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뚝딱 철학의 가장 좋은 점은 예시화해서 설명해준다는 점 같아요 철학이 다루는 게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사상들이니까 이걸 문장으로만 보고 받아들이려고 하면 개인의 언어적 능력이나 비전문성 때문에 내 것으로 만들고 넘어가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하나하나 와닿도록 쉬운 사례를 들어주시니까 명확히 이해하기가 편해요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은 정말 천재적이고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는 철학적 탐구의 내용을 보고 "단어의 확률적 의미 정의"에 대해서 떠올렸습니다. 단어를 사전적으로 정의할 때 1번 뜻___ 2번 뜻___ ... 이렇게 제시하기보다도, 그 단어의 사용 양상을 빅데이터로 조사해서 1번 뜻으로 쓰일 확률, 2번 뜻으로 쓰일 확률 등을 나타내는-x축을 의미 축, y축을 확률축으로 하는-이산확률변수를 나타내는 함수의 그래프로 나타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사적 언어 논증의 내용과, 가족 유사성의 내용을 고려한다면, 일정한 언어를 쓴 사람들의 마음은 서로 다를 수 있고, 단어의 정의가 유사성을 매개로 연속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정적분 값을 확률값으로 제시할 수 있는 연속확률변수를 나타내는 함수의 그래프로 나타내는 편이 더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좋은 지적 자원을 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비록 '뚝딱5분철학'이란 이름이지만, 그 내용과 가치에 있어선 현대판 비트켄트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와 같습니다. 유트브로만 보면됐지 뭘 책까지 사나했는데, 엄청 만족합니다. 체계적이면서도 유튜브에선 없는 추가설명 그리고 고급스런 재질 . 신기하게도 유튜브에서의 김필영 선생님 어투가 책에 그대로 박혀있다는 사실ㅎㅎㅎ 정말 신기해요. 그래서 책을 읽고는 있지만, 김 샘과 대화하고 있는 듯 한 매직북입니다. 전 벌써 읽고 감사평 같은 서평을 써냈습니다. 학교 레포트도 건너뛰는 놈이 500페이지 가량의 책을 읽고 서평까지 썼다는 걸 보면, 이 책이 얼마나 건질만한게 있고, 소장가치가 있는지 알지요! 혹 제가 김 샘 친척이냐구요? 노 노 노! 전혀! 낫띵! 샘은 김씨, 저는 이씨입니다.^^ 다만 철학 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사이겠죠! 요즘 코로나로 인해 배달시켜 먹으면 보통 20000원 나옵니다. 하물며 소장가치 100%의 책이 18500원이니 이런 찬스는 언능 배달해 먹어야 합니다. 철학없이 방탕한 20대와 30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뚝딱 5분 철학을 읽으면, 5분 뚝딱 변화가 이뤄집니다. 몽키 매직이 따로 없습니다. 지금 바로~~~!
마지막 더빙 재미있네요. ㅎㅎ 비트겐슈타인의 강의록 책을 본 적이 있는데, 수학강의인데도 철학적 내용이 가득했어서 졸면서 본 기억이 납니다. 이 a가 그 a가 맞는가... 금도끼 은도끼 주는 산신령입니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내용이었는데, 그래도 다 읽고 나면 재미있었습니다. 비트겐슈타인 이론은 후기철학이 더 세상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세상이 1:1 매칭이 가능할리도 없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현상이 있으면 그 현상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언어로 만들어지나요. 조만간 서점에 들리면 책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가족 유사성이라는 개념이 흥미로운게 단어는 '가족' 유사성이지만 일정부분을 통하는 공통점에서 가족유사성 이라고 한다면 같은 핸드폰을 좋아하거나 같은 일을 하거나 어떤 작품에서 같은 느낌을 같거나 누구든지 가족 유사성을 갖을 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살다보면 간간이 만나는 가족보다 취향이라던가 일때문에 훨씬 더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숱하잖아요. 가족 유사성을 갖는 다는게 가족의 의미를 더 넓히거나 기존 가족의 의미를 해체하거나 다르게 읽힐 수 있을 수 있다니 흥미롭네요.
