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바스, 목욕에 진심이었던 로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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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123번째 카프채널 콘텐츠는 ‘로만 바스’입니다. 사실 ‘로만 바스’보다 ‘하이드리누스 방벽’을 먼저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로만 바스’를 깜짝 까먹었더라고요. 그래도 ‘하이드리누스 방벽’보다는 ‘로만 바스’가 먼저 지어진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이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1992년 로마 답사를 갔을 때만 해도, 대욕장 유적에 대해서 사실 잘 몰랐습니다. 뭐, 그렇게 목욕탕을 크게 지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건축이론과 역사에 대해서 공부들이 점점 쌓이게 되면서 20대에 정말 아무 것도 몰랐구나하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국 답사 오기 전, ‘로만 바스’는 사실 답사 목록에는 없었습니다. 저는 고대 로마시대 대욕실은 다 이탈리아에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세계여행 TV 프로그램에서 ‘로만 바스’를 소개하는 것을 보고 여기에 답사를 가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를 오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사실 ‘로만 바스’보다는 바스 근처에 있는 브리스톨의 뱅크시 벽화들을 보기 위해서 중간에 들리는 곳으로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제가 영국에서 본 박물관 중, ‘로만 바스’에서 속한 박물관이 제일 내실 있고 좋았고, 무엇보다도 고대 유적을 잘 활용한 전시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제일 흥분시킨 것은 Hypocaust, 즉 우리의 온돌과 비슷한 고대 로마의 난방 시스템이 어떠한 지를 여기서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한국의 온돌과 비슷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로만 바스’를 여러분께 꼭 소개하고 싶어서 이 콘텐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면서, 이상 카프 채널의 아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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