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제야 발견했네요ㅜㅜ 맞아요, 발효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고 이스트 자체가 신선하지 않아서 발효력이 많이 떨어졌을 수도 있어요! 제가 예전에 뭣 모르고 생 이스트를 오래오래 두고 썼던 적이 있는데 빵이 떡처럼 나왔답니다😂 생이스트는 사실 한달 정도만 쓰라고 권고하는데 그것보다 좀 더 오래 쓰는 것까진 괜찮고요,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는 개봉 후 냉장보관하면서 비교적 오래 쓰실 수 있는 편이에요! 또 다른 가능성은 믹싱이 부족으로 글루텐이 덜 형성돼서 가스를 가둘 힘이 없었을 수도 있어요. 또 이렇게 믹싱이 덜 된 반죽은 나중에 축축 늘어지고 무른 편이라 발효가 많이 된 것 같이 보일 수 있어요. 그러면 발효완료인 줄 알고 구웠다가 속결이 빡빡할 거고요. 또는 낮은 온도에서 발효했거나 흰밀가루가 아닌 다른 가루로 반죽했을 때도 잘 안 부풀어요!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
건조이스트를 1~2년 정도 장기간 실온 보관했다가 오랜만에 쓰니까 발효가 안 되더라구요. 그런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건조 이스트여도 보관을 잘못하면 효모가 죽을 수 있나 봅니다. 힘들게 몇 십분 간 반죽했는데 너무 열받더라구요ㅎㅎㅎㅎ 쓰기 전에 보니까 통 안에 이스트가 드문드문 응어리져있었는데 이건 효모가 죽었다는 뜻일까요? 혹시 이스트나 소다, 누룩 같은 것 없이 자연 발효도 가능할까요?
네ㅜㅜ 저도 오래된 생이스트 사용하다가 낭패를 본 적이 몇 번 있어요, 정말 현타가 오더라고요😂 저는 생이스트나 인스턴트 이스트 위주로 사용해서 건조이스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미개봉 상태에서도 2년까지만 보존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밀가루 자체의 효모를 키워서 만든 르방을 이용한 천연발효빵이 가장 보편적인 자연발효 방식이에요!
제빵계량제는 이스트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해주는 물질들을 섞어놓은 건데요, 대표적으로는 이스트가 영양을 섭취하는 걸 도와주고, 물의 경도를 조절해주고, 반죽의 신장성을 높여주고, 발효를 촉진하는 효소를 보급해주고, 노화를 늦추는 물질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실 제빵계량제 없이도 좋은 빵을 만들 수 있지만, 대량생산을 할 때에는 제품 상태를 균일하게 만들어야 해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실기시험에서도 쓰고 있는 것 같고요! 계량제를 썼을 때 더 안정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에 구비해놓았다면 사용해도 좋지만, 제가 집에서 소량으로 만들 때에는 없이 만들어도 충분히 괜찮게 나왔습니다 :)
![빵 만드는데 적절한 발효가 중요한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자! [제빵의 원리]](http://i.ytimg.com/vi/gYYrcl1cgug/mqdefault.jpg)
![빵 만드는데 적절한 발효가 중요한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자! [제빵의 원리]](/img/tr.png)
발효를 하려면 산소가 없어야된다는 말일까요?? 그러면 반죽에 포함된 산소를 어는정도 소비하여 생균이 증가한 뒤에 산소가 없으면 발효로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잘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궁금한게 있어요 .. 빵의 밀도가 높은 이유는 뭘까요? 기공이 크고 가벼운 빵을 만들고 싶은데 자꾸 촘촘하고 밀도 높은 무거운빵이 나와요
발효의 문제가 맞을까요? 이스트양 때문인지 아니면 충분히 발효가 안된건지요
앗 이제야 발견했네요ㅜㅜ
맞아요, 발효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고 이스트 자체가 신선하지 않아서 발효력이 많이 떨어졌을 수도 있어요! 제가 예전에 뭣 모르고 생 이스트를 오래오래 두고 썼던 적이 있는데 빵이 떡처럼 나왔답니다😂
생이스트는 사실 한달 정도만 쓰라고 권고하는데 그것보다 좀 더 오래 쓰는 것까진 괜찮고요,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는 개봉 후 냉장보관하면서 비교적 오래 쓰실 수 있는 편이에요!
또 다른 가능성은 믹싱이 부족으로 글루텐이 덜 형성돼서 가스를 가둘 힘이 없었을 수도 있어요.
또 이렇게 믹싱이 덜 된 반죽은 나중에 축축 늘어지고 무른 편이라 발효가 많이 된 것 같이 보일 수 있어요. 그러면 발효완료인 줄 알고 구웠다가 속결이 빡빡할 거고요.
또는 낮은 온도에서 발효했거나 흰밀가루가 아닌 다른 가루로 반죽했을 때도 잘 안 부풀어요!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
건조이스트를 1~2년 정도 장기간 실온 보관했다가 오랜만에 쓰니까 발효가 안 되더라구요. 그런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건조 이스트여도 보관을 잘못하면 효모가 죽을 수 있나 봅니다. 힘들게 몇 십분 간 반죽했는데 너무 열받더라구요ㅎㅎㅎㅎ 쓰기 전에 보니까 통 안에 이스트가 드문드문 응어리져있었는데 이건 효모가 죽었다는 뜻일까요?
혹시 이스트나 소다, 누룩 같은 것 없이 자연 발효도 가능할까요?
네ㅜㅜ 저도 오래된 생이스트 사용하다가 낭패를 본 적이 몇 번 있어요, 정말 현타가 오더라고요😂
저는 생이스트나 인스턴트 이스트 위주로 사용해서 건조이스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미개봉 상태에서도 2년까지만 보존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밀가루 자체의 효모를 키워서 만든 르방을 이용한 천연발효빵이 가장 보편적인 자연발효 방식이에요!
보통 가정에서는 제빵개량제 사용을 안하는데 넣은것과 안넣은것의 빵 차이는 뭘까요?
제빵계량제는 이스트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해주는 물질들을 섞어놓은 건데요,
대표적으로는 이스트가 영양을 섭취하는 걸 도와주고, 물의 경도를 조절해주고, 반죽의 신장성을 높여주고, 발효를 촉진하는 효소를 보급해주고, 노화를 늦추는 물질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실 제빵계량제 없이도 좋은 빵을 만들 수 있지만, 대량생산을 할 때에는 제품 상태를 균일하게 만들어야 해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실기시험에서도 쓰고 있는 것 같고요!
계량제를 썼을 때 더 안정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에 구비해놓았다면 사용해도 좋지만, 제가 집에서 소량으로 만들 때에는 없이 만들어도 충분히 괜찮게 나왔습니다 :)
발효를 위해선 산소가 공금되어야한다는거죠?
( 발효:무산소호흡) C6H12O6 -> 2C2H5OH + 2CO2 + 2ATP
빵이 틀높이까지 안올라와요
전에는 잘올라왔는데
왜 발효가 안돼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이스트 유통기한은 넉넉한데요
뭐때문에 이럴까요?
유통기한 많아 남아도 죽는 이스트가 허다합니다~
효모🎉😊😂
습도는 몇도정도가 좋나요?
7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