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본 영상은 무섭고 기괴한 분위기를 표현합니다. 심약자, 노약자, 임산부의 시청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정신이 나갔군. 그 숲은 함부로 지나갈 수 있는 곳이 아닐세. 특히 자네처럼 어린 사람은 더더욱. 요즘은 국경을 순찰해야 마땅한 경비병조차 그 주변엔 얼씬도 하지 않는단 말이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감이 오지 않는가? 아니, 아닐세...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숲에선 목소리가 들려온다네. 그 형상을 뚜렷하게 기억하는 자는 없어. 며칠 전에 그 존재를 맞닥뜨린 얼뜨기는 기어코 정신을 놓고야 말았지. 그 자가 하루종일 되뇌이는 말이 무엇인줄 아나? 죽은 아내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이네. 달콤한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다 기괴한 비명으로 바뀌었다는 거야. 분명 악마일세. 악마가 틀림없어... 그러니 절대로 그 숲을 통과해서 지나갈 생각은 말란 말일세. 설령 별의 치유자가 자네를 수호한다 해도, 무사히 지나가는 것은 불가능해. 그러니 제발 돌아가게." 숲의 악마, 그리고 목소리를 빼앗는 존재. 이제 주의해야 할 정보는 모두 얻었을 것이다. 저 숲만 건너면 버려진 성에 잠든 동생을 구할 수 있다. 제발 무사하렴, 그리고 이 언니를 용서하렴. 소녀는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간절히 기도하며 숲으로 향했다. 수호자시여, 제 기도가 들리신다면 부디 자비를 베푸소서. ⭐ 공포의 존재가 나타난 이후, 숲의 중앙에 버려진 성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어린 아이, 위험을 무릅쓰고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구하러 떠나는 어린 소녀, 한참을 달려 숲의 중심부에 다다랐을 즈음 들려오는 목소리, 별의 아이가 베푼 가호, 조심스럽게 숲을 빠져나가는 소리, 성을 둘러싼 호수의 물소리...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순수창작물이며, 따로 원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ruclips.net/video/gZWu0cfCO6k/видео.html 🌙 공부, 독서와 함께 들으시는 강심장 나비잠을 위해 지나치게 튀거나 큰 소리는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조만간 숲과 호수 소리로만 구성된 1시간 30분짜리 영상도 업로드할 예정이에요. 본 영상은 채널 전체 영상을 자동재생했을 때 심멎을 유발하므로 곧 일부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 영상은 밝고 평화롭고 포근하게 만들거에요..ㅇ으앙 BGM list - Elven song by Tilman sillescu - Angst by Myuu - Orbiting by Michael vignola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본 영상에는 직접 녹음, 공개 도메인, 라이센스를 취득한 음원이 사용되었습니다. #피들스틱 #리메이크 #롤장르바뀜
그래....한 20년 전이던가? 데마시아 서부쪽에 파견을 간 적이 있었지. 거기서 들은 괴담인데 말이야. 거기의 숲,한 숲 속 안에는 괴물이 산다더군. 아 물론,난 믿지 않았지.그래서 그 숲 속에 괴물이 안 산다는걸,산다 하더라도 이 용맹의 김렛 경이 잡았다는걸 증명하려 했었지. 용맹은 개뿔이. 그 망할 숲속 자체는 처음엔 약간 스산할 뿐,전혀 무섭지 않았어. 허나,여기 나말고,다른 생명이 움직이고 있단 걸 알아채니,과연 괴물의 존재가 사실일까,하고 생각이 들었지. 계속 들어가고 들어가니,한 집이 있더군. 소문엔 그 집안에 괴물이 있어 사람을 잡아먹는다 하더군. 약간 집이라 하기엔 낡아빠진 그 곳을 난 계속 들어가고 있었지.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어. 괴물따윈 없었지. 그저 거구의 사나이 한명이 있을 뿐이었지. 웃기게도 그 사내는 괴물이 이 숲에 살기에,자신이 그 괴물을 감시하기 위해 이곳에서 살고 있다 하더군. 웃음이 나오더라 야.괴물이 지인 줄 모르고 그따구로 산다니. 그 자는 나에게 잘 곳을 마련해 줬지.짚단을 깐 곳 위에서 뒤척이며,오늘은 피곤해서 슬슬 잘까 싶었어. 거구의 남자는 벌써 잠들어 코를 골더군.약간 이상한 소리도 난듯 했지만.뭐 문제라도 있나.싶어 자려고 몸을 뒤척였지. 슬슬 졸고 있다가,난 갑자기 난 쇳소리에 잠에서 깻어. 일어나보니 사내는 없더군. 왠지 수상했단 말이지.뭔가가 섬뜩하고도 불길한 느낌도 낫고 말이야. 침실서 나오자,사내의 목소리가 들리더군.겁에 질린 목소리였지. 허나 그자가 하던 행동은 오히려 섬뜩했지. 칼 비스무리한걸 갈더군. 뭔지 자세히 보러가니 사내의 말이 들리더군. "그뤠에...피...들스...튁은....동..화속이야기야아아아아....." 자세히 보니 그건 칼이 아니였어. 사내의 팔이,쇠로 된 무언가였어. 쇳소리가 슥,슥 나고 있었어... 그 와중에 갑자기 소리가 나더군. "잠....깐만.....저....게 뭐지. ....?" 남자가 뒤를 돌아봤어.아니,남자라 말할 수 없어.괴물이야.도망쳐야 해.마을에 소문이 사실이라고 말해야 해. "으아아아...저...리가아.....나한...,테 붙지마..." 제발,으으,발아 달려라,도망쳐야 해.살아야 해.죽기 싫어 여기 난 바보같이 왜온거지? "으아.....아....싫....,어...살..려줘....!!!!!!!!!!!!" 으아아,오지마,오지마,오지마! 히히 속았지?이몸의 연기는 역시 끝내준다니까. 다음은 뭐냐고? 글쎄,사실 이건 예전에 내가 삼촌에게 들은 괴담이라고.히,그럼 넌 이런 몰골을 한 남자가,별명이 허수아비라 불리는 마른놈이 데마시아 군인으로 보이냐? 으이그,빨리 자.내일 밤 나머지 이야기 해줄께 오늘의 교훈!피들스틱은 뭐다? 그저 옛이야기일 뿐이야! 그래.벌써 잠들었네. 히히....귀여운 아이.... 아이...아아...아아아....발아 달려라....살려줘.....오...지마아아아아아앜!!!!!
