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권력으로 드러날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 게릴라전입니다. 철학은 이성을 사용하는 학문이지만, 우선적으로 감성을 직시하는 학문입니다. 철학은 중립을 지키지만, 우선적으로 변혁을 요하는 학문입니다. 중립을 엄격하게 지지하시는 여러분. 새로운 권력이 양태됨에 정치적 의사를 멀리하시는 여러분. 놀라운 이성으로 철학에는 감성이 없음을 말하시는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우선되는 것이 무엇인지, 그 후에 나타나는 것이 무엇인지 단단히 착오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중립 속에 사시는 귀하, 시간을 멈추고 철학에 대해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정치를 배격하시는 귀하, 주체 혹은 주체의 양태이기를 포기하시고 철학에 대해 말씀하시길 자랍니다. 완전 무결한 철학적 이성 속에 사시는 귀하, 인간이 아니기를 먼저 이행하시고 철학에 대해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철학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에 대해 반박하시길 원하신다면, 귀하께서는 귀하께서 가지고 계시던 중립, 반정치, 이성을 그렇지 아니한 형태로 주장하시는 모순에 빠져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단, 채널 주인장의 논조가 일정부분 과격한 데가 있다는 점에는 저도 제 사견으로서, 중립이 아닌 것으로서, 정치적인 것으로서, 완전히 이성적이지 않은 것으로서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철학도로서 봤을 때, 주인장의 영상은 한번도 사견이 안 들어간 적이 없었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고 영상을 보셨다면, 혹시 귀하의 '놀랍도록 이성적이고 중립적이고 부분적인' 상태도 어떤 무지에서 이루어진 편견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생각거리가 많은 장문의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말을 떼면 저 또한 말이 너무 길어질까 봐, 흠. 오늘은 그냥 읽기만 하겠습니다. 이 주제는 나중에 영상 주제로 다룰 날이 올 듯합니다. *아, 그리고 그렇죠. 영상을 만들면서 항상 사견에 가득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허허.
@@개념쌓기그래도 형, 전복 세력에 대해 다룰때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평화롭습니다‘ 보단 윤석열씨가 계엄령 선포 당시 선포 근거에 해당할 전복 의심 사태나 세력을 말 안한 점을 언급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게다가 이재명씨가 칼 맞은 점을 언급한 점. 논의가 많은 소재를 근거로 가져오니 철학적 관점에서 말아주셔서 잘 보다가 턱턱 걸리는 기분이에요.
@@gyuni01-u8c 윤쪽으로 중도층이 많이 간 게 아니라 자극적인 정책(성별/부동산) 내새워서 지금 갈등 많는 세대나 보수층을 꽉 잡은게 아닌가요? 민주당쪽에서 내새운 상대가 흠결이 많았던 것도 물론 패배의 요인으로 작용했겠지만 중도층이 윤석열쪽으로 많이 몰렸다는 건 잘 모르겠네요 실제로 대선 당시에도 커뮤랑 현실 막론하고 가장 얘기 많았던게 여가부 폐지건이랑 부동산쪽 얘기었던거 보면
12:30 간발의 차였지만 국힘이 더 표를 많이 받게될 건 예상된거 아니었나ㅋ 문이 계속 똥싸고 이재명 찢찢거리고 ㅋㅋ 대북송금같은 역겨운 짓은 괜찮은건가? 어차피 당시 누굴 뽑든 문제는 발생했을거고, 각자의 가치판단에 의해 결정했던거지, 다른 편 뽑았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전형적인 도덕적 우월감을 가지는 좌편향 인간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철학의 관점에서 이번 사건을 다루시다니, 견해가 참 넓으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며 무력감을 느낍니다. 결국, 민주주의는 '독재'이고, 독재의 이유는 국민의 독재 라는 뜻으로 느껴집니다. 이 워딩에 대해 저도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나치나 제국주의도 민주주의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언급하셨는데 다수가 잘못된 민주주의를 선택한다고 하면 소수는 어떤 결정을 할 수 있나요? 반대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현재의 다수의 국민들이 나치나 제국주의처럼 선택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그것마저도 민주주의라는 이유로 따라야 하는 것인가요?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번 사건을 다루실줄 알았는데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으신것 같아 이 부분에 반문드립니다.(그렇다고 비판은 아닙니다!!) 물론, 저도 이 사건을 비난하지만 이럴때일수록 공과사, 명과 암을 냉철하게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하루만에 영상 만드는 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도 주인장은 예측하셨을텐데 사실 댓글 보니까 제가 더 화가 납니다. 학문을 하면서 사회에 대한 아무 고유한 시각도 형성하지 못한다면 그 학문을 대체 어디에 쓰겠습니까? 학문이 사회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파시즘적인 태도이고 철학적이지 못한 태도입니다. 용감하게 거리를 좁혀주셔서 고맙습니다.
@@개념쌓기 고유한 시각이 고이지만 않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사람이라는 게 실패를 쉽게 용인하는 존재가 아니더라구요. 그것이 타인의 실패든 자신의 실패든... 딛고 나아가려 하지 않고 기존의 의견이나 통념 속으로 가라앉기만 하는 경우가 꽤 있잖아요.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일까요? 스스로 인지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요즘에는 미디어를 살필수록 제 줏대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개념쌓기 @개념쌓기 헉 댓을 달아주시다니 이렇게 된 김에.. 혹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저 예전 채널에 올리셨던 불행이 존나 끝나질 않는 곰돌이 푸 영상 무심코 역주행 시키고 같이 어리둥절했던 그 사람입니다...! 여기 따라와서 쭉 즐겁게 조용히 응원하고 있었어요 ㅋㅋㅋ 이렇게 다시 인사드리게 되어서 사실 매우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틀린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헌법상 적법한 절차를 거쳤더라도 제정헌법당시의 정신적 근간은 개정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민주공화정 개헌과 같은 비유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현행법상 규정되어있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재판관들 및 법조계는 개헌한계를 긍정한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영상은 감적적 공감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당장 제 니체를 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헌법이 말하는 민주적 가치는 민주적인 방법으로라도 파괴할 수 없습니다. 어찌 보면 민주라는 단어 자체가 모순적이지만... 법은 철학이 아닌 사회과학이기에 당장의 법리해석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성문법 뿐만 아니라 법관의 양심조차 필요하고 자연법 관습법 프로그램적 기본권까지 단어 이상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민으로써의 분노를 동감하고 이해합니다. 민주주의의 취약성과 스스로의 보호를 위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내용또한 동의합니다. 시민으로서의 분노가 묻어있지만. 여지없이 훌룡한 영상입니다. 다만 어는 쪽 정당의 지지하시는 지와는 관계없이 영상에서 아쉬운 것은 유권자가, 그러니까 특정 정책을 지지했기에, 전 정권에 피로를 느끼겼기에 다수당과 대동령이 같은 당인 것을 바라지 않는 유권자, 단지 정당 하나만 보고 뽑았던 유권자가 모두가 하나의 대상으로 묶이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물론 민주주의라는 관점에서 그들 모두가 책임없다는 말이아닙니다.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민주주의는 공동의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것이 민주주의라는 체제의 약점이자 이 부분에선 독재적이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하신 부분을 인용해 이야기 하자면 그러한 주장은 얼핏 독재적으로 들릴 수 때문입니다. 더불어서 삼권 분리라는 방식으로 이러한 일을 예방한 유권자들 입장에서 그러한 비판이 더욱 독재적으로 들릴것이라 사료됩니다. 그것이 이 영상에서 느껴지는 유일하다시피한 아쉬움입니다. 아마 시간이 충분하셨다면.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지하셨을거라 사료됩니다. 독재권을 행사한 주체를 선출한것도 그 것을 방지한 주체를 선출한 것도 같은 주권자들임을 잘 이해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정치색이 좀 나오면 어떤가요 왜들 이렇게 식겁하는지 모르겠음 이 채널 구독하면서까지 진영논리 펼치고 싶으신가 진짜... 감정적인 부분이 왜 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시민으로서 분노하고 격해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었는데 저는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퀄리티 높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해요!
@@internetadventurer2943 그렇지만, 동시에 바로 그 이성이 허상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다고 의심하는 것이 철학이기도 합니다. 이성을 숭배하기만 하는 철학은 모더니즘 시기 이후로는 사장된지 오래니까요. 정치적인 문제는 이런 부분에서 언제나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의식에서 이성과 감성을 온전히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물론 의견을 얼마나 정합적으로 표현하느냐는 또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만, 우리는 모두 관점 안에 갇혀서만 생각할 수 있으니...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치적 사건에 대해 입장을 드러내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이번 사건에 대한 개인의 정치적 사견을 가득 담은 영상이 '개념 쌓기'일 수 있느냐는 겁니다. 이것이 문제가 없다면 이전 영상에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주관적 편향이 작용했음을 묵인한다는 것이고, 그럼 채널 전체의 신뢰성에 타격이 가겠죠. 개념 '쌓기'에 누군가의 '주관'이 들어간다면 그걸 '개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와는 별개로 정치적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서 그 자체가 성숙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인장의 잘못이라면, 백과사전 컨셉의 채널에 오피니언이 실려있다는 것?
