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교회 주일예배 2024년 6월 30일 불과 물을 통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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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주사랑교회 6월 30일 주일예배 “설교 요약본”입니다.
불과 물을 통과하여!
시편 66:8-15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13.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 14.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 (셀라)”
오늘도 우린 참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시편 저자는 지금 자신의 삶은 마치 “은을 단련하는 풀무 불 속 같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이 이렇게 항상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데 “지금 왜 우리가 이 이토록 모진 고통을 당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풀무 불 속 같은 삶이 뭐가 좋아서 “찬송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시편 저자는 10절 말씀에서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시는 것은 “우리들의 믿음이 얼마만큼 순수한가” 하는 것을 알아보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다”고 한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한순간”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격”이 다듬어지고,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만큼 우리들이 “다듬어져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순수한 은”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단련이 필요하듯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 것입니까?
이것은 그만큼 우리들이 하나님의 “각별한 관심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더 좋은 것들을 누리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래서 “연단이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을 “어떻게 연단”하셨습니까? 11절 말씀에서 “우리를 끌어 그물에 들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또한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었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하는 “고통”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12절 말씀에서는 “불과 물을 통과 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명을 앗아갈 만큼 고통스럽고, 심각한 사건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적나라한 삶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시험의 끝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절 말씀에서는 이런 우리를 “주께서 끌어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풍부한 곳에 들어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풍부한 곳]이란 “물릴 정도로 실컷 먹을 수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모든 것이 “나의 노력과 나의 능력의 결과”는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하심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나를 사랑하시고, 온전케 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은혜 가운데 오늘을 사는 “내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본문 13절 말씀과 같이 “주의 집에서 지난날 그 고통스런 삶 속에서 이런 삶을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서원했던 그것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이젠 이렇게 내 입술로 고백한 그것을 “이젠 시행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문제는 아직 나의 그 “애절하고 간절한 기도”가 응답이 안 된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 주실 것을 믿고 “감사 기도”하는 것입니다. “감사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찬양”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이런 “믿음의 기도”가 더 큰 하나님의 역사를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음 주 [맥추감사절 주일]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 이런 “신앙고백이 있는 예배”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