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감능력이 지나치게 높은 편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보이고 싶은 욕심이 큰 편인데 이번 편이 너무 공감되네요.. 주변인들이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밝고 건강한 마인드의 사람인데, 저만이 아는 제 실제 모습은 외부 자극을 쳐내지 못하고 그대로 100퍼센트 흡수해버려서 거기서 오는 불안한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전혀 컨트롤하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이에요. 겉으론 멀쩡하니 주변사람들에게 내 고민은 이렇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고, 내 약한 모습을 알게 되면 그들이 실망하고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할까봐 두렵고 해서 혼자만 항~~상 감정의 롤러코스터 속에 살고 있네요. 이걸로 상담도 받아봤는데 착해서 그렇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당시엔 그게 작은 위로가 되었지만,, 그 착한 성격이 나 자신을 갉아먹고 있어서 너무 괴롭네요 좀 평범하게 주위 시선 신경 덜 쓰고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마이웨이로 살고 싶은데 절대 쉽지 않네요
다들 나름의 고민이 있군요 전지나치게 나의 감정을 표출하고 속마음을 떠벌리고 표정관리도 못하고 성질더러운데 사람은 믿지 않고 딱히 기대도 않고 그때그때 달라지는게 사람맘이니 친구는 몇명 아주 끈끈하게 오랫동안 유지 하지만 난 내가 좋아하는것이지 그친구는 아닐수도 있어 내맘이 중요하고 뿌듯하면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음.. 저랑 제 인프제 친구들 몇명 처음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서로 잘 맞고 이해해주겟지? 했는데 정말.. 많이 만나지도 말하지도 않고 독립적인 관계여도 하나하나 의미 부여하고 왜곡하고 담아두고 쌓아두고 이래서 결국 그 친구 그룹 싹 다 서로서로와 연 끊고 이제 다 각자의 삶 살아요… 오히려 저희와 반대인 사람들이랑 사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초반에야 공감하고 그러느라 좋은데…..엄청 피곤해지더라고요.
저도 이랬는데 어쩌다 운동하는 취미를 갖게되고 완전히 달라졌어요.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키우게 되면 스트레스에대한 방어력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어떤 박사가 그러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무용에 빠져 하루종일 무용하다보니 다소 예민하고 자기검열 심했던 성격에서 무던하고 단순한 성격이되더라구요 소율님도 몸쓰는 취미 하나 아주열심히해보시면 도움되실거같아서 써봐요
이렇게 표현하면 안되지만 어찌보면 '온실 속 화초'로 큰 것 같다 내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 부자집에서 고상하게 자랐다는 뜻이 아니라. 적당한 풍랑을 맞고 단단한 줄기와 뿌리를 가졌어야했는데 건강한 갈등을 겪지 못하고 자라서 건강하게 싸울 줄을 모름. 나는 항상 남의 의견을 잘 수용하고, 내 의견을 피력하기 보다는 남의 의견을 보완하고 절충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게 참 불편함. 남과 갈등 만드는 거 자체를 회피함. 친구와도 동료나 상사와도....고치고 싶은데 그럴려면 내가 나서서 누군가와 갈등을 만들고 건강하게 풀어나가야됨...근데 그런 경험이 없으니 갈등을 만들었다가 해결을 못 할까봐 섣부르게 나서질 못함 이번편 공감은 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음ㅠㅠ
저만 그런건줄 알았어요. 유독 사람들의 말에 예민하고, 제가 예민한만큼 다른 사람도 그럴것 같아 더 조심하고, 더 진지해지고, 말수가 적어지고, 가족일지라도 타인에게 제 본래 모습을 보여주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게 참 답답하고 정말 외로운데 상처를 덜 받을 수 있기에 그런 선택을 한 것 같아요.
미국에서 8년 살고 느낀점 미국 사람들은 내가 친절하게 하면 그들도 친절하게 대해준다 내가 싸가지가 없우면 더 싸가지 없게 한다 한국 사람들은 내가 친절하고 배려하면 그걸 이용해 먹을려고 하거나 더 무시하거나 자기네들이 뭐라도 되는냥 군다 ㅜㅜ 그리고 절대 사적인거 묻지 않는다 ㅜㅜ 물어보더라도 아주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너무 공감되고 제가 저기에 앉아서 상담받는 기분이 들었네요ㅜㅜ 저도 어려서부터 배려심이 지나치게 많고 도덕적 기준이 높아서 인간관계가 힘들고 스트레스도 심했습니다. 왜 저렇게 사람들은 이기적일까 생각이 많았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저 사람들이 잘못된게 아니고 그냥 내가 이상한거구나 스스로 결론내고 삼키며 살았던거 같아요. 댓글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것이 왠지모르게 위로가 되네요.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연히 영상받는데 소율님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어요. 정직하고 도덕적 기준이 높고, 상대방이 그러지 않을 때 실망감, 점점 멀어지고 거리두고, 한 마디 한 마디에 상처를 깊게 받고 왜 이렇게 힘들어 해야하나 고통스러울 때 이 영상을 보았네요. 소율님과 제가 잘못된 게 아니고, 나와 다른 사회 구성원들을 마주치면서 배워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내가 더 단단해지고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앞으로 생각하렵니다!
- 문제: 주변 사람들의 감정의 영향을 쉽게 받아 상처도 잘 받음(습자지처럼 흡수) - 원인 1. 감정적으로 높은 불안도에서 기인 2. 높은 불안은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에서 기인 3.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는 아이가 갈등상황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해볼 기회를 앗아감 -->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느끼고 처리하는지 여러번 보면서 자신만의 기준이 생기는데 이 경험이 많지 않아서 불안한 것 - 결론 : 앞으로 이런 못 다 배운 경험을 축적하도록 노력하면 됨
@@박지홍-p5f 꼭 부모님이 원인이 아니라 어린시절 사람들과 다양한 갈등상황을 해결해보면서 타인의 생각과 경험을 알게되는 일이 부족하면 '자신만의 기준'이 확립되기 어려워서 습자지 같은 사람이 된다네요. 결국 허용적인 부모나 부모의 부재나 비슷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싶어요ㅡ 반대로 그런 환경에서도 제3자와 그런 소통을 많이 했다면 다를 수도 있겠구요 제 생각입니다
본인이 가진 문제점의 원인을 찾으면서 부모의 양육방식을 탓하는게 요즘 유행같은데 한 집안에서도 어떤 자녀에게는 적당하게 느껴지는 통제가 호불호가 확실하고 고집 있는 다른 자녀에게는 지나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반대로 적당한 허용이 다른 한쪽에게는 방임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요. 사람은 타고 나는게 다 다르고 부모도 자식도 바꿀 수 없는 성향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부모가 나를 이렇게 키워서 내가 문제있는 사람이 됐다는 생각은 좀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신소율씨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자퇴를 허용한 이유가 스트레스 잘 받는 생각 깊은 딸이 한 결정이고 조곤조곤 자신의 자퇴 이유를 설명했을테니 지지해줬을 테고요. 충분히 자녀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을 지나치게 허용적으로 큰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냥 타고난 성향이에요.
@@ymr1156 이것도 너무 간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애초에 아동교육학이 성립될수 없겠죠.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받아들이는게 다르다는건 당연히 맞는말이지만 사람들이 자세하게 말을 안할뿐이지 교육업계에서 받아들여지는 양육방식과 다른점이 많았을겁니다. 그리고 HSP를 다룬 책에서도 양육환경은 꼭 다루고요. 또 부모란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깊고 많은 소통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부모의 의무이고요. 지나친 억압이든 허용이든 자녀와 소통이 잘되었다면 이런 결과는 안생겼겠죠. 예로 드신 자퇴에서도 신소율님께서는 나름 부모님과 소통이 제대로 안되었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영상에 댓글다신 분들 세세한것만 안말했을뿐이지 자녀의 성향과 무관하게 양육방식에 문제점이 많았을것입니다.
@@skb247 @Sk B 이래도 저래도 부모탓 뭐 어짜라고는 아닌 거 같아요. 인생에서 부모의 영향이 얼마나 큰데요. 원인을 알고 해결할 수 있는 건 해결하고, 나중에 자식을 낳더라도 비슷한 실수는 일어나지 않게끔 해야죠. 그리고 옛날 부모님들의 사회를 이해하는 것과 그럼에도 자식이 직접 받은 상처들로 부모를 탓하며 원망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전 엔프제인데도 너무너무 공감돼요 ㅠㅠ 싸운 적이 많이 없고 다 이해하는 척 괜찮다고 하고 작은거에 너무 상처받고 벽을 만들면서 거리를 둬요. 사람들과 만나면 낯가리지 않고 수다 잘 떨지만, 언제나 조마조마하고 집에 와서 대화 다시 생각하고.. 밝게 행동하는데 힘들때 있어요 ㅠㅠ 혼자 있고 싶을 때가 많지만, 또 사람과 안 만나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와 소율님 진짜 너무 딱 제 얘기같아요ㅠㅠ....저도 타인과 진심으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오래 연락하는 친구들이야 여럿 있지만 그중에 진짜 친구는 없다고 늘 생각해요. '그냥 친구'는 있지만 '마음을 나눌 진정한 친구'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는.. 타인의 반응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는 것도 너무 맞는 말 같아요. 이전 영상에서도 대처할 카드가 부족하다는 말씀 하셨는데 그거랑도 일맥상통 하는 것 같네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제가 어렸을때부터 맞벌이하시고 저도 장녀다 보니까 많은 부분을 제가 스스로 알아서 해왔고 그런 저에게 큰 터치를 하시지도 않았거든요. 부정적이시기보단 늘 긍정적인(영상의 표현을 빌리자면 허용적인) 편이셨는데, 다르게 말하면 부모와의 교류나 상호작용 자체가 많지 않았다고 할까... 그런 점이 말씀하신 부분과도 아주 유사한 것 같아요. 치열하게 남들의 생각을 고민해보고 헤아려본 적 없는.. 남들의 생각이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져요 저에겐. 그래서 관계를 맺는 것이 두렵고, 자꾸 회피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편하고 안락하고... 이 나이 먹고도 사춘기 중학생처럼 인간관계에서 계속 시행착오를 겪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요..
습자지처럼 타인의 영향을 마니 받는다길래 와 나랑 똑같네 했는데, 이유는 완전 다르네…. 소율님은 부모님이 너무 허용적이라 갈등의 경험이 적어 친구와 갈등을 겪는 걸 힘들어한거고 그게 지금까지도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나는 부모가 둘다 지나치게 통제해서 매순간이 갈등이었고 내 주도권, 결정능력을 잃음…. 내가 주장하는 건 안받아들여지고 무조건 시키는대로만 하니까 타인을 만날때도 타인이 원하는 대로 함 예를 들어, 점심메뉴도 내가 골라본 적이 거의 없음 내 맘대로 고르면 타인이 이 음식 시러하는거아냐? 하면서 맘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그냥 먹기 시러도 타인이 고르는 거 먹는게 맘편함 나이들고 왜 이런가 생각해봤더니 어렸을때 내가 하고 싶은걸 말하면 비난받고 무시당하고 통제당해서 부모 뜻대로 할수밖에 없었음 항상 내기분보다 부모기분이 더 중요했고 나란 존재는 작고 희미한 느낌…. 그래서 나이먹은 지금도 자기확신이 없고 나보다 타인의 감정을 더 신경써서 타인의 말과 행동에 습자지 젖듯이 젖고 휩쓸림 ㅠ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이런 성격이라 공감은 너무 되는데 이유가 완전 달라서 놀랐어요. 제가 하고싶은걸 말해도 부모님 의견을 말하시면서 항상 못하시게 하셨고, 통제당하고 주도권이 없이 자랐는데 그래서 타인의 눈치를 많이보게 되니까 누군가랑 같이 있는것 자체가 피곤하고 ㅠㅠ
맞아요. 성격은 똑같은 거 같은데 그 이유는 다르네요.. 저희 부모님도 저를 키우실 때, 통제를 많이 하셨어요. "이거 안돼, 저거 안돼, 여기 더러우니까 만지지 마, 여기 앉지마, 몇 시에 들어와, 어디가니, 누구 만나니" 등등.. 저는 좀 프리한 걸 좋아하는데, 너무 통제를 하시니까 다 커서도 결정 할 때면 부모님한테 물어보게 되고 어렸을 때 다양한 경험을 못 했더니 사회생활이 많이 두렵고 그래요.. 지금은 공황장애로 힘들어 하고 있네요ㅠ
나느자퇴는 안했지만 저부분에 공감이 감 쌤이 돌려말하지만 저게 방치임 부모가 뭔가 물질적으로나 뭐나 지원은 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형성이 안된 아이에게 니가 알아서 해란식. 그래서 나도 기준이 없었고 불안했고 남은 어떨지 나는 어떨지 기준을 몰라서 남한테 어디까지 하는게 괜찮은지 아닌지가 햇갈려서 항상 조심하고 힘들었음 부모는 아이를 케어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모든걸 통제하면 안되지만 자유롭게 푸는듯 한반짝 떨어져서 아주아주 잘 지켜봐줘야함 넛지라는게 있음 강제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서도 올바른 사상과 생활을 할수 있게 그런 환경을 조성해놓고 유도해서 스스로 바른 자아를 형성 시키게 이끌어야함 요즘 세대는 유튜브나 연예인가족프로그램도 많이 봐서 아이와 소통도 잘하고 잘해주지만 일반인들은 아어가 나오기까지도 전원일기나 성동일처럼 자식애게 츤데레로 구는게 맞는줄 알던 부모가 많았음 아니면 그냥 애는 원래 낳는거고 애가 알아서 잘크겠지 하던 사람도 많았고 집에서 물질적으로 지원을 많이 받아서 부족한사랑이 없었던것 같지만 난 결핍되어있었고 그 불안함이 사랔들 관계에서 조심하고 잘해주가 때문에 아주 잘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너무 힘든 사람이 되었음 사람관계가 피로함..
