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심장이 멈춘 한번 죽은 몸에 인공호흡기 달고 연명치료하며 살렸는데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그런거 다 부질없고.. 그냥 가족들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냥 그대로 두었으면 자연스레 숨이 끊어지셨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때가 오면 그때는 실수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죽음은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어머니가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맏자식 노릇하면서 내 인생 건강하게 잘 살아내고 싶습니다. 부모님께 큰 사랑을 받았으니 자식으로서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사람이 '좋은 죽음' 을 맞이하려면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조건들이 필요하다. 다큐에서도 간병보험이나 지역사회의 교류 같은게 계속 언급된다. 결국 비용이 문제다. 닭장같은 병동에서 단체로 급식,간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게 가장 저렴할것이고. 개인별로 가정에서 하려면 훨씬 큰 사회적비용이 필요할것이고.. 지금 인구구조에서 앞으로 이 비용을 지불한다는게 불가능해보이는게 걱정이다.
요즘들어 '안락사' 관련 기사들이 많이 증가하는 느낌인데.. 편의와 효율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죽음마저도 가장 쉽고 싸며 간단한 방법으로만 해결할까 우려된다.. 안락사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야지 죽음으로 가는 패스트푸드가 되어선 안된다. 열심히 일하다가 어느날 주사한방맞고 가면되지~ 라는건 너무 많은것을 생략한 표현같다. 한사람의 생을 마무리하는 모든 과정하나하나가 더디고 섬세하며 소모적이지만, 매우 인간적인 과정이다. 그 과정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최우선이다.
스스로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존엄하게 돌아가시기에는 우리나라 현실이 아직은 맞지 않습니다. 조력자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90세가 넘으셔도 정신도 신체도 건강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노년이되면 자녀에게 기대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늙도록 부모님께 기대서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부모님 노후도 책임져 주실건가요. 저는 "각자도생" 이 답인듯 싶습니다. 셀프간병,셀프부양,셀프장례 시대입니다. 자녀도 중요하지만 "내 노년" 도 중요합니다. 자녀에게 내 미래까지는 투자하지마세요. 자녀는 내 미래가 아닙니다. 부양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건강을 챙기시고 노년을 준비하세요. 건강검진 하시고 미리 예방하는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른 노후준비도 많으시겠지만 건강도 미리미리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독박간병,노노간병,청년간병,간병이 늘고있습니다. 간병은 생각보다 너무 힘든일입니다. 서운하실 일이 아니라 세상이 바뀐거예요. 개인적인 긴 글 싫으시면 넘겨주세요❌️ 아파보니 건강에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아프면 삶에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저는 요즘 마음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단단히 하려합니다. 살아야하니까요.. 취업을 해서 소소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미래에 고독사보다 지금 현실이 더 겁이 납니다. 언제 쓰러져 죽을지 모른다는 뇌동맥류환자로 불안한 삶을 살고있습니다. 뇌동맥류 6.4mm 응급수술 이후 2개의 뇌동맥류가 남아있고 다른 뇌혈관질환도 생겼습니다. 저는 정신과약과 아스피린, 씬지로이드를 매일 먹는 환자입니다. 그런데 갑상선저하증까지 걸려서 갑자기 몸무계가 21kg이 늘었습니다. 무겁고 버겁지만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건강은 빠르게 무너지고 노력을 하고 치료를 받지만 회복은 어렵습니다. 지금은 무리하게 취업을 했다가 악화되어 아픈 심,신을 건강을 챙기기 위해 무직상태 입니다. 저는 간병 후 몸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진심으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평범한것도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버겁고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를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무기력증을 1년째 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이었는데 증세가 변하면서 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치고 아프고 삶을 놓고싶습니다. 약을먹어도 잠에 들기가 힘들고 잠에 들어도 악몽에 잠이 깨버립니다. 저에게 상처를 입힐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까 저도 제가 무섭습니다. 조울증 진단이후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아버지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에게는 폭군이었고 밖에선 호인셨습니다. 집에선 엄마와 저에게 🔪을 휘두르지만 밖에선 선비셨습니다. 저에겐 너무 무서운사람 이었지만 밖에선 착한사람 이었습니다. 목을조르고 머리를 벽이나 땅에 찧고 머리를 발로 밟으며 폭행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린나이에도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차라리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자해도 많이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워서 였습니다. 자해는 버릇이 됩니다. 충동을 자해로 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부모님에 소모품으로 자랐고 지금은 홀로 남겨져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 중심이 부모님셨고 이제 제 세상을 살아야하는데 낮설고 힘들고 버겁습니다. 원망도 안하고 싶지만 용서도 안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아픕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늘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간호사로 시작했지만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 하다가 부모님 간병하며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부모님께서 17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52kg 에서 73kg》20kg이상이 늘었습니다.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죽고싶지만 살고싶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팟습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인문학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지인에게, 진심으로 고독사 하고 싶다고 했는데 지인은 자신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져서 못할 것 같다고 함.. 나는 병원에서 단 며칠, 운좋으면 몇개월 몇년 연명하려고 약과 의료기기들에 둘러싸이고 싶지 않았고 병원비도 만만치 않아서 그런 생각을 한건데.. 우리 할아버지 같은 경우, 평생 농사지으시고 시골집에서 돌아가고 싶어하셨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자식들이 할아버지를 요양병원으로 모시면서 그마저 있던 체력 더 떨어지고 누워만 계시다 바로 돌아가신 케이스라서,, 죽음도 내 맘대로 안되는구나 생각하면 삶이 참.. 인생 자체도 고통스럽지만 특히 말년이 불행한 것 같음. 그보단 고독사가 더 나을듯..
