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윤-k4g 근데 정덕제는 놀기는 좋아했지만, 황제로서의 책무는 버리지 않은 황제였습니다. 궁으로 돌아오라는 간언을 빼면 신하들의 간언은 웬만하면 받아들였고 전횡을 벌이던 환관 유근을 처단하는등의 유능한 모습을 보였고 황제가 친히 군사를 이끌고 북벌을 해서 북방을 평정하는등의 무인기질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묘호가 무종이고요. 근데 이황제가 했던 유일한 잘못이 뒤를 이을 아들 즉 후사를 두지 않고 세상을 떠난 바람에 이 황제 이후로 명나라는 막장을 향해 가지요.
건문제는 가만보면 너무 우유부단했던거 같아요 처음부터 위협이되는 주체를 가만히 놔두면 안되었조 주체의 아들들을 신하의 말만 듣고 풀어준건 바보같은 결정이조 그렇게 위협이 되는 인물인데 약점이 사라지면 반란을 일으키는건 뻔하조 확실히 건문제는 밍기적거리고 머뭇거리다가 주체한테 당한거네요
명나라에 관련된 자료를 찾고 있었는데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명나라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한국내에서 중국사중에서 명나라에 관련된 역사책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이 삼국시대, 당, 청나라등이 대부분이죠. 유튜브에 다양한 영상을 봐왔지만 선생님 만큼 명나라에 대해서 이렇게 해박한 역사를 가진분은 없으신것 같습니다. 나중에라도 책이 나온다면 바로 구매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이님! 같은 노력을 인기많은 삼국지나 전국시대, 임진왜란에 쏟고 구독자 모이면 그때 명이든 청이든 5호16국 이든 하셔도 될 듯.. 임용한 박사님도 활동 그렇게 많이해도 지금도 삼국지 컨텐츠는 기본으로 깔고 가잖아요. 이유가 있는겁니다. 이런 컨텐츠에 이런 구독자수는 말이 안되요 ㅠㅠ
국가 시스템과 군사력 부분에서는 명나라가 더 우위 입니다. 다만 경제력 분야는 명나라가 주로 조공무역을 했고, 송나라가 개방적인 경제 정책을 폈기 때문에 송나라가 좀더 우위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리고 송나라는 군사력이 약해서 멸망했지만, 명나라는 숭정제가 용인술의 능숙하지 못해 결국은 농민반란으로 인해 망했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송나라는 황제와 신하가 서로 논의를 거쳐 국가의 대사를 결정하지만, 명나라는 황제가 거의 모든 정무를 관장하고, 황제의 결정이 절대적이었어요. 때문에 명나라 황제의 업무량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송나라는 재상이 있지만, 명나라는 재상이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명나라의 성군이 단명하고, 암군들이 장수하는 것은 위에서 말한 업무량이 아마 큰 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매일 같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당하는 명나라 황제들의 성격이 그렇게 유순할수는 없었겠죠.
주원장이 차라리 주체를 태자 책봉 했으면 건문제라고 부르는 주윤문은 떵떵거리고 잘먹고 잘사는 속칭 양녕대군 처럼 잘 살았을거라 봅니다. 어차피 중국은 조선과 달리 적서 차별이 적었고 주체 형들이 줄 초상나서 주체가 적장자 상태로 왕위에 올랐을테니 자기 큰형의 아들인 주윤문을 공격 했을리가 없다 봅니다. 자기 아들뻘에 큰형의 아들인 조카였으니 양녕대군처럼 왕에 봉해주고 꽤 실권 있는 자리로 떵떵거리고 살게 해줬을거라 봅니다. 주첨기 시절까지 가면 왕실의 큰 어른이고 아버지인 홍희제와 사촌 관계인게 주윤문이니 천자인 주첨기도 극존대 했을거라 봅니다. 그에비해 주고후는 ㄹㅇ 진짜 숙부뻘임에도 조지고도 남았겠지만요
오랜만에 영상으로 뵙습니다. 영상보며 건문제는 우유부단 하다 느낀것이 처음부터 삼촌들(왕들) 건지리지 말던가=(어차피 왕들은 정통성과 민심이 있는 건문제를 칠 명분도 생길 수 없다 판단합니다.) 건들여야 한다면 처음부터 가장 야심이 강한 주체부터 잡고 다른 왕들을 잡아 황실의 안녕을 챙겼어야 봅니다. 그리고 후자의 선택은 군을 이끌 유능한 장수들이 할아버지인 주원장의 숙청으로 다 짤려나간걸 생각하면 좀 더 심사숙고하여야겠지만요. 쨋든 이 선택으로 건문제는….
