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랑 OTT를 통해 예전에 방영되었던 유명한 과거 사극들을 찾아보게 되니까 자꾸 유동근님의 이방원과 안재모님의 이방원과 이름 못 적는 배우의 정도전이랑 연기가 겹쳐서 누가 나았는지, 누구는 어디가 아쉬웠는지, 또 방송분량이 예전 사극처럼 조금만 길었다면 연출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만감이 교차하지만... 주상욱님의 이방원과 이광기님의 정도전도 후대에 괜찮은 연기였다고 남을 가능성 있는 호연이었습니다. 끝으로 추운데 연기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용의 눈물의 이방원, 정도전의 이방원,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 태종 이방원의 이방원. 같은 역사에 기록된 같은 인물임에도 여말선초를 다룬 드라마에 어떤 점에 초접을 맞췄는가에 따라 인물의 특징이 달라지고 또 그 차이점이 정도전의 최후라는 사건에서 어떻게 또 달리 표현되는가가 정말 재밌는거 같음. 본 영상에서 본 이방원과 정도전의 관계가 이전에 본 같은 역사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거 같음. 이 네 작품 각각이 절대로 똑같은 인상을 심어줌이 아닌게 정말로 재밌는 것 같아.
주상욱의 이방원은 사람의 냄새가 난다. 단순히 태종과 정안군이 아니라 이방원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한다고 할까? 이방원 연기했던 배우들보다 멋짐이 아주 조금 떨어질지는 몰라도 주상욱이 연기한 이방원이 실제 태종 이방원에 가까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원경왕후가 갑옷을 입고, 직접 군사들을 이끄는 장면은 다소 과장됐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제 2차 왕자의 난에서 전장에 나간 이방원이 돌아오지 않자 창을 들고 자기가 직접 남편 구하러 가겠다고 했던 실제 모습을 생각하면 나름 괜찮았던 장면인 것 같다.
@@hooni0000 그건 육룡이 나르샤에서 뿌리깊은나무에서 나온 프레임이였고요 실제로는 많이 달랐습니다. 정도전이 꿈꾼건 재상이 힘을 가지고 이끌어가는 나라였지만 태종은 육조직계체제로 자기가 절대권력을 가지고 오히려 개혁이 무상하게 했죠. 강력한 왕권강화로 척살도 많이 하고... 그 이후에 우리가 아는 조선의 모습으로 바꾼건 세종입니다. 육조 직계에서 의정부체계로 바꾸면서 오히려 정도전이 계획하던 조선을 만들었습니다.
실록에는 정도전이 목숨을 구차하게 구걸했다고 합니다. 근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점과 정도전이 목숨을 구걸하진 않았어도 진짜로 구차한 모습을 보였을 수도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을 잘 섞은 거 같네요. 그래서 죽음을 앞두고 이방원과 신을 원망하는 장면으로 처리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방원은 이제 90프로 정도는 냉혈한이 된 거 같네요. 100프로라고 하긴 힘든 게, 정도전 앞에서 그래도 숙부라서 눈물 한 방울 정도는 보였으니까요. 아직 약간이나마 남아있는 이방원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묘사한 거 같아 좋습니다
정도전의 최후는 실록에 나온 것을 곧이 곧대로 믿긴 힘들죠. 아무래도 이방원 중심적으로 쓴 지라 정도전이 상대적으로 깎이긴 했을 겁니다. 근데 솔직히 정도전이 흔히 알려진 성인 군자 같은 인물이 아닌 위선적인 면모도 많이 가진 인물인지라 이방원에게 죽어도 크게 동정은 안 가네요.
실제 역사상의 정도전은 정적을 제거하는데 거침없었던게 맞습니다. 정몽주 때는 정몽주란 인물 자체가 고려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정치가이자 외교가였기에 섣불리 건들일 수 없었고 포섭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지 드라마 정도전에서처럼 그렇게 정몽주 하나때문에 본인의 목숨까지 바칠정도로 포섭하려 한 건 아닙니다. 물론 정몽주와 정도전의 사이가 상당히 각별했던 사이는 맞긴 합니다.