우리나라 요양보험이 어찌 변할지 우리도 감시해야겠네오.. 일본의 본인부담금이 는다는건 결국 집에서 가능한 마지막을 요양병원으로 옮기는 방법으로 선택의 폭을 줄이는 거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의사수도 늘여야 일본처럼 방문의사제도도 더 넓어질수 있을텐데 과연 정부가 이런 고민까지 할런지.. 걱정되는 미래입니다.
연금도 받으시고 집도 있으셔서 편안히 내집에서 살다 죽겠다고 하셨던 어머니, 치매에 걸리셔서 아들이 시설에 입원시켜서 코로나 와중에 가족도 잘 못만나셔서 나중엔 끔찍히 사랑하시던 아들도 못알아보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나도 말년의 계획은 세울 수 있지만 치매에 걸리지 말란 법이 없으니 불안하네요...
저런 간병보험이 사보험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고 월 100만원 이하라면 그나마 할만하네요. 더구나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 삶의 흔적인 집에서 죽을 수 있다는 게 좋아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건보료 문제도 있고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이나 한국이나 문제는 노인이 홀로 집을 구한다고 하면 자가를 구해야 가능하지, 전세나 월세를 구하려고 할 때 집주인이 꺼려한다는 거에요 고독사라고 표현하지 않고 1인 재택사라고 표현을 바꾼다고 한들 정말 노인의 죽음을(요즘은 1인 가족이 늘어서 청년층, 청장년층 다 늘었음) 바로 발견 못할 시에 시신 부패로 인해 그 집을 다른 이에게 바로 임대해주기 힘드니까요 소문도 나고요 이미 한국도 그렇게 꺼린다고 공인중개사분이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저 모든 게 이뤄져도 자가가 없는 한 그것조차 힘들다는 거.
안락사 합법의 길은 멀고 전 만약 마지막 그 순간이 온다면 .스스로 끝낼까 많은 고민 중입니다 .제 목숨은 제가 결정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한 항암 맞고 고통속에 몸부림 치다 잠든 아빠 모습 보면서 마약도 안듣고 고통만 받다 죽느니 차라리 ....스위스행까진 너무 머네요 너무 많은 사람이 기다린다네요 ..
존엄사 합법 좀 해주세요. 갈때는 인간적으로 죽고 싶어요. 삶이 의미있게 마지막 존엄사를 할수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 옛날 시골 어른들은 돌아가실때되면 곡기를 끊고 잠을 엄청많이 주무시다 그렇게 소리없이 밤새 가시곤 했는데 ... 요즘은 병원에서 죽지도못하게 고통겪다 비참하게 죽는다고 ..
