는 상황에서 누군가 즉각적으로 반응해줄 수 없는 상황이 너무 자주 반복되면 저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해요. 아기의 신호에 반응해주는 '반응성'이 아기의 정서나 엄마와의 애착 관계 차원에서 중요한 핵심 요인 중 하나거든요. 물론 100% 반응해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면 반응해 주는 것이 좋지요.
      현실적으로 반응을 못 해 주는 시간이 있다면, 나머지 시간에 더 열심히 반응해주고, 차 타는 도중에는 목소리를 들려주고 중간중간 손 잡아주기나 얼굴 봐주기 등으로라도 최대한 반응을 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 @hyosungkang7324
    @hyosungkang7324 Год назад +1

    궁금했던 점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참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니 3년동안은 엄마도 엄마로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 말처럼 큰 성장통이 있겠지만 아기와 최대한 많은 시간과 소통, 질높은 교감을 하며 지내야지 하는 마음이 드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송켈리-t3n
    @송켈리-t3n 2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근거있는 정보로 큰도움주시는 베싸님 존경합니다♡♡♡타협하지않으시고 옳은길 걸으시는것도 너무멋있으세요

  • @__zzum
    @__zzum 3 года назад +1

    베싸님 안녕하세요! 저희 아기 11개월이구 저는 복직이 2년 남은 상태이구요, 개인적인 일로 하루 2시간~3시간씩 아이와 떨어져있어야할 것 같은데 친정엄마찬스를 쓸지, 어린이집을 보낼지 고민중이에요. 영상 내용만 보면 당연히 엄마찬스일텐데
    제가 고민이 되는 이유는, 아이가 요즘 또래 친구들을 보면 엄청 좋아하고 외출하는 것도 좋아해요. (나가면 안 들어오려고 많이 울어요) 그래서 잠시 어린이집가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가정보육에선 해줄 수 없는 놀이들을 접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데요..!
    만약 베싸님이시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1:1 양육을 해줄 할머니에게 맡기실지 궁금해요. 저같이 2-3시간만 맡기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쭈미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할머니 찬스를 선택할 것 같긴 해요. 아직 어린 아기들의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른과의 밀도 높은 1:1 상호작용, 아이의 요구에 섬세하게 반응해줄 수 있는 양육자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인데, 어린이집에서는 스트레스도 스트레스지만 그러한 니즈를 아주 잘 채워주기 힘든 환경이긴 하거든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대체로 세 돌 미만) 또래와 어울린다거나 어린이집에서 해주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발달에 크게 도움 받는 부분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미미한 것 같긴 하구요.
      그렇지만 물론 상황에 따라 더 좋은 옵션이 무엇인지에 대한 결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부모님이 아이에게 밀도 높은 1:1 상호작용을 해주실 수 있느냐 아니냐도 중요하겠지요. 또한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의 기질에 따라서도 사회생활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정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아이가 엄마라는 주 양육자가 있는 상황에서 짧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과, 주 양육자가 없는 상황에서 어른 한 명 + 두세 명의 다른 친구들과 몇시간 동안 있는 상황은 약간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몇 시간까지 괜찮은 거냐, 역시 아이마다도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일 거예요. 어떤 아이들은 1시간까지는 괜찮을 수도, 어떤 아이는 2~3시간까지도 괜찮을 수도 있겠죠. 이 부분은 안타깝지만 실제 그런 상황을 통해 경험하기 전에는 확실히 알기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다미의 경우, 조부모님이 모두 멀리 계셔서 14개월 정도에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1시간으로 시작해서 점차 늘려 나갔고 지금 3시간 정도 다니고 있는데 다미에게 이 정도는 큰 스트레스인 것 같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아이만 두고 봤을 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면, 1시간 정도로 시설 보육을 시작해서 아이의 스트레스라던가 기분을 면밀하게 살펴보시면서 (기관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오후에 상당히 찡찡댄다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가 많아요) 조부모님이 더 도와주시고 덜 도와주시는 정도를 정하시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린이집과 그런 부분이 조율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 @이재아-f6h
    @이재아-f6h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궁금한점이 있어서 댓글 남겨보아요~
    복직 예정이어서 돌 전부터 어린이집 적응시키고 지금 15개월인데 계속 다니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키즈노트에 아가 표정이 안좋고 울기도 했는데, 한두달 적응을 한 후에는 표정이 좋아졌고, 지금은 어린이집을 즐겁게 다니는 걸로 보여요(제 눈에는요..) 어린이집 가방을 스스로 잘 챙기고, 등원하면서 헤어질 때 인사도 잘 하고, 하원할 때도 기분이 괜찮아보여요!
    궁금한점은, 아가가 즐거워 보이는데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걸까? 입니다.
    복직 전에는 짧게 두세시간정도 다녔고, 복직 후에는 하루 6-7시간정도 있어서 시간이 엄청 길진 않은 편이긴 합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이재아님 안녕하세요? 물론 아이에 따라서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정도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의 퀄리티에 따라서도 실제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연구들이 있고요. 어쨌든 아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는 아이를 잘 관찰하면서 파악하시는 수밖에 없을 텐데요! 부모님과 떨어져서 1:3의 양육 환경에 있는 경우에 스트레스 요소가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생각해 보면 기관보육을 하든 가정보육을 하든 아이가 스트레스 프리 환경에서, 무균실 같은 곳에서 자랄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 스트레스 자체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단죄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 중요한 건 우리 아이가 감내할 수 있는 스트레스인지를 부모님이 적절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글로만 파악하긴 어렵지만 말씀하신 것으로 보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 연구에서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이 하루 6시간 미만인 경우에는 비교적 괜찮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고요~