당연히 왕자들 살려주는 건 숙위병으로서의 소임을 다 하는 것이고 방석이와의 문제는 어찌됐건 궁궐이 반군에게 포위당했으니 그 반군을 진압하고 왕과 세자를 보호하는 것 또한 숙위병의 소임이니 반란을 진압하려면 절제사 혹은 그 절제사보다 상위 지휘관이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절제사들이 전부 반군에 가담해 있는 상황이라 진압군을 지휘하려면 세자가 갑옷을 입고 나서던가 적어도 부장을 세워서 명령만이라도 내려야 조영무가 그 부장으로서 진압군을 지휘하여 반군과 싸울 수가 있는 거. 근데 세자가 저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조영무 입장에서도 속 터지는 상황인 거. 그러니까 오죽 답답했으면 결국 반군 측에 투항해 버리잖음?
드라마가 32부작 밖에 안 되어서 중요부분만 짚고 대부분은 빠르게 넘어가니까 좀 자세하게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과거에 100부작에서 200부작하던 사극들이 초~중반부에서 질질 늘어지다가 끝부분 하이라이트를 너무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나름 신선한 전개이기도 해요ㅎㅎ
하륜을 연기할때도... 정도전을 연기할때도... 이광기 연기 정말 멋지다..
신검부터.하륜.정도전까지
매 역활에 자기 색깔을 보여주시는
이광기 배우님
다음 사극에서도 꼭 뵙길 바랍니다
고니시 유키나가는 왜 빼세요?
@@엘리-r2y 그때는 외구라...
@@여기저기가는TOMFan 이광기배우님이 하셨던 배역전부를 안써서요....
이억일
내 다리 내놓아…
왕자의난 보겠다고 한달을 기다렸네ㅋ 역시 재밌네요ㅋ
삼봉의 결연한 최후 그리고 방원의 눈물 방원이 삼봉을 살해하면서 흘린 눈물은 일말의 양심을 상징하는 장치
3:37~4:21 진짜 명대사다 담담하게 읊어서 여운이 더욱 짙네
이광기 배우님 수고 많으셨어요👍👍
고단하구나 방원아ㅠㅠ
편히 쉬게 해주게 조카
이 광기씨 수고하셨습니다
역쉬 믿고 보는 배우!!!!!!!
정도전의 최후가 이방원에게 목숨을 구걸했다는 내용이던데 이걸 정도전의 푸념과 이방원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각색한건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정도전이 그럴리가 없죠.
사실 목숨을 걸고 고려를 뒤집은 중역중 한명이 목숨을 구걸했다는게 믿기힘든게 사실이지
정도전이 아웃사이더에 독설가로 유명했는데 이게 더 맞는 것 같음
@@고고고-z4d 근데 태조실록에 기록된 내용인지라 완전히 부인하기도 어렵게 됐습니다..저는 이 드라마에서 제시한 방향쪽으로 갔으리라고 믿는 편이지만, 우리가 과거로 가지 않는 이상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판단하긴 어렵게 되었죠
@@leen6227 이거 때문에 사실 사극 갖고 왜곡이니 뭐니 운운할 수가 없죠. 진짜 완전 쌩뚱맞은 내용을 집어넣은 게 아니라면요.
정도전은 요동정벌을 직접지휘할정도로 무력도 상당했고 진법도 통달하였음. 무장의 기질도 있는 정도전이 목숨구걸이라...
명장면이었음. 이방원과 인간 대 인간으로써 대면하고 의연하게 최후를 맞았던 정도전의 모습을 담아냈기에. 주상욱 배우와 이광기 배우의 연기 호흡도 대단했고.