마시마 토시오 탈모 징 그 러 버
정말 좋은 다큐네요~ 이런 다큐를 만들어주신 이비에스 제작진에게 감사해요
아버지 심장이 멈춘 한번 죽은 몸에 인공호흡기 달고 연명치료하며 살렸는데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그런거 다 부질없고.. 그냥 가족들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냥 그대로 두었으면 자연스레 숨이 끊어지셨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때가 오면 그때는 실수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죽음은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어머니가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맏자식 노릇하면서 내 인생 건강하게 잘 살아내고 싶습니다. 부모님께 큰 사랑을 받았으니 자식으로서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죽음...그냥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공감합니다.많은부분
안락사 합법 좀 해주세요
전 62년생 여성입니다
현재는 정말 건강하지만
곧 더 늙을것이고
아플것이고
죽음을 맞이할겁니다
비참하게 죽고 싶지않고
정말 깔끔하게 죽고 싶습니다
그러니 안락사 합법화시켸 주십시요
임종 때 너무 시끄럽다고,
자기는 조용히 죽고 싶다고 했던 분이네.
웃으면서 공감했어요.
참견의 씨앗, 느슨한 친구, 사는 방법에 대한 생각 3가지 새로운 단어가 배우게 되었네요~
한사람이 '좋은 죽음' 을 맞이하려면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조건들이 필요하다.
다큐에서도 간병보험이나 지역사회의 교류 같은게 계속 언급된다.
결국 비용이 문제다. 닭장같은 병동에서 단체로 급식,간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게 가장 저렴할것이고.
개인별로 가정에서 하려면 훨씬 큰 사회적비용이 필요할것이고..
지금 인구구조에서 앞으로 이 비용을 지불한다는게 불가능해보이는게 걱정이다.
요즘들어 '안락사' 관련 기사들이 많이 증가하는 느낌인데..
편의와 효율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죽음마저도 가장 쉽고 싸며 간단한 방법으로만 해결할까 우려된다..
안락사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야지
죽음으로 가는 패스트푸드가 되어선 안된다.
열심히 일하다가 어느날 주사한방맞고 가면되지~ 라는건
너무 많은것을 생략한 표현같다.
한사람의 생을 마무리하는 모든 과정하나하나가 더디고 섬세하며 소모적이지만,
매우 인간적인 과정이다.
그 과정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최우선이다.
진짜 태어난건 내맘대로 못했지만 가는마당에 죽음은 자기선택권을 달라. 죽음자의선택권
잘몰라서 그런데 한국에도 간병보험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에노 선생님 응원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같은 개념의 장기요양보험이 있습니다. ^^
스스로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존엄하게 돌아가시기에는
우리나라 현실이 아직은 맞지 않습니다.
조력자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90세가 넘으셔도 정신도 신체도 건강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노년이되면 자녀에게 기대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늙도록 부모님께 기대서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부모님 노후도 책임져 주실건가요.
저는 "각자도생" 이 답인듯 싶습니다.
셀프간병,셀프부양,셀프장례 시대입니다.
자녀도 중요하지만 "내 노년" 도 중요합니다.
자녀에게 내 미래까지는 투자하지마세요.
자녀는 내 미래가 아닙니다.
부양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건강을 챙기시고 노년을 준비하세요.
건강검진 하시고 미리 예방하는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른 노후준비도 많으시겠지만
건강도 미리미리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독박간병,노노간병,청년간병,간병이
늘고있습니다.
간병은 생각보다 너무 힘든일입니다.
서운하실 일이 아니라 세상이 바뀐거예요.
개인적인 긴 글 싫으시면 넘겨주세요❌️
아파보니 건강에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아프면 삶에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저는 요즘 마음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단단히 하려합니다.
살아야하니까요..
취업을 해서 소소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미래에 고독사보다
지금 현실이 더 겁이 납니다.
언제 쓰러져 죽을지 모른다는 뇌동맥류환자로 불안한 삶을 살고있습니다.
뇌동맥류 6.4mm 응급수술 이후
2개의 뇌동맥류가 남아있고
다른 뇌혈관질환도 생겼습니다.
저는 정신과약과 아스피린, 씬지로이드를
매일 먹는 환자입니다.
그런데 갑상선저하증까지 걸려서
갑자기 몸무계가 21kg이 늘었습니다.
무겁고 버겁지만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건강은 빠르게 무너지고 노력을 하고 치료를 받지만 회복은 어렵습니다.
지금은 무리하게 취업을 했다가 악화되어 아픈 심,신을 건강을 챙기기 위해 무직상태 입니다.
저는 간병 후 몸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진심으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평범한것도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버겁고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를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무기력증을 1년째 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이었는데 증세가 변하면서
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치고 아프고 삶을 놓고싶습니다.
약을먹어도 잠에 들기가 힘들고
잠에 들어도 악몽에 잠이 깨버립니다.