이때 조선20만의 정예군이 명의 요동을 쳤으면 연왕 주체가 있었다고 해도 주원장이 장수들을 죄다 숙청하고 젊은 맹장의 장수들이 거의 없고 정예군이 별로 없어 요동정벌은 성공했겠구만. 연왕과 그의 측근들이 이근방을 사수하고 있었어도 일단은 조선의 승리가 예상된다. 문제는 세월이 흘러 연왕이 황제가 된 뒤에는 조선이 요동을 사수하는게 문제겠지만.... 정도전이 당시 스파이를 보내서 정세를 보는 감각은 있었어. 짧게 보면 요동은 점령할 수는 있지만 조선의 군대가 30~40만으로 증강해도 병력이 2배이상인 명과 전쟁을 해야 하니 조선이 북원과 동맹을 해서 명을 견제한다고 해도 상당한 국력이 낭비된다. 가장 절묘한 균형적인 지세는 고려때처럼 명,북원,요동을 점령한 조선의 3각 구도이다.
자막 업로드 해 놨습니다~~
전장에선 아버지와 아들이라도 적으로 만나면 서로 죽여야 하는데 건문제는 처음부터 황제가 될 인물이 아니였네요.
명나라 초기 보다는 중~후기에 즉위했으면 괜찮은 평가를 받을수도 있었겠죠
@@_honghistory 같은 자리라도 시대에 따라 필요한 능력이 다르니 중후기라면 평타이상의 황제가 됬을수도 있었겠네요!!! F4 황제들 보단 훨씬 나았을것 같습니다!!!
@@채수윤-k4g 근데 정덕제는 놀기는 좋아했지만, 황제로서의 책무는 버리지 않은 황제였습니다. 궁으로 돌아오라는 간언을 빼면 신하들의 간언은 웬만하면 받아들였고 전횡을 벌이던 환관 유근을 처단하는등의 유능한 모습을 보였고 황제가 친히 군사를 이끌고 북벌을 해서 북방을 평정하는등의 무인기질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묘호가 무종이고요. 근데 이황제가 했던 유일한 잘못이 뒤를 이을 아들 즉 후사를 두지 않고 세상을 떠난 바람에 이 황제 이후로 명나라는 막장을 향해 가지요.
건문제는 가만보면 너무 우유부단했던거 같아요 처음부터 위협이되는 주체를 가만히 놔두면 안되었조 주체의 아들들을 신하의 말만 듣고 풀어준건 바보같은 결정이조 그렇게 위협이 되는 인물인데 약점이 사라지면 반란을 일으키는건 뻔하조 확실히 건문제는 밍기적거리고 머뭇거리다가 주체한테 당한거네요
그리고 병부상서 제태의 말을 너무 안들었죠.
산하월명이라는 드라마보니 재밌더군요. 여기서 한번 더 공부^^
잘 봤습니다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오호 감사해요 재밌어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측 지휘관들 클라스가 엄청 차이가 나는 느낌이... 거기다 압도적 물량을 잘 활용도 못하는 듯 하네여. 재밌게 잘 봤습니당.
실전에서 뛰어본 사람하고, 책으로만 본 사람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죠~
기다렸다는등🎉🎉🎉
일본전국시대 시리즈 하시면
흰모자를 쓰실겁니다.
써에이스쇼 긴장타야 할 듯 ㅎㅎ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명나라에 관련된 자료를 찾고 있었는데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명나라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한국내에서 중국사중에서 명나라에 관련된 역사책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이 삼국시대, 당, 청나라등이 대부분이죠. 유튜브에 다양한 영상을 봐왔지만 선생님 만큼 명나라에 대해서 이렇게 해박한 역사를 가진분은 없으신것 같습니다. 나중에라도 책이 나온다면 바로 구매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권력 싸움이란게...
참 무섭네요
건문제 자체는 신하의견 경청하고 술, 여자 가까이하던 암군이 아니였음. 다만 정때문에 우물쭈물하던게 심각한 단점.
굳이 비교할만한 인물을 찾아보자면
'도요토미 히데요리' 를 들수 있겠네요
주윤문vs주체 누가 이길까?
홍이님! 같은 노력을 인기많은 삼국지나 전국시대, 임진왜란에 쏟고 구독자 모이면 그때 명이든 청이든 5호16국 이든 하셔도 될 듯.. 임용한 박사님도 활동 그렇게 많이해도 지금도 삼국지 컨텐츠는 기본으로 깔고 가잖아요. 이유가 있는겁니다. 이런 컨텐츠에 이런 구독자수는 말이 안되요 ㅠㅠ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나내요!!
건문제가 강단이 있었으면 이렇게 안됐을텐데 선덕제갸 이거보고 배워서 주고후를 진압하쥬
군사력 및 종합국력으로 보면 명나라 vs 송나라 누가 우위일까요? 공통점은 둘다 여진족한테 먹혔다는거
국가 시스템과 군사력 부분에서는 명나라가 더 우위 입니다.
다만 경제력 분야는 명나라가 주로 조공무역을 했고, 송나라가 개방적인 경제 정책을 폈기 때문에 송나라가 좀더 우위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리고 송나라는 군사력이 약해서 멸망했지만, 명나라는 숭정제가 용인술의 능숙하지 못해 결국은 농민반란으로 인해 망했죠.