실제로는 그냥 빤쓰런하다가 목이 댕강 잘려 죽었음
이광기 배우님 연기를 눈물나오게 잘하시네
삼봉 최후 장면 찍고 나서도
웬지 이광기 형님 다시 일어나서 "소인 하륜이옵니다." 할 거 같은 착각이 드는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광기님이 하륜이 ㄹㅇ 찰떡 같긴 했음
소생임
소생 정도전이옵니다
주말 저녁이 기다려지는게 도대체 몇년 만인지..ㅎ
유튜브랑 OTT를 통해 예전에 방영되었던 유명한 과거 사극들을 찾아보게 되니까 자꾸 유동근님의 이방원과 안재모님의 이방원과 이름 못 적는 배우의 정도전이랑 연기가 겹쳐서 누가 나았는지, 누구는 어디가 아쉬웠는지, 또 방송분량이 예전 사극처럼 조금만 길었다면 연출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만감이 교차하지만... 주상욱님의 이방원과 이광기님의 정도전도 후대에 괜찮은 연기였다고 남을 가능성 있는 호연이었습니다. 끝으로 추운데 연기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도전 대사 중
"하늘이 왜 정안군을 선택했는지" = 세종대왕
정몽주, 정도전의 최후 시점이 용의 눈물과 낮밤이 완전히 서로 반대로 나오는데 정도전의 최후 시점은 밤이 맞음...
밤이라는 증거도 없음. 퇴걸 시점으로 추측할 뿐이지
@@mango_style4030 이방원이 정도전을 습격한 시점이 2경(밤 9~11시)이라는 기록이 명확히 있습니다.
낮이밤져ㄷㄷ
@@mango_style4030 증거가 없대 ㅋㅋㅋㅋㅋ 기록에 있는데 어휴 ㅋㅋㅋㅋ
@@mango_style4030 야 그렇게말하는야사나 뭐 외전같은게있으니 그랬을거아냐.뭐라고이야기해봐.난 니가 증거도없이 되는대로 지껄이는 고아같은 인간이 아니라고 절대로 믿는다.제발해명해줘
용의 눈물의 이방원, 정도전의 이방원,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 태종 이방원의 이방원. 같은 역사에 기록된 같은 인물임에도 여말선초를 다룬 드라마에 어떤 점에 초접을 맞췄는가에 따라 인물의 특징이 달라지고 또 그 차이점이 정도전의 최후라는 사건에서 어떻게 또 달리 표현되는가가 정말 재밌는거 같음. 본 영상에서 본 이방원과 정도전의 관계가 이전에 본 같은 역사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거 같음. 이 네 작품 각각이 절대로 똑같은 인상을 심어줌이 아닌게 정말로 재밌는 것 같아.
1:14 와 역대 이방원 중에 ㅈㄴ 감정적이고 여린 이방원이다ㅋㅋㅋㅋ
근데 역사 사료를 보면 그 여리고 감정적인 모습이 의외로 합리적일 수 있다는 것!
이방원너무재미있어요
진짜 말사건만아니엿으먀녀녀녀녀녀 진짜재밋는게많앗어 웅장해요!!!! 다음주빨리와ㅏㅏㅏ라라라라라ㅏㄹ
인정...너무재미써
광기님 연기 진짜 좋으시다👍
이방원은 그 마지막 돌 하나를 제대로 쌓았다. 그게 하늘이 이방원을 선택한 이유였다.
ㄹㅇ 태종 결과물 세종이 한민족 역사상 최고의 군주라 정도전이 민본 웅앵웅 정몽주가 고려 웅앵웅 거려도 아무도 신경 안씀 ㅋㅋ훈민정음 선에서 저 두 정씨들 다 정리됨 ㅋㅋ
@@abcdefg1223 ㄹㅇ 훈민정음만 해도 다 정리되는데 그거 말고도 너무 많으니 할말이 없지
진짜 훈민정음 하나로 끝임ㅋㅋㅋ한글없엇으면 히라가나나 한자 썻어ㄷㄷ
니들이 처음서부터 순리대로했으면 그래도 뒈졌겠지 왕권강화를 위해서 난 이방원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죽은사람들은 억울하겠지만 그러길래 왜 권력앞에서 어물쩡거려 주인성격알면 찌그러져 있는게 맞는거 아니냐
이방원이 없었다면 세종도 한들도 없었다
우리 신검 태자 마마 연기력이 멋있습니다
이 장면 와닿네요...ㅜㅜ 저도 제 삶의 한켠에 계신 그분께서 절 조금만 더 다른 눈길로 쳐다봐주셨으면 참 좋으련만...