저는.... 조금 더 기괴한 소리를 원해요.... 공포물 하니까 생각나는데, 미국 공포 영화처럼, 지하실 - 계단 + 끼익거리는 나무문 + 끼익거리는 안락의자 + 잘 들리다 간헐적으로 잡음이 들리는 라디오 + 쥐가 닥닥거리는 소리 + 지직거리는 천장의 백열전구.... 크크크... 이런거 너무 좋아요....
이거 들으면서 일 하면 딴짓하면 살인마가 슥삭한다는 기분으로 미친듯이 할 수 있을듯....야생동물은 포식자에게 쫓길 때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한다죠 아생동물 공부법 제가 한 번 해 보겠습니다 +후기 야생동물 공부법까지는 모르겠는데 집중 안 하면 슥삭당한다는 기분 진짜 듭니다 최대한 살인마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공부해보세요
낮잠님 여기 채널에는 댓글 처음 남겨 보는데 해리포터 ASMR을 통해서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영상 하나하나당 소리와 퀄리티 둘다 놓친게 없더라고요.. 정성을 담아서 만드신 영상인게 느낌이 확 와닿는 기분이었어요.공부할때 진정도 되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공부할때마다 해리포터 시리즈 전부를 재생하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세요♥
저물어가는 저녁이지만 푸르고 어두운 빛이 도는게 성큼성큼 걸어가기에 서슴이 없었다. 곧 사방은 너무나 깜깜해졌으며 달빛은 게슴츠레한 초록빛으로 물든 듯 했다. 내가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들리는 소름 끼치는 부스럭 소리. 방향도 헤아리지 못한 채 팔을 더듬거리며 앞으로만 나갈 뿐이였다. 소녀는 말라 비틀어진 낙엽이 모여있던 곳에 털썩 주저 앉아 땀으로 젖은 손을 무릎에 살포시 대고 외쳤다. "수호자이시여 어리고 약한 제 동생이 보이지도 않는 성이라는 곳에 갇혀있습니다. 제발 이 몸이 저기까지만 닿게 도와주세요. 그 후에 대가는 뭐든 치르겠습니다. " 또래보다 마르고 키가 작은 소녀에게서 나올 수 없는 목소리였다. 어딘가 떨리지만 확고한 발음과 힘이 있는 발성이였다. 쉬지않고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자신을 향한 유혹의 음성 그리고 섬뜩한 음악소리. 두 소리가 어울어져 소녀에게 환상적인 소름 끼침을 선사해준다. 낙엽 두 장을 탈탈 털어내고 눈을 꼭 감은 채 소녀는 계속해서 전진했다. "누나 나야 나 여기 있어 나 좀 도와줘 누나 오른쪽 그래 거기 내가 있어 누나 나 너무 아파 빨리와 도와줘" 누구의 음성인가. 소녀는 가녀린 손으로 귀를 힘껏 막아버렸다. 그 사이로 들려오는 미세한 섬뜩함. 질질 흘러나오는 뜨거운 눈물을 삼키며 쉬지 않고 달린다.
어떻게서든 이곳을 벗어나야만 했다. 세상은 온통 캄캄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산속을 헤매는 동안 심장은 방망이질을 했고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로 소름이 돋았다. 바지런히 달려서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지만 절대 멈출 수 없었다. 나뭇가지에 찔린 상처에서 흘린 피가 얼어붙을 정도로 섬뜩한 기운이 등 뒤에서 느껴졌다. 분명 칼을 그의 팔에 꽂아 넣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나 보다. ‘깍’ 소리와 함께 나뭇가지에 앉아 있던 까마귀가 푸드득 거리며 비상을 했다. 까마귀가 제 위치를 알린 듯 따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점점 커져왔다. 더 이상 갔다가는 나뭇잎을 밟는 소리 때문에 잡힐게 분명했다. 재빨리 가까운 수풀 사이로 몸을 숨겼다. 작은 숨소리라도 새어나갈세라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손전등의 불빛 하나에 의지하며 수풀을 헤치고 오던 그놈이 발걸음을 딱 멈췄다. 섬뜩하게 웃으며 읊조렸다 “찾았다”
"형... 이야기 하나 들려줘..." 등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소녀는 걸음을 멈춰섰다. 이 소름 끼치는 목소리는 분명, 소녀가 아는 말을 하고 있었다. 그날, 4남매가 다 같이 심부름을 했던 날. 손에 손 잡고 그 어두운 숲을 지나오던 날. 그 공포의 존재가 우리 앞에 나타났던 날. 까마귀가 우는 소리에 덜덜 떨던 막내가 소녀의 오빠에게 했던 말이다. 그날,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서 웃긴 이야기 하나 해달라고 했던 막내에게, 소녀의 오빠는 기어코 장난을 쳤다. "작은 볏짚에 옷과 낫을 걸치니 이빨이 드러나고, 까마귀가 운다네! 그 무시무시한 존재는 밤에 돌아다녀. 지금처럼 깜깜한 밤에." "너무 무서워, 형." 막내는 무서움에 눈물을 흘리며 소녀의 팔에 매달렸었다. 소녀가 오빠를 노려봤을 때, 그제야 오빠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겁 많기는. 피들스틱은 동화일 뿐이야. 아이들을 겁주기 위한 이야기지. 그냥, 전설일 뿐이라고." "왜 괜히 그런 이야기를 해서 애를 겁주고 그래." "그래, 왜 애를 겁주고 그래." 소녀와 소녀의 여동생이 오빠에게 핀잔을 주자, 소녀의 오빠는 입을 비죽 내밀면서 툴툴거렸다. 여전히 막내는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 있었고, 소녀는 땀으로 범벅이 된 막내의 손을 한 번 세게 잡아주었다. '오빠는 말이야, 장난이 너무 많은 게 문제야.' 여동생이 무심하게 뱉은 말에 소녀의 오빠는 칭얼거리는 막내를 안아들고 한 바퀴 빙 돌았다. 그렇게 막내를 달래주나 싶어서 소녀와 여동생은 걸음이 느린 둘을 두고 먼저 성큼성큼 걸어갔다. 둘 다 어리다며 나는 씩씩하다고 웃는 여동생을 보며 소녀도 마주 웃었었다. 그때였다. 뒤에서 들리던 오빠의 발자국 소리가 멈춘 것은. "들판에 뭐가 있어. 저게 뭐지? 저게 뭘까? 형, 나 무서워... 형!" "겁내지 마. 아무 것도 아니야. 보여? 그냥 허수아비일 뿐이잖아. 두려워할 것 없어." "아니야, 형. 그냥 허수아비가 아니야. 가까이 와. 더 가까이 오고 있잖아!" 좀처럼 오지 않는 둘에 여동생은 뒤를 돌아 형제에게 다가갔다. 