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1대로 전기차 4대 충전…진화하는 EV 인프라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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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앵커멘트]
    현재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수가 50만 대를 넘어선 가운데,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사 간의 기술개발 경쟁에 불이 붙었는데요. 이창수 기자가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기차 충전기에 손을 갖다 대자 천장에서 충전 케이블이 내려옵니다.
    케이블을 충전구에 꽂으면 바로 충전이 되고, 끝나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무엇보다 이 케이블 하나로 4개 주차면의 전기차를 모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천장에 케이블을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주차장을 충전소로 바꾸기 쉽고, 충전 공간을 활용한 게 효율적입니다.
    여기에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하는 ‘로드 밸런싱’ 기술을 적용해 적은 전력량으로 여러 대를 충전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인터뷰 - 마상우 / LG유플러스 책임]
    저희 충전 시스템은 7kW, 3kW, 3kW 용량으로, 앞에 차가 충전이 끝나면 다음 충전하는 차에게 7kW를 내주게끔 돼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3면의 자동차의 충전 고객들이 모두 다 다음날 아침에는 충전이 완료된 상태로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봇팔이 충전기 케이블을 잡고 스스로 전기차 충전구에 꽂습니다.
    충전 후 케이블을 제자리에 갖다 놓는 일도 로봇의 몫.
    몸이 불편한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전용 충전 로봇으로, 현재 실증이 진행 중입니다.
    충전기 제조사들은 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PLC 모듈을 탑재한 완속 충전기.
    완속 충전 상황에서도 충전량이 95%가 되면 저절로 충전을 멈춰 과충전을 방지합니다.
    기존에는 충전기 내부에 온도감지센서 정도만 탑재했지만, 통신을 통해 배터리를 제어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 이종호 / L3일렉트릭파워 파트장]
    PnC 기술을 통해서 배터리의 상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되다 보니까 기존에 배터리의 과부하 현상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열 화재에 대한 부분을 충전을 제어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배터리 과부하로 인한 화재에 대한 부분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전기자동차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에서는 충전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이슈가 주를 이뤘습니다.
    대형 모니터를 탑재해 정보의 가독성을 높인 충전기, 카메라와 인공지능이 탑재돼 화재를 감지하는 충전기 등이 선보여 앞으로 바뀔 충전시스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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