하륜 : 다시 눈을 떠 보니 이세계에선 내가 정도전?
이광기씨 처음엔 정도전 드라마 때문에
계속 하륜으로 보였는데 어느순간 또
이광기의 정도전으로 몰입하게됐음
같은 사극장르인데도 다르게 연기하는게 대단함
'돌탑 하나'라는 대사에서...
무너진다...허...
그래도 저승에서 삼봉은 방원이를 토닥토닥 해주지 않았을까? "저와 방법은 달랐지만 그래도 잘하셨습니다" 라고
8회에서 방원이 삼봉 앞에서 "제가 포은 선생을 죽였습니다~"라고 울부짖은지 4주 후, 이제 삼봉을 죽이는구나.
2014 정도전이든 2022 방원이든, 주인공은 스스로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적뿐만 아니라 한때의 동지마저 죽이는) 괴물임을 인정하는 게 특징.
이제 2차왕자의난도…기대해봅니다
하늘은 우리 민족을 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건…그는 용상을 탐할 자격이 있었다. 셋째 아들을 조선의 4번째 국왕으로 만들기 위한 빌드업 지렸다.
그리고 후대에 역대급으로 무능한 고종으로 끝맺었음
@@니선-b5n ㅋㅋㅋ 몇대손인데 그 책임을 묻는건 넘하지 않나용
@@니선-b5n 음....그건 조대비랑 흥선대원군한테 따져야 될 듯.;;;
이광기 배우님은 역시 대하드라마 조연배우이십니다.정도전 드라마에서 "소생 하륜이옵니다."
은근히 겹치는배우분들 많던ㄷ1
이방원의 두번째 희생양 정도전
탐욕이라기보단 사실 살고자 난을 일으켰다고 보는게 맞을듯 ㅋㅋ 이성계가 죽고 방석이 왕이 되었다면 정치적 입지가 탄탄한 개국공신 이복형들을 절대 살려둘리가 없음 이방원 입장에서는 이러나 저러나 죽을 운명,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지않았을까
ㅁㅈㅁㅈ
주상욱의 이방원은 사람의 냄새가 난다.
단순히 태종과 정안군이 아니라 이방원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한다고 할까?
이방원 연기했던 배우들보다 멋짐이 아주 조금 떨어질지는 몰라도 주상욱이 연기한 이방원이 실제 태종 이방원에 가까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원경왕후가 갑옷을 입고, 직접 군사들을 이끄는 장면은 다소 과장됐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제 2차 왕자의 난에서 전장에 나간 이방원이 돌아오지 않자 창을 들고 자기가 직접 남편 구하러 가겠다고 했던 실제 모습을 생각하면 나름 괜찮았던 장면인 것 같다.
................?!!
정도전이 꿈꾸던 조선도 흥미롭지만, 결국 이방원이 세종대왕에게 물려준 강력한 왕권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기에, 오히려 왕자의 난이 있었던게 다행이지. 정도전의 조선에서는 세종대왕이 왕위에 올랐어도, 많은 일을 하기 힘들었을수도...
정도전이나 이방원이나 만들려던 나라는 큰 차이 없는데 뭔 ㅋㅋ
용의 눈물과 정도전 그리고 태종 이방원 3가지드라마의 가장 큰차이는 어떤 역사기록을 참고 했냐일 껍니다
용의눈물은 원작 소설과 야사를참고 했지만 정도전 이방원은 실록을 주로 참고 했죠
그러다보니 다소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03:44 정도전 그의 마지막 유언
결국 국정을 바라보던 입장차이가 달랐던 삼봉과 방원이었던 것이었지. 그러나 삼봉이 생각한대로 방원은 그런 군주가 되지 않았다는것이지.
