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인문학] '나의 해방일지' 기독교적 해석(2): 왜 박해영 작가는 '추앙'이라는 말을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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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 "날 추앙해요!"
'추앙'이라는 뜻밖의 단어에 많은 시청자들은 당황했을 겁니다.
'뭥미? 추앙???'
그리고 적지 않은 시청자들이 이런 종류의 이질적인 단어들 때문에 작품에서 멀어졌을 것 같습니다.
작가가 이를 모르지 않았을 텐데요,
그렇다면 작가는 왜 '추앙'이라는 말을 굳이 썼을까요?
여기저기 숨겨진 단서들을 통해서 착가의 의도를 추적해봅니다.
![[일상 & 인문학] '나의 해방일지' 기독교적 해석(1): 왜 구씨의 직업은 호빠일까?](http://i.ytimg.com/vi/cnf6Jh0knVE/mqdefault.jpg)
![[일상 & 인문학] '나의 해방일지' 기독교적 해석(1): 왜 구씨의 직업은 호빠일까?](/img/tr.png)
![[All night talk with different class] Heart attack💘 Reverence couple Son Sukku X Kim Jiwon](http://i.ytimg.com/vi/Sct514DCLl4/mqdefault.jpg)
제가 해방일지를 보면서 너무나도 기독교적인 메시지에 놀랐었는데요. 이렇게 정확히 해석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위에 해방일지팬들에게 널리 알리겠습니다.
오, 이미 드라마의 메시지에 대해서 알고 계셨군요. 감사합니다. ^^
리뷰중 최고입니다. 제가 막연히 느꼈지만 조리있게 설명하지 못한 것들을 아름답게 정리해 주셨네요. 성경을 매년 1~2회 통독했던 것이 이렇게 드라마를 이해하는 곳에도 쓰여질거라곤 상상도 못 했어요.
성경을 사랑하시는 분이시군요, 감사합니다.^^
나해방을 볼 때는 정작 그리 많이 울지 않았는데, 뭔가 깊은 울림으로 눈물이 납니다. 추앙받지 못해 병들고 왜곡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하는 제게 다시 한번 해보자, 추앙! 하고 다짐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0넘는동안 봐왔던 드라마중 최고여서 방영당시 참 많은 리뷰를 보아습니다.
시간이 흘러 점점 식은마음에 일터상은 그 어떤 리뷰보다 완벽하고 편안함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참, 저희는 '일터와 일상' 채널입니다. ^^
@@일터와일상 ㅎㅎ 제가 일터와 일상을 줄여서 일터상이라 쓴거예요.줄임말!
@@sb-zp7mq 아... ㅎ 그러셨군요.
아가페적 사랑! 모든 이가 이 드라마에 영혼이 울리는 이유가 있었군요. 깊은 무의식에서 창조주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 와 멋집니다! 박해영 작가님 크리스천이심이 100%입니다! 저도 그런 극본을 쓰고 싶어요. 잘 해석해주신 이 채널도 따봉 드립니다!
감동적인 해설이 너무 좋아 감사합니다~ 힘들때마다 다시싶은 드라마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교때 지각을해서
그 벌로 선생님이 글짓기를
하나씩 하라고하셔서
아가페라는 시를 적은적이 있습니다
(제목만 기억이남)
같이 지각한친구가
그제목을 보고
저를 한동안 아가페라고
불렀습니다(추억소환)
저는 그때 아버지의
영향을 따라 불교쪽에
가까웠고 결혼전날에도
엄마랑 절에 밤샘기도를
하고 예수 믿는 적극적인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답니다(이
만남이 저도 좀 신기하였음^^)
너무나 많은 방황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가페의 사랑을 알아가는 크리스천이
되었고 아버지도
기독교 장례식을 하셨고
엄마도 교회 나오신지
7년이 넘어갑니다
기차안에서 전도하는
사람을 향해
재수없다고 말한 제가
다 설명할순없지만
크리스천이되고나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나같은 무기력하고 죄로 물든 (늘 자살하고싶은)
나를 이끄시는 미정이
말한 *당신*과 동행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술도
끊고 당신이 주신
꿈을 향해 나아가는중)
신묘막측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인도하시는
*당신*의 존재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작가님의 곱씹고
곱씹어도 의미있는
대사들과
쉽지않은 얘기를 잘 알아들을 수 있게
해석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혼돈 공허 흑암 (창세기 1장2절)을
다스리실 분은
미정이의 *당신*임을
다시 한번 느끼며
오늘도 살아보려합니다^^
나의 해방일지를
완성시킨 모든
분들을 추앙하고
환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아멘입니다.