본 채널의 아카이브를 다룬 영상을 보면, 역사적 개념에서조차 주관을 배제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논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완전히 객관적인 정보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본 영상의 내용이 그다지 냉철하지 못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개념과 의견을 명확히 구분하려는 접근 방식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저는 여러 의견과 관점을 접하면서 쌓아가는 것이 바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1) 역사의 현장의 한가운데(라기에는 제가 도쿄 체류 중인 최근 시점에 본 사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요 / 다행히 제가 인복이 있는 건지, 4일 낮시간부터 한국 지인들이 차례차례 메시지 주면서 국내는 괜찮으니까 안심하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있는 것만으로도 몸이 떨리는데, 거기에 직격탄을 날려주시는 오빠의 영상을 시청하니까, 시청하는 내내 초단위로 거의 전율이 느껴지다시피 했고, 역사의 현장에서 동료시민으로서 손을 맞잡아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태껏 제가 해외 체류 중일 때 발생한 국내 사건 중 가장 스케일 큰 사건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교과서에 기록될 만한 사건 + 바다 건너에서의 관찰 + 굳게 신뢰하는 분의 분석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겹친 건 어쩌면 들뢰즈가 저한테 선사하는 선물이 아닐까 싶기도... (한마디로 요약하면 감사하다는 말씀입니다!) (2) (0:54) "사회의 각 분야에서도 관련 논평이 뒤따를 것입니다" > 저는 가능하면 귀국 전에 미타카(도쿄 서부의 지명)의 다자이 오사무 묘에 가서 신탁을 부탁드리는 기도를 드려보겠습니다 베를린에서 전능한 힘의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독일 군인의 묘를 찾는다면, 도쿄에서는 동일한 필요가 느껴지는 경우에 다자이 오사무의 묘를 찾거든요 (3) (9:15) "이승만 부정선거마냥 선거에 부정이 있는 게 아니라면" > 물론 3.15도 명백한 부정선거지만, 그보다 더 교묘하고 체계적이었기 때문에, 부정선거의 전형이 된 선거 사례는 1938년의 안슐루스 선거 아니겠습니... 까... ㅠㅠ ㄷㄷ 소위 현대 기준 '서방' 내지는 '선진국' 범주에 속한 국가들 내부에서 사례를 찾자면 이 사례가 대표격이 될 것 같아서... (4) (12:14) "총통은 민주주의의 결과물 중 하나" > 확실히, 근대 이후의 여러 가지 독재의 사례들 중, '근대'의 산물을 가장 날카롭게 활용한 사례가 총통과 그의 체계인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기는 하던데요, 오빠도 그렇게 보시는지... Nachschrift. 아무래도 (1)의 전율로부터 해방될 때까지 가벼운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ㅠㅠ 마치 현대판 (동군과 서군 중 누가 도요토미의 유산[어떤 해석이든 허용할 수 있을 만큼 추상화된 민주주의]을 더 잘 계승할 수 있는가를 놓고 투쟁했던) 세키가하라 전투를 직관하는 것 같은 전율스러운 시점에, 오빠처럼 지혜로운 분과 연대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일반 시민의 분개를 가장 잘 체화하고 있는 영상은 유튜브채널 '사장남천동'의 12월 4일 새벽 라이브영상이었던 것 같은데요, 혹시 오빠의 사색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시면 참고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역사를 공부한 바로는, 특별한 몇몇 직업군에 속해 있지 않다면, 역사의 현장은 국외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 벗이 안전한 곳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 들뢰즈. 이놈, 너는 그래도 68혁명 때 상대방은 드골이었잖쑤. 우리는...(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 아, 이게 또, 이 사건이 온갖 주술과 엮여있기도 한 사건인지라, 다자이 오사무의 영은 역효과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니 계몽주의자 손을 빌려야 하는데, 잘 아시겠지만, 후쿠자와 유키치는 제 조국과는 척을진지라! (*하여, 그냥 혜린 님 마음만 받는 걸로!) (3) 끄덕끄덕 (4) 동의하는 편입니다. 아주 나쁜 의미에서, 집회 문화, 라디오 활용, 군중심리, 프로파간다 등 많은 혁신(?)들이 거기서 벌어졌죠. 그렇지만 예외상태 자체는 아감벤이 '예외상태'에서 추적했던 것처럼, 사실은, 바이마르 공화국 때부터 그 씨가 뿌려졌죠. NS. 아, 오창석 씨가 하시는 거 맞죠? 보니까 맞네요. 부산 선거 때 나온 적이 있어서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껄껄껄. 시간 날 때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대단한 분노가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좀 강박적으로 공감을 바라시는게 말투로 조금 보입니다 영상 도입에 언급한 철학의 시선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영상 안에 묶인 하나이면서 다수일수 있는 민감한 주제들을 동시에 다루시는 건 조금 조심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주제에 각각의 논쟁이 따라올 것인데 미리 예상하시고 잘 해결하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이 영상은 철학자이자 '시민'이 만든 영상입니다. 그리고 그 시민을 포함한 5000만명의 사람들은 하룻밤, 잠시동안이지만 헌법이 규정한, 그 많은 역사를 통해 쟁취한 개인의 권리를 단 1명의 안위와 오판, 개인적 욕망 때문에 무참하게 박탈당한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이걸 당하고도 차가운 분노를 느끼지 못할 바엔 전 시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겠습니다. 이 영상이 정치색을 들어낸다고 말하는 진영논리, 흑백논리에 휩싸인 우중들에게도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민주주의의 산물이자 가장 큰 벽이다"
과연 대한민국 정치를 철학으로 설명하는게 가능할까도 궁금함. 아이들이 말싸움하는 것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는게 거의 무의미하듯이 한국 속 정치는 이미 정쟁만이 남아있음. "누가 더 중우정치를 잘 하는가?"만 중요할 뿐이지. 철학이 현실정치를 포장하려는 수단이 되는 이미지가 보임. 당론, 당비전이라고 고급스럽게 떠들어봤자 현실적으로 마주하는건 갈등뿐이고
베스트 옵션이 있던 상황도 아니었고, 1번 아니면 2번 밖에 고를수 없는 상황에 차악 혹은 차선을 선택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많습니다). 고놈이 고놈인 한국의 비정상적인 정치지형을 비판하고, 개선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요? 정당을 지지하고 정치적 신념을 가지는 것 그리고 그를 표현하고 싶은 것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합니다만 이번 영상은 본인의 신념을 드러내는 것과 별개로 일종의 선민의식 같은 느낌도 느껴지네요 * 헷갈리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윤석열'씨'는 무조건 탄핵되고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ㅎㅎ 철학이 삼척동자도 할 수 있는 말의 스피커가 되기 위해 존재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고놈이 고놈"이라는 양비론적 명제에 결함이 있는지 점검하는 게 철학의 역할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리고 시민 일반의 의식과 정치철학을 다루는 영상에 코멘트를 다시는 맥락에 제작자가 "정당을 지지하고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하시는 발언을 포함시키시는 건 조금 모욕적인 것 같습니다
@@jianlee567그걸 알 수 있다는 게 오히려 오만이고 독단이지 인간은 미래를 볼 수 없음 특히 인간의 행동은 더욱 더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의 정치적 능력이나 인문학적 교양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에 물음표를 띄울 수 있고, 나도 이 사람이 개꼰대다 정도와 독불장군이다 정도의 인상은 받았지만 학생 때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게 내란죄로 사형을 선고하고 검사일 때 박근혜를 감옥에 넣은 사람이 계엄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질지 누가 예상함
철학을 배운 분은 조금 덜 격양된 목소리로 차분히 논증하실 줄 알았는데 그건 제 편견이었나보네요. 이번사태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그 외의 다른 이견이 많이 갈릴법한 사건에 대한 인용이 아쉽습니다.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채널에서 시사 내용이 올라오지 않을만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상 내용 공감합니다. 분노하는게 당연하죠. 영상내용이 편향적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 기대하시는건지... 사리분별 되는 사람이면 당연히 분노해야될 일인데 뭐 윤석열 편이라도 들어주길 바라셨나요?? 이런 상황에서도 팔짱긴채 이성적 판단이니 편향되지 않은 시각이니 하면서 불구경이나 하고 앉아있을거면 대체 철학 공부하는게 다 무슨소용일지... 그리고 영상 내용 자체도 분노만 하는게 아니라 민주주의의 한계점을 짚어주고 생각할 지점을 남겨주는데 윤석열 욕했다고 비이성적이니 편향적이니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계엄이 일어났다 하여 나가서 고개를 돌려 보니 전시나 사변에 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위에는 윤석열이 지시한 군경만 보이니 윤석열 스스로를 전시와 사변에 준하는 위험되었구나 평등을 위해 독재를 명분삼는 사회주의 자유를 위해 독재를 명분삼는 윤석열 다시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다 시민들이 안들여 보내 줬어봐라 몇십년 독재하며 연임하는 대한민국 지금 AI 따라 가기도 바쁜 세상인데 나라 근간을 흔들고 있고
영상 잘 봤습니다 다만 윤석열을 몰랐냐라는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상 계엄까지 때린 윤석열을 지지할 어떤 정당성도 존재하지 않음을 인정합니다 민주당이 거대야당인것이 탐탁치는 않아도 국민의 힘의 실력도 그정도인거겠죠 그렇지만 민주당의 실책이나 여러 정치적 발언의 문제성은 윤석열 만의 것은 아니였기에 지금도 양분화된 정치채제가 형성될 수 있었다 생각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단순히 윤석열을 뽑은 국민을 대상으로 왜 그랬냐라고 말하기엔 이제 것 반복되어왔던 정치를 보면 이제는 어떤 정의감이나 호승심보단 그저 피곤함이 앞섭니다. 이들을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정치의 본질이고 그만큼 대변하지 못한 위정자의 문제가 커왔던 것이 제 생각입니다. 국민의 문제였을까요 .. 솔직히 제대로 말씀을 못 드릴꺼같네요 대한민국은 한 국민입니다 어느곳에 살던 같이 잘 살았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어휘가 좋지않아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는 않지만, 댓글들을 보면 공동체에 속하고자 하는, 혹은 다른 성격의 공동체를 비판하는 성격의 댓글이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메세지를 오롯이 보지 못하고 역시 1찍은..2찍은.. 하고 너무도 쉽게 비난하는건 비난의 대상이 본인이 속한 공동체가 아니기 때문이겠죠?