저도 너무 공감이 돼요. 이번 편을 보면서 내가 왜이렇게 살아내기가 힘든가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아요. 저도 소율님처럼 카드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도덕적 기준도 높기도하고, 갈등상황이나 내가 생각치못한 상황에 있어 융통성, 유연성이 부족해서 항상 로보트마냥 부자연스럽고, 삐걱거리고, 버벅거려왔어요. 오은영박사님 말씀처럼 유머러스하게 넘길 수 있도록 많은 카드를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사람 만나는게 두렵고 불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ㅜ
저는 아빠의 방임과 엄마의 과잉보호 안에서 자랐는데 딱 저런 성격이네요..ㅠ 성인되어서 사회에 나가니까 날 이끌어주고 보호해줄 사람이 없어서 버려진 아이마냥 불안하고 내가 실수할까봐 더 조심하고.. 내가 모르는 일을 하는 게 무서워요. 민폐끼칠까봐.. 다른사람이 나만큼(내 기준의) 예의를 지키지않으면 혼자 상처받아서 다음부터는 거리두고.. 작은 한마디에도 의미부여하고.. 밤마다 생각이 많아서 잠도 못자요ㅠㅠ 저만 사서 고생하는 거 같아서 자책만 했는데 이 영상보고 나같은 사람도 있구나 하고 주의깊게 봤어요. 소율님도 마음 편안히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자신조차도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게 된다. 내 진심이 아닌것들을 말하고 다니니까 이 사람 앞에서는 이걸 좋아한다고 했다가 저 사람 앞에서는 이걸 예민해하니까 말하지 않아야지. 이러고.. 그러니 자신도 지치는거다. ㅜ 근데 계속 이리 살다보니,,, 피곤한건 나이고 지구는 돈다 이정도. 어쩌면 내 곁에 아무도 없는게 당연하다고 느낄 정도이다. 조금만이라도 나를 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쓰라림은 평생 가지만.
@@KOREA_119 저도 그 사실이 충격이었어요 ㅎㅎ 나만큼 너도 이래줄 수 있는거 아니냐는 마음속의 기대감이 나 뿐만 아닌 상대도 곪게 만드는 것… 자신이 직접 자신을 채울 수 있는 소소한 것을 해보시기 바라요. 저는 그 방법이 요리였어요.. 님도 자신을 채움으로써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을 찾아나갈게요.. 그것이 몇 십년이 걸려도 그건 님의 인생입니다. 초조해 하지 마시기를..
와.. 나 이거 잘 들었다. 딱 내 이야기였네.. 저는 무슨말인지 제대로 이해했어요. 부모의 과한 허용으로 인해 사람과의 갈등 상태에서 평화롭게 사람과의 관계를 해결하고 유지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네요. 이제부터 갈등을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서 나의 기준과 상대방의 기준이 어떠한지, 보편적으로 사람들의 기준은 어떠한지 알아가면서 갈등을 소화하는 법을 알아가야겠어요. 그러면서 사람과의 갈등을 소화하는 능력이 생길수록 불안은 낮아지겠네요.
저도 비슷한 성향인데 성장과정은 많이 달라서 댓글 달아봐요. 불안감, 스트레스, 예민, 방어기제 모두 심하고 타인에게 내색 잘 못하는 성격인데 저같은 경우는 상담 선생님이 말씀 하시길 '조건 없는 신뢰를 받아본 경험이 없어서' 매사를 의심하고 불안감이 심한 성격이 악화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한 신뢰를 받는건 제 노력만으론 어려운 일이라 이런 저를 받아들이고 예민한 저를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제 마음이 편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사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할 거고, 덜 다치기 위해 조금 좁은 테두리에서 지내려고요. 비슷한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방금 알바하고 와서 혼자 울었어요 근데 영상이뜨네요 요즘더 사람대하는게 무섭고 손까지떨릴정도로 심한데 일에 지장이갈정도여서 너무힘들고 내가 좋지못한사람이라 주위에 좋은사람이없는건가 싶기도하고 뭔가항상피곤해요 요즘 제스스로도 제가 정신적으로 아프다는거 알고 혼자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해요 그래도 한번 무너지면 너무힘들어요ㅠㅅㅠ
일단 지금 느끼는 감정이 외로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외로움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과 일에 집중할 수 있지만 외로운 사람은 나보다는 주변만 보게 됩니다.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외롭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혼자있는 시간에 소리내어서 ‘나 너무 외로워. 일 하는거 힘든데 힘든 얘기 들어주겠다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어디 연락도 안했는데 연락도 안와. 서운해. 나 오늘 너무 슬프고 외로워.’ 하고 소리내서 말해보세요. 울때까지요. 그러고 나면 좀 해소가 됩니다. 그럼 다음에 또 그런일이 있어도 두렵지 않아요. 해소되는 경험을 해봤으니까요. 그리고 외로움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면 식물이나 소동물을 데려와서 같이 살아보세요. 나를 필요로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경험은 나를 강하게하고 주변을 돌보는 법을 배우게할거예요. 잘못한거 없어요. 지금 그냥 외롭고 힘든 시기인거니까 얼른 시간을 보내세요!
내 속마음 얘기 하는 줄..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어떤 일도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할 때마다 왠지 모르게 더 숨막히고 불안해서 어떨 때는 부모님이 혼내도 좋으니 어떤게 옳고 나은 길인지 말해줬으면 했음..소율씨 같이 정직한 성격은 흠 보이기 싫은 사람이라 인간관계도 완벽하길 원하는데 인간관계에서는 정답이 없으니 무조건 잘해주면 곁에 있을 것 같던 사람들이 고마워하기보단 당연하게 여길때마다 인간관계가 허무하고 자책감 가지고 항상 무너질 것 같은 성 지켜보듯이 불안했을 것 같음..내가 그랬듯이..
지나친 허용도 불안을 불러온다는 말에서 너무 눈물날 것 같아요.. 사실 내 속마음을 말하고 뱉어내고싶었는데 내가 어떤 상태인지를 이야기하고싶고 공감받고 이해해주길 바랐는데 대화조차 없이 하고싶은대로 해! 하고 풀어주니까 원하는대로 되긴 했는데 어정쩡하게 넘어가고 근본적인 문제는 묵혀둔채로 끝나서 가슴 한쪽 언저리가 너무나 무거운 느낌..
와 제 얘기인 줄 알았어요. 습자지같다는 부분이 특히... 정말 여기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가 다 저한테 조금씩이라도 해당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관심있게 보게되요. 1가정1오은영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ㅋㅋ 오은영선생님 나중에 꼭 오은영 심리백과사전 어플이라도 내주시면 꼭 삽니다..!
그나마 MBTI란게 알려지면서 내향형 인간들에겐 약간의 방패막이 생긴듯함. 예전엔 한국사회에서 내향형 인간이라 함은 무조건 소심하고 예민하고 꼭 고쳐야 할 병패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래 나 I형 인간이야^^ 혼자만의 시간으로 에너지 충전을 해야하고 그게 편해! 하고 당당하게 얘기할수 있게 되었음. 알고보면 I형 인간들이 훨씬 많은데 그 유형은 말을 아끼고 남에게 상처 줄까봐 조심하기 때문에 무례한 인간들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음. 다른게 틀린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닌데 왜 공격해 놓고 아파하냐고 되물으면 뭐라고 해야할지…
소율씨 얘기 하나도 안틀리게 나와 갇은 성향인것 같아요 친구와 얘기중에 친구가 노골적으로 쎄게나옴 그냥 기가죽기도 해요 집에옴 너무 괴롭고 한심하기도하고 근데 원인이 자라온 환경이든 다 다를테지만 저같은 경우는 더 솔직히 이유를 말하자면 너무 외로워서 사람을 잃어버릴까바 가식적으로 지내는게 아닌가하고 스스로 생각도 들더라구요 정말 어쩔땐 쓸데없는 생각 좀 줄이고 푼수같은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부러워요~~
영상들 댓글들 쭈욱 보니, 신소율님 인프제 타입 같다는 말들이 많으시던데.. 제가 인프제인데 정말 신소율님 말씀 하시는거 다 공감가요. 나도 착하고 배려 많은만큼 상대도 그러길 바라는데 그런 경우가 아닌 경우가 많다보니 마음 닫게되고 상처받고.. 무한굴레 반복..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런 심정을 토로하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 세상 사람들 다 내 마음같았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저는 원래 성격이 밝고 잘 웃었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미소를 잃어갔어요. 쉽지 않더라구요.
@@곰돌훈남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가 보네요..저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오히려 혼자 갇혀서 생각하는 것이 더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니까 한 번 정도는 용기내서 먼저 시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이 힘드시다면 상담같은 거 받아보세요 저는 조금 다른 경우였지만 상담받고 많이 나아졌거든요 아무튼 너무 불안해하지말고 힘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힘내요
저도 신소율씨와 정말 비슷한 성격이에요. 너무 공감됩니다ㅠ ㅠ 저 빈말 싫어하고 상대한테도 안 하고. 내뱉은 말은 지켜야 해서 그런지 말을 쉽게 잘 안 해요(같이 밥먹자 이런 말도.. 진짜 먹을 생각 아니면 먼저 꺼내지 않아요). 누가 저한테 그냥 '언제 한 번 밥이나 먹죠' 하는 건 인사치레구나 하고 이해하지만, 만일 '다음 달 쯤 연락드릴게요' '곧 또 연락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보다 구체적 정황을 곁들여 말하면 저는 진짜로 기다립니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이런 말 던지고 안지키는 사람들 때문에 정신적 소모가 심해요.
와 진짜 너무 공감됨 도의라던가, 개인 도덕성 기준이 높고 나에 대한 기준도 높은데 남에 대한 기준도 너무 높아요. 내가 만든 규칙들도 무조건 지켜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람에게 실망하는 일이 많고, 인류애가 떨어질때도 많아요.. 기본적인 성격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밑바탕이지만 진짜 성격은 잔잔하고 어두운 면이 있어서 극과극인 감정을 속으로 컨트롤 하는 에너지 소모가 너무 피곤하고... 댓글들 하나하나 다 똑같고 영상에 소율님도 저랑 똑같아서 진짜 너무 공감되요 .. 나약한 제 자신이 싫어서 저는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아직도 부족하지만 단단한 사람이 되려고 최선을 다 하는 중이에요 여전히 완벽하게 내 스스로가 나의 이상향에 가까워지진 못했네요 약해지려할때마다 이 영상 보러 와야겠어요 ㅜ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정말 비슷한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비슷할까요.. 다들 편하게 지나가는거 같은데 나는 왜 불편한지..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많은 부분이 와닿습니다. 전부 느끼고 있는 부분이고 똑같아요..... 소율씨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그래요... 사람에 대한 기준도 높고 도덕적 기준이.. 가치관이 옳음, 선함,,,,높아요.. 나한테도 당연히 그렇고 남에겐 말로 표현하진 않지만 기준선이 높아요.. 그래서 혼자가 가장 편안해요. 느끼는 부분이 많으니,, 근데 그것떄문에 남들에게도 불편함을 주는 거 같아요. 말하지 않는데도 그런게 있나봐요.. 뭔가 모르게 불편함을 주는..ㅜㅜ 그래도 댓글에 많은 분들이 비슷함을 느끼고 공감하네요. 다행인지.. 항상 응원해요 우리 모두를!!