언어 용도이론은 말그대로 언어를 도구와 같이 볼 수도 있습니다... 망치로 못을 박을수도 있고 창문을 깨버릴수도 있죠... 같은 망치지만 무엇을 때렸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겁니다.ㅎㅎ 그래서 저는 가족유사성은 좀 동의가 어렵고 유사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유사하게 사용하려고 할 뿐이죠.
언어는 공유가 이루어 졌을 때 기능을 하는거고 기능이 없으면 개소린데 개가 자기 의견을 말하더라도 인간에겐 안 통하듯 자기만의 소리는 전달되지 않는 건데 꽤 오래 전부터 제품 설명서나 약관에서 그 폐단이 나타남.의도 여부는 차치하고 공유되지 않은 언어가 허용되면 유행어나 은어처럼 쉽게 사라져 의미 전달이 끊어지고 그 피해는 후손에게 돌아감.언어도 역사성을 배제하면 미래가 없음.고서적을 읽을 수 없다면 인류의 지혜를 어디서 얻으며 기록이 무슨 소용이고 언어에 무슨 가치가 있을까.인간이라도 개소리 밖에 안 나오는데..
잠꼬대 할때 쓰는 언어들을 포함하면 더 많을수도 있죠. 저는 말과 글이 완전히 다른 언어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키보드 감도에 따라서도 언어가 바뀔 수 있죠. 반대로 가령 세균군집이 내는 소음까지 내려가서 그 모든것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가에 관해 묻는다면 우리는 어떠한 언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실용주의(?)에 의거해서 그 중간의 어떤 지점에서 언어의 정의를 표준화한다고 봐야겠죠.
드디어! 비트겐슈타인의 그림이론이 아예 폐기되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현대통사론에서는 언어구조를 동사수준(VP-level), 시제수준(TP-level), 보문수준(CP-level)로 구분하여 이해합니다. 그림이론은 통사적으론 동사수준, 그리고 동사수준에 대응되는 의미층위인 논항-술어관계를 온전하게 표현합니다. 예컨대 "고흐의 방에 침대가 있다"라는 언어표현의 구조는 단지 동사수준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시제수준과 보문수준에서 무의미(insignificant)하여 기본값인 현재시제, 평서문) 따라서 그림이론으로 오롯이 설명이 되지요. 이탈리아어의 각종 제스처, 한국어의 높임법 등은 의미층위적 논항-술어관계에 더하여 '증거성(evidentiality)', '화자-청자 관계' 등을 표현하므로 그림이론에 더하여 다른 층위가 필요하겠지요. 시제나 양상에 대해선 가능세계론을 이용한 설명이 많고, 제가알기론 논리적언어학에서는 협의의 '언어'를 취하여 동사수준 이상의 영역은 언어의 영역으로 보지 않고 언어외적 인지영역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국민 대다수가 중고교 정규교육을 받는 시대입니다. 해서 대단한 국민이지요. 철학은 따로 좀 가르치는가요? 사실 철학은 후행적으로 모든 과목에 알게 모르게 반영되게 마련인데, 대입 수학능력 시험(예컨대, 언어능력 시험)에서 요구하는 답을 기준으로 볼 때, 정규교육에 반영된 철학의 비중 그리고 진도와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70대라서 궁금하네요~
역사가 나름 재밌음......비트겐슈타인은 전기 철학 완성 후 나는 이제 더 할 것이 없으니 하산하겠소 하며 부유했던 자신의 재산도 주변에 다 나눠주고 작은 마을의 교사직으로 감.......근데 가서 마을 사람들이랑 부대끼고 싸우다가 보니 전기철학의 맹점이 보인거.....아쒸 젠장 하며 대학교 사무실로 돌아와 후기 작업을 진행.....