  • @mydreamkoo1
    @mydreamkoo1 Год назад

    베싸님 두돌 보다 세돌에 어린이집 보내면 덜 아플까요?? 아님 언제보내든 첫 기관생활은 무조건 아플까요?? 두돌때 얼집 간 애기가 세돌되면 세돌때 얼집 간 애기보다 면역력이 더 생겨있어 덜 아플까요?? 아픈게 걱정되어 입소 고민되는 두돌 아기 엄마입니다.. (베싸 구버전 앱에 질문 남겼는데 앱 삭제하고 다시 받으니 제 질문이 안보여서 유튭에 댓글로 여쭙니다 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Год назад

      앗 앱 업데이트 되면서 질문 답변을 못 드렸나 봐요ㅠㅜ 죄송해요! 예전에 그런 연구를 본 적 있어요. 어릴때부터 기관 생활을 한 아이들이 당연히 자주 감기에 걸리는데, 감기에 걸리며 면역력이 생겨서 유치원생 때 되면 유치원때 처음 기관에 온 아이들보다 감기에 덜 걸리게 된다고요. 근데 13세 정도가 되면 어린이집 다녔던 애들이나 안 다녔던 애들이나 비슷하게 수렴한다고 하네요.
      사실 두돌이나 세돌이나 면역력 차원에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구요, 감기에 걸리고 바깥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많이 접촉하면서 면역력이 더 생기기도 하는 거라서. 가정보육하다가 기관에 첨 가는 거라면 세돌에 보내도 아마 감기 많이 걸릴 거예요~ 어쩔 수 없는 과정?😅 바깥 세상과 접촉하고 아파보고 하면서 몸도 더 강해지는 거겠죠!

  • @yooyoolee860
    @yooyoolee860 Год назад +1

    만11개월 아기인데 생각지 못하게 대기가 빨리 빠져서 어린이집에 가게 됐어요. 그래서 최소한으로만 보내려고 하는데 안 가는 날도 있고 가는날은 하루 1~2시간만 보내려고 합니다. 이럴 경우에도 아기에게 스트레스가 많이 될까요?ㅠㅠ (가능하면 만24개월까지 최대 3시간 정도만 보내려고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Год назад

      아이마다 기질적으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몇개월 몇시간이 스트레스다 아니다를 결정하긴 어렵고요! 11개월이면 좀 이르다 싶기는 하지만 어린이집 측에서 동의하신다면 하루 1-2시간으로 시작해 보시면서 아이가 평소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잠을 잘 못자고 하는 것이 적응기간 후까지 지속되는지 살펴보시고 결정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저도 24개월까지 점심 먹고 하원 하는 스캐쥴이었어요.

  • @펫튜브
    @펫튜브 3 года назад +13

    한부모 가정 아빠입니다.영상 보면서 맘이 아프네요ㅜ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4

      펫튜브님 안녕하세요?
      어린 아기들은 기본적으로 어른과의 1:1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잘 발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어린이집에서 1:다 환경이더라도 아이들과 최선을 다해 상호작용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그리고 부모님이 적은 시간이더라도 열심히, 섬세하게 반응해주면서 상호작용할 수 있다면, 시설양육 시간이 가정양육 시간이 대체함으로써 발생하는 마이너스적인 부분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진 사실이구요.(시설의 질 역시 중요하며, 가정양육의 질이 시설양육 유무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
      또한 아이의 발달이나 성격 형성, 문제행동 등은 시설양육 여부 뿐 아니라 굉장히 많은 요소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기질에 따라 시설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아이도 분명 존재하구요. 부모님이 어린이집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적응 기간에도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를 잘 살펴봐 주시고, 평소 아이의 발달에 대해 잘 알고,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 아이에게 집중해서, 스마트하게 잘 상호작용해주신다면 분명 아이도 잘 자랄 거라고 믿습니다!
      (베싸가 이 영상 맨 위에 달아놓은 고정 댓글도 한번 읽어봐주시면 좋겠어요!)

