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원로' 조갑제 "저는 MBC를 공영방송으로 보지 않습니다" [사사건건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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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ноя 2024
- "저는 주로 거짓말과 싸워 온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거짓말 킬러라고 그럴까? 그러면서 어떤 주의자보다는 사실을 추구하는 면에 집중을 해왔습니다.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밝히자, 사실관계에 제일 중요한 게 거짓말과 진실을 이렇게 구별해주는 게 기자 임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기자를 '팩트 파인딩 스페셜리스트(Fact Finding Specialist)' 라고 합니다. 그렇게 부릅니다. 그 임무에 비교적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조갑제 기자를 만났습니다. 조갑제 기자는 1945년 생으로 올해 78살입니다. 1971년 부산 국제신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월간조선 기자를 거쳐 편집장, 대표이사 사장까지 역임했습니다. 퇴직 후에도 '조갑제닷컴' 이라는 작은 미디어를 만들어 대표를 맡고 있는 현역 언론인입니다. '조갑제TV' 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그의 의견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올리고 있는데 구독자가 45만 명이나 됩니다. 보수성향의 대표적인 유튜브채널로 보수층에서는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52년 째 기자로 활동중인데 이름 있는 언론인들이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는 한 평생 기자를 고집한 셈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언론인이지만 진보진영으로부터는 너무 극우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세간의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 취임 6개월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11월 15일(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인터뷰는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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