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뉴스] 미국인조차 "더 이상 '팁' 못 내"...팁문화에 숨겨진 자영업자들의 꼼수 (ft.김한송 셰프, 핸썸라이스 대표) / 교양이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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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미국에서 150년 이상 외식 문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팁 문화가 최근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팁에 대한 기대치가 극도로 상승한 반면 갈수록 살림살이는 팍팍해지면서 팁을 부담으로 느끼는 ‘팁 피로’(Tipping Fatigue) 현상이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19일 레스토랑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토스트(Toast)’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미국 내 서비스 레스토랑의 평균 팁 비율은 19.3%로 감소했으며, 이는 최근 6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어요.
WSJ은 팁 감소와 함께 외식 업계가 큰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는데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비싸지는 영수증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며, 레스토랑은 인건비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했어요. 급기야 파산을 선택하는 레스토랑도 늘고 있고요. 지난해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 및 운영자들은 수십 년 만에 가장 많은 파산 사례를 기록했어요. 이는 코로나19 봉쇄가 있었던 2020년 이후 최대치로, 레드 로브스터와 TGI 프라이데이 같은 캐주얼 다이닝 체인들이 파산 목록에 포함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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