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넘친 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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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03

  • @moxnoxox
    @moxnoxox  2 года назад +102

    𝐒𝐞𝐭 𝐋𝐢𝐬𝐭 … 28:40
    00:01 태왕사신기 - 외로움
    04:34 달의 연인 - Appassionata
    06:50 해를 품은 달 - 달빛의 노래
    08:39 장옥정 - 연심
    12:13 해를 품은 달 - 은월각
    14:40 장옥정 - 하늘에 핀 꽃
    18:00 해를 품은 달 - 애지애가
    20:44 군주 - Destiny Waltz
    24:28 Duel - Theme From Merry Christmas Mr. Lawrence

  • @user-moonwhale
    @user-moonwhale 2 года назад +644

    너로 가득찬 세상이 있었다.
    세상을 다 네게 주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때가 있었다.
    내 마음이 네 것이던 때가 있었다. 수많은 나의 길들이 네게로 향하던 때가 있었다. 너로 인해 무너지고 다시 또 재건되는 그런 세계가 있었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날이 가고 해가 가는데도 너로 가득찬 세상이 있었다.
    가득차고 가득차 결국 넘쳐 너를 잃은 세상이 있었다.
    내 세상은 너로 가득찼는데 그저 넘치더라 그저 넘쳐 흘러가더라. 소박히 담아두어야했는데 분에 넘치게 담아서 너는 흘러 넘쳐 결국 사라졌다.
    너로 넘치던 세상이 있었다.

    • @무인도생존법예준TV
      @무인도생존법예준TV 2 года назад

      어디에 나온 구절인가요?

    • @user-moonwhale
      @user-moonwhale 2 года назад +48

      자작입니다

    • @김독자-m1m
      @김독자-m1m 2 года назад +2

      뭐야
      살려내주세요

    • @user-moonwhale
      @user-moonwhale 2 года назад +11

      @@김독자-m1m 네?살아나세요

    • @김독자-m1m
      @김독자-m1m 2 года назад +3

      @@user-moonwhale 아니쟤가 잃엇다자나요 우리애가 뭘 잘못햇너요 그냥 좀 많이 조아한건데 이런게어딧어요
      제 마음같아서는 눈물 흘리는 사진 셀카찍어서 보내드리고싶은 마음이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ㅠㅠㅠㅋㅋㅋㅋ

  • @Umin412
    @Umin412 2 года назад +953

    뒤로 갈수록 사진 색감 또렷해지는 디테일까지,, 너무 좋다,,

    • @애지-c5r
      @애지-c5r 2 года назад +4

      헐 그러네요~

    • @chimmydono1176
      @chimmydono1176 2 года назад +3

      색감이 또렷해지는 건 뭔 개솔 채도를 올린 거임

    • @헐헐-m8o
      @헐헐-m8o 2 года назад +30

      @@chimmydono1176 말 예쁘게 안하냐? 친구 없지?

    • @마시멜로우-x5g
      @마시멜로우-x5g 2 года назад +14

      @@chimmydono1176 채도를 올려서 색감이 또렷해지는거 아님?

    • @이름-w4z1v
      @이름-w4z1v 2 года назад

      색감 또렷해지는 건 아니긴 해…

  • @gingan.official
    @gingan.official 2 года назад +53

    부족이라는 끝없는 갈증이 추락을 부른다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넘치지 않는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서
    한없이 들이 부어진다
    속이 빈 너로 내 빈 속을 채워도
    결국 비워진채로 남을 뿐이였다
    채워질수 없었고 그렇기에 함께 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짧았던 우리의 시간은
    더욱 찬란하였으며 눈부셨다

  • @찬란한여름-g3c
    @찬란한여름-g3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첫사랑이었다.
    이미 7년이 지난 그 순간의 감정 하나로 지금 나는 여기까지 왔다.
    잠깐 당신을 마주할 수 없었던 그 시간 동안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고, 혹 잊게 될까봐 두려워서 매일 당신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당신과 접점이 하나도 없을 때 아주 가끔 당신을 보면
    눈이 마주치지 않아도, 인사 한 번 하지 못해도 그마저 좋았다.
    그런데 이제는 드디어 당신을 마주할 수 있다.
    나의 행동 하나에 수많은 고민과 노력과 실패가 있던 사실을 당신은 몰라도 된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나고 싶지 않다. 물러날 수가 없다.
    겨우 여기까지 왔다. 힘들게 돌고 돌아서 왔는데 어찌 또 놓칠 수 있겠는가.
    이제 나는 물러날 생각이 없다.