소녀가 형제를 부르려는데, 오빠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상하게도 오빠는 겁을 먹은 것 같았다. "거기 누구야? 정체를 밝혀라!" 그날, 소녀는 그 소름 끼치게 높은, 쇠 긁는 것처럼 온몸에 털이 쭈뼛서는 목소리를 들었다. "피들스틱... 피들... 스티익...!" "그게 쫓아오고 있어! 우리가 겁 먹은 걸 아는 거야! 도망..." 오빠의 다급한 외침은 끝을 맺지 못했다. 소녀는 자신을 보며 외치는 오빠가 기괴한 소리를 내는 무언가에 의해 덮쳐지는 것을 보았다. 겁에 질린 여동생은 비명을 지르며 숲 더 깊은 곳으로 도망쳐버렸고, 그 때 소녀가 할 수 있는 것은 뒤돌아서 도망치는 것뿐이었다. "거기이... 누구야...! 정체를... 밝...혀라...!" 숲 깊은 곳으로 도망친 여동생을 찾기 위해서 다시 끔찍한 이 숲으로 들어온 소녀의 귀에 또 다시 괴물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날, 동생들과 오빠를 버리고서 자기 혼자만 도망쳐온 것에 대해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는 소녀의 귀에 또 다시 용감했던 자신의 오빠의 말이 들렸다. 여기저기서 까마귀가 울어댔다. 나뭇가지는 바람을 만나 괴이한 춤을 췄고, 나무 사이를 스치는 바람은 마치 사람이 우는 것처럼 비명을 질렀다. 저 멀리서 악마의 소리가 들렸다. 미친 것처럼 웃어대기도 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두렵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바람이 떨어진 낙엽들을 스쳤을 때, 소녀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도망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 이번에는 가족을 등지지 않을 거라고. 악마가 소름 끼치는 목소리로 우리 가족의 말을 따라한다고 해도, 돌아보지 않으리라. 달리는 소녀의 발소리 뒤로 누군가가 낙엽 밟는 소리가 따라왔다. 스산한 분위기에 소녀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울 수 없었다. 분명 영리한 동생은 숲 속 작은 성 안에 숨었으리라. 그곳에 가야만 했고 청승맞게 눈물을 흘릴 틈이 없었다. 언니가 찾으러 갈게. 제발 무사해줘. 언니가 널 찾을 때까지 제발 무사해줘. 이번에는 도망가지 않을게. 언니가, 널 구하러 갈게. 집에 가면, 네가 좋아하는 감자 수프를 해줄게. 그러니까, 제발 무사하렴. 내 예쁜 동생아. +수정했더니 갑자기 삭제가 되어서 다시 올립니다... 번거로우셨다면 죄송해요 ㅠㅜㅠ +ruclips.net/video/yDQ9o18yMQo/видео.html 영상의 실제 피들스틱 대사(?)를 활용했습니다! 들어가셔서 영상에 띄엄띄엄 나오는 형제의 대화를 타임라인으로 적어두신 댓글을 보고 타임라인대로 들으면 더 실감 나실 거예요 :))
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악 너무 좋아요 ASMR은 아무래도 잘때 듣는 소리다보니까 편안한 소리가 많은데 전 이런 음산하고 무서운 소리도 좋아하거든요!! 그동안 잘 없어서 아쉬웠는데ㅜㅜㅜㅜ 이 영상 자주 볼것같네요 좀 더 기괴하고 무서운 소리도 환영입니다 저는,,,ㅎㅎ,,,❤
🚫 경고
본 영상은 무섭고 기괴한 분위기를 표현합니다.
심약자, 노약자, 임산부의 시청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정신이 나갔군. 그 숲은 함부로 지나갈 수 있는 곳이 아닐세. 특히 자네처럼 어린 사람은 더더욱. 요즘은 국경을 순찰해야 마땅한 경비병조차 그 주변엔 얼씬도 하지 않는단 말이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감이 오지 않는가?
아니, 아닐세...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숲에선 목소리가 들려온다네. 그 형상을 뚜렷하게 기억하는 자는 없어. 며칠 전에 그 존재를 맞닥뜨린 얼뜨기는 기어코 정신을 놓고야 말았지. 그 자가 하루종일 되뇌이는 말이 무엇인줄 아나? 죽은 아내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이네. 달콤한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다 기괴한 비명으로 바뀌었다는 거야. 분명 악마일세. 악마가 틀림없어... 그러니 절대로 그 숲을 통과해서 지나갈 생각은 말란 말일세. 설령 별의 치유자가 자네를 수호한다 해도, 무사히 지나가는 것은 불가능해. 그러니 제발 돌아가게."
숲의 악마, 그리고 목소리를 빼앗는 존재. 이제 주의해야 할 정보는 모두 얻었을 것이다. 저 숲만 건너면 버려진 성에 잠든 동생을 구할 수 있다. 제발 무사하렴, 그리고 이 언니를 용서하렴. 소녀는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간절히 기도하며 숲으로 향했다. 수호자시여, 제 기도가 들리신다면 부디 자비를 베푸소서.
⭐
공포의 존재가 나타난 이후, 숲의 중앙에 버려진 성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어린 아이, 위험을 무릅쓰고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구하러 떠나는 어린 소녀, 한참을 달려 숲의 중심부에 다다랐을 즈음 들려오는 목소리, 별의 아이가 베푼 가호, 조심스럽게 숲을 빠져나가는 소리, 성을 둘러싼 호수의 물소리...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순수창작물이며,
따로 원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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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lips.net/video/gZWu0cfCO6k/видео.html
🌙
공부, 독서와 함께 들으시는 강심장 나비잠을 위해
지나치게 튀거나 큰 소리는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조만간 숲과 호수 소리로만 구성된
1시간 30분짜리 영상도 업로드할 예정이에요.