저도 그런 것 같네요. 내성적임에도 일할 때 동료들하고 맞춰가기 위해 노력했고 관계가 틀어지거나 그 사이에 상처주고 받는 것을 최소화 하려고 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결국 예민해지고 부정적으로 변해갔고 일은 그만두고 다시 돌아왔지만요.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니 제가 말한 의도와 남이 생각한 의도가 달라 오해를 부른 적이 있어 최대한 가만히 있고싶어요.
소율님과 굉장히 비슷한 친구 있었어요. 외국가서 확 변했어요. 외국어를 배우면서 생각하는 걸 표현하는 방식도 새롭게 배우고 외국에 살다보니 관점이 엄청 달라져서 이제는 쿨하게 잘 살아요. 그 친구가 한말들이랑 소율님이랑 한말 너무 싱크로율 100%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소율님도 외국에 자주 다니고 일년살기도 해보시고 하셔보기를 바래봐요.
신소율님 보면서 나를 보는것같아서 보는 내내 응원하면서도 불안불안했어요 물가에 내놓은 애기처럼 신소율님 울면어떡하지? 나를 보는것 같아서…… 울면 나도 무너지는거 아닌가하고 걱정하면서 봤어요 다행히 울음을 참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보면서 응원하고 또 응원하게 됩니다…. 출연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유별나게 상처를 잘받고 여린데 이세상에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응칠이때부터 너무 사랑스러운외모로 항상 응원했었는데 이렇게 여리신지 몰랐어요 팬이 돼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사랑스러운 신소율님 자주 얼굴 보여주세요!!!! 소율님 보면서 힘이 나는 사람도 있다는걸 기억해주세요!!
'부모의 선택이 아닌 자기의 선택이었다'란 표현이 전 폭력적으로 느껴져요.미움받을 용기란 책의 저자와 같은 의도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맞나요?ㅎㅎ 오은영 쌤이 후천적 노력으로 그것도 '피나는 노력'으로 불안정형도 안정형이 될 수 있다고 하신 적이 있어요. 안정형 부모를 만났으면 들이지 않았을 엄청난 에너지와 노력을 들이며 고통을 이겨내야 하죠. 사람마다 부모의 불안정형 정도가 다르고 자식들도 각각 기질이 다양해서 같은 부모 아래 자랐어도 영향을 받은 정도가 다 달라요. 감정적 영역은 사람마다 기질, 환경 등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제각각이기에 더 힘들고 어려운 거라 생각합니다.
저랑 같은 HSP(highly sensitive person)이시네요 mbti하곤 다른 개념이고.. 90년대 미국심리학자가 만든 용어인데.. 인구의 15%정도가 그렇다네요~ 저도 제 스스로가 넘 힘들어서.. 심리학책들 읽어보다가 알게되었는데.. 절 인정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책들읽고.. 장점이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창의적이라고 해서..나만의 장점을 키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스트레스요인들은 사전에 좀 자르구요~
에고 넘 안쓰럽다. 넘 착하고 여려서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ㅜ 이 세상 살다보니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안하무인인 사람들이 오히려 훨씬 더 잘 사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정직해도 너무 착해도 참 힘들어요. 박사님 말씀대로 배우면 되니까 걱정 마시고 앞으로 소율님 많이 응원할게요^^
저두요~ 좋은 부모님밑에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사랑만 받으며 살다가 대학생때 첫 알바하며 상처 더 나아가 충격받는 일이 많았어요. 사회생활은 이런거구나! 세상 사람들은 내 부모같지 않구나! 그런데 이미 만들어진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경험하고 깨지고 아파하며 서서히 단단해져왔네요. 그래서 제가 엄마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무조건 허용해주지 않고 있어요. 엄마처럼 덜 아파하며 어른이 되길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주되 무조건 허용은 NO! 다양한 사람들속에서 맘 다치지 말고, 잘 살아봐요. 우리^^
맞아요... 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밥은 먹었어? 다음에 밥먹자 이런 말을 가볍게 못 넘기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저런 말을 못하고 내 결정에 대해서 가족들은 항상 쉽게 그래 넌 항상 혼자 잘 하니까 라고 하면서 바로 수긍해주는 환경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싶고, 남들도 나처럼 이렇게 생각하겠지 라는 생각에 항상 배려하고 남을 다 못 믿고 등.. 이렇게라도 간접적으로 제 고민을 상담받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거같아서 좋았습니다
아마 인간관계의 내성이 부족해서 그런 것같아요 관계속에 내 입지를 찾는 법을 모르고 상대의 눈치를 너무 보고 그러다 지쳐서 포기한 인연이 많아보여요 사실 표현해도 되요 가볍게 나는 이거 좋아부터 이건 아닌 것같아까지 사람은 다 달라도 이해가 있으니까 해도 되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에겐 너그러워요 욕하면 그건 손절감인 거고ㅋㅋ 자신을 사랑하고 부딪쳐봐요 참고로 저도 그렇게 배워가고 있습닏
저도 인프제인데 비슷한 고민으로 상담받았어요. 올바른 것들을 추구해야하는데 그러다보면 스스로가 괴로워질 때가 많았어요. 상담쌤이 해주신 말씀이 지금은 어쨌든 몸집이 작으니 입김을 불 수 있을만큼 커졌을 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어요. 그러지 않으면 거기까지 가기도 전에 재가 돼서 타버리니까요. 이 영상을 보는 분들도 이 말을 위안삼아 스스로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소율님하고 비슷한 사람입니다 남을 지나치게 배려하고 또 혹시나 겪게될 갈등 상황에 대해 하루종일 생각에 빠지는 그런성향이에요 남에게 피해주는거 하나도 원치않고 생각에 빠지다보면 위축되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비슷한성향의 분들을 댓글에서 보게되니 위로가되고요 신소율님이 자신을 오픈해서 위로받게하신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오은영님도 당근 감사해요♡♡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속내를 털어버리면 어느 순간 독이 되어 올것만 같고, 서운함 실망감 보다 외로움을 택하는 편인거 같아요.. 그러다가도 나와 비슷한 따뜻한 친구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감정도 기대치도 참 복합적이네요..
줏대를 강하게 가져야 합니다. 제가 신약한 편이라 내 마음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데 다른 사람이 원하니깐 그냥 그렇게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남들을 주로 맞춰 주며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나는 이렇게 까지 해줬는데 왜 저사람은 내 고마움을 모를까 과대 생각하게 되고 맞춰주는 사람이 되다보면 대려 몇몇 사람은 그냥 재는 뭐 괜찮은거야 하고 함부로 대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당연히 상처 받게 되는데 그런마음을 혹시 조금 표출하면 상대방들은 너는 원래 잘 맞춰 줘서 괜찮을지 알았지 하고 저를 의아해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저를 겉과속이 다른 사람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생기고 그런 경험들이 조금 반복되면 사람들의 반응에 예민하게 생각하게 되는것입니다. 그저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은 나를 힘들게 할뿐 이라는것을 꽤 나이가들어 알게되었어요. 지금의 저도 옛날의 저와 별반 다른건 없지만 제가 줏대가 약하기 때문에 남에게 잘 영향을 받는다는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해서 모두가 날 좋아할수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내 못난 부분을 가감없이 보여도 좋아해주는 소수의 사람이야 말로 진짜 내편일 것입니다. 소율씨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단점이 있는 우리는 완벽하지 못한 인간들일 뿐이에요, 남이 에잇 뭐 저래 비록 그럴지라도 소율씨가 그렇게 하고 싶고 그게 난데 뭐 어쩌라고 하는 정도의 강단있는 내기준을 억지로라도 만들고 남에게 쉽게 내 취향과 내 원하는것과 바라는것을 내어주지 마세요. 그렇게 지금보다 조금은 까칠하게 살아도 결국 소율씨를 좋아할 사람들은 추려지기 마련 입니다. 마치 제 내면의 한모습을 꺼내 본것 같아 긴글 적어봐요 . 우리 그냥 좀 까칠하게 내가 원하는건 이건데 어쩌라고 하는 정신으로 살아야 조금 자유로워 질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넌 그러냐? 그래 근데 난 그렇다. 이렇게 말이에요. 힘내세요^^
소율 이여자 심성이 착하고 섬세한 여자다 일반 사람들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아는 여자다 이런 스타일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는 외로운 운명의 사주다 관상도 그러하다 소울님씨의 착한 심성이 다칠까 인간적으로 걱정된다 좀 외로워도 외로우세요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가 문제입니다 소율님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신소율배우님. 미용실에서 우연히뵙고 같이 사진도 남긴거 전 너무 좋고 아직도 잘 간직하고있어요. 표정도 선하고 조용한 미소로 팬을 대해주시는 분위기는 차분하면서 따뜻하게 느껴졌네요~ 장소가 장소다보니 사적인 시간 방해받고싶지 않을텐데도 응답해주시고 앞으로도 배우님의 행복한 시간을 응원합니다!!💟
결과와 반응은 비슷한데 원인은 저랑 완전 다르네요 저는 허용적이지 않은 가정환경이었는데 무조건 반대많이하시고 부딪힘이나 갈등도 많고 가부장적이고 일찍돌아가신어머니로 인해 11살부터 맏이로 사람들한테 너가 언니역할,엄마역할,아내역할 해야한다고 귀에 못박히도록 듣고 동생이랑 차별받으면서, 집안일은 아무도안하니까 혼자 도맡아서 해왔는데 상대방에 나를 맞추고 상대방의 배려없는 이기적인 말이나 행동들에 상처받고 자꾸 상처받고 상대방은 나를 이용하기만 하고 자기 이득과 유익을 위해 나를 이용하고 사람을 믿을 수 없고
와 진짜 너무 공감갑니다.... 부모님과의 대화도 많이 없게되면 사람들과의 갈등을 푸는 방법, 저의마음 이런걸 기준삼아서 해볼 용기가 안났었고 ... 어른을 대하는, 친구들을 대하는 방법을 몰랐고 너무 힘들고.. ㅠ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진짜 많이 나아졌어요... 힘내세요 소율씨 ㅠㅠ 화이팅!! 저같아서 감정이입됐어요 💛💛
저는 완전히 정반대의 성격인 사람인데도 신소율씨 상담편을보고 배운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상처를 잘 받는 사람들이 있고 말없이 멀어지고 정리하는 사람들이 대체 왜그런가 이해를 못했는데 조금 이해할수 있게되었고 저도 이런 사람들을 만날땐 좀더 조심히 말도 조심히 대해야 겠네요. 또한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도 소중한 팁을 얻게되어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전여친이 isfj였고 딱 저랬는데 사람은 되게 착한데 자꾸저를 틀린사람취급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이어서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혼자 이기적인사람인가? 자기중심적인가? 감정적인가람인가?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융통성이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이거다 싶더라구요 미워도 해보고 서운함도 많이느끼고 힘들었는데 이런타입의 사람을 어떻게대해야 하는지 많이 배우고갑니다.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세심하지 못한 편이거든요.. 가까운 지인이 isfj였는데 상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너무 많지만 정말 의도하지 않게 무심한 행동들을 해서 스트레스를 주고 그래서 멀어진 경험이 있어요 그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제 행동이 자기 기준에서는 도저히 이해할수없고 대화를 해봤자 나아질거같지 않은데 자기는 계속 상처를받으니까 그냥 포기하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왜 그렇게까지 상처를 받았을까… 의문스러웠어요 사람은 다 다른거니까 모난곳은 서로 맞춰갈수있는거고 저는 힘든일을 잘 잊기도 하거든요 근데 그 모난게 너무 치명적으로 와닿는 사람들도 있는거같아요 이 영상이 저를 돌아보게 해주네요. 고맙습니다
어른들은 내 나이 들으면 어리다고 부럽다라고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네요ㅠㅠㅠㅠ 지금 현재 24살이지만 행복하다고 느낀적이 거의 없어요... 사실 어렸을때 또래 애들이 많이 괴롭혔고 어른이었던 학교 쌤들도 어른답지않는 말도 하셨고요... 걍 불행하게 지내왔어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개인주의 성격이 너무 강하고 겉으론 웃고 그러지만 속은 많이 힘들고 외롭지만 무뚝뚝해요... 힘들었던 과거땜에 친구들이 많이 없어요ㅠㅠ 어쩌다가 힘들기도 하지만 편하기도 해요
너무 공감됨...... 저는 특히 도덕성 기준이 높아서 나에 대한 기준도 높고 타인에 대한 기준도 높음. 그리고 스트레스에도 엄청 취약함. 타인에게 상처받거나 실망하고 싶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타인과 관계맺지않고 혼자 지내는게 편함....