    • @미니댁
      @미니댁 3 года назад

      응원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또 댓글 다시는 모습만봐도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거 같아 존경스러워요~^^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제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세계지만 언제나 응원할께요! 아버님 ~ 아이도 아빠 닮아 잘 클거에요^^

  • @geci017
    @geci017 4 года назад +31

    웃긴게 부작용은 당장 나타나지 않아도 10년 20년 후에 꼭 나타나거든요. 자신의 부족함을 합리화하지 마세요. 엄마도 누구의 아이었어요. 나는 아이었을 때 어떻게 자랐는지 한 번 생각해봐야 답이 나올 것 같아요.

  • @thanhphu7361
    @thanhphu7361 4 года назад +35

    저도 사범대 다니면서 6살까지는 무조건 엄마가 키우는게 좋다고 배웠는데(특히나 그걸 더더 강조하신분은 독신이신 교수님 ㅋㅋㅋ) 제가 애를 낳아보니 그건 아이성향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사회성이 높은 아가들은 일찍 보내도 적응도 잘할 뿐만아니라 오히려 집에서 양육했을 때보다 발달도 빨라지고 더 좋은 시너지를 낼수도 있습니다. 제아가는 사회성이 높고 발달도 빠른편이라 20개월때부터 보냈습니다. 처음 3.4일만 울고 지금은 주말에도 어린이집 간다고 우네요. 말도 집에서 제가 혼자 노력하고 교육할때보다 급격히 빨라졋어요. 오감놀이 위주의 신체활동이 많은 어린이집에 보냈더니 에너지를 열심히 발산하고 와서인지 짜증. 징징댐도 정말 많이 줄었어요. 잠도 중간에 많이.깨던 아이였는데 일찍자고 통잠자구요. 친구들과의ㅜ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니 양보.배려.순서지키기도 정말 많이 늘고. 혼자 놀 줄 아는 시간도 늘고요.. 여튼 평범한 성향의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나머지 시간을 부모가 어떻게 양육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예민하거나 정서지능이.높은 아이들은 되도록 엄마가 오래 데리고 있는게.좋을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논문 이론 이런 것을 절대적으로ㅜ믿고 따르기보단 자신의 아이 성향에 따라 결정하는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육아이론은 모르는 것보단 알고 배우고 육아를 하는게 백배 낫구요^^
    저도 결국 학교때 배운 것들, 실제 학교 근무하면서 쌓앗던 경험치가 실제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 @소듕-c2v
      @소듕-c2v 4 года назад +2

      6살..ㅋㅋ 신기하네요. 유아교육 전공했는데 저희는 5세(만3세) 전에는 가정보육해야한다 주장하셨어요. 전공과의 필요성을 위해 그때그때 다른 주장들을 하시는걸까요ㅋㅋ

    • @thanhphu7361
      @thanhphu7361 4 года назад

      @@소듕-c2v 한국나이 6세 ㅋ 그리고 제가 전공한게 벌써 20년 가까이.됐으니 ㅋ 아마 교육이론도 그사이 많이 변화했을 거에요. 이론이야 뭐 이론가도 허벌나게 많고 논문도 많고 늘 진화하고 교체되니까요~ 교수가 어느 나라에서 유학했냐, 또 어느 이론가를 집중적으로 학습했냐에따라 다르기도 하구요. 제가 교육학 공부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이론가마다 주장이 각기 다르고 너무나 다양한데 그 모든걸 외워야한다는 게 제일 힘들었던거 같네요 ㅠ

    • @pagun6755
      @pagun6755 3 года назад +2

      늦게보내라고 주장해봤자 죽어나는건 엄마....사회가 바껴야해요 ㅠ엄마들이 너무 고생이에요

    • @동물자연-h1r
      @동물자연-h1r 2 года назад

      @@pagun6755 엄마만 죽어나는거 아니예요. 남편도 같이 힘들어요. 아이가 어리면 온가족이
      힘들고 그만큼 행복하고 한것 같아요. 엄마라는 자리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때로는 얼마나 막막하기 느껴지는 자리인지 저도 느끼지만 나누기
      힘든 역할인것 같습니다. 다만 아빠는 아빠 역할을
      잘 해주면 엄마도 아이도 만족스러울거라고 생각해요.

