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사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수험”이라는 것에 대해 늘 궁금했던 점이 있어 질문남깁니다. 공부법 강의로 유명하신 이윤규 변호사님께서도 ‘기출풀이’에 관한 중요성을 입이 닳도록 강조하시고 , 기출풀이가 시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공부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알고 있을정도로 자명한 사실일텐데요. 저도 이 사실을 이론적으로는 정말 잘 알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영어 수험 한정으로는 체감하지 못하였습니다.. 생명과학 등과 같이 암기과목에 한해선 기출 대비가 성적향상에 있어 매우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지만 영어국어와 같은 언어시험은 저런 과목에 비해 ‘범위’라는 것의 기준이 모호한 면이 존재해서 (그래서 영어는 범위가 없다는 말도 많더라구요..) 기출 풀이를 통해 직접적인 성적향상을 맛보긴 어려웠습니다. 이는 제가 영어수험 능력 및 이 수험에 관한 식견이 매우 짧아서 나온 결과란걸 압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분들께서 , 특히 편입영어시험 또한 지원하고자하는 학교의 기출 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요 언어논리상 답이 구성되는 원리는 비슷할 것이기에 아무 학교나 잡고 무작위식으로 풀기vs 1지망학교 기출만 몇개년이상 내리 풀기 이 두가지 경우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저의경우 가고자하는 학교가 명확해서(학과가 너무 레어해서 그렇습니다😮) 그 학교 하나만 지원을 할 예정인데요. 이미 학사학위도 소지하고 있는데다 나이도 꽤 있는 편이라 학교와학과를 중구난방식으로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기도 하고, 비교적 늦은 시기에 이 수험에 진입하여 물리적으로도 상당수의 학교 기출을 풀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지원할 학교는 서강대학교이구요 특히나 서강대의 경우 출제위원이 계속 바뀌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문제유형이나 방식이 들쑥날쑥하기로 유명하더라구요.. 중대 같은 경우 시험 유형이나 정답도출원리가 몇년 째 지나치게 일관되어 기출풀이 하는데에 의의가 매우 큰 학교라고 어떤 강사님께서 평을 하셨는데, 서강대는 그에 반해 일관도가 매우 떨어지고 출제위원이 바뀌니뭐니하는 말까지 많다보니 서강대 하나만을 바라보고 편입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제가 이 학교 기출을 집착적(이해가 쉽게끔 표현을 이렇게 해봅니다😮!) 으로 푸는것이 서강대 합격에 있어 크게 유의미한지에 관해 순수한마음으로 질문을 드려보고자합니다… (여기서의 유의미란 표현은, 타대학 기출이나 수능/공무원 같은 다른 영역의 영어문제 풀이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서강대만 집요하게 연구했을 때의 차이를 여쭙는겁니다😨) 생각이 너무 많다보니 질문이 장황하게 길어졌는데요…! 언젠가 한번은 영어시험을 잘 푸시는 분께 저의 이 궁금증을 꼭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질문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혹시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강사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셔요!
안녕하세요! 영어강사로서는 기출은 계속 반복되서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각 학교별로 같은 영어과 교수가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어과 교수님들이 출제하면 시험 유형이나 스타일이 바뀔수는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만일 자신이 지원할 학교들 기출 5개년에서 10개년을 풀어보면 어휘,문법,논리,독해에서 여러가지 요소들이 실제 시험과 반복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어휘같은 경우 선지에서 출제된 단어가 다음 시험에서 문제로 출제될수 있고 문법은 이전 기출에서 출제되었던 문법포인트들이 올해 시험에서 다시 출제될수도 있습니다. 논리완성은 선지의 어휘나 접근하는 패턴, 독해에서는 유형별로 답의 단서찾는 방법, 매력적인 오답패턴이 비슷하게 출제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는 출제자가 문제를 낼때 가장 중요한것은 문제의 논란거리가 없어야합니다. 그러면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이전에 출제되었던 부분에서 조금 바꿔서 문제를 내는게 논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전 기출에서 비슷하게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막연히 다른학교들 기출풀어보는것보다는 그래도 같은 학교 영어과 교수들이 낸 문제를 풀고 틀리고 분석하면서 어떤식으로 접근할지, 출제범위 확인, 오답패터 확인 을 알아보는 것은 방대한 영어를 막연히 공부하는것보다는 혹시 비슷하게 출제된다고하면 줄여서 공부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기출이 만능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출에서 벗어나서 출제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공부했던 영어공부 실력에 기출분석을 통한 접근법과 출제범위, 중요포인트들을 알고있다면 막연히 범위없이 공부하는것보다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출은 5년-10년치 정도에서 풀수있는 범위내에서 분석하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전 기출시험포인트에서 다시한번 비슷하게 출제된다면 이정도의 공부는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유동현-e7f넵 강사님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저의 질문에 관해 방금 올려주신 새로운 영상도 확인하였습니다. 영어자체의 깊이는 너무나도 방대하지만 가고자하는 학교의 기출을 파헤치는것은 “공부범위 줄이기” 및 “논란의 여지를 줄이고자하는 교수들의 패턴을 통해 그 학교 시험의 출제의도를 더욱 명확히 파악가능”이라는 아주 유의미한 행위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야 궁금했던 내용이 말끔히 풀리는 느낌입니다.. 시간내셔서 이렇게 저의 궁금에 관한 명쾌한 해답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말씀 드립니다! 꼭 합격하여서 강사님께 다시한번 감사 전하고 싶습니다. 앞길이 막막한 수험생들을 위해 항상 부지런히 힘써주심에 늘 감사합니다^^ 화이팅이십니다🎉
안녕하세요 강사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수험”이라는 것에 대해 늘 궁금했던 점이 있어 질문남깁니다. 공부법 강의로 유명하신 이윤규 변호사님께서도 ‘기출풀이’에 관한 중요성을 입이 닳도록 강조하시고 , 기출풀이가
시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공부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알고 있을정도로 자명한 사실일텐데요.
