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을 극장에서 볼 때, 김상헌과 같은 척화파의 대사가 나올 땐 많은 이들이 한숨을 쉬는 것을 들었다. 만약 임진왜란 배경의 영화였다면 관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우리는 결과를 알고 있으니 그렇게 쉽게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게 앞날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법이다.
와, 영상으로만 봐도 굉장히 고민이 되는데, 저 시대에 임금님은 얼마나 머리가 아팠을까? 역사의 결과를 아는 현대에도 영상을 봐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옳은가를 고민하게 되는데, 그 당시 남한산성에 갇혀서, 판단을 해야 하니 얼마나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었을까? 오늘도 영상 잘보았습니다. ^.^
지난 역사에 대해 분기탱천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냐만 반정 이후 국제정세도 무시하고 준비 하지 않은 탓은 아무도 말하지 않는구만. 주화도 충신이오 척화도 충신이라고 둘러대지만 왕조의 치욕과 죽어나가는 군졸과 백성의 피는 누가 책임졌는가. 개자식들. 현재도 그런거 같아 우울하다.
당시 청나라 역시 겨울 보급문제도 있었고 만약 조선이 겨울을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면...좀 더 나은 협상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나저나 요새 벌어지는 굴욕외교에 신친일파들이 명분을 감히 최명길에서 찾지나 않기를.... 당시 극에 달한 국가의 존망을 앞두고 어려운 결정을 하고 끝까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항거했던 분을 이용하는일은 없기를....바래봅니다.
그건 가정도 아니고 절대 불가능했던 것이 강화도 함락 이후에는 사실상 전쟁 수행이 불가능했고 청군 사정도 힘들었겠지만 겨울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한 조선군에 비할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어요 당시 쌀, 콩, 잡곡이 있어도 밥을 지을 솟도 먹을 그릇도 조리도구 같은 것도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한산성내의 군대가 이미 통솔 불가능할 정도로 불만이 폭발 직전도 아니고 폭발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전쟁을 더 끌었으면 남한 산성 내의 군대가 척화파 대신들 잡아서 청나라에 바치고 임금에게 강화를 협박했었을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내용으로 군대에서 시위도 했었고
@@zzang-mathis 그게 다 물자부족으로 발생한거죠. 전쟁을 할것이면 혹은 발생한 위혐이 있다고 하면 전국에 물자확충을 지시하고 성벽위 누각과 공성을 하기위한 시설을 설비하게끔 했어야 했는데 그런부분부터 안했으니까요. 임진왜란 이후 피폐해진 조선이지만 각 고을 방비를 위한 시설확충을 지시하고 겨울철 병력이 바로 출발 할 수 있게 편성을 미리 해뒀으면 지더라도 그냥 지지는 않았을겁니다. 기병에 대한 방비로 장창부대만 있었어도 난전에 우후죽순 당하지 않았을것이고 편재를 조총에 몰빵을 해버리니 제대로 못싸웟으니까요
@@rl5952 님 글이 대부분 다 잘못되었는데요 당시 조선은 국력 대부분을 다 소진하면서 전쟁 준비를 했었고, 님이 말한 준비 모두 시켰습니다. 남한 산성에 그 막대한 군량을 비축해놓은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근왕군이 당도하는 시간도 전근대 국가로는 상당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단,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만에 왕이 포위되어버리고 강화도가 점령 당해버리는 상황에서 모든 군대의 전략은 왕을 구하기 위해 전진할 수 밖에 없는 근왕군이 되어버리는 상항인데 제대로 전투를 할 수가 없었죠. 