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욱 교수 #08 | 동동주가 청주라고? 식당에서 동동주와 막걸리를 구분하는 확실한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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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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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42

  • @p140mm
    @p140mm 3 года назад +36

    5:04 막걸리 동동주 차이

    • @sunbig1302
      @sunbig1302 3 года назад +2

      시간 절약 감사
      진짜 제목으로 어그로끌고 제목 내용전에
      매번 서론이 너무 김

    •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3 года назад

      @@39menu 개비스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비스콘 의인화~

    • @ykim5263
      @ykim5263 3 года назад

      절 받으세요. 답답해 죽을 뻔..

  • @hyunseokcho9496
    @hyunseokcho9496 3 года назад +19

    한국 술은 한 독에서 나온다
    발효시켜서 밥알이 가라앉고 위에 조금 떠있는 상태로 마시면 동동주
    그 동동주에 용수를 박아 걸러진 맑은 술을 마시면 청주
    밑에 내려앉은 술지께기에 물을 붓고 짜마시면 막걸리
    자세한 내용은 식객을 보시면 알게되실 겁니다
    우리것 우리가 열심히 배우고 소비해야 딴나라에 안 뺏깁니다. 우리것은 소중한 법이여~!
    참고로 청주를 증류 시키면 소주가 됩니다. 소주는 몽골부대가 페르시아에서 증류법을 배워온걸 우리 조상님들이 배운거라고 합니다. 지금 마시는 소주는 진정한 소주가 아니라 원액을 만들어 물을탄 희석주 입니다. 증류소주는 만들기가 힘들고 위험하고 양도 별로 안나와서 싸고 많이 공급이 안돼요.

    •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3 года назад +1

      당시 페르시아는 이슬람교를 믿었을 텐데 알코홀 증류법을 무슬림들이 발명했다는 게 신기합니다^^
      저는 느린 막걸리 좋아하는데 하루만 지나도 맛이 금방 변하더군요. 그런데 막걸리는 병에서 왜 이리 잘 새는지...

    • @hyunseokcho9496
      @hyunseokcho9496 3 года назад

      @@user-jz1ri2ep6p 종교가 미쳐 날뛰어도 사람들은 할건 다 하죠 ㅎㅎ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의주라고 불립니다.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술지게미

  • @Handdol33
    @Handdol33 Год назад

    동동뜬게 떠서마시면 동동주란거고
    찌꺼기까지 걸러서 물부으면 막걸리란건가여?
    암튼 궁금한게 그럼 동동주는
    에스프레소 원액이고
    막걸리는 물넣으니깐 아메리카노 같은거면
    도수는 동동주가 더 쌘건가여?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의주라고 부릅니다. 그것에 용수를 박아 맑게 뜬 술을 청주라고 부르고 술을 걸러 지게미와 분리하면 탁주 술지게미에 물을 부어 한번 더 거르면 막걸리가 되는 것입니다.

  • @user-ic6st2iw4z
    @user-ic6st2iw4z Год назад

    오 명욱교수님이다! 여기서 뵈니 정말 방가방가입니다 ㅎㅎ

  • @ham6349
    @ham6349 Год назад +2

    양조도 잘해야지만 누룩이 결국 술의 맛을 결정함 유신때 양조를 못하게 한것도 있지민 전통누룩을 단속하면서 큰 누룩집 빼고 지역별 누룩집들이 다 없어짐 그로 인해 다양한 지역 전통막걸리집들이 초토화 됌~~~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래도 부산 금정산성 누룩이나 송힉곡자 상주곡자 한영석 누룩 같은 누룩이 남아있어요.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누룩도 중요하지만 여러 변수가 많아요. 물의 양 맵쌀 찹쌀의 비율 온도

  • @danielkim6407
    @danielkim6407 2 года назад

    막걸리 병에 좋은 용기에 담아서 맛있게

  • @choidowoon2
    @choidowoon2 3 года назад +10

    우리나라 전통 막걸리라하면 '송명섭막걸리' 꼭 먹어봐야 합니다. 매니아층이 두텁지만 상용화 전혀 안되는 막걸리.. 가슴아픕니다.