그게...싸운게 철학 때문이 아니라 비트겐슈타인이 천재 특유의 또라이정신과 열의로 수업했었는데 사비 털어서 현장학습이나 실험수업하고 했었는데 당연히 좋은 수업이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상한 사람인거니까 항의를 했더니 대판 싸움나서 교사 그만둔 걸로 앎. 그 인간 자기 누나인가? 집 지을 때도 전문가 시킬려고 했는데 지가 직접 설계를 겁나 열정적으로 해서 결국 설계대로 집 지었고 ㅋㅋㅋ
@@파람-u6l 넵.....철학 때문에 싸운게 아니었쥬......그냥 싸운건데 그러다 깨달은 겁니다......언어논리와 관련해서는 이미 모든걸 정의내렸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정의내리지 못한 전혀 다른 영역이 보여버린 거쥬......아잇싸바랄 이기 아인데.....하는 깨달음이 후기 내용 ㅋㅋㅋ
논리철학 논고가 철학자가 철학을 정의하기 위한 철학 규정서이고 철학적 탐구는 철학자가 철학을 사용하기 위한 철학 사용설명서라고 보입니다. 의사로 비교하면 논리 실증주의는 바이러스만 알고 환자를 모르는 의사이고 일상 언어학파는 환자는 잘아는데 바이러스를 모르는 의사라 할 수 있을 꺼 같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이 우리나라에 태어났으면 빨리 깨달았을 텐데.. ㅋㅋ 영상을 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언어가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달라지고, 우리나라 말이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표현력이 있는 걸로 감안했을 때, 정말 한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들을 때는 경청을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판단해야지, 편집 요약본 등으로 판단을 하면 악의적인 편집으로 내용 자체가 달라질 수 있겠네요, 이걸 이용해서 사람들을 선동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사람의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겠어요. 그게 안된다면 황희 정승처럼 "네 말도 맞다"라며 넘겨야겠습니다.
주의해야할 것은, 맥락에 따라 다른 언어의 여러가지 의미란, 마치 말로 서술된 사전 상의 여러가지 정의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해서 구분할 수 있는 경우도 물론 많지만 비트겐슈타인이 말하는 것은 그것 이상에 대한 얘기다), 그것이 사용되는 삶의 양식을 면밀히 살펴야지 그 전모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언어는 오랜 세월에 걸쳐 환경의 필요에 따라 삶의 일부분으로서 역동, 변화하는 관습이나 물건과 완전히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언어를 다른 표현으로 풀어서 정의함으로써 그 전모가 드러나는 것이 아닌(그것은 이미 비슷한 삶의 양식에 지배되는 것들에 국한된다), 게임에 참여하는 자세로서 임해야하는 것이다. 이것은 동시에 우리가 세계를 카테고리화하여 규정하는 것은 절대적인 방식이 없다는 결론을 낳는다. 언어로 대표되는 카테고리화는 인간의 삶의 양식에 지배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시각은 무의미한 개념이 된다.
@@poom0731 대중철학 교양서들을 보면 참 말도 쉽게하고 별거 아닌 이야기를 에세이하듯이 펼쳐놓는데 말이죠. (반대로 뒤집어 생각해보면, 문사철이 열심히 서점계에서 이용당하는거죠......)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철학은 그냥 돈도 안 되면서 지적허영심에 가득한 중세시대 무도회장 보는 느낌이네요
철학고전의 언어는 번역서도 외국어임. 일상에서 아무도 않쓰는 이상한 말들만 나옴. 첫 페이지를 읽기전에 부록으로 딸려 나온 각주부터 이해해야 함. 아예 원서를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와 같이 배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영국인, 독일인, 프랑스인마저 대다수는 읽고도 이해못한다고 함.