우리의 패를 상대가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상식들 처럼 장창병이 기병의 카운터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기병에 대응 수단중에 하나일 뿐이죠 오히려 우리가 했던 목책과 조총의 조합이 오히려 기병한테 더 나은 대응 수단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장창을 만들만한 나무가 거의 없어서 시중에 창대 하나가 조총보다 비싼 상황이었습니다 장창부대의 유용성을 몰라서 안만든게 아닙니다. 임진왜란 때도 병자호란 때도 우리는 나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대비했습니다. 그냥 상대가 너무 나빴던 거죠 임진왜란 때는 일본이 그렇게 강대한 군사력을 가졌는지 몰랐던 것이고,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의 모든 것을 건 도박 전술과 그것을 수행해낼 수 있는 군사력을 몰랐던 것이고
그래 그렇지... 공감하는데 너라고 해서 저시대에 있었다고 해서 별로 달라질 건 없어 니가 저기 있었으면 무슨 실리적인 판단만 하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행동만 하고 조선을 근대화시키는 영웅이 될 거라고 착각이라도 하나본데 그런 건 아무런 의미가 없음 역사교육은 그시대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하는 것이지 한 시대의 사람들을 무지하고 미개한 사람들이라고 매도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게 아니란다
![[#벌거벗은한국사] 절대 다수 권력자들의 이기심이 부른 파국💥 그들이 무모해 보이는 '척화'를 외친 진짜 이유 📌병자호란 총정리](http://i.ytimg.com/vi/zyzISpHib60/mqdefault.jpg)
국립진주박물관은 대통령 표창 받아야하는 박물관임. 꼭 아이들과 방문하겠음. 두 충신들의 마음이 가슴아프네요.
남한산성을 극장에서 볼 때,
김상헌과 같은 척화파의 대사가 나올 땐 많은 이들이 한숨을 쉬는 것을 들었다.
만약 임진왜란 배경의 영화였다면 관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우리는 결과를 알고 있으니 그렇게 쉽게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게 앞날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법이다.
박물관에서 이거 보고 울었음... 너무 잘만든 영상
갓 모양도 시대 맞췄네요ㄷㄷㄷ
모자는 높고 테는 넓고 어휴 퀄이 ㄷㄷ
뭔가.. 진주박물관의 전시나 콘텐츠는 다른 박물관과 달리 겉멋?? 없이 강한 울림과 서사로 소통하는 방식이 항상 맘에 듭니다. 값진 영상 뜻깊게 감상했습니다
그냥 보다가 박수가 저절로 나오네요..
이런 고궐을 만들어 주신 제작자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드립니다
이게 가상의 대화라니 실제 대화문을 그대로 옮긴줄 알았네요
7:32 참으로 아름다운 대사입니다.
서로의 우정을 두줄남짓한 글자에 저리도 많은 감정을 담아낼수 있다는것이
진주박물관 관계자분들은 급이 다르네요~~!!역사적인 사건을 영화로 보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게 진짜 박물관 퀄리티가 맞냐
한능검 도저히 머리에 정리가안되어서 영상쭉 보는데 정리가된다. 그니까 이때 임경업장군이 나오는거고. 최명길 김상헌 삼전도굴욕 정리됨
전문 영화배우들이랑은 또 다른느낌이네요 나레이션도 좋구
보다가 몰입하여 한참 울었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잘봤습니다
진주박물관 대형 스크린으로 봤을때도 정말 감명깊게 봤던 영상이었습니다. 다시봐도 연출 의도와 제작 컨셉에 공들인 흔적이 엿보입니다. 역사 콘텐츠 연출의 단연 최고의 박물관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주박물관 영상 정말 잘만드시는거 같습니다. 좋은영상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기자들 대단하네요. 감동입니다. 끝까지 싸웠다면 다른 역사속에 살고 있을 듯....
그래픽인듯요...ㅎ
@@이정훈-g2l1x그래픽아닙니다...
이건 정말 직접 가서 보면 그 감동이 몇배입니다.. 중간 자리 앉아서 보고있음 인조가 된듯한 기분이..
배우님들이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와.......단편영화급이네요....