  • @초월-h5m
    @초월-h5m 2 года назад +11

    24:32 너무 좋다 이 브금에 이 사진이 배경이라니 바로 아련아련 왠지 모르게 눈물나고 서글픈데 행복한 극락 조합,,,

  • @hnmlp
    @hnmlp 2 года назад +52

    감각이 넘친다는 게 무엇인지 늘 제대로 보여주는 몇 안되는 유튜버

  • @soonsak2
    @soonsak2 2 года назад +23

    4:34 최애노래... 아직도 들으면 달의 연인 서사에 눈물이 납니다

  • @초월-h5m
    @초월-h5m 2 года назад +8

    구그달은 진짜 레전드,,, 배우들 미모가 진짜 레전드,,, 박보검 김유정 사랑해 모든 모먼트가 예뻤지만 마지막화 엔딩때 꽃밭에서 찍은 신이 진짜 너무 예뻐서 제대로 홀림

  • @dslrw1072
    @dslrw1072 2 года назад +18

    너와의 시간이 너무 소중해
    한 방울도 놓치지 않고 담아 두었는데
    그것이 쌓이고 쌓여 어느덧 출렁이는 호수가 됐다.
    너를 담기엔 나라는 존재가 너무 작아서일까.
    호수는 바다가 되지 못 하고,
    자꾸만 네가 담긴 순간이 흘러 넘친다.
    홀로 담아두려한 마음인데, 요란하게도 넘실댄다.
    이 마음이 너를 적실까 두려워 하해와 같은 눈물로 어서 내보내련다.
    사랑한 너는 내 세상이었고,
    내가 살던 이 곳은
    너로 넘친 세상이었다.

  • @놔아-i8b
    @놔아-i8b 2 года назад +10

    쭉 너로 넘쳤기에 내 삶이 그나마 꽃내음을 흉내라도 낼 수 있었겠지.

  • @sol6310
    @sol6310 2 года назад +23

    태왕사신기ost는 진짜 버릴것이 없다

  • @yunpil0551
    @yunpil0551 2 года назад +35

    뒤로 갈수록 사진에 색 들어차는 거 대박이다

  • @low7169
    @low7169 2 года назад +20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일 분 일 초를 아끼고 아껴 품에 가득이 모아두었다. 너로 넘치는 세상엔 너의 짙은 향만이 가득했다.

  • @relike5248
    @relike5248 2 года назад +68

    이 플레이리스트는 마지막 곡을 위해 만들어졌다.

    • @hannah.1
      @hannah.1 2 года назад +4

      ㄹㅇ 사진 뚜렷해진다는 거 보고 마지막까지 봤는데 듣자마자 소름

  • @성재-z7e
    @성재-z7e 2 года назад +47

    "봄이 오고 온 세상은 꽃들로 내 마음은 너로 흐드러지는구나."

  • @leehi936
    @leehi936 2 года назад +10

    너를 다 이해하고 싶었다.
    난 너를 다 담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고통도.
    정신을 차려보니
    난 흘러넘치고 있는 네 안에서 질식해가고 있었다.
    분에 넘치고 또 교만했던 내 생각으로 말미암아 나는 네 안에 잠겨 나를 잃어가고 있었다.
    벗어날 방법이 내 안에 작은 구멍이라도 내어 너를 흘려보내는 것인줄 알면서도,
    너를 잃기 싫다는 마음에 버티고 버텼다.
    결국은 구멍으로 끝낼 것을
    난 산산히 부서졌고,
    너 또한 마지막 방울까지 잃어버렸다.
    잠깐이나마 너로 가득찼던 순간이었다

  • @찌야-c9n
    @찌야-c9n 2 года назад +3

    모든 순간이 당신이여서 찬란하고 애달픕니다
    나의 그릇을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 비 같은 그대가
    소나기 처럼 나를 지나가지 않기를
    별빛처럼 수 많은 시간을 채워주기를
    만들어지는 도자기가 되어 뜨겁게 기다립니다

  • @망절-c6b
    @망절-c6b 2 года назад +74

    메르헨님 영상은 올라오기만을 기다려지는것 같아요 오늘도 첫곡부터 정말 좋네요..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시면 고맙겠어요..

  • @themoonlight.4549
    @themoonlight.4549 2 года назад +40

    진짜 눈물날만큼 좋다.... 이런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해요 메르헨님

  • @one_step_behind
    @one_step_behin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기억은 흑백이다.
    그때의 날씨
    그때의 습기
    그때의 생각
    그때의 촉각
    그때의 냄새
    그때의 너
    그때를 음미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다채로운 기억을 마주한다