5분 뚝딱 철학의 가장 좋은 점은 예시화해서 설명해준다는 점 같아요
철학이 다루는 게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사상들이니까 이걸 문장으로만 보고 받아들이려고 하면 개인의 언어적 능력이나 비전문성 때문에 내 것으로 만들고 넘어가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하나하나 와닿도록 쉬운 사례를 들어주시니까 명확히 이해하기가 편해요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은 정말 천재적이고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는 철학적 탐구의 내용을 보고 "단어의 확률적 의미 정의"에 대해서 떠올렸습니다. 단어를 사전적으로 정의할 때 1번 뜻___ 2번 뜻___ ... 이렇게 제시하기보다도, 그 단어의 사용 양상을 빅데이터로 조사해서 1번 뜻으로 쓰일 확률, 2번 뜻으로 쓰일 확률 등을 나타내는-x축을 의미 축, y축을 확률축으로 하는-이산확률변수를 나타내는 함수의 그래프로 나타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사적 언어 논증의 내용과, 가족 유사성의 내용을 고려한다면, 일정한 언어를 쓴 사람들의 마음은 서로 다를 수 있고, 단어의 정의가 유사성을 매개로 연속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정적분 값을 확률값으로 제시할 수 있는 연속확률변수를 나타내는 함수의 그래프로 나타내는 편이 더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좋은 지적 자원을 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비록 '뚝딱5분철학'이란 이름이지만, 그 내용과 가치에 있어선 현대판 비트켄트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와 같습니다. 유트브로만 보면됐지 뭘 책까지 사나했는데, 엄청 만족합니다. 체계적이면서도 유튜브에선 없는 추가설명 그리고 고급스런 재질 . 신기하게도 유튜브에서의 김필영 선생님 어투가 책에 그대로 박혀있다는 사실ㅎㅎㅎ 정말 신기해요. 그래서 책을 읽고는 있지만, 김 샘과 대화하고 있는 듯 한 매직북입니다. 전 벌써 읽고 감사평 같은 서평을 써냈습니다. 학교 레포트도 건너뛰는 놈이 500페이지 가량의 책을 읽고 서평까지 썼다는 걸 보면, 이 책이 얼마나 건질만한게 있고, 소장가치가 있는지 알지요! 혹 제가 김 샘 친척이냐구요? 노 노 노! 전혀! 낫띵! 샘은 김씨, 저는 이씨입니다.^^ 다만 철학 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사이겠죠! 요즘 코로나로 인해 배달시켜 먹으면 보통 20000원 나옵니다. 하물며 소장가치 100%의 책이 18500원이니 이런 찬스는 언능 배달해 먹어야 합니다. 철학없이 방탕한 20대와 30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뚝딱 5분 철학을 읽으면, 5분 뚝딱 변화가 이뤄집니다. 몽키 매직이 따로 없습니다. 지금 바로~~~!
비트겐슈타인 후기철학이 드디어 올라왔군요.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제가 5분뚝딱철학을 알게된 키워드입니다.
서로의 전제를 살피지 않으면 나의 전제를 상대에게 투영하게 되더군요..
동의합니다. 또한 전제에 따라 사람의 세계는 모두 달라지죠.
대화라는 것은 과학적 논의가 아닌이상 참,거짓을 구분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전제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thobecthistar3222 생각이라고 표현하면 피상적이죠. 좀더 엄밀한게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같을 수 있어도 전제는 다를 수 있거든요. 무슨 관계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thobecthistar3222 당신이랑 저 분이랑 같은 생각을 하는 것 처럼 보여도 전제가 다른겁니다.
당신은 일상적인 언어를 쓰지않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있고 저 분은 특정상황을 더 엄밀하게 말하려고 전제라는 표현을 쓴 것 이죠.
@@thobecthistar3222 이 영상을 보고도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위 영상의 메시지를 이해 못하신 겁니다.
그 미묘한 차이로 갈등이 생기거든요..
마지막 더빙 재미있네요. ㅎㅎ
비트겐슈타인의 강의록 책을 본 적이 있는데, 수학강의인데도 철학적 내용이 가득했어서 졸면서 본 기억이 납니다.
이 a가 그 a가 맞는가... 금도끼 은도끼 주는 산신령입니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내용이었는데, 그래도 다 읽고 나면 재미있었습니다.
비트겐슈타인 이론은 후기철학이 더 세상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세상이 1:1 매칭이 가능할리도 없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현상이 있으면 그 현상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언어로 만들어지나요.
조만간 서점에 들리면 책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전기철학은 되게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읽기도 용이하고 제 관심사와 맞는 부분이 많아서 쉽게 읽혔는데 후기철학은 저한테는 전기철학보다는 어렵네요 😭😭 이 영상을 시작으로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에 올려주신 영상을 계기로 논리철학논고 공부하다가, 추가로 공부할 작정으로 어제 철학적 탐구를 구매했는데 마침 반가운 영상이네요^^ 잘보고 참고하겠습니다!