이번 영상은 조금 심하네요 2번을 찍은 대부분은 윤석열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을 보고 뽑은거죠 윤석열보다는 이재명의 형보찢이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씨는 공감을 호소하고 있지만 어느 정상적인 사람이 부모님모욕 당했다고 보지 찢는다는 말을 합니까 죽여버린다도 아니고 말이죠
이번 긴박한 사태에서 국회의원 시민 군경 3개의 집단을 봅시다.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아준 국민에게 봉급 받는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로서 작금의 비상계엄 사태에서 신속히 국회로 이동하여 표결하고 저항하는것은 그들이 가진 뱃지에 무게상 당연한 행동이지요. 시민들이 나선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이들 의지의 발현이구요. 마지막 군경중 특히 군인을 보면 이 마지막 집단은 본인들의 의지로 여의도에 간 것이 아니라 잘못된 신념을 가진 상관 계엄 수뇌부의 지시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그 자리에 가서 대치하게 된것이죠. 군대라는 폐쇄적인 계급사회 특성상 상관이 내린 지시에 대한 명령불복종을 한다는건 매우매우 힘든것이고 고로 저런 상황에서 저 자리에 자발적 의지가 아닌 어쩔수 없이 갔던 군인들이 제일 안타까운겁니다. 국회의원 시민 기자 등은 자발적인 의사로 간 것이지만 군인은 본인들이 원해서가 아닌 비자발적으로 간 것이며 이들의 평소 나라 지킴 노고를 생각해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없이 군인들 욕하는 언론과 시민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그 문제는 논의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날밤 확실히 계엄군의 태도에는 소극적인 혹은 사보타주적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전면적인 면책은, 또다른 문제인 듯합니다. 이 처벌은 시금석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까닭입니다. 하여, 지휘라인을 어디까지 처벌할 것인가의 문제가 앞으로 중요한 꼭지 중 하나로 떠오르겠군요. 흠
@@개념쌓기 네 저도 철학서와 인문고전문학 좋아해서 자주 읽으며 군필이고 지금은 민방위인 평범한 시민으로서 보자면 군미필인 사람들은 군대 조직의 특수성을 이론으로만 알지 경험이 없기에 진정으로 알지는 못 합니다. 세상엔 직접 경험해봐야만 제대로 아는것들이 분명 있으니깐요. 이번 계엄군은 국회에서 시민 및 보좌관들과 대치하며 국회 창문 깨고 내부 진입한것 여야대표 국회의장 잡으려고 했지만 적극적으로 행동은 안 했지요 둔기나 총기로 시민들에게 무력 행사한것도 없구요. 그들은 특전사였어요. 사실 맘만 먹으면 방독면 쓰고 최루탄 터트리고 총기 사용하여 바리게이트 뚫고 들어가서 의원들 체포 가능했지요. 결국 최우선으로 적극적으로 강하게 시민들 안 다치는선에서 명령에 따른거라고 보여지구요 고로 처벌은 계엄사령부 수뇌부와 군수뇌부 정도만 처벌하는게 적절해 보입니다. 특전사 개개인까지 처벌 한다는건 어불성설이구요 그들 전부 처벌하면 더이상 이 나라 지키려는 그나마 애국심 있는 사람들조차 다 사라질거라 봅니다.
솔직히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계엄은 심했다. 도를 넘음. 다수당의 폭거, 예산삭감, 탄핵으로 사법마비, 입법폭주 다 공감함. 그런데 계엄은 국무총리가 나서서 막았어야지, 아무리 국정이 어려워도 20대국회 여소야대는 대통령 본인의 책임 아닌가? 되도 않을 계엄을 선포한 이유도 궁금하고 절차적 위헌을 인지하지 못한 것도 한숨나옴.
젊은 사람의 철학을 잘 이해하지만, 편견에 사로 잡힌 저급한 영상, 적어도 철학을 한다는 사람의 논리 치고는 너무 허술함을 드러낸 영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1.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너무 쉽게 받아들인 나머지 개념에 대한 정의가 불충분한 상태임을 간과 하고 있다. 제도적으로는 국민 소환의 제도는 유명무실한 상태이고, 이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는 어떤 방법이 있는 지를 고민하지 않는 과실이 있다. 집단 지성의 상태가 월등하여 올바른 판단으로 투표를 하지만 당선자가 이들의 뜻을 무시하고 행동하였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 인가를 형평성 있게 판단하지 못했다. 계엄은 물론 잘못된 것이지만, 그 전에 국회가 돌아가는 상태가 국익(혹은 집단)을 위한 행동들이었는지를 보면 양쪽에 다 문제 있음에도 한 쪽만을 판단하는 비논리를 범하였다. 2. 한국 사회에 퍼져있는 소위 : 인권, 민주" 단어들에 의해서 무자비하게 진행되는 행동들에 대한 제한을 제시하지 못했다. 예를 들면 노조, 시민단체들에 의해서 자행되는 위법, 집단 이기주의등에 대해서는 자칭 철학자(지성인)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함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영상은 민주주의 근간인 의무와 책임이라는 개념에서 의무라는 개념은 저버린지 오래된 상태로 권리만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 봐야 했다. 실재로 몇년전 환경운동 단체들이 벌인 장외 시위 구성원중 일부가 조선족 알바를 고용했다면 보는 시민들의 입장 은 어떨 것인가등.... 우리는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올바름인지를 논한 적이 없다. 몇몇 이기적인 단체들의 구호가 정의로 변하는 마법같은 사회로 전락한 지 오래이다. 요즘은 5.18 사건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죄악시 되고 있다. 분명 정의롭고 올바른 행동이라면 왜 죄악시 할까 하는 의구심도 갖는다. 요즘은 자료들이 막혀 있지만( 관련 단체에서는 악용할 우려가 있어서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다행히 김영삼 대통령 때의 법원 판결문 및 진술서를 읽어면, 나는 어떤 판단도 못하겠다, 나중에 역사가들이 판단 하겠지만. 심지어 유공자를 밝히라는 것도 법으로 막혀 있다. 우리는 여기서 두가지 갈림길을 갖고 있다. "국민의 알 권리" 가 제한 된다는 사실이고, "악법도 법이다라는" 측은 아무 말도 안 하겠지만, "악법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는 측"면이라면 한국 사회는 비겁한 사회가 될 것이다. 사회가 비겁하다면 구성원도 비겁한 졸장부들이라는 것이다. 3. 마지막으로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다. 책 몇 권을 읽어서 아는 척 하지 말고 물리, 역사, 사회학등 여러 분야의 책들도 행간을 주시하기 바란다. 어느 단체나 국가가 흥망성쇠에는 무엇이 존재하는지, 국가나 사회라는 집단에는 집단의 운명이 존재하고 이 것이 무너졌을 때 어떤 일들이 발생하는 지를 주의 깊게 보기를 바란다. 조국이라는 사람이 외친 반일주의는 어떤 결과로 왔는 지를 통찰력 있게 보살펴 보길 바란다. '3줄 요약'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철학을 논한다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긴 하지만 형평성을 잃은 철학은 어느 단체의 논리 무장으로 변질된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철학을 한다면 남들이 한 것을 따라하는 자존감 낮은 행동을 하지는 말자.. "대통령이라고 안 부르겠다." 라고 한 말은 이미 다른 사람이 한 말로, 그 것를 그대로 쓰지 말고 좀 더 멋지고 유머스럽고 위트 있는 말로 바꿔보길 바란다. 만평에 나오는 간단하지만 모든 것을 포함한 그런 말. 나는 도저히 안 떠오르네...
이번 계엄령으로 한국 정치에 대해서 다소 양비론적 시각을 견지하게 되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하시게 된 건 이전에 갖고 계시던 정치적 견해에 따른 것 같은데, 그 견해는 어떤 매체에서 전달하는 정보들로 인한 것인지, 그리고 그 매체의 윤석렬에 대한 견해와 정보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견해와 정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예측과 판단, 대처에 유용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실 듯 싶습니다
@@aangzukotdi6573 양비론 적이지는 않습니다. 단지 원인을 좀 생각해보고자 쓴 말입니다. 결론은 한국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라는 결론이구요. 매체의 정보에 따라서만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법을 전공하면서 통치권과 헌법의 상하관계에 많은 관심을 있었지만, 사회, 역사학 쪽을 관심을 옮긴 뒤 약간은 공리주의적인 입장이라 그렇습니다. 공리주의와 다른 점은 "절대 기준" 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수의 행복이 절대 진리가 아니다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념적으로 한국 사회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있는 듯한 현상 때문입니다. 사이비 종교안에서도 일시적인 행복과 선함이 존재합니다만 일시적인 것이죠. 님처럼 어떤 매체에 현혹 될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습니다. 실례로 제 유트브는 정치팔이에 대해서는 무조건 "싫어요"를 누릅니다. 진보건 보수건 간에.... 만일 건전한 토론을 원하신다면 제가 메일주소를 드릴 수 있읍니다.
@@aangzukotdi6573흠... 대댓글이 사라졌네... 지우신건가? 우선 양비론적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일개 매체에 자신의 생각이 좌우될 만큼 어리석지도 않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했던 말입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했었고, 학부 때는 통치권과 헌법의 상하관계에 관심이 많았었고, 나중에 사회, 역사학에 관심이 있고, 그러다 보니 공리주의에 가까운 기저가 생겨서 그렇습니다. 다만 틀린 부분은 지켜야할 "절대 기준"이라는 것이 있어서 "다수의 행복이 절대 진리가 아니다" 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이념적으로 사이비 종교에 뺘져 있는 듯한 현상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어도 행복이나 선함이 존재합니다만 일시적이라는 것이 문제이죠. 그 후는 어떻게 될까요? 집단 운명을 믿는 나로서는 너무 답답해 보입니다. 님처럼 어떤 매체의 강요에 현혹 될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습니다. 정치팔이 유튜브는 보수건 진보건 무조건 싫어요를 누릅니다. 건전한 대화를 원하시면 제가 메일 주소를 드릴 수 있읍니다.
