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 일정한 움직임은 태엽이 아니라 탈진기(脫進機, escapement)에서 옵니다. 3:48 에너지는 로터가 아니라, 태엽에서 옵니다. 크게 봐서 로터 또는 용두감기에서 온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가령 배터리를 예시해보자면 개념상 에너지원은 배터리인 것이지 배터리충전기는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극히 작은 오류에 불과하지만, 전체 영상내용이 대단히 좋다고 공감하여 굳이 댓글을 통해 더 좋은 영상이 되도록하는 마음에 말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계만 봤을때 판매량은 파텍이 더적지만 개당 판매 단가는 훨씬 높다. 일단 스틸 모델이 거의 없음. 그리고 매장수 자체도 적기 때문에 유지비용도 덜 들어감. 영상 보는 사람한테 팔아 먹으려고 한다면 그렇게 유리한 부분만 말하는게 맞지만 브랜딩 하려고 한다면 고려해야할 요소가 훨씬 많다.
시계가 악세사리인건 사실이지만 메카니컬 시계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겐 까르띠에가 보석상일뿐 시계회사로서는 별로라고 볼수도 있는거죠. 메카니컬 시계는 스포츠나 올림픽과 같다고 봅니다. 인간보다 훨씬 빠른 모터스포츠가 있음에도 여전히 인간의 몸을 써서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대단하게 인정하는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인간이 손으로 깎고 다듬어 최대한 정확한 시간을 구현하고자 하는 도전에 기계식 시계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Ai가 모든걸 만드는 미래의 세계에선 아마도 사람손잡업이 들어간게 가치가 더더욱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현시대의 럭셔리 시계들은 쿼츠건 기계식이건 브랜드값에 과시적인 악세사리인것도 사실이죠. ^^;
0.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오마주 했습니다. The Two Fridas, 1939 by Frida Kahlo 1. 브랜딩을 공부하고 싶다면 killingbias.com/shop/?idx=15 2. 영상 속 이미지를 그리고 싶다면 killingbias.com/shop/?idx=16 3. 인트로 음악은 존 콜트레인의 전설 A Love Supreme, Pt. I - Acknowledgement
3:42 일정한 움직임은 태엽이 아니라 탈진기(脫進機, escapement)에서 옵니다. 3:48 에너지는 로터가 아니라, 태엽에서 옵니다. 크게 봐서 로터 또는 용두감기에서 온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가령 배터리를 예시해보자면 개념상 에너지원은 배터리인 것이지 배터리충전기는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극히 작은 오류에 불과하지만, 전체 영상내용이 대단히 좋다고 공감하여 굳이 댓글을 통해 더 좋은 영상이 되도록하는 마음에 말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JH-yn4fp 좋은 피드백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더 배웠습니다.🙏
대본이 너무 좋네요… 글쓰는데 많은 영감 받아갑니다.
“불완전함, 생명이 깃든 매력적인 것들의 특징입니다.” - 명언입니다👏👏👏 오늘도 멋진 콘텐츠 보고 영감을 얻어갑니다.
최곱니다
진짜 이런 컨텐츠를 무료로 본다는게 이상할정도에요!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킬링바이어스님 만큼 브랜드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에서 의미있게 전달해주시는 영상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
항상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
대다수가 까르띠에를 보석,악세사리 명품 브랜드로 알지만 사실 시계 전문 브랜드로서 헤리티지도 상당하죠.그리고 까르띠에의 무드가 본인 취향과 맞다면 대체할 브랜드가 없습니다.
시계에다 보석집어놓고 뒤짐지고 에햄하는거지 자동차로 치면 부가티 전시장에 쌍용차가 있는 모습인데 부가티와 동급으로 봐 달라고 대중에게 어필하는거지
기울어진 운동장!!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바이어스님🙇🏻♂️
잘만든 영상
시계만 봤을때 판매량은 파텍이 더적지만 개당 판매 단가는 훨씬 높다. 일단 스틸 모델이 거의 없음. 그리고 매장수 자체도 적기 때문에 유지비용도 덜 들어감.
영상 보는 사람한테 팔아 먹으려고 한다면 그렇게 유리한 부분만 말하는게 맞지만 브랜딩 하려고 한다면 고려해야할 요소가 훨씬 많다.
진짜 재밌는데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킬링바이어스 흥해라
116번으로 전화하면 시간을 알려줘요. 요걸루 시계를 맞추곤 했죠.
이게 무슨 병맛비교임
중고가 형성이 곧 시계 브랜드 가치도 대변하는거라…카르띠에 시계를 구매하면 매장 문밖 나오자 마자 우수수 감가상각 벌어집니다
시계가 악세사리인건 사실이지만 메카니컬 시계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겐 까르띠에가 보석상일뿐 시계회사로서는 별로라고 볼수도 있는거죠.
메카니컬 시계는 스포츠나 올림픽과 같다고 봅니다. 인간보다 훨씬 빠른 모터스포츠가 있음에도 여전히 인간의 몸을 써서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대단하게 인정하는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인간이 손으로 깎고 다듬어 최대한 정확한 시간을 구현하고자 하는 도전에 기계식 시계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Ai가 모든걸 만드는 미래의 세계에선 아마도 사람손잡업이 들어간게 가치가 더더욱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현시대의 럭셔리 시계들은 쿼츠건 기계식이건 브랜드값에 과시적인 악세사리인것도 사실이죠. ^^;
올림픽 공감가는 표현입니다^^
시보로 시계를 맞추던 시절이 있었죠. 😢
백작부인? 사진은 빅토리아여왕 아닌가요
0.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오마주 했습니다.
The Two Fridas, 1939 by Frida Kahlo
1. 브랜딩을 공부하고 싶다면
killingbias.com/shop/?idx=15
2. 영상 속 이미지를 그리고 싶다면
killingbias.com/shop/?idx=16
3. 인트로 음악은
존 콜트레인의 전설
A Love Supreme, Pt. I - Acknowledgement
뭔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임. 너무 장황함.
글쎄요...롤렉스는 논외로 치더라도 까르띠에와 오메가가 2,3위를 다투는 건 파텍 필립에 비해서 접근 가능한 가격대 때문이 아닐까요? 누구든지 돈만 모으면 살 수 있는 가격대니까요
@@Mitthrawnuruodo2 이번영상에 담지는 못했지만. 가격도 높은 요인 맞습니다.
다른 한편,
예산이 넉넉한 소비자도. 하나씩 보유한게 까르띠에 이기도 합니다. 대체할 수 없는 우아함, 그 시작이 어디에서 왔는 가를 담고 싶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killingbias 맞는 말씀입니다. 까르띠에가 우아함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양질의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알찬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상당히 좋은 지적이었습니다. 댓글 자주 주시면 좋겠네요^^
까르띠에 그냥 보석 예물 브랜드지 사실 시계 역사엔 별게 없는게 맞음.... 최초의 남성 손목시계도 정확히 근본이 없는 기록인데 사실 손목시계는 그 전부터 사실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