제 박스 속에 철학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하는 생각들의 인과에 대한 것을 표현하는 모든것을 뜻하는것 같습니다.
후기철학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인 것들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타인을 존중하며,자신을 사랑하면 살아갈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쉽고 함축적인 내용 감사히 보고 듣고 드뎌 오늘 책을 구내했습니다
저는 상품권은 없어도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틈새광고 너무 웃겨요 🤣🤣 항상 파이팅입니다!
리얼 잘 만든 언어 시험 지문 하나 읽은 기분... 영상 정주행 하겠습니다
가족 유사성이라는 개념이 흥미로운게 단어는 '가족' 유사성이지만 일정부분을 통하는 공통점에서 가족유사성 이라고 한다면 같은 핸드폰을 좋아하거나 같은 일을 하거나 어떤 작품에서 같은 느낌을 같거나 누구든지 가족 유사성을 갖을 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살다보면 간간이 만나는 가족보다 취향이라던가 일때문에 훨씬 더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숱하잖아요. 가족 유사성을 갖는 다는게 가족의 의미를 더 넓히거나 기존 가족의 의미를 해체하거나 다르게 읽힐 수 있을 수 있다니 흥미롭네요.
오! 책으로 읽어봤을때 전혀 모르겠던 내용이었는데 강의로 보니 너무 재밌게 이해되네요~~!!
잘보고 갑니다~~~
가족유사성과 관련해서 들었던 비유 중에
밧줄을 한 큰 무리로 보고
가닥 가닥을 각 단어로 볼 때
서로 닿아있는 부분이 전혀 없는 두 가닥도
한 밧줄을 이룬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책구입했어요 📚
와~ 정말 내 머릿속을 그대로 잘 설명하고 있네요✌️✌️책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사적인 감정을 사적인 언어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모두에게 이해 혹은 공감을 이끌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충분히 설득하는 문장들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거겠지요???
ㅋㅋㅋㅋㅋ 잘봤습니다
새해복 많이주세요 .^^
언어 용도이론은 말그대로 언어를 도구와 같이 볼 수도 있습니다... 망치로 못을 박을수도 있고 창문을 깨버릴수도 있죠... 같은 망치지만 무엇을 때렸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겁니다.ㅎㅎ
그래서 저는 가족유사성은 좀 동의가 어렵고 유사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유사하게 사용하려고 할 뿐이죠.
언어는 공유가 이루어 졌을 때 기능을 하는거고 기능이 없으면 개소린데 개가 자기 의견을 말하더라도 인간에겐 안 통하듯 자기만의 소리는 전달되지 않는 건데 꽤 오래 전부터 제품 설명서나 약관에서 그 폐단이 나타남.의도 여부는 차치하고 공유되지 않은 언어가 허용되면 유행어나 은어처럼 쉽게 사라져 의미 전달이 끊어지고 그 피해는 후손에게 돌아감.언어도 역사성을 배제하면 미래가 없음.고서적을 읽을 수 없다면 인류의 지혜를 어디서 얻으며 기록이 무슨 소용이고 언어에 무슨 가치가 있을까.인간이라도 개소리 밖에 안 나오는데..
그래서 미군은 베트남에서 m-16 소총 관리법을 만화로 만들어 배포했쥬.....ㅋ
사이다 같은 말씀 너무 좋습니다.
오랜만에 시원한 댓글을 발견하여
새해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시원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트켄 슈타인과 같이 똑똑한 사람이 왜 전기때 1:1 같은 생각에 사로잡힌 걸까요???
어릴 때 학습된 것 때문 일까요?? 아니면 그가 쓰던 언어가 우리나라 말보다 더 엄격성이 강한 언어여서 일까요..??
지구상에 언어는 75억개.. 혹은 1개..
각사람의 전생애가 반영된 결과가 그사람이 쓰는 언어이고 따라서 언어는 각존재마다 유일무이한 한가지가 있을 뿐.. 75억개 다종인 언어의 공통점은 생각 혹은 더 근원적으로서 감정의 발산수단! 지구상의 공통언어는 감정언어..