대단하십니다..ㄷ
배경음악이 웅장하고 슬프고 긴장감 넘쳐서 계속 생각나요. 멋져요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연기력 엄청나군
저때의 조선정치가 지금의 정치보다 나은점도 있네
나라가 망해가는 위기에서도 자녀비리 땅투기의혹 법인비리의혹으로 내가옳고 저는 틀리다 하지는 않았네요
정말 잘 만들었네요
정말 잘 만드시네요~~~"
비록 방법이 달랐을 뿐 두분 다 나라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었다고 봄
지금 시점에서 보면 최명길의 말이 옳았지만, 저 당시 시점으로 돌아가면 김상헌의 의견도 무시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임
저때 명나라가 아직 건제하던 상황이었죠. 추가로 명나라는 청나라가 아닌 이자성의 농민군에게 무너졌으며 청나라는 오삼계의 도움으로 큰 전쟁없이 산해관을 넘어서 무중공산인 중원을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삼킨것이죠.
두사람 모두 옳다
옳은 의견을 잘 판단하는게 지도자의 역할이다
철원에서부터 내려가 직접 진주박물관 방문하여 이 전시영상을 보았습니다. 가장 감명깊더군요.
두 충신의 충정이 상당히 아름답게 표현 했네요ᆢ
진주박물관의 영상은 국가적으로 좋은 사료라 생각해봐야 함
정말 영상 퀄리티가… 👍👍
진주박물관👍🏻
영상 내용과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의 타이밍이.....ㅎㅎㅎㅎ 결국 결과는 얻은게 없군요 지금 또한 마찬가지네요
영상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현장에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렇게 논쟁하는 동안 삼남 근왕군은 하나하나씩 각개격파 그리고 성안의 식량은 줄어들지만 후금군은 약탈하면 식량조달은 성보다 쉬운데 진짜 왠만한 사극보다 낫다
와, 영상으로만 봐도 굉장히 고민이 되는데, 저 시대에 임금님은 얼마나 머리가 아팠을까? 역사의 결과를 아는 현대에도 영상을 봐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옳은가를 고민하게 되는데, 그 당시 남한산성에 갇혀서, 판단을 해야 하니 얼마나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었을까? 오늘도 영상 잘보았습니다. ^.^
내용도 내용이지만 복식 뭔가요/ 갓 높이봐. 너무 신기하다. 갓모양 변천사가 다양한건 알았지만 저렇게 높은건 보는건 처음이네요.
심지어 최명길과 김상헌은 유생시절 부터 친하고 충신이었던 사이로 알고있는데....
호란만 없었다면 좋은 친구이자 신하로 조선의 발전에 힘이 되었을 텐데...
진심 컨텐츠 질이 다르네요~~
👍 👍 👍 👍 👍 👍
어느 누구의 말도 틀린게 없네.. 배우분들도 대단하시고. 멋짐. 영상미도 좋고. 문장력도 좋고. 감동..
진주박물관 무슨일이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한 양반들이네 진심으로
진심으로 나라를 위하는 두 신하의 문답, 오늘 같은 국제상황에서 우리를 향해 경종을 울리는 우리 역사가 아닐까?
갓과 한복도 고증을 잘하셔서 인지 너무 멋지네요
병자호란전 꼭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조마조마하다 일정 잡아서 갑니다 박물관서 다시 보렵니다 이 영상!!
이거 직접 박물관가서 봤었지.. 박물관이 생각보다 작긴한데 구성이 알차더라 임진왜란에서 병자호란까지
만약에 남한산성 내에 식량만 많았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는 영상입니다.
아무 소용없는 가정입니다. 총체적인 난국이었죠.
희망따위는 애초에 없었습니다. 근왕군중 어느 곳도 남한산성에 오지 못했습니다. 청이야 뭐 인근 약탈해서 얼마든 뭐라도 먹을 수 있었을테고.
결정적으로 강화도가 털려서 성 안이 풍요롭다 한들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겁니다.
강화로에 들어가지 못한 시점에서 망했다 봅니다.