국가 통수가 국민에게 총칼을 겨눴습니다 그러한 정부의 행동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비판‘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서 계엄의 역사나 설명할 순 없잖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계엄만 잘못 됐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도 잘못이 없었다가 계엄만 선포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배경을 조금이라도 알려면 이전 정치 얘기들이 필요하고, 정말 최소한만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은 정치편향적이지 않습니다 이게 정치편항적이라고 생각되신다면 비상계엄선포를 가볍게 생각하고 계신 거 아닌지 우려될 정도입니다 아니면 계엄선포는 잘못된 짓이라고 하지만 그 통수를 탈당은 커녕 탄핵을 반대한다는 국가보다 당이 우선인 당의 꼬리자르기식으로 계속 합리화 하려는 거 같이 보이네요 비상계엄을 제발 가볍에 여기지 마세요 여러분…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국민이 국민들을 다치게 할 뻔한 사회를 만들게 한 대통령과 그를 안고 가는 정당을 다시 한 번만 숙고해주세요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아니다 싶은 꼭지만 잡아서 다루려고 한지라, 최소한만 언급한 것인데, 허허. 저는 비상계엄을 처음 겪는 젊은 세대이긴 한데, 그 엄혹함에 대해선 역사책으로 간접적으로 공부한 바가 있습니다. 좌우간 엊그저께 밤에 급한 불을 끌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 큰 일 날 뻔했습니다.
철학의 시선이라기에는 본인의 정치적 사견의 꽤 많이 들어있는 것 같네요. 다른 여러 영상들은 흥미롭게 지켜보았고, 해당 영상의 내용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가 있지만 굳이 구태여 정치인 몇 명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의 시청에 있어 조금 불편했네요.
@@개념쌓기 지금의 사태에선 한쪽의 완벽한 잘못이라 그렇긴 하죠. 하지만 전 지금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전 항상 길게 봅니다. 비판과 대립의 과정에서 한쪽의 완벽한 우위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고,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죠. 다만 이 우위를 점하고 있을 때, 사회에 필요한 논의가 아닌 자신들의 우위를 지키기 위한 성역을 세우고 선과 악이 명백하다 주장할까봐 그런 것입니다.
댓글들에서 보이는 냉철, 중립, 이성 등의 용어 사용에 대한 분석도 재밌을 것 같네요. 진정으로 그러한 가치들을 표방하는 것일까, 아니면 느닷없는 팩폭에 대한 냉철하고 중립적인 분노 표출인 것일까...😮
내.. 내 니체를 돌려다오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구...(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미치겠네. 이게뭐냐구 ㅋㅋㅋㅋ
니체...사라졌다...
선우정아가 부릅니다. 퍼플대디. 우리 니체를돌려줘~
철학은 권력으로 드러날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 게릴라전입니다. 철학은 이성을 사용하는 학문이지만, 우선적으로 감성을 직시하는 학문입니다. 철학은 중립을 지키지만, 우선적으로 변혁을 요하는 학문입니다.
중립을 엄격하게 지지하시는 여러분. 새로운 권력이 양태됨에 정치적 의사를 멀리하시는 여러분. 놀라운 이성으로 철학에는 감성이 없음을 말하시는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우선되는 것이 무엇인지, 그 후에 나타나는 것이 무엇인지 단단히 착오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중립 속에 사시는 귀하, 시간을 멈추고 철학에 대해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정치를 배격하시는 귀하, 주체 혹은 주체의 양태이기를 포기하시고 철학에 대해 말씀하시길 자랍니다. 완전 무결한 철학적 이성 속에 사시는 귀하, 인간이 아니기를 먼저 이행하시고 철학에 대해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철학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에 대해 반박하시길 원하신다면, 귀하께서는 귀하께서 가지고 계시던 중립, 반정치, 이성을 그렇지 아니한 형태로 주장하시는 모순에 빠져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단, 채널 주인장의 논조가 일정부분 과격한 데가 있다는 점에는 저도 제 사견으로서, 중립이 아닌 것으로서, 정치적인 것으로서, 완전히 이성적이지 않은 것으로서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철학도로서 봤을 때, 주인장의 영상은 한번도 사견이 안 들어간 적이 없었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고 영상을 보셨다면, 혹시 귀하의 '놀랍도록 이성적이고 중립적이고 부분적인' 상태도 어떤 무지에서 이루어진 편견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생각거리가 많은 장문의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말을 떼면 저 또한 말이 너무 길어질까 봐, 흠. 오늘은 그냥 읽기만 하겠습니다. 이 주제는 나중에 영상 주제로 다룰 날이 올 듯합니다.
*아, 그리고 그렇죠. 영상을 만들면서 항상 사견에 가득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허허.
주관적이지 않은 주체는 있을 수 없죠. 적어도 인간의 시선에선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동의합니다.
@@개념쌓기그래도 형, 전복 세력에 대해 다룰때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평화롭습니다‘ 보단 윤석열씨가 계엄령 선포 당시 선포 근거에 해당할 전복 의심 사태나 세력을 말 안한 점을 언급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게다가 이재명씨가 칼 맞은 점을 언급한 점. 논의가 많은 소재를 근거로 가져오니 철학적 관점에서 말아주셔서 잘 보다가 턱턱 걸리는 기분이에요.
@@카이사르-l5k 인정합니다. 재밌게보다가 윤석열을 뽑았던 사람에게 이럴줄 몰랐습니까? 라는 말은.. 그럼 전과떡하니 박힌 사람을뽑으라는 말입니까
솔직히 사견으로 민주당대표가 이낙연등 극단적인 성향이 아닌사람이었다면 반드시 민주당을 뽑았을겁니다. 중도표심잡기를 못한건 민주당의 실패이지 중도층의 잘못이아닙니다.
@@gyuni01-u8c
윤쪽으로 중도층이 많이 간 게 아니라
자극적인 정책(성별/부동산) 내새워서 지금 갈등 많는 세대나 보수층을 꽉 잡은게 아닌가요?
민주당쪽에서 내새운 상대가 흠결이 많았던 것도 물론 패배의 요인으로 작용했겠지만
중도층이 윤석열쪽으로 많이 몰렸다는 건 잘 모르겠네요
실제로 대선 당시에도 커뮤랑 현실 막론하고 가장 얘기 많았던게 여가부 폐지건이랑 부동산쪽 얘기었던거 보면
이야.. 이런 수준급 퀄리티를 하루만에 ㅋㅋ 오늘영상도 잘보겠습니다.
오늘은 별로 중립적이지 않은것같네요
의견을 피력하기 겁이 나는 세상이다
지금 내가 하는 생각이
정녕 내 생각인 건지
그저 공동체에 속해
그것이 곧 정의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나를 안심시키는 건지
생각 할 수 있는 이들은 정보에 익사하여 지레 침묵하고
아가미를 단 물고기들이, 광신도들의 시대가 와 버렸구나
준성햄 영상을 보면 항상 '당연함' , '상식' , '자연' 같은 부분에 한 번쯤 회의의 시선이 트이게 되면서 뭔가 지평이 넓어지는 느낌이 드네요...근데 이번 사태는 아무리 준성햄이라도 '이게 말이 되냐 ㅋㅋㅋㅋㅋ' 하는 게 좀 보이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3:36 계엄에 대해서 홍준표도 비판했는데?ㅋ 잘나가다가 갑자기 대놓고 편파적이네 ㄷ
12:30 간발의 차였지만 국힘이 더 표를 많이 받게될 건 예상된거 아니었나ㅋ 문이 계속 똥싸고 이재명 찢찢거리고 ㅋㅋ
대북송금같은 역겨운 짓은 괜찮은건가? 어차피 당시 누굴 뽑든 문제는 발생했을거고, 각자의 가치판단에 의해 결정했던거지, 다른 편 뽑았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전형적인 도덕적 우월감을 가지는 좌편향 인간같네요
영상 잘 보다가 이재명씨가 인용되는 순간 팍 식음
좌나 우나 범죄자면 범죄잔데 왜 다들 편향되는걸까
그거 주인장 영상중에 있을걸. 대충 남에게 말하고 떠벌리고 공동체에 속할수록 고착화되고 빠져나가기 힘들어진다고. 반대로 혼자서 꿍쳐놓으면 휙휙 바뀌고. 그냥 본인이 본인 영상 증명하는중일 뿐이다
영상 잘 봤습니다. 철학의 관점에서 이번 사건을 다루시다니, 견해가 참 넓으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며 무력감을 느낍니다. 결국, 민주주의는 '독재'이고, 독재의 이유는 국민의 독재 라는 뜻으로 느껴집니다. 이 워딩에 대해 저도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나치나 제국주의도 민주주의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언급하셨는데 다수가 잘못된 민주주의를 선택한다고 하면 소수는 어떤 결정을 할 수 있나요? 반대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현재의 다수의 국민들이 나치나 제국주의처럼 선택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그것마저도 민주주의라는 이유로 따라야 하는 것인가요?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번 사건을 다루실줄 알았는데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으신것 같아 이 부분에 반문드립니다.(그렇다고 비판은 아닙니다!!) 물론, 저도 이 사건을 비난하지만 이럴때일수록 공과사, 명과 암을 냉철하게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하루만에 영상 만드는 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도 주인장은 예측하셨을텐데 사실 댓글 보니까 제가 더 화가 납니다. 학문을 하면서 사회에 대한 아무 고유한 시각도 형성하지 못한다면 그 학문을 대체 어디에 쓰겠습니까? 학문이 사회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파시즘적인 태도이고 철학적이지 못한 태도입니다. 용감하게 거리를 좁혀주셔서 고맙습니다.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으악!). 그렇죠. 공부를 하면서 고유한 시각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건 헛배운 것입니다. 때때로 오류는 기꺼이 감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실패를 딛고서만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이는 철학의 목표일 것입니다
@@개념쌓기 고유한 시각이 고이지만 않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사람이라는 게 실패를 쉽게 용인하는 존재가 아니더라구요. 그것이 타인의 실패든 자신의 실패든... 딛고 나아가려 하지 않고 기존의 의견이나 통념 속으로 가라앉기만 하는 경우가 꽤 있잖아요.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일까요? 스스로 인지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요즘에는 미디어를 살필수록 제 줏대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개념쌓기 @개념쌓기 헉 댓을 달아주시다니 이렇게 된 김에.. 혹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저 예전 채널에 올리셨던 불행이 존나 끝나질 않는 곰돌이 푸 영상 무심코 역주행 시키고 같이 어리둥절했던 그 사람입니다...! 여기 따라와서 쭉 즐겁게 조용히 응원하고 있었어요 ㅋㅋㅋ 이렇게 다시 인사드리게 되어서 사실 매우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댓글 보면 거의 종교네 사람은 스스로 생각할줄 알아야 됨 철학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이런 철스퍼거들 때문에 생김 ㅇㅇ 얘넨 분명 스스로 도달한 생각이라고 생각할거임 자연스레 선생과 부모의 정치색과 동화된 어린애들과 다를게 없음..