본 영상은 채널 전체 영상을 자동재생했을 때 심멎을 유발하므로
곧 일부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 영상은 밝고 평화롭고 포근하게 만들거에요..ㅇ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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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ven song by Tilman silles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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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님 너어무 감사해요!!ㅠㅠ 신청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렇게 만들어주시다니....오늘도 믿고듣는 퀄리티 기대해봅니다!!
롤을 좋아하는 한 개인으로서 게임 속 캐릭터가 살아지내는 환경속에서 공부하는 기분이 들며 몰입함에 너무 재밌는 경험이네요ㅋㅋㅋ 감사합니다.
TMI: 별의 치유자는 소라카라는 롤 힐러 챔피언이다. 아마도
그래....한 20년 전이던가?
데마시아 서부쪽에 파견을 간 적이 있었지.
거기서 들은 괴담인데 말이야.
거기의 숲,한 숲 속 안에는 괴물이 산다더군.
아 물론,난 믿지 않았지.그래서 그 숲 속에 괴물이 안 산다는걸,산다 하더라도 이 용맹의 김렛 경이 잡았다는걸 증명하려 했었지.
용맹은 개뿔이.
그 망할 숲속 자체는 처음엔 약간 스산할 뿐,전혀 무섭지 않았어.
허나,여기 나말고,다른 생명이 움직이고 있단 걸 알아채니,과연 괴물의 존재가 사실일까,하고 생각이 들었지.
계속 들어가고 들어가니,한 집이 있더군.
소문엔 그 집안에 괴물이 있어 사람을 잡아먹는다 하더군.
약간 집이라 하기엔 낡아빠진 그 곳을 난 계속 들어가고 있었지.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어.
괴물따윈 없었지. 그저 거구의 사나이 한명이 있을 뿐이었지.
웃기게도 그 사내는 괴물이 이 숲에 살기에,자신이 그 괴물을 감시하기 위해 이곳에서 살고 있다 하더군.
웃음이 나오더라 야.괴물이 지인 줄 모르고 그따구로 산다니.
그 자는 나에게 잘 곳을 마련해 줬지.짚단을 깐 곳 위에서 뒤척이며,오늘은 피곤해서 슬슬 잘까 싶었어.
거구의 남자는 벌써 잠들어 코를 골더군.약간 이상한 소리도 난듯 했지만.뭐 문제라도 있나.싶어 자려고 몸을 뒤척였지.
슬슬 졸고 있다가,난 갑자기 난 쇳소리에 잠에서 깻어.
일어나보니 사내는 없더군.
왠지 수상했단 말이지.뭔가가 섬뜩하고도 불길한 느낌도 낫고 말이야.
침실서 나오자,사내의 목소리가 들리더군.겁에 질린 목소리였지.
허나 그자가 하던 행동은 오히려 섬뜩했지.
칼 비스무리한걸 갈더군.
뭔지 자세히 보러가니 사내의 말이 들리더군.
"그뤠에...피...들스...튁은....동..화속이야기야아아아아....."
자세히 보니 그건 칼이 아니였어.
사내의 팔이,쇠로 된 무언가였어.
쇳소리가 슥,슥 나고 있었어...
그 와중에 갑자기 소리가 나더군.
"잠....깐만.....저....게 뭐지. ....?"
남자가 뒤를 돌아봤어.아니,남자라 말할 수 없어.괴물이야.도망쳐야 해.마을에 소문이 사실이라고 말해야 해.
"으아아아...저...리가아.....나한...,테 붙지마..."
제발,으으,발아 달려라,도망쳐야 해.살아야 해.죽기 싫어 여기 난 바보같이 왜온거지?
"으아.....아....싫....,어...살..려줘....!!!!!!!!!!!!"
으아아,오지마,오지마,오지마!
히히 속았지?이몸의 연기는 역시 끝내준다니까.
다음은 뭐냐고?
글쎄,사실 이건 예전에 내가 삼촌에게 들은 괴담이라고.히,그럼 넌 이런 몰골을 한 남자가,별명이 허수아비라 불리는 마른놈이 데마시아 군인으로 보이냐?
으이그,빨리 자.내일 밤 나머지 이야기 해줄께
오늘의 교훈!피들스틱은 뭐다?
그저 옛이야기일 뿐이야!
그래.벌써 잠들었네.
히히....귀여운 아이....
아이...아아...아아아....발아 달려라....살려줘.....오...지마아아아아아앜!!!!!
실시간 끝나고 영상 올려주실건가요..?ㅠ
무서운거 진짜 싫어하는데 궁금한건 또 못참는 사람 심리,,,,
ㅋㅋ동감이요
저도 ㅋㅋㅋㅋㅋㅋ 궁금한데 무서워서 들어오자마자 댓글부터 보고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이거 들으면서 런닝ㅁ머신 뛰면 진짜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리 연습.
ㅋㅋㅋㅋㅋㅋ막 뛰다가 울지 않을까요 으허헝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우셔...
Anonymou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조금 더 기괴한 소리를 원해요....
공포물 하니까 생각나는데,
미국 공포 영화처럼, 지하실 - 계단 + 끼익거리는 나무문 + 끼익거리는 안락의자 + 잘 들리다 간헐적으로 잡음이 들리는 라디오 + 쥐가 닥닥거리는 소리 + 지직거리는 천장의 백열전구....
크크크... 이런거 너무 좋아요....
크크크..
크크크...
크크크..
거기에 바람소리 까지 입히면 더할 나위없이 더 풍부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ㅠㅠㅠㅠ아아 제발 이걸로 입체음향 또 만들어주셨음 좋겠네요
asmr로는 못듣겠네요... 설명만 들어도 넘 무서웡...
보지말라면 꼭 보고싶은게 사람심리 .. 손가락 몇개로 가리고라도 볼겁니다..!