잠꼬대 할때 쓰는 언어들을 포함하면 더 많을수도 있죠. 저는 말과 글이 완전히 다른 언어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키보드 감도에 따라서도 언어가 바뀔 수 있죠.
반대로 가령 세균군집이 내는 소음까지 내려가서 그 모든것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가에 관해 묻는다면 우리는 어떠한 언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실용주의(?)에 의거해서 그 중간의 어떤 지점에서 언어의 정의를 표준화한다고 봐야겠죠.
@@tridish7383 거기까지 생각하시고
표현하시는 분이시군요. 대단하십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다른 말로 설명해주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드디어!
비트겐슈타인의 그림이론이 아예 폐기되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현대통사론에서는 언어구조를 동사수준(VP-level), 시제수준(TP-level), 보문수준(CP-level)로 구분하여 이해합니다. 그림이론은 통사적으론 동사수준, 그리고 동사수준에 대응되는 의미층위인 논항-술어관계를 온전하게 표현합니다. 예컨대 "고흐의 방에 침대가 있다"라는 언어표현의 구조는 단지 동사수준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시제수준과 보문수준에서 무의미(insignificant)하여 기본값인 현재시제, 평서문) 따라서 그림이론으로 오롯이 설명이 되지요. 이탈리아어의 각종 제스처, 한국어의 높임법 등은 의미층위적 논항-술어관계에 더하여 '증거성(evidentiality)', '화자-청자 관계' 등을 표현하므로 그림이론에 더하여 다른 층위가 필요하겠지요. 시제나 양상에 대해선 가능세계론을 이용한 설명이 많고, 제가알기론 논리적언어학에서는 협의의 '언어'를 취하여 동사수준 이상의 영역은 언어의 영역으로 보지 않고 언어외적 인지영역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동사의 서술적인 성격만 언어의 영역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뜻인가요??
@@yavin1504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은 논항 술어간의 의미에 집중하지요. '언어'가 무엇인가를 다르게 정의한다는 의미입니다.
덱스터 사진 보고 눌러놨다가 유익해서 잘 듣고 가요~ ㅎㅎ
지금은 국민 대다수가 중고교 정규교육을 받는 시대입니다. 해서 대단한 국민이지요. 철학은 따로 좀 가르치는가요? 사실 철학은 후행적으로 모든 과목에 알게 모르게 반영되게 마련인데, 대입 수학능력 시험(예컨대, 언어능력 시험)에서 요구하는 답을 기준으로 볼 때, 정규교육에 반영된 철학의 비중 그리고 진도와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70대라서 궁금하네요~
정규과목으로는 중요하고 쉬운 것부터 해서 고등학교 윤리와사상 과목에서부터 다루고 있고.. 조금 더 어려운 주제는 수능 국어영역에서도 하나씩 나오고 있고, 고등고시 시험이나 전문대학원 언어시험에서는 단골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뭐랄까 조금은 평범해진 느낌...이미 언어 용도이론이 많이 퍼져있어서 일까요 너무 당연한 소리같았네요
이쯤되면 책광고 보러오는 듯...합니다..😏
혹시 언젠가 때가 되신다면 현재 철학이 나아가고 있는 길과 갈래를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우문일지 모르겠지만 학문으로서 철학을 접하기 전에 이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할지 모호하게나마 알고 싶습니다!!
비트겐슈타인과 포퍼의 논쟁에서 과연 둘의 철학은 서로 싸울만큼 달랐던 걸까요?
포퍼는 철학적 문제가 존재한다고 믿었는데
비트겐슈타인은 뭘 믿은 걸까요?
버틀란드 러셀과는 상반된 방향이지만 결국 자신은 언어철학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언어의 용도~ 맥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짐
아 너무 재밌어요... 우리교수님도 이렇게설명해줬으면좋겟어요..
감사합니다
단순히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말하는 사람이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느냐에 따라서 언어의 의미가 달라진다..라고 정리 하면 될 것 같은데요
후기가 더 와닿네요
환경에 따라 바뀌는 언어의 해석..