저에게 상처를 입힐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까 저도 제가 무섭습니다.
조울증 진단이후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아버지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에게는 폭군이었고
밖에선 호인셨습니다.
집에선 엄마와 저에게 🔪을 휘두르지만 밖에선 선비셨습니다.
저에겐 너무 무서운사람 이었지만
밖에선 착한사람 이었습니다.
목을조르고 머리를 벽이나 땅에 찧고 머리를 발로 밟으며 폭행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린나이에도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차라리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자해도 많이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워서 였습니다. 자해는 버릇이 됩니다.
충동을 자해로 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부모님에 소모품으로 자랐고
지금은 홀로 남겨져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 중심이 부모님셨고
이제 제 세상을 살아야하는데
낮설고 힘들고 버겁습니다.
원망도 안하고 싶지만 용서도 안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아픕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늘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간호사로 시작했지만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 하다가
부모님 간병하며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부모님께서 17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52kg 에서 73kg》20kg이상이 늘었습니다.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죽고싶지만 살고싶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팟습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인문학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합니다👍
곡기끊고죽는것이 자연의순리입니다.
최근에 지인에게, 진심으로 고독사 하고 싶다고 했는데 지인은 자신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져서 못할 것 같다고 함..
나는 병원에서 단 며칠, 운좋으면 몇개월 몇년 연명하려고 약과 의료기기들에 둘러싸이고 싶지 않았고 병원비도 만만치 않아서 그런 생각을 한건데..
우리 할아버지 같은 경우, 평생 농사지으시고 시골집에서 돌아가고 싶어하셨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자식들이 할아버지를 요양병원으로 모시면서 그마저 있던 체력 더 떨어지고 누워만 계시다 바로 돌아가신 케이스라서,, 죽음도 내 맘대로 안되는구나 생각하면 삶이 참.. 인생 자체도 고통스럽지만 특히 말년이 불행한 것 같음. 그보단 고독사가 더 나을듯..
집에서 죽으면 100프로 부검해야한다죠.. 병원에서 고통받으며 죽지도 못하도록 고문당하다 겨우겨우 죽는 불쌍한 한국인들
@@skglepslghso백프로 부검은 아닙니다 연세 많고 말기암 등 지병 앓고 있는 분들은 평소 통원하는 병원에 미리 장례식장 알아보고 자택에서 사망 시 119 112에 연락하지않고 병원 장례식장에 연락하면 됩니다
@@skglepslghso사건성 없고 늙어 돌아가시면 검안만 하면 됩니다.
병원 장례식장에 연락하면 모시고 가서 응급실 의사의 검안을 받게 해 드린답니다.
집에서 주사한방으로 편히 가고싶다 열심히 일한뒤
끝을 편히 가게해주라
그냥 하세요 못하게 하는 사람 없어요.
@@goh-bom 몰 그냥 동물병원에서
훔쳐다줘 그럼
그 주사 를 구할수 있어야하고 실패하지않게 잘 맞는 방법도 잘 숙지해야될것같다.
이게 문제임.
@@이화사랑이 맞아요
판매하고 방법을 숙지하도록
판매 조건을 만들고
아무나 못팔도록
후에 편히갈수있는희망
있다면 자살도 없고
일 더 열씸하죠 그러다 80세
또는70이상 되는사람만 판매해
한방맞고 편히 가게 나라가 해주야
시간과 공간의 왜곡으로 주사1방 그 짧은시간이 본인에게 수십만년으로 느껴질수 있어요....
그냥 자연에 순응하는수 밖에..😿😿
너무 잘 봤습니다. 내용이 좋아서 여러곳에 공유했어요. 3편도 부탁드립니다🙏
너무 좋은 다큐네요. 만들어주시고 편집해 올려주신 제작진 감사합니다.
요양병원에서 중국인 간병인들에게 학대 당하며 연명하느니 당사자에게는 고독사가 훨 낫다 나중에 사체처리하는 분들이 고생이지 안락하게 1인 재택사 하고 싶다
유머가 많으신분이네요 닮고 싶은 나이듦입니다
늘느끼지만 일본인들은 차분하고 정갈함....
우에노 치즈코 라니! EBS 감사합니다
우에노할머니 목소리가 넘 젊고 예쁘네요~
나도 내집에서 내침대에서 죽고싶다. 고독사가 비참한걸 죽은내가 어찌알겠나.. 발견하는사람한테 미안할뿐
고령자가 혼자 살면 집에 감응기를 설치해줍니다.