    • @언제나겨울-y6g
      @언제나겨울-y6g Год назад

      혹시 어떤 어린이집 보내셨을까요?

  • @pagun6755
    @pagun6755 3 года назад +14

    기질따라 다른거같아요 일찍가도 잘지내고 어린이집 가는거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제가 자극주기 너무 힘들어서 보냈는데 좋은어린이집 만나서 정말 훈육이든 교육이든 발달이든 너무너무 도움 많이받았어요 어쩔수 없이 얼집 보내는 엄마들 제글보고 위안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 @여운-q6u
    @여운-q6u Год назад +1

    내 아이가 태어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3세미만,
    뇌발달이 집중적으로 이루어 지는 시기 물론 또다른 발달도 있지만
    이때 엄마가 그 중요성을 안다면 최선을 다하여 키워야 할 거 같은데요
    직장맘은 어쩔수 없지만
    전업주부라면 힘들어도 어떤 사명감 같은 정신으로, 긍정적 마인드로 힘듦을 이겨 내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민주-n1v
    @김민주-n1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경험상 어린이집에 일찍 보내도. 주중 저녁시간.주말에 아이에게 집중하는 집은 아이의 스트레스가 덜하고.발달도 정상적인 경우가 많았던거 같아요. 반면에 맞벌이 부모가 저녁시간에을 밥먹는시간으로 다 보내고. 놀이나 책읽기 시간도 없이. 적극적인 육아가 아닌경우.주말에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지않았던 경우는 발달도 더디고. 불안감이 높았던 경우를 많이 봤어요. 스트레스는 어느아이든 다 받을꺼라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거는 본인의 아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아이가 원하는 본질이 뭔지 계속 주시해야된다는겁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지만. 분명한거는 아이는 낳는 순간 평생을 책임져야하는 존재라는 걸 알아야하고. 어른들의 행복만 추구하면 아이는 알아서 행복해지지는 않을꺼에요.

  • @동물자연-h1r
    @동물자연-h1r 2 года назад +4

    제 친구도 어린이집에서 일했는데 자기 아기도 36개월 가정보육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많이 들은게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어쩔수 없는 경우 제외하고..엄마가 행복해야 라면서 분유수유 어린이집을 권하더라구요. 일하는것도 아니고 건강이 안좋은것도 아니고..육아푸념만 늘어놓는 분들..이런 영상보고 자기점검이 되었으면 하네요ㅜㅜ 아기 낳으니 세상 모든 아가들이 사랑받고 안정감을 느끼길 바라게 되네요..

  • @twinkleplace1
    @twinkleplace1 4 года назад +16

    다 그럴거라고 생각되진않네요.. 저희아긴 동생이 빨리생겨서 어린이집을 18개월때부터 가게됐는데 아침마다 빨리가자고 하고...너무 즐거워하고 여러방면의 발달도 빨랐어요. 친구들이랑도 재밌고 놀고요. 지금은 35개월이구요 여전히 잘 다니고 있네요.집에선 물론 엄마랑 아빠랑 애착도 엄청 좋구 밝은 아이입니다.

  • @박윤용-t3j
    @박윤용-t3j 2 года назад +2

    20개월아기 적응기간중인데 아침에 행복하게 일어나던 아이가 표정도 어둡고 밥도 안먹고 해서 너무 심란합니다…다미 3시간만 간다는 댓글을 보았는데 지금도 그렇게 하나요? 다미 낮잠은 집에서 자는지요? 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2

      다미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초기 3~4개월 정도?는 아마 10시부터 1시까지 세시간씩 다녔고요! 자꾸 친구들 따라 잠들기 시작해서, 낮잠 끝나고 3시 정도 데려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낮잠 자고 일어나서 3시 반 정도까지는 어린이집에 있어요~ 적응기간에는 많이 힘들 거예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 @overtimehomemaker1586
    @overtimehomemaker1586 2 года назад +3

    36개월미만의 아기를 엄마가 집에서 양육할때 오롯이 아기에만 집중못하고 방치했을때 엄마의 우울감이 아기에게 그대로 전해진다는 논문도 있는데 집에서 육아를 잘할때의 얘기같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맞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시설 보육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jerrykim1006
    @jerrykim1006 3 года назад +1

    유튜브에 이런 유익한 채널이 있어 너무 기쁩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기현-c7e
    @김기현-c7e 2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땜 어린이집 선생님이 마스크를 끼고 계시는데 이것이 한창 말배우는 아기들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건지. 아님 생각보다 미미한지..(미미하진않을것같은 느낌이) 궁금합니다 베싸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1