이거 들으면서 일 하면 딴짓하면 살인마가 슥삭한다는 기분으로 미친듯이 할 수 있을듯....야생동물은 포식자에게 쫓길 때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한다죠 아생동물 공부법 제가 한 번 해 보겠습니다
+후기
야생동물 공부법까지는 모르겠는데 집중 안 하면 슥삭당한다는 기분 진짜 듭니다 최대한 살인마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공부해보세요
어 저도 그생각했는데 ㅋㅋ
야생동물 공부법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
비슷하게 사자한테 쫓기는 사슴 공부법도 있습니다ㅋㅋㅋ 시험 하루 전 사자한테 쫓기고 있는 사슴의 마음에 빙의하여 단시간에 미친 듯한 집중력을 낼 수 있는 최고의 공부법입니다
이런 드립은 어떻게 나오는거에요??ㅋㅋㅋㅋㅋ오랜만에 웃었음
아 슥삭이 전 왜이렇게 웃기죠
진짜 죄송한데요... 맨 처음에 경고문 나올 때 띵띵띵띵 하잖아요..
근데
원투쓰리포 버블버블..
이 노래가 자꾸 생각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_ᄋᄃ 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ㄹㅋㄹㅋㄹㅋㅋㄹㅎㅋㅋㄹㅎㅋㅎㅎㅋㅋㄹㅋㅎㅋㄹㅋㄹㄹㅋㅌ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쿜쿄쿝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나만그런게 아녔엌
ㅋㅋㅋㅋㅋㅋㅋㅋㄱ대밬ㅋㅋㅋㅋㄱ
1:08 망고 사오라고..? 알았어 사갈게... 많이 먹고 싶었구나
이렇게 내 취향인 걸 왜 이제 안 걸까요..감사합니다 헤헤
망고사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그렇게밖에 안들려요 ㅋㅋㅋ
아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안무섭닼ㅋㅋ 고맙닼ㅋㅋㅋ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ㄲㅋㄱㅋㄱㅋㅋㄲㅋㄱㅋㄱㅋㄱㅋㄱㅋ
검은사제들로 한번 맹들어주세요...
22222 ㅠㅜㅠ
존버합니다
앞부분에 성가 잔잔하게 깔리면 ㅠㅠㅠㅠ존버할게요
강참치씨가 부른 ost도 들어가면 금상첨화..!
동원참치: "빅티매 크리스티아니 라우데..s.."
공부할 때 듣는데 이거는 듣다가 졸면 지옥행인가 보댜,,,힝구 무셔
궁금해서 누르긴 했ㄴ느데 1초안에 일시정지 눌러놓고 세기의 고민을 하고 잇네요 듣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거는 조낸무서울거 생각하고 기쁜마음에 들어오면 안무섭고 뭔지모르고 눌렀을때 무서운 영상일듯
낮잠님 여기 채널에는 댓글 처음 남겨 보는데 해리포터 ASMR을 통해서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영상 하나하나당 소리와 퀄리티 둘다 놓친게 없더라고요..
정성을 담아서 만드신 영상인게 느낌이 확 와닿는 기분이었어요.공부할때 진정도 되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공부할때마다 해리포터 시리즈 전부를 재생하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세요♥
와 이걸 하시네ㄷㄷ공부하다가 지릴듯;;
1:18 도와줘?
이런 판타지스런 음향 좋아요🥰
이번 컨셉은 뭔가 앵무새 죽이기 책이 생각나네요
라퓨타..! 극히 원합니다아.. 언제 시간 날 때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자정 거의 다 되었는데 책 안보고 다른 곳으로 시선 돌리면 누가 나 보고있을 것 같아서 공부 ㄹㅇ 잘됨 ㄷ
다 좋은데... 하나만 고쳐줬으면..
내 심장
아 주접ㅋㅋㅋ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심각하게 좋아요 공포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너무 좋은 사운드입니다ㅠㅠ공포 입체음향 찾기 너무 어려운데 많이 만들어주세요...오늘도 감사드립니다 꿀잠주무시고요
전 이거 들으면서 잘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모두들
굉굉쓰 이거 듣고 자면 악몽 꿀듯ㅋㅋㅋ ㅠ
@@돌개구리-w7e 편하게 잠들었어요~ :)
혼자서 숲을 걷는게 무서우신가요? 괜찮아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에요! 왜냐면
피들스틱이 여러분 곁에 있을테니까요 ^^^^
이런 사탄을 보았나 ㅠ
너어는 진짜 나빴다
악마 : 절레절레..
도움이 되는말 감사합니다♡♡
사탄 :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저물어가는 저녁이지만 푸르고 어두운 빛이 도는게 성큼성큼 걸어가기에 서슴이 없었다. 곧 사방은 너무나 깜깜해졌으며 달빛은 게슴츠레한 초록빛으로 물든 듯 했다. 내가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들리는 소름 끼치는 부스럭 소리. 방향도 헤아리지 못한 채 팔을 더듬거리며 앞으로만 나갈 뿐이였다. 소녀는 말라 비틀어진 낙엽이 모여있던 곳에 털썩 주저 앉아 땀으로 젖은 손을 무릎에 살포시 대고 외쳤다. "수호자이시여 어리고 약한 제 동생이 보이지도 않는 성이라는 곳에 갇혀있습니다. 제발 이 몸이 저기까지만 닿게 도와주세요. 그 후에 대가는 뭐든 치르겠습니다. " 또래보다 마르고 키가 작은 소녀에게서 나올 수 없는 목소리였다. 어딘가 떨리지만 확고한 발음과 힘이 있는 발성이였다. 쉬지않고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자신을 향한 유혹의 음성 그리고 섬뜩한 음악소리. 두 소리가 어울어져 소녀에게 환상적인 소름 끼침을 선사해준다. 낙엽 두 장을 탈탈 털어내고 눈을 꼭 감은 채 소녀는 계속해서 전진했다. "누나 나야 나 여기 있어 나 좀 도와줘 누나 오른쪽 그래 거기 내가 있어 누나 나 너무 아파 빨리와 도와줘" 누구의 음성인가. 소녀는 가녀린 손으로 귀를 힘껏 막아버렸다. 그 사이로 들려오는 미세한 섬뜩함. 질질 흘러나오는 뜨거운 눈물을 삼키며 쉬지 않고 달린다.
오우 엄청 흥미롭네여..! 저는 좀 어두운 그림작업하는 작간데 늘 이런 텐션낮고(?) 어두운 에셈알은 없어서 맘속에 아쉬운부분이 있었거든요!!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해용!