힝....저도....ㅜㅜㅜㅜㅜㅜ
저두요,,, 저랑 성도 같네요^^
저도.. 혹시 여기 인프제 계시나요
@@ileeaakim4987 저도 인프제에요. 이 영상 댓글에 저 같은 분들이 많네요.. 나만 그런게 아니네요.
너무 공감돼요 ㅠㅠ
댓글 보고 내가 이랬구나 정리가 되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전 혼자 있을 때가 좋지만, 한번씩 그냥 시시콜콜 수다떨고 싶어요.
저는 공감능력이 지나치게 높은 편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보이고 싶은 욕심이 큰 편인데 이번 편이 너무 공감되네요.. 주변인들이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밝고 건강한 마인드의 사람인데, 저만이 아는 제 실제 모습은 외부 자극을 쳐내지 못하고 그대로 100퍼센트 흡수해버려서 거기서 오는 불안한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전혀 컨트롤하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이에요.
겉으론 멀쩡하니 주변사람들에게 내 고민은 이렇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고, 내 약한 모습을 알게 되면 그들이 실망하고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할까봐 두렵고 해서 혼자만 항~~상 감정의 롤러코스터 속에 살고 있네요.
이걸로 상담도 받아봤는데 착해서 그렇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당시엔 그게 작은 위로가 되었지만,, 그 착한 성격이 나 자신을 갉아먹고 있어서 너무 괴롭네요
좀 평범하게 주위 시선 신경 덜 쓰고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마이웨이로 살고 싶은데 절대 쉽지 않네요
저도 이래요~!!! 사람 많이만나면 전 방전이에요
근데 정작 사람들은 몰라요ㅜㅜ
분위기를 맞추는게 온에너지를 다 끌어쓰는데
사람들은 제가 원래 그런줄 알아요
너무지쳐서
혼자만의시간 꼭 필요한사람이에요
제 성향도 습자지 이거였네요
다들 나름의 고민이 있군요 전지나치게 나의 감정을 표출하고 속마음을 떠벌리고 표정관리도 못하고 성질더러운데 사람은 믿지 않고 딱히 기대도 않고 그때그때 달라지는게 사람맘이니 친구는 몇명 아주 끈끈하게 오랫동안 유지 하지만 난 내가 좋아하는것이지 그친구는 아닐수도 있어 내맘이 중요하고 뿌듯하면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이유들로 정기적인 상담 받고있는데 각 구마다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무료이면서도 상담을 잘 해주시더라구요
저도 공감능력이 높아서 남한테 너무 잘 휘둘려요 근데 저도 곰곰이 저를 생각해보니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끊어내질 못하더라구요 어느정도 중심서기까지 너무 힘들었던거같아요 지금도 노력중이랍니다 화이팅이에요
와... 완전 제 얘기네요ㅠㅠ
신소율님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면 진짜 행복할 것 같다... 너무 잦은 교류보다는 어느정도 독립적인 생활이 더 좋구,,
진짜 동감이요..이 마을에서는 서로에게 피해주지않으려고 노력하며 평화로울거같아요 저도 거기 주민이 되고싶어요
근데 속에서는 화가 쌓여서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논쟁할때는 논쟁하고 잘 해결하는게 좋음.. 살아보니 그게 속 쉬원하구요 ㅋㅋㅋ
극도로 예민한 사회가 되어 불편할듯
그런 사람끼리 모인다고 알고 신나서 모이면 막상 각자 기준보다 너무 독립적인 성향의 사람이 생기고 그분은 인간맞냐 이상한사람같다 이런소리들으면서 그 독립적이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따돌림당할듯
음.. 저랑 제 인프제 친구들 몇명 처음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서로 잘 맞고 이해해주겟지? 했는데 정말.. 많이 만나지도 말하지도 않고 독립적인 관계여도 하나하나 의미 부여하고 왜곡하고 담아두고 쌓아두고 이래서 결국 그 친구 그룹 싹 다 서로서로와 연 끊고 이제 다 각자의 삶 살아요… 오히려 저희와 반대인 사람들이랑 사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초반에야 공감하고 그러느라 좋은데…..엄청 피곤해지더라고요.
상처받을까봐 미리 도망가는 버릇
공감
맨날 상처받았으니까
저도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타인의 말에 상처를 잘 받는 편이라 보는내내 신소율씨한테 공감 많이 갔음 ㅠㅠ
힘내세요
토닥토닥
소율씨가 보통사람이고 정상이라고 생각함
저도 이랬는데 어쩌다 운동하는 취미를 갖게되고 완전히 달라졌어요. 몸을 움직이고 근육을 키우게 되면 스트레스에대한 방어력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어떤 박사가 그러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무용에 빠져 하루종일 무용하다보니
다소 예민하고 자기검열 심했던 성격에서 무던하고 단순한 성격이되더라구요 소율님도 몸쓰는 취미 하나 아주열심히해보시면 도움되실거같아서 써봐요
이런 경험담 너무 좋습니다.
운동 해야하나
저도 비슷한 경험해서 너무 공감되서 댓글 남겨요
운동하니까 나아짐..
저는 독서와 헬스로 성격이 많이 당당해지고 자신감이 생겼고 지금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몸이 튼튼해지면 스트레스에 저항력이 생겨서 쉽게 상처받거나 하지 않는거 같아요. 마음의 불안은 몸을 단련하는 것에서 많이 극복되는거 같아요^^
저랑 똑같으세요!!! 저는 발레 시작하고 변했어요 ㅎㅎ
이렇게 표현하면 안되지만 어찌보면 '온실 속 화초'로 큰 것 같다 내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 부자집에서 고상하게 자랐다는 뜻이 아니라. 적당한 풍랑을 맞고 단단한 줄기와 뿌리를 가졌어야했는데 건강한 갈등을 겪지 못하고 자라서 건강하게 싸울 줄을 모름. 나는 항상 남의 의견을 잘 수용하고, 내 의견을 피력하기 보다는 남의 의견을 보완하고 절충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게 참 불편함. 남과 갈등 만드는 거 자체를 회피함. 친구와도 동료나 상사와도....고치고 싶은데 그럴려면 내가 나서서 누군가와 갈등을 만들고 건강하게 풀어나가야됨...근데 그런 경험이 없으니 갈등을 만들었다가 해결을 못 할까봐 섣부르게 나서질 못함 이번편 공감은 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음ㅠㅠ
너무 공감되네요...........
완전 공감…
저만 그런건줄 알았어요. 유독 사람들의 말에 예민하고, 제가 예민한만큼 다른 사람도 그럴것 같아 더 조심하고, 더 진지해지고, 말수가 적어지고, 가족일지라도 타인에게 제 본래 모습을 보여주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게 참 답답하고 정말 외로운데 상처를 덜 받을 수 있기에 그런 선택을 한 것 같아요.
신소율님이 참 본성이 순수하신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렇지 않은상황과 그렇지않은 사람들이 많은세상에서 참 힘들었던거같아요
오은영선생님의 상담은 역시나 최고시네요
@dd g ?
패널들 오버하는 반응. 이윤지 좀 괴물보듯 반응하지 않음 좋겠다... 판단하는 것 같아서 무섭다
@@나이스-n4y8g진짜요… 그렇게 뜨악하며 혐오하듯이 반응하시는게 더 뜨악입니다
와..그누구보다 저를보는것같아서 놀랐어요.
제가 좋은사람이고싶어서 상대방도 그러길 바라는마음.. 그래서 계속 실망하고 실망하기 싫어서 멀리하고 ..태생적으로 밝지않은데
상대방이 내 밝은모습을 좋아하니까 그렇게 행동하고... ㅜㅜㅠㅜ 진짜.. 너무 공감가고
이해갑니다.. 소율씨가 하는 모든말이 제가 평소에 하는말과 같아요..
저두요...
이런 사람이 정말 많구나. . ㅠㅠ 😭 나혼자가아니었네요ㅠㅠㅠㅠㅠㅠ
저도 그래서 나는 위선자인가 그것땜에 한참 또 고민하고..ㅠ
저두요 ㅠㅠ
미국에서 8년 살고 느낀점
미국 사람들은 내가 친절하게 하면
그들도 친절하게 대해준다
내가 싸가지가 없우면 더 싸가지 없게 한다
한국 사람들은 내가 친절하고 배려하면
그걸 이용해 먹을려고 하거나 더 무시하거나 자기네들이 뭐라도 되는냥 군다 ㅜㅜ
그리고 절대 사적인거 묻지 않는다 ㅜㅜ 물어보더라도 아주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저도 잠시 해와에 여행을 다녀왔을때
편하더라구요...한국이 인간관계가 더 복잡해보여요..
너무 공감되고 제가 저기에 앉아서 상담받는 기분이 들었네요ㅜㅜ 저도 어려서부터 배려심이 지나치게 많고 도덕적 기준이 높아서 인간관계가 힘들고 스트레스도 심했습니다. 왜 저렇게 사람들은 이기적일까 생각이 많았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저 사람들이 잘못된게 아니고 그냥 내가 이상한거구나 스스로 결론내고 삼키며 살았던거 같아요. 댓글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것이 왠지모르게 위로가 되네요.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공감돼요., 행복하세요!!
저랑 똑같네요…..저도 딱 이래요….아직까지도요ㅠㅠ
뭘 이상해요 ㅋㅋㅋㅋ 자기자신 비하하지마세요 ㅋㅋ 저도 저렇게 생각했는데 전 하나도 이상하다고 안보고, 오히려 저런 주제를 나누거나 이상하게 보는 사회통념자체가 구려요
@@홈런볼볼 너무 공감......구려요..진짜
완젼 공감해요~~저도 늘~살면서 스트레스 혼자 받아요~아마도 죽을때까지 이럴거같아요 ㅠㅠ
우연히 영상받는데 소율님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어요. 정직하고 도덕적 기준이 높고, 상대방이 그러지 않을 때 실망감, 점점 멀어지고 거리두고, 한 마디 한 마디에 상처를 깊게 받고 왜 이렇게 힘들어 해야하나 고통스러울 때 이 영상을 보았네요.
소율님과 제가 잘못된 게 아니고, 나와 다른 사회 구성원들을 마주치면서 배워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내가 더 단단해지고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앞으로 생각하렵니다!
맞아요! 똑부러지시네! 저도 같이노력해요!
- 문제: 주변 사람들의 감정의 영향을 쉽게 받아 상처도 잘 받음(습자지처럼 흡수)
- 원인
1. 감정적으로 높은 불안도에서 기인
2. 높은 불안은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에서 기인
3.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는 아이가
갈등상황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해볼 기회를 앗아감
-->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느끼고 처리하는지 여러번 보면서 자신만의 기준이 생기는데 이 경험이 많지 않아서 불안한 것
- 결론 : 앞으로 이런 못 다 배운 경험을 축적하도록 노력하면 됨
요약글 감사합니다.. 저도 i성향이라
집중해서 내얘기가 나오는기분으로
보았네요.. 댓글에많은분들도
그러셨다고하시니 우리모두힘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보자구요.
저와 너무 비슷한 이야기라 어떤 경험을 해보는것이 좋을까요ㅠㅠ 아시는분들 답변좀요 무얼 배워야할지 어떤점을 경험해야 그게 바탕이 될지 모르겠네요, 저도 저희 부모님이 지나치게 허용적이셨거든요
저는 지나치게 엄격한 아버지 밑에 자라다가 아버지가 고1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허용적이기보다는 살아야했기에 일로 바쁘셨고 동생 2명을 챙기는 장녀였는데.. 허용적인 부모가 아니었는데 저는 신소율 배우님과 비슷한데 왜 그런걸까요?