영상 재밌었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아무 사견을 넣지 않는 것이 ‘공정’한거라는, 그리고 그것이 언제나 상위의 가치를 지닌다 라는 착각은 언제 사라질까요 ㅎㅎ
바디우 왈 "오늘날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은 자유민주주의 자기 자신이다."
틀린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헌법상 적법한 절차를 거쳤더라도 제정헌법당시의 정신적 근간은 개정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민주공화정 개헌과 같은 비유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현행법상 규정되어있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재판관들 및 법조계는 개헌한계를 긍정한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영상은 감적적 공감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당장 제 니체를 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헌법이 말하는 민주적 가치는 민주적인 방법으로라도 파괴할 수 없습니다.
어찌 보면 민주라는 단어 자체가 모순적이지만... 법은 철학이 아닌 사회과학이기에 당장의 법리해석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성문법 뿐만 아니라 법관의 양심조차 필요하고 자연법 관습법 프로그램적 기본권까지 단어 이상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왜 정신적 근간은 개정대상이 될 수 없나요?
이런 의견이 널리 받아지면 아니, 널리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시민으로써의 분노를 동감하고 이해합니다. 민주주의의 취약성과 스스로의 보호를 위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내용또한 동의합니다. 시민으로서의 분노가 묻어있지만. 여지없이 훌룡한 영상입니다. 다만 어는 쪽 정당의 지지하시는 지와는 관계없이 영상에서 아쉬운 것은 유권자가, 그러니까 특정 정책을 지지했기에, 전 정권에 피로를 느끼겼기에 다수당과 대동령이 같은 당인 것을 바라지 않는 유권자, 단지 정당 하나만 보고 뽑았던 유권자가 모두가 하나의 대상으로 묶이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물론 민주주의라는 관점에서 그들 모두가 책임없다는 말이아닙니다.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민주주의는 공동의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것이 민주주의라는 체제의 약점이자 이 부분에선 독재적이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하신 부분을 인용해 이야기 하자면 그러한 주장은 얼핏 독재적으로 들릴 수 때문입니다. 더불어서 삼권 분리라는 방식으로 이러한 일을 예방한 유권자들 입장에서 그러한 비판이 더욱 독재적으로 들릴것이라 사료됩니다. 그것이 이 영상에서 느껴지는 유일하다시피한 아쉬움입니다. 아마 시간이 충분하셨다면.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지하셨을거라 사료됩니다. 독재권을 행사한 주체를 선출한것도 그 것을 방지한 주체를 선출한 것도 같은 주권자들임을 잘 이해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정치색이 좀 나오면 어떤가요 왜들 이렇게 식겁하는지 모르겠음 이 채널 구독하면서까지 진영논리 펼치고 싶으신가 진짜... 감정적인 부분이 왜 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시민으로서 분노하고 격해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었는데 저는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퀄리티 높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해요!
왜 감정적인 부분이 문제냐...
철학이란 이성에 기반한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철학의 관점에서 논한다면서 감정적인 태도를 보이는건 모순입니다.
철학은 이성을 발휘함으로써 그 탁월함이 온전히 들어난다고 생각합니다.
@@internetadventurer2943 그렇지만, 동시에 바로 그 이성이 허상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다고 의심하는 것이 철학이기도 합니다. 이성을 숭배하기만 하는 철학은 모더니즘 시기 이후로는 사장된지 오래니까요. 정치적인 문제는 이런 부분에서 언제나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의식에서 이성과 감성을 온전히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물론 의견을 얼마나 정합적으로 표현하느냐는 또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만, 우리는 모두 관점 안에 갇혀서만 생각할 수 있으니...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윗 댓글들 모두 맞는말 같네요~
@@육포-c7p그 정치색을 철학이라는 학문에 포장시키니까 문제라고 생각함.
다른 철학채널에서 범죄자가 야당대표다 이게 민주주의의 단점이다 이러면 안 거북할거같음?
“이 채널을 구독하면서까지 진영논리를 펼치고 싶으신가”→철학은 진영논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맞지요, 하지만 이 영상에서 귀하께서 지적한 사람들은 본인과 같은 지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한번 반추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번일로 인해서 새삼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습니다. 민주주의는 언제든 자살할 수 있은 체제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민주주의가 스스로를 섬멸할 수 있는 무기를 자신의 적들에게 쥐어준다는 사실은 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아이러니다.
이게 참. 그렇죠. 민주주의는 공부할수록, 참 매력적이고도, 혐오스러우며, 또한 감동적이기도 한 정체인 듯합니다
정치적 사건에 대해 입장을 드러내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이번 사건에 대한 개인의 정치적 사견을 가득 담은 영상이 '개념 쌓기'일 수 있느냐는 겁니다.
이것이 문제가 없다면 이전 영상에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주관적 편향이 작용했음을 묵인한다는 것이고, 그럼 채널 전체의 신뢰성에 타격이 가겠죠. 개념 '쌓기'에 누군가의 '주관'이 들어간다면 그걸 '개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와는 별개로 정치적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서 그 자체가 성숙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인장의 잘못이라면, 백과사전 컨셉의 채널에 오피니언이 실려있다는 것?
모든 글과 생각에는 개인의 주관이 들어갈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객관적인 글이라도 이것은 객관적이라고 하는 개인의 주관이 들어가 있는 것
또한 개념쌓기는 주인장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는 채널입니다
어디에도 없는 이데아를 찾으려 말고 불편하면 보지 마시라
본 채널의 아카이브를 다룬 영상을 보면, 역사적 개념에서조차 주관을 배제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논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완전히 객관적인 정보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본 영상의 내용이 그다지 냉철하지 못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개념과 의견을 명확히 구분하려는 접근 방식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저는 여러 의견과 관점을 접하면서 쌓아가는 것이 바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학술지가 아닌데요
제목부터 계엄에 대한 고찰인데 뭘 기대하신건지
사람이 하는 일에 주관이 없는게 말이되냐 ㅋㅋㅋㅋ 그건 법령이나 보셈
(1) 역사의 현장의 한가운데(라기에는 제가 도쿄 체류 중인 최근 시점에 본 사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요 / 다행히 제가 인복이 있는 건지, 4일 낮시간부터 한국 지인들이 차례차례 메시지 주면서 국내는 괜찮으니까 안심하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있는 것만으로도 몸이 떨리는데, 거기에 직격탄을 날려주시는 오빠의 영상을 시청하니까, 시청하는 내내 초단위로 거의 전율이 느껴지다시피 했고, 역사의 현장에서 동료시민으로서 손을 맞잡아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태껏 제가 해외 체류 중일 때 발생한 국내 사건 중 가장 스케일 큰 사건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교과서에 기록될 만한 사건 + 바다 건너에서의 관찰 + 굳게 신뢰하는 분의 분석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겹친 건 어쩌면 들뢰즈가 저한테 선사하는 선물이 아닐까 싶기도...
(한마디로 요약하면 감사하다는 말씀입니다!)
(2) (0:54) "사회의 각 분야에서도 관련 논평이 뒤따를 것입니다"
> 저는 가능하면 귀국 전에 미타카(도쿄 서부의 지명)의 다자이 오사무 묘에 가서 신탁을 부탁드리는 기도를 드려보겠습니다
베를린에서 전능한 힘의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독일 군인의 묘를 찾는다면, 도쿄에서는 동일한 필요가 느껴지는 경우에 다자이 오사무의 묘를 찾거든요
(3) (9:15) "이승만 부정선거마냥 선거에 부정이 있는 게 아니라면"
> 물론 3.15도 명백한 부정선거지만, 그보다 더 교묘하고 체계적이었기 때문에, 부정선거의 전형이 된 선거 사례는 1938년의 안슐루스 선거 아니겠습니... 까... ㅠㅠ ㄷㄷ
소위 현대 기준 '서방' 내지는 '선진국' 범주에 속한 국가들 내부에서 사례를 찾자면 이 사례가 대표격이 될 것 같아서...
(4) (12:14) "총통은 민주주의의 결과물 중 하나"
> 확실히, 근대 이후의 여러 가지 독재의 사례들 중, '근대'의 산물을 가장 날카롭게 활용한 사례가 총통과 그의 체계인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기는 하던데요, 오빠도 그렇게 보시는지...
Nachschrift. 아무래도 (1)의 전율로부터 해방될 때까지 가벼운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ㅠㅠ
마치 현대판 (동군과 서군 중 누가 도요토미의 유산[어떤 해석이든 허용할 수 있을 만큼 추상화된 민주주의]을 더 잘 계승할 수 있는가를 놓고 투쟁했던) 세키가하라 전투를 직관하는 것 같은 전율스러운 시점에, 오빠처럼 지혜로운 분과 연대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일반 시민의 분개를 가장 잘 체화하고 있는 영상은 유튜브채널 '사장남천동'의 12월 4일 새벽 라이브영상이었던 것 같은데요, 혹시 오빠의 사색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시면 참고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역사를 공부한 바로는, 특별한 몇몇 직업군에 속해 있지 않다면, 역사의 현장은 국외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 벗이 안전한 곳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 들뢰즈. 이놈, 너는 그래도 68혁명 때 상대방은 드골이었잖쑤. 우리는...(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 아, 이게 또, 이 사건이 온갖 주술과 엮여있기도 한 사건인지라, 다자이 오사무의 영은 역효과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니 계몽주의자 손을 빌려야 하는데, 잘 아시겠지만, 후쿠자와 유키치는 제 조국과는 척을진지라! (*하여, 그냥 혜린 님 마음만 받는 걸로!)