아마 전멸 당햇겠지요.. 물론 사대부는 먼저 도망가고 군.민들만 끝까지 싸우다
@@nbv1235 ㄴㄴ 김자점이 이끄는 마지막 조선군이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고있었음
이건 확실히 알 수가 없는 영역임
중요한순간 책임지지 못하는 사직은 당장에 10년은 버틸수있어도 100년의 민심을 얻을순없다
인조 저 비응신은 숭정제마냥 자결이라도 했어야했다.. 군왕이 모든 선택을 말아먹었으면 그에따른 책임이라도 졌어야했던법인데 이것도못하고 저것도못하고 나라의 지존이란자가 결국한거라곤 대가리박기 ㅉㅉ
문장력은 세계 최강이네......
아가리 파이터들...ㅋㅋㅋㅋ
진주박물관 관장님, 학예사 및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박물관!!!!!!!! 청주박물관은 반성 좀 하셔야 하오!!!!
진짜 너무 재밌다..
국립진주박물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진정한 남자라면 이거보고 안울수가 없다.
이분들 살아있는 디지탈박물관을 만들으셨네요. 세금은 이렇게 써야한다!
와.. 갓 고증한거.. 정말 탄성이 나올뿐입니다.
찐이 만든 찐 콘텐츠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애들데리고 꼭한번 가보고싶네요.
백물을 다룬다는 백화점은 쿠*으로 대체되다시피 한 세상에서, 누대에 걸친 박물을 다룬다는 박물관은 어찌 변할까.
그 물꼬는 국립진주박물관을 보면 보일런가 싶습니다.
방구석에 앉아 백물을 접할 수 있는데 검증된 진짜를 보려면 백화점이든, 박물관이든 찾아야겠지요.
영상퀄리티에 탄복을 하고 갑니다
지난 역사에 대해 분기탱천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냐만 반정 이후 국제정세도 무시하고 준비 하지 않은 탓은 아무도 말하지 않는구만. 주화도 충신이오 척화도 충신이라고 둘러대지만 왕조의 치욕과 죽어나가는 군졸과 백성의 피는 누가 책임졌는가. 개자식들. 현재도 그런거 같아 우울하다.
한반도의 사는자들의 숙명....
에
이 영상 정말 잘만들었습니다
박물관중 제일 열일하는 곳!!!!!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인조 빙의해서 들어보면 둘다 몹시 그럴싸 하여 고민 심히됨 ㅋㅋㅋㅋㅋ
저 신하들의 말이 틀린 것 없이 모두 옳으니, 어느 것을 선택하여야 하는가...
국운을 걸고 싸워야 하는가, 현실을 알고 머리를 숙여야 하는가...
Beautiful, moving stuff
빼앗기면 되찾을 수 있으나 내어주면 되돌릴 수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렵다 어려워....... 김상헌, 최명길 두 신하의 의견 호오와 옳고 그름을 가릴수 없네요
정말 퀄러틱가 졸네요! 그런데 혹시 수어청 관련 영상 업로드 가능할까요?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과연 결과적으로 항복하는 것이 조선에게 이익이 되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전후 서북지역 사람들 수십만명이(많게는 50만 이상으로 보는 관점도 있고) 포로로 잡혀갔는대, 이것이 백성들을 위한것 이라고 볼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십만은 과장
절대 포로과 그정도로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조선은 강화도가 함락당한 이후에 절대 싸울 능력도 기력도 없었던 상황인데, 그나마 백성들을 덜 괴롭게 만드는 것은
최명길의 주장이었겠죠
@@작은사람-f4w 그럼 님이 생각할때 이완용은 어떤사람인가요?
@@작은사람-f4w 우리에게 청과 일제는 둘다 적이잖아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는데 긴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항복 안하면 포로로 안 끌려가나요? 항복을 하던, 전쟁에 지든, 포로로 끌려가긴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건 둘다 충실한 애국자였다
두 분 다 의견만 달랐다뿐이지 나라와 백성들, 군사들을 걱정한 마음은 똑같았네요 ㅠㅠ
이랬던 만주족은 몇백년 뒤 몰락하게 됨. 결국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 거임.
한족과 융화되 잘살고잇는데 ?? 그렇게따짐 조선도 망햇는데
병자호란 짧게 끝난 전쟁이지만 조선에 미친 영향은 임진왜란 못지 않다
남한산성에 물자만 풍부했어도 어찌저찌 버티면서 청군과 싸웠겟지만... 아쉽긴하네.
