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7/마음이 청결한 자의 행복] 충주빛의숲교회 민준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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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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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년 전 유대 땅에 살았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면서 하나님을 직접 보았던 특별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요14:9).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영이신 하나님을 마음으로, 즉 인격적으로 경험하고 인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하나님을 ‘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성경이 하나님을 어떻게 볼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결’이란 말은 헬라어로 ‘카타로스’ 라고 하는데, 흠이 없고 이물질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순수하고 깨끗한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나온 ‘카타르시스’라는 말은 마음에 쌓여있는 모든 스트레스와 상처를 제거하고 씻어내어 상쾌하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마음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우리 마음에 죄(거짓, 욕심, 음욕 등)가 들어오면 곧 마음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은 안 보이게 됩니다. 또 마음이 둘로 나뉘어져도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마6:24).
    청결한 마음이란 한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입니다. 어떻게 하면 청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시14:1).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악을 행하면서도 양심에 가책이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주목하신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함부로 악을 행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39:9)
    하나님과 이토록 친밀하게 동행하고 늘 하나님이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바로 청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139:1-4절,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2. 늘 죄를 회개함으로 죄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앞으로 다시는 죄를 짓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들도 죄를 지을 가능성이 있음을 분명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일1:8절,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요일1:10절,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에게도 회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도의 회개는 다시 구원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답게 살지 못한 것을 용서받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발을 씻기실 때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3:10).
    우리가 목욕을 해서 온 몸이 깨끗하지만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손발을 씻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았을지라도, 삶 속에서 알게 모르게 죄를 짓기 때문에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내 안에 있게 해야 합니다.
    히4: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올 때, 그 말씀의 능력이 우리의 심령을 정결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시119: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이요, 그래서 칠흑 같이 어두운 세상입니다. 많은 사람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이 그 속에 있는 성도들은 말씀이 등이 되고 빛이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바른 것을 판단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내 안에 있게 해야 합니다. 교회는 말씀 하나면 충분합니다. 말씀이 바로 육신이 되신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요1:14).
    이렇게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가 누릴 행복이 바로 하나님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신앙생활이 죽도록 힘이 들고, 무거운 짐처럼 느껴집니까? 하나님을 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이는 우리 마음의 창문을 청결하게 닦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을 보는 눈이 활짝 열려져서,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분명히 하나님이 살아계신다고 증거하며 살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삶입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하나님 보는 눈이 활짝 열려지기를, 그래서 우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마음껏 누리고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1

  • @충주빛의숲교회
    @충주빛의숲교회  2 месяца назад +1

    하나님 아버지, 그동안 내 마음이 더러운 줄도 모르고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며 불평하고 원망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내 마음을 더럽히던 여러 가지 죄악들을 주의 보혈로 씻어주소서. 하나님과 세상으로 나뉘어진 두 마음을,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한 마음이 되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 늘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늘 회개하는 삶을, 말씀이 항상 내 안에 있도록 성경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이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하나님을 보게 하시며, 하나님을 마음껏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