  • @dontgo8236
    @dontgo8236 2 года назад +7

    처음엔 딱딱한 흑백이었다가 뒤로 갈수록 색깔이 돌아오는 게 너무 예뻐요

  • @귤랑이-q1p
    @귤랑이-q1p 2 года назад +8

    와 원래 댓글 잘 안 다는데 이 플리는...그냥 대박이다ㅠㅠㅠㅠ

  • @Sefvgrb
    @Sefvgrb Год назад +3

    이제 너의 목소리가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리 떠올리려 노력해봐도 기억나는 건 그날의 햇빛, 너를 만나러 갈 때 뿌렸던 향수의 향기, 그리고 날 바라보던 너의 달큰한 눈빛뿐이다. 만약 그 때로 돌아간다면 너에게 백 번이고 사랑한다고 말해줄 수 있을 텐데, 그렇게 말하고 너를 껴안으며 네 품에서 온전히 너를 느낄 수 있을 텐데, 그렇게 영원을 약속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 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그러지 못 했어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융화되며 날 어지럽도록 껴안는다.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건 아마 내 탓일 것이다. 너에 대한 사랑이 내 심장 속에서 점점 거대하게 불어나는 걸 미처 깨닫지 못한 내 탓이다. 그리고 우연히 마주쳤던 순간, 그 곳에서 유독 나의 시간만 느리게 흘러갔다. 너는 나를 바라보지 않았고, 오직 나만 너를 바라보았다. 마치 네가 다시 오기라도 할 것 처럼. 그렇게 다시 황홀한 기억들 속에서 너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흩뿌릴 것 처럼.

  • @재곰-r7v
    @재곰-r7v 2 года назад +6

    너로 가득해 구멍난 나의 물줄기조차 폭포라며 사랑했었지.

  • @Byebay141
    @Byebay141 2 года назад +6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심금 울리는 이 느낌 말로 설명을 못하겠다 메르헨님 플리 새벽에 들을때 마다 말로 표현 못 할 소용돌이 치는 이 감정 무엇일까요..

  • @aebaeboo
    @aebaeboo 2 года назад +11

    아카시아 들판 한 가운데에서도
    당신의 향기는 묻히지가 않습니다
    길 옆의 작은 수선화 한송이가
    나와 그리고 당신과
    우리의 잊혀지지 않는 추억과
    그때의 낭만을
    기억하기 위해
    눈물 한 방울로
    물을 주는 나의 삶입니다

  • @이은-o8h
    @이은-o8h 2 года назад +8

    너로 넘친 세상이었다.
    그 세상 속에는 내가 없었다.

    • @Jys633
      @Jys633 2 года назад +1

      제일 간결하면서도 쥰내 슬프네..ㅠㅠ

  • @ppyong__
    @ppyong__ 2 года назад +2

    되게 아름다운 이별같은 플리다

  • @Hyangy
    @Hyangy 2 года назад +4

    사진 너무 이쁘다..

  • @사람-v7e4r
    @사람-v7e4r 2 года назад +2

    분명 나에게도 너로 넘친 세상이었는데,
    벅찬 감정에도 나에게는 스치기만 해도 쓰려오는
    너란 세상이 저주였다.

  • @user-ilsur
    @user-ilsur 2 года назад +4

    너가 내마음속에 들어왔다 그때부터 너는 내마음에 핀 꽃이였다 처음에는 한송이였던 꽃은 내시선을 사로잡았다 굳게 핀 꽃한송이에 땀에 젖은 두손을 옷깃에 닦아 만져도 너는 푸르고 푸른 꽃이지만 꽃잎한송이 팔랑이며 남겨가는 그런꽃이였다 너라는 꽃은 시멘트도 뚫고 어딘든 뚫었다 꽃밭처럼 가득찬 너라는 꽃송이는 꽃잎이라는 잔재만 한가득히 남겨두었다 너는 고요한 음악회같은 사람이였다 별것도 없이 너가 내눈앞에 있으면 음악처럼 온머리를 휘감고 휘감아 다음만날 너까지 맴도는 그런 존재였다 만월이 피면 떠오른다 너가 남긴 말 만월이 필때만 빛날만큼 웃는다 만월이 핀 달에 비친 풍경은 너의 웃음이 존재했다 처음본 웃음은 만월이 핀 날이였다 고요한 음악회는 내가 들었던 음악중 가장시끄럽다 작은 참새처럼 둥글고 개구리처럼 통통튀고 강아지처럼 애교가 많고 물처럼 스며들고 불처럼 뜨거운 음악이였다 너라는 꽃은 만개하여 계절을 채웠는데 너라는 사람이 보이지않는다 볼수없는 너는 꽃잎만 남기고 떠났다 만월아래에 선 너는 여전히 밝다 사람은 소리부터 차근히 잊어간다지 슬너의 음악이 들리지않을때가 되었는데 짙어만 간다 오히려 명확해야할 내꽃의 소리가 기억나지않는다 다음생에 만나면 아니 다음생이 있다면 그때는 이노래를 너한테도 들려주고 싶구나 비록 이음악회는 끝이 났지만 선명하게 흐르는 전율아래 너가 피기시작한다 너가 피는 그날 그날듣자구나 이음악을 부디 같이들을수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꽃에 담아 흘러보낸다

  • @ttabi0918-r7p
    @ttabi0918-r7p 2 года назад +2

    헤어진지 10시간정도 지났다
    나는 오늘 자지않고
    계속 울었다
    그러다 딱 한번 졸았는데
    그 꿈에서 너가 다시사귀면 안되냐고 하는 문자가 왔었다. 그때도 난 미안하다고 답장했다 그때 미안하다고 안했다면
    지금도 달라져있었을까
    다시 돌아와주면
    꿈에와 달리 받아줄수 있을텐데..

