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상장 철회…벤처·VC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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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유니콘 기업 컬리가 결국 IPO(기업공개)를 철회하면서 벤처업계와 벤처캐피탈(VC)업계에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유니콘 컬리마저 상장을 미루면서 당분간 플랫폼 기업의 IPO에 브레이크가 걸릴 전망입니다.
VC업계는 대장주로 예상됐던 컬리가 상장을 철회하고 오히려 오아시스는 상장을 강행하는 것을 두고 '수익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아시스가 컬리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수익을 내고 있어서 상장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초부터 상장 철회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반기까지 특히 플랫폼 기업들의 상장은 크게 얼어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세연 UTC인베스트먼트 대표]
"컬리가 플랫폼 기업들 중에서 잘 성장한 사례들이라고 저희가 다들 공감하고 있었는데, 투자한 VC들도 많고… 근데 이제 컬리가 상장이 일단은 철회를 하고 차후를 노리게 된 상황 자체가 저희가 많이 투자했던 비슷한 유형의 플랫폼 기업들한테는 조금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아요.(중략) 일단 상반기까지는 좀 어려울 거라는 중론이 있습니다."
벤처업계는 이번 영향으로 한동안 벤처기업의 상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직·간접적 영향을 전반적으로 받게 될 것"이라며 "대장주로 기대되던 기업마저 상장을 포기하면서 상장을 하려던 기업들도 취소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한 벤처 관련 기관 대표는 올해 하반기까지도 시장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암울한 전망이 이어지면서 벤처업계의 한파가 더욱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변소인입니다.
#마켓컬리#오아시스 #상장철회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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