      김기현님 안녕하세요? 그 주제는 사실 어떻게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제대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제가 최근에 본 글에 따르면, 학자들 중 어떤 사람들은 영아들이 말을 배우는 시기에 말하는 사람의 입에 시선을 집중시킨다는 과거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마스크가 언어 발달을 저해한다고 말하기도 하고요. 어떤 학자들은, 아이들이 장기적으로 입에 시선을 집중할 수 없을 때 다른 사회적 신호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입을 볼 수 없다는 상황에 적응하기 때문에 언어 발달에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해요. 그 근거로, 앞을 볼 수 없는 아이들도 언어 발달을 성공적으로 해낸다고 말하기도 하고요. 또한 언어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쨌든 1:1로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많은 주양육자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큰 영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코로나 이후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대해서는 일관적으로 더 나빠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 나빠졌다는 연구 결과가 공존하는 상황이라서요~

  • @콩콩이-h9g
    @콩콩이-h9g 4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이론공부를 좋아하는 엄마라 36개월미만 아이 어린이집 입학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게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너무 힘들었고. 주변에 동갑아이들은 다 입학 한다고 그러고... 결국 신랑이랑 신중히 상의하고 타협안을 마련했어요. (전 전업맘이었어요) 19개월때 처음 어린이집을 보냈고 오전시간만 보내는 거였어요. 잠은 엄마랑 끌어안고 자기로요... 그리고 제가 자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24개월부터는 낮잠도 자고 오게 되었지요. 스트레스는 분명히 있었을거에요. 집에 와서 엄마한테 짜증도 부리고 어떨땐 더 달라붙어있고 싶어할 때고 있었고요. 다 받아줬어요. 더 많이 안아주고 못만난 시간만큼 더 많은 사랑을 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결론적으론 보낸다, 안보낸다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기 힘들다면 엄마가 너무 힘들면 타협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거에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이예경님 안녕하세요? 주어진 상황에서 엄마나 아이에게 모두 장기적으로 좋은 타협점을 잘 찾으신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로 개인적인 경험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 @EMT119_
    @EMT119_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벌이 부분데, 저희 어머니가 어린이집 원장이어서 6개월 정도부터 어린이집 보냈던것같은데요. 어린이집을 보낸다는 생각보다 할머니 보러간다는 느낌으로 보냈거든요. 현재 14개월인데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라포형성도 잘된거같고 제가 보기엔 어린이집가는거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는 않는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좀 줄여야 할까요??😅 물론 집에오면 열심히 놀아주고있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아이의 기질과 환경에 따라 어린이집이 얼마만큼의 스트레스로 다가오는지에는 차이가 있고요. 기관 생활이 스트레스인지는 예를 들어 아이가 평일에 주말에 비해 짜증이 더 심하다거나 수면, 식욕 부분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등의 스트레스 징후가 나타나는지를 잘 보시면 됩니다. 대체로 14개월 정도라면 개인적으로는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은 너무 길지 않은 편이 좋다고 생각하기는 해요! 하루 6시간 아래로요~

  • @자두맘-j9h
    @자두맘-j9h 4 года назад +10

    예상은 했지만 흐린눈으로 외면하고 있었던 사실이네요.. ㅠ

  • @wlsdlrjt
    @wlsdlrj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베싸님 어린이집보다는 가정에서 시터이용하는게 대안책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시터를 이용하더라도 주30시간내외로 제한하는게 좋겠죠?
    10개월 아기 가정보육중 엄마가 넘 힘들어 하루에 3시간 이용중인데 시간을 더 늘리고싶은데 베싸님 영상 보면서 꾹 참고있어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엄마가 넘 힘들다면 도움을 받는 게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꼭 엄마가 데리고 있어야 아이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 아이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해주는 게 중요하고, 그것은 꼭 엄마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도 해 줄 수 있는 것이에요. 물론 아이와 부모가 기본적으로 관계가 생길 수 있도록 100% 타인에게 맡기기보다 부모와 하루 일정한 시간 함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가정보육 중에 3시간 이상 맡기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머지 시간에 더 긍정적인 상호작용 해주세요! 물론 시터님이 아이에게 섬세하고 따뜻하게 상호작용 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전제 하에요~

  • @8905cloud
    @8905cloud 4 года назад +13

    그저 제가 힘들어 보내려했는데.. 다시 생각하게끔하는 영상이네요. 참 엄마의 자리란, 어렵고 또 어렵단 생각이 듭니다...그만큼 더더 많이 안아주고 눈맞춤해주고 사랑을 많이 줘야겠어요ㅎㅎ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dodorihouse
    @dodorihouse 4 года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현재 15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주위에서 이제 슬슬 어린이집 보내야된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은근히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제가 좀 힘들더라도 유치원 전까지는 가정양육을 하겠다고 마음 먹고 있는데 자꾸 어린이집 보내라는 주변 이야기에 왜 가정양육을 하려는건지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기가 막연했는데 베싸님 덕분에 정확하고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었네요! 항상 좋은 정보 얻어가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베싸님도 육아 화이팅!!!!