그런데, 영원한 환경 또한 없다는 점. 마치, 통상 시간성 폐곡선 처럼.
쿠키영상ㅋㅋㅋㅋㅋㅋㅋ 언생님위트 넘조아요 책주문완료
현대에 이르러 전기 비트겐슈타인보단 후기 비트겐슈타인이 고평가 받는듯
8:51 S 성향이셨군요
♥
만약 사회적 합의를 거치지 않았지만, 합의가 가능하게끔 단서를 조건부로 숨겨서 사적이거나 개인적인 언어를 쓴다면... '알레고리'라는 개념과 통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비트겐슈타인 죽기 전에 철들었군요. 가족유사성은 유사과학이고요.
헤겔 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 ^^
현상학은 일상 언어학파 범주 안에 있는 건가요??
아.. 현재 NLP 대세가 비트겐슈타인 이론과 왠지 맞아떨어지는 것 같군요.
역사가 나름 재밌음......비트겐슈타인은 전기 철학 완성 후 나는 이제 더 할 것이 없으니 하산하겠소 하며 부유했던 자신의 재산도 주변에 다 나눠주고 작은 마을의 교사직으로 감.......근데 가서 마을 사람들이랑 부대끼고 싸우다가 보니 전기철학의 맹점이 보인거.....아쒸 젠장 하며 대학교 사무실로 돌아와 후기 작업을 진행.....
그게...싸운게 철학 때문이 아니라 비트겐슈타인이 천재 특유의 또라이정신과 열의로 수업했었는데 사비 털어서 현장학습이나 실험수업하고 했었는데 당연히 좋은 수업이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상한 사람인거니까 항의를 했더니 대판 싸움나서 교사 그만둔 걸로 앎. 그 인간 자기 누나인가? 집 지을 때도 전문가 시킬려고 했는데 지가 직접 설계를 겁나 열정적으로 해서 결국 설계대로 집 지었고 ㅋㅋㅋ
@@파람-u6l 넵.....철학 때문에 싸운게 아니었쥬......그냥 싸운건데 그러다 깨달은 겁니다......언어논리와 관련해서는 이미 모든걸 정의내렸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정의내리지 못한 전혀 다른 영역이 보여버린 거쥬......아잇싸바랄 이기 아인데.....하는 깨달음이 후기 내용 ㅋㅋㅋ
댓글도 대댓글도 다 재밌네요ㅎ
논리철학 논고가 철학자가 철학을 정의하기 위한 철학 규정서이고 철학적 탐구는 철학자가 철학을 사용하기 위한 철학 사용설명서라고 보입니다.
의사로 비교하면 논리 실증주의는 바이러스만 알고 환자를 모르는 의사이고 일상 언어학파는 환자는 잘아는데 바이러스를 모르는 의사라 할 수 있을 꺼 같습니다.
책 무쥬건 살게요
논리철학논고 읽기 전에 이걸 봤어야 했네.. 읽으면서 이해 안 되길래 일단 읽어나갔는데 천재의 실수였다니...
ㅎㅎ
러셀이 논리철학논고 서문에 이상언어에 대한 책이라고 적은 이유가 있었네
언어의가족유사성도DNA와뇌를통해이루어진다고생각합니다
사적언어또한개체적분리를통해나타난다고생각합니다
언어용도는언어가사실을반영또는지시하기때문이라고생각할수있겠네요
전기의논리철학논고가더욱깔끔하고혁명적이라고생각이드는데
후기의철학적탐구로의전환은좀맥이빠지는기분이들기도하네요
깨알같은 책 홍보!!! 책사서 천천히 잘 읽고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도 하도록 할게요~^-^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갑니다!
이번에도 일등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비트겐슈타인이 우리나라에 태어났으면 빨리 깨달았을 텐데.. ㅋㅋ
영상을 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언어가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달라지고, 우리나라 말이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표현력이 있는 걸로 감안했을 때, 정말 한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들을 때는 경청을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판단해야지, 편집 요약본 등으로 판단을 하면 악의적인 편집으로 내용 자체가 달라질 수 있겠네요,
이걸 이용해서 사람들을 선동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사람의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겠어요.