그래도 태종이 왕에 오른 후 정도전의 정치적 사상을 이어가죠
@@hooni0000 그건 육룡이 나르샤에서 뿌리깊은나무에서 나온 프레임이였고요 실제로는 많이 달랐습니다. 정도전이 꿈꾼건 재상이 힘을 가지고 이끌어가는 나라였지만 태종은 육조직계체제로 자기가 절대권력을 가지고 오히려 개혁이 무상하게 했죠. 강력한 왕권강화로 척살도 많이 하고... 그 이후에 우리가 아는 조선의 모습으로 바꾼건 세종입니다. 육조 직계에서 의정부체계로 바꾸면서 오히려 정도전이 계획하던 조선을 만들었습니다.
@@GeonhaLim 재상중심에서 왕중심으로 바꾼건 맞지만 정도전이 하고자했던 사병혁파,외척숙청 등 따라간것도 많죠
돌비수님 6단계 회원님 저도 처음 뵙네요 찐회원 감사드려요
@@kbsdramaclassic 언제 6단계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벌써 그렇게 됐네요. 이 채널 만든지 몇달 안되서 여기 사극들 다시 보고 싶어서 구독했는데 늘 양질의 사극과 스트리밍을 제공해주셔서 언제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광기배우 사극에서 칼맞고죽는것은 처음인듯 기존사극에서 죽더라도 사약이나병으로 죽는게 전부였는데
태조 왕건에서 마지막에 칼 맞고 죽는 장면이 나오긴 합니다
태조왕건 마지막회 신검
다좋은데 삼봉 칼맞자마자 누운거 너무 다소곳하게 엎드려있는게 웃겼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댓글 생각나서 다시 보러옴 자꾸 생각나더라 ㅋㅋㅋㅋㅋ
아 겁나웃기네 이거ㅋㅋㅋㅋㅋㅋ
실록에는 정도전이 목숨을 구차하게 구걸했다고 합니다. 근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점과 정도전이 목숨을 구걸하진 않았어도 진짜로 구차한 모습을 보였을 수도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을 잘 섞은 거 같네요. 그래서 죽음을 앞두고 이방원과 신을 원망하는 장면으로 처리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방원은 이제 90프로 정도는 냉혈한이 된 거 같네요. 100프로라고 하긴 힘든 게, 정도전 앞에서 그래도 숙부라서 눈물 한 방울 정도는 보였으니까요. 아직 약간이나마 남아있는 이방원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묘사한 거 같아 좋습니다
하지만 고기성애자 셋째 아들에겐 따뜻했던 남자...
@어버버윤 세종이 고기성애자인 건 사실인 거 아닌가요?
실록에는 이와 상반되는 정도전의 최후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정담이 "오늘은 정안군께 빌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말하자 "내가 이미 고려를 배반했거늘, 또 이 쪽(이성계)을 배반하고 저 편(이방원)에 붙는다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겠느냐?"라고 거절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hnsr88 네 고기 성애자에 밥도 많이 먹습니다
이도의 사인이 당뇨입니다
죽는 그 순간까지 회안으로 이방원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시다니 하지만 정적은 제거되어야했기에
이 드라마는 이방원의 인간적인 모습을 더 부각시킴 포은죽였을때도 ...
나이 탓인지 뛰다 지쳐서 잡혀 돌아가신 삼봉 대감. 역대급 현실적인 죽음이군요. ㅜㅜ 이래서 체력은 국력인가 봅니다. ㅜㅜ 가란다고 뒤도 안 돌아보고 정말 혼자만 도망가신 남은 대감은 다음주에 뒤따라가시겠네요. ㅜㅜ 이광기 님 열연 참 좋았는데 하차하셔서 아쉽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실제로 배불뚝이였어서...
역대 정도전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정도전이었음.. 괴물이 되어가는 정도전도 훌룡하긴 했지만 끝없는 포은사랑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지는 전개가 많이 나왔는데 이번 정도전은 적당히 선을 그음으로써 가장 정도전 다운 정도전이 나옴
이색이랑 이숭인, 권근도 죽이려고 했던 양반이 정몽주라고 살리려고 했겠음ㅋㅋㅋㅋ
이 드라마 보면 이방원이 빡칠만함 아무것도 안했는데 조리돌림당함
이성계를 빌런으로 묘사
3:35 고단하구나, 방원아 (아, 이게 아니네?)