  • @wlsdlrjt
    @wlsdlrj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베싸님 11개월 아기 5시간 시터 도움을 받고있는데 이 분이 아이에게 너무 잘해주셔서 오래 보고 싶거든요. 그분이 오전시간밖에안되서 저는 저녁에 너무 지쳐서… 저녁에 2시간만 더 이용하려하는데 그러려면 또 다른 분을 모셔야하는데 하루에 두번이나 이모가 교체되는건 아이가 좀 혼란스러울까요?ㅠㅠ.. 오전 5시간 시터이모 오후 저 저녁 두시간 다른시터 이렇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아이들은 여러 양육자에게서 길러지더라도 혼란을 느끼지 않으며 인류는 대가족 시스템 안에서 공동으로 육아해 왔기에 그런 부분은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와 애착 관계를 잘 형성하기 위해 부모가 하루 몇시간 이상 아이를 보아야 한다는 규칙 같은 것은 따로 없지만, 워킹맘들도 아이와 매일 일정한 시간을 보내고 반응적이고 긍정적으로 대한다면 아이와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7시간 정도 대리인이 보육한다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애착에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물론 대리양육하는 시간이 한도끝도없이 늘어나기보다는 최소한의 부모와 지내는 시간은 확보가 되어야겠지만요~
      중요한 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 질 좋은 상호작용을 해주고 애정 어린 태도로 대해주시는 것, 그리고 양육자가 여럿인 건 괜찮지만 너무 자주 바뀌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일 것 같습니다!

  • @나블리-d8b
    @나블리-d8b 4 года назад +4

    모유수유 1000일 가까이 하고 아이가 스스로 안 먹는다고 할 때 단유하고, 지금 33개월 가정보육 하고 있어요. 10월생이라 세돌 지나고 빨라도 5살 이후 보내고 싶은데 주변에서는 제가 무슨 집에서 끼고 살면서 아이 사회활동 못 하게 하는것 처럼 보는것 같아요ㅠㅠ 특히 친구들은 이해를 못 하네요ㅠㅠ 속상해요 영상 보고 힘내고 갑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года назад

      Hanna Lee님 안녕하세요? 다른 분께도 답변 달았던 내용인데요.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모유수유도 그렇고 가정보육도 그렇고, 요새 한국에서는 희생하는 엄마가 약간 미련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엄마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여성들이 누려오지 못한, 아기와 독립적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에 대한 목소리가 오랫동안 억눌려있던 만큼 강하게 표출되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절대 나쁜 현상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베싸는 최소한 생후 3년까지는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신체와 뇌의 발달, 그리고 애착과 정서, 성격의 형성이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이 기간만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만큼 조금 더 희생하게 되더라도 아기에게 가급적 좋은 방향으로 육아하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을 별난 엄마, 미련한 엄마 취급하시는 분들은 정말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ahesarang
    @ahesarang 3 года назад +8

    베싸님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조건에서 가정내 양육에 비해 기관 보육이 더 안좋을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착에 대해 학자들도 사실 정치 사회적 환경에 따라 각기 달리 주장해왔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2차대전에 참전하던 시기 다중애착이 가능하다는 연구를 통해 어머니들이 아이를 기관에 맡기고 여성노동력을 활용하였으나 전쟁이 끝나고 남성 실업자가 급증하자 여성을 집에 돌려보내기 위해 어머니와의 애착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했지요. 단지 주장만이 아니라 empirical research 들도 변인들을 통제해가며 그런 결과를 내온 것입니다. 오히려 직장인 어머니들이 이런 죄책감으로 아이에게 너무 허용적이되거나, 학습지를 더 시켜서 보상받으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오히려 가정 내에서 방치되거나 엄마와 부딪히는 극단적인 경우보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연구의 가정은 항상 다른 모든 전제가 동일하다면이니 이미 내가 할 수 없는 환경을 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연구물들 찾아 육아에 적용하시는 베싸님 응원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2