@@박지홍-p5f 꼭 부모님이 원인이 아니라 어린시절 사람들과 다양한 갈등상황을 해결해보면서 타인의 생각과 경험을 알게되는 일이 부족하면 '자신만의 기준'이 확립되기 어려워서 습자지 같은 사람이 된다네요. 결국 허용적인 부모나 부모의 부재나 비슷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싶어요ㅡ 반대로 그런 환경에서도 제3자와 그런 소통을 많이 했다면 다를 수도 있겠구요 제 생각입니다
6:22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로부터 오는 막연한 불안감과 거기에서 기인하는 갈등경험의 부족.. 다 공감되고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네요ㅜ
저는 반대로 타당한 이유도없이 무조건 안된다고만 한 아버지 때문에 서른네살이 된 지금도 무언갈 결정할때 결정을 못내려요.
내 선택에 결론은 안되는것(실패)으로 끝난다고 생각해서요....
지나친 허용과 지나친 억압은 절대로 안좋은거같아요..
본인이 가진 문제점의 원인을 찾으면서 부모의 양육방식을 탓하는게 요즘 유행같은데
한 집안에서도 어떤 자녀에게는 적당하게 느껴지는 통제가 호불호가 확실하고 고집 있는 다른 자녀에게는 지나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반대로 적당한 허용이 다른 한쪽에게는 방임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요.
사람은 타고 나는게 다 다르고 부모도 자식도 바꿀 수 없는 성향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부모가 나를 이렇게 키워서 내가 문제있는 사람이 됐다는 생각은 좀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신소율씨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자퇴를 허용한 이유가 스트레스 잘 받는 생각 깊은 딸이 한 결정이고 조곤조곤 자신의 자퇴 이유를 설명했을테니 지지해줬을 테고요. 충분히 자녀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을 지나치게 허용적으로 큰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냥 타고난 성향이에요.
@@ymr1156 맞아요..이래도 부모탓..저래도 부모탓... 부모도 그 윗부모들한테 배운대로 한걸요..탓좀 그만했음 좋겠어요..뭐 어쩌라고?
@@ymr1156 이것도 너무 간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애초에 아동교육학이 성립될수 없겠죠.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받아들이는게 다르다는건 당연히 맞는말이지만 사람들이 자세하게 말을 안할뿐이지 교육업계에서 받아들여지는 양육방식과 다른점이 많았을겁니다.
그리고 HSP를 다룬 책에서도 양육환경은 꼭 다루고요. 또 부모란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깊고 많은 소통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부모의 의무이고요. 지나친 억압이든 허용이든 자녀와 소통이 잘되었다면 이런 결과는 안생겼겠죠. 예로 드신 자퇴에서도 신소율님께서는 나름 부모님과 소통이 제대로 안되었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영상에 댓글다신 분들 세세한것만 안말했을뿐이지 자녀의 성향과 무관하게 양육방식에 문제점이 많았을것입니다.
@@skb247 @Sk B 이래도 저래도 부모탓 뭐 어짜라고는 아닌 거 같아요. 인생에서 부모의 영향이 얼마나 큰데요. 원인을 알고 해결할 수 있는 건 해결하고, 나중에 자식을 낳더라도 비슷한 실수는 일어나지 않게끔 해야죠.
그리고 옛날 부모님들의 사회를 이해하는 것과 그럼에도 자식이 직접 받은 상처들로 부모를 탓하며 원망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공감됩니다..
인류애는 있는데 개인은 못믿는..
억압받는 환경에서 사랑받고 자란케이스..
너무 모순적인거 같은 내 성격때문에 혼자 힘든 ㅠㅠㅠㅠ
신소율님 인프핀가요.. 왜이리 공감가죠... ㅜ
상처받기싫어서 안싸우고 말없이 멀어지고
작은거에 기대하고 혼자 상처받고
빈말안하고... 똑같아여 ㅜㅜㅜ
저두요,,,
전 엔프제인데도 너무너무 공감돼요 ㅠㅠ
싸운 적이 많이 없고 다 이해하는 척 괜찮다고 하고 작은거에 너무 상처받고 벽을 만들면서 거리를 둬요.
사람들과 만나면 낯가리지 않고 수다 잘 떨지만, 언제나 조마조마하고 집에 와서 대화 다시 생각하고.. 밝게 행동하는데 힘들때 있어요 ㅠㅠ
혼자 있고 싶을 때가 많지만, 또 사람과 안 만나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잇프제이신듯.. 완전 공감돼요..
엔팁이여도 그렇다니까요
우리 다 HSP라서 그래요
접니다ㅜㅜ
와 소율님 진짜 너무 딱 제 얘기같아요ㅠㅠ....저도 타인과 진심으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오래 연락하는 친구들이야 여럿 있지만 그중에 진짜 친구는 없다고 늘 생각해요. '그냥 친구'는 있지만 '마음을 나눌 진정한 친구'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는.. 타인의 반응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는 것도 너무 맞는 말 같아요. 이전 영상에서도 대처할 카드가 부족하다는 말씀 하셨는데 그거랑도 일맥상통 하는 것 같네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제가 어렸을때부터 맞벌이하시고 저도 장녀다 보니까 많은 부분을 제가 스스로 알아서 해왔고 그런 저에게 큰 터치를 하시지도 않았거든요. 부정적이시기보단 늘 긍정적인(영상의 표현을 빌리자면 허용적인) 편이셨는데, 다르게 말하면 부모와의 교류나 상호작용 자체가 많지 않았다고 할까... 그런 점이 말씀하신 부분과도 아주 유사한 것 같아요. 치열하게 남들의 생각을 고민해보고 헤아려본 적 없는.. 남들의 생각이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져요 저에겐. 그래서 관계를 맺는 것이 두렵고, 자꾸 회피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편하고 안락하고... 이 나이 먹고도 사춘기 중학생처럼 인간관계에서 계속 시행착오를 겪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요..
저랑 환경이 비슷하네요
습자지 정말 사람 만나고 와서 며칠 앓아 누움
소율님편 감사드립니다
저도요 ㅠㅠ
저두 엄마가 직장다니셔서 감정교류가 없고 일방적이여서 항상 혼자 해결해서인지 대처카드 아예 없어요
저도요 여기 댓글 모두 제 얘기 같네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와는 다들 어캐 지내시는지도 궁금
@@moorise31 그러게요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연애가 잘되는지 궁금하네요
습자지처럼 타인의 영향을 마니 받는다길래 와 나랑 똑같네 했는데, 이유는 완전 다르네….
소율님은 부모님이 너무 허용적이라 갈등의 경험이 적어 친구와 갈등을 겪는 걸 힘들어한거고 그게 지금까지도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나는 부모가 둘다 지나치게 통제해서 매순간이 갈등이었고 내 주도권, 결정능력을 잃음…. 내가 주장하는 건 안받아들여지고 무조건 시키는대로만 하니까 타인을 만날때도 타인이 원하는 대로 함
예를 들어, 점심메뉴도 내가 골라본 적이 거의 없음 내 맘대로 고르면 타인이 이 음식 시러하는거아냐? 하면서 맘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그냥 먹기 시러도 타인이 고르는 거 먹는게 맘편함
나이들고 왜 이런가 생각해봤더니 어렸을때 내가 하고 싶은걸 말하면 비난받고 무시당하고 통제당해서 부모 뜻대로 할수밖에 없었음 항상 내기분보다 부모기분이 더 중요했고 나란 존재는 작고 희미한 느낌….
그래서 나이먹은 지금도 자기확신이 없고 나보다 타인의 감정을 더 신경써서 타인의 말과 행동에 습자지 젖듯이 젖고 휩쓸림 ㅠ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이런 성격이라 공감은 너무 되는데 이유가 완전 달라서 놀랐어요. 제가 하고싶은걸 말해도 부모님 의견을 말하시면서 항상 못하시게 하셨고, 통제당하고 주도권이 없이 자랐는데 그래서 타인의 눈치를 많이보게 되니까 누군가랑 같이 있는것 자체가 피곤하고 ㅠㅠ
저도 아버지가 지나치게 통제적인데 왜 그럴까 했는데 이게 답이였네요
갈등이 너무 많다보니 그냥 사람 자체를 멀리하게됨
= 저
맞아요. 성격은 똑같은 거 같은데 그 이유는
다르네요.. 저희 부모님도 저를 키우실 때, 통제를 많이 하셨어요. "이거 안돼, 저거 안돼, 여기 더러우니까 만지지 마, 여기 앉지마, 몇 시에 들어와, 어디가니, 누구 만나니" 등등.. 저는 좀 프리한 걸 좋아하는데, 너무 통제를 하시니까 다 커서도 결정 할 때면 부모님한테 물어보게 되고 어렸을 때 다양한 경험을 못 했더니 사회생활이 많이 두렵고 그래요.. 지금은 공황장애로 힘들어 하고 있네요ㅠ
제 얘기인줄 ㅠㅠ 울컥하네요.
저도 스트레스에 존나 취약한데 정직함 타이틀에 갇혀서 살아가는데 힘들었어요 근데 잘살고 있어요 마음이 아프거나 정신이 힘들면 최대한 심리 치료센터찾아가세요 도움을 빨리 받을수록 인생에 훨씬 좋아요
나느자퇴는 안했지만 저부분에 공감이 감
쌤이 돌려말하지만 저게 방치임
부모가 뭔가 물질적으로나 뭐나 지원은 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형성이 안된 아이에게 니가 알아서 해란식.
그래서 나도 기준이 없었고 불안했고 남은 어떨지 나는 어떨지 기준을 몰라서 남한테 어디까지 하는게 괜찮은지 아닌지가 햇갈려서 항상 조심하고 힘들었음
부모는 아이를 케어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모든걸 통제하면 안되지만 자유롭게 푸는듯 한반짝 떨어져서 아주아주 잘 지켜봐줘야함
넛지라는게 있음 강제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서도 올바른 사상과 생활을 할수 있게 그런 환경을 조성해놓고 유도해서 스스로 바른 자아를 형성 시키게 이끌어야함
요즘 세대는 유튜브나 연예인가족프로그램도 많이 봐서 아이와 소통도 잘하고 잘해주지만 일반인들은 아어가 나오기까지도 전원일기나 성동일처럼 자식애게 츤데레로 구는게 맞는줄 알던 부모가 많았음
아니면 그냥 애는 원래 낳는거고 애가 알아서 잘크겠지 하던 사람도 많았고
집에서 물질적으로 지원을 많이 받아서 부족한사랑이 없었던것 같지만 난 결핍되어있었고 그 불안함이 사랔들 관계에서 조심하고 잘해주가 때문에 아주 잘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너무 힘든 사람이 되었음 사람관계가 피로함..
구구절절 공감되네요
어릴때는 아이를 믿는다고 아이의 의견에 믿긴다는건 방임, 방치라는게 맞다 생각됩니다
님.힘내세요
공감됩니다ㅠㅠ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츤데레 싫어요
ㅇㅈ
우와 너무 공감이 가서 읽다가 눈물을 흘렸네요.
와 내가 습자지인데!! 공감능력이 너무 좋아서 남의 감정에 심하게 영향받고ㅠㅠㅠ
습자지 ㅎㅎ
저도요오 ㅋㅋㅋㅠ
저도 너무 공감이 돼요. 이번 편을 보면서 내가 왜이렇게 살아내기가 힘든가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아요. 저도 소율님처럼 카드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도덕적 기준도 높기도하고, 갈등상황이나 내가 생각치못한 상황에 있어 융통성, 유연성이 부족해서 항상 로보트마냥 부자연스럽고, 삐걱거리고, 버벅거려왔어요. 오은영박사님 말씀처럼 유머러스하게 넘길 수 있도록 많은 카드를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사람 만나는게 두렵고 불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ㅜ
저는 아빠의 방임과 엄마의 과잉보호 안에서 자랐는데 딱 저런 성격이네요..ㅠ 성인되어서 사회에 나가니까 날 이끌어주고 보호해줄 사람이 없어서 버려진 아이마냥 불안하고 내가 실수할까봐 더 조심하고.. 내가 모르는 일을 하는 게 무서워요. 민폐끼칠까봐.. 다른사람이 나만큼(내 기준의) 예의를 지키지않으면 혼자 상처받아서 다음부터는 거리두고.. 작은 한마디에도 의미부여하고.. 밤마다 생각이 많아서 잠도 못자요ㅠㅠ 저만 사서 고생하는 거 같아서 자책만 했는데 이 영상보고 나같은 사람도 있구나 하고 주의깊게 봤어요. 소율님도 마음 편안히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infj 조용히 손을 들어주세요,,,
ㅠㅠ 여기손요~
여기요. 신소율시편보고 전 줄...