3:50 이 정도전의 유언은 용의눈물에서도 고 김흥기 씨가, 좀 고풍스러운 대사로 남김.
이광기도 진짜 명배우다.
왜 하늘이 정안군의 편을 들어줬냐고?
그 건 단 하나! 우리에게는 한글이 필요했기 때문이지...
우리나라 드라마의 장점 역사의 중심적인물은 주인공이든 아니든 욕보이지않는다
눈물이 나네요
삼봉 정도전과 태종 이방원은
왜 같이 할 수 없는것인지...
둘이 힘을 합하여 더 좋은 나라를
만들 수는 없는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방원 다른건 몰라도 그릇은 큰 사람이지
왕자의난 일으키고 다 죽여도 그 가족은 건드리지 않았다
근데 요즘 정치는 쪼잔하게 후보 와이프, 가족들 가지고 싸우고 있으니
참 정치인들 보고 배우세요
대담함과 그릇을
개인적으로 사극볼때 갑옷을 많이 보는데 이방원 갑옷은 굉장히 공을 들엿네요 근데 갑주재질이 압축 고무 같은거군요 알루미늄재질로 봤는데 목부분이 탄성이 있음
정도전때 첨 선보인 뇨속
예전 유동근님께서 연기하셨던 시절에는 갑옷 비늘이 완전 레자로 되어 있었는데 지금 보면 엄청 발전한 거임...
육나에선 정도전이 죽을때에는 스승을 제자가 죽이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선 다른느낌이라 참신하다
전작 정도전에서 나왔던 작위적이고 감정과잉스러운 정도전의 최후보다 뭔가 자연스럽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성군이 되십시오했으면 감동이었을텐데 1회랑 매치도 되고 복선도 되고
여기서는 정도전이 기존 사극들처럼 비장하게 안죽고 푸념만 제대로 늘어놓고 죽네
이방원 드라마마다 죽는곳이 다르네
삼봉 숙부......멀리 안 나갑니다. 살펴 가시옵소서.
이성계의
잘못된판단이
불러온 비극이다..
군주감은
이성계가아닌 이방원이다
???: 또 졌어!!
내가본사람이 정태우님배우님 이번사극만큼은 전투신 겁나잘햇어요!!!!!!! 대조영에서는 쫌 못봄 ㅠㅠ광개토태왕에서는 그냥 왕자엿지...
이광기 진짜 연기 잘한다 하륜이 안떠올라
고단하구나 방원아
너와 내가 만드려는 나라.. 사실 같은 것이니
내가 한들 니가 한들 무슨상관이겠느냐
그럼 아주 푹 쉬십시오....이야아아아아앗~!!!
광기형님 최곱니다.
아~! 그야말로 용의 눈물'이로군요.
아 이거볼려고 중학교 한국사 공부안했는데
세자책봉을 첫째나 둘째가 했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듯 역사가 바뀌고도 남을듯
정도전의 최후는 실록에 나온 것을 곧이 곧대로 믿긴 힘들죠.
아무래도 이방원 중심적으로 쓴 지라 정도전이 상대적으로 깎이긴 했을 겁니다.
근데 솔직히 정도전이 흔히 알려진 성인 군자 같은 인물이 아닌 위선적인 면모도 많이 가진 인물인지라 이방원에게 죽어도 크게 동정은 안 가네요.
확실히 정도전을 비운의 혁명가가 아니라 정적을 직접 만드는 괴팍한 성격 파탄자로 묘사한 부분은 좋았음
애초에 성인군자인 사람이 어딨음?ㅋㅋ 다 똑같은 사람인데 성격이 좀 모날 수도 있는거지
삼봉 마지막표정이 꼭 이런거 같다. 젠장 간보지 말고 그냥 살려달라고 할 껄….
육룡 정도전 태종 이방원 중에 이 드라마의 정도전의 죽음이 가장 멋있다
결국 정도전과 태종이 공통으로 꿈꾸던 이상의 조선을 완성시킨건 세종인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합니다.