      말씀하신 내용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 @Chuuuchuuuuuu
    @Chuuuchuuuuu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질문남깁니다...
    5개월 아기 엄마 입니다.
    현재 어린이집에 맡긴지 한달 째구요.
    부끄럽지만, 이유는 임신 이전의 공황증상의 재발과.. 스트레스로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화내고, 등을 손바닥으로 때려서 였습니다. 멍이 든 모습을 보고 안되겠다 싶어 어린이집에 맡긴 것이었는데요.
    남편의 도움을 일정수준이상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경우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이 좋을까요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며 가정보육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각 가정의 상황은 다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도, 신체적으로 어려운 사람도, 정신적으로 어려운 사람도 있는 것이고 각자 상황에 맞게 해나가시는 것이지요.
      말씀하신 상황의 경우 저는 어린이집에서 맡기시면서 정신적인 건강을 회복하시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생애 초기 엄마의 정신 건강은 아이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아주 여러 연구들로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예요. 따뜻하게 반응해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시면서, 부모의 행복과 정신 건강을 챙기시는 데 우선 집중하시고 여력이 되는 한에서 아이에게 따뜻하게 반응해 주는 시간을 늘려 나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 @Chuuuchuuuuuu
      @Chuuuchuuuuu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babysciencetv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경은영-m2q
    @경은영-m2q 4 года назад +8

    저도 34개월쯤보냈어요 사실 둘째가 뱃속에있어서 보낸것도있답니다 이쯤보내니까 생각보다 적응도잘하고
    어린이집을 즐거워하더라고요 제주변에도 사회성을 기르기위해서 적응빨리시키기위해서 어린이집 빨리보내는데 누구 말씀대로 사회성이나적응력은 주양육자와의 애착형성후에 자연스레 생기는것이라고생각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늘챙겨보고있어요~

  • @wlsdlrjt
    @wlsdlrj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베싸님 제가 대학입시시험 직전에 임신이되어 그만두고 육아하게되었는데요 몇년 늦어지더라도 대학 준비하던건 계속 진행하고싶은데 아기가 몇살쯤 되어야 저도 맘편히 아기와 떨어질수있을까요? 요즘 남편이랑 싸우는 일이많고 남편도움없이는 사회에 밥벌이가 힘들다는 현실에 좀 우울해지네요
    지금은 아기가 8개월이라 아기랑 떨어진다니 도무지 엄두가 안나서 질문 드려요… 초등학생까지는 대학생각은 접어두어야겠죠? 대학보다 지금 제 우선순위는 아기라서요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이와 언제 떨어질 수 있느냐는 사실 양육자마다 개인적인 가치에 의해 너무나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라서. 정답은 없다고 보고요. 돌 때 일터나 학교에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 초등학교 때 가시는 분도 있고, 다 제각각이죠. 두 돌에 돌아가야지, 하고 계획했다 할지라도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도저히 안 되겠다... 하고 더 늦게 돌아가기로 한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구요! 아이의 기질에 따라서도 다르고, 기관에 무난히 적응하는 아이들도 있고 격렬하게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고, 또 조부모님이나 시터님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없는 경우에 따라서도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만약 시터님이나 조부모님 등 아기를 함께 봐주실 수 있는 분을 구하거나 현재 있는 경우라면 저는 돌 이후 언제든지 복직이든 학교이든 육아 외의 삶을 재개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부 기관의 도움을 받거나, 기관의 도움이 아니더라도 제3자가 도와주면서 학교가 끝나고, 그리고 주말에 아이와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보고요~ 그런 직접적 도움이 어려우신 경우라면 아이를 기관에만 맡겨야 할 것이고, 아직 어린 아이들은 기관에서 오래 시간을 보낼 때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 돌 정도 이후로 시점을 잡으시면 어떨까 싶어요. 시점을 일단 잡으시고, 그 시점에 내가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금씩 만들어 나가셔야겠지요~
      양육자가 꼭 언제까지는 직접 아기를 돌봐야 하고...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그리고 환경에 따라 나는 언제부터는 내 시간을 가지고 공부를 할 거야! 라고 정하신 다음에, 그게 가능한 상황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시길 바라요~

  • @judyjang8324
    @judyjang8324 2 года назад +3

    입에 쓴약이 몸에 좋은 법이죠, 저도 15개월네 아기 복직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통계 자료로 뼈를 맞으니 아프긴하네요. 선택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받아 들이고 더 열심히 사랑해 줘야 겠어요~ 아기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지 벌써 마음이 아프지만..ㅠ 우리 다같이 힘내봐용~!!