저도.. 제이야기인줄알았어요..
그런데 infj 특성이였나보네요 너무신기해요!
ㅅㅂ
헉...저요....
저도 타인의 말에 상처 잘받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서ㅠㅠ 그 고통들이 신체적으로도 나타나고ㅠㅠ 어휴........ 근데이젠 사회가 그런곳이니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휘둘리지 말자... 내가 건강하면 다 잘될거야 라고 멘탈관리 무지하게 하고 살아요..
자신조차도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게 된다. 내 진심이 아닌것들을 말하고 다니니까 이 사람 앞에서는 이걸 좋아한다고 했다가 저 사람 앞에서는 이걸 예민해하니까 말하지 않아야지. 이러고.. 그러니 자신도 지치는거다. ㅜ 근데 계속 이리 살다보니,,, 피곤한건 나이고 지구는 돈다 이정도. 어쩌면 내 곁에 아무도 없는게 당연하다고 느낄 정도이다. 조금만이라도 나를 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쓰라림은 평생 가지만.
공감돼요....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사람은 안그런다는거 알게되고 너무 충격받았네요..정작 나는 텅 비어있었다는거...
@@KOREA_119 저도 그 사실이 충격이었어요 ㅎㅎ 나만큼 너도 이래줄 수 있는거 아니냐는 마음속의 기대감이 나 뿐만 아닌 상대도 곪게 만드는 것… 자신이 직접 자신을 채울 수 있는 소소한 것을 해보시기 바라요. 저는 그 방법이 요리였어요.. 님도 자신을 채움으로써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을 찾아나갈게요.. 그것이 몇 십년이 걸려도 그건 님의 인생입니다. 초조해 하지 마시기를..
이글의 핵심...! "내 진심이 아닌 것을 말하고
다니니깐"이 말이 모든 관계의 답이다.
모든 타인은 또 다른 나이고 나의 거울임을
명확히 알면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와.. 나 이거 잘 들었다. 딱 내 이야기였네.. 저는 무슨말인지 제대로 이해했어요. 부모의 과한 허용으로 인해 사람과의 갈등 상태에서 평화롭게 사람과의 관계를 해결하고 유지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네요. 이제부터 갈등을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서 나의 기준과 상대방의 기준이 어떠한지, 보편적으로 사람들의 기준은 어떠한지 알아가면서 갈등을 소화하는 법을 알아가야겠어요. 그러면서 사람과의 갈등을 소화하는 능력이 생길수록 불안은 낮아지겠네요.
저도 비슷한 성향인데 성장과정은 많이 달라서 댓글 달아봐요.
불안감, 스트레스, 예민, 방어기제 모두 심하고 타인에게 내색 잘 못하는 성격인데 저같은 경우는 상담 선생님이 말씀 하시길 '조건 없는 신뢰를 받아본 경험이 없어서' 매사를 의심하고 불안감이 심한 성격이 악화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한 신뢰를 받는건 제 노력만으론 어려운 일이라 이런 저를 받아들이고 예민한 저를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제 마음이 편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사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할 거고, 덜 다치기 위해 조금 좁은 테두리에서 지내려고요.
비슷한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방금 알바하고 와서 혼자 울었어요
근데 영상이뜨네요 요즘더 사람대하는게 무섭고 손까지떨릴정도로 심한데 일에 지장이갈정도여서 너무힘들고 내가 좋지못한사람이라 주위에 좋은사람이없는건가 싶기도하고
뭔가항상피곤해요 요즘 제스스로도 제가 정신적으로 아프다는거 알고 혼자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해요 그래도 한번 무너지면 너무힘들어요ㅠㅅㅠ
지나가다 몇자적어봅니다~타인의 행동과 말에 민감해하지 마세요~알바의 일을 부케의삶이라 생각하고 나를 편안하게 생각해보세요 너무 일상에 최선을다해 살지마시고 에너지를 남겨서 나를 사랑하시는데 쓰시고요^^
@@박하신-v1t 지나가다가 댓글에 감동받고갑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일단 지금 느끼는 감정이 외로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외로움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과 일에 집중할 수 있지만 외로운 사람은 나보다는 주변만 보게 됩니다.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외롭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혼자있는 시간에 소리내어서 ‘나 너무 외로워. 일 하는거 힘든데 힘든 얘기 들어주겠다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어디 연락도 안했는데 연락도 안와. 서운해. 나 오늘 너무 슬프고 외로워.’ 하고 소리내서 말해보세요. 울때까지요. 그러고 나면 좀 해소가 됩니다. 그럼 다음에 또 그런일이 있어도 두렵지 않아요. 해소되는 경험을 해봤으니까요. 그리고 외로움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면 식물이나 소동물을 데려와서 같이 살아보세요. 나를 필요로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경험은 나를 강하게하고 주변을 돌보는 법을 배우게할거예요. 잘못한거 없어요. 지금 그냥 외롭고 힘든 시기인거니까 얼른 시간을 보내세요!
많이 힘드셨나보네요 ㅠ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시면 좋겠어요
요즈음에는 어떠신가요? 괜찮으세요?
infp인데 소율님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고 이 영상에 나오는 소율님의 환경과 거의 비슷해요. 고1 때 겪었던 불안정한 교우관계 +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님. 용기내어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도 오은영박사님께 상담받은 기분이에요.
저는 esfj 인데 너무 비슷 ㅜㅜ
전 너무 지나치게 억압..해서 감정불능😳
여기분들 다 F라서 그래요. 공감능력이 좋아서
저는isfp인데 와닿네요ㅜ
저도공감 부모님의 허용도 지나쳤나봐요 ㅎㅎ 늘 믿어주신건 감사하지만 그로인해 파생되는 불안도 있다는걸 오은영샘덕분에 알게되었어요!! 미움받기싫은마음이 큰것도 맞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편 최고!
표현하거나 속마음 얘기하는게 참 쉽지않으셨을텐데 용기내서 표현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덕분에 보면서 저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네요
다행히인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네요..
소율님 성격이 정말 저와 많이 닮았구나요.
다른사람이 주는 자극을 쉽게 상처받는타입
딱 저에요 진짜..
착하게 굴어도 얕잡아보드라구요..
다들 먹고 살기 힘드니
자기 자리 지키려는 사람이 많아서
세상이 그만큼 각박한 거겠죠.
너무 공감되요. 도덕적으로 내가 제일 옳다라고 믿었기에 내기준에서 벗어나면 이해하기 힘들고 괴로웠던거같아요.
모든 사람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른거다 라고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내 속마음 얘기 하는 줄..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어떤 일도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할 때마다 왠지 모르게 더 숨막히고 불안해서 어떨 때는 부모님이 혼내도 좋으니 어떤게 옳고 나은 길인지 말해줬으면 했음..소율씨 같이 정직한 성격은 흠 보이기 싫은 사람이라 인간관계도 완벽하길 원하는데 인간관계에서는 정답이 없으니 무조건 잘해주면 곁에 있을 것 같던 사람들이 고마워하기보단 당연하게 여길때마다 인간관계가 허무하고 자책감 가지고 항상 무너질 것 같은 성 지켜보듯이 불안했을 것 같음..내가 그랬듯이..
진짜 소름끼칠만큼 나다....적당히 사회생활은 하지만 나이드니 사람들과 더더욱 친구로는 발전되지않는듯 점점 혼자가 편해지는
지나친 허용도 불안을 불러온다는 말에서 너무 눈물날 것 같아요.. 사실 내 속마음을 말하고 뱉어내고싶었는데 내가 어떤 상태인지를 이야기하고싶고 공감받고 이해해주길 바랐는데 대화조차 없이 하고싶은대로 해! 하고 풀어주니까 원하는대로 되긴 했는데 어정쩡하게 넘어가고 근본적인 문제는 묵혀둔채로 끝나서 가슴 한쪽 언저리가 너무나 무거운 느낌..
와 제 얘기인 줄 알았어요. 습자지같다는 부분이 특히... 정말 여기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가 다 저한테 조금씩이라도 해당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관심있게 보게되요. 1가정1오은영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ㅋㅋ 오은영선생님 나중에 꼭 오은영 심리백과사전 어플이라도 내주시면 꼭 삽니다..!
저도 살래요 ㅜㅠ
나도 완전 저런 성격이라서, 모나지도 남한테 피해끼치지도 않는데 내가 힘들어서 친한 관계 오래 못 끌고 가고 회사에서도 오래 못 버팀...
그나마 MBTI란게 알려지면서 내향형 인간들에겐 약간의 방패막이 생긴듯함. 예전엔 한국사회에서 내향형 인간이라 함은 무조건 소심하고 예민하고 꼭 고쳐야 할 병패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래 나 I형 인간이야^^ 혼자만의 시간으로 에너지 충전을 해야하고 그게 편해! 하고 당당하게 얘기할수 있게 되었음. 알고보면 I형 인간들이 훨씬 많은데 그 유형은 말을 아끼고 남에게 상처 줄까봐 조심하기 때문에 무례한 인간들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음. 다른게 틀린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닌데 왜 공격해 놓고 아파하냐고 되물으면 뭐라고 해야할지…
스트레스취약정말 고역이에요..
정말 그한마디로 나혼자 생각하는수준이 병적이에요. 딱 자려고 누우면 계속 그말을 되새김질을하고..왜그런말을했지. 왜나는이렇게대꾸하지못했지.
결국 병이 찾아오데요..
사람이 싫어요.
소율씨 얘기 하나도 안틀리게 나와 갇은 성향인것 같아요
친구와 얘기중에 친구가 노골적으로 쎄게나옴 그냥 기가죽기도 해요
집에옴 너무 괴롭고 한심하기도하고
근데 원인이 자라온 환경이든 다 다를테지만 저같은 경우는 더 솔직히 이유를 말하자면 너무 외로워서 사람을 잃어버릴까바 가식적으로 지내는게 아닌가하고 스스로 생각도 들더라구요
정말 어쩔땐 쓸데없는 생각 좀 줄이고 푼수같은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부러워요~~
저기 나와서 자기 모습을 고백한다는 자체가 대단한거임
어느정도 나만의 기준이 필요하다는걸 알았습니다 한없이 남에게 맞추기만하는 것은 자기자신을 잃어버린다는걸 알면서 잘안되었는데 내기준이 아에 없어져버리는게 사람으로서 살아갈때 감정적으로 많이 휘둘리는거같습니다
융통성이 없다는 말에 또 한번 상처받았을것 같아요...
영상들 댓글들 쭈욱 보니, 신소율님 인프제 타입 같다는 말들이 많으시던데.. 제가 인프제인데 정말 신소율님 말씀 하시는거 다 공감가요. 나도 착하고 배려 많은만큼 상대도 그러길 바라는데 그런 경우가 아닌 경우가 많다보니 마음 닫게되고 상처받고.. 무한굴레 반복..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런 심정을 토로하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 세상 사람들 다 내 마음같았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저는 원래 성격이 밝고 잘 웃었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미소를 잃어갔어요.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인프제요ㅠㅠ
역시 인프제는 인프제를 알아본다
저도인프제..
저도 인프제요.. 신소율님 말씀에 백프로 공감했어요
ㅠㅠ정말... 우리들 힘내요 ㅠㅠ
박사님 말 맞음. 저래서 꼭 공부때문만이 아니라도 학교를 다니는게 중요함. 학교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사이에 어떻게 지내는지를 부대끼며 느끼는게 소중한 경험임...
