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PICK] "내일 내가 연락이 없으면 나를 찾아줘" 남편을 믿고 ‘한국으로 온’ 29살 베트남 아내, 그녀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제보자들] KBS 19120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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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окт 2024
  • ■ 한국서 ‘신혼 생활 3개월 만에’ 암매장 당한 채 발견 된 베트남 아내
    지난 11월 20일, 경기도의 한 장례식장에는 한글과 베트남어로 이름이 쓰여 있는
    올해 29살 베트남 여성의 빈소가 마련되었다.
    장례식장에는 이 소식을 듣고 급히 한국으로 온 그녀의 엄마와 지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온 한국 기관의 관계자들이 간간이 오는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한국 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던 딸이
    웃으며 공항을 떠나던 모습이 눈에 선한 엄마.
    하지만 이제 엄마 품에 안겨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딸은 한 줌의 유골이 되어 버렸다.
    ■ ‘내일 내가 연락이 되지 않으면 꼭 찾아줘’ 너무 빨리 꺾인 그녀의 꿈
    한국 남자를 만나, 한국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지 고작 3개월 만이다.
    살해당하기 하루 전, 한국에서 만난 베트남 지인들에게
    ‘내일 자신이 연락이 되지 않거든 나를 꼭 찾아달라는’ 부탁을 남겼다는 그녀.
    다음 날, 그녀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휴대전화가 꺼진 채 하루 종일 연락이 닿지 않던 그녀가 걱정 된 지인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단순 실종에서 ‘사건’으로 전환된 지 반나절 만에
    전라도 한 지역의 감나무 밭에서 암매장 당한 채 발견되었다.
    이곳은 그녀의 남편 57살 김석두(가명)의 고향이다.
    한국으로 오기 전,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며 무척 기뻐했다는 베트남 아내.
    그리고 한국으로 오면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는 남편.
    남편을 믿고 ‘한국으로 온’ 29살 베트남 아내.
    그녀가 한국에서 이루고 싶었던 삶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제보자들 #베트남 #코리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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