  • @happy__1113
    @happy__1113 3 года назад +1

    베싸티비보면서 많이배우고 있습니다. 저역시 아기 신생아때부터 다큐나 육아유튜브로 많이 보며 느끼고있기에 가정보육후 유치원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아이데리고 매일 놀이터 에가고
    모래놀이를 해주다보니 아이가
    또래친구들을 좋아하고 늘 같이 놀고싶어해서
    어린이집을 보내야하나 고민도 되어요ㅠ
    하지만 지금은 엄마가 곁에있으니
    평온한 마음에서 친구들과 놀 수 있는거겠지만
    어린이집은 상황이 다르니 그것도 고민이네요
    어린이집에 세시간만 보내볼까 싶기도ㅠ
    고민이 너무되서요
    다미맘은 언제쯤 보내실생각이세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2

      해피마미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또래친구들을 좋아한다고 해서 어린이집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구요! 다만 36개월이라는 것은 너무 딱 잘라 만든 일종의 편의상의 지침이잖아요. 아이마다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라던가, 사회적인 상황에서 덜 불안해하는 정도 뭐 이런 것들이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아이마다 예를 들어 뭐 30개월인데도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3시간 정도는 놀 수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보육 교사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상황인지, 뭐 이런 부분들에 따라서도 다 다르겠지만요.
      다미는 저희 부부가 모두 일을 하고 있기에 14개월 정도부터 보냈구요. 처음에는 하루 1시간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늘려 나갔고, 16개월 정도부터 두 돌 정도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씩만 다녔어요. 그러다 두 돌부터 다미가 자꾸 어린이집에서 낮잠에 들어버려서, 지금은 낮잠 끝나고 데려오는 패턴으로 하고 있네요!
      어린이집에 보내 볼까 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제 생각에는 처음에 한시간, 이렇게 다니면서 반응을 보시고(물론 적응기가 있으므로 금방 판단할 순 없겠지만) 적응하고 난 후에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고 싶어하는지, 하원 후에 좀 찡찡댄다거나(다미는 어릴 때는 3시간이 넘어가면 늘 좀 그랬었어요) 하는지, 스트레스를 받는지, 수면 패턴이 무너지지 않았는지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시면서 아이가 몇 시간 정도 어린이집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가?를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졔졔-u6p
    @졔졔-u6p 3 года назад

    현재 8개월 아가를 키우며 베싸tv를 통해 다양한 도움을 많이 받고잇는 아기엄마에요~ 아기는 모유수유를 하고잇는데 주변에 모유수유맘도 많이 없고, 또 누구는 해야한다 누구는 끊어야한다 라는 말이 많아서 베싸님에게 질문해요^^ 8개월아기 통잠을 못자는데 밤수, 또는 눕수 정말 이젠 끊도록 교육을 해야할까요? 그걸 끊기위해 함께 노력하는동안 아기도 새벽에 일어나 너무 많이 우는데, 지금 영상에서 말하신 아기의 스트레스지수도 올라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졔졔님 안녕하세요?.
      밤수를 끊으려면 엄마와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는 기간이 좀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주 오래 걸리는 기간도 아니고, 아이가 어느 정도 나이가 되었다면 그 정도 단기적인 스트레스는 감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밤수를 끊으면 엄마의 수면의 질 뿐 아니라 아기의 수면의 질도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밤잠 도중 몇 번의 잠 사이클을 거치는데요, 이 사이클 하나가 끝나면 살짝 깨게 됩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마찬가지로요. 어른은 살짝 깼다가 바로 다시 다음 사이클로 넘어가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구요. 아기는 살짝 깼다가, 젖을 먹어야만 잠을 드는 아기라면 수유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더 깨게 되는 것이구요, 젖을 먹지 않아도 잠이 드는, 밤수를 끊은 아기라면 다시 잠들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아기가 너무 어려서, 너무 힘들어해서, 젖을 찾는데 주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쓰럽다면 밤수 끊기를 좀 미뤄도 된다고 생각은 해요. 베싸도 사실 7개월정도에 시도했다가 다미가 너무 울어서 실패하고, 8~9개월 정도에 다시 시도해서 끊었어요!
      베싸 생각에는, 1번, 낮에 수유할 때 가능하면 외부 자극이 없는,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으로 데려가서 수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낮에 충분히 먹어야 밤수에 대한 집착이 좀 줄어든다고 합니다. 낮에 충분히 못 먹으면 밤에 더 먹으려고 한다고 해요), 2번, 낮잠이나 밤잠에 들 때 젖물잠을 하지 않고, 수유하고 잠들더라도 흔들어서 깨운 다음에 졸린 상태에서 누워서 잘 수 있도록 하는 연습, 3번, 밤에 깼을 때 세 번 중에 한 번은 수유하지 않고 버티는 연습, 그래서 밤에 깨서 수유하는 횟수가 3번 -> 2번 -> 1번으로 줄어들다가 완전히 밤수를 끊을 수 있도록 하는 연습, 이 3가지를 적어도 2주~3주동안 계속 시도하시면서 상황에 변화를 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