👍
웬만한 사극보다 감정 이입이 잘되는데요..
이 한 영상으로도 김상헌 최명길 두 신하의 고뇌가 보입니다
그때의 두사람의 고뇌가 어찌 답이 있었겠습니까..
진짜 진주박물관 열일한다!!
그와중에 인조 개객끼
두 분다 조선의 충신이시네.....
애니메이션 으로 배우들 표정 옷차림 디테일 하며 그 어떤 사극보다 이토록 집중하면서 본적은 처음 퀄리티가 충분해 국립진주박물관에 감사드립니다
울었습니다.
왕이 죽으면 자동으로..세자에게 나라를 맡겨 놓고..왕이 직접 죽기 살기로 함 싸워보던지..선조나 인조나.. 참나..
생각이 달랐지만
그 들은 모두 조선을 위하는
진정한 충신은 맞습니다
저자들의 문답이 답답하듯, 현실의 대한민국도 두 큰나라가 헤게모니를 두고 싸우고 있습니다. 저들이 답답하듯, 우리의 후손들도 우리가 답답할 것.
진주박물관 화이팅~!!
약소국의 입장에선 척화와 주화 참 어려운 난제네요.
약소국 아니었음 청나라도 저때 조선이 조금만 더 버텼으면 나라 망했음
이판사판 어차피 망할꺼 조선쳐들어왔고 나중에 조선삥뜯은걸로 경제 살리고 명나라 먹었음
인조가 진짜 상병신임
최명길이 있어 조선을 지킬 수 있었지 희대의 명재상. 아쉬운건 그런 사람을 조선시대 내내 깠다는거지 최명길의 사상을 이어받았다면 역사는 좀 달라졌을듯
둘 다 충신이지만 임금이 능양군인게 흠이다
당시 청나라 역시 겨울 보급문제도 있었고 만약 조선이 겨울을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면...좀 더 나은 협상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나저나 요새 벌어지는 굴욕외교에 신친일파들이 명분을 감히 최명길에서 찾지나 않기를....
당시 극에 달한 국가의 존망을 앞두고 어려운 결정을 하고 끝까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항거했던 분을 이용하는일은 없기를....바래봅니다.
늦봄까지라도 버텼다면 어땠을까요
그건 가정도 아니고 절대 불가능했던 것이
강화도 함락 이후에는 사실상 전쟁 수행이 불가능했고
청군 사정도 힘들었겠지만 겨울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한 조선군에 비할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어요
당시 쌀, 콩, 잡곡이 있어도 밥을 지을 솟도 먹을 그릇도 조리도구 같은 것도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한산성내의 군대가 이미 통솔 불가능할 정도로 불만이 폭발 직전도 아니고 폭발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전쟁을 더 끌었으면 남한 산성 내의 군대가 척화파 대신들 잡아서 청나라에 바치고 임금에게 강화를 협박했었을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내용으로 군대에서 시위도 했었고
@@zzang-mathis 그게 다 물자부족으로 발생한거죠. 전쟁을 할것이면 혹은 발생한 위혐이 있다고 하면 전국에 물자확충을 지시하고 성벽위 누각과 공성을 하기위한 시설을 설비하게끔 했어야 했는데 그런부분부터 안했으니까요. 임진왜란 이후 피폐해진 조선이지만 각 고을 방비를 위한 시설확충을 지시하고 겨울철 병력이 바로 출발 할 수 있게 편성을 미리 해뒀으면 지더라도 그냥 지지는 않았을겁니다. 기병에 대한 방비로 장창부대만 있었어도 난전에 우후죽순 당하지 않았을것이고 편재를 조총에 몰빵을 해버리니 제대로 못싸웟으니까요
@@rl5952 님 글이 대부분 다 잘못되었는데요
당시 조선은 국력 대부분을 다 소진하면서 전쟁 준비를 했었고, 님이 말한 준비 모두 시켰습니다.