  • @하율-u6e
    @하율-u6e 2 года назад +8

    진짜..이거 너무 좋아서 채널 둘러보다가 1,2개씩 이미 본 레전드 플리들도 메르헨님꺼였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정착..

  • @kyeong-s3i
    @kyeong-s3i 2 года назад +5

    와 처음에 듣자마자 ... 너무 좋아요

  • @watzmaname
    @watzmaname 2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이름값하는 메르헨님… 동화같은 노래만 이렇게 명화같은 배경과 함께 올려주시는지ㅠ 감사합니다

  • @chill_sam73
    @chill_sam73 2 года назад +2

    홀리.. 보보경심려 보고 오자마자 이런 플리라니.. 미치겠소이다...

  • @zpzg1212
    @zpzg1212 2 года назад +2

    그대와 있는 이순간이 꿈이라면 이대로 꿈에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나ㅎ

    • @EC_eseop
      @EC_eseop Год назад

      좋은 글이네요^^ 가슴속에 적어 둘게요

  • @방구퐁퐁
    @방구퐁퐁 2 года назад +8

    첫 곡부터 태왕사신기… 쩐다

  • @jinmar223
    @jinmar223 2 года назад +2

    너로 넘친 세상이었다.
    너가 넘쳐날수록 나에겐 균열이 생겼다.
    새어 나가는 널 막기 위한 손가락 하나가 닿지 못해
    마침내 나는 무너졌다.
    너는 넘쳐 흘렀다.
    그리고 바다를 향해서 빠르게 멀어져 흘러갔다.
    너가 담겨있었던 나는 그저 젖은 채로 텅 비어버렸다.

  • @쩡-f4w
    @쩡-f4w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네 이름, 그 석 자가 내 신념이었다. 어딜가서 무엇을 하던 네 생각을 했으며 네가 날 생각해주길 바랬다. 나에겐 너 밖에 없었는데, 넌 아니었나보다.
    헛된 꿈이었다.

  • @르베-h1i
    @르베-h1i 2 года назад +2

    내가 끝내 사랑이라고 인정한
    결국 오열하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 @intp4308
    @intp4308 2 года назад +1

    너로 넘치는 세상이였으니
    네가 떠난 후에는
    작고 조그만 나만 남은 세상이였다

  • @gkong2731
    @gkong2731 Год назад +4

    들판에 널리 핀 들꽃들은 따뜻한 바람에 하늘거리며 흔들렸어
    세상에 우리 둘 밖에 없는 것 같아
    잠시 소매에 묻은 핏자국도
    등 뒤로 너의 배에 흘러나오는 피도
    꽃 내음에 묻혀 안 보이는 구나
    우리 잠시만 여기 앉아서 쉬자
    아니 누워서 꽃에 파묻혀 보자
    많은 구비구비 길 걸어 도망쳐 왔으니
    잠시 쉬어도 괜찮을 거야
    식어가는 네 몸을 따뜻한 볕이 데우고
    아지랑이 피는 이 정오에
    우리 나른하게 꽃놀이 하자
    무릎에 누운 네가 눈을 편안히 감고
    숨을 죽이고 죽여 다할 때까지
    나는 너와 꽃놀이 할게
    나는 너와 일평생 꽃놀이하는 걸 꿈꿨는데
    이제사 하네

    • @EC_eseop
      @EC_eseop Год назад

      좋은 글이네요^^ 가슴속에 적어 둘게요

  • @나빌레라-u7j
    @나빌레라-u7j 2 года назад +3

    사극 플리+메르헨님만의 스토리=극락

  • @jyl469
    @jyl469 2 года назад +4

    너로 넘친 세상이었다.
    아침에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낮에는 따뜻한 꽃내음과 함께
    밤에는 달빛이 비춘 호수와 함께
    그리고 매시간 너와 함께였다
    더이상의 여한은 없다 그저,
    당신의 웃는 얼굴을, 당신의 미소를 보고싶다
    그러니 나를 안고 울지마시고 웃어주시오
    눈물이 흐르더라도 웃어주시오
    그렇게 난 당신과, 당신의 세상과 멀어져간다

  • @ouo_r
    @ouo_r 2 года назад +4

    겨울에도 봄이 올 수 있단 걸 알려주는 플리 같습니다

    • @김윤서-b3d
      @김윤서-b3d 2 года назад +1

      어머 백구씨 가는 곳 마다 만나네요 반가워서 댓글 한 번 달아요 오늘도 좋은 음악을 발견한 괜찮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ouo_r
      @ouo_r 2 года назад +1