움직임이 없으면 확인 전화가 오고..
서비스 잘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요양보험이 어찌 변할지 우리도 감시해야겠네오.. 일본의 본인부담금이 는다는건 결국 집에서 가능한 마지막을 요양병원으로 옮기는 방법으로 선택의 폭을 줄이는 거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의사수도 늘여야 일본처럼 방문의사제도도 더 넓어질수 있을텐데 과연 정부가 이런 고민까지 할런지.. 걱정되는 미래입니다.
호스피스 병동이 안락사 비스므리
하더 라구요 고통없이 조용히 자는듯 가게 해주니 유족입장에서 보기 좋았습니다
연금도 받으시고 집도 있으셔서 편안히 내집에서 살다 죽겠다고 하셨던 어머니, 치매에 걸리셔서 아들이 시설에 입원시켜서 코로나 와중에 가족도 잘 못만나셔서 나중엔 끔찍히 사랑하시던 아들도 못알아보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나도 말년의 계획은 세울 수 있지만 치매에 걸리지 말란 법이 없으니 불안하네요...
존엄사 제발
저런 간병보험이 사보험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고
월 100만원 이하라면 그나마 할만하네요. 더구나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 삶의 흔적인 집에서 죽을 수 있다는 게 좋아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건보료 문제도 있고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이나 한국이나 문제는 노인이 홀로 집을 구한다고 하면
자가를 구해야 가능하지, 전세나 월세를 구하려고 할 때 집주인이 꺼려한다는 거에요
고독사라고 표현하지 않고 1인 재택사라고 표현을 바꾼다고 한들
정말 노인의 죽음을(요즘은 1인 가족이 늘어서 청년층, 청장년층 다 늘었음)
바로 발견 못할 시에 시신 부패로 인해 그 집을 다른 이에게 바로 임대해주기 힘드니까요
소문도 나고요
이미 한국도 그렇게 꺼린다고 공인중개사분이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저 모든 게 이뤄져도 자가가 없는 한 그것조차 힘들다는 거.
안락사 합법의 길은 멀고
전 만약 마지막 그 순간이 온다면 .스스로 끝낼까 많은 고민 중입니다 .제 목숨은 제가 결정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한 항암 맞고 고통속에 몸부림 치다 잠든 아빠 모습 보면서 마약도 안듣고 고통만 받다 죽느니 차라리 ....스위스행까진 너무 머네요 너무 많은 사람이 기다린다네요 ..
3부 일부분은 없을까요?
간호법부터 통과시켜야됨
내가 늙고 병들고 끝내는 죽어야 하는 운명이 된 것은 바로 나의 부모... 그들이 아들 딸 잘 낳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그 욕망 때문에 내가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자식을 낳는 인간들은 자식에게 생로병사의 고통을 주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출산율 저하로 산부인과나 소아과가
없어진다면 대신 방문치료를 주로하는 노인을 위한
병원이 많이 생겼음 좋겠네요.
EBS❤
무작정 장부지원만 요구하면 안된다 국가재정 상태 허용 가능한 지원이 이루어쟈야 한다 그헣지 않으면 후세대에게 민폐 된다
마시마 토시오 탈모 징 그 러 버
우리나라도 안락사 합법화 됐으면........
우리나라도 안락사법이 있어야되요
안락사 절실합니다
영상마다 뭔 일본얘기가많네요 참고용이라지만 일본은 그게뭐든 싫다
남에게 죽여달라고 하지 말고 오지나 산속들어가면 됩니다. 쫌 혼자해요
1인 재택사하면 누가 뒷정리하냐? 응 생각없어?
집에서 사시다 돌아가신다는 게 바깥과 단절되는 게 아니죠.
다 장단점이 있고 희망하는 안의 보완책을 만들고 선택하는게 가장 바람직한거죠
너무 단순한 사고방식을 갖고 계시네요
@@ju-younglee543 그래서 사후처리는 누가 하나요? 사람죽은 집은 댁이 살건가요?
단순 정의에 빠져 시비걸다 사는 사람이네
당신같은 사람이 우울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악이라 확신한다
@@lagarrr3973 단순정의로 악이라고 규정하는 댁도 악이다. 사악
역시 교수출신..우아하고 유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