정도전과 태종이 생각한 조선의 차이점이라면 정도전은 고구려 같이 중국에게도 밀리지 않는 조선을 꿈꿨고 이방원은 통일신라처럼 중국과 교역하면서 전쟁없는 태평성대를 꿈꿨고
@@갓갇 사실 태종도 조선이 언젠간 요동으로 진격하길 원한 건 맞아요
단지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걸 알기에
내치를 다지고 국방에도 심열을 기울였죠
거북선의 모태가 되는 판옥선 제작이 태종대에서 시작되었고, 심심하면 바로 북방의 여진족을 정벌하던 사람이 태종입니다.
아버님~~아버님~~아이고 아버님~~!!!!
우리신검태자...
역시.내아들이야
자이언트에서 못한 너의꿈을 마음껏 펼치거러
와!퐁해고다! 초린부인은 안녕하시우까?
@@이-방원 너도 오의원처럼 해줄까?
@@조필연-r3f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두시오.난 댁이랑 싸울 마음이 없소이다. 대조영한테나 찾아가 보시오.ㅎㅎ
@@이-방원 난 퐁해고가 아니라 좊필연이다
@@조필연-r3f 그렇다면 사과하겠소.사람을 잘못 본 것 같소.미안하우다.ㅎㅎ
3:20 미래의 조선이 막장이라 결국 고니시 유키나가로 환생해서 누구보다도 빨리 한양을 점령해버림
내 아들 세종으로 모든게 반박됨
저때 원한을 품고 고니시로 환생...
흥미롭군요
킬방원치고는 너무 곱게 보내줬는데...
정도전 대사중에 '정적을 제거하는데 머뭇거림이 없다' 고 했는데 포은은 왜 제거안한거지???
실제 역사상의 정도전은 정적을 제거하는데 거침없었던게 맞습니다. 정몽주 때는 정몽주란 인물 자체가 고려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정치가이자 외교가였기에 섣불리 건들일 수 없었고 포섭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지 드라마 정도전에서처럼 그렇게 정몽주 하나때문에 본인의 목숨까지 바칠정도로 포섭하려 한 건 아닙니다. 물론 정몽주와 정도전의 사이가 상당히 각별했던 사이는 맞긴 합니다.
쉽게 말하면 제거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겁니다. 확 제거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상대가 아니었으니까요.
정도전은 정몽주 죽이길 원했는데 이성계가 막았습니다. 둘다 좋아했고 둘다 꼭 새로운 국가에 같이 정치 했으면 했는데.
이방원이 이성계 허락 없이 죽인거죠.
순전 이성계 때문에, 포은을 제거하지 못한 것도, 세자 이방석을 지지한 것도 순전 이성계의 최대 심복이었어서라고 봄. 이성계의 의지를 거스를 순 없었으니까.
그건 극중 기준으로서는 순전히 이성계 때문임.
이제 정종즉위랑 2차 왕자의난(방간과의 대결)이 나올듯
세자 이방석역으로 나온 배우 잘 생겼더라~!
16화에서는 조영무 장군이 왕자들 정도전의 자객으로부터 살려주는데 방석이가 담 넘어 군사들 보고 겁에 질렸을때 조영무 장군이 왜 방석이한테 지켜준다고 한거 아시는 분??
당연히 왕자들 살려주는 건 숙위병으로서의 소임을 다 하는 것이고 방석이와의 문제는 어찌됐건 궁궐이 반군에게 포위당했으니 그 반군을 진압하고 왕과 세자를 보호하는 것 또한 숙위병의 소임이니 반란을 진압하려면 절제사 혹은 그 절제사보다 상위 지휘관이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절제사들이 전부 반군에 가담해 있는 상황이라 진압군을 지휘하려면 세자가 갑옷을 입고 나서던가 적어도 부장을 세워서 명령만이라도 내려야 조영무가 그 부장으로서 진압군을 지휘하여 반군과 싸울 수가 있는 거. 근데 세자가 저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조영무 입장에서도 속 터지는 상황인 거. 그러니까 오죽 답답했으면 결국 반군 측에 투항해 버리잖음?
"이광기는 하륜이미지가 워낙 강해 몰입이 힘들어서 그렇지 정도전역도 은근 잘 어울리네..!!"