ㅇㅈㅇㅈㅇㅈ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지내는 그런 기질이 아닌거죠.. 그게 너무 기빨리고 힘드니 피하는거죠
@@싱푸-v9y 회피하고 마주한 결과가 결국 이거여서 여기 나온 거 아닌가요..결국 그게 문제였다는거잖아요 기빨리고 힘들지만 마주하고 이겨내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말인 것 같네요
@@곰돌훈남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가 보네요..저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오히려 혼자 갇혀서 생각하는 것이 더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니까 한 번 정도는 용기내서 먼저 시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이 힘드시다면 상담같은 거 받아보세요 저는 조금 다른 경우였지만 상담받고 많이 나아졌거든요 아무튼 너무 불안해하지말고 힘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힘내요
저의 힘듦까지 해결되는 듯한 영상이었어요. 신소율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런 스타일은 본인 성격에 대해 누가 솔직하게 말해주면 알면서도 그 말에 또 상처받습니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 약간 이런느낌 ,,근데 마지막에 오은영박사님이 따뜻한 말 해주신게 정말 좋았네요😢
저도 신소율씨와 정말 비슷한 성격이에요. 너무 공감됩니다ㅠ ㅠ 저 빈말 싫어하고 상대한테도 안 하고. 내뱉은 말은 지켜야 해서 그런지 말을 쉽게 잘 안 해요(같이 밥먹자 이런 말도.. 진짜 먹을 생각 아니면 먼저 꺼내지 않아요). 누가 저한테 그냥 '언제 한 번 밥이나 먹죠' 하는 건 인사치레구나 하고 이해하지만, 만일 '다음 달 쯤 연락드릴게요' '곧 또 연락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보다 구체적 정황을 곁들여 말하면 저는 진짜로 기다립니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이런 말 던지고 안지키는 사람들 때문에 정신적 소모가 심해요.
신소율 대답이 조심스럽고 상처받기 쉬운 것, 타인 의식 등등 너무 나랑 비슷..이거 알고리즘 떠서 다행이다
정말 이번 편 최고였어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저도 사람들과 관계문제에서 치열한 감정들을 겪는 중간단계를 더이상 피하지 않고, 꾸준히 경험하고 배우도록 용기내겠습니다!💪🏻
금쪽 상담소는 연예인들이 쓰고 있던 두터운 페르소나를 벗겨내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같다
자신의 얘기들 아닐까요 단지 해당 연예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편안함에이르다-w6r ??
@@편안함에이르다-w6r 연예인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이 해당 연예인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또한 깨뜨려주고 연예인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써야 했던 가면(페르소나)도 벗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뜻입니다.
제 댓글에 대해 이해가 되셨길 바랍니다.
와 진짜 너무 공감됨
도의라던가, 개인 도덕성 기준이 높고 나에 대한 기준도 높은데 남에 대한 기준도 너무 높아요. 내가 만든 규칙들도 무조건 지켜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람에게 실망하는 일이 많고, 인류애가 떨어질때도 많아요..
기본적인 성격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밑바탕이지만 진짜 성격은 잔잔하고 어두운 면이 있어서 극과극인 감정을 속으로 컨트롤 하는 에너지 소모가 너무 피곤하고...
댓글들 하나하나 다 똑같고 영상에 소율님도 저랑 똑같아서 진짜 너무 공감되요 ..
나약한 제 자신이 싫어서 저는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아직도 부족하지만 단단한 사람이 되려고 최선을 다 하는 중이에요 여전히 완벽하게 내 스스로가 나의 이상향에 가까워지진 못했네요
약해지려할때마다 이 영상 보러 와야겠어요 ㅜ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정말 비슷한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비슷할까요.. 다들 편하게 지나가는거 같은데 나는 왜 불편한지..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많은 부분이 와닿습니다. 전부 느끼고 있는 부분이고 똑같아요..... 소율씨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그래요... 사람에 대한 기준도 높고 도덕적 기준이.. 가치관이 옳음, 선함,,,,높아요.. 나한테도 당연히 그렇고 남에겐 말로 표현하진 않지만 기준선이 높아요.. 그래서 혼자가 가장 편안해요. 느끼는 부분이 많으니,, 근데 그것떄문에 남들에게도 불편함을 주는 거 같아요. 말하지 않는데도 그런게 있나봐요.. 뭔가 모르게 불편함을 주는..ㅜㅜ
그래도 댓글에 많은 분들이 비슷함을 느끼고 공감하네요. 다행인지..
항상 응원해요 우리 모두를!!
공감되네요 .. 말하는 것에 기인하는 불편함이 많은 것 같아 말을 줄이게 됐는데, 말을 하지 않음으로서 생겨나는 불편함을 겪게되는 것 같아요. 적당함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어렵네요 ..
@@마음대로-j7j 맞아요 저도 말을 줄이거나 안하는 걸로~ 그래서 생기는 불편함.. 적당함을 찾아가는 과정의 어려움 ㅠㅠ
그동안 금쪽편 중에 대단한 통찰력에 놀란편 베스트중 하나입니다... 소율님 원인분석 하나하나가 제모습같아서 더욱놀랐고. 오박사님 통찰력 정말 대단하세요.. 너무감동이고 고마운 편입니다
저도 그런 것 같네요. 내성적임에도 일할 때 동료들하고 맞춰가기 위해 노력했고 관계가 틀어지거나 그 사이에 상처주고 받는 것을 최소화 하려고 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결국 예민해지고 부정적으로 변해갔고 일은 그만두고 다시 돌아왔지만요.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니 제가 말한 의도와 남이 생각한 의도가 달라 오해를 부른 적이 있어 최대한 가만히 있고싶어요.
소율님과 굉장히 비슷한 친구 있었어요. 외국가서 확 변했어요. 외국어를 배우면서 생각하는 걸 표현하는 방식도 새롭게 배우고 외국에 살다보니 관점이 엄청 달라져서 이제는 쿨하게 잘 살아요.
그 친구가 한말들이랑 소율님이랑 한말 너무 싱크로율 100%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소율님도 외국에 자주 다니고 일년살기도 해보시고 하셔보기를 바래봐요.
저도 외국에서 살 때 오히려 편하던데 이런 이유때문일까 싶어요 ㅎㅎ
저도 미국사는데 훨씬 저한테 잘 맞는 것 같아요!
이 프로 정말 좋아요.. 같은 고민 있을 땐 오은영 박사님 상담으로 답을 찾아가요. 그리고 연예인 분들도 감정이나 고민에 있어서 다 평범한 사람이라는걸 느낍니다.ㅠㅠ다들 정신적으로 건강하기를
맞아요...❤
신소율님 보면서 나를 보는것같아서 보는 내내 응원하면서도 불안불안했어요 물가에 내놓은 애기처럼 신소율님 울면어떡하지? 나를 보는것 같아서…… 울면 나도 무너지는거 아닌가하고 걱정하면서 봤어요 다행히 울음을 참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보면서 응원하고 또 응원하게 됩니다…. 출연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유별나게 상처를 잘받고 여린데 이세상에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응칠이때부터 너무 사랑스러운외모로 항상 응원했었는데 이렇게 여리신지 몰랐어요 팬이 돼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사랑스러운 신소율님 자주 얼굴 보여주세요!!!! 소율님 보면서 힘이 나는 사람도 있다는걸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오은영박사님 정말 날카롭고 금쪽같은 처방 너무 감사드립니다…. 박사님의 한마디한마디가 상처같이 들리면서도 뼈때리는질문이라 반박할수없네요….. 경험을 해봐야죠! 박사님 처방 덕분에 오랜세월 왜이렇게 몸도 마음도 연약한지 깨닫게 됐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 금쪽상담소 1편을 본건 오늘의 할일을 다한 느낌.
울어도 괜차나요~~
자신을 잘 알고 이겨내려고 하는 게 참, 모르는 사람인 제가 봐도 기특해요. 원하는 나를 만들어가며 잘 살아봅시당 홧팅
자식을 취약하게 하는 것중에서 불안을 키우는 두가지 요소는 지나친 허용, 그리고 지나친 통제 두가지 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두가지는 모두 부모의 선택이 아닌 자기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어른이되고 독립하는 길이겟지요.
앞부분 얘기는 완전 공감가는데,
소율님 부모처럼 지나친 허용은 어쨌든 소율님 본인이 원하는 대로 했으니 자신의 선택이 맞지만, 부모에게 지나친 통제를 당한 사람은 선택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제가 그런 경우거든요….
@@아름-w4u 저도 아름님 말씀에 공감해요 부모님 영향을 무시 못해요
맞아요 공감합니다
다 허용해주신 부모님 탓하기 싫어서
제가 나아가기로 했어요
부모의 선택도 엄청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것과 나에게도 그런 면이 있음을 인정하고 수정해서 개선해 나가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선택이 아닌 자기의 선택이었다'란 표현이 전 폭력적으로 느껴져요.미움받을 용기란 책의 저자와 같은 의도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맞나요?ㅎㅎ 오은영 쌤이 후천적 노력으로 그것도 '피나는 노력'으로 불안정형도 안정형이 될 수 있다고 하신 적이 있어요. 안정형 부모를 만났으면 들이지 않았을 엄청난 에너지와 노력을 들이며 고통을 이겨내야 하죠. 사람마다 부모의 불안정형 정도가 다르고 자식들도 각각 기질이 다양해서 같은 부모 아래 자랐어도 영향을 받은 정도가 다 달라요. 감정적 영역은 사람마다 기질, 환경 등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제각각이기에 더 힘들고 어려운 거라 생각합니다.
내 주변엔 나같은 사람이 없고
나만 유별난거 같고 융통성 없고 예민함 때문에 오는 행동으로 엄마에게 손가락질 받고
나는 돌연변이인가 왜 이렇게 사는게 남들에 비해 피곤하고 힘들지 했는데
댓글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라 위로가 되네요..
양육환경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갑니다. 치열한 논쟁과정, 합리적인 의사결정, 그 과정에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갈등상황이 아이의 인격 형성에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저랑 같은 HSP(highly sensitive person)이시네요
mbti하곤 다른 개념이고..
90년대 미국심리학자가 만든 용어인데..
인구의 15%정도가 그렇다네요~
저도 제 스스로가 넘 힘들어서..
심리학책들 읽어보다가 알게되었는데..
절 인정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책들읽고.. 장점이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창의적이라고 해서..나만의 장점을 키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스트레스요인들은 사전에 좀 자르구요~
@@어이쿠-y6k 안녕하세요. 댓글 단 사람은 아니지만 같은 HSP인 사람인데, 저는 일자 샌드의 센서티브 너무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어이쿠-y6k 안녕하세요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추천드립니다
앰패스 유형도 있어요~ 초민감자
2:52 습자지같다는 말 꼭 저 같아요. 상대방의 감정이 증폭이 돼서 저한테 전해져요ㅠㅠ
에고 넘 안쓰럽다. 넘 착하고 여려서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ㅜ 이 세상 살다보니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안하무인인 사람들이 오히려 훨씬 더 잘 사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정직해도 너무 착해도 참 힘들어요. 박사님 말씀대로 배우면 되니까 걱정 마시고 앞으로 소율님 많이 응원할게요^^
학교 졸업하고 내가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는 친구만 해도 1명.. 자신과 남들에게 높은 도덕성 기준.. 쉽게 사귀고 쉽게 서로를 대할수있는 사람들이 부럽기도하면서 이해가 안될때가 있다.. 이번 상담 너무 공감됐어요
3:58 진짜 너무 공감되는 부분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강한척하고 쿨한척 하지만 남들 얘기에 쉽게 휘둘리고 , 남들이 날 비난하는게 너무 힘들고 별거 아닌 얘기에 너무 휘둘려요…… ㅠㅠ
저두요~
좋은 부모님밑에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사랑만 받으며 살다가 대학생때 첫 알바하며 상처 더 나아가 충격받는 일이 많았어요. 사회생활은 이런거구나! 세상 사람들은 내 부모같지 않구나! 그런데 이미 만들어진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경험하고 깨지고 아파하며 서서히 단단해져왔네요. 그래서 제가 엄마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무조건 허용해주지 않고 있어요. 엄마처럼 덜 아파하며 어른이 되길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주되 무조건 허용은 NO!
다양한 사람들속에서 맘 다치지 말고, 잘 살아봐요. 우리^^
저랑 너무 비슷해서 너무 공감했어요. 소율님이 나와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오은영박사님께 상담받은 효과를 얻었네요! 감사해요
손에 쥔 카드가 몇개 없다는 것(당황스러운 상황에 고차원 조크로 넘기는 능력 나도 갖고싶다ㅠ). 내면은 그리 착하지도 밝지도 않은데 의도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 오래가는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것. 그동안의 출연진 중 나와 가장 비슷한 사람이 나와서 놀랬고 반가웠네요
저도요~저와너무비슷해서 박사님께 직접 치유받은기분이드네요~ 그후로 전 좀 밝아지고 마음이편해짐을 느껴요~
맞아요... 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밥은 먹었어? 다음에 밥먹자 이런 말을 가볍게 못 넘기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저런 말을 못하고
내 결정에 대해서 가족들은 항상 쉽게 그래 넌 항상 혼자 잘 하니까 라고 하면서 바로 수긍해주는 환경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싶고,
남들도 나처럼 이렇게 생각하겠지 라는 생각에 항상 배려하고 남을 다 못 믿고 등..