(3) 끄덕끄덕
(4) 동의하는 편입니다. 아주 나쁜 의미에서, 집회 문화, 라디오 활용, 군중심리, 프로파간다 등 많은 혁신(?)들이 거기서 벌어졌죠. 그렇지만 예외상태 자체는 아감벤이 '예외상태'에서 추적했던 것처럼, 사실은, 바이마르 공화국 때부터 그 씨가 뿌려졌죠.
NS. 아, 오창석 씨가 하시는 거 맞죠? 보니까 맞네요. 부산 선거 때 나온 적이 있어서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껄껄껄. 시간 날 때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대단한 분노가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좀 강박적으로 공감을 바라시는게 말투로 조금 보입니다
영상 도입에 언급한 철학의 시선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영상 안에 묶인 하나이면서 다수일수 있는 민감한 주제들을 동시에 다루시는 건 조금 조심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주제에 각각의 논쟁이 따라올 것인데 미리 예상하시고 잘 해결하실거라 믿습니다😢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상황이 충분히 분노를 표출할만하다 싶기도 하고, 철학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어느정도 자신만의 주관이 생기다 보니, 이에 반하는 내용에 더 격양되시진 않으셨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저는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이 영상은 철학자이자 '시민'이 만든 영상입니다. 그리고 그 시민을 포함한 5000만명의 사람들은 하룻밤, 잠시동안이지만 헌법이 규정한, 그 많은 역사를 통해 쟁취한 개인의 권리를 단 1명의 안위와 오판, 개인적 욕망 때문에 무참하게 박탈당한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이걸 당하고도 차가운 분노를 느끼지 못할 바엔 전 시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겠습니다.
이 영상이 정치색을 들어낸다고 말하는 진영논리, 흑백논리에 휩싸인 우중들에게도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민주주의의 산물이자 가장 큰 벽이다"
과연 대한민국 정치를 철학으로 설명하는게 가능할까도 궁금함. 아이들이 말싸움하는 것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는게 거의 무의미하듯이 한국 속 정치는 이미 정쟁만이 남아있음. "누가 더 중우정치를 잘 하는가?"만 중요할 뿐이지. 철학이 현실정치를 포장하려는 수단이 되는 이미지가 보임. 당론, 당비전이라고 고급스럽게 떠들어봤자 현실적으로 마주하는건 갈등뿐이고
강박적으로 공감을 바라는 게 보인다니 다른 사람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으신가봐요... 그냥 내가 어떻게 느꼈는지를 말씀하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어제 MBC 백분토론 영상보다 훨씬 보기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베스트 옵션이 있던 상황도 아니었고, 1번 아니면 2번 밖에 고를수 없는 상황에 차악 혹은 차선을 선택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많습니다). 고놈이 고놈인 한국의 비정상적인 정치지형을 비판하고, 개선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요? 정당을 지지하고 정치적 신념을 가지는 것 그리고 그를 표현하고 싶은 것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합니다만 이번 영상은 본인의 신념을 드러내는 것과 별개로 일종의 선민의식 같은 느낌도 느껴지네요
* 헷갈리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윤석열'씨'는 무조건 탄핵되고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ㅎㅎ 철학이 삼척동자도 할 수 있는 말의 스피커가 되기 위해 존재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고놈이 고놈"이라는 양비론적 명제에 결함이 있는지 점검하는 게 철학의 역할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리고 시민 일반의 의식과 정치철학을 다루는 영상에 코멘트를 다시는 맥락에 제작자가 "정당을 지지하고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하시는 발언을 포함시키시는 건 조금 모욕적인 것 같습니다
법학 전공자로서 드디어 한 번에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영상..
노딱 전 최고의 선택.
잘 봤습니다. 철학이 전혀 없는 짓거리를 철학적으로 논하니까 나름 재밌네요 ㅋㅋ
곧 사라질 지도 모르는 영상은 다운로드부터 하는게 맞습니다😉
12:29 제가 전 정부에 대한 반발심리로 윤석열을 지지하기는 했습니다만 윤석열이 계엄을 때려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홍준성씨도 솔직히 몰랐잖아요
정말로 몰랐냐고 물으셨지만 저나 다른 지지자(였던 것)들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이걸 따지진 맙시다
이번 영상은 방어적 민주주의를 떠올리게 하네요
정말 모르셨다면. 어리석거나, 게을렀던 겁니다. 억울하다고 하지 마세요. 그럼 히틀러를 뽑은 독일 국민들은 왜 반성했겠습니까
@@jianlee567너는 그럼 이재명 1심 유죄 나올 거 알고도 찍은 거지?
@@jianlee567독일 국민이 반성해야 되는 건 히틀러를 뽑았기 때문이 아니라 히틀러가 인종청소를 뻔히 자행하는데도 묵인했기 때문이지 지금 윤찍한 사람들 모두가 계엄까지 찬성하고 묵인함?
@@jianlee567그걸 알 수 있다는 게 오히려 오만이고 독단이지 인간은 미래를 볼 수 없음 특히 인간의 행동은 더욱 더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의 정치적 능력이나 인문학적 교양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에 물음표를 띄울 수 있고, 나도 이 사람이 개꼰대다 정도와 독불장군이다 정도의 인상은 받았지만 학생 때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게 내란죄로 사형을 선고하고 검사일 때 박근혜를 감옥에 넣은 사람이 계엄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질지 누가 예상함
@ 너는 평생 그렇게 사십쇼. 그저 아무 가치추구도 없이 공허한 혐오뿐으로 점철된 인생. 맹목적인 수준이 어버이연합이랑 다를게뭔지 ㅋㅋ
진짜 좋네요 감사합니다 푹 쉬세요
Socrates knew exactly whether that would lead to a system the Greeeks feared above all demogoguery
demagoguery.instigation
좋습니다. 너무 잼나고 유익하네연
철학을 배운 분은 조금 덜 격양된 목소리로 차분히 논증하실 줄 알았는데 그건 제 편견이었나보네요.
이번사태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그 외의 다른 이견이 많이 갈릴법한 사건에 대한 인용이 아쉽습니다.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채널에서 시사 내용이 올라오지 않을만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상 내용 공감합니다. 분노하는게 당연하죠. 영상내용이 편향적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 기대하시는건지... 사리분별 되는 사람이면 당연히 분노해야될 일인데 뭐 윤석열 편이라도 들어주길 바라셨나요??
이런 상황에서도 팔짱긴채 이성적 판단이니 편향되지 않은 시각이니 하면서 불구경이나 하고 앉아있을거면 대체 철학 공부하는게 다 무슨소용일지...
그리고 영상 내용 자체도 분노만 하는게 아니라 민주주의의 한계점을 짚어주고 생각할 지점을 남겨주는데 윤석열 욕했다고 비이성적이니 편향적이니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뭐, 영상 만들면서 예상은 했지만, 막상 댓글로 직접 보니까, 허허, 마음이 좀 그렇긴 하네요. 상황이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택의 순간에 중립을 찾는다는 건, 확실히 그렇죠. 그렇게 할 거면 딱히 배울 필요가 없긴 합니다.
빠르시네요 zzzzz
자자 이제 힘에의 의지다(?)
계엄이 일어났다 하여 나가서 고개를 돌려 보니 전시나 사변에 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위에는 윤석열이 지시한 군경만 보이니 윤석열 스스로를 전시와 사변에 준하는 위험되었구나
평등을 위해 독재를 명분삼는 사회주의
자유를 위해 독재를 명분삼는 윤석열
다시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다 시민들이 안들여 보내 줬어봐라 몇십년 독재하며 연임하는 대한민국
지금 AI 따라 가기도 바쁜 세상인데 나라 근간을 흔들고 있고
부산시 지원 끊기겠네요😂
형 멋있어요❤
민주주의는 언제든지 파시즘으로 돌변할 수 있긴하지
신랄하시군요. 참..이번사건은 정말.. 하 말을 말아야지요. 욕해도 이해를 못할듯하니..
분노에는 공감하지만 너무 사견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 아쉽습니다 🥲
계엄쌓기 ㄷㄷ
정말로 우리가 알 수 없는 국가위기 상태였음 이해하겠는데 그것도 아니였으니 뭐..
영상 잘 봤습니다 다만 윤석열을 몰랐냐라는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상 계엄까지 때린 윤석열을
지지할 어떤 정당성도 존재하지 않음을 인정합니다
민주당이 거대야당인것이 탐탁치는 않아도
국민의 힘의 실력도 그정도인거겠죠
그렇지만 민주당의 실책이나 여러
정치적 발언의 문제성은 윤석열 만의
것은 아니였기에 지금도 양분화된
정치채제가 형성될 수 있었다 생각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단순히 윤석열을 뽑은 국민을
대상으로 왜 그랬냐라고 말하기엔
이제 것 반복되어왔던 정치를 보면 이제는
어떤 정의감이나 호승심보단 그저 피곤함이 앞섭니다.
이들을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정치의
본질이고 그만큼 대변하지 못한 위정자의
문제가 커왔던 것이 제 생각입니다.
국민의 문제였을까요 .. 솔직히 제대로 말씀을 못 드릴꺼같네요
대한민국은 한 국민입니다
어느곳에 살던 같이 잘 살았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보니 중립충들 많네요 ㅋㅋㅋ 다음번엔 중립에 대해서 시원하게 풀어주세요 준성님
중립충이 아니라
영상제목을 계엄과 철학 이렇게 하고 자기 사견을 말하면서 전체의 의견인것처럼 영상만드니깐 영상이 한 쪽으로 치우쳐서 보이니깐 하는말이지
중립충 ㅋㅋㅋㅋ 정말 이것만큼 수준낮고 저지능자 처럼 보이는 단어가 있을까
철학 유튜브 백날 보면 뭐하나 직접 생각을 안하는데
사실 손발은 스스로 자른 셈이지 않나? (진짜 모름)
그, 그렇긴 해
"이제 대한민국의 보수는 궤멸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악역은 익숙하니까요."