감사합니다!! 다같이 너무 재밌었습니다ㅎㅎ
출연해주신 주연 피들스틱님과 도움주신 조연 장산범님, 피아노의 베토벤님 그리고 우리의 pd님 낮잠님까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출연에 도움주신 나비잠님들 감사합니다~
어떻게서든 이곳을 벗어나야만 했다. 세상은 온통 캄캄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산속을 헤매는 동안 심장은 방망이질을 했고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로 소름이 돋았다. 바지런히 달려서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지만 절대 멈출 수 없었다. 나뭇가지에 찔린 상처에서 흘린 피가 얼어붙을 정도로 섬뜩한 기운이 등 뒤에서 느껴졌다.
분명 칼을 그의 팔에 꽂아 넣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나 보다.
‘깍’ 소리와 함께 나뭇가지에 앉아 있던 까마귀가 푸드득 거리며 비상을 했다.
까마귀가 제 위치를 알린 듯 따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점점 커져왔다. 더 이상 갔다가는 나뭇잎을 밟는 소리 때문에 잡힐게 분명했다. 재빨리 가까운 수풀 사이로 몸을 숨겼다. 작은 숨소리라도 새어나갈세라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손전등의 불빛 하나에 의지하며 수풀을 헤치고 오던 그놈이 발걸음을 딱 멈췄다. 섬뜩하게 웃으며 읊조렸다
“찾았다”
너 술래~
@@user-bk8dy2rs4j ㅋㅋㅇㅋㅋㅋㅋㅋ
@@user-bk8dy2rs4j 구례~
조금 긴장하면서 들어왔는데, 무섭다기보다는 숲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새벽 브금은 이걸로!
낮잠님ㅠㅠㅠㅠㅠ 피터팬 과몰입녀라ㅠㅠㅠ 피터팬 asmr 만들어주시면 너무너무너무너무행벅할거같아요ㅠㅠ❤️❤️❤️
스토리 천재...늘 감탄합니다. 정말정말 훌륭하세요. 제눈엔 단순 유튜버가 아닌 예술가로 보입니다.
코렐라인도 추천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코렐라인 판의미로 둘다 굿굿
새 소리는 좀 무서운데 나뭇가지 밟는 소리는 너무 좋다 어떡하지....😇😍
"형... 이야기 하나 들려줘..."
등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소녀는 걸음을 멈춰섰다. 이 소름 끼치는 목소리는 분명, 소녀가 아는 말을 하고 있었다. 그날, 4남매가 다 같이 심부름을 했던 날. 손에 손 잡고 그 어두운 숲을 지나오던 날. 그 공포의 존재가 우리 앞에 나타났던 날. 까마귀가 우는 소리에 덜덜 떨던 막내가 소녀의 오빠에게 했던 말이다. 그날,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서 웃긴 이야기 하나 해달라고 했던 막내에게, 소녀의 오빠는 기어코 장난을 쳤다.
"작은 볏짚에 옷과 낫을 걸치니 이빨이 드러나고, 까마귀가 운다네! 그 무시무시한 존재는 밤에 돌아다녀. 지금처럼 깜깜한 밤에."
"너무 무서워, 형."
막내는 무서움에 눈물을 흘리며 소녀의 팔에 매달렸었다. 소녀가 오빠를 노려봤을 때, 그제야 오빠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겁 많기는. 피들스틱은 동화일 뿐이야. 아이들을 겁주기 위한 이야기지. 그냥, 전설일 뿐이라고."
"왜 괜히 그런 이야기를 해서 애를 겁주고 그래."
"그래, 왜 애를 겁주고 그래."
소녀와 소녀의 여동생이 오빠에게 핀잔을 주자, 소녀의 오빠는 입을 비죽 내밀면서 툴툴거렸다. 여전히 막내는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 있었고, 소녀는 땀으로 범벅이 된 막내의 손을 한 번 세게 잡아주었다. '오빠는 말이야, 장난이 너무 많은 게 문제야.' 여동생이 무심하게 뱉은 말에 소녀의 오빠는 칭얼거리는 막내를 안아들고 한 바퀴 빙 돌았다. 그렇게 막내를 달래주나 싶어서 소녀와 여동생은 걸음이 느린 둘을 두고 먼저 성큼성큼 걸어갔다. 둘 다 어리다며 나는 씩씩하다고 웃는 여동생을 보며 소녀도 마주 웃었었다.
그때였다. 뒤에서 들리던 오빠의 발자국 소리가 멈춘 것은.
"들판에 뭐가 있어. 저게 뭐지? 저게 뭘까? 형, 나 무서워... 형!"
"겁내지 마. 아무 것도 아니야. 보여? 그냥 허수아비일 뿐이잖아. 두려워할 것 없어."
"아니야, 형. 그냥 허수아비가 아니야. 가까이 와. 더 가까이 오고 있잖아!"
좀처럼 오지 않는 둘에 여동생은 뒤를 돌아 형제에게 다가갔다. 소녀가 형제를 부르려는데, 오빠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상하게도 오빠는 겁을 먹은 것 같았다.
"거기 누구야? 정체를 밝혀라!"
그날, 소녀는 그 소름 끼치게 높은, 쇠 긁는 것처럼 온몸에 털이 쭈뼛서는 목소리를 들었다.
"피들스틱... 피들... 스티익...!"
"그게 쫓아오고 있어! 우리가 겁 먹은 걸 아는 거야! 도망..."
오빠의 다급한 외침은 끝을 맺지 못했다. 소녀는 자신을 보며 외치는 오빠가 기괴한 소리를 내는 무언가에 의해 덮쳐지는 것을 보았다. 겁에 질린 여동생은 비명을 지르며 숲 더 깊은 곳으로 도망쳐버렸고, 그 때 소녀가 할 수 있는 것은 뒤돌아서 도망치는 것뿐이었다.
"거기이... 누구야...! 정체를... 밝...혀라...!"