그게 안된다면 황희 정승처럼 "네 말도 맞다"라며 넘겨야겠습니다.
주의해야할 것은, 맥락에 따라 다른 언어의 여러가지 의미란, 마치 말로 서술된 사전 상의 여러가지 정의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해서 구분할 수 있는 경우도 물론 많지만 비트겐슈타인이 말하는 것은 그것 이상에 대한 얘기다), 그것이 사용되는 삶의 양식을 면밀히 살펴야지 그 전모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언어는 오랜 세월에 걸쳐 환경의 필요에 따라 삶의 일부분으로서 역동, 변화하는 관습이나 물건과 완전히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언어를 다른 표현으로 풀어서 정의함으로써 그 전모가 드러나는 것이 아닌(그것은 이미 비슷한 삶의 양식에 지배되는 것들에 국한된다), 게임에 참여하는 자세로서 임해야하는 것이다.
이것은 동시에 우리가 세계를 카테고리화하여 규정하는 것은 절대적인 방식이 없다는 결론을 낳는다. 언어로 대표되는 카테고리화는 인간의 삶의 양식에 지배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시각은 무의미한 개념이 된다.
니거를 조심해야 됩니다.
누군가 사자와 바위와 컴퓨터를 묶어 사바컴이라고 정의했지만 그 정의는 널리 쓰이지 않았다.
5분 뚝딱 광고
간단요약 : 루비 전기철학 : 닫힌 개념 철학. 루비 후기철학 : 열린 개념 철학.
게임이론이 여기 나와 있나요?
가족유사성 = 마인드맵 x 환유법 일까요??
모든 언어의 시작이 우리말
이게 갈라지면서 여러 오류가 생긴거지
쌤 근데 철학이라는 게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유할 수 있는건데, 철학자들의 사상도 조금만 시간을 들여 사유하면 이해가능한건데
왜 이리 철학은 어려운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삽화 없이 빽빽한 책들로만 봐서 그런걸까요? ㅜㅜ
똑같은말을 증명하려고 이방법 저방법으로 늘여 씀 ..
@@poom0731 대중철학 교양서들을 보면 참 말도 쉽게하고 별거 아닌 이야기를 에세이하듯이 펼쳐놓는데 말이죠. (반대로 뒤집어 생각해보면, 문사철이 열심히 서점계에서 이용당하는거죠......)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철학은 그냥 돈도 안 되면서 지적허영심에 가득한 중세시대 무도회장 보는 느낌이네요
철학고전의 언어는 번역서도 외국어임. 일상에서 아무도 않쓰는 이상한 말들만 나옴. 첫 페이지를 읽기전에 부록으로 딸려 나온 각주부터 이해해야 함. 아예 원서를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와 같이 배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영국인, 독일인, 프랑스인마저 대다수는 읽고도 이해못한다고 함.
철학적 탐구 넘 어려워요.. 알쏭달쏭
비트겐슈타인의 전기 철학은 관념론같고 후기 철학은 실재론같음...
들뢰즈도 부탁드려요 메를리퐁티
고스톱의 철학화, 이 채널의 미학.
열 아니고 구,고돌이 아니죠 고도리
잘 듣고 갑니다.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아이한테도 권했는데 보질 않는것 같아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철학을 너무 쉽게 풀어 설명햐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비트겐슈타인만 맨날해줘요
^^
ㅎㅇ
뚝딱이아저씨
민주주의(democracy)의 반대말은 독재가 아니다. 신권정치(theocracy)다. 굥은 독재가 아닌 무당에 의한 신권정치를 시작했다.
굥은 진정한 민주주의의 적이다. 신권에 의한 독재만큼 무서운 것은 없을 것이다.
지식을 전하는 채널이 더구나 철학과 과학을 말하는 채널이 %를 국적불명의 프로라고 말하는 걸 보고 깜놀 %는 percent가 맞습니다.왜 퍼센트가 프로가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책 살 것 까지야 ㅎㅎ
이 사람은 비트겐슈타인 더럽게 좋아하나봄.
말 참 곱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