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40710 일본 요코하마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이틀 정도 잠을 잘 못 잤는데 아주 숙면 했습니다. 커피도 세잔이나 마셔서 컨디션이 아주 좋아요. 이제 다음주는 내내 두바이입니다. 채널에는 최소한의 공백만 둘 수 있도록 수를 써보겠습니다 ㅎ 그리고 감사하게도 답장을 주신만큼 한국도 두바이도 조금이나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곳은 제가 (그동안 다녀본)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요코하마의 여객선 터미널인데요. 책 읽고 바다 구경하기 좋습니다. 사람 구경도 재미있는 장소입니다. 반년전에 왔을 때는 초등학교의 소풍날이었어서 귀여운 아이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번에는 웨딩 촬영을 하는 커플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이 곳은 누구에게나 힐링 스팟인가봅니다. 여러분도 요코하마에 오신다면 한번 쯤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깅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보고 있으면 나도 운동을 좀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뭐 생각만 합니다.
쨋든 유튜브에 일본 살이 기록을 남기기로 하고, 이걸 보는 사람은 나밖에 없겠거니 싶었는데 점점 구독자가 늘고 있어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가끔 달리는 댓글에 즐거운 마음으로 답장 하고 있습니다. 봐주시고 귀찮음을 무릅쓰고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즐거움을 주고 계십니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맘 편하게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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