좋은 소회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술을 끊었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 중요한 건
술조차도 적당히 마시며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지혜인 듯하네요! ㅎㅎ
이 드라마는 제 인생을 구했습니다
작가님 배우님 그외 모든 스텝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ㅎ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서 보고 또보고 그러면서도
누군가에게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ㆍㆍㅜ
제가 이해할수 없었던부분을
너무나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아가페사랑
그것이답이었네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답글 잘 안쓰는데 ㅎ
구독누르고갑니다^^
답글도 감사하고, 구독도 감사합니다. ^^
목사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돌이켜 보면 저에게도 밤송이가 머리에 떨어졌던 순간이 종종 있었는데 자꾸 잊어버립니다. 다시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타성에 젖어 반복되는 왠만한 설교보다 울림이 있군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하고 귀한 영상 올려주심에
그저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레이션의 거의 모든 문장마다 번득이는 탁월한 통찰과 혜안,
아마 박해영 작가조차도 놀랄 수 밖에 없는 기막힌 신학자의 복음적 해석,
하나님의 형상인 나와 이웃, 그리고 모든 인생들을 향한 넘치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모두 아가페이고 추앙입니다”
귀한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멋있다…
이제 이 드라마가 내게 들어올 때마다 어색했던 부분을 다 이해하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구원이 가깝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
감동적인 해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
드라마를 보면서 답답함을 많이 느꼈는데 답을 들은것마냥 시원하네요
작가님의 뜻을 알듯 모를듯 모르고 있다가 '이거였구나' 하고 깊은 공감이 됩니다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 성경구절 찾아내시다니....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없는 아가페를 그 말씀을 통해 받았다는 통찰은 대단한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드라마 해석이 참 좋네요!
갑자기 오늘 왠지 풍성해지는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풍성한 하루 되시기를... ㅎ
잘들었습니다
그냥 지나치려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다 깨서 적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구약을 말씀하실 때 평소 제가 생각했던 종교관과 맞물림에 "그랬구나" 하며 기뻤습니다
서로 해석한 말의 차이지 성인들의 깨달은 자리는 유사한 거구나 깨달은 자리에는 빛이, 빛뿐인 자리, 그리고 사랑만이 충만한...
우리 모두 그자리를 탐합니다 탐한다고 될 일이 아니건만 ...
감사합니다
재밋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리뷰 넘 좋아요. 굿!
감사합니다. ^^
이 드라마를 하이라이트로만 봤지만 다시한번 제대로 보고 싶어지는군요. 유독 술자리 씬이 많은 것도 세상의 헛된 해방구와 도피처로서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드라마도 해석도 명품입니다.
감사합니다. ^^
완전! 백퍼! 공감합니다. 해석 대~~~박!!!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전 중에 죄와 벌이 생각나는 드라마였어요. 살인을 저지른 남자를 사랑해서 유형지까지 따라간 창녀 소냐. 결국 그를 변화시키고 유형지에서는 모두의 어머니라는 별명도 얻는. 도스토옙스키 소설 보면 기독교 사상이 잘 녹아 있는데, 이건 고전이니까 그렇다치고
요즘 21세기에 그런식으로 작품을 그리기 쉽지 않죠. 게다가 세련되게 재밌게 쓰기란...
박해영작가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구씨가 추앙으로 새로워지다가 다시 구습으로 빠져드는 모습도 너무 현실적이고. 멀리뛰기라는 한번의 도약으로 새삶을 살겠다 했지만 결국 무너지고. 마지막 한걸음 내딛는 장면이 감동적이더라구요. 다시 시작하는 한걸음...한번의 도약으로, 결심으로 되지 않는 변화. 우리 신앙의 모습과도 많이 비슷해서. 넘어졌지만 다시 추앙하고 추앙받으며 한걸음 나아가는 발걸음.
오, 근사한 해석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 작품은 '고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종교를 가지고 싶어지는 리뷰군요. 진정한 기독교의 의미를 잘 배웠습니다.
