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에도 돈없으니 불행하더라 어머니의 눈물… | 오디오북 | 사연 | 노후 | 부모자식 | 노년의삶 | 인생 | 라디오 |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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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окт 2024
  • “아니, 내가 엄마 모시겠다는데… 당연히 그 돈은 내가 받아야 하는거 아냐? 그리고 안모셔도 내가 받아야지. 형은 그동안 아버지 공장으로 잘먹고 잘살았잖아.”
    “또 그얘기야? 언제까지 울궈먹을거야? 나 아니었으면 그 공장은 지금 있지도 않았고, 너는 공무원은 커녕 그나이까지 공부하지도 못했어.”
    “어찌됐든 아버지꺼였던 공장을 형이 받았으니까, 원칙대로 하자면 이 집은 내가 받는게 맞잖아. 그리고 그대신 엄마도 우리가 모신다는 거고.”
    “멀쩡한 엄마를 갑자기 왜 모시겠다고 난리야? 그럴거면 결혼할 때 이 집에서 그냥 살지 왜 굳이 나가 살았어?”
    “멀쩡하긴, 이번에도 아파서 병원갔다 오셨는데. 형이 늘 그렇게 무심하니까 엄마가 나랑 살겠다는 거 아냐. 그러면 엄마 재산도 같이 따라오는게 당연하거 아니야?”
    “도련님. 그건 아니죠. 원래 상속 받을땐 다 똑같이 나눠야되는거에요.”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우리 엄마 돌아가셨어요? 상속은 무슨 상속이야? 무식하면 말을 아끼셔야지…”
    “야 인마, 너 말 다했어? 이자식이 그동안 건방지게 굴어도 참아넘겼더니, 끝을 모르네. 너는 그렇게 유식해서 그꼴로 살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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