남한 산성에 그 막대한 군량을 비축해놓은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근왕군이 당도하는 시간도 전근대 국가로는 상당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단,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만에 왕이 포위되어버리고 강화도가 점령 당해버리는 상황에서
모든 군대의 전략은 왕을 구하기 위해 전진할 수 밖에 없는 근왕군이 되어버리는 상항인데 제대로 전투를 할 수가 없었죠.
우리의 패를 상대가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상식들 처럼 장창병이 기병의 카운터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기병에 대응 수단중에 하나일 뿐이죠
오히려 우리가 했던 목책과 조총의 조합이 오히려 기병한테 더 나은 대응 수단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장창을 만들만한 나무가 거의 없어서 시중에 창대 하나가 조총보다 비싼 상황이었습니다
장창부대의 유용성을 몰라서 안만든게 아닙니다.
임진왜란 때도 병자호란 때도 우리는 나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대비했습니다.
그냥 상대가 너무 나빴던 거죠
임진왜란 때는 일본이 그렇게 강대한 군사력을 가졌는지 몰랐던 것이고,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의 모든 것을 건 도박 전술과 그것을 수행해낼 수 있는
군사력을 몰랐던 것이고
글로적어서 명분위주로 적었지 실제론 현실적으로 말했을거 같음
그때 청나라 군대에 전염병이 돌고 있었다 하던데
조금 더 버텨 있으면 철군했을 텐데
아쉽긴 한데 남한산성 안에 꽁꽁 갖혀 있는 조선군이 그걸 알 턱이 없고, 식량도 다 떨어진지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긴 함
내가 왕이었으면 정신분열증 걸릴거 같음... 좌뇌 우뇌 갈등같음....
결과적으로는 주화파가 옮게 되버림
궁금해서단지보기 2024년10월9일수요일에 그리고보다가달다가요
역사적으로는 최명길이 옳았음.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은 대부분 최명길의 손을 들어 줌. 학자들도 주전파 중에 좋게 보는 사람은 정온 정도이고.
김상헌과 최명길... 결국은 같은 인간들
인조에 빌붙어 국제 정세를 읽지 못했고,
남한산성 에서도 백성이 아닌 왕만 생각했을뿐..
저 시대의 왕과 대신들은 모두 쓸모가 없었다.
ㅋㅋㅋㅋㅋ당연하지 결과는 항상 미래에 나오니깐 당신이였으면 달랐을거라 생각하나?
이 영상을 전혀 이해를 못했네여
그래 그렇지... 공감하는데 너라고 해서 저시대에 있었다고 해서 별로 달라질 건 없어 니가 저기 있었으면 무슨 실리적인 판단만 하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행동만 하고 조선을 근대화시키는 영웅이 될 거라고 착각이라도 하나본데 그런 건 아무런 의미가 없음
역사교육은 그시대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하는 것이지 한 시대의 사람들을 무지하고 미개한 사람들이라고 매도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게 아니란다
저때의 조선이 국제정세를 읽을 수 있었을까? 저때 저분들은 최선이라 생각한것을 말한것뿐! 저때의 쓸모 있고 없음을 현대의 우리가 판단할수 있는 것인가? 저땐 왕이 무너지면 나라가 사라지는 시대였다 저땐 프랑스도 오스트리아도 영국도 다 마찬가지였던 시대가 아닌가
김상헌은 인조가 충신인 척하더니 끝내 왕을 버렸다고 비판하던 언급까지 영상화되면 더 복잡했을텐데
임진왜란은 전면전이고
병자호란은 외교전
No English subtitles
1등이디
둘다 기-승-전-북관행이면 남한산성에서의 필리버스터는 왜 한겨...
우리도 미국의 은혜를 잊고 중국이랑 화친하자고 하면 거품 물 사람 많을것 같은데
중국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강탈하며 북한의 뒷배 노릇을 하며, 심지어 코로나보유국 인데도????
저러고 나중에 책망할 틈도 없이 망했던데
갓이 너무 큰거 아닌가요
둘다설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