저도 이 사실을 이론적으로는 정말 잘 알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영어 수험 한정으로는 체감하지 못하였습니다.. 생명과학 등과 같이 암기과목에
한해선 기출 대비가 성적향상에 있어 매우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지만 영어국어와 같은 언어시험은 저런 과목에 비해 ‘범위’라는 것의 기준이 모호한 면이 존재해서 (그래서
영어는 범위가 없다는 말도 많더라구요..) 기출 풀이를 통해 직접적인 성적향상을 맛보긴 어려웠습니다. 이는 제가 영어수험 능력 및 이 수험에 관한 식견이 매우 짧아서 나온 결과란걸 압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분들께서 , 특히 편입영어시험 또한 지원하고자하는 학교의 기출 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요
언어논리상 답이 구성되는 원리는 비슷할 것이기에 아무 학교나 잡고 무작위식으로 풀기vs 1지망학교 기출만 몇개년이상 내리 풀기
이 두가지 경우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저의경우 가고자하는 학교가 명확해서(학과가 너무 레어해서 그렇습니다😮) 그 학교 하나만 지원을 할 예정인데요.
이미 학사학위도 소지하고 있는데다
나이도 꽤 있는 편이라 학교와학과를 중구난방식으로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기도 하고, 비교적 늦은 시기에 이 수험에 진입하여 물리적으로도 상당수의 학교 기출을 풀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지원할 학교는 서강대학교이구요
특히나 서강대의 경우 출제위원이 계속 바뀌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문제유형이나 방식이 들쑥날쑥하기로 유명하더라구요..
중대 같은 경우 시험 유형이나 정답도출원리가 몇년 째 지나치게
일관되어 기출풀이 하는데에 의의가 매우 큰 학교라고 어떤 강사님께서 평을 하셨는데,
서강대는 그에 반해 일관도가 매우 떨어지고 출제위원이 바뀌니뭐니하는 말까지 많다보니 서강대 하나만을 바라보고 편입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제가 이 학교 기출을 집착적(이해가 쉽게끔 표현을 이렇게 해봅니다😮!) 으로 푸는것이 서강대 합격에 있어 크게 유의미한지에 관해 순수한마음으로 질문을 드려보고자합니다… (여기서의 유의미란 표현은, 타대학 기출이나 수능/공무원 같은 다른 영역의 영어문제 풀이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서강대만 집요하게 연구했을 때의 차이를 여쭙는겁니다😨)
생각이 너무 많다보니 질문이 장황하게 길어졌는데요…!
언젠가 한번은 영어시험을 잘 푸시는 분께 저의 이 궁금증을 꼭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질문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혹시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강사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셔요!
안녕하세요! 영어강사로서는 기출은 계속 반복되서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각 학교별로 같은 영어과 교수가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어과 교수님들이 출제하면 시험 유형이나 스타일이 바뀔수는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만일 자신이 지원할 학교들 기출 5개년에서 10개년을 풀어보면 어휘,문법,논리,독해에서 여러가지 요소들이 실제 시험과 반복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어휘같은 경우 선지에서 출제된 단어가 다음 시험에서 문제로 출제될수 있고 문법은 이전 기출에서 출제되었던 문법포인트들이 올해 시험에서 다시 출제될수도 있습니다. 논리완성은 선지의 어휘나 접근하는 패턴, 독해에서는 유형별로 답의 단서찾는 방법, 매력적인 오답패턴이 비슷하게 출제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는 출제자가 문제를 낼때 가장 중요한것은 문제의 논란거리가 없어야합니다. 그러면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이전에 출제되었던 부분에서 조금 바꿔서 문제를 내는게 논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전 기출에서 비슷하게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막연히 다른학교들 기출풀어보는것보다는 그래도 같은 학교 영어과 교수들이 낸 문제를 풀고 틀리고 분석하면서 어떤식으로 접근할지, 출제범위 확인, 오답패터 확인 을 알아보는 것은 방대한 영어를 막연히 공부하는것보다는 혹시 비슷하게 출제된다고하면 줄여서 공부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기출이 만능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출에서 벗어나서 출제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공부했던 영어공부 실력에 기출분석을 통한 접근법과 출제범위, 중요포인트들을 알고있다면 막연히 범위없이 공부하는것보다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출은 5년-10년치 정도에서 풀수있는 범위내에서 분석하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전 기출시험포인트에서 다시한번 비슷하게 출제된다면 이정도의 공부는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유동현-e7f넵 강사님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저의 질문에 관해 방금 올려주신 새로운 영상도 확인하였습니다.
영어자체의 깊이는 너무나도 방대하지만 가고자하는 학교의 기출을 파헤치는것은 “공부범위 줄이기” 및 “논란의 여지를 줄이고자하는 교수들의 패턴을 통해 그 학교 시험의 출제의도를 더욱 명확히 파악가능”이라는 아주 유의미한 행위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야 궁금했던 내용이 말끔히 풀리는 느낌입니다.. 시간내셔서 이렇게 저의 궁금에 관한 명쾌한 해답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말씀 드립니다! 꼭 합격하여서 강사님께 다시한번 감사 전하고 싶습니다. 앞길이 막막한 수험생들을 위해 항상 부지런히 힘써주심에 늘 감사합니다^^ 화이팅이십니다🎉
@나미-r5i 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