      @@김윤서-b3d 헉 백구라고 부르시는 걸 보니 그곳에서 만난거군뇨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대댓글 덕분에 그냥저냥한 무채색 하루였는데 막 알록달록 해진 것 같슴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서님은
      좋은 음악 발견한 무척 행복한 하루셨으면,,,//^__^//

  • @newjin7257
    @newjin7257 2 года назад

    고마웠고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보고싶다. 이런 날은 유독 더 생각나. 그러다 문득 생각해. 내가 그리워하는건 너일까 아니면 그때의 추억일까. 분명 지금의 너는 그 때의 너와 달라져있을텐데. 그러면서도 못 놓는 내가 너무 바보같아. 언제쯤 잊을 수 있을까. 보고싶다.

  • @화났어미미
    @화났어미미 Год назад

    와 거를 음악이 없다ㅠㅠ 주인장 사랑해요!

  • @도도도도도도도-i2u
    @도도도도도도도-i2u 2 года назад +24

    너로 넘친 세상이었다.
    너로 넘친 시간이었다.
    네가 마침내 스러졌음에도,
    나의 세상은 너로 인해 넘친다.
    이제는 흐릿해진 꽃밭의 꽃내음처럼.
    아아, 꽃내음이 선명해진다.
    마침내 다시 너를 볼 수 있겠다.

  • @안지수-v4j
    @안지수-v4j 2 года назад +5

    와 태왕사신기 브금이 여기서 나오네요 ㅠㅠㅠㅠ
    역시 메르헨님 ㅠㅠ

  • @무기명-v2e
    @무기명-v2e 2 года назад +5

    내가 메르헨을 구독한 이유 .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퀄리티를 높이는 것 같습니다.

  • @나비소녀-x6r
    @나비소녀-x6r 2 года назад +3

    누군가와 인생을 같이 늙어간다는 거 자체가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인생에 물들었던 색이 빠지면서 점점 연해지는 과정을 같이 관찰하며 성장하는 거, 너무 로멘틱적이잖아.

    • @Jys633
      @Jys633 2 года назад +1

      와 쥰내 섹시행..

    • @나비소녀-x6r
      @나비소녀-x6r 2 года назад

      @@Jys633 앜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playlist3035
    @playlist3035 2 года назад +16

    너로 텅빈 세상이었고,
    너로 넘친 세상이었다.
    나는 이미 그런 세상에서 살아왔다.
    그래서 나는 감히 너를 미워할수도 없다.
    찬란한 벚꽃이 너의 어깨에
    걸쳐 앉을걸 보았을때 나는
    우리의 마지막이 언젠가 찾아올 것이라고
    직감했다. 그런데 나는 아직 너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내 세상을 펼친건 너인데
    나보고 어찌하라고. 이 세상을
    어떻게 접으라고.

  • @아낙쑥낙문-r6n
    @아낙쑥낙문-r6n 2 года назад

    태왕사신기....회사까지 안나가면서 정주행 했던...드라마....
    이 음악 듣고 눈물이....

  • @뿌엥귄
    @뿌엥귄 2 года назад +2

    너와 함께 있을때면 늘 그랬다
    내 두 눈은 오로지 너만을 향해있었다
    저마다의 색으로 아름답게 흩날리던 꽃잎도
    여름이 온 것을 알리는듯 푸릇푸릇해진 나무도
    그 어떤 아름다운 풍경도 나는 보이지 않았다
    오롯이 너만을 담기에도 내 시간은 한참 부족한데
    어찌 나에게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올 수 있을까
    그야말로, 나에겐
    너로 넘친 세상이었다

  • @굥-l7g
    @굥-l7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새벽에 플리 정주행하며 너무 잘 듣고 있어요 좋은 음악 들려줘서 고마워요

  • @W5w_O2o
    @W5w_O2o 2 года назад +2

    너로 넘친 세상에 아쉬움이 있겠느냐만.

  • @kallikanlee63
    @kallikanlee63 2 года назад

    사랑은 식물과도 같다
    우리는 첫사랑이라는 벚꽃과
    정렬의 사랑이라는 장미를 미친듯이 찾지만
    정작 부모님의 사랑이라는 상록수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 @KK-ze8qf
    @KK-ze8qf 2 года назад +5

    가사없는노래 너무 조아ㅠㅠㅠ

  • @jennnnnyyyyy2413
    @jennnnnyyyyy2413 2 года назад +1

    다시는 너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시는. 약해지지 않습니다. 다시는 아파하지 않습니다.

  • @킹받는바텀
    @킹받는바텀 2 года назад +2

    제목과 사진 한장만으로 울고싶게 만드네

  • @최서-i6e
    @최서-i6e 2 года назад

    이다 가 아닌 이었다...
    지금 감정과 똑같아서 공감되고 아프네요..