이렇게라도 간접적으로 제 고민을 상담받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거같아서 좋았습니다
저도요!
아마 인간관계의 내성이 부족해서 그런 것같아요 관계속에 내 입지를 찾는 법을 모르고 상대의 눈치를 너무 보고 그러다 지쳐서 포기한 인연이 많아보여요
사실 표현해도 되요 가볍게 나는 이거 좋아부터 이건 아닌 것같아까지 사람은 다 달라도 이해가 있으니까 해도 되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에겐 너그러워요 욕하면 그건 손절감인 거고ㅋㅋ
자신을 사랑하고 부딪쳐봐요
참고로 저도 그렇게 배워가고 있습닏
4:00 습자지 성격 = 감정이 되게 불안하다
7:00 다양한 얘기 적극적인 소통 통해서 자기의 기준이 생성
내가 잘못된게 아니라 = 경험부족일뿐 배우면된다
뭔가 제 성격같아 힘들어요 ㅠ
저도 인프제인데 비슷한 고민으로 상담받았어요. 올바른 것들을 추구해야하는데 그러다보면 스스로가 괴로워질 때가 많았어요. 상담쌤이 해주신 말씀이 지금은 어쨌든 몸집이 작으니 입김을 불 수 있을만큼 커졌을 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어요. 그러지 않으면 거기까지 가기도 전에 재가 돼서 타버리니까요. 이 영상을 보는 분들도 이 말을 위안삼아 스스로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소율인은
마음이 여린거같아요 그래서 거절도 힘들게하고 타인의 감정도 책임지려하고 그러다보니 더 힘들겟죠.. 얼굴도 이뿌고 마음은 순하고 여리니 주변애 파리들이 많아서 의심하는 버릇도 생겻을듯.. 순한 성격에 드세고 빌빌꼬인 여자나 파리같은 남자때문에 고생 많이햇을듯
저도소율님하고 비슷한 사람입니다 남을 지나치게 배려하고 또 혹시나 겪게될 갈등 상황에 대해 하루종일 생각에 빠지는 그런성향이에요 남에게 피해주는거 하나도 원치않고 생각에 빠지다보면 위축되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비슷한성향의 분들을 댓글에서 보게되니 위로가되고요 신소율님이 자신을 오픈해서 위로받게하신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오은영님도 당근 감사해요♡♡
이 프로그램 너무 좋아요, 함께 누구나 어렵고 서툰 삶의 방향들을 찾아나가면서 느끼고 배우는것들이 많은 프로인것같아요.
소율씨 너무 공감이 됩니다. 저도 그런 성향이 있는 사람인데 결국 힘들더라고요~~ 혼자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ㅜㅜ 그래서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고 항상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않고 가볍게 가볍게 ~~관계를 맺으려고 합니다.
습자지 같다는 쌤의 표현이 너무나 와 닿습니다. 너무나 얇고 투명해서 타인의 말한마디, 표정이 나의 엣티튜드에 오롯이 반영됩니다. 자존감의 뿌리가 박약한것은 아닌지....
아 내 얘기 같아서 눈물난다...ㅠㅠㅠㅠㅠ
네가 가는 길이 맞는거야. 모르고 틀린건 배우면 되는거지.. 맞아요 맞네요 ㅠㅠ
오은영 선생님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원인을 바로 캐치해 내시고 방법까지 말씀해주시는 ㅠㅠㅠㅠㅠ....
완전 공감가는 이번 편.ㅠㅠㅠㅠㅠ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속내를 털어버리면 어느 순간 독이 되어 올것만 같고, 서운함 실망감 보다 외로움을 택하는 편인거 같아요.. 그러다가도 나와 비슷한 따뜻한 친구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감정도 기대치도 참 복합적이네요..
아 이번 금쪽상담소 신소율편은 얘기가 뭔가 소름돋을 정도로 다~~~너무너무 하나하나 다 공감되서 너무 슬펐음… 하…
줏대를 강하게 가져야 합니다.
제가 신약한 편이라
내 마음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데 다른 사람이 원하니깐 그냥 그렇게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남들을 주로 맞춰 주며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나는 이렇게 까지 해줬는데
왜 저사람은 내 고마움을 모를까
과대 생각하게 되고
맞춰주는 사람이 되다보면 대려 몇몇 사람은 그냥 재는 뭐 괜찮은거야 하고 함부로 대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당연히 상처 받게 되는데
그런마음을 혹시 조금 표출하면
상대방들은
너는 원래 잘 맞춰 줘서 괜찮을지 알았지 하고
저를 의아해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저를 겉과속이 다른 사람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생기고
그런 경험들이 조금 반복되면 사람들의 반응에 예민하게 생각하게 되는것입니다.
그저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은 나를 힘들게 할뿐 이라는것을 꽤 나이가들어 알게되었어요.
지금의 저도 옛날의 저와 별반 다른건 없지만
제가 줏대가 약하기 때문에 남에게 잘 영향을 받는다는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해서 모두가 날 좋아할수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내 못난 부분을 가감없이 보여도 좋아해주는 소수의 사람이야 말로 진짜 내편일 것입니다.
소율씨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단점이 있는 우리는 완벽하지 못한 인간들일 뿐이에요,
남이
에잇 뭐 저래 비록 그럴지라도 소율씨가 그렇게 하고 싶고 그게 난데 뭐 어쩌라고 하는 정도의 강단있는 내기준을 억지로라도 만들고 남에게 쉽게 내 취향과 내 원하는것과 바라는것을 내어주지 마세요.
그렇게 지금보다 조금은 까칠하게 살아도
결국 소율씨를 좋아할 사람들은 추려지기 마련 입니다.
마치 제 내면의 한모습을 꺼내 본것 같아 긴글 적어봐요 . 우리 그냥 좀 까칠하게
내가 원하는건 이건데 어쩌라고 하는 정신으로 살아야 조금 자유로워 질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넌 그러냐?
그래 근데 난 그렇다.
이렇게 말이에요. 힘내세요^^
너무 공감돼요 여기 댓글들도요 ㅠㅠ 상처받기 싫어서 이젠 누군가와 가까이 하는게 무서워요 예전엔 친구 없인 못 사는 인생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소율
이여자 심성이 착하고 섬세한 여자다
일반 사람들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아는 여자다
이런 스타일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는
외로운 운명의 사주다
관상도 그러하다
소울님씨의 착한 심성이 다칠까 인간적으로 걱정된다
좀 외로워도 외로우세요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가 문제입니다
소율님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신소율배우님. 미용실에서 우연히뵙고 같이 사진도 남긴거 전 너무 좋고 아직도 잘 간직하고있어요. 표정도 선하고 조용한 미소로 팬을 대해주시는 분위기는 차분하면서 따뜻하게 느껴졌네요~ 장소가 장소다보니 사적인 시간 방해받고싶지 않을텐데도 응답해주시고 앞으로도 배우님의 행복한 시간을 응원합니다!!💟
마음 따뜻하기에 쉽게 상처받고 하는겁니다. 영혼의 힘을 길러도 감정의 동물인지라 자신의 마음자리 가누기 힘들때도 있네요..
볼수록 나하고 비슷한 성격을 가진거 같다 나도 타인하고 말할때 내 진짜 모습이 아닌 가면을 쓰고 상대방한테 맞춰주고 그렇게 대할때가 많은데 내가 상처 받기 싫어서 마음을 닫고 행동한게 아닐까 싶다
결과와 반응은 비슷한데
원인은 저랑 완전 다르네요
저는 허용적이지 않은 가정환경이었는데
무조건 반대많이하시고 부딪힘이나 갈등도 많고 가부장적이고 일찍돌아가신어머니로 인해 11살부터 맏이로 사람들한테 너가 언니역할,엄마역할,아내역할 해야한다고 귀에 못박히도록 듣고
동생이랑 차별받으면서, 집안일은 아무도안하니까 혼자 도맡아서 해왔는데
상대방에 나를 맞추고
상대방의 배려없는 이기적인 말이나 행동들에 상처받고
자꾸 상처받고 상대방은 나를 이용하기만 하고 자기 이득과 유익을 위해 나를 이용하고
사람을 믿을 수 없고
모르겠어서 헤맬때가 제일 불안해.
알게됐다고 바로 고쳐지진 않을수도 있어.
그래도 지금보다는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나를 달라지게 해.
와 진짜 너무 공감갑니다.... 부모님과의 대화도 많이 없게되면 사람들과의 갈등을 푸는 방법, 저의마음 이런걸 기준삼아서 해볼 용기가 안났었고 ... 어른을 대하는, 친구들을 대하는 방법을 몰랐고 너무 힘들고.. ㅠ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진짜 많이 나아졌어요... 힘내세요 소율씨 ㅠㅠ 화이팅!! 저같아서 감정이입됐어요 💛💛
제가 상담받고 있듯이, 공감이 됐습니다.. 허용적인 부모밑이서 자라며 어느새 36살이 되었는데.. 농담섞인 대화에도 잘 못끼고, 맞장구도 못치고.. 모든 인삿말과 가벼운 칭찬에 진지하고 진실하게 대답하려하는데, 그러다보면 늘 버벅대고 ... 제가 그동안 느껴온 감정적으로 불안한 이유를, 오늘 알게된것 같아서 위로받은 기분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좀더 자세한 치료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좀 그래요
남자면모르겠는데 여자라서
여자들모임가면 혼자 좀 동떨어짐
그냥 항상 모든사람이 다 가식으로 보임
그건 방치에요
오은영박사님 노벨상 받으시면 좋겠어요..정말 많은 아이들,어른들의 인생에 큰 도움을 주고 계세요..덕분에 사회가 잘 굴러갈 수 있는 양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신소율님 고민이 저와 되게 비슷한 고민이라 공감하고 갑니다 습자지 라는 표현이 나랑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서 충격 아닌 충격과 위로를 받고 가네요
7:30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 많이 다투어봐라. 8:15 경험하자< 알바라도 취업하자
공감됩니다..
소율님 혼자가 아니예요~ 저도 이번편 보고 진짜 많이 공감했어요.. 용기내서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완전히 정반대의 성격인 사람인데도 신소율씨 상담편을보고 배운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상처를 잘 받는 사람들이 있고 말없이 멀어지고 정리하는 사람들이 대체 왜그런가 이해를 못했는데 조금 이해할수 있게되었고 저도 이런 사람들을 만날땐 좀더 조심히 말도 조심히 대해야 겠네요. 또한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도 소중한 팁을 얻게되어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전여친이 isfj였고 딱 저랬는데 사람은 되게 착한데 자꾸저를 틀린사람취급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이어서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혼자 이기적인사람인가? 자기중심적인가? 감정적인가람인가?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융통성이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이거다 싶더라구요 미워도 해보고 서운함도 많이느끼고 힘들었는데 이런타입의 사람을 어떻게대해야 하는지 많이 배우고갑니다.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세심하지 못한 편이거든요..
가까운 지인이 isfj였는데 상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너무 많지만 정말 의도하지 않게 무심한 행동들을 해서 스트레스를 주고 그래서 멀어진 경험이 있어요
그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제 행동이 자기 기준에서는 도저히 이해할수없고 대화를 해봤자 나아질거같지 않은데 자기는 계속 상처를받으니까 그냥 포기하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왜 그렇게까지 상처를 받았을까… 의문스러웠어요 사람은 다 다른거니까 모난곳은 서로 맞춰갈수있는거고 저는 힘든일을 잘 잊기도 하거든요
근데 그 모난게 너무 치명적으로 와닿는 사람들도 있는거같아요 이 영상이 저를 돌아보게 해주네요. 고맙습니다
어른들은 내 나이 들으면 어리다고 부럽다라고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네요ㅠㅠㅠㅠ 지금 현재 24살이지만 행복하다고 느낀적이 거의 없어요... 사실 어렸을때 또래 애들이 많이 괴롭혔고 어른이었던 학교 쌤들도 어른답지않는 말도 하셨고요... 걍 불행하게 지내왔어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개인주의 성격이 너무 강하고 겉으론 웃고 그러지만 속은 많이 힘들고 외롭지만 무뚝뚝해요... 힘들었던 과거땜에 친구들이 많이 없어요ㅠㅠ 어쩌다가 힘들기도 하지만 편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