아 .. 인생 존망.. 그 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 찐친들하고 송현방 한잔 술에 다 허사가 되었다
이성계의 왕씨 학살에 대한 업보 임.
아니 하륜 대감이 정도전이 되었구나
여기 나오는 배경음악이 너무 궁금해요.. 음악이 너무 듣기 좋아 반복재생으로 영상 듣는 중 ㅎㅎ... 혹시라도 나중에 댓글 보신다면 배경음악 이름좀 알려주세요! 영상 감사합니다
유동근배우님이 레전드시죠 이방원 이성계 다해보셔서..
그건 김영철도 마찬가지임 거기다 김영철은 이성계 이방원 역할을 두 번 씩이나 했음..!!!
방원: 그대가 생각하는 임금은 무엇이오?
삼봉: 백성을 위한 도구 , 그것이 내가 너의 신하가 될 수 없는 이유이다
이거 드라마 정도전에서 나왔던 대사였던가...
@@shellingford6519 맞음~
너무 이상주의였지. 시대에안맞는 이상주의였음.
삼봉이 정히 그렇다면 (칼을) 맞아야지.
실제론 정도전이 목숨을 구궐했다죠
아닙니다 그건 왜곡일 가능성이 큽니다
거기다 실록에더 이와 상반된 정도전의 최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담이 "오늘은 정안군께 빌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말하자 "내가 이미 고려를 배반했거늘, 또 이 쪽(이성계)을 배반하고 저 편(이방원)에 붙는다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겠느냐?"라고 거절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애초에 정도전이 그렇게 겁이 많은 사람이면 역성혁명은 못 기획하죠
그리고 구궐이 아니라 구걸임. ㄹㅇ 이런 맞춤법 보면 싸대기 때리고 싶음
다음주는 방원 vs 방간
드라마가 32부작 밖에 안 되어서 중요부분만 짚고 대부분은 빠르게 넘어가니까 좀 자세하게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과거에 100부작에서 200부작하던 사극들이 초~중반부에서 질질 늘어지다가 끝부분 하이라이트를 너무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나름 신선한 전개이기도 해요ㅎㅎ
@@오프치드 용의눈물이나 정도전, 나르샤에서도 제대로 볼 수 없었죠ㅠㅠ
동복형제는 죽이지 않죠
@@pa6723 정도전이랑 육룡에서는 2차 왕자의 난이 걍 스킵돼 나왔었지만 용의 눈물에서는 비교적 2차 왕자의 난 잘 보여줬습니다. 오히려 실록 기록보다 더 극적인 전개로 보여줬어요.
정도전은 그냥 지가 조선을 이끌어나가려 했던게 죄지...
이 모든게 세이브 할수있는 큰업적 세종 & 한글
이 때 깨닳았어야 했다. 고려 거란 전쟁의 각본가 이정우의 능력이 이 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이라는걸(드라마 정도전과 비교하면 대사가 너무 장황함.....)
배우들이 치트키다ㄹㅇ
이때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었지만 고거전은 배우들이 아무리 연기를 잘했어도 커버가 안될정도로 삽질을 벌였음..
오히려 이런 상황들을 겪으면서 진짜 나라를 위한 왕으로 살게 되었다고 연출한게 아닌가함
정도전은 태종과 세종 치세보며 무슨생각했을까
업적 왕권강화 그로인해 세종대왕 정책 시원하게 펼침
근데 4:05 초에말한 의미가 당신이 마지막 돌맹이를올려라 라고 생각해야겠죠?
주상욱의 수양대군도 보고싶다
요새 주상욱 볼때마다 이정재 연기랑 비슷하단 느낌을 받네요. 나만 그런가?
롤할때 누가 욕하면은
"ㅇㅋ 진짜 못해드림"
인데 젊은애들 사고를 모르는 정도전이 잘못했네 ㅋㅋ
"만일 누군가 너를 이유없이 싫어하면은
그 ㅈ같은 이유를 만들어줘라"
ㅡ조커ㅡ
이광기는 정도전이 견신검 다음으로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