  • @mingmin9u
    @mingmin9u 2 года назад

    너는 내 하나뿐인 낭만이었다.
    안간힘을 써 한 발 뒤로 물러나니 겨우내 핀 봄꽃은 사그라지네.
    떠올릴 때면 앞이 흐려지나 평생 그리며 살아갈 밖에.

  • @갈맥-u5u
    @갈맥-u5u 2 года назад +2

    해품달ost들..너무 좋아하는곡들인데ㅠㅠ

  • @yac2347
    @yac2347 2 года назад

    그래 너는 참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이였다.

  • @이아린-p9z
    @이아린-p9z 2 года назад

    할 수 없이 난 너를 보내줘야겠지, 너에게는 진심아닌 진심이였고 첫사랑이라고는 할 수 없는 첫 사랑이였다.

  • @jaeya_tattoo4050
    @jaeya_tattoo4050 2 года назад

    너로 넘쳤기 때문에 너를 잃었을때는 내 모든것이 사라지고 그 이상으로 궁핍한 삶이 이어지게 됐다

  • @_carpediem2241
    @_carpediem2241 2 года назад +1

    와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 @aryeon_eun44
    @aryeon_eun44 Год назад +2

    친애하는 께
    제가 이 세상에서 첫 숨을 내쉴 때에도 처음 본 사람이 당신이었다지요. 그날 당신이 제게 각인되었던걸까요?
    그렇게 저는 당신만을 바라보며 자라왔습니다.
    그 시간들을, 그 감정들을 단지 연정이라고 치부해버리면 안되는거겠지요.
    맞습니다. 저는 당신을 유치하게 미워도 질투도 해보았고 절절하게 바라기도 사랑하기도 해봤지요.
    그런데 지금와서 제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 모든게 모여있는지 혹은 절충되어 사라져버렸는지는.
    아무런 감정이 남아있지않은건지 혹은 너무나 넘치도록 많아서 제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인지.
    당신이 이렇게 말을 늘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압니다. 오래도록 봐왔으니까요. 그래도 이번 한 번만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이니까요. 아마 나흘 뒤에 저는 당신 곁에 있지 않을 겁니다. 평생을 그대와 함께 해온터라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우리 모두 익숙해지리라 믿습니다. 당신은 특히 잘 견뎌내겠지요.
    그리 무심하던 이었으니.
    제가 이렇게 편지 하나만 두고 떠나는 이유가 궁금하시겠지요. 간단히 말하자면 저를 되찾고 싶달까요? 제 삶은 모두 당신의 것이었으니까요. 저 자신이 누군지 당신이 없는 제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동안 저의 모든 행동과 몸짓, 언사, 표정 모두 당신을 향한 것이었는데 그대가 없다면 그 모든것은 어디로 향할까요? 당신도 궁금하시진 않나요? 워낙 호기심이 많은 그대니 당연히 궁금하시겠지요.
    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것이 단지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일까요.
    마지막으로 제 일평생을 당신과 함께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행복했어요.
    다행히도 당신으로만 넘쳤던 세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평생 빛나시길 바라며 긴 글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오래 흘러 다시 만나는 날에는 서로가 웃으며 마주보길.
    당신을 평생 그리워했던 가

    • @EC_eseop
      @EC_eseop Год назад +1

      좋은 글이네요^^ 가슴속에 적어 둘게요

  • @부농쥑
    @부농쥑 2 года назад

    내인생은 너가 넘쳐 흘러서 너밖에 없었기에 너가 없어진 내 세상은 그 어떤것도 남지 않았다

  • @hannah.1
    @hannah.1 2 года назад +1

    벌써 머릿속에서 사극 한편 뚝딱 ㅋㅋ

  • @박현미-s9p
    @박현미-s9p 2 года назад

    난 너무 허전해요
    그대가 곁에 있으면 이 외로움이 없어질것 같아요
    혼자 있는 쓸쓸함에 어찌할줄 모르겠어요
    이세상사람이 아니고 싶어요!!!

    • @Just-c2e
      @Just-c2e 2 года назад

      저기 누구신데 제 계정으로 글쓰세여?

    • @Just-c2e
      @Just-c2e 2 года назад

      어이가없네...

    • @Just-c2e
      @Just-c2e 2 года назад

      신고들어갑니다

  • @건방진몽실이
    @건방진몽실이 2 года назад +1

    좋아하는 곡 플리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더 좋네요- 썸네일도 내 취향-!!!!

  • @gwanmokroh6521
    @gwanmokroh6521 Год назад

    게시글마다 매력적인 제목이네요!!