@@_honghistory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중국사 공부하면서 느낀건데 같은 한족 왕조이지만 송 황제들은 백성과 신하, 재상들을 대할때 대체적으로 온화했고 명나라는 주원장이 아니더라도 전부다 강압적이고 폭군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공감하시나여?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송나라는 황제와 신하가 서로 논의를 거쳐 국가의 대사를 결정하지만,
명나라는 황제가 거의 모든 정무를 관장하고, 황제의 결정이 절대적이었어요.
때문에 명나라 황제의 업무량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송나라는 재상이 있지만, 명나라는 재상이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명나라의 성군이 단명하고, 암군들이 장수하는 것은 위에서 말한 업무량이 아마 큰 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매일 같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당하는 명나라 황제들의 성격이 그렇게 유순할수는 없었겠죠.
주웅영이 요절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러시아에서 바그너 그룹이 쿠데타를 일으켰다는데, 그 소식 들으니 정난의 변 영상이 떠오르더군요. 프리고진이 주체 엔딩을 밟을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심한놈
주원장이 차라리 주체를 태자 책봉
했으면 건문제라고 부르는
주윤문은 떵떵거리고 잘먹고 잘사는
속칭 양녕대군 처럼 잘 살았을거라
봅니다.
어차피 중국은 조선과 달리
적서 차별이 적었고
주체 형들이 줄 초상나서
주체가
적장자 상태로 왕위에 올랐을테니
자기 큰형의 아들인 주윤문을
공격 했을리가 없다 봅니다.
자기 아들뻘에 큰형의 아들인
조카였으니 양녕대군처럼
왕에 봉해주고 꽤 실권 있는
자리로 떵떵거리고 살게 해줬을거라
봅니다.
주첨기 시절까지 가면 왕실의 큰
어른이고 아버지인 홍희제와
사촌 관계인게 주윤문이니
천자인 주첨기도 극존대
했을거라 봅니다.
그에비해 주고후는 ㄹㅇ 진짜
숙부뻘임에도 조지고도 남았겠지만요
나중에 주고후도 다루겠지만, 선덕제가 열받을 만 했죠
북평이 어딘가 검색해보니 지금의 베이징이네요. 노구교가 마르코폴로의 그 유명한 노구교 맞겠죠?
맞습니다.
그리고 루거우차오 사건이 벌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영상으로 뵙습니다.
영상보며 건문제는 우유부단 하다 느낀것이
처음부터 삼촌들(왕들) 건지리지 말던가=(어차피 왕들은 정통성과 민심이 있는 건문제를 칠 명분도 생길 수 없다 판단합니다.)
건들여야 한다면 처음부터 가장 야심이 강한 주체부터 잡고 다른 왕들을 잡아 황실의 안녕을 챙겼어야 봅니다.
그리고 후자의 선택은 군을 이끌 유능한 장수들이 할아버지인 주원장의 숙청으로 다 짤려나간걸 생각하면 좀 더 심사숙고하여야겠지만요.
쨋든 이 선택으로 건문제는….
좋습니다!! 거기까지!! 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 언제나오죠,,ㅠㅠ
대략 2~3주에 한번 업로드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때 조선20만의 정예군이 명의 요동을 쳤으면 연왕 주체가 있었다고 해도 주원장이 장수들을 죄다 숙청하고 젊은 맹장의 장수들이 거의 없고 정예군이 별로 없어 요동정벌은 성공했겠구만. 연왕과 그의 측근들이 이근방을 사수하고 있었어도 일단은 조선의 승리가 예상된다. 문제는 세월이 흘러 연왕이 황제가 된 뒤에는 조선이 요동을 사수하는게 문제겠지만.... 정도전이 당시 스파이를 보내서 정세를 보는 감각은 있었어. 짧게 보면 요동은 점령할 수는 있지만 조선의 군대가 30~40만으로 증강해도 병력이 2배이상인 명과 전쟁을 해야 하니 조선이 북원과 동맹을 해서 명을 견제한다고 해도 상당한 국력이 낭비된다. 가장 절묘한 균형적인 지세는 고려때처럼 명,북원,요동을 점령한 조선의 3각 구도이다.
이때 주원장은 주체를 만나기 전에 요광효를 숙청해야 했었다
그냥 주체한테 황태자줬으면 되었음
남옥같은 명나라 개국명장등을 살려두었다면 어땟을까 싶네요
다만 과연 명나라 장수들 입장에서는 영락제 밑에서 일하는것과 건문제 밑에서 일하는것 중 어느쪽이 더 자기 능력을 발휘하기 좋았을까요??
@@_honghistory 영락제 밑에서 일하는것이 능력 발휘하기에는 좋았겠지만 대부분 초기 세력이 영락제보다 압도적인 건문제에게 붙었을거 같아요
제테 오타 수정해주세요
어디죠??
제테 의견 좀 들어줄법한대 한번을 안들어주네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 집니다.