    • @sting1471ify
      @sting1471ify 2 года назад +1

      아스파탐 들어간거 안먹어

    • @user-wn6vn9ek8q
      @user-wn6vn9ek8q Год назад

      @@sting1471ify 송명섭막걸리 아스파탐 안들어갈걸?

    • @KoreanMonkey.racism
      @KoreanMonkey.racis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sting1471ify 송명섭 막걸리는 아스파탐 안들어갔는데 뭔 이런 앵무새 지능이 다있는지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sting1471ify안들어가요.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송명섭 막걸리. 단양주라 알콜 도수가 높지 않고 누룩이 많이 들어가 누룩취가 많이 나던데.

  • @youthful-ambition
    @youthful-ambition 3 года назад +2

    06:01 신평 양조장은 얼마전 유퀴즈에 나온 그 사장님입니다!!!

    • @akirokanesiro
      @akirokanesiro 3 года назад +2

      거긴 지평일겁니다^^;

    • @youthful-ambition
      @youthful-ambition 3 года назад

      @@akirokanesiro 앗!! 그렇군요!! 너무 조건이 비슷해 보여서 신평인줄 알았네요

  • @nnan8869
    @nnan8869 Год назад +1

    막걸리는 절대 저렴해아하는 술이아닌데ㅠ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고문헌에 나오는 술을 레시피대로 빚어 마시는데, 뚝딱 만들어지는 그런 물건이 아니에요.

  • @e.t8588
    @e.t8588 3 года назад

    정종이라?^^

  • @user-gg9vu8hn9i
    @user-gg9vu8hn9i 3 года назад

    4:18 산업화탓은 머여 ㅋㅋㅋ

    • @user-cs3rq4mj6z
      @user-cs3rq4mj6z 3 года назад +3

      설명이 많이 생략된 듯 한데,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래 산업화 시기에는 사람들이 마치 공장부품처럼 다른 생각하지 않고 죽어라 일하도록 만들어야 기업가, 정부 입장에서는 이득이 됩니다. 노동자들이 불만없이 일, 잠, 일, 잠의 반복적인 일과를 수행하게 만들어야 하는것이죠. 그런데 현대사회는 봉건사회의 왕국처럼 왕이 까라면 까는 시대가 아닙니다.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문화적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어떤 형태로든 문제가 생기고 터져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대중문화들이 이런 문제들을 잠재우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거죠.
      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농업생산력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에 흉년이 들면 사람 몇 죽어나가는건 그다지 특별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시대에 몇끼 식사는 될 쌀로 술을 빚는다? 이건 엄청난 사치였을거에요. 지금 사회에서 누군가 에르메스백을 산다고 다른 사람이 못입어 죽지는 않지만, 저 시대에서 술을 빚으면 그만큼 못먹는 사람이 죽을 수도 있던 시대니까요. 당연 술은 고급문화일 수 밖에 없을텐데, 고급문화로 여겨지던 무언가를 대중들이 쉽게 소비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든다면 이건 대중들의 불만을 무마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즉 산업화 시기에는 노동자 개개인에게 노동력을 최대한 뽑아내기 위해서 술의 질을 떨어트리더라도 그걸 소비하고, 노동자가 문화생활을 영유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끼게 해야했던거죠. 과거에 양반집에서나 마실 수 있던 고급 증류주 대신 희석식 소주가 대중화된것, 해외에 정말 맛있는 맥주가 넘쳐 흐르는데 수십년간 카스나 하이트같은 저질의 맥주가 마치 맥주 그 자체인것 마냥 받아들여진 것은 모두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 막걸리가 스토리텔링이 빈약하고 감미료를 때려넣어 만든 저렴한 술로 취급받게 된 원인을 산업화 시대에서 찾는건 그리 이상한 설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재미없는 설명을 달까 궁금해주실까봐 사족을 달자면...전 바람직한 음주문화가 과연 어떤걸까 고민하고 실천해보려는 역사전공자입니다

