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심은 사철나무 삽목 5개(새 순 나옴)

봄에 이곳저곳에서 가지를 자르거나 잘려 있는 가지를 주워와 심은 사철나무 삽목입니다.
진한 녹색 잎의 사철나무 삽목에서 연두색의 새 순이 올라왔어요. 확실히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구나 싶네요. 이 삽목은 잘려져 있는 가지를 주워와 심은 것이에요.
연두색 잎의 사철나무는 길거리 울타리에서 잘라와 심었는데, 말라 죽지는 않지만 새 순이 나오는 것도 보이지 않네요. 살아는 있는 것 같아요.
화분의 작은 삽목도 잘려져 있던 가지 끝 부분을 주워와 심은 삽목인데, 의외로 잘 살아서 끝에 계속 새 순이 올라옵니다.
화단에 아무렇게 심은 두 개의 삽목, 아래쪽은 연두색이고 위쪽은 밝은 연두색(황금사철) 삽목이에요.
바깥쪽의 삽목 역시 죽지는 않았는데 새 순이 나오지는 않아요.
안쪽의 삽목은 밝은 연두색이라 황금사철나무로 추정되는데, 오른쪽 가지 끝에 작은 새 순이 나왔네요.
이번에 무화과나무 삽목을 밭에 심을 때 사철나무 삽목 2개를 밭에 심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