이 채널 구독해놓길 잘했다
감사합니다:)
4분전 계엄쌓기 이거 귀하네요
당신의 니체, K-대표로 대체되었다 ㅋㅋㅋㅋㅋㅋ 계엄코인 가보자 ㅋㅋㅋ
내란수괴죄는 사형🤩🤩
새벽에 발빠르게 계엄 선포하는 속도로 달려왔습니다
고맙습니다
5:07 헌법재판소 또한 사법부의 일종 아닌가요?
제가 어휘가 좋지않아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는 않지만, 댓글들을 보면 공동체에 속하고자 하는, 혹은 다른 성격의 공동체를 비판하는 성격의 댓글이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메세지를 오롯이 보지 못하고 역시 1찍은..2찍은.. 하고 너무도 쉽게 비난하는건 비난의 대상이 본인이 속한 공동체가 아니기 때문이겠죠?
본인이 속한 공동체가 비난받으면 그 비난에 대한 체계적인 반론이 아니라 비난한 사람의 공동체를 공격하는 식의 대화가 보기 좋지는 않네요. 스스로가 믿는 가치가 남이 믿는 가치보다 우월할 것이라는 생각은 참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내가 2시까지 안자고 깨어있던 이유:
화가 나신것 같은데 ㅋㅋㅋ
빡이 치긴 했죠, 와..
잘 봤습니다.
발빠르네요....
아니, 왜 안 자고 있소이까!
@@개념쌓기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진 자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기볼먹는남자 훌륭한 태도, 멋진 답변. 사회생활이 보이는군요. 부디 대성하소서
이번 영상은 조금 심하네요 2번을 찍은 대부분은 윤석열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을 보고 뽑은거죠 윤석열보다는 이재명의 형보찢이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씨는 공감을 호소하고 있지만 어느 정상적인 사람이 부모님모욕 당했다고 보지 찢는다는 말을 합니까 죽여버린다도 아니고 말이죠
12:02 히 상병
벙커에서 아돌프 의사가 권총소리를 내면 당신인 줄 알겠읍니다...
이번 긴박한 사태에서 국회의원 시민 군경 3개의 집단을 봅시다.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아준 국민에게 봉급 받는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로서 작금의 비상계엄 사태에서 신속히 국회로 이동하여 표결하고 저항하는것은 그들이 가진 뱃지에 무게상 당연한 행동이지요.
시민들이 나선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이들 의지의 발현이구요.
마지막 군경중 특히 군인을 보면 이 마지막 집단은 본인들의 의지로 여의도에 간 것이 아니라 잘못된 신념을 가진 상관 계엄 수뇌부의 지시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그 자리에 가서 대치하게 된것이죠.
군대라는 폐쇄적인 계급사회 특성상 상관이 내린 지시에 대한 명령불복종을 한다는건 매우매우 힘든것이고 고로 저런 상황에서 저 자리에 자발적 의지가 아닌 어쩔수 없이 갔던 군인들이 제일 안타까운겁니다.
국회의원 시민 기자 등은 자발적인 의사로 간 것이지만 군인은 본인들이 원해서가 아닌 비자발적으로 간 것이며 이들의 평소 나라 지킴 노고를 생각해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없이 군인들 욕하는 언론과 시민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그 문제는 논의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날밤 확실히 계엄군의 태도에는 소극적인 혹은 사보타주적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전면적인 면책은, 또다른 문제인 듯합니다. 이 처벌은 시금석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까닭입니다. 하여, 지휘라인을 어디까지 처벌할 것인가의 문제가 앞으로 중요한 꼭지 중 하나로 떠오르겠군요. 흠
@@개념쌓기 네 저도 철학서와 인문고전문학 좋아해서 자주 읽으며 군필이고 지금은 민방위인 평범한 시민으로서 보자면 군미필인 사람들은 군대 조직의 특수성을 이론으로만 알지 경험이 없기에 진정으로 알지는 못 합니다. 세상엔 직접 경험해봐야만 제대로 아는것들이 분명 있으니깐요.
이번 계엄군은 국회에서 시민 및 보좌관들과 대치하며 국회 창문 깨고 내부 진입한것 여야대표 국회의장 잡으려고 했지만 적극적으로 행동은 안 했지요
둔기나 총기로 시민들에게 무력 행사한것도 없구요.
그들은 특전사였어요. 사실 맘만 먹으면 방독면 쓰고 최루탄 터트리고 총기 사용하여 바리게이트 뚫고 들어가서 의원들 체포 가능했지요.
결국 최우선으로 적극적으로 강하게 시민들 안 다치는선에서 명령에 따른거라고 보여지구요
고로 처벌은 계엄사령부 수뇌부와 군수뇌부 정도만 처벌하는게 적절해 보입니다.
특전사 개개인까지 처벌 한다는건 어불성설이구요
그들 전부 처벌하면 더이상 이 나라 지키려는 그나마 애국심 있는 사람들조차 다 사라질거라 봅니다.
모 유튜버께서 "스프링쿨러가 잘 작동하는지 알고싶진 않았다"고 표현하신게 인상에 남았네요
노딱 붙기 전에 ❤
계엄 실패하니까 빼애액 거리면서 어거지 쓰는 모지리들
원래 신념이 반박될 땐, 후폭풍이 세게 불긴 하죠
전두꽝: 계엄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솔직히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계엄은 심했다. 도를 넘음. 다수당의 폭거, 예산삭감, 탄핵으로 사법마비, 입법폭주 다 공감함. 그런데 계엄은 국무총리가 나서서 막았어야지, 아무리 국정이 어려워도 20대국회 여소야대는 대통령 본인의 책임 아닌가? 되도 않을 계엄을 선포한 이유도 궁금하고 절차적 위헌을 인지하지 못한 것도 한숨나옴.
시간이 지날수록 사실 보도가 이뤄지겠지만, 지금으로썬, 아무래도 자신의 계엄 의사에 반대한 국무위원들을, 무시해버리고 막무가내로 계엄을 선언해버린 꼴 같긴 합니다. 이게 참.
젊은 사람의 철학을 잘 이해하지만, 편견에 사로 잡힌 저급한 영상, 적어도 철학을 한다는 사람의 논리 치고는 너무 허술함을 드러낸 영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1.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너무 쉽게 받아들인 나머지 개념에 대한 정의가 불충분한 상태임을 간과 하고 있다.
제도적으로는 국민 소환의 제도는 유명무실한 상태이고, 이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는 어떤 방법이 있는 지를 고민하지 않는 과실이 있다.
집단 지성의 상태가 월등하여 올바른 판단으로 투표를 하지만 당선자가 이들의 뜻을 무시하고 행동하였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 인가를 형평성 있게 판단하지 못했다.
계엄은 물론 잘못된 것이지만, 그 전에 국회가 돌아가는 상태가 국익(혹은 집단)을 위한 행동들이었는지를 보면 양쪽에 다 문제 있음에도 한 쪽만을 판단하는 비논리를
범하였다.
2. 한국 사회에 퍼져있는 소위 : 인권, 민주" 단어들에 의해서 무자비하게 진행되는 행동들에 대한 제한을 제시하지 못했다.
예를 들면 노조, 시민단체들에 의해서 자행되는 위법, 집단 이기주의등에 대해서는 자칭 철학자(지성인)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함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영상은 민주주의 근간인 의무와 책임이라는 개념에서 의무라는 개념은 저버린지 오래된 상태로 권리만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 봐야 했다.
실재로 몇년전 환경운동 단체들이 벌인 장외 시위 구성원중 일부가 조선족 알바를 고용했다면 보는 시민들의 입장 은 어떨 것인가등....
우리는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올바름인지를 논한 적이 없다. 몇몇 이기적인 단체들의 구호가 정의로 변하는 마법같은 사회로 전락한 지 오래이다.
요즘은 5.18 사건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죄악시 되고 있다. 분명 정의롭고 올바른 행동이라면 왜 죄악시 할까 하는 의구심도 갖는다.
요즘은 자료들이 막혀 있지만( 관련 단체에서는 악용할 우려가 있어서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다행히 김영삼 대통령 때의 법원 판결문 및 진술서를 읽어면,
나는 어떤 판단도 못하겠다, 나중에 역사가들이 판단 하겠지만. 심지어 유공자를 밝히라는 것도 법으로 막혀 있다.
우리는 여기서 두가지 갈림길을 갖고 있다. "국민의 알 권리" 가 제한 된다는 사실이고, "악법도 법이다라는" 측은 아무 말도 안 하겠지만, "악법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는 측"면이라면 한국 사회는 비겁한 사회가 될 것이다. 사회가 비겁하다면 구성원도 비겁한 졸장부들이라는 것이다.
3. 마지막으로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다. 책 몇 권을 읽어서 아는 척 하지 말고 물리, 역사, 사회학등 여러 분야의 책들도 행간을 주시하기 바란다.
어느 단체나 국가가 흥망성쇠에는 무엇이 존재하는지, 국가나 사회라는 집단에는 집단의 운명이 존재하고 이 것이 무너졌을 때 어떤 일들이 발생하는 지를
주의 깊게 보기를 바란다. 조국이라는 사람이 외친 반일주의는 어떤 결과로 왔는 지를 통찰력 있게 보살펴 보길 바란다.
'3줄 요약'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철학을 논한다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긴 하지만 형평성을 잃은 철학은 어느 단체의 논리 무장으로 변질된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철학을 한다면 남들이 한 것을 따라하는 자존감 낮은 행동을 하지는 말자.. "대통령이라고 안 부르겠다." 라고 한 말은 이미 다른 사람이
한 말로, 그 것를 그대로 쓰지 말고 좀 더 멋지고 유머스럽고 위트 있는 말로 바꿔보길 바란다. 만평에 나오는 간단하지만 모든 것을 포함한 그런 말.
나는 도저히 안 떠오르네...