숲 깊은 곳으로 도망친 여동생을 찾기 위해서 다시 끔찍한 이 숲으로 들어온 소녀의 귀에 또 다시 괴물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날, 동생들과 오빠를 버리고서 자기 혼자만 도망쳐온 것에 대해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는 소녀의 귀에 또 다시 용감했던 자신의 오빠의 말이 들렸다. 여기저기서 까마귀가 울어댔다. 나뭇가지는 바람을 만나 괴이한 춤을 췄고, 나무 사이를 스치는 바람은 마치 사람이 우는 것처럼 비명을 질렀다. 저 멀리서 악마의 소리가 들렸다. 미친 것처럼 웃어대기도 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두렵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바람이 떨어진 낙엽들을 스쳤을 때, 소녀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도망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 이번에는 가족을 등지지 않을 거라고. 악마가 소름 끼치는 목소리로 우리 가족의 말을 따라한다고 해도, 돌아보지 않으리라.
달리는 소녀의 발소리 뒤로 누군가가 낙엽 밟는 소리가 따라왔다. 스산한 분위기에 소녀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울 수 없었다. 분명 영리한 동생은 숲 속 작은 성 안에 숨었으리라. 그곳에 가야만 했고 청승맞게 눈물을 흘릴 틈이 없었다.
언니가 찾으러 갈게. 제발 무사해줘. 언니가 널 찾을 때까지 제발 무사해줘. 이번에는 도망가지 않을게. 언니가, 널 구하러 갈게.
집에 가면, 네가 좋아하는 감자 수프를 해줄게. 그러니까, 제발 무사하렴. 내 예쁜 동생아.
+수정했더니 갑자기 삭제가 되어서 다시 올립니다... 번거로우셨다면 죄송해요 ㅠㅜㅠ
+ruclips.net/video/yDQ9o18yMQo/видео.html 영상의 실제 피들스틱 대사(?)를 활용했습니다! 들어가셔서 영상에 띄엄띄엄 나오는 형제의 대화를 타임라인으로 적어두신 댓글을 보고 타임라인대로 들으면 더 실감 나실 거예요 :))
우와..ㅁㅊ..필력대박.
감자스프 ㅋㅋ 18~ 19세기 유럽감성
정말.. 죄송합니다.. 춤을 쳤고가 아니라 췄고랍니다..!😉
@@콩나물대가리-j3y 세상에 그런 실수가 있었다니! 죄송하다뇨! 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와 어떻게 사람이 이런 사운드를 구성해.....
이 asmr보다 낮잠님 능력이 더 소름...(덜덜😖)
다들 실시간으로 무서운 얘기하고 ㅋㅋㅋㅋ 재밌었어요!!!
어두운 분위기 짱이다진짜 롤 asmr 더 하실줄이야 ㅠㅠ상상도 못했네 너무조아용
이거 뭔가 하기 싫은 과제 같은거 있을 때 틀어놓으면 좋을 듯 불안심리 자극시켜서 미루고 미루다 미래에 잦될 나를 생각하면서 지금 당장 실행하게 만드는거임..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콘텐츠도...시리즈로...나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있습니다🙏 공부하다 졸릴 때 들으니 너무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밤새야할 때 이거 들어야겠다... 무서워서 잠 안올듯...
와 오늘 처음 알게되서 구독 바로 박구 갑니다.. ㄹㅇ 개신선하네
보고싶은데 무섭고,,, 무서운데 보고싶고ㅠㅠㅠ
노래나 잔잔한 거 들으면 잠이 와서 듣기 애매했었는데 이건 잠이 안 와서 좋네요. 공포 컨셉으로 만들어주셔서 좋아요!!더 만들어주세요!!
와 이번엔 피들스틱ㅋㅋㅋ 인게임에서도 무서운데 기대되네요
진짜 천재이신듯
흐악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런 공포 기괴 오싹 분위기도 너무 조아요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기대를많이했나봐요... 내가넘강심장인가ㅠㅠㅠ
제목에 겁먹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안무섭네요!
오히려 독서에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당
저 이런 asmr 좋아하거든요ㅠ 폐교나 공포체험 같은거ㅠㅠ
혹시 다음에는 마루바닥 같이 낡은 문 열리는 끼이익- 이런소리나 바람소리 같은 거 좀 더 넣어서 해주실 수 있을까요??
걷는 소리가 너무 좋아요.. 혹시 나중에 앞에 무서운부분 자르고 업로드해주실 계획도 있으실까요...?!
무서운 분위기의 asmr 요청했었는데 너무 좋아요 ㅠㅜㅜㅜ
낮잠님 나니아연대기테마 ASMR도 만들어주세요,,,❣️ 매번 너무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
평소에는 피들스틱이 나를 쫓는다고 생각하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주 기분이 좋지 않은데 이걸 들으니 반대로 제가 쫓고 있다는 기분이 들면서 무섭다기 보단 감정이 차분해져요. 요상한 느낌이네용
세상에.... 전 왠지 무서운 브금 들으면서 공부하면 딱이던데 절 위한 asmr같네요...♥
역시 낮잠밈. 듣기도 전에 잠들어버렸다
공포영화 안 무서워하는 사람의 후기!
처음에만 조금 무섭고 나중에는 그냥 하나도 안 무서워요 ㅎㅎ 비명소리랑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데 그냥 조용히 했으면 좋겠다 정도...? 약간 도서관 빌런 이런 느낌으로 쓰시면 될 듯합니당
오. . 이런거 완전 좋아요ㅠㅠㅜ 감사합니다!❤👍🏻
난 왜 자기전에 이걸 클릭한걸까.. 그렇게 적어놓으시면 들어오고 싶은게 사람의 심리 .. 무섭긴한데 좋ㄷr•••
전 성인 되고 나서 볼게요ㅌㅌ
현재 중1인데 그때도 이 영상 있겠죠.....?
와 ㅠㅠㅠㅠㅠㅠㅠㅠ 공포 asmr 대박적이에요ㅠㅠㅠㅠㅠㅠ 적당한 긴장 진짜 최고최고ㅠㅠ!!!
낮잠님의 asmr을 만나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됏따~~ 낮잠님의 asmr을 만나고~ 나의 삶의 질이 높아졌따~~~ㅠㅠㅠㅠ!!