  • @정유진-e3n2w
    @정유진-e3n2w 2 года назад +1

    애 닮 도록 아름다워서 그만,
    고개를 떨구었다

  • @gangia5885
    @gangia5885 2 года назад

    너가 내 인생에 빠졌다
    너로 넘친 세상이였다
    너가 내 인생에서 빠졌다
    너로 넘쳐버린 세상은 채워지지 않는다

  • @도원-i6l
    @도원-i6l 2 года назад +6

    봄볕 아래 꽃밭 위에 내 모자를 벗어둔다. 목단 꽃길 나린 언덕이 우리의 접선 장소인 셈이다.
    목단 향이 짙다. 나는 그 두근거리는 생명력이 봄볕에서 시작되었음을 퍽 신기하게 여겼다.
    눈을 감고 내리쬐는 볕을 한가득 들이켜고 있으면, 자박이는 발소리가 저 먼 지면에서부터 들린다.
    마침내 속삭이는 풀소리가 귀에 앉으면, 굳이 눈을 뜨고 있지 않아도 네가 온 것을 눈치챌 수 있는 바이다.
    네 향이 짙다. 분냄새가 봄바람에 스며들었다. 나는 그 두근거리는 생명력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아아. 눈을 감은 채로 또 향香이 짙다. 보이지도 않는 꽃이―보이지도 않는 네가.

  • @Qdhitdbjklkn
    @Qdhitdbjklkn 2 года назад

    네게 없어져야 할 큰 결점이 되길 바라였거늘 무참히도 넌 한없이 연정을 베푼다 다가가고자 뻗은 마음 억눌러 고요히 스무두번을 보냈지만 스물세번째, 끝내 넌 내가 바라왔던 마지막 절망을 안겨주는구나 남은 여생은 날 떠나 너와 끝까지 함께 하는 분을 만나거라 그만 배회하는 것이 좋을 듯 싶구나

  • @fjijfijfjijijijjj
    @fjijfijfjijijijj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태왕사신기 노래는 지금 들어도... 그 슬픔이...

  • @jin-o5v
    @jin-o5v Год назад +1

    나로 넘친 세상에 너라는 물방울이 떨어졌다. 톡 톡 노크하듯 나를 거스르고 흘러넘치게 만드는 너를 아무도 모르게 모른척 했다.
    너는 소나기가 되고 장대비가 되어 그렇게 나를 채웠다. 나의 죽음이었다.
    너에게 보여선 안되고 알려선 안된다.
    너와 나. 둘 중 하난 죽을것이다 적어도 멀어질것이다. 나에게서 톡 톡 하고 떨어지던 널 잊기 힘들다. 나는 너가 날 모두 부술때까지 있다가 조용히 사라지려한다.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재미있던 널 잊기위해 날 세상에 부수려한다.
    처음으로 꽃 같단 말을 이해한 날이었다.
    별도 달도 따다 주기에 너의 별은 그저 돌덩이고 나의 달도 그저 돌덩이라 하늘에 있지 않으면 의미 없단걸 아느냐? 언제나 재수없어하던 네가 난 참 좋았다.
    지금이라도 이름을 붙여보기에 내 곁에 친구가 없구나
    날 과대망상증 환자쯤으로 보던 널 보며
    성적은 왜 그모양이냐고 비꼬아 주는게 낙이었는데 이제 없네.
    친구가 무슨 짓을 해도 친구라서 받아주고 싶던 때가 있었다.
    넌 너무 착해서 그런 날 항상 싫어했던 것 같다.
    나도 선이라는게 없어 탈이다
    난 네게 세상을 주었다 지금 보니 내세상과 네 세상이 다를수도있단건 몰랐다.

  • @Artist_Aejoo
    @Artist_Aejoo 2 года назад +3

    아....
    너무 아름다운 음악이네요 ♡
    제목도 너무 아름답네요ㅠ

  • @Emilysworldisbeautiful
    @Emilysworldisbeautifu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your videos have the best songs ever! omg there no video that i disliked! all the songs u choose are sooo gooooooood

  • @onand_on
    @onand_on 2 года назад +1

    너를 보면 정성스레 우려낸
    차 한잔이 떠오른다.
    잔에 차를 따르다보면 차의 그윽한
    향기가 방안을 가득히 채운다.
    나 자신을 너로 담아내는 시간, 어느 새
    너는 날 물들이고 있다.
    봉숭아 꽃이 내 손톱을 물들이듯,,
    저녘 하늘에 노을이 드리우듯,,
    나는 어느새 너와 같은 생각을 하고
    너가 좋아하는 거리를 함께 걸으며
    너의 활짝 핀 미소를 내 눈에 품는다.
    오늘도 너의 향기에 취하는구나.