이번 계엄령으로 한국 정치에 대해서 다소 양비론적 시각을 견지하게 되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하시게 된 건 이전에 갖고 계시던 정치적 견해에 따른 것 같은데,
그 견해는 어떤 매체에서 전달하는 정보들로 인한 것인지,
그리고 그 매체의 윤석렬에 대한 견해와 정보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견해와 정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예측과 판단, 대처에 유용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실 듯 싶습니다
@@aangzukotdi6573 양비론 적이지는 않습니다. 단지 원인을 좀 생각해보고자 쓴 말입니다. 결론은 한국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라는 결론이구요.
매체의 정보에 따라서만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법을 전공하면서 통치권과 헌법의 상하관계에 많은 관심을 있었지만,
사회, 역사학 쪽을 관심을 옮긴 뒤 약간은 공리주의적인 입장이라 그렇습니다. 공리주의와 다른 점은 "절대 기준" 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수의 행복이 절대 진리가 아니다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념적으로 한국 사회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있는 듯한 현상 때문입니다.
사이비 종교안에서도 일시적인 행복과 선함이 존재합니다만 일시적인 것이죠.
님처럼 어떤 매체에 현혹 될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습니다. 실례로 제 유트브는 정치팔이에 대해서는 무조건 "싫어요"를 누릅니다. 진보건 보수건 간에....
만일 건전한 토론을 원하신다면 제가 메일주소를 드릴 수 있읍니다.
@@aangzukotdi6573흠... 대댓글이 사라졌네... 지우신건가?
우선 양비론적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일개 매체에 자신의 생각이 좌우될 만큼 어리석지도 않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했던 말입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했었고, 학부 때는 통치권과 헌법의 상하관계에 관심이 많았었고,
나중에 사회, 역사학에 관심이 있고, 그러다 보니 공리주의에 가까운 기저가 생겨서 그렇습니다. 다만 틀린 부분은
지켜야할 "절대 기준"이라는 것이 있어서 "다수의 행복이 절대 진리가 아니다" 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이념적으로 사이비 종교에 뺘져 있는 듯한 현상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어도 행복이나 선함이
존재합니다만 일시적이라는 것이 문제이죠. 그 후는 어떻게 될까요? 집단 운명을 믿는 나로서는 너무 답답해 보입니다.
님처럼 어떤 매체의 강요에 현혹 될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습니다. 정치팔이 유튜브는 보수건 진보건 무조건 싫어요를 누릅니다.
건전한 대화를 원하시면 제가 메일 주소를 드릴 수 있읍니다.
@윤이나-q7y 그렇군요. 제가 매체라고 한 건 특히 메이저 언론사를 겨냥해서 한 말이긴 합니다.
@@aangzukotdi6573 님같은 편견이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차라리 총들고 싸우는 이라면 무섭지는 않지만. 그런 편견의 기저에는 다른 누군가의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귀에 쏘쏙 들어오는 해설
국가 통수가 국민에게 총칼을 겨눴습니다 그러한 정부의 행동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비판‘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서 계엄의 역사나 설명할 순 없잖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계엄만 잘못 됐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도 잘못이 없었다가 계엄만 선포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배경을 조금이라도 알려면 이전 정치 얘기들이 필요하고, 정말 최소한만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은 정치편향적이지 않습니다 이게 정치편항적이라고 생각되신다면 비상계엄선포를 가볍게 생각하고 계신 거 아닌지 우려될 정도입니다 아니면 계엄선포는 잘못된 짓이라고 하지만 그 통수를 탈당은 커녕 탄핵을 반대한다는 국가보다 당이 우선인 당의 꼬리자르기식으로 계속 합리화 하려는 거 같이 보이네요
비상계엄을 제발 가볍에 여기지 마세요 여러분…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국민이 국민들을 다치게 할 뻔한 사회를 만들게 한 대통령과 그를 안고 가는 정당을 다시 한 번만 숙고해주세요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아니다 싶은 꼭지만 잡아서 다루려고 한지라, 최소한만 언급한 것인데, 허허. 저는 비상계엄을 처음 겪는 젊은 세대이긴 한데, 그 엄혹함에 대해선 역사책으로 간접적으로 공부한 바가 있습니다. 좌우간 엊그저께 밤에 급한 불을 끌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 큰 일 날 뻔했습니다.
정치색을 드러내는 건 자유
그로 인한 책임을 지거나 혜택을 누리는 것도 자유
이게 정치색 입니까? 영상에서 민주당 잘한다고 했나요?
한 시민으로 대통령에 의한 쿠데타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nibbles00 누가봐도 반국가세력을 지지하는게 보이잖아😂😂😂😂 대통령선거때 이재명찍은게 보이잖아😂😂😂😂😅😅😅😅
@@TDSOTM-i2l 네 윤석열은 반란수괴입니다
계엄은 미쳤다.
인정할 수 없다.
하지만 레닌을 닮고싶다는 사람을 묵인하는 사회도 이해할 수 없다.
철학의 시선이라기에는 본인의 정치적 사견의 꽤 많이 들어있는 것 같네요.
다른 여러 영상들은 흥미롭게 지켜보았고, 해당 영상의 내용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가 있지만 굳이 구태여 정치인 몇 명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의 시청에 있어 조금 불편했네요.
바로 어제 군을 이용한 내란을 겪고도 정치적 중립 운운하는 건 전전두엽의 심각한 손상에 따른 것입니까?
@ 제목에 (철학의 시선으로)가 쓰여있지 않았으면 이런 댓글을 쓰지 않았을테고, 애초에 정치적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클릭하지도 않았겠죠.
다만 이런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사람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영상을 바라고 그런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고 보는 태도가 굉장히 반철학적으로 다가오네요.
@@열대요란 개인의 정치활동을 보장하는 민주적 정신은 어제 일어난 일을 이유로 제한될 수 없지요
@@enfnal 영상에서 구태여 정치인 몇이 저격된 것은 그들이 내란의 주동자이며 최소 부역자이기 때문입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점거한 순간부터 대표자의 자격은 상실입니다. 민주적 정신을 훼손한 건 그들이고 중립이 자리할 자리는 스스로 걷어 찼습니다.
아니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누가 알고 싶었겠습니까, 이야, 참...
오늘 영상은 홍준성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표현은 노코멘트하죠.
채널장 이름은 홍준성아닌가요? 그와 별개로 무척 공감되는 문장입니다
오늘 영상은 계엄을 통해 홍준성을 보았다, 이보다 나은 표현은 모르겠네요
읽혔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Bam_Bambam 수정했습니다. ㄱㅅ
아.. 철학을 참고서로 개인일기를 쓰셨네.
의도가 너무나 다분하며 철저히 극단적이니,
정치유튜버를 하심이... .
모든 활동은 정치적이다
또한 부조리함을 고하는 건 모든 지식인의 책임이자 책무이다
@nibbles00
그 지식인의 부조리함을
알아보는 시각도
영상을 마주하는 우리들의 자세🙂↔️
삶이 곧 철학이며, 삶이 곧 정치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네 찰나의 삶을 둘러싼 것들입니다. 이정도로 모든 것에서 정치를 배제하는 것을 미덕으로 아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는 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jianlee567 모든것이 철학적이고 모두가 정치적. 단순 한국뿐만 아니라 인간이 가진 본연의 모순. 그래서 끝없는 고찰이 각자 필요할뿐.
확실히 유튜버가 수준 높은 영상들을 만드니 댓글들도 수준높네
양쪽 다 서로를 반민주적인 독재라고 하는데...
둘 다 이기적인 독선과 독단만을 일삼는 것이 아닌지, 도대체 넓은 의미에서의 민주적이고 지금 당장 필요한 의견과 협의가 오가고는 있는지 의문입니다
지금은 양비론을 펼 때가 아닙니다. 그러한 비판과 대립은 언제나 있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비상계엄은, 법적으로 허락된 공방의 울타리를 완전히, 완전히 넘어간 것입니다.
@@개념쌓기 지금의 사태에선 한쪽의 완벽한 잘못이라 그렇긴 하죠. 하지만 전 지금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전 항상 길게 봅니다.
비판과 대립의 과정에서 한쪽의 완벽한 우위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고,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죠. 다만 이 우위를 점하고 있을 때, 사회에 필요한 논의가 아닌 자신들의 우위를 지키기 위한 성역을 세우고 선과 악이 명백하다 주장할까봐 그런 것입니다.
그래도 전 이재명이 시러요
주권자 님, 그럴 수 있죠
잡다한 내용이 너무 많네
정치내용 짜르면 1분철학 나올듯
그렇긴 함. 아니, "주권자란 예외상태를 결정하는 자이다"라는 슈미트의 정식만 소개하면, 5초 컷도 가능할지도.
뭔 노딱 타령이지 노딱 먹이는 편이 왼쪽인데 ;; 누가봐도 좌편향적 영상인데
인마, 전혀 아니야. 노딱의 세계는 니 생각보다 깊고 신비로워
사실 개념쌓기 이전 영상들에서도 이미 홍준성님의 견해는 항상 묻어나왔는데 말이죠 ㅋㅋ
모든 기능을 써보고 싶었던 것 일까....으휴..
철학에서 '계엄' ㄹㅇㅋㅋ
윤석열씨라고 하는 게 맞나?
이제 윤석열은 쿠데타, 내란범임
철학의 시선이라고 하지만 지나치게 정치편협적이시네요. 지금은 상황도 복잡하고 안의원님 말씀처럼 정보자체가 적습니다. 계엄령이 당연히 아니꼽지만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죠? 지금은 오로지 북한에 포커스를 맞춰야 합니다.
방 빼 새꺄
멀어버린 눈엔 정도가 보이지 않고..
좀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 계엄으로 인해 경제적인 힘듬과 국제적인 신뢰를 잃었는데 북한에 포커스를 맞춘다는 말이 나오는지 참
윤석열 덕분에 러시아랑 친해진 북한 말이죠?
반박하겠다고 꺼내온 카드가 북한.. ㅋㅋㅋㅋ
논리적이며 냉철하다
이성이 없는 자들이 거품 물고 달려들만한 멋진 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