    • @user-gg9vu8hn9i
      @user-gg9vu8hn9i 3 года назад

      @히치히치 글쎄요 제가 아는 막걸리라 하면 조선시대땐 탁주로 주막에서 주모를 부르며 서민들이 즐겨먹던 애환을 가진 술이고 제가 어렸을땐 방구석에 쌀을 띄워 새콤한 향이 방안 구석구석 베이던 추억이었고 할아버지께서 모심을땐 동네 구멍가게에 막걸리 한주전자 받아오다 한모금 마시고 취했던 소중한 추억의 술로 기억이 납니다
      산업화때문에 막걸리가 값싸고 저급한 술로 여겨졌다고요? 저는 지금도 막걸리 즐겨먹습니다 지역 양조장 막걸리로요 하지만 한번도 폄하하면서 먹어본적 없습니다 그리고
      카스 맥주가 저질맥주라고요? 그맥주 가 전국 소비량 1위인데요? 전국민이 저질 맥주먹고있는게 산업화의 폐해라는건 이해할수 없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상에 200원차이때문에 고급막걸리가 나간게 아니라 호기심에 먹어봤지만 본연의 막걸리맛이 낫기때문에 솔직히 안찾은거지 참 답답하네요 막걸리 먹어본분들은 다 아실꺼임 ㅋㅋ 카스도 마찬가지에요 수입맥주 먹어봤지만 입맛이 안맞을뿐이죠 ㅜ 즐거순하루 되세요

    •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3 года назад +1

      강의자가 예시를 잘못 든 것 같네요.
      산업화 시기면 60~70년대인데 80년대 이전까지만해도 식량 부족, 특히 쌀 부족으로 굶어죽는 사람, 거지들이 많았다고 하죠. 그래서 정부에서 혼분식을 장려하고, 법으로 강제해서 식당에서도 흰쌀밥을 못 팔게 했다지요. 쌀이 태부족인데 이걸로 술을 빚느라 미곡을 낭비하는 일을 제어하려던 겁니다. 그러다보니 미곡주 산업이 쇠퇴하고 대신 공장에서 생산한 알코홀에 물을 탄 희석식 주류가 일반이 된 겁니다. 농가에서는 그래도 직접 벼를 재배하고 수확하니 몰래 조금씩 생산해서 마실 수는 있죠. 보통 희석식 술은 도시 일대 노동자, 월급쟁이들이 많이 마시게 됩니다.

    • @user-gg9vu8hn9i
      @user-gg9vu8hn9i 3 года назад

      @@user-jz1ri2ep6p 제생각이 그렇습니다 막걸리가 값싼술이라는 인식을 산업화와 연관짖는것이 잘못되었고 그런 막걸리 소주를 폄하하는게 보기 좋지 않아서 쓴글입니다

    • @teukong1988
      @teukong1988 2 года назад

      @@user-cs3rq4mj6z 고견 잘들었습니다. 사실여하를 떠나서 근거있는 훌륭한 말씀이시네요

  • @user-ux7pq6ir8k
    @user-ux7pq6ir8k 3 года назад +3

    막걸리가 감미료도 감미료지만 여러 가지 균인 전통누룩이 아닌 단일균인 일본 입국으로 만들지 않나?
    낫또도 단일균이고 청국장도 여러가지균인데 낫또에 김치넣고 청국장을 끓여놓고 우리나라 전통 청국장이라고 하는거랑 똑같잖아.
    희석식소주랑 입국으로 만든 막걸리로 우리 전통주라고 외국인한테 알릴때마다 낯부끄러움.

    • @akirokanesiro
      @akirokanesiro 3 года назад +3

      최근에는 전통누룩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탁주약주는 전통누룩 1%이상을 넣는 것이 의무사항입니다~그나마 명맥을 유지 중이죠.

    • @user-xh1lr3yo3y
      @user-xh1lr3yo3y Год назад +1

      @@akirokanesiro 누룩을 향료/감미료로 넣는 것이지 발효제로 넣는 것이 아님. 그러므로 짝퉁 전통주들임.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홍로 일엽편주 청명주 이화주 동정춘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고문헌들에 기록된 레시피로 술을 빚어 마십니다. 요즘에는 추로주를 마시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