    • @EC_eseop
      @EC_eseop Год назад

      좋은 글이네요

  • @federicodubbini-composer
    @federicodubbini-composer Год назад

    I'm very glad to be able to find this channel, it would be great to listen to more orchestral tracks like these, keep up the good work! :)

  • @배승현-t2k
    @배승현-t2k 2 года назад

    넘치지 않는다.
    아무리 담아도 컵을 넘어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두 손으로 끌어모으고, 안아보아도 도저히 넘치려 하지 않는다.
    답답한 마음이 든다.
    도대체 왜 채워지지 않는 것일까?
    너가 없어도 그저 추억과 상상이면 이 컵은 채워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너와 내가 보낸 시간이 얼마인데 고작 이 컵 하나 채우지 못하고…
    턱 막혀 오는 숨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래…! 추억이 얼마나 많은데’
    많은데…
    어느새 눈물이 방울져 떨어진다.
    그리고 그 눈물이 컵을 채우기 시작한다. 언제까지고 있어줄 것이라 생각했던 네가, 모진 말을 해도 웃어주던 네가 있어서 행복했어
    변함 없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으니 어쩌면 나는 컵을 채우지 못한 것이 아닐까?
    눈물을 훔치며 고개를 든다.
    어느새 컵은 넘쳐흐르고 있다.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은채 그저 울컥이며 넘치고 있다.
    너로 멈춰버린 세상이기에 너로 넘쳤으면 한다. 그리고 내가 숨막혀 죽어버리도록 너가 넘쳤으면 한다.
    그래야 세상이 움직일 것만 같다.
    새삼 든 마음에 바라본 컵은 아직도…
    [넘치고 있다.]

  • @minjeong._.130
    @minjeong._.130 2 года назад

    너로 넘친 세상이였다
    너 하나로도 벅찬 세상이었다.
    네가있어 뛸 수 있는 세상이었다.
    _너는 내 세상이었다_
    허나 여기에 더이상 내세상은 없구나.

  • @서아림-t2h
    @서아림-t2h 2 года назад +4

    난 널 사랑하고 있어
    무지개는
    필요없어

  • @원판의지배자
    @원판의지배자 2 года назад +2

    항상좋다...

  • @Shrimpjang_0414
    @Shrimpjang_0414 2 года назад +9

    너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일생이였다.
    너의 자취를 따라 걸음걸음 좆으며
    너를 나로 채우기위한 삶을 살았다.
    이내 도착한 그 끝은 웃고있는 네가 아닌
    너의 잔향으로 가득 찬 초라한 나뿐이였다.

    • @EC_eseop
      @EC_eseop Год назад +1

      좋은 글이네요^^ 가슴속에 적어 둘게요

  • @Hig_BUG
    @Hig_BUG 2 года назад

    꽃잎들 처럼 아름답고 따사로운 햇빛을 닮은 너와
    붉은 색으로 물든 잎들을 밟고 새하얗고 포근한 눈송이를 함께 보았다. 이렇게 너와 함께한 것들이 이 세상에 넘쳐나거늘, 이렇게 너를 닮은 것들이 살아있거늘.
    그래서 괴로울때가 있었다.
    이미 떠나간 이가 주위에 맴돌고
    이미 떠나간 추억이 주변에 물들어,
    네가 없는 네 세상에 살아가는 내가.
    너로 넘친 세상이렸다.
    그안에 잠겨버린 너에 것이었다.

  • @zpzg1212
    @zpzg1212 2 года назад

    내 한평생 살아오며 그대보다 이쁜걸 본적이 없소

  • @최씨-m1x
    @최씨-m1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넘쳐흘러 감당하지 못했다.

  • @sue1947
    @sue1947 2 года назад

    메르헨님 진짜 팬이에요...사...사....사는 날까지 부탁하오...!

  • @zpzg1212
    @zpzg1212 2 года назад

    죽기전 소원이 있다면 다음생에도 그대를 만나는것.

  • @hyun_e_jin
    @hyun_e_jin 2 года назад

    나도,너도 서로가 없으면 안돼

  • @우왕으왕
    @우왕으왕 2 года назад +5

    메르헨님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당 한동안 안 보다가 최근에 다시 생각나서 보기 시작했는데 혹시 전에 천사가 날다가 약간 큰 나무에 찔린..? 그런 썸네일로 된 영상이 있지 않았나요..??? 그런 느낌의 플리는 메르헨님 밖에 없는데 오랜만에 와서 보니 없더라구요 ㅠㅠ 첫 곡을 좋아햇는데 혹시 없어진 건지 제가 착각한 건지 궁금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 @starlikem.2399
      @starlikem.2399 2 года назад +1

      어 그러게요 이카루스의 날개를 형상화한 그 풀리가 사라졌네요?

    • @우왕으왕
      @우왕으왕 2 года назад

      @@starlikem.2399 그쵸..!! 그 영상 엄청 좋아했는데 커뮤에도 따로 올리신 글이 없어서ㅠㅠㅠ

  • @김스마일-f6q
    @김스마일-f6q 2 года назад

    너무 내취향이잖아...

  • @loswe2573
    @loswe2573 2 года назад

    제목 완전 이뽀

  • @먀아아옹
    @먀아아옹 2 года назад

    아레전두...공부할 때 듣기 딱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