귀한 답글 감사합니다. ^^
정말 한편의 소설을
본듯 아저씨때도 그랬지만 특히 구씨를
위한 것같은 구씨의
연기력 이런 드라마 또 있을까?
동감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되는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 해석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멋지고 의미있는 리뷰네요
깊은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가장
공감하는해석
감사합니다 ㅎ
우와 너무 좋은 해석이예요.
감사합니다. ㅎ
드라마를 보며 작가가 기독교인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씬별로 잘 분석해주시니 더 명확해지고 그 의미를 더욱 새기게 되어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
여기주인장이
목사님이셨어요?
저 사실
해방보고
대화에목이말라있었는데 제가나누고싶던주제를 잘 풀어주니 좀시원하네요 해방을보고 같은 공감을 가진사람과 만나 술은 못마시니까 혀좋은차를 마시면서 대화하고싶은맘이간절했거든요
해방을 보고 같은 부분에공감하는 사람과함께~
같은 마음이시라니 참 반갑네요. ^^ 풍성한 대화가 나누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우리아이한테
계속적으로
충고하고
조언합니다
저자신도
제자신에게있는문제에대한 충고와 조언에
저자신도 바꾸지못하면서
아이에게 한 충고와 조언을 받아들이지않는것에 분노하고 좌절합니다
기독교적인의미가많아서 좀 별로였지만
박혜영작가가어떤인생을살아왔기에이런 극본을...놀랐습니다
너무 리얼해서
감사합니다. ^^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신 분의
멋진 해석입니다!
자유로운 해석은
시청자/독자의 몫이니까요!
그러나
해석의 행위에 있어
조금의 절제가 필요한 듯합니다. 😢ㅠㅠ
박해영 작가가
특정 종교색을 띠지 않고
큰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랑"이라는 흔한 말대신
*추앙*이라는 단어를
생경하게 사용함으로써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의 울림을
더 크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아주고
수용하는 사랑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이데올로기나 믿음에 관계없이
공감한거겠지요! ㅎㅎ
참고로
박작가는 문인답게
시인들이 활용하는
문학테크닉들중의 하나인
시어를 드라마에
효과있게 사용한 듯하네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혹시 박해영 작가가 종교를 가지고 있나요?
작가가 크리스찬이구나 … 라고 생각했고 찾아보니 성공회 신자이심 .
왜
해석글을들으면서 눈물이날까요
큰사람이되고싶습니다
고통과
좌절앞에서 해방되고싶습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갈라디아서6장,
9절말씀을ㅇ읍조립니다
낙심치말라
포기하지않으면
때가이르면 이뤄지리라
주님을 추앙하면
저도,충앙받게 되는것일까요
아멘입니다.
에로스가 가득한 요즈음의 드라마에서 아가페가 강조된 드라마가 추앙 받는 것은 구원의 무지가 아닌 무인식임을 알게하는 반증 같아요
동감합니다. 아멘
혼자서 열심히 사랑하는 일만 알던 사람들은 알 것이다... 추앙이라는 말을... 들으면 왜 썼는지 알 것이다..! 채워지지 못하던 서글픔
채워지지 못하던 서글픔... 이라는 글귀가 마음에 남네요. 감사합니다.
추앙=맹목적 우상숭배. 몰아적 집착 등 부정적 이미지만 있었는데 추앙이 인간을 갱생시킨다는 이 드라마 메시지가 충격이었습니다. 드라마 해석 최고라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미정이 책상에 메시지 신약성경 꽂혀있음
아,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미정이 역을 한 김지원이 아니었다면 어색했을 '추앙해요'란 대사
동감입니다. ㅎ
Agradezco cintillo idioma español...
16:43
한귀절 한귀절 받아 적습니다.
감사합니다. ^^
Warship 이 예배? 아니고 숭배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worship은 숭배, 예배, 다 가능한 말이지요. ^^
허밍 노래 제목이 무럿인지요?
'허밍 노래'가 무엇을 말하는걸까요?
@@일터와일상 앞부분에 백뮤직으로 깔리는 음악의 제목이 무엇인지요?
@@bsk9056 몇 분 부터 몇 분까지의 배경음악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일터와일상
1:26-4:26
4:26-9:00
두가지 제목 부탁드립니다 🙏🙏🙏
@@bsk9056 네,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기다려 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