오 이런 공포물 asmr도 매우 제 취향입니다 섬뜩하면서도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라서 더 중독되네요...이번 것도 잘 듣고 갑니당ㅎㅎ
57:46 이부분 너무 좋아요 긴 버전 원합니다!!😉
듣다가 깜짝놀라서 귀 막았는데 이어폰땜에 더 크게 들려서 엄청 놀랐어욬ㅋㅋ
이런거 진짜 사랑해요.. ꒰◍ˊꈊˋ◍꒱
나 이런 ASMR 올려주시는 분 처음봐ㅜㅠㅠ
진짜 취향 저격당했어요ㅠ ⸝⸝ʚ̴̶̷̆ ̯ʚ̴̶̷̆⸝⸝
항상 당신만 바라볼게,,,,
아니 공포라니!!!! 공포물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좋아요ㅠㅠㅠ 심장두근두근... 공포장르도 많이 만들어 주세요ㅎㅎ
와.... 영상에서 나오는 목소리 되게 디테일해요..마치 내가 현장에 있는 늑낌! ㅠㅠ 짱이에요 좋은 영상 감사해용
컨셉에 대한 배경지식 전혀없는데 재밌당
쫓기면서 공부하는 기분(?)
댓글들 소설 맛깔나게 잘쓰시네...ㄷㄷ
과제하는데 ,,,영상 분위기가 저스트 라잇 제 기분,,,
과제는 멍빡치지만 영상 들으며 기분을 풀겠습니다 내 삶의 낙이야,,,당신은,,,,,
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악 너무 좋아요 ASMR은 아무래도 잘때 듣는 소리다보니까 편안한 소리가 많은데 전 이런 음산하고 무서운 소리도 좋아하거든요!! 그동안 잘 없어서 아쉬웠는데ㅜㅜㅜㅜ 이 영상 자주 볼것같네요 좀 더 기괴하고 무서운 소리도 환영입니다 저는,,,ㅎㅎ,,,❤
진짜 자면서 들어볼게요! 분위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46:00 부터 들으면서 잠 한 번 자보겠습니다
악...대박 기대되요.. 무서워서 잠 못 잘 각
꼭 창문이라도 다 열어놓고 들어야지
헐 너무 기대돼요!!!!!!! 공포처돌이의 정착지는 여기인가 😻😻
아 진짜 최초 공개 누가 만들었어?!!!
저 집이 산 입구 쪽에 있는데 제가 집에 가는 지름길을 하나 발견했어요. 밤만 되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 산을 가로지르는 길.. 제 심장을 걸고 이걸 들어보겠습니다.
후기를 기다릴게요 후후후
후기가 없다.
잡혀간건가?
와 와 ㅠㅜㅜㅠㅠ 초반만 들었는데도 벌써부터 오묘한 섬뜩함이 너무 좋아요 설명창에있는 글도 너무 재미있고 몰입감1200%,,,진짜 천재시다 이분 잘 듣고갑니다 🔥🔥 그리고 초면에 훔쳐가지 마세요
제심장
예고해 주시기에 몇일 전부터 기대했어요! 들으면서 책쓰고있습니다ㅎㅎ책이 공포나 스릴러는 아니지만 집중 잘되요~~감사합니다❤️
넘 기대됩니당....🤩❤
와 이번엔 피들스틱 작업하셨었군요 너무 감사해요 ㅋㅌㅋㅌㅋㅌㅋ큐ㅜㅠㅜㅠㅠㅠ공포 소재의 주제다보니 사용될 사운드가 되게 한정적이였을것 같은데 공포영화나 공포게임이 충분히 연상될 정도로 좋은 결과물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번에도 잘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진짜 원했어요 감사합니다
지짜 조타❤이런 다크한거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어여!
컨셉asmr은 낮잠님이 최고신듯.. 악몽으로 가는길이네요..ㅋㅋㅋ
과제하다가 졸려서 왔는데 진짜 잠이 확실히 깹니다.... 으악....
뭐야 퀄리티 뭐야 재능 뭐여...♥
헐 너무 기대돼요!!!!이런 에쎔알은 난생 첨인것...
이런거 너무 좋아요 또 만들어주세요♡♡♡
와.. 이런 기이한 분위기ㅣ♥️ 한 번씩 만들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헐... 기대도 안했는데 듣기만 해도 지리겠네ㅜㅜㅜㅜ
유령의 집에서 들리는 소리 아닌가요? ㅠㅠㅠㅠ흐어어어엉
오오오옹오옹오옹오오옹 스위트홈과는 또 다른 분위기!!!!>< 너무너무 좋아요!!!!>
공포소설 읽으면서 들을려고 찾았어요 감사해요♥
약간 으스스한 책을 읽고 있는데 집중할려고 이 영상을 틀었어요 ㅋㅋ집중하는데 더 효과적이네요
공포물 진짜 좋네요!신선해요
아 뭐야 낮잠님 이게 뭐가 무서워요ㅋ
엄마 자..?
롤 asmr 너무 좋은거같아요
자주자주 부탁드려요
저는 진..들으러갈라구요 무서
카다진영상만 반복하면서 공부하는 저한텐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 ㅠㅠㅠㅠ 가끔씩 이런것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공포물 덕후라서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기대됩니다 최초공개 꼭 챙겨볼게요!!!
노약자(미자에요)지만 보고있습니다(^-^ 이런거 되게 좋아하는데
제취향이네요!! 낮잠님 항상감사합니다♡
너무좋습니다ㅜㅜㅜㅜ속으로 호러영화 찍고있는사람 저뿐인가요?ㅎㅎㅎ
헉... 무서운 얘기할 때 틀기 딱 좋네여!!!
아직까지도 우리가 함께했던 낮잠님은 진짜 낮잠님인지 전 확신할 수 없어요ㅠㅠ
이런 asmr 처음 들어봐요 ㅋㅋㅋㅋ 학교복도에서 귀신놀이 할때 틀어놓으면 긴장고조 할거 같애요 ㅋㅋㅋ 구독하고 갑니다잉
롤asmr 너무 좋아요!!!!
진도 자칸도 그렇고 이런 롤 컨셉 영상들 너무 죠습니다... 더 더 보여주세요...ㅠㅠbbb
이 영상 보고 피들스틱 트레일러 찾아봤는데 진짜 너무 최고였어요ㅠㅠㅠ ㅜㅠ 그 이후로 트레일러랑 이 영상만 반복해서 보고듣고있는,, ㅛㅐ럼입니다 부디 번창하세요
와...소리만 듣는데도 심장이 마구 뛰는게 영화한편 보는 느낌이에요ㅠㅠ낮잠님 진짜 소리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